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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8 08:34:56
Name 달과별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957215
Subject [일반] 표창원 의원, 총선 당시 동성애 발언 해명
총선 당시,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저도 반대한다”라는 이명박보다도 후퇴된 발언을 하여 많은 분들이 표창원 의원에게 실망한 바 있습니다.

그런 표 의원이 2016 서울 인권 콘퍼런스에서 총선 당시 발언을 해명하며 사실상 사과를 하였습니다.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저를 포함해 비겁하다”,
“동성애자의 인권보호에 함께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선거철이 다가오면 주저하고 때로는 변절한다”.

“저도 총선에서 주저해 동성애자 여러분께 상당한 실망을 준 것이 여전히 마음에 무겁게 남아있다”,
“돌이켜보면 총선과정에서 타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선거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

역시나 다를까 표 의원의 당시 발언에는 보수 기독교계의 압력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들의 영향력은 참으로 막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이제와서라도 사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 해 주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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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08:38
수정 아이콘
기억이 안난다 와 그런말을 한 적이 없다로 일관하는 몇몇 정치인보다 훨씬 멋있네요...
물론 일상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건 진짜 구경하기 힘든 세상에서 용기가 대단하네요.
SCV처럼삽니다
16/12/08 08:39
수정 아이콘
타협해서 말바꾸는게 용인되면 정치인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뭐가 있나요?

적당히 넘어가는것도 아니고 총선 당시 표의원의 말은 주저했다고 하기엔 눈가리고 아웅이죠
달과별
16/12/08 08:43
수정 아이콘
보수 기독교계의 압력에 제대로 굴복한 것이 맞습니다. 당선이 되고 나서 그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점수를 주고 싶네요.
16/12/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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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 요소인건 맞습니다. 비슷한 발언을 했던 다른 정치인에 비해 솔직하게 사과하니 그나마 낫다는거죠.
쪼아저씨
16/12/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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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언행 - 잘못했음.
이번 사과 - 잘했음.
당시에 많이 깠으니, 이번 사과는 칭찬하면 되겠네요.
물론, 앞으로 말과 행동이 다르면 또 까야죠.
SCV처럼삽니다
16/12/08 10:54
수정 아이콘
이번 사과의 핑계도 그 당시 발언을 잘못판단했다 랑 식의 반성이 아닌 위부 압력(?) 또는 종교쪽 표를 위해 주저할 수밖에 없다란 핑계로 들리는 입장이라서요.
쪼아저씨
16/12/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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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제 개인적으로는 칭찬하고 싶네요. 요즘 행보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구요.
16/1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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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처럼 동성애 반대집회 나가서 개소리 하는것보다야 훨씬 낫네요.
달과별
16/12/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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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라든지 여야를 막론하고 한두명이 아닌 상황입니다. 물 밑 상황은 더 심각해서 오히려 인권헌장으로 실망을 안겨준 박원순이 그나마 퀴어축제를 계속 방어하고 있는 형국이죠.
16/12/08 10:05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교계 여러분이 원해도 내 권한으로 건드릴 수 없다'는 식으로 방어하고 있는 거 보면 솔직히 표가 안 되니까 이 정도까지만 해야지 정도로 느껴져요. 정치공학적 선택인 건 이해하지만 박원순이 청년수당 이슈에서 보여준 터프함의 1/10만 성소수자 이슈에서 보여줬다면 그나마 이해했을 겁니다.

아직도 박원순이 서울시 인권헌장 박살냈을 때 그 허탈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달과별
16/1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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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본인이 직접 취소하라고 압력 넣은 퀴어 축제를 그래도 계속 허가해주는걸 보면, 어느정도 양심의 가책은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은 들긴 하더군요.
16/12/08 11:46
수정 아이콘
뭐... 인권변호사 출신인 양반인데 그래도 양심적으로야 허가해주고 싶기야 하겠지요. 더 높은 자리에 대한 욕망이 그보다 더 커서 문제겠지만...
v3controller
16/12/08 08:43
수정 아이콘
부정적으로 보자면 기독교계가서는 혐오발언하고, 인권행사와서는 사과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죠.

