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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8 17:29
홍대 사건이 오히려 메갈, 워마드를 박살 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는 느낌이네요.
이건 뭐 홍대를 칭찬해야 할지 욕을 해야 할지 크크크크
18/05/08 17:30
“혐오라는 민감한 문제를 제기해온 사상적 흐름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페미니즘은 혐오에 대한 반대다. 그렇기에 워마드의 혐오 표현을 페미니즘과 동일시하기엔 문제가 많다”
메갈 아닌 페미는 없다면서요?
18/05/08 17:59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른바 '여성계'에서 그걸 인정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저라면 무조건 상관 없다고 우깁니다. 크크크크. 메갈리아하고 메갈리아4와의 관계성도 인정 안하는 것 아닌거로 알고 있어서요...
18/05/08 17:34
일반적인 폐미가 존재하긴 하나요?
여성민우회에서 이미 선언하지 않았나요?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 '메갈'이라면 우리는 '메갈'이다. 가부장적 사회를 파괴하는 것이 '반사회적'이라면 우리는 '반사회적'이다.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전문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한겨례도 참 되지도 않는 손절 시도중이군요.
18/05/08 17:44
저 인용문구는 제 기준에는 상당히 상식적인 선인것 같은데요..?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고 가부장적 사회를 파괴해야죠. 세번째 문단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뭐 맥락상 그간 여성에게 허용되지않았던 주체성을 강조한다는 측면으로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메갈도른닌들이 욕을 먹는건 저정도 수위를 훨씬 넘어선 또라이들이기 때문이죠.
18/05/08 17:47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기준차는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앞의 두 문장은 마지막 문장의 과격함을 줄이기 위해 쑈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여서요.
18/05/08 17:51
맥락이 말이 안 되니까요.
페미니즘이란 이름으로 온갖 역차별을 정당화하고 미러링이란 핑계로 혐오의 재생산을 거리낌없이 해 왔던 페미니즘 진영의 과오를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라는 애매한 문구로 뭉개버리려고 하니까요. 저 문장 쓰면서 고민 참 많이 했겠다 싶었습니다.
18/05/08 22:05
[정치적 성향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이 "일베"라고 한다면 우리는 "일베"이다.]
비상식적이지 않나요...? 왜 저 쪽이 잘못했으면 이 쪽은 옳은 게 되는 건지? 둘 다 잘못된 건데 곧 죽어도 메갈도 문제라고는 말을 못하니까 저런 말을 지어내는 거죠.
18/05/08 17:50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어맛 감히 한겨레가 페미니즘을 판별하네요.
18/05/08 18:30
그러고보니 여성민우회가 조용한거 보니 기분 더럽네요.
[우리는 한겨레가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라고 말해주실 차례일텐데요? 한입으로 두말하는 것들...크크크...
18/05/08 17:34
진짜 페미니즘 계열들이 자기들끼리 해쳐모이는거 보고있자면 그저 꿀잼... 한남소리에만 면역되면 구경하는데 시간 순삭입니다.
얼마전엔 또 코르셋(여자가 화장하고 다이어트하고 머리기르고 치마입는것 자체가 남자들이 만든 억압의 요소고 그걸 여성의 몸을 기형적으로 바꾸는 코르셋이라 칭합니다) 논란으로 페미니즘하려면 코르셋을 무조건 벗어야하니 짧은머리에 쌩얼로 다녀야한다 vs 화장이나 머리길이를 내맘대로 하는게 페미니즘이지 짧고 쌩얼만이 페미니즘 아니고 역코르셋이다 로 신나게 자기들끼리 싸우더군요 크크크
18/05/08 17:37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내가 워마드다"라고 트위터에서 밝히는 게 트위터 인기 트렌드였는데, 참 돌아가는 꼴이 웃기네요. 페미니즘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좋은 페미니즘 나쁜 페미니즘 나누는 거 같아 웃음만 나옵니다.
18/05/08 17:43
크크 "진정한 페미니즘이 뭔지 따지지 말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을 하라는거냐"고 하시던 분들 아니신지 크크크 그런분들이 이제와서 워마드는 진짜 페미니즘이 아니다 소리를 하고 있으니 촌극이네요 크크
18/05/08 17:44
같잖게 워마드만 따로 떼서 꼬리자르기 들어갔네요 크크 자기들 딴에는 이게 나름 기회라고 생각했겠죠
아니 이제 와서 워마드만 버리면 아 그렇구나 하고 속을 사람들은 페미분들 말고는 없을 텐데..
18/05/08 17:46
그러게요 호주국자때도 구질구질하게 어떻게든 온정적으로 써보려는 티가 역력한 글을 썻었는데 말이죠 크크. 이제 더 실드치기 어려워 졌는지 메갈류 사이트중에 워마드라는 특정사이트는 꼬리자르기 들어갔네요 크크
18/05/08 17:50
대놓고 [워마드가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요? 그동안 남자들에게 억눌렸던 것을 표출하는것 아닌가요?] 100프로 똑같진 않지만 대충 이런 논리로 댓글 다시던 분들 계셨는데...
그분들중 단 한분조차 이런 사태엔 입도 뻥긋 안하시는거 보니까 정말 트위터같은곳에서 그분들끼리만 모여서 서로 짜고 활동하는것 아닌지... 어차피 나중에 남자가 성추행, 폭행, 살인 사건 일으키면 그때 다시 [역시 워마드가 옳았다!] 이러시겠죠. 아니면 지금도 [어휴, 페미니즘은 이 악물고 까는 꼴마초 사이트 PGR 수준...쯧쯧] 이러시고 계실 수도 있고요.
18/05/08 17:45
예견대로 미러링이라는 방법론은 결국 그것을 행하는 그들 스스로로부터 혐오에 물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그들이 광기에 사로잡혀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시점에서 그동안 이득을 취해온 자들은 페미니즘 보호를 위해 서서히 메갈, 워마드로부터 선 긋기를 도모하는 수순으로 가네요.
예상된 일이라도 많이 역겹죠. 되도 않는 논리들을 들먹이며 온갖 폭거들을 정당화해온 저들의 수많은 증거들이 생생히 남아있는데.. 메갈리아와 워마드도 과격하지만 정당한 레디컬 페미니즘이라며 반윤리적인 수단들까지도 거리낌없이 행사하도록 부추긴 수많은 책과 논문, 칼럼들 말이죠.
18/05/08 17:47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워마드는 스스로가 자신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선언한 지 오래다. 누드모델을 몰래 촬영해 사진을 공유하고 성희롱하는 행위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라며 (중략)
듣도보도 못한 소리인데, 이게 사실인가요?-_-;;;;;; +)그냥 이런식으로 입 싹 씻고 손절할거면 한국의 좌파언론들이 친박의 그늘 아래에서 호의호식하다가 입 씻은 무리들보다 뭐가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18/05/09 01:31
솔직히 이해가 되고 공감은 가는게, 지금의 10대 20대 그리고 30대 까지는 딱히 남자라고 이득본게 느껴지지 않거든요.
