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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17:46
지금 대한민국 검찰, 언론은 그냥 나쁜놈들 이라는데 극히 공감합니다.
굳이 조국이어야 하냐는 분들도 있는데 조국이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요? 지금 검찰과 언론의 작태를 보고 있자면 누군들 그 자리에[검찰개혁]을 위한 인물이라고 올려놓으면 똑같이 밥그릇을 위협하는 존재로 취급하고 달려들텐데요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19/10/02 17:52
전 그냥 조국이 되면 연예인들에게 좀 더 관대해지면 좋겟습니다
전 MC몽도 그렇게 잘못한건 아니라 생각하는쪽이라서.... 잘못안한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방송 못나올정도도 아닌거 같고
19/10/02 19:39
이것은 국민 대다수가 공직자비다 연예인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람직하지는 않죠. 연예인에게 대중이 들이대는 기준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공직자들에게 들이대고, 기억해야겠죠. 이 사람이 과거 어떤 사람이었고 뭘 했었고, 뭘 잘못했었는지...
19/10/02 17:57
음 저는 궁금한데요. 만약 조국쪽에 문제가 있다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들 생각하실껀가요?
지지자 분들은 과도한 검찰 수사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으시니까요. 믿을수 없는 검찰의 수사를 믿을수 없다... 라고 생각하실지요? 아니면 수사 결과는 인정하지만 과도한 수사로 턴것이니 검찰이 역시 문제다 라고 생각하실지요.? 저는 혐의를 밝혀 낸다면 그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려다 보니 철저하게 했나 보다... 라고 생각할거 같거든요. 물론 어떻게 밝혀지냐에 따라서 다른 문제이긴 하고... 아예 혐의 없음이 나오면 뭐 윤석열 옷벗어야 되겠지만요... 어쨋건 지금은 기다리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검찰 개혁 ( 사실상 조국 수사 중지 ~ ) 집회는 좀 이상하게 느껴져요. 사실 검찰 개혁은 하지 말자고 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 자한당 코어 지지자는 반대하려나요. ) 청와대에서도 밀어붙이는... 말하자면 검찰에서도 버틸수 있는 사안이 아니거든요.
19/10/02 18:07
아아... 뭐 현직 법무부장관의 부인은 무조건 감방이고 법무부장관 본인도 높은 확률로 감방 가게 될 문젠데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군요...
19/10/03 14:54
표창장 위조해서 대학가도 별문제 아니고,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한 사모펀드로 돈을 벌어도 별문제 아니라면, 부모님 수준의 아가페적 사랑인데요?
19/10/02 18:18
제 친구는 조국은 내려오든 안 내려오든 상관없다. 절대 조국을 좋아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검찰을 믿지 못한다. 그들의 수사도 믿지 못한다. 그러므로 조국의 수사 결과는 믿을수 없다. 그래서 조국은 장관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더라구요. 같은 의견이더라도 의혹만의 사퇴냐 검찰 조사 후냐, 혹은 1심 판결이냐, 3심까지 가보자 등등. 말 들어보면 다들 의견이 달라서 재밌습니다.
19/10/03 02:20
이번 수사에 대해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저도 이번 수사는 믿지 않습니다.
애초에 권력형비리에 투입해야할 대규모 수사단이 신변잡기 털기하고 있는것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19/10/03 02:23
이명박을 털었다구요?
박근혜는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명박은 발톱정도 털었다고 봅니다. 해외로 빼돌린 자금하나 찾지 못하는 것만봐도 젼혀입니다.
19/10/02 18:07
개인적으로 조중동은 몰라도 언론이 검찰과 한배를 탈 이유가 없어서...