사실 인권집회에서 섭외가 왔을 때 거절 할 수 있었을텐데 참석해서 사과한 것 만으로도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어제부터는 기독교계 신문인 국민일보에서 크게 다뤄서 기독교계 어르신들께 크게 찍혔을 것 같네요. 과거 유시민과 비슷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표창원 본인은 이번만 하고 앞으로 정치 안한다(재선 도전 안한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겠다라는거 같은데, 소신은 밝히면서도 계속 국민을 위해 일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그러니 정치 안한다는 소리 좀 그만...
아린미나다현
16/1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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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행안부장관하시면 됩니다?
WhenyouRome....
16/12/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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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대신 행정가를 하면 되겠네요.
와인하우스
16/12/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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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말할 용기를 내고 자리를 찾는 사람, 찾기 쉽지 않습니다.
YORDLE ONE
16/1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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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원래 이렇다는 사실 말하면서 솔직하게 나오는게 오히려 좋아보이네요
꽃이나까잡숴
16/12/08 09:01
수정 아이콘
이러고 나서 이후에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행보를 보이는지 지켜보면 될것같습니다.
강동원
16/1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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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쇠로 일관하는 놈 ->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 ->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행동하는 사람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바뀌도록 계속 지켜보고 투표해야죠.
16/12/08 09:06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대놓고 인정하고 사과를 하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익히 경험해보지 못한바라...
감사합니다
16/12/08 09:13
수정 아이콘
보수+기독교 무섭긴 하네요
16/12/08 09:16
수정 아이콘
분명한 과지만 정치인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거 처음 보네요..
16/12/08 09:16
수정 아이콘
김기춘이였다면 어떻게 씨부렸을지 궁금하네요
16/12/08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모릅니다
첫걸음
16/12/08 09: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보수 기독교면... 끝판왕 아닌가요..
이전 발언은 잘못했지만 이제라도 솔직히 말하는건 좋아보이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12/08 09:50
수정 아이콘
사탄이니 빨갱이니 온갖 타이틀 붙여가면서 저주하는 막장 폐기물 집단이 힘을 가지고 있으니...어쩔수없긴하죠.
파란무테
16/12/08 09:52
수정 아이콘
발언의 용기가 긍정적입니다.
동성애에 관해 한가지 구분해야 할 점이 있는데
집단에 따라 "동성애자체에 대한 찬반"과 "동성애자의 인권(존중)"은 다르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보통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는 죄라며 반대하지만,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 것 같군요. (아마, 기독교가 믿는 성경에서 구분하는 것 같아요)
극단주의자들은 동성애도 반대, 동성애자들도 반대 이런 구호를 외치기도 하구요.
그 외에는 둘 다 찬성하는 쪽이겠구요.
지나가다 글 남겨봅니다.
MirrorShield
16/12/08 12:09
수정 아이콘
그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자의 '인권'은
하나님의 품에서 정상으로 [치료] 되는걸 말하는겁니다.
해나루
16/12/08 09:53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이지만 우리나라 보수 개신교라고 불리우는 곳들은 그냥 꼴통같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이예요.
16/12/08 10:11
수정 아이콘
전 사과했다고 다 봐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표를 벌었으되 사과로 무언가를 했는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으니까요. 이득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발언을 바꾸고 퉁치려는 정치인들에게 보통 이렇게 너그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이 정도도 못하는 양반들이 넘치고 넘치니 상대적으로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여하튼 실천으로 뭔가 보여준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죠. 오피니언 리더의 한마디에 소수자들이 느끼게 되는 박탈감과 고립감을 고려해 본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솔직히 해명이나 사과보다는 변명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표창원 본인은 타협이라고 했지만, 개신교인들 입장에서 보면 실상 유권자를 속이는 거짓말인거죠. 표가 필요해서 니들한테 거짓말 했는데, 그런데 이제 니들 필요 없으니 내 맘대로 할거야. 처럼 느껴지겠죠.

사과라고 해도, 이쪽 진영에 대한 사과이지 저쪽 진영에 대한 사과는 아닌 셈입니다. 절반의 사과인 셈이죠.
16/12/08 10:15
수정 아이콘
거짓말했다고 사과하는 게 좋아보일 지경이면 나머지 놈들은 대체 얼마나 거짓말쟁이인 거야..
16/12/08 10:2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솔직히 성소수자 박해가 구역질나는 일이기 때문에 진영논리적으로는 너그럽게 봐줄 수 있어도, 실상 지금 표창원의 발언은 표를 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16/12/08 10:3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표좀 벌어보겠다고 대놓고 구라를 쳤다는 거네요 ..
이런 사람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신념자체가 글러먹어서 그 자체로 남에게 상처주는 인간과
제 이득을 위해 신념을 휙휙 바꿔먹고 그 과정에서 남에게 상처주는 인간
뭐가 더 나쁘다고 말할수 있을지 .. 전 모르겠네요.
사과라 .. 전 변명으로 보입니다.

지금 하는것도 기독교 입장에서는 변절일 텐데요.
이게 마지막이고 이게 진심일거라고 어떻게 보증하죠 ..?
16/12/08 10: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계속 지켜봐야죠. 그냥 예수세번 부인한 베드로였는지 아니면 진짜 예수팔아먹은 유다인지요. 표때문에 말로 저러는거는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행보가 더 중요하겠죠.
16/12/08 11:19
수정 아이콘
음... 진보주의 계열에게는 베드로 같을 수 있겠지만 개신교인들 입장에선 유다처럼 느껴지겠죠.
16/12/08 10:35
수정 아이콘
표창원이야 아직 시작하는 정치인이라 앞으로 행보를 좀더 봐야지 이런 개별 사항 하나 하나로 평가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혜원도 마찬가지고요. 이두명 보면 아직 정치인 때가 덜 묻어서 그런지 뭔가 좀 세련되지 못하고 위태위태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피드백이나 학습은 아주 빠른편이라 크리티컬한 잘못이 아닌한 계속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이사무
16/12/08 10:41
수정 아이콘
기타 정치인들이 워낙 막말을 하고 반성이 없어서 차별화가 되는 건 맞지만,
당사자였고 지지자였던 성소수자 분들에겐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버린 일이었죠.
그 때는 이래서 그랬고, 지금은 그래서 이렇다 라고 말하며 반성한다고 무조건 좋게 봐주긴 힘듭니다.
물론, 근래 많은 일을 하고 계시고 그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만 공은 공이고 과는 과죠.
우선, 반성한다고 하니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겠지만 잊지않고 볼 생각입니다.
Agnus Dei
16/12/08 11:0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가장 공감가네요
플러스Plus
16/12/08 11:19
수정 아이콘
반대하면 안되나요?.. 반대하는사람이 많다면 그거를 지지하는것을 뭐라할건아닌거같은데. 깨어있는살마이면 동성애든 뭐든 인정하고 지지해야한다..라는 논리를 가지신분들은 전 좀 반대입니다. 그들의 자유를 뭐라하진 않습니다만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싫어할 권리또한있다고생각합니다.