30대인 저 같은 경우도 초등학교 시절을 IMF시절로 흘려 보냈고 그 뒤에 온갖 악재들로 청년기가 범벅 되었음, 군대 들어갈 당시에는 가산점 취소 등 이슈가 터졌었으니... 그 입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세대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5/08 18:24
인터넷상에서 꾸준히 어그로 끌어온데다가 제대로 철퇴 맞은적도 없는데다가
선민사상 오지게 깔고 비아냥거리니 ... 깔끔하게 끝났던 일이면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겠죠.
18/05/08 17:53
조중동도 못들가서 가는 한경오인데 한겨레는 이미 그전 퇴직기자 증언부터 페미에 다 물든곳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히 한겨레가 그간 나대서 더 짜증났었습니다.
18/05/08 17:56
그래도 한겨레도 연봉이 상당하지 않나요? 최소 한>>경오 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경오랑 같이 묶이는 거 싫어할 거 같습니다.
근데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 한겨레 기자들 중 조중동 원서도 같이 낸 비율이 몇%나 될까요? 한 30%까지 되려나요?
18/05/08 17:59
기자도 직장이죠
일반 회사원이 대기업 원서 안쓰고 혹은 대기업 갈수있는데 자신의 꿈과 신념과 비전을 찾아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케이스가 잘 쳐줘야 0.1%도 안되듯이 조중동과 나머지들도 그정도의 위치에 있죠 조중동이나 큰 방송사 가라고 하면 그 아래급에서 안갈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못가니까 그 아래에 들어간거지... 연봉뿐 아니라 기본적인 복지 대우 근무환경부터 너무 넘사벽이에요
18/05/08 17:59
한겨레가 돈은 동이랑 비슷하게받는데 복리후생이 조중동이 벽처럼 높아서 토탈하면 그래도 적어요. 연차올라가는것도 한이 좀 적고 경오 중 오는 흑우들로 받는것도 있어서 차이가 한>>>경>>>오 이렇게 생각하시면되고요. 한겨레 원서는 구시대 인원아니면 거의 80~90정도는 넣었을거라고 봅니다.
18/05/08 19:10
속편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관련해서 페미측에서 반응 인터뷰를 했네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7495678?cate=49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D%8E%98%EB%AF%B8
18/05/08 20:05
딴지일보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귀 막은 벽돌이 아닌 이상 인터뷰에 응할 정도면 어느 정도 온건하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충격이 2배네요.
18/05/08 17:57
[한남, 냄져들은 지금껏 몰카 수백~수천번 찍었고 살인, 강간, 성폭행 수백~수천번 한건 언급도 안하는데 워마드는 몰카 한번 찍었다고 이 난리냐?]
이럴 줄 알았는데 한겨레가 손절하네요? 거참 신기합니다.
18/05/08 18:07
자신들이 추구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본류까지 타격이 오니까 워마드 손절하는거죠
아마 워마드 손절하고 우리는 다르다 식으로 더 날뛸것으로 예상됩니다
18/05/08 18:08
“홍익대 사건의 가해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남자일 수도 있다. 그 사진이 워마드에 올라왔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으로 생각하고 여성을 견제하는 방식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은근슬쩍 범인 남자설 끼워넣기 하는 거 진심으로 역겹네요.
18/05/08 18:12
그 와중에 홍익대 학생회는 피해자 관련해서 공지한게 피해자 입장이랑 다르네요
http://realnews.co.kr/archives/11215
18/05/08 18:33
지나친 반사회적 행동에 더는 언론들도 묵과할수 없는 지경까지 온것이죠.
이젠 미러링의 차원을 벗어나서 그들의 행위 자체가 하나의 또다른 “ 악”이 되어버렸으니.
18/05/08 19:41
밑에는 PGR러들 여성이 피해자인 몰카 포르노 잘만 봐놓고선 왜 이래? 이러시더니
여기선 워마드(?)를 악이라 부르니...정말로 악이라 생각하시는지 헷갈려서 질문하는거죠....정확하겐 '워마드'라고 안하시고 '그들'이라 하셨지만요.
18/05/08 20:09
단순하시군요.
한 집단에서 나오는 논리에 동의하면 무조건 그 집단의 모든 논리에 동의하는 사람일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판단하시다니
18/05/08 20:36
단순하시군요.
한 집단에서 1명의 논리에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아도 무조건 그 집단의 모든 사람들이 그 논리에 동의하는 사람일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판단하시다니
18/05/08 21:10
한집단에서 한명만이 보인 논리가 아닌데요.
대다수는 시청이 문제인 것에대한 '심각성 축소하기'의 경향을 보이죠. 마치 학교폭력문제를 가해자부모가 '우리애가 때린게 잘못은 맞지만 친구끼리 싸우면서도 크는거죠. 화해하면될것을 뭘 애들 싸움에 이러나요' 이것이 바로 '잘못 축소'입니다. 일반인영상에 대한 댓글반응들도 같죠.
18/05/08 20:09
단순하시군요.
한 집단에서 나오는 논리에 동의하면 무조건 그 집단의 모든 논리에 동의하는 사람일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판단하시다니
18/05/08 18:34
원래 홍위병들은 써먹다가 아니다 싶으면 버려지는게 운명이긴 하죠. 오리지널 홍위병이 그랬듯.
그나저나 내가 메갈이다라고 나대던 패기는 어디가고 이제와서 손절하려고 발버둥치는 꼴 보니 고소하군요.
18/05/08 18:40
근데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어디 갔나요?
피해자 언급은 한마디도 없고 [워마드하고 우린 같은 편 아니다] 이게 끝? 미투 운동땐 맨날 피해자 배려해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18/05/08 18:40
피해자 분께서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계신다는데 부디 가해자들에게 엄중처벌 내려졌음 합니다 홍대가 진정 우리나라 최고의 미대라면 무조건 퇴학 조치 내려야죠
18/05/08 19:47
일단 제 주변 미술계에서 종사 하시는 분들에겐 남녀 가리지 않고 이번 사건의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모욕한게 다른 사람도 아닌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란 사실에 말이죠 미술계 카르텔을 꽉 잡고 있는 홍대라도 이번일 그냥 넘긴다면 '홍대18학번' 전체가 앞으로 이판에서 사장될 수도 있을겁니다
18/05/08 20:20
미술 필요한것도 아닌데 뭐하러 공부하느냐... 사회가 필요로 한다는것에 고마워 해야 한다라...님 제가 무슨일 하고 사는지 아세요?
18/05/08 20:25
모르죠. 저는 그냥 예체능 전공자들에게 원하는 바를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미술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하러 공부하느냐" 는 일반인들의 흔한 인식이고, 얼마 전에 벌어졌던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들이 일으킨 문제 역시 그들 자신들이 소비자를 필요로 하는 생산자임을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문제라는 것에 착안하여 말씀드렸습니다.