요즘 진보언론과 공중파 등에서도 검찰개혁 엄청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여기도 한달전엔 다 조국 의혹 보도 했었죠. 왜냐면 기자간담회든 청문회든 장관이 의혹 해명 의지를 전혀 안보였으니까요. 검찰이 문제지만 너도 문제다 라는 사람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은거죠. 검찰 신뢰도가 최악이라지만 정치인들 신뢰도도 자강두천이니까요. 조국의 행보를 볼때 기존 정치인에 비해 가산점을 줄 이유가 1도 없지 않나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나쁜놈이 싫어요. 애초에 선거처럼 조국과 검찰개혁 중 양자택일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잘못된거죠. 주관식 문제인데 왜 덜 나쁜 사람를 골라야 하는 객관식으로 국민들을 모는지 의문이죠. 누가와도 털렸다지만 당장 박상기랑 검찰이 무슨 갈등이 있었어요. 또 조중동이 백날 공격해도 별 소용없던 다른 사안들에 비해 왜 조국에 대해서만 여론이 차가웠을까요. 진영논리에 벗어나있은 사람들이 보기에 의혹과 해명 모두 '비상식적'이어서 그렇죠. 이걸 유죄냐 무죄냐로 끌고온 걸 정치력으로 봐야할지 의문이긴 한데 좋은 선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19/10/02 18:26
언론과 검찰이 엮이는 이유는 명백하죠. 수사 내용에 대해서 말해줄 빨대가 필요하니까요. 둘이 공조할 필요는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건 합리적이죠. 그래서 저는 이 사안도 유독 언론과 검찰이 얽혔다고는 보지 않고 그냥 언론이 언론의 속성대로 활동하고 있을 뿐이라고 봅니다. 관심과 푸는 양이 유독 많은 거지...
19/10/02 18:53
반대로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반응하니까 언론이 쓰는 거죠. 국민들 모두 다 조국 별 하자 없네라고 생각하면 검찰이 썰풀어봐야 기사를 받아쓰지도 않고 받아쓴다 해도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아무 일도 아닌데 검찰과 언론이 합심해서 큰 일로 만들었다는 인식 자체가 굉장한 오류에요.
19/10/02 18:31
언론 검찰이 한 배 타는 이유 중 큰 것이 한 번 검찰에 밉보이면 제보 및 정보 공유가 완전히 끊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헛소리거나 놀리는 건 줄 알면서도 기사를 실어야만 할 때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기사 안 올리면 그 다음부터 검찰발 소식이 아예 끊겨버리니까...
19/10/02 18:18
"본인은 진영 논리에 빠져 조국을 옹호하는게 아니다"라는 논리를 합리화 시키려 영화 1987 얘기를 하시는데요.
1987을 비난하셨다고 님을 보수주의자라고 보기에는 지난 행적이 다 친여적인데요?
19/10/02 18:46
아뇨..보수화 문제가 아니라 보수/검찰개혁/조국수호 를 엮어버리시는거에 기함했단겁니다.
그리고 보수라고 죄송하다는거에 또 기함하네요. 보수도 아니시고+ 보수가 죄송할 꺼리도 아닙니다. 그만하세요.
19/10/02 18:46
i_terran님하고 밑에 글을 쓰신 아케이넘 님하고 피지알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뵈온 아이디인데
지금처럼 국론이 분열된 시점에는 그냥 정치관련 글을 쓰는것보다 적당히 댓글만 다시며 의견을 피력하시는게 나아보여요. 진위야 어찌됐든 글을 주고 받다 이러다 또 한분씩 가버리실까 염려되네요. 그래도 피지알에 애정이 많으실텐데..
19/10/02 18:55
피지알이 가장 좋다는 얘기는 갈데가 없다는 말도 됩니다. 다른 진보적?사이트에서 만화 <진격의 거인>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요. 저는 <진격의거인 재미이있다>라는 말을 하고 작가가 극우가 아니다. 만화의 내용을 보면 극우적인 성향이 아닌 나름 밸런스가 좋은 사람이다. 전에 극우적인 트윗은 따지고보면 일제강점이 좋다는 논리가 아니라, 홀로코스트와는 결이 다른 것이다 라는 말을 했어요. 그런데 일단 그 사이트의 범주에 넘어선 내용이다 보니까. <진.거>가 재미있던지 말던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욕받이 글이 되버렸어요. 그 사이트 분위기 눈팅 이런거 필요한데 그런거 안따지고 써서 그랬고요. 피지알의 경우는 야한글만 아니면 뭐든지 수용이 가능한 그런 게시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게 좋습니다. 물론 피지알에서도 너무 정서에 맞지 않는 글은 좋지 않지만요. 제 글을 통해서 싸우거나 설득하거나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정치글을 좀 줄이보도록 하겠습니다.
