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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 22:49
16/12/07 22:49
[주갤은 이 나라의 중심입니다.]
농담아니라 이런 대사건을 실시간으로 본 전 빵터지네요 크크크 당황한 왕실장 진짜 사이다였습니다 크크크 근데 이제는 좀 주식이야기를 좀 하는것도 .. 아니 왜 주식이야기를 안해 이사람들이 크크크
16/12/07 22:59
원래 모든 국회의원들의 연락처는 공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홈페이지나 의정자료 명함 등등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입수가능합니다.
16/12/07 23:18
네 여러 매체에선 유출이라고 했지만 사실 유출은 아니죠. 국회의원의 연락처는 공개되어 있고
그걸 한데 모아서 유포한것에 불과합니다.
16/12/07 22:55
김기춘이 마지막 발언한 이유
허위의 진술을 신문종료 전에 철회 시정한 경우 위증죄가 성립하지 아니한다(대법원 1993. 12. 7. 선고 93도2510판결). 신문취지의 오해 내지 착각에 따른 진술은 위증죄가성립하지 아니한다(대법원 1986. 7. 8. 선고 86도1050판결).
16/12/07 23:46
네 그게 맞았을거라 생각해요. 청문회 절차 종료 후에 밝혀지고 이후에 다른 절차에서 오늘 위증한 것 정정해도 위증죄 인정할거라는게 대법의 태도라서...
16/12/08 00:19
청문회에서는 저 동영상을 안 보여주고 저 동영상과 관련된 질문만 해서 대답하게 하고 청문회 종료 후에 저걸 증거로 제출했으면 위증죄가 되는 거였군요. 아깝네요.
16/12/07 22:57
참 이런걸 보면
중국이 안간힘쓰면서 인터넷을 통제하는게 그럴수밖에 없는것같네요 인터넷은 참 대단한 물건입니다... 이제 인터넷 익숙한 세대가 점점 늘어날수록 구태 정치인들이 설 자리는 없겠죠
16/12/07 23:00
근데 주식빼고 다잘하는 주갤럼...이라곤 하지만 그 소리듣던 예전 주갤러들은 이제 얼마없죠. 최순실 사건 터진후로 여기저기서 유입되서 물갈이 된터라. 예전에 주갤하던 입장에선 예전주갤이 좀 그리울때도 가끔 있습니다. 뭐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요
16/12/07 23:03
초치기 싫어서 굳이 댓글은 안달았는데 예전주갤(이나 지금이나) 그냥 거의 폐급아닌가요... 디씨 중에서도 대표쓰레기갤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16/12/07 23:05
네 굳이 말하면 예전이 더 폐급 쓰레기였죠. 지금은 유입이 많이되서 많이 말랑해졌구요. 그래도 예전에 가끔 주갤가면 그 특유의 극도로 염세적인? 글들보고 별사람다있다 싶은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독특한 공간이 사라진게 뭔가 아쉬운 기분이 좀 있습니다.
16/12/07 23:13
이 사태가 끝나도 아마 되돌아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미 상주하는 인원들 성향이 변해서요. 무도갤도 여시사건 터진후 안티여시갤로 변한뒤 회복이 안되고 웹갤도 그런거 보면 아마 그냥 이렇게 진보성향의 정치갤러리로 남을것 같아요.
16/12/07 23:05
글쎄요 대표 쓰레기갤은 스갤->막갤->코갤->야갤->일베의 테크트리를 타서...사실 디시는 일베 생긴이후엔 쓰레기력이 감소하긴 했지요.
16/12/07 23:10
주갤도 어지간히 쓰레기입니다. 흔히 하는 통구이니 하는 말도 대구지하철 참사자를 모욕하는 말이죠. 일베가 세월호 참사자에게 오뎅드립 쳤던것과 동급이죠. 그리고 이른바 보혐문학 으로 물리는 여성비하?글로 넘쳐나기도 했었구요. 사실 주갤뿐만 아니라 디시 대부분이 좀 폐급이긴하죠
16/12/07 23:22
잘못된것은 분명하지만 흔히 홍통대전이니 보혐이니 하는것은 야갤-주갤 등 디씨 메이저갤 고유의 기믹이죠. 딱히 비하의 의도가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거긴 이데올로기 보다는 재미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 곳이라서요.