18/05/08 20:32
모르시면서 왜 저에게 세상에 필요없는거 공부하냐고 물어보시고 미술을 공부하는 다른이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본인이 관심이 없으신것을 왜 일반적인 흔한 인식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공학 전공자세요? 본인의 직업군의 자부심이 대단하신거 같은데 그 어떤 직업군이든 그 속에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사회와 역사에 남을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들 싫어하시는거 본인 자유인데 맘에 안든다고 직업군 전체를 싸잡아서 공개된 게시판에서 자랑스럽게 씹어대진 마십시요
18/05/08 20:36
1. 님이 미술 전공자인 것은 모르지만, 직업윤리를 위반하는 이들에게 직업의식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2. 직업군에 대한 자부심이라니요, 그냥 전공이 있고 그게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행동할 뿐입니다. 그게 평범한 직업윤리고요.
18/05/08 20:41
무슨 말씀 하고 싶어서 문단 나눠서 댓글 다신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직업윤리 어긴 대학교 학생들로 인해서 미술계가 직업윤리를 갖추지 않고 있단 결론을 내리셨단 건가요? 전공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미술 전공자들은 마춰 행동 하지 못하고 있다는건가요?
18/05/08 20:35
저건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직업윤리에 관련된 일이라,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야구에 편견이 생긴다거나 하는 일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적으로 지나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업윤리를 어겼을 때에 직군에 대한 색안경이 씌워지는 것을 막을 순 없습니다.
18/05/08 19:10
막나가는 메갈 애들도 극혐이지만 이용할대로 다 이용하고 여론 개차반 만들고 쓰레기짓으로 여기저기 다 똥물튀겨놓고 이제와서 손절하는 애들이랑 비교하면 메갈애들이 백배는 낫습니다. 걔들은 솔직하게 혐오하겠다고 하고 혐오하기라도 하죠. 역겹네요.
18/05/08 19:11
페미 = 메갈 인증은 페미들이 했고,
메갈 = 워마드 인증은 메갈들이 했는데, 이제와서 워마드는 페미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손절하면, 모양세가 참 좋겠네요. 그렇게 페미들이 메갈, 워마드랑 다른게 뭐냐고 물어볼때는 "페미는 메갈이다. 우리는 너희의 세상을 파괴한다" 따위 헛소리나 해놓고는.
18/05/08 19:22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76090&divpage=16&ss=on&sc=on&keyword=성범죄
유출된 미디어(동영상, 사진)에 대한 피지알러들의 의견인데 유출본 당사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대세적인 입장이 바뀌는게 흥미롭군요.
18/05/08 19:26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만? 저 글에 달린 댓글은 유출 시킨 사람과 그걸 소비하는 사람을 동일시 하는 논리 비약을 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거지 유출시킨 사람은 잘못 했다는 건 같은 의견인데요?
18/05/08 19:31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7265&divpage=16&ss=on&sc=on&keyword=%EB%AA%B0%EC%B9%B4
저도 PGR내에서 성별 이슈에 대한 일방적인 여론 진짜 싫어하는편인데 저 댓글은 진짜 추잡한 물타기라서 할말이 안 나오네요.
18/05/08 19:48
저 글이 아니라 더 적합한 글 들고와서 이중잣대 아니냐 했으면 한번 생각이라도 해 보겠는데 사람들이 반발할 게 뻔한 극단적인 논리적 비약을 포함한 글을 가지고 와서 사람들이 반발하니 이중닷대라고 주장하면 헛웃음 밖에 안 나옵니다...;;;
18/05/08 20:20
차라리 걍 여초 사이트에서 많이 얘기하는 하루에 저런 음란물 유출로 피해 당하는 여자가 몇명인데 남자가 피해자라고 이 건에 대해서만 유독 이슈가 된다 이런 얘기만 했어도 솔직히 동의하는 댓글까지는 안 달아도 마음속으로는 그건 그러네 하고 씁쓸해 했을겁니다. 실제로 이 건이 유독 이슈가 될만한 이유가 성별을 제외하고도 존재하지만, 성별도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하니까요.
18/05/08 19:33
더 읽어보시죠.
골자는 '일반인 유출물을 보는것은 잘못이다'인 원글에 대해 '보는게 잘못이 아니다.'라는 골자의 댓글의 내용이 대다수이니. 보는 것도 잘못이에요. 애초에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크게 확산되지 않고 피해의 규모도 크지 않겠죠. 그리고 당사자도 누군가가 그것을 마스터베이션을 했다는 사실에 대한 수치심으로 자살하는일이나 정신과환자가 되는일 또한 없겠죠.
18/05/08 20:57
링크보고왔습니다만, 댓글들은 ' 찍은 생산자는 잘못이다'인데요. 제가 말하는건 [몰카나 일반인 영상에 대한 시청이 문제이며 , 과거 이 사이트에서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당시에 댓글들의 반응은 ~했다]입니다. 제가 가져온 링크에서도 유포자가 잘못이라는 얘기들은 있었어요. 저는 '시청자의 잘못'에 역점을 두고 얘기했습니다. 반박거리가 안됩니다. 반박으로 가져오려면 리벤지포르노 시청은 잘못이다라는 다수의 의견을 가져와야 제 말에대한 반박이 됩니다.
18/05/08 20:28
일반화의 오류군요.
단순해서 좋겠어요. 인간에게 라벨링만 하면 끝이니. 저는 워마드 회원이 아닌데요?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일 뿐이죠. 워마드의 지독한 반사회적 행동은 물론 일반 남성들의 리벤지포르노 시청및 성매매와 필리핀 소아성매매 관광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소시민인데요.
18/05/08 20:34
전 님이 워마드 회원이라고 말한적 없는데요?
단순해서 좋겠어요. 인간에게 "넌 날 워마드 회원이라 부르고 있다" 라고 라벨링만 하면 끝이니.
18/05/08 19:44
골자는 [일반인 유출물을 보는것은 잘못이다] 수준이 아닌게 문제죠. 저 글의 골자는 [일반인 유출물을 보는것은 사이버 강간이다]에 더 가깝습니다. 저 글이 비판을 받은 이유는 저걸 잘못이라 생각 안 해서가 아니라 잘못을 너무 부풀린게 문제죠... [체벌은 잘못된 것이다]와 [체벌은 잠재적 살인이다]는 다른 겁니다.
18/05/08 19:50
사이버 강간이다라는 언어에 집착해서 시청에 대한 합리화를하는 의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사이버강간까지는 심하더라도 사이버 성폭력은 맞습니다. 그것이 별 해악이 없는 문제라면 피해자들은 왜 자살을 하고 개명을하고 성형을하고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살아가야할까요. 누군가에게는 성적호기심과 성욕충족의 즐거움이 누군가에겐 인생을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등질만큼의 충격이죠. 본 사람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누군가 봤다는 사실이 피해 당사자에게는 하나의 공포가 됩니다. '저 사람도 봤겠지?'라는 생각에 은둔생활하는 피해자도 여럿봤습니다.