기분나쁘신분들이있다면 죄송합니다만..
이사무
16/12/08 11:25
수정 아이콘
남의 인권은 반대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자를 반대한다. 장애인을 반대한다. 흑인을 반대한다 라는 말과 똑 같은 맥락입니다;
플러스Plus
16/12/08 12:42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반대로 사람의 특징이라면 나는 보수를 반대합니다도 못하는건가요
이사무
16/12/08 12:49
수정 아이콘
정치적 성향과 기본적인 인권은 별개로 봐야죠. 다른 범주 얘깁니다. 그리고 타인의 정치적 성향을 반대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타인의 가치관이나 선택을 어떻게 반대합니까. 그게 말이 되나요?;
저나 다른 분들에게 다신 댓글을 보면, 아예 반대를 하고싶은데 어떻게든 우기시는 게 보여서 딱히 설명을 더 드릴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플러스Plus
16/12/08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더이상 말할 필요륾 못느끼겠네요. 여기계신분들은 무슨 다들 선생님인가요. 무언가를 다 알고있는듯 너는 아니다 하하 그래서 망한게 진보아닌가요?
이사무
16/12/08 12: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욕쳐먹고 매장당하고 있는 게 지금의 한국 보수죠
플러스Plus
16/12/08 12:52
수정 아이콘
둘다 극단은 좋지 않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에 꼭 극만 있어야하나요
아점화한틱
16/12/08 12:58
수정 아이콘
지금 언급하신 그 '극'은 아무리봐도 플러스님이신것같은데요? 본인이 한쪽 끝 극단에 가계셔놓고 나머지를 다른 극으로 보시면 참 제3자로서 어이없어 헛웃음만나옵니다.
플러스Plus
16/12/08 13:00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서 제주위가 다 극일진 모르지만 제주위에서 이야기할때는 왜 짐 저를 혼내는 분들을 많이 못볼까요? 그것도 생각해볼일인거같네요
와인하우스
16/12/08 13:43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그야 인간관계라는 게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거고, 오프라인에선 온라인과 다르게 트러블을 꺼리기 마련이니까요 -_-;;

사안과 관련없이 제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 말이 있는데, '스스로를 보편적, 평균적, 일반적이라 여기지 말라' 에요.
내 주변 말고, 객관적으로 먼저 볼 줄을 알아야 그 다음에 옳으네 그르네 할 자격이 생긴다구요.
플러스Plus
16/12/08 14:28
수정 아이콘
와인하우스 님// 틀린다고 한점은 확실히 사과하겠습니다. 싫습니다. 됐지요? http://blog.naver.com/pshskr/130178916595 그리고 일반적인 비율로봐도 싫은게 더 많습니다. 그 싫다는 표현을 옳지않다라고 한점은 사과드립니다만. 여기선 저만 죽일놈이네요.
FastVulture
16/12/08 14:36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어디 자료인가 했더니.....

현 탄핵정국에서 '자유청년연합' 따위의 자료를 가져온거랑 다를 바 없네요.
FastVulture
16/12/08 12:53
수정 아이콘
이미 다들 말하고 있어요. 존재 자체를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그걸 못 받아들이시는 것 뿐이죠. 이미 설명할만큼 했어요. 본인이 못 받아들이시는 것 뿐이에요
플러스Plus
16/12/08 12:55
수정 아이콘
네 못받아드립니다. 못받아드리는 사람도 생각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넌틀렸어라고 하는것이아니라. 그 행위들이 싫을뿐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그것은 당연시 되겠지만 지금 분들이 열을내고 혼내고 그러는것엔 동의못하겠습니다.
FastVulture
16/12/08 12:57
수정 아이콘
싫어하시는 건 좋은데 그걸 표출하지 말라니까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 같네요.

1+1을 혼자 3이라고 생각하는건 자유인데, 그걸 지금 3이라고 표현해놓고 다들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나는 3이라고 생각한다고 우기고 있으신거나 마찬가지에요. 지금 딱 그 꼴이에요.