16/12/07 23:26
일베는 적어도 뚜렷한 정치색을 꾸준히 보이고 있으니까요.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야 노무현 드립이 그렇게 잘못인가 하는 생각은 합니다.
16/12/07 23:34
네. 주갤이나 일베나 마냥 정치얘기 시사얘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데, 노무현이나 홍통이나 보혐이 거기에 사용되는 하나의 기믹일뿐이란거죠. 비하 등의 특정한 목적이 아니라.
16/12/08 01:01
주갤하시늗분들에게 물어보고싶은게 있었는데 오유에 테라포밍당했다는게 당최 무슨뜻인가요?
오유가서 찾아봐도 그쪽이 주갤을 점령하러가자 하는글도 없고 주갤에서 검색해도 그냥 몇몇이 오유에게 점령당했다는 말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죠
16/12/08 02:20
이번 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주갤 상주 인원이 확실히 엄청나게 늘었고, 정치적 성향에 따른 추천/비추천 비율이 확연하게 달라졌으며, 특정 정치인 영업글이 올라오자말자 리플도 없이 조회수에 비해 유난히 많은 추천이 박히고, 특정 성향을 띄는 리플들이 많이 달려서 댓글의 여론을 주도하는 등의 상황으로 봐서 많은 사람들이 조직적인 유입과 여론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추론으로 보이구요.
그게 오유라는 근거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디씨에서 오유는 친 더민주의 대명사로 사용되긴 합니다. 일베-새누리도 마찬가지구요
16/12/08 04:30
리플 읽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리플좀 달고 갑니다.
현 시국에서 박근혜 까는 글이 대부분 주념글이던데요. 특정 성향이란게 어떤건가요?? 박근혜 까면 오유인건가요?? 오유에 무슨 원수라도 지셨나봐요. 일베충들처럼요. 조직적인 유입과 여론형성이 이루어졌다라.....동의하기 힘드네요.마치 주갤에서 박근혜까고 새누리까면 오유에 빨갱이라고 글쓰는 분들과 똑같은 성향을 지니신 분이군요.하긴 그분들은 촛불시위도 특정정치성향을 가진 조직적인 빨갱이유입이라고 하더군요. 참 특이한 성향 가지셨네요. 물론 저도 이런분들이 일베충이라는 근거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다만....
16/12/08 07:50
참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시고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니 제가 어처구니가 없네요 참 크크크
제가 말씀드린 특정성향이란건 박근혜와 새누리를 까는게 아니라 문재인을 빠는겁니다. 원래의 주갤은 지극히 냉소적이고 염세적이라 박근혜를 까는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문재인을 빨아대지도 않았을거에요. 역대급 시국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본래의 분위기를 완전히 잃고 한달내내 정치얘기만 할 주갤은 아니거든요. 내부에서 자정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올라올때마다 순식간에 미친듯한 반대먹고 묻히는걸 제가 직접 얼마나 봤는데요. 지금의 주갤 상황은 절대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분명히 외부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거기는 일반적인 기준의 상식과 비상식이 통하는 곳이 아니에요.
16/12/08 07:56
저도 공감합니다.
시기상 문재인이나 이재명 얘기가 나올 때가 전혀 아닌데도, 문재인 영업글-이재명 영업글이 엄청 많았거든요. 나중에는 그 두 파가 서로 경쟁하듯 글 올리는 경우도 많았어요
16/12/08 09:27
이분 디씨 잘 모르시는 분인듯..
사건 터질 때마다 갤 하나씩 테라포밍 되는건 예사인 디씨인데 외부세력 운운하는건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그럼 헤일로갤은 헤일로 외부세력이 점령한거고, 웹툰갤은 웹툰 외부세력이 점령한거게요? 그냥 그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였고, 그 사람들 중에서 오유-문재인 지지세력이 많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오유 특유의 '우리편 아니면 다 나쁜놈' 정서가 좀 보이기는 하던데, 그냥 누가 공작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인거에요.
