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30 11:54:20
Name 비싼치킨
Subject [일반] 육아는 템빨 (Feat.중고나라) (수정됨)
6개월을 향해 달려가는 아기엄마 비싼치킨입니다.
아기가 낮잠자는 틈에 제가 썼던 육아용품들 리뷰 올려봐요.
아바아라고 육아용품은 진짜 아기를 많이 타긴 하지만 뭘 사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이미지를 네이버 쇼핑에서 따왔는데 뜰지 모르게쏘요...

-스와들미
01.jpg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한달도 안된 신생아 시절 진짜 유용하게 썼던 아이템입니다.
조리원 간호사님들이 속싸개로 싸맨 건 진짜 단단하게 고정되서 안 풀리던데
제가 집에서 하면 손튀어나오고 발튀어나오고 애가 쫌만 움직여도 다 풀려서 팔을 허우적대면서 울고...
그러다 올케언니가 물려준 육아용품중에 발견해서 진짜 잘 써먹었어요.
싸는 방법도 따로 없고 저 주머니 안에 애기를 넣고 양 옆 날개에 붙은 찍찍이를 촥촥 붙여서 감싸주면 됩니다.
50일 전까지는 애기 힘으로 풀 수 없이 단단히 고정돼요.
전 2개 돌려가면서 쓰긴 했는데 애가 토를 워낙 자주 해서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워낙 짧은 기간 쓰는 아이템이라 따로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스와들미 덕분에 준비했던 속싸개는 여름이불 신세로 전락했지요 흐흐


-스와들업
28329412777131766_1107566796.jpg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아기가 좀 더 크면 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보통 아기들은 잘 때 팔을 얼굴옆으로 올려서 일명 나비잠이라고 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자는데
스와들업의 저 어깨 부분에 손을 고정시켜서 강제로 나비잠 자세를 하게 만들어줍니다.
기적의 속싸개라고 불리고 어떤 애들은 돌까지도 이거 없이는 잠을 못잔다는데.. (스와들업 떼는 방법이 심심찮게 맘까페에 올라옵니다.)
우리 아기한테는 무용지물이었어요.
애가 손발을 파닥거리면서 오징어굽는 자세로 자다 깨길래 자는 틈에 몰래 입혀줘봤는데...
오징어자세를 못 취하니까 답답해서 울어버리더라구요.
같은 이유로 속싸개도 60일때부터 안해주고 키웠습니다.
팔이 하나라도 나와있어야 애가 편안해해서 스와들미로 그냥 팔 한쪽 꺼내놓고 그랬어요.
베페에서 제돈주고 산건데 요건 5번도 안 쓰고 그대로 서랍에 있네요 ㅠㅠ


-타이니러브 모빌
4697205153603233_-126573210.png

이건 친구에게 선물받았습니다.
엄마 밥먹을 시간을 벌어준다는 그 모빌!!
저는 아직까지도 얘 없이는 못 살아요...
밥 먹이고 나서 배부르고 기분 좋을 때 보여주면 30분~1시간까지도 혼자 잘 놉니다.
신생아때는 흑백 인형 달려있는 거 보여주고 2개월이 지나면 컬러 모빌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사실 100일 전에는 보긴 보는 것 같긴한데 즐기면서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앞에 있으니까 보는 느낌이고
100일은 지나야 돌아가는 인형 보면서 혼자 웃고 소리도 지르고 하면서 잘 놉니다.
작은 인형 몇 개 더 사서 인형 교체해주면서 보여주면 더 좋아합니다.
10만원이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 충분히 뽕뺐어요.
더 크면 모빌은 빼고 멜로디 나오는 부분만 따로 침대에 달아서 자장가 들려주는 용도로 쓸까 합니다.


-타이니러브 테이크어롱
8427451998.20150410133953.jpg

같은 용도로 차에 걸어두고 씁니다.
카시트에 앉아서 모빌 돌아가는 거 보다가 스르륵 잠들어요.
나중에 유모차에 걸 수도 있고 어디 여행갈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중고나라에서 만원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아요.


-뉴나 바운서
10655521597.20161118024834.jpg

중고나라에서 10만원 주고 샀습니다. 원가는 30만원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중고로 사야 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엄청 비싼데 애가 뒤집기 시작하면 쓸 수 없거든요.
저희 아기는 아직은 잘 앉아있는데 허리에 힘을 주면서 버티는 자세를 자주 취하고 있습니다.
이제 빠이빠이 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는거겠죠....
배터리가 안 들어가고 낙엽이 떨어지듯이 좌우로 흔들거리는 모양이라 리프 바운서라고도 불립니다.
단점은 100% 수동이라는 거... 크크크
친정에서 아기 키울 때 엄마가 바운서를 끈으로 연결해놓고 멍한 표정으로 티비를 보며 끈을 당겼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처음에는 안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다 적응시키기 나름인지라...
지금은 한시간도 넘게 앉아있고 그럽니다.
근데 바운서도 진짜 아기 많이 타서 3만원짜리 바운서에 잘 앉아있는 아기들도 많아요.
전 10만원 주고 중고로 사서 9만원에 팔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덜컥 샀는데 잘 생각해보고 구입하세요.


