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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0 08:27
음. 지금의 기득권 세력은 현 정부와 여당 아닌가요? 아직도 이런 약자 프레임이 먹힌다고 보시는건가.
딴 것도 아니고 전국단위 선거에서 한 번의 신승과 세 번의 압승을 한 초거대정당인데. 조중동 요새 그거 미통당 지지자 아니고서야 누가 보는지도 모르겠고 검찰은 이미 손발 다 잘렸고 다다음달에 공수처 출범되면 뭐.
20/05/30 08:41
네. 그런 방향으로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로선 지금 정부와 여당을 잘못하면 언론과 검찰에서 열심히 견제를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치부를 가리기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5/30 08:48
가진게 많은 사람은 그만큼 책임질게 많은 법이죠. 지금까지 문재인과 민주당이 어떻게 정치를 했든간에 현재는 입법-행정부를 완전히 장악한 초거대권력이예요. 문재인 정부는 민주화 이후로 최초로 레임덕 없는 정권이 될 가능성이 크고요. 반면 야당은 지리멸렬, 아직도 철지난 부정선거 떡밥을 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고 있고요. 지금 여당에서 국회의원 머릿수로 상임위원장 자리 다 내놓으라고 해도 미통당은 옛날에 지들이 한 말이 있어서 제대로 반격도 못 하는거 보고 뭐 느끼는거 없으십니까......
언론은 위에 썼듯이 조중동이 역사만 길지 사회적 의제를 설정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어요. 검찰이야 대통령이 입만 열면 날려버릴 수 있고요. 자신들이 가진 힘은 이렇게 크고 상대가 이렇게 비실비실한데 아직도 약자프레임이 먹힌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제 눈에는 여당이 자기들이 가진 힘에 대해 책임지려는 태도가 부족해 보입니다.
20/05/30 08:49
아 전 검찰때문에 쓴 얘깁니다. 검찰이 견제한다고 하는데 검찰이 진정 현 정권의 적이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미 정권 수사하던 양반들 다 지방 좌천 된 사람들도 많고.
20/05/30 10:47
현재 기득권세력은 미통당쪽이죠.
거대 언론은 여전히 여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데 몰두하고 사회 기득권층도 다 미통당쪽입니다. 검찰이 손발 다 잘렸다고하는데 그 검찰이 사상 유례 없는 방식으로 현 여권인사들에 대해 혹독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절차도 이상하고 명분도 없는 수사에 검찰 인력을 총동원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손발 다 잘린 검찰이라고 볼수 있을까 싶네요. 선거 3연승으로 정치지형이 바뀐건 사실이지만 그게 기득권은 아니죠.
20/05/30 11:13
일단 조중동이 거대 언론인지가 잘.....솔직히 셋이 합쳐서 김어준 하나만도 못한거 같은데요. 쟤들은 늦어도 지난 지선부터는 전장 선택도 제대로 못 하는 애들로 전락했어요.
검찰은 기본적으로 행정부고 추미애 장관 인사만 봐도 검찰의 별이라는 검사장급도 정권 앞에서는 잔챙이 수준입니다. 장관 취임 5일만에 검찰 실세 대윤 소윤중 소윤이 저 멀리 한직으로 날아가는거 보세요. 게다가 정권이 레임덕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지금 여당 최대 계파도 대통령이 수장인 계파고 장관도 다 친문이예요. 검찰이 이걸 비빌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7월부턴 공수처라는 무기도 생기고요. 지금은 노무현이 집권하고 있는 15년 전이 아닙니다.
20/05/30 14:08
그건 아닙니다.
김어준의 말도 결국은 메이저언론을 거쳐서 나오게 되요 네이버 정치뉴스면을 보시면 알탠데, 김어준이라는 신문사나 언론사가 존재하는게 아니죠. 꼭 조중동을 떠나서, 메이저 언론이라고 할수있는곳은 아직 건재합니다 지상파3사보다 케이블이 더 대세다라고 할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지상파3사가 죽어버린건 아니죠. 현실은 현실입니다
20/05/30 14:28
자기들이 의제를 설정할 수 없으니 김어준의 말을 걔들이 쓰고 그걸 반대로 선동하는거죠. 역으로 생각하면 걔들은 김어준의 말이 아니면 스스로 뉴스거리를 만들거나 대중들이 자신들을 주목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심지어 강성 미통당 지지자들도 조중동 별로 신뢰 안 해요. 부정선거 떡밥 또한 극우 유튜버 측에서 선동하는거지 조중동은 간만 열심히 보고 있죠.
요즘 조중동 보세요. 유시민이건 김어준이건 여당쪽 스피커를 왜곡하거나 반대로 전달하거나 극우 유튜버들이 제시하는 음모론을 재생산 하는게 끝이지 스스로 뭔가 의제를 설정해서 예전처럼 여론을 주도하는 힘은 사라졌어요. 정의연은 솔직히 얻어걸린 것에 가깝고 그것도 단순한 사실관계정도만 전달하지 예전처럼 오더를 내리는 기능은 상당히 약화됐습니다. 그래서 내용 보면 그냥 친문 나빠요 문재인 나빠요 수준에서 벗어나지를 않아요. 차라리 시청률이 망했어도 지상파 3사 뉴스가 훨씬 영향력이 크겠네요. 근데 여긴 요즘 여당쪽으로 기울어졌고.
20/05/30 08:35
정의연이랑 돈 주고받은 조직들-정부 포함-의 말과 기록이 정의연과 다른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회계 무능, 으로 퉁치고 넘어가면 끝인가요?
20/05/30 08:35
윤미향이 중간에서 돈 가로챈다 위안부 할머니의 분노는 이미 1993년부터 있었습니다만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6/2020052690126.html
20/05/30 09:58
http://www.hrpp.co.kr/public/posts/notice/9450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의 올해 3월26일의 선언글 입니다. 내용에는 심미자 할머니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대일 투쟁 관련해서 정대협(정의연)과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의 노선 갈등이 심했다는 반증이네요.
20/05/30 08:35
이런 글은 좀 안 봤으면 싶네요. 환영받을 사이트 있는데 굳이 여기서?? 10만원 시드머니로 주식해서 정의연 만큼 벌 수 있다니 이게 뭔
20/05/30 11:41
저는 본문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동의하지 않는 의견 (그 정도와 의도는 다 다르겠지만) 을 말하는 사람을 다 [환영받는 사이트]로 내쫓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다른 사이트들이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30 08:40
그냥 믿고 싶어서 믿을 게요라고 하시면 되는데 뭘 길게 설명하십니까 지금 문제 되는 기부금의 악용이나 기타 내용은 두리뭉실하게 무능이다 회계 상의 문제니까 문제가 아니다 하시는데 그럴꺼면 그냥 믿고 싶습니다라고 쓰세요
20/05/30 08:41
정의연의 회계 문제와 할머니의 분노는 분명 다른 문제인건 맞습니다.
할머니가 어떤 부분에서 분노하셨는지 명확하지 않은것도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도 다른 할머니들 말씀도 들어보고 싶은데 그 분들께서 나오기를 원하시지 않는 다면 강요하면 안되는 문제겠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00182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2068497 https://pgr21.net/freedom/86446?divpage=17&ss=on&sc=on&keyword=%EC%A0%80%EC%9E%91%EA%B6%8C 돈 문제를 떠나서 이런식으로 일처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이용수 할머니께서 분노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드네요. 다른 할머니 말씀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용수 할머니 말씀을 우선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지원단체가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정의연이 순수 인권 운동 단체였다면 그런 식으로 홍보를 했어야합니다. 애매하게 피해자분들과 관계설정하고 우리는 원래 지원단체가 아니라 인권단체인데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 반응을 보이는거죠. 일본에게 사과받는게 주 목적인지 피해자 분들을 위하는게 주 목적인지...일부에서 주객전도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5/30 08:44
4번이 저랑 다른게 차라리 그걸 당당하게 회계로 정리해놧으면 부정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정리안하고 몰래 몰래 빼먹은거라고밖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위안부 단체라기보단 여성단체라 하는데 생각해보니 여성단체가 엄청 많은데 이게 돈이 되는곳에 사람 몰리는거라 생각해서 모든 단체들 쭉 조사했으면 좋겟습니다
20/05/30 08:55
아무도 무급으로 봉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 사업 하지 말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적은 금액만 할머니에게 돌아간게 문제란겁니다. 그리고 생각이 돌아섰던척도 하지 맙시다.