1+1을 3이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처럼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아예 말이 안된다구요. 논리적으로든 인권을 생각하든.
플러스Plus
16/12/08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말을 반복한느거 같은데요 내가 말하는걸 그쪽이 왜막습니까 그쪽도 저에대한 폭력이에요 반대로 생각하면 ,. 아 저런생각가진사람도 있구나 하면되지 무슨 무지한 또라이인냥 몰아가잖습니까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 통계는 없다만 절반이상은 옳지않다고 생각할거같은데 그사람들은 다 저처럼 무지한 또라이 폭력배인가요?
FastVulture
16/12/08 13:00
수정 아이콘
아무 죄도 없는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거랑
폭력을 가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거랑 다르죠?

혐오 종자들이 늘 하는 표현이 있어요
나를 이렇게 탄압하는 것도 폭력이다.

단순한 혐오 표현과
그 혐오 표현에 대한 혐오는 그 층위가 같을 수가 없어요.
달과별
16/12/08 11:29
수정 아이콘
동양인을 마음속으로 싫어하는 것은 몰라도, 공개된 자리에서 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관련 내용은 pgr21에서 워낙 많은 반복 토론이 되어온 바 있습니다. '동성애'로 검색해 읽어 보세요.
플러스Plus
16/12/08 12:40
수정 아이콘
혐오조장이 아니라 반대하는사람이 반대도 못한다구요? 그런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우리 논리가 맞아요 그니깐 따르세요 라는게 싫다는건데요.
Chandler
16/12/08 11: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본인이 동성애와 관련해서 하시는 주장이 뭔데요?지금처럼 원하는 사람끼리 결혼도 못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거면 그건 당신의 권리가 아닙니다. 본인의 권리가 아닌 것으로 타인을 부당하게 억압하는거죠. 동성애가 싫으시면 당신에게 허용되는 제일 확실한 건 본인이 동성애자가 안되면 되는겁니다. 그 외엔 당신의 권리가 아니에요.
플러스Plus
16/12/08 12:40
수정 아이콘
당신이 그렇게 나에게 가르치듯 말하는것도 당신의 권리는 아닌것같네요
Chandler
16/12/08 12:50
수정 아이콘
그럼 저에게도 가르쳐주세요 동성애를 반대한다는게 뭔지. 전 반대한다는 분들에게 항상 궁금하던게 저겁니다. 동성애자들은 결혼도 하지마라고 하는게 반대인가요? 그렇다면 니들은 결혼도 하지마 니들이 하는건 사랑이아니야라고 강압적으로 가르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동성결혼에 반대합니다라고라도 이야기하세요 일단 동성애자체에 반대한다는 개념이 전 아직도 대체 뭔질 모르겠어요. 동성결혼에 반대한다는 주장은 저는 틀린 주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뭘 주장하는지라도 알려줘야 그거에 대해 토론할거 아닙니까. 그냥 밑도끝도없이 동성애에 대해 반대입니다 이게 무슨 주장이에요 그냥 혐오감정배설이지. 말도안되는 주장이라도 일단 주장의 형식이라도 갖춰야 토론이 되죠. 동성애 반대도 뭐 난 니들이 밖에 손잡고 다니는게 꼴 보기가 싫다는건지 니들의 존재자체가 틀려먹엇어 라는건지 아니면 난 절대로 죽어도 동성애자가 되지 않을거라는건지(이거라면 저도 그렇습니다) 근데 그렇게 이야기 하기엔 스스로 차별주의자라고 인정하는꼴이니깐 그냥 동성애를 반대합니다라고만 말하는건 아닙니까?
FastVulture
16/12/08 13: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꼴보기 싫어'라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그건 못 하겠는 걸로밖에(그건 확실히 문제있다고 스스로도 느끼니까) 안보입니다.
플러스Plus
16/12/08 14:26
수정 아이콘
네꼴보기싫습니다. 틀리다고한점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비아냥거리진 말아주세요.
순박자봉
16/12/08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플러스님이 꼴보기 싫지만,
제가 누리고자 하는 기본적 인권을 플러스님 역시 차별없이 누렸으면 합니다
FastVulture
16/12/08 12:15
수정 아이콘
존재 그 자체를 반대한다와 똑같은 소리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 이겁니다.

자유와 권리는 무제한으로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FastVulture
16/12/08 12:17
수정 아이콘
뭐 싫어하실 수 있어요. 마음 속으로 그러는 거야 누가 어쩌겠습니까. 사토라레도 아니구요.
밖으로 표출하지만 마세요
플러스Plus
16/12/08 12:41
수정 아이콘
모두에겐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나는 표출하지말라. 참 이것되고 이건안되고 이런사항에 대해서는 무슨 성역화하는듯한 것도 전 종교와 다름없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동성애 친구가 있습니다. 차별하지도 않고 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동성애를 알린것만해도 알지않겠어요? 하지만 반대하는건 반대하는겁니다. 찬성하지않으면 무슨 인권이고 뭐고 덜떨어진 사람인냥 치부하고 가르치려하는행위를 싫어할뿐입니다.
FastVulture
16/12/08 12:45
수정 아이콘
흑인을 반대한다 처럼 말이 안되는 소리라니까요.
성역화요? 존재 자체를 반대하는게 말이 안된다는데 성역은 무슨 성역입니까

표현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라는 말을 아무데나 갖다붙이지 마세요.
표현의 자유는 원래 '윗분들' 눈치 안보고 윗분들을 비판해도 된다는 것에서 나온거구요.