18/05/08 19:53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저 글에서는 [온라인 윤간] 이라고 했으며 [온라인 윤간]과 동일 시 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온라인 윤간]이 무리라고 하면 합리화 하는 겁니까?
18/05/08 20:05
레토릭이 과장된건 맞는데,
시청또한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성폭력이 맞습니다. 그것이 아직은 범인 특정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잡아들이기 힘들다는 현실적 이유와 잡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포자만 처벌하지만 엄연히 피해자에대한 2차 3차 가해가 맞습니다.
18/05/08 21:17
catharine 님// 그래서 애초에 님이 처음에 주장한 대세의견이 시청자는 잘못 없다와
시청자의 잘못을 축소하고 있다도 다른 의미 입니다.
18/05/08 19:57
VrynsProgidy님 댓글에도 나오지만 저 글에서 보는 게 잘못이 아니란 댓글은 주류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 몰카와 거의 비슷한 케이스를 다룬 이 글 (https://pgr21.net/?b=8&n=67265) (VrynsProgidy님이 올린 글과 같습니다)만 봐도 본 글의 댓글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죠... 님이 예시로 든 글은 논리적 비약이 본문의 내용을 덮어버릴 정도로 잘못 쓰여진 글에 반응을 가지고 그런 주장을 하는 건 무리수 중 무리수입니다.
18/05/08 20:09
글을 개그지 같이 썼으면 그 그지같이 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얘기해야 하는겁니다. 내가 아무리 모자라보이고 개떡같이 말해도 의도를 알아주길 원하면 뭘 말해도 다 받아주는 부모님한테나 가서 말하던가 아니면 마인드 리딩을 할 수 있는 초능력자한테 가서 말하던가 했어야죠.
걍 저 글의 내용에 표현까지 동의한 사람만 해도 5명이 넘고, 표현은 이상하지만 내용은 동의한다는 사람도 역시 5명 가까이 되고, 범죄는 아니지만 도덕적으로는 죄라고 한 사람도 5명이 넘는 글에 무슨 한두명이 한 얘기 가지고 주류? 그래놓고 다른 이번 사례랑 거의 완벽하게 동치인 예시에서의 PGR의 반응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다른 댓글에는 내가 틀린 얘기 한게 없다? 좀 적당히 하세요.
18/05/08 20:26
여태 피지알 하면서 몇몇 댓글 보며 답답했던 부분을 한방에 긁어주는 댓글이네요.
글을 저렇게 썼으면 그 표현방식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이렇게 써놓고도 원래 의미를 알아달라는건 어린애 떼쓰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18/05/08 20:58
링크보고왔습니다만, 댓글들은 ' 찍은 생산자는 잘못이다'인데요. 제가 말하는건 [몰카나 일반인 영상에 대한 시청이 문제이며 , 과거 이 사이트에서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당시에 댓글들의 반응은 ~했다]입니다. 제가 가져온 링크에서도 유포자가 잘못이라는 얘기들은 있었어요. 저는 '시청자의 잘못'에 역점을 두고 얘기했습니다. 반박거리가 안됩니다. 반박으로 가져오려면 리벤지포르노 시청은 잘못이다라는 다수의 의견을 가져와야 제 말에대한 반박이 됩니다.
18/05/08 23:57
'사이버 강간이다라는 언어에 집착'이라고 하시는데,
집착이 아니라, 그냥 당신이 잘못된 말을 한 겁니다. 시청에 대해 합리화라고 하시는데, 그런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과, 님이 '사이버 강간/윤간'이라고 표현한 것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은 별개입니다. 이 둘을 억지로 묶어서 '사이비 강간/윤간이라 표현한 것을 잘못이라 지적'한 것 가지고, '그런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왜곡하지는 마세요. 님이 말한 사이버 강간이라는 표현은 잘못되었지만, 그런 비디오를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님이 말한 사이버 강간이다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비디오를 보는 게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죠.
18/05/08 19:44
대다수가 뭔지 모르시나본데 저 댓글의 대다수는 잘못이 맞지만 '온라인 윤간' 이라는 표현이 틀렸다는 얘기고, 보는게 잘못이 아니란 댓글을 단 사람은 진짜 후하게 쳐줘도 셋이고 빡빡하게 보면 '그 단체' 한분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리고 애초에 저 글에서 논의하는 내용하고 지금 논의하는 내용하고 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습니까? 이번 일에서 유출된 사진이 넷에 공공연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을때, 그 사진을 다운받은 사람은 법적으로 처벌해야 하는가? 하는 토픽으로 이새로 야기 하는데 거기서 PGR 주류 의견이 처벌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된다면 그때는 저 글을 바탕으로 이중잣대 어쩌고 할 수 있겠네요.
애초에 PGR에서 여자가 대상이 된 몰카 범죄에 대한 글이 안 올라온것도 아닙니다.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7265&divpage=16&ss=on&sc=on&keyword=%EB%AA%B0%EC%B9%B4 여기 댓글이나 본문에서 단 한명이라도 지금 글하고 다르게 피해자를 조롱하고 나도 영상을 보고 싶다고 말하고 몰카가 무슨 잘못이냐고 말하고 있습니까? 있으면 닉네임 대보세요. 없죠? 지금 반응이랑 똑같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물타기 좀 하지 마세요 가뜩이나 의견 편향되고 편향된 의견에 맞서 제대로 의견 개진하는 사람들 다 나가서 남은 사람들은 싸움이 안되니까 꼴보기 싫다고 비꼬기나 하고 그래서 의견은 더 편향되고 하는 악순환 때문에 관련 토픽 글만 봐도 이제 짜증이 나는데 이런 삼류는 커녕 십류도 안되는 처참한 헛소리를 보고 있자니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18/05/08 21:02
링크보고왔습니다만, 댓글들은 ' 찍은 생산자는 잘못이다'인데요. 제가 말하는건 [몰카나 일반인 영상에 대한 시청이 문제이며 , 과거 이 사이트에서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당시에 댓글들의 반응은 ~했다]입니다. 제가 가져온 링크에서도 유포자가 잘못이라는 얘기들은 있었어요. 저는 '시청자의 잘못'에 역점을 두고 얘기했습니다. 반박거리가 안됩니다. 반박으로 가져오려면 리벤지포르노 시청은 잘못이다라는 다수의 의견을 가져와야 제 말에대한 반박이 됩니다. 엄연히 1. '몰카를 찍는 사람과 유포자가 잘못이다'라는 것과 2. '일반인 음란물 시청 및 소유는 잘못이다'는 비판의 대상이 엄연히 다릅니다. 제가 일관적으로 문제로 주장한 것은 '시청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2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요, 님이 가져오신 내용은 1에 대한 내용입니다.