20/05/30 09:02
https://pgr21.net/freedom/86349#3890036
이미 진영논리로 민주당을 향한 공세라고 이 사건을 해석하고 계셨었지 않습니까
20/05/30 14:04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그댓글의 내용을 그 당시에 확인하시고 그 내용을 기억하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운영진에 의해서 삭제된 후에도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서 지금 확인하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20/05/30 14:10
당시 댓글달려다 참았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진영논리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그렇게 만드는 분들께도 가급적 댓글 안달려고 합니다. 속터지지만 싸워봤자 좋을게 있나요. 수호단이나 안생기면 다행이지.. 심하게 잦은 분들한테만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하시기 전에 궁예어쩌고 신뢰어쩌고 한말부터 사과하세요. 벌점 받을 댓글이 아니라는 거지 본인 댓글은 입싹닫고 이렇게 나오는건 별로에요.
20/05/30 14:24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님의 생각과는 달리 저는 정의연을 믿지도 않았고 지지하지도 않았다가 어제부터 생각이 바뀐 건 맞습니다.
20/05/30 14:42
님의 이 글과 지난 정의연관련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왜 사람들이 님이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하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님은 애시당초 정의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던 사람이 아니에요. 원래 실질 정의연은 별로 관심도 없었죠. 그냥 원래 시민단체가 그래 이정도로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이 글과 그 글을 비교해보면 더 명확합니다. 정의연에 대한 문제의식은 원래도 없었어요. 그냥 그런거야 라는 글이었지 님의 문제의식은 이 사건으로 여당에 대한 공세가 들어온다 쪽에 있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여전히 여당쪽에 대한 공세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전에는 관심없지만 잘못한 지점이 있나봐? 근데 여당에 대한 공세야. 이거라면 오 정의연은 억울한거였어 여당에 대한 공세야 로 난 드라마틱한 생각의 반전의 계기가 있었어라고 스스로는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보는 사람에게는 똑같아요.
20/06/01 09:55
저도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그래서 그 댓글내용이 뭔가요? 혹시.. 못 밝히실건데 댓글 내용이 뭔지 니들이 아냐고 당당한건 아니시죠? 윤미향이 지금 하는거랑 비슷한데...
20/05/30 16:37
요댓글까지 총 여섯분은 지금 댓글 내용이 안보이는데 그당시에 제가 댓글 썼던 내용을 그렇게 인상적으로 기억하시는 건가요?
삭제되고 9일정도 지난 댓글이예요. 지금 안보여요. 근데 다들 공감하고 댓글추천? 좀 이상한데요. 아니 좀 많이 이상해요
20/05/30 18:33
별로 안 이상해요.. 이상한 소리 하는 댓글은 많이들 기억하십니다 저도 몇몇분 댓글 기억하는 게 많고 누군가는 저를 이상한 놈으로 기억하고 있겠죠. 안 이상한 걸 이상하게 여기면 음모론 같은 걸로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
20/05/30 12:34
근데 이 댓글 별로 벌점 받을만한 댓글은 아니었는데 벌점먹었네요.
규정상 약간 기계적 처리된거같은데 수정되어져있어서 격한 댓글로 다른 분들이 오해를 할까봐 제 의견 남겨둡니다. 운영진이 잘못처리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0/05/30 08:55
[결국 이런 여론조작 세력은 개미들이 인버스를 타서 손해를 보게 만들거나
민주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정치적 후진기어를 넣습니다.] 지금 누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글입니다.....
20/05/30 09:02
정의연과 윤미향을 믿는게 아니라 문재인과 민주당을 믿으시는거 아닌가요? 만약 윤미향이 제명되고 문재인과 민주당이 정의연에 비판적인 자세로 돌아서도
계속 정의연과 윤미향을 믿으실건가요?
20/05/30 09:07
수십억 규모의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갔는지에 대한 기록 자체가 아예 없는, 회계 자체가 아예 없는 수준인 지경인데 그걸 고작 '회계상의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매우 곤란합니다.
그렇게나 많은 돈을 어딘가에 쓰는데 막상 피해자 지원금은 너무나도 적죠. 피해자 지원금으로 쓰는 비중이 어느 정도의 액수가 적당하느냐 따질 수 있는 그런 수준을 넘어, 그냥 딱 봐도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그 돈이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요. 위안부 피해자에게 돈을 지원하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그게 대부분 수입의 원천이죠. 그래놓고 그게 결국 전부 자신들 조직 강화, 정파적 영향력 확대 쪽으로만 쓰인 것이구요. 그리고 무슨 세상물정을 몰라요, 그게 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지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보기엔 충분히 생각을 했는데도 안한척 하신 것이거나 혹은 일부러 생각을 안했거나 둘 중 하나이신것 같네요. 소득세 납부 금액을 볼때 소득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규모의 부동산 거래 및 현금액 보유를 할 정도로 유능한 분이고,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경매 거래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 남편 또한 언론사 대표로서 세상물정을 모를리가 매우 만무한 분이고, 갈취 행각을 통해 돈버는 테크닉도 뛰어난, 세상물정에 아주 닳고 닳은 집안입니다. 한편으로 이런 사건도 있습니다. “2019년 정의연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민신문을 포함하여 4개 업체에 견적을 확인하였고, 당시 최저금액을 제시한 수원시민신문에 소식지 디자인과 편집, 인쇄를 맡긴 것” 이렇게 해명하였으나,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2015년부터 소식지 편집 디자인을 수원시민신문이 계속 맡아왔습니다. 세상물정을 잘 아는 부부고,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부당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지에 대해 잘 알고, 실제 그것을 실행합니다. 위와같이 아주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세상물정을 잘 아는 것'에 속합니다.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을 가지고 언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뭐가 이득이 되는가에 대한 상황 판단이 언행의 기준이 되기에 가능한 것이 위와같은 거짓말이고, 이는 아주 나쁜 의미로 '세상물정을 잘 아는 것'에 속합니다. 2012년 1월에 명성교회로부터 기부를 받음으로 인해 마포쉼터 문제가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8월에 마포쉼터 문제 해결을 내세워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안성신문 운영위원이 대표로 있는 건설사에서 만든 안성의 단독주택을 최소한 3억 이상 비싸게 구입하고, 4개월 후에는 그 거래를 중간에서 연결한 안성신문 이규민 대표와 4박5일 코스로 해외여행을 갑니다. 이건 세상물정을 알고 모르고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1월에 해결됐는데 8월에 돈을 왜 받아요?
20/05/30 09:17
이런 문제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하면서 들여다보면 그들을 믿는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올수가 없죠.
그런데 그런걸 전부 눈닫고 귀닫고 무시하면서 스스로 만든 판타지안에서 '비도덕적인게 전혀 없고 전부 음흉한 세력들의 정치공세'라고 믿고 있는거 아닙니까. "불리한 진실을 숨긴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그간 한국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위한 진보운동 진영의 고투를 인정하지만, 이같은 태도로는 결코 진정한 진보를 이루어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최인훈의 오래된 소설 의 구절을 인용해 말하자면, “당대가 이른 가장 높은 문명 감각의 정상에 서서 당대가 이른 가장 높은 현실 정치에 대해서조차 비판하는 것”, 이것이 진보가 살길이다. 반면 “이 판국에 그런 언동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진보가 죽는 길이다. ‘적’이 우리를 음해·공격하려 노리고 있기에 내부자의 중대 과오나 범죄를 묻어버리고 ‘단결’하자는 논리는 자기 파괴를 가져올 뿐이다. 진보는 불리한 진실도, 불편한 진실도 전부 드러내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조국. 진보여, ‘말랑말랑한 힘’ 발휘하라. 시사인 [77호] 2009년 02월 28일) 조국님 말씀입니다. 많은 분들이 깊이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20/05/30 09:40
'반향의 근거나 기초'라는게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책 얘기를 하신걸 보니 최근 정의연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정치 철학에 관해 물으시는 것 같네요.
