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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3 16:09
글쎄요? 이거는 잘모르겠습니다. JTBC라는 반례가 바로 있으니까요. 한겨례는 지금 자금력이 부족하고 정부친화적이지 않아서 종편을 못했는데, 그에 대한 투정같은데요? 오히려 신문과 방송이 결합하면서 미디어 파워가 강력해지고, 이에 따라 정부에 더 강력히 견제할 수 있는게 아닌가요? 5년에 1번씩 허가 여부가 문제라고 하는데, 정부도 기존의 미디어를 그냥 없애버리면 국민적 저항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종편이 모든 120여개 남는 TV채널 프로그램의 85%를 생산해서 영향력이 높은데..우리나라는 대체재가 있지요. CJ E&M이라고요...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에도 비슷한 예시가 있습니다.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이라고요...
16/12/13 19:52
jtbc도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만 예외인거지 뉴스룸 말고 다른 시사나 뉴스방송은 jtbc도 편향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
16/12/13 16:10
당시에도 이 문제로 엄청 시끄러웠어요. 그래서 손석희사장이 jtbc갈 때 실망한 사람도 많았구요. jtbc가 공중파도 밀어낼거라곤 아무도 생각못했겠죠. 그리고 요즘은 우리나라와 일본 사람들의 특성이 많이 다름+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 시간이 굉장히 짧아짐 이 두가지로 인해 요즘은 일본의 사례가 미래 우리나라의 모습일거라곤 생각이 조금씩 줄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건 보고 고쳐가야죠 흐흐
16/12/13 16:12
JTBC도 손석희 사장 덕분에 이렇게 버티고 있는거지 손석희 사장이 퇴임하게 되면 (생각보다 고령이시니.. ㅠㅠ)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게 걱정스럽네요
손석희 사장 부임전에 토끼 취재 하던 JTBC가 생각납니다.
16/12/13 16:15
JTBC가 특이 한거죠. 손석희 사장이 없었더라면 JTBC도... 손석희 사장 부임전을 생각해 본다면...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6/12/13 16:20
종편 출범할때 많이 나왔던 얘기입니다. 하지만 언론 본연의 임무따위보단 내 편을 만드는데 주력한 이명박이 강하게 밀어부친거고 그 결과 손석희 사장이 온 jtbc 정도를 제외하면 의도한대로 잘 굴러가고 있었고 그 결과 박근혜 정부도 탄생할 수 있었죠..
그래서 야권성향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종편정리하는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6/12/13 16:22
종편 출범할때부터 나왔던 얘기입니다. 나름 여론의 저항도 거셌고, 그래서, 5년마다 재심사를 하는 것으로 했는데,
그 요건 중의 하나가 시청율이죠... 그런데 박근혜정부가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종편을 압박하려고 했기도 하고요...
16/12/13 16:23
음
근데 죄송하지만 이 이야기는 종편들 생길때 논의가 많이 된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물론 보수신문들이 미디어의 한계를 느끼고 종편으로 tv방송까지 침투해서 여론을 좌지우지하려는 시도가 몹시 큰 문제임은 맞는데 지금 시점에서 큰 문제라고 대두되기에는 시의성이 많이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중요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종편의 행보를 감시하고 지켜봐야함은 분명합니다.
16/12/13 16:44
JTBC의 경우 중앙일보가 과거에 TBC 운영 경험이 있어서 잘될거라는 예상은 종편 출범 초기부터 있었고
결과적으론 그렇게 됐죠. 여기에 손석희사장의 영입은 신의 한수고요.
16/12/13 16:46
JTBC는 홍석현이 손석희를 모셔오면서 JTBC 보도 부문 전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해서 저렇게 된거죠. JTBC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16/12/13 17:21
결국 보수냐 진보냐 가 문제가 될게 아닙니다 JTBC건 어디건 '주 타겟' 을 위한 '돈' 벌기에 주력할수밖에 없어요.
애초에 TV 시청률이 높은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주타겟으로 한 TV조선으로 대표되는 보수 종편이 시청률(결국 돈) 을 위해 그런 방송을 했던것 뿐이죠. 결국 보수냐 진보냐가 이 싸움에서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중앙일보가 매우 진보적인 매체가 JTBC에 보도 사장을 손석희로 앉히고 청와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던게 아니예요.. 그냥 그게 더 돈이 되니까 하는거죠..
16/12/13 17:26
이거 국회 통과될때 난리도 아니었어요. 선진화법 전이라 반대하는 야당이 단상 점거하고 실랑이 하는 어지러운 상황속에, 여당이 가까스로 야당 쫓아내고 표결 실시했는데 웬걸 정족수 미달로 나가리.. 곧이어 재투표 실시해서 겨우 통과시켰던 법이죠.
일사부재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였지만.. 헌재에서 어쨌거나 국회에서의 가결은 가결이다 라고 결론내려준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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