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1/28 22:32:30
Name happy해피
Subject [일반] 감성가뭄
다들 감성들 잘 가지고 계시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어본적이 언제이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친한친구가 전학간다는 소식을 듣고 울었던 것이 제 마지막 기억이네요. 그러고보면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운적이 잘 없는 거 같아요. 마음은 여려 속으로만 삭혔지 그걸 울음으로 표출하는 법을 몰랐어요. 항상 웃는 법만 알았어요. 좋을 때도 웃고 부끄러울 때도 웃고 슬플때도 억지로 웃어보고 당황스러울 때도 웃고. 다행이나마 잘 웃어주고 웃는게 이쁘다는 장점도 생겼지만요. 그때부터 제 감성이 메말라 갔던게 아닌가 싶어요.
  방금 라라랜드를 보고왔는데 울적해졌어요. 그 내용때문이 아니라 제가 감성이 메말랐다는 사실때문에. 누가 어떻게 그걸 보고 안 울 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항상 영화를 보면 '저건 세트장에서 찍은걸거고 저 배우는 연기하는거고' 이런생각이  안뿌리쳐져요. '영화는 허군데 왜 사람은 이걸 보고 감동 받을까' 하는 본질적인 질문도 던져보고요. 소설은 재밌다고 잘만보는데 영화만 이렇네요.라라랜드에 나오는 춤들도 이해가 안되요 왜 갑자기 춤을 추는지 왜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지ㅡㅡ;; 결국 영화에 몰입할 수가 없어요
   좀 확장해보자면 미술전시회, 음악회도 저를 울적하게 만들어요. 저만 못 느끼는거 같거든요. 미술도 도대체 왜 이런 그림과 조각을 해놓은거지 이해가 안되고 음악도 그냥 듣기에 좋긴한데 그걸 오케스트라로 몇시간동안 들을 필요까진 있는지... 결국 졸고 말았어요 자리도 제일 좋은 자리였는데..
다행히도 행복까지 메마른건 아니지만 제게는 다른 감각 수용체들이 없나봐요 괜히 우울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감성 부자님들 나눔 좀 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28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해요.
며칠전에 헤어진 사람이 저에게서 아무런 감정이 안 느껴진다고 하고 떠나갔네요.
뭐 연애할때 설렘이나 그런 감정이 안 느껴지고 푸근한 친구같다 이런게 아니라, 저에게서 아무런 감정이 안 느껴진대요. 기계랑 지내는 느낌이었나봐요.
생각해보면 저도 마지막으로 울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항상 웃는 표정으로 다니고 좀 힘들어도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그게 그냥 굳어졌나봐요.