19/10/02 18:48
소득주도성장론보고 경제학 공부하다 콘트라티에프 죽은 거땜에 반공보수가 되셨다는 게 재밌네요.(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콘트라티에프 파동단어는 오랜만에 봅니다. 애초에 경제학원론이나 거시경제학에는 나오지도 않은 단어인데 객관식 문제 보기로 나와서 뭐 이런걸 묻나 했었었는데...
19/10/02 18:59
전 친구덕분에 알았습니다. cpa 준비하던 친구가 종종 제게 경제학 질문을 했었거든요. 어느날인가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이란걸 물어보더라구요.
야 그런거 학부 교과서에도 없고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했었었는데,기출문제라길래 띠용했었습니다.
19/10/02 19:09
조지프 슘페터님의 장기순환 이론으로 잘알려져 있따고 제가본 책에서는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포스트자본주의-새로운시작, 폴메이슨> 이 책의 저자도 학생들한테 강의했는데 아무도 몰라도 당혹스럽다고 했는데 저는 이상하게 고등학교 때 도표에선 본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책을 읽기전에 어느 유투버님이 지금이 50년주기 파동의 끝이거나 시작이거나 그런지점이라고 하면서 콘드라티에프를 언급했었죠.
19/10/02 18:51
저도 김대중 시절부터 민주당지지자 인데요
전두환시절에는 무서워서 정치적 표현은 안하고 살았어요 나이도 어렸지만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어린시절 제가 전두화대머리는 독재자 나쁜놈이라고 국민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배웠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어디가서 그런소리하면 잡아간다고 하셨거든요 암튼 그래서 민주당 진퉁 지지자 입니다만 조국은 참보면 볼수록 갸우뚱하고 못믿겠습니다 양심은 조금 있는지 본인도 창피하다고 하고 있으니가요 조국아니면 안되는게 어디있습니까? 읍참마속 감도 안되는 인물같은데요 문통부터 정부 총리 민주당까지 조국실드 치는데 보기 추합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나 기타 여야정쟁 감안해도 이정도 이슈면 임명된 장관도 사퇴했어요 조국은 좀 보기가 추합니다 그만보고 싶어요 그래서 나라가 시끄러운겁니다 억지로 깜냥도 안되는 인물 밀어 붙이니가요 조국말고 다른사람이 좀 합시다 대한민국에 인물이 그렇게 없나요? 80프로 육박하던 지지율 다 까먹었어요
19/10/02 19:07
뭐라고 해야할지 모를 글이라 황당하긴 한데, 젤 의아한게 진보는 공산주의 좋아하나요??
맥락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집회홍보하려고 아무말대잔치처럼 느껴지네요. 남녀,좌우,세대 다 떠나서 논리가 없는 주장과 의견은 소통 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일 싫어하거든요. 뭐가 되었든 조리있는 글을 보고 싶습니다.
19/10/02 19:12
이런 글을 쓰실 때는 이전 글들이라도 지우고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이전 글 어디를 봐도 보수보다는 친 민주당, 진보쪽 글들로 보이는데 너무 뻔뻔해 보입니다.
위에도 이러한 지적댓글이 넘쳐나는데, 그 많은 댓글들에 반박도 변명도 한글자 없으시네요. 거 참... 개인적으로는 진보든 보수든, 친문이든 반문이든 정치적 스탠스가 어느쪽이 되었건 간에 상식적인 선에서의 의견표명은 항상 환영하는 입장입니다만, 이렇게 자신의 정체성을 속여가며 글을 쓰는 모습은 매우 보기 안좋네요.
19/10/02 23:41
비슷한 내용의 지적이 많을 것 같아 한꺼번에 답변하려고 하는 것도 있고요. 이전글 보기에도 생각보다는 이런저런 정치성향의 글도 있는데, 너무 한정적으로 파악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래서 본문에서 나름 진영논리에 빠지지 못한 개인적 경험이나 생각을 자세히 서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9/10/02 19:18
게임큐부터 알고 계시던 아이디인데 과거 친민주당이었다가 문재인에게 장악당한 민주당 꼬라지 보다못해 반민주당이 된 입장에서 역시나 동감하는 바가 있네요.
