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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2 09:54: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우리는 괴물을 키우고 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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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Gabriel
16/12/12 09:58
수정 아이콘
뭐, 웬만한 부모님들은 다 우x우처럼 키우고 싶지 않겠습니까.
남들에게 대접도 잘 받고, 돈도 잘 벌고 말이죠...(......)
Maiev Shadowsong
16/12/12 09:59
수정 아이콘
우x우 싸가지 없는 일화는 엄청 많더군요 크크크크크

선배들도 전부 싸가지없다고 혀를 내둘렀다니...

저런인간을 저런 자리에 앉혀놨으니..

이나라는 스포츠, 연예인에게는 그렇게 인성인성 거리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법조계, 정치인에게는 관대한 기현상이 있는 나라죠
16/12/12 10:01
수정 아이콘
근데 선생이 안써준거면 화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6/12/12 10:02
수정 아이콘
원서를 본인이 가져왔는데 안써준게 아니라..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알아서 원서를 내주길 바랐던거죠..
16/12/12 10:03
수정 아이콘
미친놈이네요 크크 근데 본인 허락없이 써줄수가 있긴한가?
16/12/12 10: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이죠.. 어디 지방대 이상한과로 써주면 어쩔려고..
16/12/12 10:04
수정 아이콘
원서를 선생이 왜써줘요 지가 알아서 쓰고 내는거지
16/12/12 10:08
수정 아이콘
그래요? 우리때는 제가 원서 사서 선생에게 제출해서 사인을 받았나? 도장을 받았나 여튼 그랬어야 됐거든요.
16/12/12 10:14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원서쓰던 시대가 된지 한참됬는데 .......
16/12/12 10:16
수정 아이콘
음... ㅠㅠ
AngelGabriel
16/12/12 10:22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담임에게 검토받고 사인이였나, 도장 받고 제출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독수리의습격
16/12/12 10:1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안 써준건 원서에 사인을 안 해줬다는 게 아니라 아예 선생이 원서를 학교 돈으로 사서 알아서 써주는 걸 얘기하는 듯......

근데 요즘은 종이원서 안 쓰고 인터넷으로만 원서 쓴다네요. 그럼 선생 도장을 어떻게 받지? 인터넷으로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16/12/12 10:12
수정 아이콘
아재...
16/12/12 10:07
수정 아이콘
우병우 재수 일화는 구라같은데요 크크
16/12/12 10:09
수정 아이콘
우병우는 모르겠고 우x우는 해당 출신지역 당시 고등학교 선생님 쪽 통해 전해들었죠
sen vastaan
16/12/12 10:08
수정 아이콘
좌병좌는 떡잎부터 패기가...
이라세오날
16/12/12 10:09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로 선생님이 원서를 안써주는 경우도 있었죠. 공대 기피현상이 두드러졌을때 나군에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으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담임선생님 면담을 해야된다거나 -_-
보통블빠
16/12/12 10:14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무려 원서를 잘못써서 인생 첫 스타트가 꼬이게 된 최향남 선수가 생각나네요....
안써주니만 못한 원서를 썼으니..
사고회로
16/12/12 10:1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자기가 인터넷으로 신청합니다. 그리고 수상실적 몰아주기는 어쩔수 없는거같네요. 학교도 하나의 사업이죠. 스카이 진학자가 많아야 하는데 두루두루 상을 주면 수시 경쟁력이 적어지니 특출난 사람 몇에게 상 만들어서 주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보통 교과상을 몰아서 주는 식이죠.
legperde
16/12/12 10:17
수정 아이콘
우x우가 우병우는 아닌가 보군요
찾아보니 84년 고등학교 졸업에 84년 서울대 입학이던데.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3%91%EC%9A%B0

우x우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16/12/12 10:20
수정 아이콘
구라썰인가요? 구라썰에 강제 아재인증만 당하고 갑니다.ㅠㅠ
legperde
16/12/12 10:23
수정 아이콘
구라썰까지 있나요 머..
글쓰신분이 우병우는 모르겠다고 이미 말씀하셨는데
16/12/12 10:3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모르겠고 문x인은 어쩌고 하면 아 문재인은 모르는거구나 하고 넘어가시겠어요?
legperde
16/12/12 10:42
수정 아이콘
머 저도 파라님과 비슷한 생각에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덧글 쓴겁니다만...