위로가 될 댓글이 아닌건 알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길래 댓글 달아봤어요.
아, 근데 첫댓글이 중요하다던데..
즐겁게삽시다
18/01/28 23:01
수정 아이콘
연기 수업을 배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학생때 잠깐 연극을 해볼일이 있었는데
아주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내 감정을 꺼내서 드러내고 밖으로 막 발산하고 하는 연습을 했었어요.
달달한고양이
18/01/28 23:11
수정 아이콘
전 몰입하면 잘 우는 편이예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따지면 짜게 식으니까- 일부러 그냥 푹 빠져요. 어제 영화 코코 보면서도 아우 뻔하다 뻔해 하면서도 펑펑.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우는 일도 많은 것 같아요. 지나가는 개미를 보면서 상황설정해서 우는 것도 가능할지도.
그런데 반대로 기쁘거나 즐겁거나 고마운 일에는 표현이 어려운 것 같아요. 뭘 줘도 뭘 해도 그냥 그런 것 같네, 하고 서운해 하던 예전 남친 생각이 문득. 감정 표현이란 게 원래 쉽지 않은가봐요.
사상최악
18/01/28 23:21
수정 아이콘
그냥 취미가 안 맞는 걸 수도 있죠. 게임 하나 진 거 가지고 뭘 울기까지 하냐고 말할 사람도 많으니까요.
보통 소설, 영화, 음악 등에서 감상을 느끼는 건 그 상황에 공감할 때죠. 같은 경험을 했거나, 할 예정이거나.
몸에 맞는 장르를 찾아보세요.
장바구니
18/01/28 23:25
수정 아이콘
감정과잉이 중2병 취급받을때도 있고 신파영화도 까이고 요즘 쿨한게 유행이라 외부 환경도 무시못할듯요
FRONTIER SETTER
18/01/28 23:36
수정 아이콘
전 요새 눈물이 헤퍼져서 이게 늙어 가는 증거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물론 피지알 기준으로는 햇병아리긴 하지만...
18/01/28 23:38
수정 아이콘
왜 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냥 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될거같은데요
할러퀸
18/01/28 23:40
수정 아이콘
울적한 기분 느끼시는 것도 이미 충분히 감성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윌로우
18/01/28 23:52
수정 아이콘
일단 무척 감성적인 글인데요 뭘. 아는만큼 보이고 가까운만큼 잘 느껴지는 법이지요. 음악회든 미술관이든 더 자주 가보세요.
18/01/28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림 보는 걸 좋아해서 전시회도 자주 가곤 하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소위 말하는 명화들의 어디가 좋은 건지 하나도 이해를 못 했었거든요. 그러다 좋아하게 된 계기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 있을 때 우연히 그림 한 장을 보게 됐는데 거기서 엄청나게 큰 위안을 얻었어요. 신기하게도 이전에 몰랐던 그림도 아니고 많이 봤고 볼 때마다 그냥 별 감흥 없이 넘겼던 그림인데 이상하게 그 때는 그림이 저를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림을 펼쳐놓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 후로 조금씩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전시회에 가고 감상을 하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그림을 제외한 영화, 음악, 연극 등등에서는 아무런 효용을 못 느껴요.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저랑 안 맞는 거겠지요. 제게 그림이 그러했듯 아마 해피해피님께도 맞는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그저 아직 만나지 못 했거나 혹은 만났어도 여건이 갖춰지지 못해 알아보지 못 했을 뿐인. 그러니 너무 울적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다양한 감정상태에서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스테비아
18/01/28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3살때부터 22살때까지 한 번도 안 울었습니다.
근데 한 번 울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 뒤로는 잘 우는 편인데, 그래도 남몰래 울고 싶을 때 종종 찾는 영상들이 있습니다.

리베라 소년합창단의 상투스 2009년버전(pgr에서 처음봤음) https://www.youtube.com/watch?v=QO5RXik2ImU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마지막 장면 (저는 유튜브로 구입해두고 봅니다. 어제도 틀어놓고 울었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cAWioDHgQM
이외에 이승환옹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라이브 버전이나... 떠오르는 건 지금 두 개 뿐이네요 흐흐
영원한초보
18/01/29 01:53
수정 아이콘
라라랜드는 저도 하나도 안슬펐어요.
주인공들이 엄청 쿨한척하는데 안타깝게 생각하고 싶지 않더군요.
첨밀밀같은 영화는 아직도 애절하게 봅니다.
나이들면 이성간의 사랑에는 덜 감상적이게 되네요.
1987보셨나요? 전 이런게 정말 눈물납니다.
18/01/29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라라랜드는 슬프기보단 현실적인 애잔함이 담겨있는 판타지 영화였네요 플롯은 비현실적인 판타지이지만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의외로 현실적이에요 오히려 치밀하게 짜여있는 현실적인척하는 스토리는 현실적이지 못해요 인생은 선택과 우연이 반반합친 짬짜면 같은놈이라서
체리과즙상나연찡
18/01/29 02:07
수정 아이콘
눈물 흘리고 싶을땐 영화 UP 도입부를 봅니다.
사실 일부러 안 흘려도 신파 비슷한거만 있으면 바로 눈물나오긴 합니다...
18/01/29 02:12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나 다른 매체보면서 운 적은 별로 없어서 감정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저 자신이 사는게 너무 그렇고그럴때는 밤마다 자기전에 울고 혼자 술먹고 울었던 시절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딱히 감정이 메말랐다기보단 사람마다 감정선이 조금 다를 뿐이라 생각되요..
물론 몇몇 특이케이스인 분이 계시긴하겠죠.
저격수
18/01/29 06:23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아닌 영화감독과 눈에 보이지 않는 스탭들, 자연인으로서의 배우에게 감정이입이 됩니다. 영화감독은, 원작자는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느끼는 활동에 미숙하다는 것이 슬플 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을 다녀오고 감상문을 조금 써 봤는데, 인터넷의 다른 분들과는 포인트가 아예 달랐고, 아무리 작가가 관객에게 감상의 자유도를 준다고 하더라도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없겠다는 슬픔이 들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니 다른 이들의 감상이 아무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로 보이고, 그저 뭔가 느껴야겠다는 압박의 산물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겠지요.
이쯤 되니, 진짜로 생물로서 살아있는 인간만이 인간인가, 작품 속의 인간은 생성된 허상일 뿐인가에 대해서 생각이 닿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그것들을 허상 이상으로 느끼지 못하는 듯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점화한틱
18/01/29 08:18
수정 아이콘
슬픔도 주제나 장르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같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일부로 눈물만 쥐어짜내려는 의도가 보이는 영화들은 짜증나서 끝까지 못보겠는데, 이상하게 여인의향기같은 영화들에서 눈물이나더라구요. 정작 툭하면 눈물터지는 제 여친은 눈물한방울 안흘리던데 크크크 그리고 또 우주물을 좋아하다보니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을 나레이팅해서 편집한 유튜브 https://youtu.be/DF1CB4x_XGQ 이거 보면서 또 가슴 먹먹해져서 눈물흘리고... 뭔가 사람마다 감성포인트가 각각 다른거 아닐까 싶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8/01/29 09:01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은 코코 보고 운 것이네요.

