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27 16:44:18
Name 오프 더 레코드
Subject [일반] 할말이 안나오는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190127113710551
로토루아 시의원 "한국 지방의원들 1년에 30번 만난다"..왜?


전반적인 내용요약은
해외연수 다녀온 뒤 시의원들이 어처구니 없는 연수보고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의례적인 업무 형태 (관련하여 도움받는 다른나라 시의원에 대한 국가이미지 손실)
2. 인터넷에서 긁어오는 꼼수부리는 초등학생의 방학숙제 수준의 답변
3. 관광인지 일인지 모를 교묘히 위장한 연수일정


이를 견제하기 위해 있다는 
있으나 마나한 심사제도와 아직도 갈길 먼 투명제도...





매년마다 시민들 스팀오르게 만드는 해외연수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심심찮게 이런일이 벌어짐에도 도저히 개선이 보이질 않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세금도 만만찮기에 더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관련법은 소위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는지라 이러한 특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번 끓어 올랐다가 마는 이슈이기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CP재단
19/01/27 16:48
수정 아이콘
박종철 이슈가 더 크게 번졌어야 했는데요...

예천군 상대로 56억 소송을 냈으니 이슈가 계속 되긴 할거 같습니다.

이참에 쓰잘데기 없는 여행가는 의원들 다 걸려야..
그린우드
19/01/27 16:50
수정 아이콘
지들 밥그릇이라서 기초단체의원은 이래도 절대 안없어지죠.

지방자치의 이상이니 이딴거 다 헛소리고 여기 속아넘어가서 옹호해주는 인간이 바보멍청이일뿐.
오프 더 레코드
19/01/27 16:52
수정 아이콘
시의원뿐만이 아니라 국회의원도 포함인 경우라... 전반적인 이러한 자기밥그릇 제한못하는거 정말 어찌 고쳐야할지...
그린우드
19/01/27 16:5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의원은 아무리 세금먹어도 반드시 있어야하는 필수적인 자리인데 기초단체의원은 하등 쓸데없고 세금만 먹죠.
오프 더 레코드
19/01/27 16:55
수정 아이콘
그점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홍승식
19/01/27 16: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기초단체는 단체장만 민선으로 하고 의회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기초단체의 예산심의는 광역의회에서 소위를 만들어서 하면 된다고 보구요.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 의원수를 좀 더 늘리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1/27 16:54
수정 아이콘
재정자립도 일정수준이하인 곳의 지방의회는 폐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펠릭스30세(무직)
19/01/27 16:59
수정 아이콘
노노. 그냥 지방의회는 폐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19/01/27 17:13
수정 아이콘
적극 지지합니다.
유자농원
19/01/27 18:24
수정 아이콘
일단 기초단위는 다 없애불고 싶기도 하구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27 16:59
수정 아이콘
시의원은 본 적 없다만, 구의원들 해외연수를 본 경험으로는 애초에 일정과 행선지부터가 외유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딱 지역 정도가 그나마 연수 주제하고 관련 있는 곳이지, 그 지역에서 어디에서 뭘 둘러보는지는 크크크
물론 제가 하는 일도 처음에 재고실사나 지점에 감사 나갈 일 있었으면, 무조건 여행지로 안 좋은 곳들 다 빼고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홍콩, 싱가폴 등등으로만 골라서 순서대로 원하는 곳 골라잡는 시스템이었지만.. 대신 공직이 아니잖아..
낙일방
19/01/27 17:00
수정 아이콘
시군구위원을 왜 두는건지 진짜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SCP재단
19/01/27 17:01
수정 아이콘
지역구 의원들이 지방의회 폐지 안하죠.
자기들 시다바리를 그 사람들이 해줘야 되니까요
Lazymind
19/01/27 17:10
수정 아이콘
구의원,시의원 진짜 세금낭비 그자체
새강이
19/01/27 17:10
수정 아이콘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 세금 뜯어다가 지방 유지들 해외여행 보내주는 게 지방의회죠
19/01/27 17:14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해체하는 게 크크크크크
Foxwhite
19/01/27 17:25
수정 아이콘
요즘 시 의회에 관련 내용으로 정보공개청구 엄청 들어옵니다... 공무원들만 아주 죽어나죠.
던져진
19/01/27 17:26
수정 아이콘
지방 의회는 폐지가 답
제발조용히하세요
19/01/27 17:27
수정 아이콘
헌법 개정이 시급...
불려온주모
19/01/27 17:31
수정 아이콘
지방이나 국회의원 당선되면 자동으로 출국 금지 상태가 되고
공적인 업무가 확인될 때만 상급기관 허가 받고 개인 돈 써서 출국하고 귀국 후에 영수증 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출극 금지 싫으면 출마 안하면 되는거고...
polonaise
19/01/27 17:33
수정 아이콘
세금 도둑 감시하는 것이 의회 일인데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긴 꼴이네요
평양냉면
19/01/27 17:51
수정 아이콘
기초의원들 진짜 없어져야합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이런거 하던 사람들이 거의 해먹고있는데...
조그만 동네에서 니네 동네 우리 동네 갈라서,
예산심의 할 때도 공무원들 앉혀놓고 저기는 왜 예산이 이만큼인데
여기는 왜 이거밖에 안 세웠느냐 이런 소리만 하고..
무조건 자기 동네만 부르짖는데 좀 한심합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멀쩡한 보도블럭 갈아엎는거...
사실 의원들이 다 조장하는겁니다.
그리고 생활체육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은데,
XX구 배트민턴대회..탁구대회..이런거 하면
기초의원들 와서 인사하느라 개회식만 쓸데없이 길어지고;;
작은나라에서 폐해가 너무 심해요
솔로14년차
19/01/27 17:53
수정 아이콘
지방의회는 광역의회를 대폭 늘린 후 위원회형태로 감시하고 기초의회를 폐지하는 것이 맞죠. 현재 순기능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행정구역을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뤄지지 않겠죠.
파이몬
19/01/27 17:59
수정 아이콘
얘들 진짜 하는 게 뭐지
StayAway
19/01/27 18:06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의원외교 핑계라도 될 수 있고 어느정도 이해할 만한 상황인데