다시 살펴보면 글쓰신분이 우병우는 아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16/12/12 11:06
수정 아이콘
네 사실뭐 어쩔수없죠 뭐 모르신다니 흐흐
판타지오
16/12/12 10:23
수정 아이콘
말이안되는썰같네요
16/12/12 10:24
수정 아이콘
우x우가 누구에요?
래쉬가드
16/12/12 10:27
수정 아이콘
그럼 우x우는 누군가요?
글쓴님도 우병우는 모르겠다했고
그 똑똑한 우x우라 할정도로 우리가 다 알만한 사람인가요?
언어물리
16/12/12 10:38
수정 아이콘
카더라 같은데 여기에 큰 비중을 둘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글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고기덕후
16/12/12 10:38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 유포는 안 좋습니다...
멍멍멍멍
16/12/12 10:40
수정 아이콘
우x우 재수 실패하고 군대갔답니다
EatDrinkSleep
16/12/12 10:42
수정 아이콘
무슨 공부만 잘하고 나머지를 못하는 정신장애 걸린 것도 아니고 저럴 리가 있나요. 꼭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공부 잘한다 하면 거기에다가 다른 것을 덮어씌워서(사회성이 낮다, 인성이 별로다, 공부 말고는 모른다, 블라블라블라) 자기 열등감을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죠. 그렇게 정신승리 하면 기분 좋아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16/12/12 10:49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이렇게 말해버리면 지금까지 댓글이 다
무로 돌아가버리죠...
EatDrinkSleep
16/12/12 10:54
수정 아이콘
너무 전형적인 정신승리 글이라서요.

"누구는 공부는 잘하지만~ 증거는 없는데 아무튼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이나 내 친구가 그러기를 인성이 나쁘다더라~ 사회생활 못한다더라~ 생각하는게 일반 사람들하고는 달라서 사회성이 나쁘다더라~ 아 몰라 아무튼 걔한테도 흠집은 있어~ 뭐 성적 기관이라도 작겠지~"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긴 하지만(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열등감을 해소하지 않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겠습니까) 보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는건 사실이죠. 아니 까놓고 말해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1) 사회의 질서에 빠르게 적응하거나 2) 말 그대로 머리가 좋거나 3) 노력을 열심히 한다거나 셋중 하나는 거진 보장되었다는 건데요(1)과 3)은 비슷한 것 같기는 하네요). 성적과 저런 결함을 가질 확률이 반비례했으면 반비례했지 비례하지는 않겠죠.
16/12/12 10:54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때문에 쓴 글이 아닙니다.
학교현장에서 도덕성 하락을 부추기는 세태가 염려스러운거죠.
실제로 북미에서 의대 학생들의 도덕성을 연구한 논문에서는
부정직한 사례에 많이 노출될수록 도덕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발표된바있습니다.
forangel
16/12/12 10:48
수정 아이콘
우×우가 누군가요?
우병우는 학력고사 세대아닌가요?
그 당시면 수행평가 점수는 없었어요.

행동발달사항인가? 가나다로 표기했고 이건 내신 점수에 포함되지도 않았을걸요.
이게 대학입학점수에 반영된게 수능부터였습니다.

수능으로 넘어가면서 점수에 포함되는 바람에 재수나,삼수했던 사람들이 원서내러갔다가 내신점수보고 담임욕하기도 했죠. 현역이랑 점수차이가 많게는 4,5점씩 나기도 했으니까요.

우×우가 우병우라면 그냥 낭설이라고 봐야하겠네요.
16/12/12 10:58
수정 아이콘
취지는 이해가 가는 글인데 중간에 거짓말을 끼워 넣어서 작자가 원하는 의미 전달이 많이 어려워졌네요.
16/12/12 10: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들리는 얘기를 검증하지 않고 써버렸네요.
너무 그럴듯했어요 --
잘못 쓴 건 제 잘못인데.. 지우자니 댓글들이 벙떠버려서 그냥 수정했습니다.
16/12/12 10:59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도 수시, 내신비중이 너무 높은거 같아요. 수능,정시 비중이 높은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내신시험을 전고등학교가 동일한 내용으로 보던가..물론 이건 현실성이 없으므로 수능중심으로 고고싱.
16/12/12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수능한방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수능 한방으로 가버릴 경우
서울 강남아이들에게 유리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소위 명문고나 좋은 학군 학생들에게 내신굴레를 씌워놓은 꼴이라서요.