민주당 지지자였고 심지어 조국 찬성하는 사람들까지도 소즉주도성장은 그만큼 엉망이었다는 말 말입니다. 그러니 조국 사태 이후로도 변함없이 민주당 경제 정책에 반대해주실거죠? 조국 따위야 낙마하든 사퇴하든 관심 접고 그보다 더 크고 중요한 경제문제에 반민주당 깃발들고 같이 반민주당 집회에 나가실 생각없으신가요?
19/10/02 19:31
경제문제에 대한 반민주당 집회 같은 경우엔 올해도 최저시급이 말도 안되게 올랐으면 집회에 나가거나 이렇게 글을 쓰거나 했을 것 같아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근데 최저시급인상 외에도 좀 규제가 많이 풀렸으면 합니다. 그런데 규제가 너무 세지는 것 같습니다.
19/10/02 19:27
비슷한 의견이 많아서, 해설을 해드리자면, 적어도 2019년 초부터 8월까지는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안가졌고 문재인정부에도 실망했고 조국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감정도 갖지 않았던 i_terran 씨가 지금은 왜 <검찰개혁,조국수호>란 말을 주장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이예요.
한 보름 전에 솔직하게 그 심정을 토로했다가 벌점을 많이 맞아서 다소 우회하여 글을 다시 쓴 것이고요. 요약컨데, 조국이라는 사람에 대한 비판이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서 너무나 지나치게 많이 쏟아져 나온 것이 친민주당 성격으로 저를 다시 되돌린 이유중에 가장 큰것이었다라는 것입니다. 그 너무 많은 정보의 반복이 솔직히 지겨워서 그래요. 그래서 정말 그렇게 많이 거론될 정도로 조국이 나쁜 사람인가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해보면, 그정도는 아니예요.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떤 의견을 다수의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해야 하는 입장을 가진 조직이 있다고 할때 그 행위에 대한 명백한 '과유불급'이 존재한다는 걸 제발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린 글입니다. 1절 2절만 했으면 저는 정말 조국이 나쁘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을 텐데, 그게 뇌절이 되니까 궁금해서 조국사태가 뭔지 주체적으로 찾아보고 그 판단에 따라서 행동하는 건데. 그게 어떤 의견을 다수의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해야 하는 조직에게는 손해라는 겁니다. 그게 언론이든 그것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그 무엇이든 말입니다.
19/10/02 19:35
요약하면, 언론 여러분들 커뮤니티 너무 적극적으로 하시는 분들 지금 퍼붓는 정보량의 1/3 이하만 줄여보세요. 저같은 사람은 알아서 보수하고 알아서 반민주당 하게 됩니다. 지금 정보량은 토나오게 많아서 오히려 공부하게 되고 그 반발심으로 친민주당 합니다. 제가 위에 쓴 글을 읽어보시면 납득하실 수 있고 이제 조국 그만 놔주고 검찰개혁 하게 놔둬버리세요.
19/10/02 19:45
조국을 반대하는건 진보 보수 이전의 문제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검찰수사가 지나쳐서 조국을 지지한다의 논리도 전 동의 못하겠어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검찰수사가 지나치면 조국의 도덕성이 올라가기라도 합니까?
19/10/02 19:51
뭔가, 그 안에 감정이나, 생각이 소용돌이친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드러나기에는, 외부에서는 그런 변화를 모를 수 있죠. 조국이 저는 실격이라 보지만, 응원하신다니 잘 했으면 하네요.
19/10/02 19:59
오지랍은 아닌데..예전에 선거게시판에서 민주당 폭망한다느니뭐니 혼자 과몰입하시다가 나중에 돈 벌었다며 자한당 지지한다고 태세전환하던 그 사람 보는 기분이네요.
19/10/02 20:47
저도 10여년전엔 김어준팬이었고 딴지 애청자였습니다. 정말로요... 심지어 2002년 월드컵 스페인전 이후 우리는 강팀이다 티셔츠도 샀습니다.
19/10/02 20:48
아니 진보고 보수고 떠나서 이렇게 너무도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게 쪽팔리지도 않나요? 그냥 대놓고 지지하세요. '난 문재인 뽑았는데 ~~한다 이기야' '저 여고생인데 ~~ 군대있을 때' 이런 거 보는 거 같아요.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해요.