구의원이 해외에 나가는게 국가.. 아니 해당 구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업무차 가는거면 자기 출장비와 동등한 혹은 그 이상 가치의 보고서나 조례안을 내놓아야 되는거고 자신 없으면 가지 말아야죠.
19/01/27 18:13
수정 아이콘
시 밑으로는 다 없애야 해요. 맨날 해외출장이야.
캐모마일
19/01/27 18:15
수정 아이콘
해외연수 자체를 없애야 됩니다 가서 무슨 연수를 하고 어디에 활용한답니까? 1도 도움 되는 거 없고 놀러가는 거 뻔히 아는데
야다시말해봐
19/01/27 18:55
수정 아이콘
이런 지방의원들 보면 지방자치제도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어머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맹렬성
19/01/27 19:11
수정 아이콘
지방유지들 나랏돈 빼먹는 용도죠 뭐 크크
Wronskian
19/01/27 19:22
수정 아이콘
시의원 뿐만 아니라.... 공무원 해외연수도 관광이죠. 없애야합니다
cienbuss
19/01/27 19:31
수정 아이콘
유럽처럼 역사적 연원 때문에 강한 지역자치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행정력이 부족하거나 지방자치가 더 효율적인 상황도 아니고. 지역유지들만 살판났죠. 그리고 부스러기 얻어먹는 사람들 정도. 남는 돈으로 시골에 불필요한 시설 지어줘서 생색내고 근본적인 사회전반의 노인빈곤문제는 관심 없고.

차라리 지역 내에 일 잘 하는 미용사, 요리사를 보내주는 게 사회적으로 나을거라 봅니다.
초짜장
19/01/27 19:40
수정 아이콘
이 콩만한 땅에서 무슨 지방자치랍니까
이참에 지역구 의원도 없애야죠. 아니면 자치단체장을 과거처럼 투표로 뽑질 말던가.
치킨은진리다
19/01/27 20:09
수정 아이콘
해외연수가 구글링보다 더 좋은 정보를 얻긴하나요 놀러갔다오는거 뻔히 다 아는데 이걸 못 건드리는게 참 거시기 하네요. 예천군 사태가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길 기대합니다.
19/01/27 21:24
수정 아이콘
해외연수를 왜 가는지도 이해가안가요