전 이성간의 사랑 관련한 작품은 감정이입이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18/01/29 09:34
수정 아이콘
코코보고 운 1인 추가요
18/01/29 18:19
수정 아이콘
코코 보고 눈물 흘린 1인 추가합니다~
메가트롤
18/01/29 09:24
수정 아이콘
전 감성을 재산으로 치면 빌 게이츠인데요... (거의 모든 종류의 감정에 쉽게 휩싸이고 매우 격렬함)
문제는 다른 사람한테 나눠주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감전주의
18/01/29 09:33
수정 아이콘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 지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별로 공감되지 않던 감정들이 요즘은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느껴지더군요.
foreign worker
18/01/29 10:44
수정 아이콘
가끔 눈물이 나는 영화나 게임을 봅니다만, 라라랜드는 글쎄요?
꿈을 위해 노력하다 잠깐 스친 인연에 불과하다고 너무 강조를 해놔서...
사람마다 감정이입 되는 곳이 틀리죠. 영화 하나 가지고 울적해 하시는 것도 충분히 감성적입니다.
-안군-
18/01/29 11:14
수정 아이콘
감정이입이 되는 관점이나 시점도 다 케바케인 것 같아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피카소 초대전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게르니카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저도 그게 왜 그랬는지 도무지 설명을 못하겠어요. 그냥 압도가 돼서...
그러니까... 어... 음...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거냐면, 일상을 살다가 보면 어느 순간을 만나실 거에요. 그 대상이 사람이건, 예술이건 뭐건 간에요.
파니타
18/02/01 09:54
수정 아이콘
그걸 피카소 게르니카라고 알고 봤으니까 스스로의 감정에 취해서 운거죠.
사전 정보 없이, 지나가다가 그 모양과 형태를 보고 울었을까요?
아니죠
metaljet
18/01/29 12:37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나니 드라마건 영화건 줄거리가 다 뻔해서 감정의 동요를 느껴본일이 없었는데
몇년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보다가 울었네요.. 아흑 빙봉 ㅠ...
코우사카 호노카
18/01/29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 보면서 운적 제 기억엔 없는데 짱구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보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사람마다 우는 포인트가 다르지 않나 생각해요.
스미노아
18/01/29 15:07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보고 운적이 한번도 없을정도로 스스로도 무감정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유일하게 감정이 요동친게... 세월호 사건때였네요... 애들입장으로 감정이입이 되니..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데
한 일주일정도 너무 힘들었어요..
18/01/29 15:19
수정 아이콘
진짜 감성이 거의없거나 없으면 이런생각도 안해요 감성이 없다고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죠 글쓴이님 매우 정상이시고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추천 감성영화는 시네마 천국입니다 시간될때 꼭 봐보세용 그럼 2000~
아는남자
18/01/29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저도 글쓴이님처럼 눈물이 엄청 없엇어요
5~6년에 한번꼴정도 뭔가 억울하거나 서러우면 악지르듯이 울어본거 말고는
뭔가 감성에 젖어서, 슬퍼져서 울어본건 정말 없었거든요.
뭔가 짠하긴 한데 그냥 딱 그정도인?
정말 울음 없는 타입이었거든요.