결국은 학력격차가 너무 심한 소득격차로 이어지면 안되는 거죠. (소득격차가 아예 안나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16/12/12 11:05
수정 아이콘
수능어렵게 내면 돈많은 자제분들의 유리함이 더해지진 않을꺼 같아서요.
아는분 따님이 얼마전에 수능봤는데, 학교장 추천제나 논술비중이 너무 높아져서 정량적 평가가 안되는 바람에 비리저지르려면 얼마든지 저지를수가 있더라고요. 학벌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흙수저들이 획득가능한 유일한 자원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되는게 과연 그네들에게 유리한일인가 싶으네요.
칸나바롱
16/12/12 11:10
수정 아이콘
수능 어렵게 내면 부잣집 아이들이 더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16/12/12 11:3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이미 지금 체제에서도 돈많은 집 애들이 충분히 유리한데, 그 유리한게 좀 부당한 느낌으로 유리한거 같아서요 크크.
똑같이 유리할거면 신뢰도가 더 담보되는 쪽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돈없는 애들을 위해서 뭐 수능쉽게 내는건 확실히 반대고요.
16/12/12 11:11
수정 아이콘
초갈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다만 제 이야기는 강남 아이들 집에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미 선행, 심화교육을 많이 한 아이들이라서 유리해진다는거죠.
예를 들면 영어 수학 내신에서 내신1등급 비율이 있기 때문에
강남 2등급 아이가 강북 1등급아이보다 영어, 수학을 더 잘할 수도 있을텐데
그걸 같은 선상에서 놓고 평가하면 강남 아이들에게 유리해지는게 아닐까하는거죠.
16/12/12 11: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시외 비중이 올라가면서, 되려 영어나 논술의 중요성도 함께 올라가는데 이런것들이야 말로 공교육에서 해결해주기 어려운 부분인데다,
저는 딱히 강북아이가 더 유리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강북이든 강남이든 공부머리 더 있는 아이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발라서 해결가능한 부분만 줄여주면 저는 ok..수학경시대회도 선행학습으로 먹고 들어갈수 있는 수준까지는 수시가산점에서 제외해버리고, 영어는 일정 점수 넘기면 pass해주는 식으로 바꿔 버리고..뭐 이런식으로요.
언어물리
16/12/12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수능이 공정성 면에서 좋기 때문에..
영원한초보
16/12/12 16:41
수정 아이콘
일단 변별력을 늘리면 늘릴 수록 부유층이 유리해집니다. 공부도 환경이 많은 영향 미치니까요.
그런데 변별력을 줄이려면 지역마다 좋은 대학이 많아야겠죠. 한국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죠.
그러면 변별력 높이는 방법중에서 가장 공교육이 접근하기 쉬운방법은 예전 학력고사처럼 암기위주로 가는 것이죠.
그런데 이건 시대에 역행하는 교육 방법입니다.
그나마 차선책으로 수능이 낫습니다.
면접 논술 본고사를 공교육에서 접근하기는 더욱 힘들죠. 또한 평가 기준이 한가지로 되있으면 학교 선생들의 전문성 추구에도 도움이 되고요. 공교육도 한가지 제도에 집중 투자를 해서 소득차에 따른 환경차이를 줄이는데 수월하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6/12/12 12:40
수정 아이콘
수능 비중을 높이면 수능의 변별력 - 수능점수로 줄세우기가 가능해지도록 - 을 높여야 하고, 이는 자연스레 수능 난이도의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이 상승된 난이도에서 경쟁자와의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수적이게 되죠. 결국 부유층에 유리한 경기장이 만들어집니다. 이러니 저러나 부유층이 유리한건 매한가지...
래쉬가드
16/12/12 11:12
수정 아이콘
취지는 이해 했습니다.
정의로움을 이야기하는 글이 사실 쉽지않은게
정작 그 글에서 결함이나 실수가 있으면 메시지전달이 쉽지않죠

수능한방 시스템도 문제는 많다봅니다
내신을 좀더 공정히 관리할 시스템을 갖추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영원한초보
16/12/12 16:43
수정 아이콘
비평준화 고교가 있고 지역에 따른 학교수준차이도 존재하는데 내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게 가능 할 까요?
16/12/12 11:15
수정 아이콘
우가우가또...
도덕성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의 문제라고 봅니다
16/12/12 11:20
수정 아이콘
사회적 분위기도 문제인데
새로 사회에 나오는 아이들이 이미 오염?되서 나오는 것 또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카토
16/12/12 11:24
수정 아이콘
우병우글은 차치하고 전반적인 글 내용은 동의합니다.
특히 공부잘하는 아이의 수행평가 몰아주기는 피부로 느낄수가 있는데.....몰아주기까지는 표현이 조금 과한것 같고 잘 봐주기 정도면 적당한것같아요.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상담때 외고나 특수고 준바한다고 하면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라면 잘 봐주는 경우가 종종있죠.
엄마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많이 도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제가 현직에 있다보니 본문의 말처럼 괴물에 키운다는 말 어느정도 공감하고 조금더 첨언하자면 많은 학부모들이 기회만 된다면 언제라도 최순실이 될 준비가 되어있는것을 볼수가 있어요.
저부터 반성하려고 하는데 현실은 이익이 된다면 벌처럼 몰려드는게 현실이라....
최순실은 한명이 아니라...대한민국 곳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래쉬가드
16/12/12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최순실은 이시대 우리나라의 평범한 한 인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권력에 붙어서 갑질과 보신을 즐기는...