자유라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당합니다. 그 정도는 아실텐데요?
동성애 반대 발언은 명백히 (현재 소수자이며 핍박받는 중인) 동성애자에게 피해를 주는 발언으로, 금지되어야 마땅합니다.
(백인을 반대한다고 해서 백인들은 피해를 받지 않지만, 흑인의 경우는 피해를 받죠. 그거랑 마찬가지입니다.)
플러스Plus
16/12/08 12:47
수정 아이콘
수정해서 아래 답변썼어요. 저에게는 동성애 친구가있습니다. 현실에선 편견을갖지도 않고 잘지냅니다

저에게 속내를 털어놓기도하니깐요. 하지만 반대하는건 반대하는겁니다. 속으로만 갖고있고 말도하지마라? 글쎼요.

그친구도 알아요 나는 반대한다는것을 하지만 그거가지고 이렇게 가르치며 넌틀렸어 하지않습니다. 그도 틀리지않았지만 반대하는건반대하는겁니다.
FastVulture
16/12/08 12:50
수정 아이콘
그거 무슨 소리처럼 들리는지 아십니까?
제가 전라도 출신이지만~ 으로 시작되는(그래서 새누리와 현정권 지지로 끝나는) 개소리 같아요.

반대하는 마음을 가지시는 거랑, 그거를 내뱉는거랑은 별개라니까요.
그리고 후자는 명백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니까요
플러스Plus
16/12/08 12:55
수정 아이콘
저보고 개소리한다고 하신건가요?
FastVulture
16/12/08 12:58
수정 아이콘
타인을 향해 충분히 폭력을 내뱉고 있고
지금 밑에 이사무님 댓글에도 비꼬고 계시네요.

적당히 하세요.

왜 다들 이렇게 열을 올리는지 이해가 안되시죠?
지금 하고 계시는 말들이 정말 화나게 하는, 말도 안되는, 기본 인권을 부정하는 소리라서 그래요. 화가 나거든요.
플러스Plus
16/12/08 12:59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제가봤을땐 님들이 저를 여러명이서 혼내고 비꼬고 폭력을한느거같은데요? 제가 님을 폭력했나요? 왜 저는 폭력당해도 괜찮죠?
FastVulture
16/12/08 13:01
수정 아이콘
먼저 폭력을 행사한게 본인이시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폭력'에 대한 폭력은
그냥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혐오폭력을 가하는거랑 다르죠.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으시군요.
플러스Plus
16/12/08 13:04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전 잘못했다곳 생각하지않습니다. 그게 잘못된거라면 그것이 공론화되어 법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님도 일부의 생각인데 왜 저의 생각은 그리 매도하시는지

저도 흥분하게되니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FastVulture
16/12/08 13:34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공론화는 이미 많은 곳에서 되고 있습니다.
십여년 전 홍석천이 커밍아웃 하던 그 시절과
지금의 사회는 많이 달라졌죠.
수많은 공론화의 결과죠.
플러스Plus
16/12/08 13:51
수정 아이콘
FastVulture 님// 아니요 존중한다니깐요 친구도 고맙다고 늘 누차 말하고요 하지만 그것이 옳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친구도 그걸 존중해준다구요. 솔직히 다른 커뮤니티 아무대나 올려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존중은하지만 옳지않다가 대부분입니다. 전 그말을한것 뿐이구요. 그런데 그말썼다가 여기 결과보세요 저기 아래분은 저보고 유치원생보다 낮다고 말하질안나. 자칭 배우신분들이 이렇게 대응하는게 맞습니까? 전 이행태가 싫다는거에요. 솔직히 소수가 맞잖습니까 이쪽이. 반대로 정의당의 여혐 논란에 대해서는 이커뮤니티에서 굉장히 비판적이던데. 그럼 그것도 틀린거아닌가요? 싸우자고 쓰는게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흥분했네요.
FastVulture
16/12/08 12: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주제에 관해서는 pgr에서는 더이상 논의할 거리조차 없다고 생각하는데(이미 수많은 논의가 있어왔습니다)
좀 황당하네요.
플러스Plus
16/12/08 12:4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오래전에 논의되었으니 들어온지 얼마안된 너는 그동안의 논의를 보고 니생각을 거기에 맞추어라?.. 글쎄요. 주인의식있으신가요
FastVulture
16/12/08 12:51
수정 아이콘
주인의식이라뇨? 알아볼 생각도 없고, 남들 말 신경 쓰지도 않고, 그냥 나는 반대다. 니들이 뭐라하든 나는 기분 나쁘니 반대다 이렇게 들리니까 어이가 없다는거죠. 황당해요 지금.
플러스Plus
16/12/08 12:54
수정 아이콘
알아보다니요. 내가 옳다고 틀리다고 생각하는것이 남들이 생각 논리에 따라 바뀌어야하는건가요/ 사실 이것이 정해진건가요? 누가 정해준거고 옿다 그르다 정해준건가요? 님도 그쪽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가정하에 말씀하시는거잖아요. 이건 정답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전 비하하지않습니다. 그분들은 존중하지만 하지만 옳다고는생각하지않는다고 생각할게요. 기분나쁘셨다면 여기서 사과하고 더이상 댓글 달지않겠습니다.
FastVulture
16/12/08 12:5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정답은 없을지 몰라도 명백한 오답은 있습니다.