18/05/08 21:21
님이 일관적으로 문제로 주장한것은 '시청자' 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빠져나갈 구멍 만들기 위해 거짓말 하지 마세요.
캐서린님의 현 대화 주제를 발제한 첫 댓글을 보세요. " 유출된 미디어(동영상, 사진)에 대한 피지알러들의 의견인데 유출본 당사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대세적인 입장이 바뀌는게 흥미롭군요. " 님 얘기는 일관적으로 PGR 회원들의 반응이 유출본 당사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내용이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출된 당사자가 남성이건 여성이건간에 PGR러들 반응은 똑같다는 예시를 든거에요. 뭐냐구요? '유출한 사람에게 도덕적, 법적으로 냉정한 잣대를 가지고 악행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죠. 여기서 캐서린님의 주장은 '유출한것만이 아니라 유출본을 보는것도 나쁜데, 이번 사태에서는 보는것을 나쁘다고 하는 PGR 회원들이 저 당시에는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인것 같은데, 이는 세가지 측면에서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1. 첫째로 현재 이 토픽에서 보는것만으로 워마드 회원을 처벌해야 한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한남 소추 꼴보기 싫노 이런 댓글 단 사람들을 처벌하라는 이유는 그들이 사진을 봤기 때문이 아닙니다. 명예훼손을 했기 때문이죠. 저 당시 일반인 몰카 글에도 '그냥 보는건 몰라도 품평을 하는것은 죄가 된다' 라는 이야기를 하신분이 둘이나 됩니다. 그것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2. 둘째로, 위에서부터 계속 지적하고 있지만 저 글에서 본 사람은 죄가 없다는 의견은 대다수가 아닙니다. 일단 그냥 본문에 동의하는 사람과 동의 못하는 사람의 비율부터가 님 생각과 달리 그렇게 차이가 안납니다. 아무리 후하게 쳐도 2:1 이상 안 넘어갑니다. 저 글을 본 사람중에 1/3은 본문에 동의하고 있고, 그것도 PGR의 여론의 일부입니다. 3. 셋째로, 저 글에서 '본 사람은 죄가 없다' 라는 내용의 근거는, 가장 극단적인 의견을 내주신 남성인권위님의 경우도 (저는 아직도 이분이 진짜 저런 스탠스를 가졌는지 아니면 PGR의 세태를 비꼬려고 그러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는 사람은 어떻게 이것이 퍼졌는지 모른다] 라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케이스에서는 백지영 몰카나 오양 몰카와 마찬가지로, 보는 사람들 모두가 이게 누구 꼬추인지 누가 찍었고 어떻게 유포되었는지 알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도 봐도 상관 없다고 주장한 사람은 저 글에 댓글을 단 수많은 사람중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길 수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팔지 마세요. 백날 천날 꼬투리 잡고 댓글 잡아도 님 댓글은 애초에 탈선한 기차라서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그만하세요. 님 태도를 보면 본인이 거시적으로 맞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거의 100%에 가까운 확신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뱉은 님 주장이 다 맞는거 아닙니다.
18/05/08 19:36
리벤지 포르노를 감상하는건 법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윤리적으로는 그릇된 행위입니다.
누드 모델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하는 것은 죄입니다. 이에 동조하여 조롱 및 2차 가해를 퍼붓는 일부 사이트 회원들 또한 법적 및 윤리적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18/05/08 19:38
'보는게 잘못이 아니다.'라는 골자 내용이 정확이 어디까지를 말하는 겁니까?
유출 영상을 보면 온라인 윤간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은 너무 나갔다는 표현 까지 다 포함하는 겁니까?
18/05/08 19:57
상관 있는 듯 없는 주제로 물타기하면서 남자들 성질 건드리는 게 담론 확장에 긍정적인 도움이 안 되는 걸 모르시지는 않을 텐데요.
차라리 글을 새로 파시던가.
18/05/08 20:02
파는거에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분명히 해주시죠. 정확히 분노한 포인트가 그쪽이 생각하는 '물타기'에 있는지 '이중잣대'지적에 있는지 말이죠. '남성들'은 왜 화가났을까요? 전 틀린 말한게 없는데요.
18/05/08 20:11
님의 주장은 '이중잣대 지적'이 아니라 '물타기'라구요. 같은 사안에 있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걸 이중잣대라고 하구요, 상관관계가 희미하거나 없는 사안을 가지고 와서 원래 글의 논점을 흐리는 걸 물타기라고 하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글 하나를 가져오셔서 댓글들을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하시면서 대다수 회원들을 모독하고 계시구요.
[남성들]은 왜 화가 났을까요? 누구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하면 그거 공유 좀 해 달라는 쓰레기들이야 당연히 양심에 찔리니 화가 날 거고, 몰카 유출과 리벤지 포르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상식적인 남성들은 지나가다 이유없이 죽빵 맞은 것과 같은 이유로 화가 날 거구요. 상식적인 사람들과 토론하고 싶으신 거 아니었나요? 아니면 뭐 상관없지만요.
18/05/08 20:00
물타기를 하려고 해도 좀 제대로 하세요 티나니까요
똑같은 사례에서는 비판 밖에 없잖아요 VrynsProgidy님 링크에는 왜 답을 하지 않나요?
18/05/08 21:06
복붙합니다.
v님께서 달아주신 링크보고왔습니다만, (링크의) 댓글들은 ' 찍은 생산자는 잘못이다'인데요. 제가 말하는건 [몰카나 일반인 영상에 대한 시청이 문제이며 , 과거 이 사이트에서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당시에 댓글들의 반응은 ~했다]입니다. 제가 가져온 링크에서도 유포자가 잘못이라는 얘기들은 있었어요. 저는 '시청자의 잘못'에 역점을 두고 얘기했습니다. 반박거리가 안됩니다. 반박으로 가져오려면 리벤지포르노 시청은 잘못이다라는 다수의 의견을 가져와야 제 말에대한 반박이 됩니다. 엄연히 1. '몰카를 찍는 사람과 유포자가 잘못이다'라는 것과 2. '일반인 음란물 시청 및 소유는 잘못이다'는 비판의 대상이 엄연히 다릅니다. 제가 일관적으로 문제로 주장한 것은 '시청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2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요, 님이 가져오신 내용은 1에 대한 내용입니다.
18/05/08 22:35
글쎄요, 지금 홍대 몰카 사태의 중점은 이걸 본 사람에 있지 않고, 촬영자 및 유포자에게 있다는게 명백한걸요. 모든 사람들도 그 유포자와, 모델을 조롱한 이들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말하자면 '시청'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단촬영'했고, '유출'했고, '게시'했고, '조롱'했기 때문에 비난하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 가져온 링크에는 유출/배포자에 대한 옹호가 없는걸요. 본인의 주장을 왜곡하는 순간 설득력은 이미 없는 겁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옳다고 정해놓고 논쟁을 하지 마세요. 기둥과 벽이 다 무너졌는데 억지로 지붕 떠받들고 서서는 집이 아직 안무너졌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18/05/08 20:40
링크를 타고 104개의 댓글까지 쭉 훑어보았습니다만, 저 반응을 근거로 이곳의 다수가 유출된 것을 시청하는 것에 전혀 잘못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려 부각하고 계신 점은 의도적인 비약으로 봅니다.