책은 뭐든 아무거나 많이 보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컨데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투자관련 서적만을 보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보는 것도 그게 결국 돌고돌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투자가 아니라 다른 분야의 경우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20/05/30 09:08
저는 정의연 회계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신하지만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 회견이 정의연 상대로 사실관계에 근거한 비판보다는 감정에 의한 비난위주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짚고 넘어갈만한 부분 같습니다.
20/05/30 09:08
정의를 내세우지 못하고 내편을 지킬거라면. 차라리 철면피라도 버리고. 조용히 있을줄이라도 알아야지.
이번 정권과 민주당은 도의적인 책임도 지기 싫고 법을 내세우거나 그 법도 못이기면 법이 문제다 하고 있네요 뭐 정의와 법이 왜 필요한가 싶습니다. 어짜피 자기가 정의고 법인데
20/05/30 09:11
[현장서 바뀐 이용수 회견문… “할머니 역정”vs“금시초문”]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32039&code=61121111&cp=du 회견문을 두고 수양딸이라는 분과 서혁수라는 시민단체분의 주장이 갈리네요. 사진찍으라고 보여준 회견문은 사전에 할머니 육성을 녹음해서 작성한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20/05/30 09:16
기자회견 보셨으면 아는데 사진찍으라고 보여주신 회견문은
그날 말씀하실 내용의 회견문이 아닙니다. 처음에 기자회견하셨던 내용을 서면으로 정리해오신거고 읽기는 힘드니 찍으라고 하신거에요.
20/05/30 09:31
할머니께서 역정내셨다는 보도가 있는데 할머니 뜻대로 작성한 회견문이라면 회견문이 다른 종류가 있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링크의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20/05/30 09:35
들고 찍으라고 하신 회견문은 1차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방송에 그대로 나와요.
단상에 2차기자회견문을 안가지고 올라가셨었나보네요.
20/05/30 09:16
근데 회견문만 공개했다면 몰라도 저 기자회견은 할머니가 회견문을 읽지 않고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수양딸과 시민단체간 문제는 별개로 하고 기자회견은 할머니가 직접한거에요
20/05/30 09:18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언론에서 그걸 취재하고 기사화 해야죠.
언론이 공격하는게 문제다 식으로 가면.... 박근혜도 언론한테 당해서 탄핵당한건가요?... 언론의 부당한 공격이다 프레임은 좀... 그리고 윤석열 장모 문제는... 윤석열 임명할 즈음에 민주당에서 문제거리도 아니다 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이제와서 포지션 바뀌니까 공격하는것도 좀 웃기고... 언론이 물지 않나요? 충분히 기사화는 됐죠. 지지자분들 마음에 들만큼 물어주지 않으니 마음에 안드시는거죠. 결국 검찰도 정권 맘대로... 물라고 하는애 물고 아닌애는 안물고... 언론도 파라고 하는거 파고 아닌거 덮고... 이런걸 바라시는건가요? 이거 딱 박근혜 시절이야긴데... 회귀하고 싶으신건지...
20/05/30 13:27
기울어진 언론 이야기는 이제 그만할때 된거 같습니다. 언제까지 약자 코스프레 할지 모르겠네요.
kbs mbc 뉴스공장.. 오히려 반대로 기울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시점인데...
20/05/30 09:28
그건 반대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결론 난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의견이 양분되어서 반대의견을 내면 몰매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30 09:23
할머니들이 정의연의 실체를 가장 잘 아시죠.
회계 관련 비리를 구체적으로 아시지 못했다해도 말입니다. 이미 10년전부터 비판해 오셨습니다. 30년간 정의연을 가까이 보아오신 그 분이, <아니다>며 절규하고, 다른 어떤 할머니도 그래도 수고했다는 말씀 한 마디 없습니다.
20/05/30 09:25
제생각에 5년이될지 10년이될지 모르는 정권의 기간동안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했던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밑바닥을 샅샅이 다 보게될 것 같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이름마저 말하기 민망해질즈음 우리는 보수쪽에서 트럼프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진짜 대단해요.
20/05/30 09:26
https://www.youtube.com/watch?v=4s--D1cdwPc
김덕산 회계사님 인터뷰인데요 최근 회계와 관련 언론보도로 논란이 있었는데요 회계사분의 의견이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년 3월에 회계장부 서식이 개정되었는데 그 전 서식에 따라서는 정의연의 작성이 방법에 맞게 작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최근 댓글에서 회계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마침 인터뷰가 있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20/05/30 09:27
https://pgr21.net/freedom/82955
눈팅 시절에 하도 강렬해서 잊혀지질 않았는데 이 글 쓰신거랑 비슷한 테크신거죠?
20/05/30 09:37
솔직히 윤미향씨 때 댓글도 달지말고 입닥치고 있었으면 이 긴글을 수고롭게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 댓글한번 잘못달았다가 그것과 반대로 쓰고 또 반대로 쓰게 되었네요. 저도 이글 이후론 아마 정치글 안쓰게 될 거 같네요. 아마도요.
20/05/30 09:28
영리한 페미 퀸에게 돈이 중요합니까?
윤미향은 위안부를 앞세워 진짜 필요한 힘인 인지도와 추종자들을 이미 얻었습니다. 이 문제를 자꾸 돈 문제로 돌리면 윤미향은 뒤에서 웃어요. 돌아가는 꼴을보니 그냥 어떻게 넘어가게 될거 같은데 우리는 앞으로 영리한 여왕이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지켜보면 됩니다.
20/05/30 09:28
조국사태 때와 똑같죠. '아직 법정에서 유죄가 아니니 아닥해라'
이보세요. 공직자의 기준이 언제부터 '형사상 유죄만 아니면 된다'로 바뀌었습니까? 박근혜 탄핵 왜 했어요? 형사판결 나와서 했나요? 탄핵심판은 형사판결과 관계없는 행정심판입니다. 국민이 '너 공직자 하기에 부적합해' 해서 탄핵한 거예요. 공공선과 윤리의식 문제로 탄핵한 거라구요. 게다가 윤미향은 회계부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 밝히지도 못했습니다. 도대체 뭘 보고 믿나요. 또, 수사해서 부정이 나오면 '검찰이 나쁜 놈'이겠죠. 안 봐도 뻔합니다. 게다가 윤미향씨는 위안부 운동 자체에도 큰 해악을 끼쳤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도 다 개개인들이고 의견이 다른데 자신에 동의하지 않는 할머니는 운동에서 배제시켰습니다. 남산 기억의 터 기념조형물에 심미자 할머니는 뺐습니다. 얼마나 사악한 생각인가요? 할머니들을 위해 운동을 한 게 아니라, 운동을 위해 할머니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취급한 겁니다. 윤미향은 회계부정도 부정이지만 이 운동을 이끌고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20/05/30 09:28
그리고 글보면 참 빌드 잘짜시네요. 지난 글도 약간 좀 이런 시국에 이런글쓰나 싶었는데. 크크크크 역시 테란의 후예네요. 크킄크
20/05/30 09:33
조국처럼 믿는다~
정치는 역시 믿음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어찌됐든 이런 의견(?) 있으니 한 쪽으로만 기울어진게 아니라 다양해서 좋네요
20/05/30 09:36
믿으시는거야 본인 자유니까요
고 심미자 할먼님때부터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있어왔는데요 그리고 다른 유족들과 할머님들은 이용수 할머님이 틀렸다 라고 반박하나 안 나오고 있는데 그분들도 먼가 배후가 다 달라붙어 있는것인가요?? 위에 어떤분의 말씀대로 종교적 영역은 이성적으로 설명이 블가능하죠 이런분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렵니다
20/05/30 09:39
1. 이용수 할머니는 뭐가 문제인지 이야기 했습니다.