그런데 30년간 키워주신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펑펑 울고난 후부터 손바닥 뒤집듯이
울보가 됐네요.
뭐만 짠 하면 주르르 흐르는 흐흐
중대한 계기로 인해 바뀌는경우도
잇는것 같습니다.
18/01/29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나 드라마보고는 잘 안우는 편인데 뉴스보면서 정말 잘 울어요. 사건사고만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고, 누가 누구를 구해준일같은 미담에도 눈물이나고, 지난 촛불집회에서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 좀더 담백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그리고 라라랜드는 해피엔딩 아닌가요? 저 라라랜드보고 해피엔딩이라고 했다가 사이코패스 소리 들었습니다. 둘은 헤어졌지만 나름의 꿈은 이뤘잖아요. 모든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왜 새드엔딩인줄 모르겠는 일인입니다.
22raptor
18/01/29 22:5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눈물자극코드는 다양한 것 같아요. 글쓴님도 아직 못찾았을 뿐 언젠가 펑펑 눈물흘릴 컨텐츠를 마주하실거에요.

최근 10년간 저를 울게 해준 세 가지는

이소라 - 바람이 분다 (나는 가수다)

영화 그래비티

영화 컨택트 (원제: Arrival)

위에 두 영화들은 극장에서 두 번씩 봤는데 볼때마다 눈물이 그치질 않아 많이 당황스러웠습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638 [일반] [단상] 북한과의 외교, 강경이냐 유화냐. [65] aurelius9625 18/01/30 9625 47
75637 [일반] 피해자와 가해자는 선인과 악인이 아니다. [85] VrynsProgidy10944 18/01/30 10944 64
75636 [일반] 메이콴시 [13] ohfree9218 18/01/30 9218 24
75635 [일반] 문재인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일 1순위 [39] 와이써시리어스10313 18/01/30 10313 6
75634 [일반] 그래서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 [501] nateman25606 18/01/30 25606 64
75633 [일반] 동계올림픽 공동 협력에 대한 온도차 [135] 와이써시리어스12991 18/01/30 12991 3
75632 [일반] 네이버에 뜨는 광고 차단하는법 나왔네요 [90] 틀림과 다름18806 18/01/30 18806 3
75631 [일반] 오늘 사랑하는 우리 멍멍이 보내고 왔습니다. [40] 감성7987 18/01/30 7987 46
75630 [일반]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곡. [9] 진산월(陳山月)6173 18/01/30 6173 10
75629 [일반] 북한이 예정되어있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습니다.(기사링크 수정) [330] 삭제됨17659 18/01/29 17659 4
75628 [일반] 오늘 뉴스룸의 여검사 인터뷰를 보고 [170] 러브레터19579 18/01/29 19579 92
75627 [일반] 열역학 2법칙 이야기 [28] Landau8759 18/01/29 8759 15
75626 [일반] [약스포] 내가 본 코코, 내가 본 중남미 [15] 새님8305 18/01/29 8305 22
75625 [일반] 외침의 역사로 얼룩진 한반도? No - 외침이 별로 없었던 안정된 역사 [71] metaljet14758 18/01/29 14758 13
75624 [일반] 사진 한 장 없는 후쿠오카-벳부 3박4일 여행 후기 [50] 원스8571 18/01/29 8571 4
75623 [일반] MB 국정원, DJ·盧 뒷조사에 대북공작금 10억대 유용 [73] 치킨너겟은사랑12227 18/01/29 12227 22
75622 [일반] 선양의 역사. [23] Love&Hate12507 18/01/29 12507 26
75621 댓글잠금 [일반] 세계 최초 실시간 인공지능 생성기 KihwanNet을 소개합니다 [210] 이기준(연역론)26851 18/01/29 26851 11
75620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17 최고의 앨범 Best 10 [46] 김치찌개12285 18/01/29 12285 14
75619 [일반] 감성가뭄 [32] happy해피8678 18/01/28 8678 3
75618 [일반] 제주도에서 만난 여자 下 (19금 주의) [56] 위버멘쉬16427 18/01/28 16427 62
75617 [일반] 전세계 음악시장 규모 순위.jpg(+느낀점) [35] bigname26443 18/01/28 26443 1
75616 [일반] 정부공격에 박차를 가하는 자유한국당 [55] 순수한사랑13024 18/01/28 1302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