'동성애'라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명백한 오답입니다. 사람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소리라서요.
16/12/08 14:16
수정 아이콘
나는 동성애가 싫다, 고 하신다면 최소한 양보하여 다소 무례할 수 있는 취향의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그 자체로 말이 안 돼요. 마치 난 니 주근깨에 반대한다, 난 니 탈모에 반대한다, 난 니가 경상도 출신이라는 데에 반대한다, 와 같은 표현입니다.
동성애는 존재이고 현상이지, 행위나 선택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 제3자는 호오는 있을 지언정 찬성과 반대는 있을 수가 없어요.

님 의견을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해보자면, 나는 동성애나 동성애자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동성애나 동성애자에 대하여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장하거나,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을 멸시하는 태도에 반대한다, 정도가 아닐까요.
좀 더 나아가자면 나는 동성애가 병리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그와 같은 병리적 현상에 대해 법률혼의 인정 등 제도적인 권리와 보호를 부여하는 것에 반대한다, 정도로 발전할 수 있겠군요...
16/12/08 14:22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지금 플러스 님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 논쟁의 중심에 서 계신 것은 스탠스의 문제라기 보다는 국어적인 문제에 가까워 보입니다.
특수문자
16/12/08 11:52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신념을 굽히고 이랬다 저랬다 할 사람같습니다.
플러스Plus
16/12/08 12:43
수정 아이콘
역시 무섭네요.
FastVulture
16/12/08 12:47
수정 아이콘
무섭다고요? 그런 식으로 당신의 폭력을 정당화하고 스스로를 피해자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새누리당이 탄핵정국에서 야당의 횡포가 무섭다고 하는 꼴이에요
플러스Plus
16/12/08 12:49
수정 아이콘
폭력이요? 전 동성애친구가있습니다. 그또한 나의 입장을 충분히 인정해줍니다. 당신은 동성애자인가요? 왜 그것이 반대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되버린겁니까? 전세계적으로 그것이 옳은것인듯 그것을 지켜줘야한것인듯 되다가 다시 미국만봐도 어찌된거 안보이십니까? 다 흐름입니다.
존중하지만 반대합니다
FastVulture
16/12/08 12:51
수정 아이콘
이성애자인데 이런 의견 내면 안되나요?

자유와 존중 이런 것은 아무데나 갖다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명백한 폭력에 대해서는 반대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반대합니다.
플러스Plus
16/12/08 12:56
수정 아이콘
폭력이라.. 폭력배가 되어버렸네요. 알겠습니다 반대하시던지요
이사무
16/12/08 12:51
수정 아이콘
그 동성애친구가 모두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여기 동성애자들 도 매우 많고, 그 분들이 반대하면, 그럼 조용히 사과하실래요?
일베충이 전라도 친구가 하나 있다고, 나 전라도 친구 하나 있는데, 걔가 괜찮다고 하는 거보니 내말이 맞아~ 라는 거와 똑같는 저급한 논리입니다.

지금 당신이 쓴 댓글이 성소수자 들에게 얼마나 되도 않는 소리로 상처를 주는 지 가늠도 못 하면서
무섭다고 쓰는 거 보면 웃기네요.
길가는 사람들에게 짱돌을 던져서 머리를 깨놓고, 화를 내고 폭력성을 지적하니
내친구랑 나는 투석질 하고 노는데 여긴 왜 이래~ 역시 무섭네요 라는 소릴 듣는 느낌입니다
플러스Plus
16/12/08 12:52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네 다 제가 잘못했네요.
이사무
16/12/08 12:53
수정 아이콘
네 다 잘못 하셨어요. 두말할 여지도 없고요
플러스Plus
16/12/08 12:54
수정 아이콘
네 선생님
이사무
16/12/08 13:02
수정 아이콘
댁같은 사람들이야 하는 짓이 뻔하죠.
논리적으론 반박이 불가능한 얘길 어거지를 쓰며 버티다가, 사람들에게 반박당하면
비아냥 거리나 무시하는 게 다죠.

타인에게 생채기를 내놓고, 그걸 지적하면 내 기분 나빠지는 건 권리도 없고 보장도 못 받냐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 걸 셀 수 없이 지켜보는 것도 이젠 지치네요
플러스Plus
16/12/08 13:03
수정 아이콘
댁같은 사람들이야 하는 짓이 뻔하다?..