그 중에 사실과는 틀리거나 좀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있을지 몰라도요 증언론의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장소도 아닌 밥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 정도를 가지고 할머니들의 검수도 없이 증언록을 내었기에 할머니 본인이 보기에도 틀린 이야기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거짓말 한다는 지적들을 받았다고 하셨죠 돈 문제는 부차적이라고 보입니다. 2.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파기 시작한 건 일본 시민 단체였고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한 것도 일본 학자 였습니다 그 시민 단체를 초기부터 운영한 우스키를 아시아 기금 받으라고 설득하고 다닌다면서 입국 금지 요청을 한게 정대협이였고요. 정대협이 과거에 한 활동까지는 부정 안 하겠지만 그 목적은 이미 의심 받는 단계입니다 거기다 회계 문제는 한마디 로 정리하면 왜 모든 실수가 나갈돈은 많이 기록되고 들어오는 돈은 적게 기록되는데 차변과 대변이 맞나요. 이걸 설명 못하면 다른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3. 돈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도 정직원들은 추정 연봉이 3000 넘어가시잖아요 그런데 단체 목적을 명확히 [알리지] 않으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목적으로 사업비를 5%이하로 쓰며 정부 보조금 마저도 제대로 안 쓰면서 돈 더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죠.. 장례비는 장례 회사한테 기부 받고 장례비를 모아서 위안부와 전혀 상관없는 단체에게 뿌리는 것 자체가 기부자들에게는 기망입니다. 4,5는 정치 문제라 답변 생략합니다 정치 빼고 봐도 문제가 너무 심해서 정치 포지션과 상관없이 쳐다보고 파헤쳐서 개선할 문제인데... 정치를 풀어서 어지럽히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당장 이 사태로 전혀 상관 없이 정상적인 단체들도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20/05/30 09:42
혹시 전문가이신듯해서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이용수 할머니가 초반에 정신대와 위안부 가지고 그렇게 분개하신 이유가 뭔가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20/05/30 10:07
다른 글의 댓글에서 말했지만 이번 사태 이후로 알아보는 과정이고..
위에 적은 댓글은 피지알에서 이미 다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은 정신대 문제에 본인들이 들러니 섰다고 화나신 것 같은데.. 관련 이야기에서 정의연이 둘을 분리해서 알리는데는 미흡했지만 운동은 위안부 관련 문제 해결이 중심이고 정신대 문제에 위한부 할머니를 들러니 세운적 없다고 하신 분들이 개셔서 판단 보류 중입니다.
20/05/30 09:40
개인적으로는 이 건은 정의연 내부의 문제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민단체의 운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 그 문제가 심각 할 수도있는거고. 근데 지금 시점에서 이미 결론이 정해진 것 처럼 자폭해라 같은 말을 하는 건 개인으로서의 선마저도 넘는거라고 봐요. 지겨우시겠지만 이 건이야말로 조사결과를 지켜보고 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시민단체에 대한 성토야 뭐...이 기회에 까는 건 막을 순 없죠.
20/05/30 09:45
누가 말씀하셨다시피, 내용의 유무가부와 상관없이 ‘해명회견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런식으로 정당화를 위한 장치가 되는거죠. 조국 때와 똑같아요.
아무리 문제점을 적시하고 나열해도, 응 해명 끝난일이야 친일수구 조중동 한마디로 반론의 필요가 면제되는 놀라운 로직...
20/05/30 09:46
근래에 유치원들이 정부예산과 아이들로부터 받은 원비를 가지고 투명하게 집행하지 못했던 이슈를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일부는 횡령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대다수 유치원은 무언가 시스템/제도적으로 뒷받침이 안되어 불법은 아니나 사회저 통념을 어겼던 사례가 있었을 것이고 관행처럼 예산을 자기 이득에 맞게 써왔을 것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시민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지침이 마련되어 투명한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0/05/30 09:50
박근혜 이명박 사건 이후에 나타나는 정치권 싸움을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 우파가 더럽다고 내로남불 깨끗한 척 하던 좌파도 똑같네 하는 모양새로 주고 받고죠.
누구 의원이 문제시 되서 나오면 또 다른 반대쪽 의원 잡아서 족치고..저는 솔직히 이런 식으로 개싸움 해봐야 전체 의원들 다 전수 조사 하지 않는 이상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재수 없이 타게팅 된 사람 하나 조지면 끝이고 그것도 의원직 박탈 아니면 그냥 또 유야무야 지나가기 마련이죠. 애시당초 박,이의 더러운 짓거리를 심판하겠다라는게 큰 이유로 작용하여 현 정권이 뽑혔는데 그 스탠스 자체가 저는 틀려먹었다고 생각해요. 실제 하나 하나 따져보면 다르겠지만 그냥 언론만 보고 1차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민 입장에서는 뽑았는데 또 똑같네라고 느낄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180석 주고 한번 힘을 줬는데 이대로 몇년 지나고 별반 달라지는거 못느낀다? 또 욕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정권 체인지 되겠죠. 그냥 요새는 과몰입해봐야 이쪽이나 저쪽이라 엄청 다른 것도 아니고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하고 관심 끊고 사는게 답일꺼 같기도 합니다. (물론 잘못되었지만..) 사건 초기부터 검찰 수사 들어가기도 전에 편향된 보도 자료 보고 극대노 해봐야 저만 손해고.. 검찰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법기관, 정부가 안하고 일개 시민단체에서 조사를 할수도 없는거고...
20/05/30 09:52
지난 글이라도 지우고 빌드를 짜시든가..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돌아선 척 코스프레하면 다른 사람들도 반응해줄 거라고 생각해서 비슷한 전략 들고 오시는 건가요?
20/05/30 09:55
뻔히 아이디 쉽게 못바꾸고 지난글 전부 읽어볼수 있는 피쟐에서 뭘 아닌척을.. 이라고 쓰고 싶었는데 역시 다들 알고 계시군요 -_-;
막말로 지금 실드논리로 언론이니 검찰이니 꺼내는 사람이면 의견이 좋게 안읽히죠 이런 거대여당에서 무슨 언론탓을.. 사사건건마다 언론탓 할거면서 본인이 믿고싶은대로 믿을거면 직접 탐사라도 다니시던지 --; 모든 언론이 다 적인데 정의연이랑 할머니가 실제 인물인건 어떻게 믿으시나요? 직접 눈으로 보신적이 있는지? 기울어진 언론이 정부 깔려고 만든 가상단체랑 가상인물 아닐까요?
20/05/30 09:58
사람들 기억력을 붕어나 참새 수준으로 아시는 건가요?
그간 써온 글과 댓글들이 뻔히 남아있는데 왜 맨날 반대로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처구니 없이 뻔뻔하거나 사고방식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20/05/30 10:15
박근혜도 기사터진 담날 바로 사과안하고 버럭하며 버티고 지지자들도 뻔뻔하게 피장파장 논리로 옹호했으면 탄핵까진 안갔을거같단 생각이드네요.
20/05/30 10:18
사과를 안하고 버텨서 일이 더 커진거 아니였나요? 크크
제가 알기론 탄핵이나 하야는 안하고 그냥 정무정지만 하고 국회에서 내각 꾸려서 임기 마무리짓겠다 이런식으로 말 나왔는데 청와대에서 배째! 시전해서 배 째인걸로..