19/10/02 21:00
MB 가 통화스왑을 체결한건 정말 잘한거죠. 그거 아니었으면 국가부도 한번 더 났을껍니다.
(아직까지 이면 거래로 크게 들어난건 없으니. 무지 잘한거라 봐도 된다 봅니다..) 지금 정권도 그걸 잘 본받아서 캐나다랑 무제한 통화스왑해서 다행이구요. (역시나 이면 거래로 크게 준건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너무 진영논리에 함몰되지 말고. 잘한건 서로 잘했다고 인정해주는 문화였으면 좋겠습니다.
19/10/02 21:18
그런주제로 한번 글을 써야할 의무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때 빈부격차가 커졌는데요. 그게 결국은 리먼브라더스로 인한 세계적인 영향이라서 그런게 크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비리나 그런점은 접어두고요.
19/10/02 21:15
좋은 댓글 주셔서 써봅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 강만수님과했던 환율방어도 지나놓고 보니 잘했다고 봅니다. 2008년 피지알은 아니고 포모스에서 마치 이명박과 강만수가 환율 못해서 경제위기가 난다는 뉘앙스로 글을 쓰시던 네임드유저들도 계셨습니다. 그말이 틀렸다기 보다 그당시에는 이명박대통령에게 그만큼 나쁜의견으로만 편향되어 있었어요. 이번에도 서초동서 조국수호를 외치는게 무조건 옮은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다른관점에서 볼 때 조국수호 촛불집회는 광우병촛불집회처럼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봉주 미투건도 아니다아니다라고 했지만, 맞았던거고요. 아무튼
현정부가 캐나다와 그런 통화스왚을 맺은건 몰랐습니다. 좋은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19/10/02 21:51
제가 쓴글 제목에 보면 과거 어느시점에는 이명박을 지지했다는 글도 있어요. 그리고 스스로 보수주의자가 아닌지 자문하기도 했고요. 중간에 제가 쓴 긴댓글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납득하실 수도 있어요. 더 자세히 읽어보면 제가 진심으로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바라고 원해서 그런글을 쓰는건지 다른의도가 있는건지도 알 수 있어요.
19/10/02 22:06
https://pgr21.net/freedom/78048?sn1=on&divpage=17&sn=on&keyword=i_terran
문재인 정부는 정치댓글 알바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관여했다. 지난 정부시절에는 언론과 정부가 한통속으로 해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정치댓글 알바의 인적 고용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지금 떨어진 지지율이 50%중반으로서 이제야 말로 사력을 다해서 물량을 쏟아붓고 있다. 아마 바이럴 마케팅 업체로써는 다시 누리지 못할 황금시대를 누리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가진자의 부]가 이렇게라도 이렇게라도 [분배된다는 점]에서 역시 문재인정부는 긍정적이다. 작년 8월쯤 직접 쓰신 글의 내용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관한 글에서 댓글 알바 운운하시던 분이 본문과 같은 글을 쓰는 것은 좀 어폐가 있을 듯.
19/10/02 22:18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고 아직도 어느정도는 그러한데요. 솔직하게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그글 말고도 삭제된 글을 포함하여 많은 글을 썼습니다. 그런 상황을 축약해서 본문에 적은건데, 약간 재미있게 적으려다 보니 거짓말처럼 보인건가요? 최근에는 적어도 피지알은 댓글알바를 걱정할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하시고자하는 말씀이 제가 골수민주당지지자고 덮어놓고 민주당문재인 지지할거면서 기만하는 글 쓰지마라라고 하시는 거라면, 제 대답은 민주당지지가 맞지만 골수까진 아니다. 실망도 많이했다. 거시적 경제청책만큼은 이명박이 잘한것 같다. 과거 피지알은 다양한 정치색의글을 많이 쓰기 힘들었다. 특히 제가 관계자던 시절엔 글쓰는 걸 자제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쓴 글은 다른 부분을 가져와서 거짓말마라 이문빠야라고 하면 더 설득하긴 힘들어요
19/10/02 22:36
인간은 다면성이 있고 어느 한도내에서 변화할 수 있는 존재죠. 테란님도 그러하다는 말씀 이해했습니다.