-머미쿨쿨
53_shop1_323468.jpg

이불 양 옆에 좁쌀이 들어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무게로 아기를 눌러줍니다.
스와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기가 파닥거리는 걸 막아줘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불인데...
SNS로 광고 엄청 많이 하길래 중고나라에서 구입했습니다.
중고나라 보시면 매물이 엄청 많이 올라와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
효과 1도 없어요 크크크
이불 틈으로 팔을 쑥 빼서 엄마 이딴 건 왜 돈주고 샀어? 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거나
발로 이불을 막 어떻게 차내는지 이불이 반으로 접혀있고 그래요.
3일만에 다시 중고나라에 올려서 팔았습니다.


-코니 아기띠
image_1514300764811_1000.jpg

이것도 SNS 광고의 유혹을 못이기고 질렀던 아이템입니다.
남편은 늘 엑스반도라고 불렀던 아기띠이지요.
50일 전까지는 꽤 잘 썼어요.
아기를 저렇게 쏙 넣어주면 몸에 촥 붙어서 편안해하거든요.
그런데 몸무게가 점점 늘어날수록 저 궁뎅이 부분이 처져요...
그래서 어깨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포대기 앞으로 매는 법을 알게된 후 진짜 쓸모없어지더군요.
지금 서랍에 고이 잠들어있습니다.


-베이비뵨 캐리어원 아기띠
0000028075_001_20170417105452021.jpg

첫 아기띠로 선물받아서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아기 목이 뒤로 꺾이지 않게 받쳐주는 게 있어서 신생아때부터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찍찍이가 없이 플라스틱 잠금 버튼?? 같은 걸로 소리없이 아기띠를 풀 수 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거의 애들은 자거든요.
집으로 돌아와서 살포시 침대에 눕히는 것이 가능하지요.
10분후에 눈을 뜨는 건 별개의 문제고... ㅠㅠ
그리고 다리가 많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에르고 아기띠를 누가 줘서 써봤는데 진짜 다리 너무 많이 벌어져서 전 못쓰겠더라구요,
이건 그냥 아기가 매달려있는 모양새로 안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은 어깨가 아프다는 것이지요.
지금 슬슬 무거워지고 있는데(8Kg) 이제 곧 힙시트로 갈아탈 수 있으니 전 잘 썼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아기체육관
01.jpg

아기를 키우다 보면 루틴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저귀 갈고 밥 먹이고 모빌 보여주고 체육관에 눕혀놨다가 안아서 엄마품에서 둥기둥기 놀다가 재우고...
이걸 3번 반복하면 하루가 갑니다.
그 루틴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저 밑에 있는 피아노를 어찌나 발로 세게 차는지 매번 무너져서 5분에 한번씩 다시 세팅해줘야 해요.
뒤집기를 하는 요즘엔 저 안에 있는 걸 좀 갑갑해해서 밑에 있는 깔개를 치워버리고 매트위에 설치해줬더니 이리딩굴 저리딩굴하면서 잘 놉니다.
손도 제법 쓸 줄 알아서 하마랑 얼룩말을 손으로 잡고 빤히 쳐다보고 그래요.
3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이것도 진짜 뽕뺐어요.


-거북이 수면인형
77343827517728167_1563460590.jpg

밤잠을 누워서 잘 수 있게 해준 효자템입니다.
이거 사기 전에는 안아서 둥기둥기 재운담에 조심스레 눕혀놨거든요.
눕히는 순간 눈을 뜨면 다시 원점으로....
애기 재우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거 산 이후로는 밥 먹고 눕히면 15분 안으로 잡니다.
천장에 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엄마 얼굴 바라보고 싱긋 웃다가 다시 별 바라보다가 칭얼거릴 때 잽싸게 쪽쪽이를 물려주면 바로 자요.
거북이 수면인형 없었던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수면의식이라고 하는 패턴이 잡혀서 목욕시키고 불끄고 어두운 상태에서 저거 켜주면 아 이제 자는 시간이구나 하는 걸 아는지
침대에 눕혀도 찡찡거리지 않고 순순히 눕습니다.
순순히 눕는 게 얼마나 고마운건지 엄마들은 다 아실 듯!!
제가 주변에 하도 많이 전파하고 다녀서 몇명이 사긴 했는데 효과 본 사람은 절반정도밖에 안되긴 했어요 ㅠㅠ
그래도 저렴한 플라네타륨 하나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애기가 꽤 큰 후에도 쓸 수 있으니까요. 6살 조카도 아직 쓰는 템입니다.
이건 4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어요.


-누구

이건 뭔지 다들 아실 것 같아서 굳이 사진은 안 올리겠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인데 수면등으로 너무 좋아요.
무드등 3단계로 밥 먹이고 밥 먹일동안 자장가 틀어줘 하면 멜론에서 수많은 종류의 자장가를 1분 미리듣기로 들려줍니다.
상관없어요. 멜로디만 나오면 되니까요 크크.
밥 먹일동안 클래식을 들으면서 잠이 온다.. 잠이 온다.. 눈이 감긴다... 하고 아기에게 최면을 걸어주고 눕히면 딱 좋아요.
단점은 가끔 오류가 납니다.
아기가 자면 자장가 꺼줘, 무드등 꺼줘 라고 작게 말하는데 삐빅- 하면서 뭔 소린지 못알아듣겠대요.
조금 더 큰 소리로 말해도 모르겠대요.
오만 짜증을 담아서 "자장가 꺼줘!!" 라고 하면 그제서야 끕니다.
밖에 나가면 그걸 들은 남편이 왜 스피커한테 성질내냐고...
남편 핸드폰 바꾸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에듀테이블
5759478756.20120211210517.jpg

이건 뉴나 테이블 파셨던 분이 저 주말부부라니까 독박육아 하는 거 불쌍하다고 끼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정육아중이었던 건 말씀안드렸습니다)
아기들이 앉아서 가지고 노는 템인데 지금은 엄마 무릎에 앉혀놓고 제가 막 버튼 누르면서 소리 따라하면 엄청 집중하면서 봐요.
버튼이 되게 많아서 저거 한 번 다 누르고 따라하고 노래 부르고 나면 한 15분 정도 가거든요.
2번만 반복해도 30분입니다.
육아는 시간 보내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놀거리 하나 주어지는 게 얼마나 기쁜일인지 몰라요.
나중에 앉을 수 있으면 혼자 버튼 누르면서 잘 놀길 바래봅니다.