20/05/30 11:06
10.25에 한 박근혜의 어설픈 사과가 가장 큰 패인이고 그 다음주 최순실 입국이 결정타가 되었죠
차라리 다 주작이야 하면서 사과 같은거 없이 버티면서 지지층 결집시켰으면 탄핵은 안 당했을거라는게 중론입니다
20/05/30 10:21
공을 인정하되 과에 대해서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제도를 잘 다듬어야겠죠
회계를 너무 안일하게 했는데 그걸 관행이었다고 말하면 앞으로도 그러겠다는건지...
20/05/30 10:29
조국 정경심 재판 돌아가는 꼬라지를 아는분들이 몇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정보를 찾아보면 결국 검찰이 헛발질중이라는걸 알수있는데 벌써부터 범죄자가 되어버렸네요 낙인효과의 무서움인듯
20/05/30 10:32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국사태 때와 동일합니다.]
네. 동일합니다. 조국이 장관을 해서는 안될 사람이었듯, 윤미향도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20/05/30 10:45
예전에도 그렇고 바꼇다는둥 얘기는 왜 하시는거에요? 한번도 바뀌신적이 없으신거 같은데...
진짜 이제 정치는 종교의 영역인듯 하네요. 사람들이 "믿는다"는 소리를 참 많이 하는데 돈문제에 믿음보다 증명인데 말이죠.
20/05/30 10:56
통합당이나 민주당이나 그놈이 그놈입니다. 언론탓도 지긋지긋해요. 조중동이나 한경오도 그놈이 그놈이고, 인터넷에서 선동하는건 진보진영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요. 네티즌들 선동해서 조중동 탓이다, 선동당하면 안된다 시전하는것도 지긋지긋합니다. 내로남불 시전은 보수보다 더하고, 뻔뻔하기 까지 합니다. 조중동이 여론조작한다고요? 인터넷에서 진보진영도 똑같이 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글 보면서 ‘이런 여론조작글에 선동당하지 말아야지’ 생각합니다.
20/05/30 19:28
이용수 할머니 편 들어주는 할머니는 있나요? 생존자분들이 다들 워낙 고령이시기도 하고 누구편이든간에 인터뷰를 딸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
20/05/30 11:04
본인이 사퇴안하겠다는데 어쩔 수 있나요.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 이제 하는 일 얼마나 잘하나 보렵니다.
20/05/30 11:07
저는 조국은 옹호하고 윤미향은 비난하는 입장인데.
가장 큰 차이는 조국은 초반 사모펀드 같이 사익을 추구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당연히 비난했겠지만. 추후 동양대 표창장 같이 어처구니 없는건으로 집중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윤미향건 또한 지금은 사익을 취했다는 정황근거가 많이 나와서 비난을 하는쪽인데. 이번에는 제발 근본적인 비리쪽으로 포커스가 맞게 잘 조사되길 바랍니다.
20/05/30 11:16
이 분 연재도 하셨고 pgr 되게 오래 계셨던 분인데 아직도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신건지.... 이름 검색하기 버튼 누르면 쓰신 글 죽 나와요 크크크크
20/05/30 11:18
저는 어제 기자회견을 보면서, 윤미향 씨의 집 5채 관한 부분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언론이 얼마나 추악하게 사람을 깔아뭉갤 수 있는지 말이죠. 5채를 마치 요즘 집값도 높은데 현금으로 산 것 마냥, 그것을 개인 계좌로도 후원을 받았으니 유용한 것처럼 말한 부분의 진실에 경악할 수밖에요. 오히려 얼마나 힘들게 저 사람이 자신의 가정을 무너뜨리지 않으려 하면서 정의연 활동에 몸담아왔는지를 증거해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5채를 30년간 사고 팔고 한 내역인데다, 5채 중 4채는 1억도 넘지 않더군요. 그중 2채는 친정아버지와 시댁 집이고요. 그나마 1억 넘는 것도 최근에 경매로 받은 2억원대 아파트이고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정의연이 마치 그저 자기들의 이익단체인 것마냥 몰아가는 여론이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전 이 근본 원인은 대중과 정의연이라는 사회단체의 활동에서 오는 괴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인식 속에 정의연이라는 위안부 단체는 모금을 받아 그 돈으로 할머니를 잘 보살펴야 한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정의연이 그간 해온 일을 돌이켜보면, 전 세계적인 소녀상이나 일본의 사과를 위한 국제적 활동 등 숫자만 헤아려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갈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기부금으로 이게 충분할까요? 그럴리가 없죠. 여기서 활동하는 수많은 활동가들, 국내외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인력을 갈아넣어 왔겠죠. 그러니 들어온 모금 중 상당수는 이런 활동에 사용됐을 겁니다. 언론이 악의적으로 모금액 중 몇 프로만 할머니들에게 지원~ 이런 자극적인 기사만 띄어도 대중들은 이들을 쉽게 오해해버릴 수 있죠. 전 이 논란이 결국 대중들에게 시민 활동이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인식 개선에 대한 이유를 제공했다고 봅니다.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이러한 문제가 다시 불거지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5/30 11:23
동의합니다. 스스로 너무 몰라서 충격을 받았고 이번에도 예외없이 낚였다는 것에 스스로 좌절감 들었어요. 저는 윤미향씨가 강남에 아파트라도 있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20/05/30 11:29
그러니까 그 비용 까라고요...
얼마 받았고 얼마 썼다고요. 받은돈 적게 받았다고 적지 말고 준돈 많이 줬다고 적지 말고요... 가장 처음부터 이야기 하던게 영수증 까라였습니다....
20/05/30 11:31
그래서 그 어마어마한 비용이 얼마가 들었는데요?
기부금, 정부 지원금 알마에 비용 얼마 들었다라고 관련 영수증 제출하면 될 일인데 그런건 하나도 없이 이 분들 선의만 믿으라고요?
20/05/30 12:00
언론이 얼마나 추악하게 사람을 깔아뭉갤 수 있는지 말이죠-
-- 5년동안 소득세 640만원 낸 부부가 딸은 미국 유학 보내고 집은 현금으로 사고 예금도 3억 넘게 가지고 있는데 요거에 대한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갈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기부금으로 이게 충분할까요? 그럴리가 없죠. 여기서 활동하는 수많은 활동가들, 국내외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인력을 갈아넣어 왔겠죠.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갔으니까 그 어마어마한 비용 들어간 내역,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라는겁니다. 막연하게 많이 들어갔을거다. 기부금으로 충분하지 않았을거다 이러면 되겠어요?
20/05/30 12:04
본인은 차근차근 모아서 겨우 2억원대 아파트를 샀는데
왜 안성 쉼터는 말도안되는 가격에 사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버린거죠? 자기돈이 아니라서?
20/05/30 20:46
조명을 하는 부분이 님 표현 그대로 쓰면 그야 사람들이 가장 추악하게 변할 수 있는 질투심을 가질 만한,
부동산 투자로 인한 재산형성이니까 추악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이 게임에서 가장 추악한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어떻게든 할머니들을 손절치고 치매니 세력이니 몰아가려고 하는 언어활동들이 훨씬 더 추악하지 않아요? 이익단체가 아니라면, 글쎄 왜 그랬던 걸까요?
20/05/30 11:20
그러고보니 이 글쓰신분께서는 PGR 이용하는 사람들이 바보인걸로 생각하고 있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릴 정도네요 -_-;;
20/05/30 11:21
회계 문제로 까는건 전 애초에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거야 잘못하면 잘못한거죠.
근데 도대체 이놈의 단체의 성격이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위안부 한머리 지원 단체인가요? 여성단체인가요? 인권 단체인가요? 뭔가요? 할머니들 돕는다고 돈 모아놓고 그 돈을 할머니 주는건 아니다 라고 할수는 있는데 (직접지원은 안한다고 할수 있는데) 할머니들 명예를 지킨다면서 성노예 표현을 강요한 부분이나, 더 자극적으로 몰고간 부분이 과연 명예를 지키는건지. 공정한 역사적 평가 운운하면서 할머니들이 정의연 활동에 반대하면 그거가지고 편가르기 명단 누락하는 행위들.. 이런건 좀 이해하기너무 어렵습니다..