16/12/08 09:38
02년 엽갤로 디씨 시작해서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웹툰갤이나 무도갤 같이 디씨에서 테라포밍은 흔한 일이긴 한데, 거의 모든 경우 외부가 개입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있어요. 그게 타 사이트일수도 있고 타 갤러리일수도 있구요. 아직도 야갤에서 여론조작하자고 기획하는 걸그룹갤러들이 공공연하게 활동하고 다니는데요. 예전의 광저우아시안게임 갤러리 같은 경우는 여론조작을 위해 아예 멀티로 사용된 경우고
16/12/08 10:03
그래서 그 외부세력이 있다는 증거는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거겠죠?
중소규모 갤러리라면 모를까, 저렇게 조회수 만 단위의 유동인원이 모이는 갤러리에 외부세력 타령하는 건 '나랑 다른 관점을 가진 놈들은 다 외부세력이야'라는 주장밖에 안 됩니다. 오유 시사게라고 해 봐야 이번 일 터지기 전까지는 조회수 수백도 못 찍는 망한 동네고 말이죠. 단순히 디씨 밖에서 왔다는 의미에서의 외부세력이라면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그런 형태로 여론을 몰고가려는 개개인이 있긴 할겁니다. 근데 N프로젝트 걸린 이후로 조직적으로 좌표찍고 그런 일 하는 인간들이 남아있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얘기밖에는 안됩니다;;
16/12/08 10:09
Armsci 님// 오유라는 워딩은 제가 잘못했네요. 제가 딱히 증거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성향과 대화주제가 완전히 바뀌고, 누가봐도 조직적인 댓글과 추천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냥 시국에 따라 사람이 모였다는건 비상식적인 얘기죠.
16/12/08 10:14
기다 님// 어째서 하필 주갤에 모인건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다른 조용조용한 갤러리도 많을 텐데..
(수정 : 실수네요. 언제 주갤 이름이 바뀐거지? 김유식 네이놈!) 인터넷 여론의 극단성이야 디씨 오래 하셨다고 하니 딱히 더 설명드릴 필요도 없을 테고, 조직적인 댓글은 모를까 조직적인 추천이란 언급은 디씨 하시는 입장에서 좀 찔리시지 않나요? 저 정도로 사람 모인 갤러리에서 개념글이 어떤 과정으로 날아오르는지 모르시는 것도 아닐텐데.
16/12/08 10:18
Armsci 님// 디씨를 오래해서 주작기 돌리는것과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추천박는것의 차이를 알기에 드렸던 말씀입니다.
조용조용한 갤은 점령의 의미가 없죠. 정말 시국에 동참해서 자연스럽게 모인거라면 정사갤이었을겁니다. 최순실 개이트 마이너 갤러리를 팠던가 (수정에 대한 답글)주갤은 애초에 문화수도의 느낌이었지 규모가 큰 갤은 아니었어요. 야갤이라는 초거대갤러리가 구 코갤세력과 아이돌 팬덤에게 점령당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그건 애초에 야갤러들의 일베이주+코갤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세력의 야갤으로의 단체이주+보편적으로 공감을 얻을만한 아이돌이라는 주제가 합쳐진 결과구요
16/12/08 10:24
기다 님// 정사갤이야 워낙 이미지가 나쁘니까요. 마이너 갤러리 안 파고 기존 갤러리 점령하는 문화는 마이너 갤러리 생긴 이후에도 여전하다고 보는 지라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수꼴 이미지가 강력한 정사갤이랑 왠지는 모르겠지만 주식만 빼고 잘하는 현자 이미지가 있는 주갤이랑 어느 쪽으로 갈지 묻는다면 저라도 주갤로 갑니다.(왜 주갤이 저런 이미지가 붙은지는 정말 모르겠지만요.)
16/12/08 10:30
Armsci 님// Armsci 님// 주갤을 현자이미지로 보는 사람들이 지금 주갤을 이끌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기존 주갤이 현자소리를 들었던건 사회에 대한 염세적인 시각과 특히 결혼과 여자에 대한 혐오였죠 일베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본사상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열심히 문재인 이재명을 빨아제낀다구요?
16/12/08 10:33
기다 님// 주갤을 하는 입장이라면 모를까, 외부에서 거기까지 관심 가지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해봐야 '국까 성향을 가진 염세적인 갤러리'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잘 아는 편일 걸요.
