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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4 14:06:15
Name ZeroOne
File #1 81833460.2_99_20161214133010.jpg (17.6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박영선, 최순실 녹취록 공개 “조작품 ·훔친걸로 안 몰면 다 죽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3027003
박영선, 최순실 녹취록 공개 “조작품 ·훔친걸로 안 몰면 다 죽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4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10월 말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지인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한 증언을 조작할 것을 지시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영선 의원이 청문회에서 최순실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

라고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10월24일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하고 국정농단의 증거라고 보도하자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말한걸로 보이네요.



실제로 보수언론이나 친박쪽에서는 이후 타블릿에 대해 조작품이다, 훔쳐간거다, 입수경위가 어떻게 되느냐를 따지기 시작했죠.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9411
새누리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경위 조사하라"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8_0014568206&cID=10334&pID=10300
조원진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 밝혀야"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120818217694339
與친박 "최순실 태블릿PC, 출처 불분명하니 탄핵 연기해야"
이정현 "태블릿PC 입수 경위도 몰라…탄핵 앞두고 진실성 따져봐야"



저기서 말하는 '고'는 고영태를 의미할테니 고영태가 최순실이 타블릿 쓰는것도 못봤다고 하고 쓸줄모른다라고 한건 위증을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때는 최순실이 타블릿 쓰고 있다가 흘렸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겠죠. 뭐 쓸줄 모를것이다 라고 했으니 굳이 넘어가면 넘어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던 최순실의 지시대로 고영태는 청문회에서 태블릿PC 입수경위를 JTBC 기자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죠.


http://www.sedaily.com/NewsView/1L561OEDTK
고영태, “최순실, 태블릿PC 사용 할 줄 몰라…JTBC기자가 직접 경위 밝혀야”







박영선이 공개한 이 녹취록이야말로 타블릿의 주인이 최순실이라는걸 잘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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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16/12/14 14:07
수정 아이콘
요새 태블릿 의혹 많다 어쩌구 댓글 달리는 경우 많은데,
오늘 이후에도 그 댓글이 또 달릴지
-안군-
16/12/14 14: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국 다 죽게 생겼죠. 사필귀정.
16/12/14 14:07
수정 아이콘
훌륭한 증거이긴 한데, 문제는 지금 청문회에 효과적인 증거였는지는 의문이 남네요.
Endless Rain
16/12/14 14:26
수정 아이콘
뭐가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는 상태니까 출석한 사람들 압박하는 효과가 있겠져

다만 그걸 잘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젠데.... 박의원은 가지고 있는 패가 더 있다는 식으로 인터뷰 한거 같더군요
16/12/14 14:08
수정 아이콘
이 녹음파일도 입수경로를 공개해야할거 같습니다.
이게 최순실 목소리인지 만들어낸건지 어떻게 아나요?
발적화
16/12/14 14:32
수정 아이콘
최순실 목소리 받아서 음성대조하는건 어려운게 아닌데요.
다빈치
16/12/14 14: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성문이라고 지문처럼 사람 각각의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용한 신원확인 방법이 있습니다. 굉장히 높은 신뢰도를 가지구요
사악군
16/12/14 14:45
수정 아이콘
드립이신거죠? 크크 이해하기 어려운 드립은 오해를 부릅니다.
아이오아이
16/12/14 15:02
수정 아이콘
가부좌틀고 먹 갈뻔했습니다? 크크크
유자차마시쪙
16/12/14 15:03
수정 아이콘
이 댓글도 입력경로를 공개해야할거 같습니다.
이게 Secundo님이 쓴건지 고양이가쓴건지 어떻게 아나요?
16/12/14 15:05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드립같은데요