-튤립 사운드북
26804980866219061_-2100137465.jpg

갓운드북 튤립입니다.
옆에 있는 튤립을 떼서 사용할수도 있어요.
이것도 무릎에 앉혀놓고 보여주면서 엄마가 노래부르면 손을 파닥거리면서 좋아합니다.
꽤 커서도 쓸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운드북은 이거 말고 공룡 사운드북도 하나 있는데 그것도 좋아해요.
엄마가 공룡소리 따라하면 나 웃기려고 별 짓을 다하는구나- 하면서 함빡 웃어줍니다.
근데 사운드북은 2세 이상부터 보여주라고 적혀있긴 하던데 왜 때문일까요.
저는 그냥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유식 먹을 때 시선뺏기 템으로도 잘 쓰고 있습니다.
중고나라에 가면 미개봉 파는 업자들이 많은데 거기서 싸게 잘 샀습니다.


-리첼 소프트 의자
1750763044687932_484572952.jpg

지인에게 물려받은 템입니다.
범보의자 앉히면 애기가 쭈구리될 정도로 작을 때 쓰는 의자예요.
진짜 길게 못 썼어요. 10일 썼나...?
애가 허리에 힘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저 위에서 발을 딛고 허리를 쭉 폅니다.
그럼 의자가 발랑 뒤로 뒤집어져서 위험해요...
그 때 바꿔줘야 할 의자가 바로


-젤리맘 점보의자
10664068048.20161119203443.jpg?type=f300

더 단단한 점보의자입니다.
점보의자도 종류가 되게 많아요.
스너그 트레이 뭐시기 뭐시기....
전 아는 동생이 언니는 그냥 내가 주는 거 차례차례 물려받아서 쓰면 된대서 그러고 있습니다.
처음엔 등받이가 좀 낮은 의자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소프트 의자처럼 몸을 휙 뒤로 제껴버려요.
그 때 등받이가 더 높은 의자에 앉혀야 합니다.
처음부터 등받이가 높은 의자에 앉히면 애가 쭈구리가 되서 불편해하거든요.
저기 앉혀서 이유식도 먹이고 책도 보여주고 합니다.
저번달에는 앉으면 5분도 지나지 않아 고개가 툭 떨어져서 허리에 무리가 갈까봐 오래 앉히지는 않았는데
이유식 시작하면서부터는 앉아서 제법 고개도 돌리고 오래 버티고 있더라구요.
이제 식탁의자 살 때인가봐요!! 하하하 (설레발)


-이븐플로 소서
5407976078.20120211202954.jpg

이거랑 개구리 점퍼루는 지인한테 물려받아서 집에 가져다놓긴 했는데 아직 앉으면 몸이 축 처져서 제대로 가지고 놀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자세한 리뷰는 어려울 것 같고.. 위에 언급한 아이들 이후에 쓰는 제품이다- 정도만 아시면 될 듯 합니다.


-치코 보틀 워머

밥 먹이다가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크크
모바일 수정이라 사진은 없...
냉장고에 넣어둔 모유 뎁힐 때 유용하게 쓰다가 완분으로 넘어오면서 잊혀진 템입니다
그러다 요즘 이유식 시작하면서 다시 잘 쓰고 있습니다
온수 나오는 정수기 쓰시면 크게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한데 보온까지 시켜주고 빠르게 빠빠를 데파주니까 좋아요
요건 올케언니한테 물려받았습니다


-리첼 이유식 스푼

맘까페에 가보면 이유식 스푼보다 베라 아이스크림 숟가락이 좋다는 엄마들도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아기 잇몸은 약해서 상처납니다
보통 먼치킨이랑 리첼꺼를 많이 쓰는데 저희 아기는 리첼로 먹였을 때 꿀떡꿀떡 잘 받아먹더라구요



대충 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봤는데도 꽤 많네요.
육아는 진짜 템빨입니다.
하루종일 엄마품에만 안겨 있으려고 하는 아이를 어떻게든 떼어놓고 시간을 벌어야 엄마가 살 수 있어요.
물론 최고의 장난감은 엄마 손과 표정이겠지만 하루종일 그러고는 못 살아요...
아기템들은 몇달도 못쓰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고나라를 열심히 이용해야 합니다.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뽕을 뽑을 수 있어요.
저는 나이에 비해 애기를 늦게 낳은 편이라 주변에서 많이 물려받을 수 있었으니 그것도 복이었지요.
지인찬스와 중고나라 찬스를 적절히 이용하셔서 조만간 나갈 것 같은 허리와 무릎을 지켜봅시다!!
마무리가 급하게 느껴지신다면 12시가 애기 빠빠 타임이기 때문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30 11:58
수정 아이콘
출산 보름된 아들내미를 조리원에 두고있는 아빠 입장에서 한 번씩 보거나 와이프한테 들었던거네요 크크
엊그제 택배로 모빌이 와서 뭔가 했더니 소개시켜 모빌이랑 똑같은 거군요!