여기 댓글만 봐도 평소의 주갤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아니면 잘 모르는지) 대충 알 수 있으실텐데요.
16/12/08 09:55
웹툰갤 웹툰 외부세력이 점령한거 맞고, 주갤도 외부세력이 점령해가고 있는 것 맞습니다. 웹갤은 아예 기존 유저들 뷰군갤로 이사갔었어요. 다른 갤러리들이 주갤 평가하는 것만 봐도 특유의 디씨 색채가 사라졌다고 뭐라하는 중인데..
16/12/08 10:06
기존 디씨 유저와 다른 유저들이 들어오는 걸 외부세력이라 한다면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근데 원래 디씨는 그런 곳이였어요. 사건 터지면 기존 디씨 이용층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서 디씨 특유의 색채가 옅어지는건 한두번 있던 일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동닉으로 활동하는 걸 전제하고 만들어진 사이트에서 그런 외부유입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16/12/08 10:41
Armsci 님// 저도 디씨 오래해왔지만 주갤과 같은 대형 갤러리가 테라포밍되는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습니다. 한두달 전만 하더라도 주갤이 아무리 주식 얘기가 옅어진다하더라도 월말엔 계좌수익 인증은 하던 곳인데, 지금은 그런건 없고 평소 디씨에서는 전혀 안통하는 오그라드는 유머들이 개념글에 수두룩하게 올라와있다던가, 정치 주류에 반하면 비공감 테러가 수두룩한데 이런건 여초갤이 아닌 이상 흔히 보기 힘든 모습이죠.
다른 갤러리들마저 비판할 정도인데 이게 자연스럽다는건 디씨를 오히려 모르시는겁니다.
16/12/08 11:09
은여우 님// 웹갤 때도 보던 현상이라 그리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건이 터지면 유동인구가 적당히 연관있는 주제 갤러리 점거하고 원래 거주민들 몰아내는 건 자주 있던 일이니까요. 웹툰 건도 시작은 클로저스였지만 불이 옮겨붙으면서 웹툰갤이 점거당했고, 정작 클로저스갤은 제갈금태 드립만 치면서 웹툰갤보단 훨씬 일찍 식어버렸고...
이번 건은 덕후들의 찻잔 속 전쟁이였던 웹툰갤-메갈리아와는 비교도 안될 사안이라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게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살아있는 대형 커뮤니티] 자체가 드물어요. 신천지베스트가 이런 일로 테라포밍당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고요.
16/12/08 12:19
Armsci 님// 테라포밍 당한 갤러리라 해봤자 웹갤하고 무도갤밖에 없죠. 정사갤은 전여옥 사건 이후 스스로 나간거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두 갤러리는 주갤에 비하면 규모가 훨씬 작아서 외부개입이 더 쉽게 일어날 수 밖에 없구요. 주갤급의 덩치를 가진 갤러리 중에 외부 사이트에 의한 테라포밍이 일어난 곳이 어디있습니까? 야갤은 같은 갤러리였던 코갤이 망해서 섞인거구요.
염세적이고 정치에 대해 모두까기였던 주갤이 개념글 게시물 분위기도, 월말에 주식 인증하던 유저 층도, 특유의 디씨식 유머도 사라진 마당에 외부개입이 없었다고 하는게 코미디인겁니다. 위에 기다님과 대화내용을 봐도 Armsci님이 한두달전 평상시 주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16/12/07 23:15
요즘은 기록이 영상으로도 남고 또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말 한번 잘못 하면 골로 가는 건 순식간이죠.
글만 해도, 저도 뭐 아마 5년, 10년까지 안 가고 1-2년 전 글만 가지고도 이야기하면 탈탈 털릴 거리 엄청 많을 겁니다.-_- ......그나저나. 기억력 드립해서 무능하고 무지한 인간 되는 게 자기 치부 드러내는 것보다 낫다 싶다는 건지. 양심도 없고 가오도 없고 체면도 없는 저 작자들은 진짜 뭐랍니까?