20/05/30 11:22
쓴이가 의도 한 것
: 중립적인 내가 보기에 어제 기자 회견 보니 정의연, 윤미향이 맞는 것 같애~ 하지만... 그 전에 본인이 쓴 글과 댓글들이 있는데 크크크크크 개콘 망하는 이유가 현실이 더 개그여서... 중년아재요 이라지 마입시더
20/05/30 11:43
심지어 예전에 한번 써서 망한걸 그대로 다시함 크크크크크
이전글 삭제하는 정성이라도 보였으면 모르깄는데 검색하면 바로나오니 황당하기만 해요
20/05/30 11:4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535210&sid1=001
김복동 장학금 만들기 4년전에, '김복동 장학금'을 본인 딸 등록금으로 셀프 수여한 윤미향 씨
20/05/30 11:49
정말 윤미향은 파파괴가 따로 없네요. 이런 인간이 국회의원 뱃지 달고 오히려 권력에 의해 옹호 받는 나라라니..
제발 민주당은 앞으로 정의니 적폐청산이니 외치지 않길 바랍니다. 36억 뇌물 해먹은 김홍걸이나 위안부 할머니 이용해 먹은 윤미향같은 인간을 비례로 꽃아놓고 반성은 하나 없이 쉴드나 치면서 적폐나 생산하는 당이 무슨 적폐청산입니까. 이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같습니다. 옳고 그름이 중요한 게 아니구 누구 편이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전에는 이런거 걸리면 자리에서 물러나고 같은당 의원들이나 지지자들도 이런 건에 대해선 쉴드는 안 쳤는데 이제 오히려 뻔뻔하게 자긴 잘못한 거 없다고 하고 같은 당 의원들이나 지지자들도 같이 나서서 쉴드를 치고 있으니..
20/05/30 12:45
김복동 장학금으로 음대 진학
고마워서 나비기금에 68만원 기부. 근데 그 나비기금 계좌가 윤미향 계좌죠. 특이한 점은 문제의식이 아예 보이지가 않는다는 겁니다. 얘들의 근본적인 습성과 문화가 8~90년대 혁명조직 문화에 기반하고 있어서 그래요. 공개적 대중조직이 준수해야할 공적 윤리에 대한 개념이라는게 아예 없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인식도 없고 이해도 못할겁니다. 아니, 정말 이해를 못하면 그나마 다행이죠. 이해하지 못하는 척 하는겁니다.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 아니에요. 뭐가 문제인지 잘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그걸 오히려 자랑삼아 페이스북에 그렇게 올렸던건 뭐때문일까요. 결국 목적은 자기 계좌에 돈 넣으라는 광고죠. 사람들 낚기위해 미끼 던지는 용도로 68만원이라는 소소한 금액이 잠시 활용된 것일 뿐이죠.
20/05/30 16:30
https://news.v.daum.net/v/20200530150507215
내용만 보면 그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2012년 본인 페북에, 김복동 할머니가 봉투에 담아서 딸 등록금으로 쓰라고 준 돈을 그냥 김복동 장학금이라고 표현한 내용이 이미 나와있네요.
20/05/30 16:27
다른건 그렇다쳐도 이건 좀 악의적인 기사같은데요.
https://news.v.daum.net/v/20200530150507215 저 기사의 근거가 2012년 3월 윤씨 페북인데, 2012년 윤씨 페북에 이미 김복동 할머니가 봉투를 주었다는 일화를 이미 소개하고 있네요, 그걸 '김복동 장학금'이라고 윤씨가 그냥 표현한거죠. 김복동 할머니가 딸 등록금에 쓰라고 주신 돈이니까요. 저걸 '장학금을 수여했다' 라고 표현하는건 좀... 저거 말고도 회계 관련해서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있는건 얼마든지 있습니다. 엉뚱한걸로 굳이 만들어서 깔 필요가 없죠.
20/05/30 17:00
김복동 장학금을 경희대 김xx양에게 줬다고 표현한 사람이 윤미향 본인입니다.
당사자 글을 토대로 기사 쓴게 왜 악의적인 왜곡이 되나요.
20/05/30 17:03
윤미향 딸이 받은 '김복동 장학금'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무슨 장학금같은게 아니라 '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용돈'인 것은 확실히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걸 윤미향이 장학금에 빗대어 그렇게 표현한 것을 가지고 '윤미향 딸이 김복동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왜곡이 분명해 보입니다.
20/05/30 17:09
김복동 할머니 돈으로 딸 등록금을 냈다 -> 김복동 장학금을 경희대 김xx 에게 줬다
제 3자의 거짓 증언으로 기사를 썼나요? 왜곡된 표현의 주체가 윤미향 본인이라는 말입니다.
20/05/30 17:21
그 표현을 왜곡이라고까지 할건 없을것 같구요.
그게 설령 자기 딸을 제3자인것처럼 가장하는 표현이라고 할지라도 어쨌거나 김복동 할머니로부터 받은 그 돈이 '장학금'같은게 아닌것만은 사실입니다. 사적 친분관계를 통해 받은 용돈입니다. 제가 볼때 '김xx씨'라는 표현은 가장이 아니라 선전입니다. 수원시민신문에서도 자기 딸 콩쿨 소식(기사로서의 가치는 사실상 0)을 인기1위 기사로 올려놓은 전력도 있고, 이 표현의 경우도 자기 딸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선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김xx씨가 김복동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학생이었고, 그런 훌륭한 학생이 알바해서 모은 돈을 기특하게 쓰기까지 했다는 미담을 유포하는거죠.
20/05/30 11:46
다른건 몰라도 주식 사상 최고라고 문재인 업적이라고 하는건.. 아닌듯..,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우상향 하는곳이라 당연히 사상 최대를 찍는게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2007년 고점을 회복한게 잘한건가요? 그동안 미국증시는 훨씬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20/05/30 12:06
3월 저점이 개인적인 계산으로는 PBR로 0.57~0.58쯤 되고, 이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 21세기 들어서 최저 수준입니다.
아무리 세계적 차원에서 문제가 있더라도 한국 자체적 문제가 더해지지 않으면 정상적으로는 나올 수 없는 가격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부도가 속출하고 외환보유고가 없어서 채무 상환이 어렵다거나 하는 상황 대규모 지진이나 전쟁 등 거대한 규모의 파괴적 사건 정책 혹은 그밖의 요인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상할 정도의 내수경기 침체. 혹은 인위적으로 급격히 형성된 구조적 문제. 등등 한국 자체적으로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금 코스피 2000도 0.8가량이라 역사적인 위기시 최저점 부근쯤 되죠. 근데 그 한국 자체적 문제라는게 정부 탓이라고만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게 딱 누구/무엇 탓이라고 콕 찝기는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조금씩 책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적하신 13년 장기침체는 단지 그 자체만 놓고보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아주 많은 신흥국들의 주가지수가 최근 13년간 그 구조에 있고, 미국 증시의 경우도 침체기로 들어갔을때 역사적으로 침체기가 늘 그 정도 됩니다. 가장 최근의 침체기인 IT버블에서 2012~2013년즈음까지도 13년쯤 됩니다. 대공황의 경우도 최고점 돌파까지를 침체기로 보지않고 중요한 전환기(1940년대 초반 즈음)까지를 기준으로 하면 그것도 13년쯤 됩니다.
20/05/30 12:02
'xx지지자이지만'
'yy에게 표를 줬지만' 등의 표현이 나올 때마다 지지자인(혹은 였던) 척 하지 말라고 공격하는 분들이 못마땅했었는데.. 반성합니다; 글쓴이같은 사람들이 정말 있어서였군요
20/05/30 12:08
여기분들도 대단한분들 엄청 많아요
진짜 신기하고 경악스럽고 그렇습니다 눈에익은 닉들이 그런다는게 더더욱이요 아닌척하는게 더싫네요 대놓고하세요 그냥
20/05/30 12:38
이런거 나올 때마다 조국 윤미향 수준으로 파면 안나올 사람 없다는 말이 젤 이해가 안갑니다.