저도 지치내요 당신내들처럼 깨어있는척 나는 숭고한척하는사람들에게 저도 여기까지하겠습니다.
이사무
16/12/08 13:05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네 저도 걍 차단하고 끝내겠습니다. 지나가던 유치원 생에게 설명해도 이거 보단 더 대화가 되겠네요
플러스Plus
16/12/08 13:26
수정 아이콘
이사무 님// 굉장히 인격모욕적인 말을 많이하시네요. 님의 태도 자체도 매우 문제있는거 아십니까?

저 애둘 아빠이고 약국합니다. 그렇게 멍청하거나 못되지않았습니다. 제가 다르다고 한것에대해 그리 무시하고 못되게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다르면 무시하고 혼낼일입니까? 저 캡춰해두었습니다. 굉장히 화가나네요.
FastVulture
16/12/08 13:33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에요.

그리고 이사무 님이 무시하고 혼내셨다고 쳐요. 근데 당신은 먼저 남들의 존재 자체를 '반대'하셨어요. 그게 훨씬 문제에요.
이사무
16/12/08 13:39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차단 걸어서 안봐도 되나 했더니 fast님 대댓글 덕분에 다시 풀고 씁니다. 여기 까지 한다더니 왜 다시 말을 거시는지....

애 둘 아빠인 것과 약국과 지금 하신 발언이 무슨 상관인 건지?
대통령이나 대기업총수가 저딴 말해도 욕먹어야 합니다. 학력? 경제력? 사회적 지위? 그게 왜 상관있죠?
미국 대통령이 될 트럼프도 소수자들을 무시하는 발언 해서 몰매맞고 전세계적으로 욕먹었습니다.

불특정 다수, 통계학적으로 PGR 유저의 7~8%의 사람들에게 니 존재를 반대한다는 몰상식한 발언을 해놓고 자신의 발언을 지적하자 문제있다고 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여기시지 않는 지요?

다른 게 아니라 '틀린'겁니다.
캡쳐하세요. 해도 전혀 무섭지도않고 신경도 안 씁니다.
아 그리고 이번엔 다시 차단 걸테니, 더 이상은 저도 답변하지 않을 겁니다.
16/12/08 13:40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저도 더이상 말할 필요를 못느끼겠네요. 여기계신분들은 무슨 다들 선생님인가요. 무언가를 다 알고있는듯 너는 아니다 하하 그래서 망한게 진보아닌가요?]

님의 태도도 충분히 교조적인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해도 하나도 안듣고 님 말만 옳다고 하고 계시잖아요.
플러스Plus
16/12/08 14:26
수정 아이콘
이사무 님// 여튼 제가 틀렸다고 합시다 님들과 다르니 그점은 사과할게요 여기선 그부분에대해선 더이상 논쟁하지 않을게요. 근데 님의 말하는 방식 문제있다고 생각않합니까? 말씀하시는거보니 다 배우신 분들인거같은데. 최소한 무슨 유치원생에게 말을하는게 낫다라던지의 말은 일반적인 논쟁할때도 쓰면 안되는거아닌가요? 제가 틀린사람이니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비하해도 된다는 개념인가요? 그점은 사과하시지요. 확실히 사과하세요. 님이야 말로 다르다고 사람을 농락하고 비아냥거리는겁니다.
순박자봉
16/12/08 19:38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 님// 사랑스러운 플러스님의 자녀분들이 앞으로 차별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혐오와 차별이 아닌 연대와 상호존중을 가정에서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지금 이 게시글에서 당장 뜻을 굽히시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정으로 돌아가셨을 때 혐오와 차별을 재생산 하시지는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16/12/08 14:36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플러스Plus
16/12/08 14:44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6/12/08 13:1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동성애 발언도 중요한만큼 동성애에 동자만 나와도 호들갑을 떨고 동성애자가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 수준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 발언에도 난리를 치는 유권자들 인식 어떻게 안됩니까?

아니 황교안은 일요일날 공무원 시험도 개신교를 위해 반대한다고 해도 샤머니즘 나라에서 총리까지 하잖어요.
김광진 전의원이 순천에서 동성애 옹호 했다고 온갖 고초를 당하고 결국 이정현이. 물론 이정현의 당선은 큰그림에서 가장 좋은 일이였지만요.
Chandler
16/12/08 13:22
수정 아이콘
뭐 이제 이슈화 시작단계니깐요. 갈길은 멀지만 절망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설득하고 이런 몰상식과 비문명에 대한 문명화를 해나가야죠. 전 오히려 드디어 종북 빨갱이 논쟁에서 이런 이슈들로 사회이슈가 다변화 되는게 점차 발전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같아보입니다. 부디 우리 자식세대엔 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16/12/08 13:3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너무 느리게 나아가서 화딱지가 나지만요.
Chandler
16/12/08 13:39
수정 아이콘
요즘 유시민 아저씨 강연들 유튜브서 보는데 이 아저씨도 나이가 드니 약간 보수화?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공감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인간은 애초에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인간들이 만든 사회가 좀 불완전한다 한들 모순이 있다 한들 그게 무슨 절망의 대상이냐 소망을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상은 가져야겠지만 현실이 그에 못따라온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감했습니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바꾼다면 우리 인생이 가치가 있는것 아니겠느냐라는 결론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답이머얌
16/12/08 13:27
수정 아이콘
동성애를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입을 닫고 삽니다.