역시 아이 용품은 거의 통일되어 있나 봅니다 크크
비싼치킨
18/04/30 12:33
수정 아이콘
국민템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흐흐
18/04/30 12:01
수정 아이콘
주변에 최근 출산 혹은 출산 준비중이신 분들이 있어서 선물 목록에 킵해두고 갑니다. 크크크크크
하우두유두
18/04/30 12:01
수정 아이콘
스크렙스크랩 5개월뒤에 다시 정독하겠습니다.
Sith Lorder
18/04/30 12:01
수정 아이콘
육아에 제일 좋은 엄마의 아이템은 아빠템이죠. 크. 퇴근하면 저만 기다리는 아내 눈빛을 보는 기분이란...
비싼치킨
18/04/30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퇴근 한시간 전부터 언퇴? 언퇴? 짐퇴?? 하고 계속 물어봅니다 크크크크
희원토끼
18/04/30 12:45
수정 아이콘
아빠템 최고...크크크크 전 거진 100일을 아기아빠랑 같이 육아해서 편하고 좋았어요. 슬링 신생아 아기띠 다 필요없고 바운서도 그냥...아빠가 안으면 끝...
cute.doggiestyle
18/04/30 12:05
수정 아이콘
8개월된 아기 키우는 아빠입니다. 처음엔 스팀 젖병 소독기 쓰다가, UV 소독기를 샀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앉을 수 있으면 소서는 완소 탬입니다. 저희 아이는 혼자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방방 거리면서 놀아요.
작별의온도
18/04/30 12: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육아 초반 테크트리(?)가 거의 완성된 모양이더라고요 크크 그 덕에 중고로 계속 돌려쓰고 해서 꽤 괜찮다고..
밥잘먹는남자
18/04/30 12:06
수정 아이콘
스와들업을 외치며들어왔는데 반대네요 흐흐
템없이 몸빵하고있다생각했는데 3개말고 다써본거네요
내딸채연이
18/04/30 12:07
수정 아이콘
타이니러브 모빌은 사랑이죠..
바운서에 누워서 모빌만 바라보고 있을때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흐흐
밀크공장공장장
18/04/30 12:09
수정 아이콘
15개월 아빠로썬 유투브 이상 없습니다. 엄마 밖에 나가면 엉엉 우는데 유투브 요사 BINBIN COLOR 틀어주면 울음뚝...
단순한 효과으 단순한 화면인데 ABC나 CHUCHU보다 잘보더군요... 한국쪽은 정말 없어요 근데...
비싼치킨
18/04/30 12:35
수정 아이콘
혹시 그 마미핑거 마미핑거 하는 거 어떻게 찾는지 검색어 아세요?
조카가 그걸 참 좋아했는데 뭘로 찾아야할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밀크공장공장장
18/04/30 13:21
수정 아이콘
Abc kid chuchutv 다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리프
18/04/30 12:15
수정 아이콘
예비아빠인데 다음에 검색해서 다시 볼게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만년실버
18/04/30 12:16
수정 아이콘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그 템들도 중고로가면 상당히싸고 본인들 애기쓰던거라 상태도 거의 최상급입니다...많은분들이 이런거 공유하셨으면 좋겠네요...
카미트리아
18/04/30 12:19
수정 아이콘
아기 체육관은 나중에 분해해서 키보드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손으로 때리고 놀더군요..정말 뽕을 뽑았네요..

스와들업운 큰애는 잘 썼고 둘째는 전혀 못썼고요

뉴나 바운서도 정말 완소템 이였습니다
백곰사마
18/04/30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서와 비슷한걸로는 점퍼루가 있죠.
읽어줄 그림책도 사야합니다. 돌 정도 지나니깐 육아용품의 정의가 애들 시선을
돌리는 용이 됩니다. 결국 애들 제일 보는건 아뻐 엄마가 쓰는 물건이거든요.
거기서 애들 흥미를 바꾸는게 쉽지가 않죠. 그래서 매번 새로운 걸 찾게 되더라고요
중고 거래가 참 중요합니다.

유모차는 진짜 잘 생각해보고 구입하시길..사놓긴 했는데 저희집은 잘 안쓰더라고요.
잘 쓰는 집도 있고 그냥 안거나 걸어다니면 사실 필요 없는 경우도 좀 있는 듯하네요.

아기식탁으로는 가격은 있지만 빼그빼레고 시에스타 쓰고 있는데 어차피 비슷한 거
암거나 사셔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 신발 애기옷 각종 육아용품은 진짜 몇개월 지나면
무용지물인것도 많아서 중고를 1순위로 고려하시고,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사셔야
뽕을 뽑습니다. 육아 다들 화이팅 하시길~
카미트리아
18/04/30 12:26
수정 아이콘
아기 식탁은 제가 살때 딱 하나만 봤습니다.
애들이 타고 올라가도 안전할 정도로 무개 중심이 안정적인가..