일단 당장 문재인 이낙연 등이 있고... 상식적으로 자식 논문 만들어주고 사모펀드 투자하고 경매하고 이런사람들이 그렇게 많나요? 그냥 주위에 아무나 잡고 봐도 애매한거 한두개면 모를까 십수개씩 의혹 나오는 사람이 있긴한가요?
20/05/30 12:57
당장 여기서 허구한날 까이는 민경욱도 자식이야기 나오자 바로 수능성적표 까서 아닥하게 만들었죠. 어떤 문제에 대해 당당하면 바로 객관적 자료 까면 됩니다.
20/05/30 13:29
당장 조국 그렇게 될때 이제 누가 법무부 장관이 될수 있겠냐? 누가 검찰을 건드릴수 있겟냐... 했었지요.
현실은 추미애가 그냥 검찰 잘만 조졌죠.
20/05/30 13:01
행정, 입법, 사법기관 다 장악하고 언론도 함부로 공격 못하고 비호하는 모양새에 각 커뮤니티까지
이보다 최강일 수 없는데 왜 자꾸 당하는 척을 곪은 곳에서 고름 나오는 걸 왜 건드렸냐고 하면 어쩌라는 걸까요 진보는 가난해야 하냐고 묻는 분들 많더군요 지들이 가난한척해서 그렇구나 했던거죠 희안한 논리들에 지치네요
20/05/30 13:20
그러니까요.
돈 많이 받고 싶으면 운영비 높게 해서 제대로 공시하고 돈 많이 받으면 되죠. 그런데 정의연은 운영비도 높더만요.
20/05/30 13:18
정의연은 정의연대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이용수 할머님이 분노하셨던 지점이든 아니든 문제가 있다면 처벌하면 됩니다.
언론과 검찰, 야권의 카르텔 및 여론호도는 그것때로 또 팩트 체크를 제대로 해서 비판할 지점을 비판하면 됩니다. 자꾸 둘을 뒤섞고, 진영논리를 끼얹으니 진실이 진실이 아니게 되고, 거짓이 거짓이 아니게 되는 희안한 비빔밥이 나오는거죠.
20/05/30 13:28
[저는 적어도 1달 반 전에는 반공보수의 중년이었습니다.]
온 pgr에 큰 웃음 주셨던 분이 또 웃기기만 한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셨네요. 이렇게까지 퍼져있으면 이제는 '원래는 아니었는데 태도가 바뀐거임' 이라는 되도 않는 코스프레는 그만 둘 때 되지 않으셨나요? 원래부터 믿고싶은 거만 믿는분이 객관적인 척 태도가 바뀐 척 하는게 우습기만 하네요.
20/05/30 13:35
검찰이 자료 다 가져갔으니 문제가 있으면 기소 하겠죠
다만 여러가지 의혹 중 몇개는 잘못 나온것도 있습니다 위안부 관련 단체는 여러개가 있고 정의연 나눔의 집등 하고 있는 일도 다릅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불만이라고 정의연 활동이 잘못 되었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위안부 피해자가 이용수 할머니 혼자만이 아니죠 돌아가신분들도 많고 피해자 지원의 정책만 보고 정의연 활동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건 핀트가 어긋났다고 봅니다 분명 정의연이 거둔 성과도 있죠 물론 여러 활동상 비리나 실수가 들어난다면 비판을 받고 책임을 져야 겠죠
20/05/30 13:41
왜 강도는 안잡고 내 안전벨트 딱지나 끊어? 정도의 논리가 아니신가 싶습니다. 게다가 행정부 정권 획득, 입법부 180석 획득, 대법관 과반수 임명 재벌 회장 컨트롤 ... 뭐 하나 기득권 가지고 있지 않은게 없어 보이는데...
20/05/30 13:43
오잉. 여기 댓글들에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에 표줬는데 윤미향 비판한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분도 그랬었나보죠. 댓글에서 아이디별로 성향정도 이야기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과거글 끌고와서 조리돌림하는것은 운영진이 처리좀 했으면 좋겠네요.
.
20/05/30 13:47
최소한 위쪽에 있는 댓글들은 읽고 답시다 좀...;; (https://pgr21.net/freedom/86477#3898827) 이댓글만 봐도 글쓴분은 윤미향을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20/05/30 16:23
본문만 봐도 글쓴사람이 무슨 뜻이로 전개했는지 나옵니다. 그냥 실드치는게 아니꼬와서 예전 글 끌고와서 넌 어차피 저쪽편이었어라고 낙인 찍고 비아냥하는거잖아요.
20/05/30 16:41
실드치는게 아니꼬와서 비아냥대는게 아니라 이전글 보기만 해도 나올 거짓말(이게 처음도 아니고)을 하니 뭐라 하는거죠. 님이 이 댓글 달기 전에 답변한 강미나님 댓글에도 나오는 겁니다.
20/05/30 14:50
어떤 스탠스인지 아는데요. 그렇다고 맥락 무시하고 같은 편이라고 옹호하려고 하지마시죠.
애초에 저분은 윤미향 옹호하고 어쩌고 한적 없고 첨부터 정치논리로 이야기 하고 있던 사람이에요
20/05/30 16:20
[최근에 과거 유사시민단체에서 일했던 경험도 올리면서 이용수 할머니의 인터뷰 분위기를 보니 정의연은 너무 비판받지 않아서 문제였던 것 같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윤미향 당선자의 기자회견을 보고 [이상하게 정상적]이여서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인터뷰 영상을 전문을 확인하고 나서 제 생각이 잘못된것으로 판단합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문재인에서 반문재인으로 돌아섰다는것도 아니고 비판받지 않았던 점이 문제였다고 생각했던것으로 바로잡은거잖아요. 본문이나 제대로 읽으세요.
20/05/30 16:46
애초에 본문 글로 배후니 어쩌니 하고 다니시던 분인데요 글이나 제대로 읽으시죠.
문재인 반문재인이 어쩌니가 아니라 이용수 할머니 관련해서 무슨 정치적으로 어쩌니 저쩌니 해가 되니 어쩌니 이런 비슷한 소리 하셨고 그러다 댓글 삭제되고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만?
20/05/30 16:16
아니 이건 회원들 상대로 거짓말 하는 거 지적하는 거잖아요; 아무리 진영논리가 우선한다지만 이런 것까지 조리돌림이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20/05/30 14:07
좀 해쳐먹었고, 관리 엉터리로 한 게 드러난 거예요 그냥..
다른 논리를 줄줄이 갖다대는 것이야말로 글쓴분이 주장하는 정치적 수작인거죠.
20/05/30 14:09
저는 해쳐먹은건 잘못,
언론이 공세를 취하는건 의도적 이렇게 양가적으로 봅니다 정의연은 100% 문제없다. / 정의연은 100% 문제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좀
20/05/30 14:16
일단 손혜원 전 의원 최종 판결이 나오는걸 보고 나서 이 문제도 판단할 생각입니다.
한동안 여기서도 손혜원 의원가지고 난리쳤는데 SBS보도가 오보였다고 뜨고 그 뒤로는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때 손혜원 의원도 난리였었죠. 법정에서 최종으로 손혜원 의원이 문제 없다고 뜨면 그 뒤부터 이어져온 조국 가족 문제나 이 문제도 다시 봐야겠더라구요. 중립적으로 욕할거는 욕하면서 사태를 지켜보는데 생각보다 욕하는 쪽도 그냥 욕하지는 않고 정치적의도가 잔뜩깔려 있는데 거기에 발맞춰봐야 의미도 없고.