저 비약을 지우고 나면 겉은 잘 포장되어있으나 그 내피는 "여성들은 몇조 몇억개의 몰카가 돌고 있는데 남성이 한번 터지면..."으로 시작하는 조직적인 네이버의 물타기 댓글들과 다른 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도 이 글의 논의를 유출물을 감상하는 것이 정당한가로 유도해서 그것들을 단죄하고 계시고요.
18/05/08 19:27
애초에 이번 일은 [범인은 워마드다!] 혹은 [워마드가 페미니스트 단체인가 아닌가] 가 논제가 아니고
도촬 행위가 있었고 홍대가 쉬쉬하고 넘어간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왜 없나요? 범인 잡아야 한다는 얘기는 왜 없나요? 홍대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는? [워마드는 페미니즘 단체가 아니다. 근데 범인이 남자일 가능성도 있다.] 이게 끝???? 저들은 범죄자 잡는것보다 페미니즘이 중요한 겁니까? 그리고 범인이 남자라는 생각이 들면, 지들이 직접 범인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범인이 남자면 [캬~ 한남들이 또 여혐 했네요~] 이럴 수 있을텐데 왜 안잡아요?
18/05/08 19:32
양비론 끝내주네요.
추신: ['얘자살했다며'라는 댓글과 함께 영상공유좀 해달라던 수많은 남성 네티즌들이 있었죠.] 전 포르노 본 적도 없고 그 수많은 남성들 저도 혐오합니다.
18/05/08 19:43
님이랑은 처음 대화해보는데요,
제가 그동안 여성이 받는 불이익이나 남성들의 잘못에 대해 지적하면 유저들이 꼭 양비론논리로 나오던데요. '남자도 피해자다. 여자는 안하냐?' 씁. 여성이 입는 피해가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남자도 피해자입니다. 여자도 성범죄자가 있어요'이런식이니.(그쪽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이) [홍대 유출남사건에 대해 유출자와 공유자들은 나쁜사람이고 그걸 보고 조롱한 페미니스트들이 나쁘다고 하는 논리에서 '페미니스트'를 영상을 보고 3차 4차 유포및 공유를 하며 즐긴 남성으로 바꾸고 홍대유출남을 '일반인 성인 영상 속 여성'으로 바꿔보면 쉬울것을.] 님은 그 남성들을 혐오하는 소수의 남성인거고 그건 바람직합니다. []안 이야기는 님한테 하는 말 아니고 홍대사건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18/05/08 20:55
[홍대 유출남사건에 대해 유출자와 공유자들은 나쁜사람이고 그걸 보고 조롱한 페미니스트들이 나쁘다고 하는 논리에서
'페미니스트'를 영상을 보고 3차 4차 유포및 공유를 하며 즐긴 남성으로 바꾸고 홍대유출남을 '일반인 성인 영상 속 여성'으로 바꿔보면 쉬울것을.] 오히려 님한테 묻고 싶은데요? 만약 이게 일반 여성이 피해자였으면 JTBC가 보도했을탠데, 왜 아직까지 안했을까요?
18/05/08 19:41
1. 보는 것이 형법상 죄로 성립되지는 않는다
2. 리벤지 포르노를 시청하는 것이 윤간과 동일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과장이 지나치다. 이 두 가지가 대세의견인것 같습니다만. 이를 두고 합리화라고 말씀하시는건 과대망상입니다.
18/05/08 20:39
내용의 골자는 '보는게 문제다'인데
보는 사람을 범죄자로 바라보는게 잘못이라누 말꼬리 잡기들이죠. 여기분들이 그 글의 요지인 골자를 몰라서 골자는 안보고(가리키는 방향은 안보고) 윤간이다라는 문장(가리키는 손)을 꼬투리물고 트집 잡았을까요? 너무 뻔한데 말이죠 결과적으로는 리벤지포르노 시청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누군가가 시청했다는 것 자체가 피해자에게 피해를 끼친것이 되는 것인데, 내가 봤다하더라도 큰 잘못은 아니다'가 댓글들에 나타난 행간인데요. 가해에 대한 '축소합리화'이죠
18/05/08 19:44
다릅니다.
일반인 유출물에 대해서는 유출하지 않겠다고 한 남친과의 약속은 그냥 어떤 사회적 합의도 없는 그냥 개인과 개인의 믿음에 기인한 멍청이 같은 행동의 결과물이라면, 이번 누드 모델에 대한 유출은 사회적 합의를 깨고 공공의 룰을 깨버린 상황이예요. 두개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볼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18/05/08 19:58
개인과 개인의 약속도 합의이고
커플간 영상 역시 유포는 '범죄'이며 한 사람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비윤리입니다' 도덕적 윤리적 악을 행하지 않겠다 역시 사회적 약속입니다. 다르지 않아요.
18/05/08 20:46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흥분하면 꼭 '너네집으로 찾아간다. 이름이랑 소속대라' 라는 식의 대응을 많이 하던데.
이와 비슷한 방식의 대응을 여기서 보는군요.
18/05/08 20:50
나름 전문직이라 무지한 사람들을 계몽(!?) 하는 것도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높은 지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 하는 강연부터 기초 지식 조차 습득하지 못한 소년원 아이들에게도 강의를 종종 하는 터라서 상대방의 지적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제일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 봤는데. 제가 정중하게 드린 질문이 그런 인터넷 상의 수준 낮은 호구 조사랑 같은 수준으로 읽혔나 보네요.
18/05/08 21:04
권위에의 호소 오류이군요.
그쪽이 전문직이라는 것이 해당 주제에 대해 이치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있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18/05/08 20:23
개인과 개인간 합의가 깨진것에 의한 피해보다(리벤지 포르노 역시 유출해선 안된다는 것도 사회적 합의고 유출에 대해 법이 강제하죠)
사회적합의(저분이 말하는)가 깨져서 생긴 홍대남유출의 피해가 더 작거나 크다고 할수있나요.
18/05/08 20:51
제가 언제 더 작거나 크다고 건방지게 피해의 경중을 논했나요?? 궁예세요??
자꾸 이상한 논리로 접근 하니깐 동일 선상의 비교가 힘들다고 하는데 뭘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지.
18/05/08 20:15
이런 주제는 잘끼지 않지만 그만 좀 하세요.
님 댓글조차 읽기 힘들고요 너무 혐오스러워요. 최소한 피지알에서 10년 동안 님이 예시한 사례 본적 없어요. 그런 혐오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일베가서 따지세요. 입맛에 안맞는 댓글다면 님같은 분들 무조건 상대를 남자로 몰아부치는 것도 잘아는대요, 혐오스럽고 폭력적인 언사 작작 좀 하세요. 제발요!!