송일국내 삼둥이가 타고 올라가서 앉는걸 보고
그거 하나만은 꼭 따져서 봤는데..
지금은 저희집 애들이 타고 올라가네요
비싼치킨
18/04/30 12:35
수정 아이콘
빼그빼레고 지금 살까말까 고민중입니다
하이체어 기능 있는 유모차를 살까 그냥 식탁의자를 하나 살까 하는데...
의자가 많이 유모차같은데 몇살까지 쓸 수 있나요?
비가오는새벽
18/04/30 12:21
수정 아이콘
오메 사랑스러운것
비싼치킨
18/04/30 12:36
수정 아이콘
...제가요...?
비가오는새벽
18/04/30 12:49
수정 아이콘
...(쿨럭;)
18/04/30 13:35
수정 아이콘
치킨은 사랑스럽죠. 하물며 비싼 치킨이면...
Idioteque
18/04/30 12:31
수정 아이콘
타이니러브 모빌, 에듀테이블, 쏘서 3가지는 정말 잘 가지고 놀더군요.
신생아시절부터 기어다니기 전까지는 타이니러브 모빌만 틀어주면 정말 집중해서 봤습니다. 에듀테이블은 뒤집기를 한 이후부터 18개월인 지금까지도 잘 가지고 놉니다. 6개월 즈음에는 에듀테이블을 제일 낮은 위치로 해서 누워서 발차기를 하게 해줬었는데, 에듀테이블 옆에다가 눕혀놨더니 굴러서 안으로 들어가서 혼자서 발차기 하며 놀고 있던 게 기억나네요. 쏘서는 일어설 수 있었던 즈음부터 들어가서 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혼자서 타고 넘어 들어가서 방방뛰며 놉니다.
18/04/30 12:33
수정 아이콘
스와들업은 애기들이 손 부분 엄청 빱니다.
안사길 다행인 템입니다.
WhenyouinRome...
18/04/30 12:35
수정 아이콘
다 같은 브랜드든 비슷한거든 전부 써봤던건데 제가 유일하게 못 산게 낙엽바운서군요.. 바운서에 눕는걸 너무 싫어했는데 오십일사진 찍으러 갔을때 낙엽바운서에서 얼마나 잘 누워있는지 사고싶은데 중고나라엔 없어서 새걸살까 고민했었네요. 백일지나면 못쓰는데 애기가 천사처럼 자는 모습에 삼십육만원 질러버릴까도 생각했다가 이성 간신히 부여잡았습니다. 저도 십만원에 올라왔다면 뒤도 안보고 잡았을듯요..
애기용품은 워낙 중고거래가 많아서 파는게 굉장히 쉽더라구요. 장터에 올리면 금방 파실겁니다. 그때 못사준게 아직도 맘에 남는걸보니 부모란게 이런가 싶네요.
비싼치킨
18/04/30 12:37
수정 아이콘
뉴나 바운서는 인기템이라 저도 알림 설정 해놓고 샀어요 크크크
운이 좋아서 새걸로 사신 분에게 구매할 수 있었지요
뉴나는 진짜 계속 돌고 돌아서 중고를 사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18/04/30 12:39
수정 아이콘
장남감류는 거의 다 샀던거네요... 새걸로 ㅠ
나중에 중고나라에 시세보다 싸게 내놓으니깐 대부분 30분 안에 판매 완료 크크크
러브레터
18/04/30 12:45
수정 아이콘
저는 다행히 잠도 잘자고 배고픈거 말고는 크게 보채는 것도 없어서 첫째보다는 수월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단지 너무 쑥쑥 잘커서 뭐든 금방금방 못쓰게 된다는ㅠ
만6개월이 며칠전이었는데 이도 두개가 다자랐고 엄청 잘 기어다니네요.
몸무게는10키로가 넘어요.
얼마전 영유아검진했는데 몸무게 99 찍었습니다ㅠㅠ
최근엔 보행기가 잇탬이네요.
그래도 형제들 애들이 두살씩 터울이 많아서 육아탬 잘 돌려쓰네요.
글구 친구들이나 첫째 친구들한테도 많이 얻구요.
육아탬은 새거 사면 좀 돈 아깝죠.
밀크공장공장장
18/04/30 13:25
수정 아이콘
15개월 남아 평균이 10kg라는데 어마어마한 우량아네요...
*쿠크다스*
18/04/30 12:45
수정 아이콘
우리아기는 모빌 아기체육관등은 관심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소서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소서는 가격이 좀 나가기도 하고 덩치가 커서 대여해서 사용했는데 너무 잘 놀아서 그냥 사줄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내딸채연이
18/04/30 13:33
수정 아이콘
소서는 엄청 잘 놀아서 안 아까웠는데..비슷하게 구매한 점퍼는 안 놀아서 돈아까웠어요ㅜㅜ
모나크모나크
18/04/30 13:27
수정 아이콘
몇일 뒤에 출산인데 스크랩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리
18/04/30 13:38
수정 아이콘
저 진짜 궁금한게 있어요.
속싸개나 이런걸로 왜 꽁꽁 말아두는거예요?
막 나를 붕대로 둘둘 말아 놨다고 생각하면 진짜 완전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
18/04/30 13:52
수정 아이콘
아기가 갓난아기일때는 자기 손 컨트롤이 안되서 자기 얼굴 상하게 한다고 속싸개나 손싸개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싼치킨
18/04/30 14:13
수정 아이콘
아기들은 자기한테 팔이 달려있는지 몰라요
본능에 의해서 허우적대는데 그게 얼굴을 치거나 보이면 깜짝놀라서 웁니다
보통 50일에 팔의 존재를 깨닫고 100에 손이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150일 되니까 손가락이 있다는 걸 눈치채더라구요
아직 5개인지는 모르는 것 같지만...