단지 하필이면 그 권력이 국가 최고권력이어서
국가단위로 갑질을 즐겨서 나라가 난리가 난거지
최순실이 특별한 사이코패스 악인이라거나 초반에 대두된것처럼 기괴한 무당 뭐 이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국가단위로 해먹었으니 그만큼 큰 처벌을 응당 받아야겠지만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최순실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합니다
16/12/12 11:42
수정 아이콘
크크..최순실이 기자들 앞에서 오열하는게 연기가 아녔을꺼에요.
대한민국 일반 도덕성에서 보면 평범하게 합리적인 판단만 반복했는데 천하의 몹쓸년이 되어버렸을테니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크크.
16/12/12 11:37
수정 아이콘
현직에 계시다니까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대학교에서는 학점을 교수가 소신껏 주잖아요
현재 고등학교에서 그게 안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The Essay
16/12/12 12:07
수정 아이콘
수행평가라고 하는것이 교사가 소신껏주는것에 다소 한계가 있더군요. 학기초에 수행평가의 내용과 점수를 주는 기준을 만들어서 공개해야하기에 교사의 주관적인 점수를 주는게 어려운것같습니다. 소위 줄을 세워야하는 입시현실에서 소신껏 점수를 주다가 자칫 공정성문제도 발생할수있지요.
전 예전학교에서 상위권학생에게 짠 점수를 줬던 적이있었습니다. 마음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기준에 미치지못했는데 점수를 후하게 줄순없었지요. 물론 그 학생 담임선생님과의 관계는 어색해졌지만요...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그게 원칙이고 공평한거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6/12/12 12:44
수정 아이콘
옛날엔 저런 케이스가 많았죠.

저도 학교에서 안전빵으로 서울대 농대 쓰라는거 대판 싸우고 다른데 썼습니다. 그 당시에는 원서에 담임이 뭔가 써주던가 직인을 찍던가 하는게 있었거든요.
사상최악
16/12/12 13:57
수정 아이콘
일단 예시 하나는 거짓말이고, 첫번째 예시의 학교는 어디인가요?
확실한 정보로 쓰신 글인가요?
보통 성적이 좋은 학생이 수행평가도 잘 받을 거 같은데 부당하게 몰아준 학교가 있나요?
수시에서 성적 좋은 학생이 학교장 추천 받는 건 당연한 일 같고요. 반대 사례가 부정하다고 보는데요.
담당 선생이 학교장 보기 부담스러워한다는 게 부정한 혜택은 아니죠. 이 이야기도 사실인지 궁금하고요.
다 사실이어도 성적 좋은 학생이 괴물로 보이지는 않네요. 키우는 사람들이 괴물이면 몰라도요.
제목에 어울렸던 사례는 그냥 흔한 넷상 명예훼손이고...
16/12/12 14:14
수정 아이콘
역시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현직이 아닌고로 팩트체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위에 스타카토님께서도 수행평가 잘봐주기 정도는 있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제가 학교다닌 경험으로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그 외에 혜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이 안된 점은 죄송한데
공부만 잘하면 다른 건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우려된다는 의도로 쓴 글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안군-
16/12/12 14:22
수정 아이콘
제가 학교다닐때... 유명한 사건 하나가 있었죠.

8학군에 다니는 한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5위 안에 항상 들어가는 학생이었답니다.
그런데, 도벽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동네 문구점 등에서 자꾸 훔치다가 걸려도, 학교 측에서 그냥 눈감아줬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자기를 혼낸 문구점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형사처벌에, 정학처분은 나왔어야 하는데,
학교측에서 강제전학 조치 정도로 마무리했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었죠. 결국 서울대 의대 갔다는데, 그 학생 요새 뭐하고 살려는지...
16/12/12 15:12
수정 아이콘
그런 애가 의대를 졸업해서 스릴러물 찍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보로미어
16/12/12 17: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학교보다.. 집안이 엄청 빵빵한 것 같네요.
살려야한다
16/12/12 19:17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체적인 의도는 대체로 다들 공감하실테니 지엽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 잘 보내는 학교가 상위권 학생에게 수행평가 점수를 몰아준다는 이야기는 진짜 입시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아니면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학교이거나. 요즘 수행평가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입시에 이용됩니다.
16/12/12 19: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정반대로 이용되는거죠?? 궁금하네요
살려야한다
16/12/12 21:54
수정 아이콘
간단히 이야기하면 하위권에게 몰아줘서 표준편차를 낮추는 용도로 이용합니다. Z점수 조절용입니다.
따랑12
16/12/12 21:36
수정 아이콘
우병우 싹수 없는거야 유명하고
근데 우x우는 누군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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