16/12/07 23:17
그리고 더불어 이번 일로 - 뭐 이미 다 드러난 상황이지만 - 다시금 확인된 사실은,
한나라당(새누리당)이면서, 더욱이 그 당시 그 당의 고위 인사였다면서 최순실, 최태민을 모른다 하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
16/12/07 23:18
??? : 자 오늘의 MVP느~은 주갤러입니다~
??? : 그야말로 난공불락,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던 입을 결국 막판에 열게 만드는데 성공했죠 정말 끈기의 승리인 거 같습니다 ??? :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던 대로... (이하생략)
16/12/07 23:41
송유근씨의 논문표절 관련의혹도 물리학갤에서 제기한걸로.. 그나저나 예전 주갤을 눈팅하던 입장에서 주갤이 세상에 드러난게 아쉽네요 크크.
16/12/08 00:23
기춘짜응..
허위의 진술을 신문종료 전에 철회 시정한 경우 위증죄가 성립하지 아니한다(대법원 1993. 12. 7. 선고 93도2510판결). 신문취지의 오해 내지 착각에 따른 진술은 위증죄가성립하지 아니한다(대법원 1986. 7. 8. 선고 86도1050판결).
16/12/08 00:33
김기춘 잡아땔 자신있고 자신 40년 정치 짬밥 믿고 나왔는데 그걸 주갤이 박살내네요. 생각보다 큰 상처 입혔습니다.
거기다가 정윤회 연타까지 이제 신나게 내일 물어뜯겠죠. 허허 속이 다 시원합니다.
16/12/08 00:39
16/12/08 00:42
주갤도 주갤이지만 박영선도 너무너무 잘했어요.
장제원의 활약에 살짝 억울함도 있었는데 역시 더민주가 잘해요 크크크 김기춘 수갑찬 모습과 단 하루라도 감옥살이 한다면 지금 같아서는 박영선 서울시장 나온다면 투표 할래요 크크크크
16/12/08 02:27
고영태 나쁜놈이긴하지만 물어봤을때 대답해주는 척이라도 하니깐 좀 괜찮아지네요.
지가 아는 한도에서는 대답해준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16/12/08 05:10
아뇨. 청문회를 쭉 보셨으면 그냥 최순실이라는 존재 자체를 이번 일 터지기전엔 아예 몰랐다고 계속 증언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김기춘도 당황한거구요.
16/12/08 06:19
청문회를 안 보신 것 같네요. 아침부터 라이브로 풀로 다 봤는데, 김기춘의 입장은 시종일관 이번 사건 보도 전까지는 최순실을 몰랐다 였습니다. 듣지도 않고 보지도 못한 진짜 모르는 사이라는 게 김기춘의 말이었습니다. 심지어는 2년 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때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밤 10시즈음에 이용주 의원이였나요? 정윤회 문건의 첫페이지부터 최순실이 등장하고 관련 내용이 있었다는걸 물었고, 김기춘은 잘 모르겠다면서 문건을 좀 다시 보게 해달라고 하죠. 그리고 잠시 후 저 영상으로 결정타가 됬고요. 저 영상이 나오고 나서야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들어봤었다로 입장이 변화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착각했다고 말을 바꾸죠. 위증죄를 피하기 위해
16/12/08 06:21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했어요
심지어 2014년 박관천 경정이 그 유명한 "우리나라의 권력서열 1,2,3위가 누군지 아느냐." 때 서열 1위 최순실이라는 인물을 일개 국민들도 다 알게되었는데 이때도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냐 하니까 몰랐다. 아니 그때 신문 방송 안보셨어요? 하는 질문에도 "글쎄 기억이 안납니다." 라고 뻔뻔하게도 잡아뗐습니다.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아예 말이 안되는 헛소리를 하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분노했죠. 정신승리라니... 청문회 보신거 맞아요?
16/12/08 05:00
집단지성의 힘이죠 이게. 그 집단지성의 현 최종종착지이자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곳이 주갤인거고, 뭐 언제든지 그 중심은 바뀌긴 할겁니다 늘 그래왔듯이.
16/12/08 10:50
이미 글이 있었군요. 없는게 이상해서 박영선으로 검색했는데 없길래 올렸는데, 핵심은 김기춘이었다는 것 ㅜ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네요 크크. 또 이게 국회의원 하나가 일 잘한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정이 드러난 상황이라 더욱 기쁩니다. 모이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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