이 녹취록도 저들이 입수경로 공개하라고 설칠것 같아서 하신 드립같은데..
16/12/14 15:13
수정 아이콘
덜덜덜
위 내용으로 주장할거라는 드립아닌 드립이었습니다...
영원한초보
16/12/14 16:47
수정 아이콘
ㅜㅜ
유자차마시쪙
16/12/14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편승해서 웃기려고 했는데 망한거같...
달무리
16/12/14 20:43
수정 아이콘
이를땐 앞에
??? :
를 붙이시면 해결됩니다!
16/12/16 13:46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버튼이 어딨지...
아이지스
16/12/14 14:08
수정 아이콘
진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솔로몬의악몽
16/12/14 14:09
수정 아이콘
이건...정말로 대박 아닌가요?
16/12/14 14:09
수정 아이콘
조만간 나올 뉴스 "최순실 본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일단 입수경로부터 밝혀야할것"
정지연
16/12/14 14:09
수정 아이콘
며칠전까지 JTBC에서 태블릿 입수 경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던게 괜히 그랬던게 아니네요..
역시 최순실이 이 나라의 진정한 대통령이다.. 뭐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자판기냉커피
16/12/14 14:14
수정 아이콘
어휴 진짜 욕이 안나올수가없네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6/12/14 14:1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순실이 명령이 먹히는거 보면 도대체 그 끝이 어딘지...
16/12/14 14:15
수정 아이콘
입수 경로가 밝혀지면 그 관계자 압박하는 이유 말고 알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이 쓰레기들..하아..
보통블빠
16/12/14 14:15
수정 아이콘
크으... 정말 아름답습니다....
16/12/14 14:16
수정 아이콘
근혜화법의 원조를 보고계십니다. 원조는 못당하겠네요
16/12/14 14:19
수정 아이콘
근혜화법이라뇨
솔지은
16/12/14 14:50
수정 아이콘
순실화법입니다.
그아탱
16/12/14 14:17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이런 건 어떻게 구한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김티모
16/12/14 14:36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준게 아니라면 최순실이랑 통화했던 사람이 넘겼겠죠.
그아탱
16/12/14 14:56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이걸 뭐 어디서 구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그죠?
김티모
16/12/14 15:02
수정 아이콘
그게 누군지는 저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최순실이랑 저런 대화를 할 정도면 저런 지령을 하달(?)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일 거고 그사람이 최순실이 끈이 완전히 떨어졌다라고 판단한 거 같은데...
시린비
16/12/14 14:21
수정 아이콘
하라는 대로 다 해놓고 시치미 뚝 할 사람들이 많으니... 화만 날 듯 하네요
16/12/14 14:35
수정 아이콘
저 녹취록대로 상황을 몰고가려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아직도 부역질중인가보네요.
음란파괴왕
16/12/14 14:41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에서 위증하면 이거 처벌 안되나요? 거짓말 하는 인간들 너무 많은 것 같은데...
16/12/14 14: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고영태는 최순실이 타블렛 쓸 줄 안다고 다시 말하지 않았나요? 카톡이나 문서보기 같은 타블렛 기능은 쓸 줄은 아는데 usb 연결해서 파일 옮기는 등의 기능은 못 쓴다고 했죠... 그리고 고영태가 타블렛 출처를 모른다는 건 본인이 jtbc에 준 게 아니라는 거죠...
토실토실
16/12/14 14:50
수정 아이콘
저것도 입수경로 밝히라고 난리피우겠군요...
그아탱
16/12/14 14:57
수정 아이콘
청문회 보고 있는데 차기 대선에서 누가 '위증 시 고문' 공약 걸면 뽑고 싶을 정도네요. 정말 아오
꼬마산적
16/12/14 15:02
수정 아이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2/14 15:03
수정 아이콘
저런 언어 수준이면 녹취를 안할 수가 없겠군요 크크크 정호성의 고충이...
아라가키
16/12/14 15: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녹취를 안할수가 없네요 진짜 저렇게 말해놓고 이행하라고 한다니
닭, Chicken, 鷄
16/12/14 15:07
수정 아이콘
녹취하고도 진짜 몇 번을 들어야...
16/12/14 15:13
수정 아이콘
아하
왜 녹취들이 남아있나 했는데
명쾌해지네요 크크크
16/12/14 15:23
수정 아이콘
대명사의 향연!
16/12/14 15:46
수정 아이콘
띠로리~ 그렇군요!!
16/12/14 18: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Fanatic[Jin]
16/12/14 15:19
수정 아이콘
덜덜...오늘 청문회 한정 갓영선이네요 덜덜덜
시린비
16/12/14 15:26
수정 아이콘
"계획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 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여러분 이게 우리나라 대통령 글을 받아서 수정해준 사람입니다... (...)
유유히
16/12/14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의 언어가 근혜어라고 욕 엄청 먹긴 했지만, 조종사가 이러니 아바타도 어쩔 수 없었지 싶습니다.
花樣年華
16/12/14 15:36
수정 아이콘
저만 못알아들은게 아니로군요;;;
PatternBlack
16/12/14 15:36
수정 아이콘
박근혜 말하는걸 누구한테 배웠는지 딱 알겠네요. 어떻게 저렇게 한국말을 못하지... 진짜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건가;;;;; 저런 멍청한 인간들도 대통령하고 대통령 조종하는데 나는 왜...
칼퇴추구자
16/12/14 15:36
수정 아이콘
제가 뽑았습니다 박영선님!!ㅠㅠ
16/12/14 15:38
수정 아이콘
독일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다는 30세 남자는 누굴까요~
웅진저그
16/12/14 15:39
수정 아이콘
장군님은 이미 유게로 대피하셨습니다
프레일레
16/12/14 15:40
수정 아이콘
이로써 고영태는 내부고발자가 아니라 행동대장이었음이 밝혀진거죠?
얘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교란되었어요 어쩐지 맘에 안들더라 능욕당한 기분
16/12/14 16:28
수정 아이콘
좀 잘못전달된 거 같아요.
고영태는 태블릿을 못쓴다는말이 데이터를 usb 통해서 옮기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못한다고 정정했어요.
태블릿 자체를 못쓴다.. 라는말은 아니었어요.
larrabee
16/12/14 15:56
수정 아이콘
청문회 재밌습니다 크크크크
뽕뽕이
16/12/14 16:12
수정 아이콘
동네 부녀회장도 벅차서 못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보로미어
16/12/14 16:13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남편다운 화법이네요 서로 대화는잘통하겠습니다
거믄별
16/12/14 16:20
수정 아이콘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결국 막지 못했고 이런 지경까지 됐네요.
순실아 알아먹게 말을 하지...
강남풍경
16/12/14 16:31
수정 아이콘
국회 청문회 위증에 관한 처벌을 아주 크게 강화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호풍자
16/12/14 16:31
수정 아이콘
저거 도대체 뭘까요. 전문이 아니라 부분인거 같은데 전문 뜬다면 파괴력이 어마어마하겠는데요.
Quarterback
16/12/14 19:10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테블릿을 못쓴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세상에 스마트폰은 쓸줄 아는데 테블릿을 못쓰는건 말이 안되요
탐브레디
16/12/14 21:16
수정 아이콘
근제 태블릿이 실제 조작품이라면 최순실이 한 말도 이해가 됩니다. 검찰은 우선 태블릿이 조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 겠습니다.
16/12/15 00:34
수정 아이콘
조작품이 아니라는 걸 밝힌지는 한참 됐습니다.
16/12/14 23:51
수정 아이콘
진짜 죽여줘야겠어요
동네형
16/12/15 00:4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너무 빵빵 터져서 체감이 안되고 욕만했다면

듣자마자 헐 리얼이라니.. 싶네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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