엄마 뱃속에서 끼어살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꽁꽁 싸여져 있어야 편해합니다 크크
비연회상
18/04/30 15:11
수정 아이콘
아직 5개인지는 모르는것 같다는 표현이 너무 귀엽네요...ㅠㅠ

아... 결혼하고 싶다
도토루
18/04/30 13:39
수정 아이콘
저희집 물건보고 리스트 업 하신건가요?;;
소름돋게 브랜드나 모델명까지 ㅠ

이제는 이게 일반적인 테크트리 인가 봅니다.
더스번 칼파랑
18/04/30 13:39
수정 아이콘
모빌은 선물받았는데 정말 잘 썼습니다 (지금도 종종 애가 찾는 중)
18/04/30 13:52
수정 아이콘
다 유용하게 썼던거네요 반갑..
La La Land
18/04/30 13:56
수정 아이콘
타노스세요?
템빨이;;;
클로이
18/04/30 13:59
수정 아이콘
타이니모빌 / 아기 체육관은 진.짜 입니다.

그냥 저거는 중고건 새거건 무.조,건 사야합니다.
냠냠주세오
18/04/30 14:55
수정 아이콘
타이니모빌은 주변에 육아경험한 누나들의 강추로 친구네 첫째 태어났을때 선물로 사줬었는데
국민아이템이라고 결혼도 안한사람이 이런거 얼케 알았냐며 친구와이프가 물어보더라고요.
나중에 Pgr에서 어떤분이 아기키우면서 뽕뽑았다고 생각하는 아기용품정리한 글 보고 타이니모빌,아기체육관,뽀로로마이크 이거 3개는 필수템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북이 수면인형은 처음듣네요. 웬지 이것도 필수템으로 넣어둬야할거같은데...
18/04/30 14:58
수정 아이콘
바운서는 좋은것도 있고 싸구려도 있는데 우리애기는 싸구려를 좋아하더라고요...
아기체육관은 강추
에듀테이블은 사실 애기 앉혀놓고 제가 재밌다고 가지고 놀아요 ㅡ.ㅡ
점보의자는 어디 앉아서 먹는 음식점이나 다른집 갔을때 간편하게 가져가면 좋은듯합니다 흐흐
아가가 있으니까 공감되기도 하고 사줄까 하다 못사준 아이템들 보니 맘도 좀 아프고 그러네요 크
불허한다
18/04/30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추천합니다 와닿는 아이템들이 많네요 크크
저는 이중에 스와들업. 타이니모빌. 바운서. 피아노 체육관. 에듀테이블. 점보의자등 정말 잘썼고 잘쓰고있네요. 국민자 붙는 육아용품은 괜히 붙은게 아닌거같아요 다시 팔기도 좋고요