왜냐? 그게 자랑은 아니니까요.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남들이 동성애라고 하건말건 그냥 암소리 안하지만 내 자식이 그런다면 펄쩍 뛸 것 같습니다.

모순되지만 그게 스스로의 마음이고, 인종 차별은 반대해도 그 이상으로 마음을 확장시키지 못하는 스스로의 한계임을 인정합니다.

아마 세상은 좀 더 자유로운 쪽으로 변해가겠죠. 그게 더 나은 세상인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FastVulture
16/12/08 13:31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 스탠드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성애자로서 한계가 있으니까요.

더 자유로운 쪽이 나은 세상인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
Chandler
16/12/08 13:36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세상이 더 나은세상이다 공감합니다.333
플러스Plus
16/12/08 14:30
수정 아이콘
좋지 않게 본다를 옳지않다라고 표현한점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 너무 인격적인 발언이 많네요. 여러분들이 봤을땐 제가 어그로 인것처럼 보일것은 이해합니다만. 제 발언하나 가지고 여러분이 특히 저 아사무란 분은 유치원보다 못하다는 듯의 말을 하는. 저는 최소한 여기는 그런 표현들은 하지 않을줄알았어요. 굉장히 속상하네요. 더이상의 댓글은 달지않겠습니다. 눈팅만할게요. 안온다고는 못하겠고 ^^;;
FastVulture
16/12/08 14:35
수정 아이콘
끝까지 그러시네요. 인격적인(? 인격모독을 잘못 쓰신건가요?) 이라고 하시기에는 본인은 남의 존재를 부정하시는 발언을 하셨어요.

속상하시죠?
동성애자는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한,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하는 말을 훨씬 많이 들어왔어요.
플러스Plus
16/12/08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님은 말이 통하는지알았는데 실수네요 네 알겠습니다. 다들 글잘쓰셔서 좋겠네요. 어차피 이런거 끝까지 비아냥거리다 떠나겠습니다. 뭔 사과를해도 맘에안들어 뭐 무릎이라도 꿇어야하나도 나원참들 다들 깝깝하게들 사네요 실제로들 보고싶습니다.
스테비아
16/12/08 14:43
수정 아이콘
플러스Plus님이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기가 '모르면 죽어야죠'분위기라는건 인정합니다. 모르면 알려주기보단 패고 모욕하거든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플러스Plus
16/12/08 14:45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몇분이 뭐 개돼지 잡듯이 잡아버리네요. 모르는건 그런가보다 저사람은 그런가보다 하는게 없네요 다들 정의의 투사이고 정의의 화신들이네요. 하나하나 글쓴거가지고 꼬투리잡고. 저도 신경질적으로 쓰고있는건 알고있습니다만. 그어느커뮤니티보다 심하네요. 분란일으킨점은 죄송합니다.
스테비아
16/12/08 14:49
수정 아이콘
오신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서 알려드리면 [개인화-설정-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솔직히 위에 싸우는 건 안 읽고 내려왔습니다만(대댓글이 달리는 순간부터야 뭐 앞의 주장 서로 반복이죠), 그래서 누가 참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 이런 댓글들 열심히 읽다 보면 꼬투리잡고 흔들기가 취미생활인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 사람 몇 분 차단하면 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안 싸우고 안 차단하는 쪽을 택했습니다만..
플러스Plus
16/12/08 15:12
수정 아이콘
뭐 못본체해야죠 저도 분란일으킬만한일에 글을단것은 잘못이다만.. 저런 대처방식이라니 논리적으로 틀리다 혹은 잘못했으니 그건아니다 사과해라 하면 사과하면되는데 당신과이야기하는것보다 유치원생이랑 하겠다느니. 무슨 논리왕인듯하면서 내가 꼬투리잡은거가지곤 못배운사람 취급하면서 자기들은 마구잡이로 쏟아내네요. 특성을알았으니 디씨같이 병맛으로 대응하던 무대응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스테비아
16/12/08 14:40
수정 아이콘
동성애에는 펄펄 뛰던 교회들이 간통죄에는 조용한 거 보고
'아 얘네는 그냥 결집을 위해 공격할 타겟(이면서 반격을 잘 못할 소수)이 필요한거구나'하고 신뢰를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우리교회에서 청년부회장으로 만들어놨어요...
최종결과는 교회가 원하는 방향과 같겠지만, 제가 권력을 쥔 이상 그 과정에 있어서 담임목사님이랑 장로님들 뒷목좀 잡으실겁니다 크크크
이사무
16/12/08 15: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전공 과목 중에 문화심리학이란 과목이 있었는데...
담당하시던 교수님말씀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자기와 다른 존재에 막연히 공포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다름을 배척한다 라고 하셨었죠.
스테비아
16/12/08 15: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런데 그게 인간인걸요.
이사무
16/12/08 15:17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그걸 통한 차별과 억압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도적인 장치와 교육이 필요한 거죠.
16/12/08 16:50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윤리위원회 위원중에 동성에 차별금지를 반대하는분이 있는데 더발언보고 어떤생각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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