솔직히 시의원 구의원들수준인데
해외가서 무슨 외교를 하나요 모를하나요
그렇다고 딱히 학문적으로 먼가를 이루는것도 아닌데
임전즉퇴
19/01/27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해외연수를 가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해외연수가 양두구육이죠. 누구나 후생복지 상품으로 생각할뿐이며 그럼에도 또 괜히 돌아오면 시야가 넓어졌다는 식으로 상호기만합니다. 옛날 박지원의 열하행조차 인맥으로 얻은 그런 성격이었습니다-다만 그가 뛰어난 사람이었고 그 경우에도 열하일기가 본래의 목적에 봉사하는 것은 아니었죠.
최소한의 개혁을 제안하자면 일단 자기 돈으로 가게 하고 보고서를 공개적으로 심사해서 보상-그것도 절대 100%는 안나와서 공짜가 아니었다는 감을 스스로 갖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만 해도 원성이 자자할거예요.
예천군의회
19/01/27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초의회는 진짜 세금 낭비죠. 광역의회까지만 뽑아도 됩니다. 소송 걸린 김에 예천군 파산이라도 했음 좋겠읍니다.
정상을위해
19/01/28 00:47
수정 아이콘
알기로는 지방자치법상 단체장 + 의회가 세트로 묶여있어서, 기초단체장을 뽑으면서 기초의원을 뽑지 않으려면, 그렇게 세트로 묶여있는 법 조항을 개정해야 하지만, 그걸 다름아닌 국회의원들이 하는데, 자기 지역구의 세포조직 격인 지방의원들을 없애고 싶지 않겠죠
기초단체도 50만 이상 / 30만 이상 이런 인구수상의 선을 걸어서 그 이상은 기초의원도 두고 그 이하는 기초의원 없이 광역의원이 직접 담당하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19/01/28 13:45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지만 연수 붙어있는거 죄다 관광인거 이미 다들 알고있는 사실 아니었나요..
워크샵은 술마시러 가는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888 [일반] 미드 샐베이션 후기(스포다수) [18] Serapium10983 19/01/27 10983 0
79887 [일반] 가짜뉴스 판명으로 글삭제 [78] 삭제됨19776 19/01/27 19776 8
79886 [일반] 할말이 안나오는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38] 오프 더 레코드10813 19/01/27 10813 4
79885 [일반] 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6년 연속 1위 [55] 어강됴리11233 19/01/27 11233 1
79884 [일반] 회사생활은 스트레스입니다. [61] 교육공무원14020 19/01/27 14020 1
79883 [일반] [넷플릭스] 킹덤 떡밥을 통한 차후 스토리예상 (스포주의) [34] 아자씨14034 19/01/27 14034 3
79881 [일반] (pic)생애 첫 유학 생활시작. 오사카 거주 3주차 생존신고겸 이것저것.(feat. Beer) [17] 삭제됨8480 19/01/26 8480 9
79880 [일반] [긴급토론회] 워마드를 해부한다 [104] 한이연16849 19/01/26 16849 39
79878 [일반] "손석희 사장, 견인차 들이받은 뒤 그냥 가…3㎞ 추격" [112] 율리우스카이사르21215 19/01/26 21215 10
79877 [일반] 현직에서 생각해보는 이번 교육부의 고교취업 활성화 방안 [13] 아유8336 19/01/26 8336 11
79876 [일반] 진선미 "성차별·성희롱, 여가부 직권 조사하는 법률 개정 추진" [141] Practice14278 19/01/26 14278 10
79875 [일반] 셧다운을 볼모로한 트럼프의 도박은 실패한것같습니다. [26] 키토9845 19/01/26 9845 1
79874 [일반] 혼란 속에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 두 명이 되어버렸습니다. [51] Misaki Mei12535 19/01/26 12535 1
79873 [일반] 결혼이 스트레스인 이유 [113] 매일푸쉬업14503 19/01/26 14503 14
79872 [일반] 고졸취업자 하락, 정부의 해결책은 9급 고졸채용?! [165] 사진첩13768 19/01/26 13768 4
79871 [일반] 한국은 정말 아시아 축구의 최강국인가? [38] 시간10314 19/01/26 10314 7
79870 [일반] 어쩌면 독일전 승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그리워 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77] bifrost11379 19/01/26 11379 0
79869 [일반]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완벽하지 않아서 더욱 완벽해지는 뮤지컬.. [27] Restar9321 19/01/25 9321 6
79868 [일반] 선관위원 임명에 대응해 릴레이 단식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110] 츠라빈스카야11109 19/01/25 11109 7
79866 [일반] 20대 백수의 생애 첫 입사 면접 후기 [13] M246827 19/01/25 6827 6
79865 [일반] 성희롱은 정말 피해자의 말만으로 인정되는가? -> 어렵습니다. [111] 삭제됨12595 19/01/25 12595 9
79864 [일반]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로 둔갑하는 세상 [102] 라이츄백만볼트13700 19/01/25 13700 9
79863 [일반] 한국에서 최고의 범죄도시는 어디일까요? 범죄밀도로 보는 가장 위험한 도시(내용 추가) [120] 삭제됨15606 19/01/25 15606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