저는 8개월 아기 키우고 있구요 다만 글중에 베스킨 숟가락 쓰지말라는 말씀은 와닿지않네요
글쓴분 아기는 릿첼로 잘 먹었겠지만 전 안써본 숟가락이 없거든요 시중에거는 거진 다써본듯요 아기가 하도 이유식을 안먹어서 맘고생좀 했는데 맘카페에서 베스킨 숟가락 추천하길래 그걸로 줬더니 너무 잘먹어서 지금도 그걸로 잘먹이고 있어요 요즘도 다른걸로 주면 안먹고요 ㅠ
육아는 케바케고 최후의 수단으로 꺼내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에 안좋다고 쓰지말라고 하는말은 조심스럽게 꺼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에게 죄책감을 주거든요. 아기 잇몸 상하는거 알면서 베스킨 숟가락 주고싶은 엄마가 어딨겠어요
비싼치킨
18/04/30 16:35
수정 아이콘
불허한다님처럼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엄마들도 있지만 잘못된 지식으로 좀 안먹는다 싶으면 바로 잘못된 카드를 쓰는 엄마들도 있거든요
이유식 시작 전부터 베라에서 스푼 쟁여놨다고 하는 댓글들 보면 좀 답답해서요
여린 잇몸에 실리콘 스푼을 쓰는 게 정석이고 하다하다 안될 때 잘못된 방법임을 알면서도 쓰는 것과 쉽게 쓰는 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말의 죄책감을 안고 있어야 다시 옳은 방법에 적응시키고 할 수 있거든요
맘까페에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우리 아기는 괜찮았어요~ 멀쩡하던데요? 하는 글들 보면 좀 갑갑합니다
제가 너무 유도리가 없는 걸수도 있구요
불허한다
18/04/30 22:12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이신지는 알았어요 하지만 글쓴님은 6개월의 아기를 키우고 계시고 모든 경우의 육아를 다 겪으신건 아니잖아요
글쓴님께서 6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많은 아이용품을 알아보고 구입하고 이용하셨듯이 대부분의 젊은 엄마들은 많은 아기용품에 대해 알아보고 육아를 시작해요 대부분은 남들하는거 템빨있는거 돈아끼지 않고 좋은거 쓰려고 하구요.
솔직히 베라스푼이 좋아서 먼저 시작하는 엄마는 드물꺼예요 실리콘 스푼 몇천원도 안하는데 그게 뭐라고 베라부터 귀찮게 구해두겠어요.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그렇게 갑갑하게 육아하시는 분들께 맘카페에서 직접 댓글을 달아서 알려주면 될일을 [일말의 죄책감을 안고 있어야] 한다는 시혜적이고 가르치는 느낌의 글과 댓글을 쓰시면 보는 입장에서는 왜 육아 아이템글에서 참고가 아닌 충고를 듣고 가야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갔던거예요 더더욱 베라 스푼을 어쩔수 없이 쓰는 입장에서는요.
이글을 보고 저처럼 어쩔수없이 쓰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저 엄마는 왜 베라스푼으로 먹이지? 애기 상처난다는데 (대부분은 뭘로 떠먹이는지 보지도 않겠지만요 크크) 하는 생각을 줄수도 있잖아요.
뭘로든 잘먹고 잘놀고 아기가 행복하면 엄마도 아빠도 행복하고 편해지고 그거야말로 이 글 제목처럼 육아는 템빨인거 아닐까요
비싼치킨
18/04/30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때문에 베라 스푼을 쓰는 게 아닌 건 더 잘 아실 거 같은데요 ;;;;
리뷰글 쓰는 입장에서 베라 스푼이 더 잘먹히니 그걸 쓰는 게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잘못된 방법을 적는 게 더 이상한 거죠
일반적으로 하면 안되는 행동에 대해 그러지 말라고 적어둔건데 그걸 충고로 받아들이신 게 제 탓인가요...?
말씀하신것처럼 베라스푼으로 먹이는 엄마들을 보면서 제3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는 그런 잘못된 방법을 자신의 아기에게 쉽게 행하는 게 더 안 좋은 거 아닌가요
불허한다
18/05/01 08:55
수정 아이콘
육아템을 추천하시면서 아바아로 달라질수 있는 상황을 하지말라고 하시면 그게 충고죠;
일반적으로 하면 안되는 행동인걸 왜 글쓴님이 정하시는데요? 어디 육아서적에 적혀있는 내용이에요?
본문에 소서는 아이 허리에 좋지않아서 요즘은 잠깐 태우거나 쓰지 않는게 좋다고해요.
아이가 걷는게 느려진다기도 하고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보행기 소서 안쓰고있어요
그래도 소서쓰는 엄마들에게 아이 허리에 좋지않으니 쓰지말라고 육아템 후기를 쓰고 애기 걷는게 느려지면 죄책감을 안고 앞으로 소서 쓰지 않도록 하라고 그런말은 안해요
불허한다
18/05/01 0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글쓴님 애기엄마는 맞으세요?
같은 엄마들끼리 죄책감 가져야 된다는 말하는분 처음봐요 크크
글에 거북이 수유등도요 다른건 다 유명템인데 처음보길래 유명한건가 검색해보니 제일큰 맘카페 맘스홀릭 베이비에 제목검색으로 7개 나오네요 블로그 검색은 거의 다 업체에 제공받아서 올린 후기글이구요
유명템에 은근히 같이 껴서 홍보하는 전형적인 바이럴글처럼 보여요
비싼치킨
18/05/01 09:39
수정 아이콘
네 님은 하다하다 애기엄마는 맞냐느니 이 글 바이럴 아니냐느니 엉뚱한 쪽으로 튀어서 시비거는 사람으로 보이구요
어휴 제가 불허한다 님한테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기에게 베라 스푼은 좋지 않으니 그러지 말라고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을 적은건데 괜히 뜨끔하셨던건지 저한테 별 소릴 다 하시네요
바닥까지 본 기분이라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불허한다
18/05/01 22:12
수정 아이콘
왜 시비라고 생각하시죠 몇만명이 오는 게시판에 직접 사용한 물품 사진하나 없이 바이럴이 많은 육아 용품을 사용했다고 후기 글을 쓰시는데요 합리적 의심이죠.

네이버 블로그에 물품들 후기올릴때 업체에 후원받았는지를 왜 적는데요. 사용한 사진 하나없이 물건 추천하시면서 바이럴 의심을 안받으시는게 이상하죠. 이글보고 예비아빠들이나 다른 분들이 구매에 참고할텐데 매출에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전 처음에 분명히 정중하게 일부 물품사용이 잘못됫다는 멘트를 조심해 달라고 댓글로 말씀드렸고 그거는 끝까지 피드백없이 나중에는 그냥 댓글대화를 혼자 마무리 지어버리시네요.
피지알 공지사항에 피드백은 권장 사항이에요.
srwmania
18/05/01 12:31
수정 아이콘
불허한다 님이 더 남을 가르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인신공격에 바이럴 드립까지 날리면서 마무리까지...
유종의 미로군요.
불허한다
18/05/01 22:1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느끼실수 있죠
18/04/30 16:11
수정 아이콘
휴..다 졸업해서 저런거 이제 안사도 되는구나....
18/04/30 16:28
수정 아이콘
내일되면 16개월차 들어가는 아들쌍둥이인데 공갈젖꼭지 없으면 애를 못 재우네요. 그래도 울다가도 공갈 물리면 바로 잠이 드는 완소템입니다.
비싼치킨
18/04/30 16:35
수정 아이콘
헉 하루에 제일 많은 시간을 쓰는 템인데 그걸 까먹었네요
아이템 정도가 아니라 아기 입에 붙어있는 패시브스킬로 인식하고 있었나봐요
18/04/30 16:49
수정 아이콘
튜토리얼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이제 호불호가 생기는 순간부터 지갑 거덜납니다
반가워요
건강이제일
18/04/30 18:00
수정 아이콘
여기없는 아이템 중에 저는 뉴어라운드위고라는걸 잘썼어요. 보행기는 왠지 걱정되서 장만한 아이템인데, 밥먹을때마다 여기 앉혀두고 밥먹었었지요. 테이블에
장난감이 있고 보행기가 달려있는 형태에요. 소서랑 비슷한 시기에 쓰는데 제 아들은 소서보다 좋아했어요. 활동적이라 그런거 같아요.
18/04/30 18:35
수정 아이콘
소서 / 어라운드위고 / 점퍼루 셋 중 택1 혹은 택2 를 하는것 같더군요.