지지하시는 그 장관과는 달리 솔직하신점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한대로 테란님의 본문 글을 요약하자면 [나는 보수주의자지만 그럼에도 조국을 지지한다. 왜냐하면 검찰이 죄질이 더 나쁜 다른 사안보다 조국을 더 많이 까기 때문이다.] 입니다. 보수주의자로 스스로를 칭한것은 검찰이 보수주의자인 내 생각을 바꿀만큼 심하다 라는 걸 강조하신걸로 보이는데, 저는 테란님의 과거 글들을 볼 때 보수주의자라기 보다는 단순한 민주당 지지자로 보여 그걸 지적한 것이구요. 둘째로, 검찰이 지겹도록 까는 것이 조국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사실의 근거가 되기에는 너무도 부족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셋째로, 죄질이 더 나쁜 다른 사건보다 왜 조국을 더 까느냐 하는 점은 그것이 다른 사건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더 좋기 때문이죠. 이는 정치 검찰 소리를 듣기 충분한데, 이 또한 검찰 개혁에 대한 이유가 되지 조국이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는 명제와는 어떠한 관련성을 찾기 힘드네요.
19/10/02 21:46
07~08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2000억달러 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08년 한미통화스왑은 300억달러 규모고요(말씀하신 한중, 한일 통화스왑 확대는 이명박 임기 후반기의 일입니다). 우리가 뭐 외환보유고 바닥날 수도 있어 통화스왑을 체결했던 건 아니고요. 시장에 시그널을 보내는 역할을 한 겁니다.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니 안전망 하나를 더 추가하니 안심하십시오." 정도의 의미인 것이죠.
즉, 외환보유고 쌓아둔 것도 역할을 했고, 한미통화스와프를 한 것도 역할을 했습니다. 뭐 하나는 평가절하하고 그럴 문제는 아니고요.........
19/10/02 21:57
아 그렇군요. 주식하시는 분이 현재 중국하고 비교하면서 중국외환이 많지만 없어지기 시작하면 금방이다.2008년에 우리도 갑자기 없어졌다가 통화스왚으로 멈췄다. 이명박 대통령의 적절한 처방이었다.라고 했거든요. 님의 해설을 들으니 더잘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9/10/02 22:48
그 주식하시는 분이 정확히 어떤 표현, 어떤 맥락의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고, 이명박 자서전도 읽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킨 중요 조치는 한미통화스와프였지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일, 한중이 아닙니다.
19/10/03 00:51
맞습니다. 지금 댓글에 수많은 댓글에도 위의 글을 읽어보고.. 아 이런식으로 생각하던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중간에 이상한부분이 있네.라는 식이 아니라 제목하고 마지막줄 읽고 예전글 검색하고 나서 "님은 문빠"라는 식이예요.
19/10/03 01:13
오해가 있으면 아쉬을 것 같아서 재미없게 해설을 드리자면, 정치게시판화 된 인터넷 커뮤니티에 흥미를 잃고 탈정치화+민주당지지성향이 많이 저하가 된 제가 8월중순부터의 조국 정국을 통해서 다시 민주당지지자화 된 과정을 설명한 글입니다.
19/10/03 03:10
글보다 글쓴이의 정치성향에 대해 뭐라고 하는 글들이 많네요. 본인이 반공보수지만, 검찰에 대한 의견은 이렇다식으로 어렵지 않게 쉽게 읽을수 있게 쓴 글인데, 가짜선동, 가짜뉴스 글도 아닌, 지극히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에 대한 글인데도 험하게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네요. 꼭, 글쓴이가 민주당 지지자이여야만 이런 글을 쓸수 있나요? 덕분에 이명박 대통령의 작은 업적에 대해 알게 되었고, 검찰에 대한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19/10/03 08:48
정치성향에 대해서도 이전글의 제목만 보고 판단을 하시고 본문글의 내용엔 관심이 없으시네요. 제목보고 마지막줄만 보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9/10/03 05:27
제 아빠도 문재인은 옛날 노무현보다 더싫다고하고 박근혜가 뭘그렇게 잘못해서 감옥에가있냐는 성향이시지만
조국은 대체 뭘그렇게 잘못했길래 저렇게 두들겨맞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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