18/05/08 19:32
얼마전 카더라로 그쪽 진영 언론인들 향후 보도 전략이 페미진영에서 사고 치면 묻기 보다는 이건 페미니즘과 상관 없는데 여혐 네티즌들이 페미니즘 공격으로 사용한다. 라는 전략을 활용할거라 그랬는데 묘하게 흘러가네요 크크크.
18/05/08 19:47
말이야 워마드는 페미가 아니다지 사실 말장난이긴하죠
워마드논리가 여시같은곳에서도 공공연하게 사용되는데요 다만 그 누구보다 우리가 남이가를 사랑하던 그 집단이 꼬리자르기씩이나 한건 좀 신기하네요 크크 홍대미대학생회나 저들이나 피해자 걱정보단 우리가 사랑하는 페미 못잃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건 역시나 싶지만요
18/05/08 19:52
메갈리아의 한계는 미러링을 수단으로써 활용한 사람들과 진심으로 그런 소리를 하는 멍청이들을 구분할 수 없었고 구분하려 하지도 않았다는 점이지요. 모든 메갈리아 쉴드는 대체로 메갈리아의 구성원들은 전자이며 후자는 비율이 적고 또한 실질적으로 무해하다라는 가정에서 기반합니다만.. 멍청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멍청했고 또 너무 많았죠. 이들이 밑바닥을 보이고 워마드로 분화한 시점에서 사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낌새가 이상함을 느끼고 워마드를 손절했는데.. 판을 지나치게 잘 깔아놓았던 나머지 워마드는 메갈리아가 망한지 한참 되어도 꾸준히 살아숨쉬고 있죠.
어쩌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저런 멍청이들의 물흐리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싸잡아 메갈로 폄하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페미니즘의 가치를 믿고 페미니즘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믿으며 우리 사회에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워마드를 손절하고 워마드를 비판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많이 봤어도 그것이 본인들의 실책이라고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는 못 봤습니다. 본인이 그들과 같은 급으로 놀았던 과거가 부끄러워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이들이 메갈리아와 본인들의 과를 인정하고 넘어갔다면 여론은 조금이라도 달랐을 것입니다. 그런다고 페미니즘 담론의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18/05/08 20:14
미러링이 수단이란 건 개소리죠. 그렇게 따지면 일베도 미러링을 통한 사회운동가들이게요?
그냥 혐오발언 하고 싶은거 포장해주는 건데, 그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18/05/08 20:38
엄청 공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베의 극단적인 활동양상의 시초도 '인터넷 진보들의 야합과 공격적 행동에 대한 복제'라고 할수있죠. (10여년전 일베 이용자들이 실제로 자신들을 정당화할때 쓰던 말입니다. 지금은 본인들도 스스로를 정당화하길 포기했지만)
말하자면 일베의 근원도 메갈식 미러링이며, 메갈 워마드와 너무나도 비슷하지요..
18/05/08 21:04
미러링은 애초에 수단이 아니라 본인들의 혐오를 합리화하려고 한 헛소리에 불과했고, 당연히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세살먹은 어린애도 알 정도로 뻔했습니다. 그걸 모르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겠다면서 똥을보고 저건 된장일거야 하고 바득바득 우겨댔던게 페미들이고요.
그 결과가 지금 꼴이죠. 메갈은 그리고 망한게 아니라 사실상 워마드로 이름만 갈아탄 수준이고요. 남들이 다 저건 100퍼 똥이라고 말할때 페미들만 아냐 된장일거야 하다가 이제와서 찍어먹어보고 엌 똥이었네 손절함 이러면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한심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18/05/09 09:02
미러링이 애시당초 모방범죄 아닙니까. 그걸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범죄자일 뿐이죠. 그걸 구분을 왜 합니까. 똑같은 사회악들이 뿐인데
18/05/08 19:53
http://v.media.daum.net/v/20180508165428088?rcmd=rn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 시작한 것 같네요. 홍대와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사진 촬영·게시자가 나타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요즘 디지털 포렌직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아직 모르나봐요. 진짜 폰 한번 싹 털면 그냥 다 나오는 것을..
18/05/08 21:03
근데.. 범인이라고 의심받아도 내가 범인이라는 확증은 못할 방법은 있을거 같아요. 처음 바로 수사가 그래서 중요했는데
하드도 아니고 메모리라서 기존데이터만 백업 받아놓고 스와이프하고 딴파일 넣고 계속 반복하면 복구불가능 하거든요. 끝나면 기존데이터 백업.. 아 범인이 카톡에 올렸다니까 카톡방 기록은 있을 수 있겠네요.
18/05/08 20:15
많이 보던 물타기라 새롭지도 않네요 크크 논점흐리기 양비론 말꼬리잡기 정석테크 꼭 그런분들이 커뮤가 단일 객체로 여기더라구요. 뭐 그럼 물타기 용이하니 이해는 합니다.
끝은 말이 안통해서 떠나면 자기가 우월하다고 정신승리후 깔보기 테크죠 크크 위에 논쟁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울뿐
18/05/08 20:11
저런 분들 싹 사라진줄 알았는데 물타기는 여전하네요.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유포자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돌아간다면 자백할 리가 없죠. 쓰레기 한 명 때문에 피해자만 불쌍하게 돌아가네요.
18/05/08 20:27
그쪽 논리는 기본적으로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피해망상근처에서 주장하는게 대부분이라
일부러 그러는건 아닙니다 특유의 젠더킹수성으로 매일매일 여성피해사례들을 읽으며 세뇌당해있으니까요
18/05/08 20:14
자체조사로 대충 묻어버리려고 하다가 실패했네요. 일이 커졌으니 쉽게 끝나기는 어려워졌죠.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긴 했지만 무려 한겨레가 손절을 해버렸으니 워마드 애들 편하게 발뻗고 자기는 쬐금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자칭 페미들이 이런 범죄에 대한 수사조차 외면하는 꼴을 보니 한심하다는 말도 부족하네요. 자기들이 보편적 정의마저 무시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니 놀랍습니다. 왜 망해가는지 알만하네요.
18/05/08 20:47
한겨레는 같이 도맷금으로 넘어가기 오지게 싫었는지 약이나 팔고 있군요. 과거에 한 발언을 생각해 보면 이런 손절행위는 실소가 나올 지경입니다.
정말 같잖아서 진짜.
18/05/08 20:50
https://m.facebook.com/bookcafedoing/posts/1677556442262537
[워마드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워마드가 많은 코르셋 벗는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페미니즘의 외부 모임에 가서 누가 '워마드는 페미니스트인가요?' 묻는 다면, '워마드가 왜 페미니스트인가' 이야기 할 것이다] .......???? 손희정 씨...달면 페미니스트 동료고, 쓰면 뱉는다, 참 대단하네요. 기준이 고무신 헌짝 바꾸듯이 바뀌는게 페미니즘이면, 누가 페미니즘을 믿죠?