저희 아기들은 소서와 점퍼루였습니다.
srwmania
18/04/30 18:09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애가 아이템 면역이라 그런가 템을 써도 안 먹더라고요.
애기띠, 스와들업 이런거 하나도 안 먹히고 ㅠㅠ 심지어 이유식도 스킵했습니다 (...)
비싼치킨
18/04/30 18:39
수정 아이콘
분유나 모유 떼자마자 찬물에 밥 말아서 김치 턱 얹어먹는 아기였나요...?
이유식을 어떻게 스킵하죠?
18/04/30 20:59
수정 아이콘
제 둘째 조카는 쌀미음 주니까 던져버렸고 밥에 물 말아 주니 좀 먹다가 일주일째에 어른밥 클리어했어요. 이유식도 아기 나름인가 봅니다.
srwmania
18/05/01 12:29
수정 아이콘
진짜 찬물에 밥 말아 먹었습니다 (...)
고기는 아주 잘게 썰어서 먹이고, 사과 같은 걸 숟가락으로 갈아서 먹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때는 모유를 약간 병행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여튼 그 덕분에 큰 맘 먹고 샀던 이유식 다 버렸...
류서방
18/05/01 08:17
수정 아이콘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와드박고 가요
18/05/02 08:15
수정 아이콘
현명하시네요.
아기용품들은 사용기간이 한정적이고 순간에 불과한지라
새걸로 살 필요가 없어요.
중고품 사준다고 소중하고 귀한 아기가 아닌건 결코 아니니
괘념치마시고 현명한 맘 되시길.
내딸채연이
18/05/05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첫 애기는 자꾸 새거 사주고 싶더라구요.ㅠㅠ
18/05/06 22:10
수정 아이콘
그 맘 모르는건 아니지만 지나고보면 부질없어요.
설령 둘째가 물려쓰면되지싶어도 둘째 생길땐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온다는.
정말 중요하다싶은 몇가지는 맘 마음의 만족을 위해서 새제품 사는것도 괜찮겠죠.
내딸채연이
18/05/06 23:4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사고나서 조금 놀다가 안 쓰는거 보면 후회하지만 만족감이 더 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841 [일반] [드래곤볼/스포일러] 야무치의 전적 [45] 태연이11453 18/05/01 11453 3
76840 [일반] (삼국지)가정의 달 특집 : 등산왕 마속놈 [141] 글곰28880 18/05/01 28880 57
76839 [일반] 작전과 작전 사이 (6) - 신물경속 [12] 이치죠 호타루7047 18/05/01 7047 11
76838 [일반] 10KM 마라톤 대회 나가려고 연습하면서 산 정말 만족했던 블루투스 이어폰.JPG [58] 살인자들의섬15889 18/05/01 15889 6
76837 [일반] G6 오레오 먹인 후기 [19] 하심군14773 18/05/01 14773 0
76835 [일반] 19) 근로자의 날 아침 [25] Hallu15731 18/05/01 15731 50
76834 [일반] 2014년에 (제 기준에서) 공포스러운 사건이 있었네요(+추가) [34] 착한아이12674 18/05/01 12674 3
76833 [일반] 스포/슈타인즈 게이트 다시 봤습니다. [12] 생선맛있네요6109 18/05/01 6109 0
76832 [일반] 4대강 수질 근황 [26] 히야시16198 18/05/01 16198 2
76831 [일반] Daily song - 내 곁에 서 있어줘 - BTOB-Blue [2] 틈새시장5393 18/04/30 5393 1
76830 [일반] (스포) 어째서 마블은 잘 나가고 DC는 죽만 쑤는 걸까? [100] 마스터충달15001 18/04/30 15001 19
76828 [일반] [영화추천] 어벤져스도 좋지만, 이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 [51] 공격적 수요13050 18/04/30 13050 1
76827 [일반] 최근에 들린 맛집들(부제 '님아 거기로 가면 난 어쩌리오' / 데이터주의) [17] 치열하게9218 18/04/30 9218 11
76826 [일반] 축농증 수술후기 [36] 유아린22901 18/04/30 22901 6
76825 [일반] 뇌에서 기억이 저장되는 시냅스 발견 [33] imemyminmdsad11754 18/04/30 11754 5
76824 [일반] 예비 아빠들을 위한 경험담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40] 쉬군10730 18/04/30 10730 8
76821 [일반] 2018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시사점 [42] 여왕의심복14341 18/04/30 14341 32
76820 [일반] [육아] 아이 주도 이유식 식단표를 만들었습니다. [14] 메모네이드10009 18/04/30 10009 1
76819 [일반] 육아는 템빨 (Feat.중고나라) [70] 비싼치킨23319 18/04/30 23319 47
76818 [일반] 오바마에 대한 평가 [114] shangrila4u19005 18/04/30 19005 4
76817 [일반] Daily song - 거북이 of 트와이스 [10] 틈새시장8976 18/04/29 8976 3
76814 [일반] 오늘의 책읽기는 실패 [15] Harry Hole7663 18/04/29 7663 6
76813 [일반] 스크린 독과점 과연 문제일까? [32] ioi(아이오아이)9098 18/04/29 909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