20/05/30 16:17
저는 손혜원의원은 경우는 그냥 언론과 게시판을 믿고 패스했던것 같아요. 무관심했던 이유는 검색을 해봐도 빠른 시간에 이게 과도한 정치적 공세인지 정말 문제가 있는건지 판단이 안되었어요. 부동산은 이득을 취하게 된다면 꽤 클 수도 있어서요.
그에 반해 조국은 결론적으로 잠깐의 검색만으로도 문제가 지엽적이고 그야말로 하찮았어요. 사모펀드에서 터졌다면 저라도 입장을 뒤엎고 조국을 비난했겠지만 안터졌어요. 그정도 뒤졌는데 안터졌다는 건 없다는 거죠.
20/05/30 14:18
이글은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쓴글에 제일 마지막 부분을 옮깁니다.
[정의연이란 단체가 저는 제가 몸담았던 단체 정도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용수 할머니의 "해먹었다!"는 울분의 멘트를 보니까 큰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아마 이용수할머니가 비판한게 아니라면 그 누구도 이 단체에 대해서 비판하지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랬고요. 그래서 더더욱 오래오래 곯아있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디 새로운 단체가 출범해서 그 좋은 대의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윤미향씨와 정의연을 지지하거나 믿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단체가 출범하길 바랐습니다
20/05/30 16:19
피지알 탈퇴하든지 말든지 클리앙 가든지 말든지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거지 다른 사람들이 알게 뭡니까?
지금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거라는건데 본인 거취를 왜 들이미세요. 떼쓰시는 건가요?
20/05/30 15:46
근데 '밭갈기'라는 단어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쁘지 않나요?
무슨 90년대 운동권 은어같은 느낌이 팍팍들어서 듣기만해도 기분나쁘던데
20/05/30 15:52
10여년 전 운동권 학생과 이야기할 일이 있었는데 이분들은 운동권 색깔을 빼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선배들의 발자취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20/05/30 16:27
해명이 나오니까 하는 말이 이제 기부금으로 할머니들을 더 도왔어야 했다는 비판이네요. 불우이웃돕기가 목적이 아닌건 간체 취지만 찾아봐도 나옵니다. 현재 회계상 유용 착복 횡령이 없다면 일본에게 위안부 사죄를 받기위한 활동을 하는게 맞고 그에 도움 안되는 활동이 과하다 라면 비판받고 개선해냐할 문제입니다. 국회의원을 그만둘게 아니고 그 지위로 일본에게 사죄받기 위한 활동을 더 해야하는거고요. 법적으로 의혹 제시하고 이제와서 도덕적으로 문제다?
20/05/30 17:24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건 하나입니다.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관리된 내역을 보여달라는 겁니다.
굉장히 상식적인 의문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거 없잖아요? 그럼 배임인데요. 박사모 보면 쯔쯔쯔하시지 않으세요? 이 건을 쉴드하는 분들을 보는 우리의 시각이 그렇습니다.
20/05/30 16:28
댓글읽다보니 재밌긴하네요.
무료한 주말 소소하게 웃음거리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전에는 태극기부대 그렇게 욕하고 이해가 안되었는데, 요즘은 점점 그분들이 이해가 됩니다. 뭐만하면 민주당 빨x이 얘기하던분들도 이해가 돼요. 반대편에도 똑같이 이런분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20/05/30 16:36
회계가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건 분명 문제가 있는게 맞는것 같고,
그건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몇 언론보도가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것도 사실인것 같네요. 위에서 어떤 분이 댓글로 달아주신 이 기사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535210&sid1=001 윤씨가 김복동 장학금이 생기기 전부터 셀프로 김복동 장학금을 딸에게 수여했다는 기사인데, 이것만 보면 정말 썩어빠진게 맞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저 기사의 근거가 된 페이스북 글을 쓰기 한달전에 이미 https://news.v.daum.net/v/20200530150507215 윤씨가 김복동할머니로부터 '딸 등록금에 쓰라'며 봉투를 받았고, 그걸 '김복동장학금'이라고 표현했다는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김복동할머니가 그냥 손녀처럼 생각하던 윤씨 딸 등록금에 보태라며 준 봉투를, 윤씨는 감사한 마음에 김복동 장학금이라고 표현한거죠. 그걸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김복동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라는 식으로 풀어내면 왜곡이 맞죠 그건.
20/05/30 16:43
그렇다고 제가 윤씨 말을 신뢰한다는건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런류의 집단을 딱히 신뢰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방향성과 무관하게요. 여러모로 눈먼돈이 새기가 너무 쉽고, 그럴 가능성도 너무 높죠.
20/05/30 19:33
본문 의문점은 할머니가 직접 여러 차례 얘기하지 않았나요? [정신대 할머니랑 위안부 할머니랑 다른 것인데 그걸 뒤섞어 버렸다.] 뒤섞어서 할머니들을 [여기저기 끌고 다녔는데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돌아온 것이 없더라.] 그래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협조했으나 [위안부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도 아예 내팽개치고 국회의원 하려고 하더라.] 이용만 당한 것이다. 회계 비리 부분은 전혀 몰랐다. ['회계 쪽 잘못'은 검찰에서 밝혀질 일이다.]
이 주장의 옳고 그름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어도 왜 곡해를 하시는지 모르겠고요. 찾아보면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언론사 인터뷰도 여러 번 했고 거기서도 계속 일관되게 발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간 중간 감정이 격해지거나 말이 장황해지는데도 내용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일관적입니다. 그런데도 그놈의 배후세력설이 계속 튀어나옵니다. 이걸 그렇게 주장하는 걸 보면 여기가 음모론 싫어하는 그 pgr이 맞나 싶습니다. 대체 누구인가요, 그 배후세력이. 아무튼 있다? 이거야말로 배후세력이 있다고 미리 정해놓고 아무 근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짓입니다. 언론을 욕할 계제가 못 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51157 이용수> 저는 백 번, 천 번 얘기해도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제가 바보입니까? 제가 치매입니까? 그러면 저를 치매라고 했는데 치매된 할머니를 끌고 당길 때 그걸 모르고 다녔어요? 그렇게 치매된 할머니를 끌고 다니면서 이용한 거. 분명히 나는 치매가 아니에요. 분명합니다. 누구도 거드는 사람이 없었어요. 본인 발언 덧붙입니다. 그 민주당 옹호하는 거 좋고 각자 의견인 거 다 좋은데 배후세력 음모론은 좀 그만합시다. 위안부 피해 증언의 신뢰성까지 뒤흔들 주장을 해놓고 또 같은 사람들이 정의연의 위안부 인권 활동이 어떻고 운동의 향후가 어떻고 운운하는 거 보면 참 씁쓸합니다.
20/05/30 20:42
전형적인 인지부조화나 자기합리화죠.
나이들이 있으니만큼, 이미 그 긴 세월을 자기가 반대편에는 죽일 듯한 증오로, 또 아군편에는 무한한 긍정으로 투자해 왔던 감정적인 소모값이 너무 거대해서, 이걸 다시 전환하자니 그 세월의 무게와 소모값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20/05/30 21:31
원래 사기꾼의 사기가 파탄이 나는 과정이 이와 흡사합니다
할머니가 저들의 말대로 치매라면 저들은 치매할머니를 이용한 악당인거고 할머니가 치매가 아니시라면 저들의 논리(라고할것도없지만)가 무너지는거죠 한국에서 미통당계열 인간만 사라져야하는게 아니란걸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건 나름 고마운 일이긴 하네요 삭제해야할 존재가 있다는걸 이제는 잊지 말기로 합니다 잊어버리고 있다가는 우리 뒤통수에 낫과 망치가 날아올테니까요
20/05/31 09:52
조국 사태와 비슷하긴 합니다.
다만 조국이 악인이라면 윤씨와 정의연은 악마죠. 요즘 터져나오는 자칭 진보식 논리대로라면 전두환도 김일성도 IS도 실드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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