18/05/08 20:52
트페미 본산인 트위터에서 워마드식 레디컬과 메갈향 페미는 주구장창 싸워왔습니다. 뭐 이를테면 여자가 화장하는 것은 꾸밈노동이니 화장하는 것들은 다 가부장제 부역자들이다/로리타패션 입는 건 페도 시선에 부역이다 vs 여성이 주체적으로 화장/옷 입는 건 당당한 일이다 등등. 매사 저런 식이었어서 손절이라고 할 만큼 친근한 관계였던 적이 없습니다. 단 메갈이 래디컬만큼이 아니더라도 퓨어하고 깨끗하냐는 별개의 문제고,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의 경우도 "여자들 몰카엔 그렇게 뜨뜨미지근하더니만" 같은식으로 눈새짓을 하기야 합니다만 어쨌건. 물론 깨시민들이 권위주의 세력과 뉴라이트를 구분 못하는 것처럼, 저 계열이 다 싫은 사람들에겐 무의미한 차이겠지요.
18/05/08 20:55
제 경험상 이런얘기 하는 사람 조심해야됩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진짜 죄인) "잠재적 범죄자임을 깨닫고 반성합시다"(그냥 범죄자)
18/05/08 21:02
글쎄요 페미가 한경오의 밀본이라는데, 뿌리를 자르는 손절은 있을 수 없습니다.
늘 그렇듯이 대중의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지니 그냥 숨돌리기 한 번 하는거라고 봅니다. 조금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결같은 본래의 역겨운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8/05/08 21:12
https://twitter.com/saury_tuna/status/981091470156316672?s=20
https://pgr21.net/?b=8&n=76458 현재 이글은 아니고 윗분도 아닌것 같지만... 트위터에 pgr 저격이 있긴 하네요.
18/05/08 21:10
'우리는 안했습니다'
'우리는 그렇지않습니다' '쟤들하고 우리는 다릅니다' ... 이걸 발판삼아서 자정작용이라도 발생하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여태껏 워마드 비판을 여혐이라고 하던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쟤들 손절하면 끝'이라는 결론으로 가고싶어하는 걸 보니까 그럴 가능성은 요원해보이네요.
18/05/08 21:25
위에 절름발이이리님도 얘기했지만 그쪽 사람들은 메갈이랑 워마드를 다르게 봐요. 저도 메갈리안과 워마드라는 커뮤니티의 속성이 좀 다르다고는 생각하구요. 구성원이 거의 똑같은데 눈가리고 아웅 아니냐는 분들 생각은 저도 대체로 동의하지만요.
18/05/08 21:47
뭐 옛날 운동권도 반대편에서는 다 좌빨이라고 묶어 취급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같은 취급하면 펄쩍 뛰지 않았나요? 메갈도 어찌됐든 속성을 가르자면 진보쪽인데 선명성 등의 주의주장 차이로 편가름하는건 진보계열의 특성같긴 합니다. 구 운동권이랑 래디컬 페미랑 같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18/05/08 23:20
그부분이 참 더럽죠. 명분과 말장난으로 정치질만 하려는거라서.
애초에 티나사태때 티셔츠만든곳도 워마드고 호주국자 모금도 워마드고 넥슨 시위할때도 워마드 당당하게 걸어놓고 시위했는데 이제와서는 서로 남남이라니..웃기지도 않죠. 그렇게 해악을 얘기할때는 듣지도 않더니 뭐 애초에 메갈리아가 사라진 것도 모르냐고 말하는 한심함이나 메갈리아4가 계정정지 당했던 사유같은것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남녀혐오 갈등만 부추기면서 자기들이 정의롭다고 선민사상 깔고들어가는 놈들이니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럽네요
18/05/08 23:25
뭐 일반 이용자들의 왈가왈부는 그러려니 하는데 언론이나 사회운동가 이름 걸고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멍청해서라기보단 영악해서라고 생각합니다.
18/05/08 21:32
http://news.donga.com/3/all/20180508/89980925/2
워마드.....같은 생명체라고 불러주기도 싫습니다. 저것들 실드치는 작자들은 사람 취급 안합니다.
18/05/08 21:46
메이저 여성단체, 페미니스트들 보면 글쎄요.
손절 타이밍도 매우 늦었고, 아마 손절 안 하고 존버하는 페미들이 더 많을 걸로 보입니다만.
18/05/08 22:29
워마드의 일베화를 노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베는 모든 꼴통보수의 죄악을 끌어모은채 활동하고 있어서 꼴통보수가 손절하고 싶을 때 마법의 단어를 쓸 수 있죠 일베짓이다 일베 기획이다 페미의 본진이 여시 메갈 워마드 수준으로 그라데이션 되어있다면 워마드가 일베수준으로 욕받이 해주면 여시 메갈은 안락한 페미니즘 생활을 누릴 수 있죠 잘못은 워마드의 농간으로 치부하면 되니까요
18/05/08 23:55
좀 다른 이야기지만 페미니즘 계열도 워마드랑 다른계열이 나름 사이 안좋은것 자체는 맞습니다. 저도 트위터 종종 눈팅하다가 알게 됬네요. 물론 이 둘의 '차이'라는 것은 일반인에겐 사실상 자한당과 박사모의 차이와 같습니다. 개뿔 관심도 없겠지만, 사실 박사모는 자한당 혐오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18/05/09 01:33
보면 이러한 사건들에 있어서 워마드나 메갈리아 같은 단체가 생기는 것은 사소한 문제다. 정치적인 영향력을 늘리기 위해 그들을 껴안아야 한다 같은 소리를 보고 나니, 남녀 성대결 구도가 진영논리로 흘러가도 저쪽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겠구나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5/09 11:21
그냥 상식적으로 대응하고 반응하면 되는 것을요....
피해자분 얼마나 괴로울까 짐작도 안 가네요. 부디 가해자가 명백히 밝혀져서 합당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의 피해도 최대한 회복되길 바랍니다. 홍대 건은 몹시 비윤리적이고 폭력적인 성범죄입니다. 여기에 성별을 갖다붙여 논점을 비틀 이유도, 이상한 피해망상을 확대재생산할 이유도 딱히 없죠.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폭력은 엄단하고 예방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언론을 통한 경각심의 환기도 필요하구요. 아울러 내가 당하고 싶지 않은 폭력은 남에게도 하지 말아야한다, 생각할 뿐입니다.
18/05/12 19:46
레디컬 페미가 페미 주류 아닌가요?
메갈은 망했는데 워마드는 건재한 이유가 뭘까요? 워마드는 메갈이 분열해서 생긴 사이트 입니다 메갈이 성소수자 관련해서 분열해서 생긴게 워마드인데 그 후 메갈은 망했고 예전 메갈의 주류세력들은 지금 워마드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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