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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9:15
그리고 갠적으로는 부대변인의 시시비비가 안철수의 당내의 위치가 애매해졌다고 연결짓는 건 아직은.. 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16/12/06 19:21
물론 그렇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국민의 당의 두트랙 전략이라는 큰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저기회로를 모두 돌려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 안그럼 이렇게 너무나 다른 두 의견이 서로의 공개적 충돌없이 나올리가 없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 지금도 그렇지만 문재인이 뭔 이야기 만 하면 야이 문재인 임마야! 하는 것처럼 공개적 충돌 이 없는 상태에서 말이지요) 사실 정알못인 저의 추측이기는 하지만...
16/12/06 19:21
박지원씨도그렇고... 정당차원의 의사라고도 생각할수있는 대변인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저런식의 이야기를 하는걸보면 의심이 좀 들수밖에 없는것도 사실인거같습니다.
16/12/06 19:16
안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서라고 안샐까요?
지금 국민의당에 가있는 사람들이 더민당에서 하던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넘나 당연한것.
16/12/06 19:17
트롤링의 귀재들이 모인당이니 밖에서도 트롤 안에서도 서로 트롤을...
근데 기반이 충청권 뭐 이러면 모르겠는데 기반이 기반인지라 공조가 가능할지;;
16/12/06 19:21
대통령의 3차담화 이후에는 안철수 비대위원장 각의원 대변인 다 따로 놀고 있죠
더민주 비난하는 딱 한가지만 통일이 되서 행동하고 나머지는 뭐 그때 그때 변명하고 말 뒤집고 간을 보고 서로 돌아가면서 하고 있죠
16/12/06 19:22
부대변인이 되어서 어찌 저리 경솔한가요?
설사 새누리에서 떨어져나오는 나름 괜찮은 의원들과 함께 한다 해도 저런 식으로 하는 것은 아니죠 범야권지지자로서 국민의당도 선전하길 바랬는데 참 답답합니다
16/12/06 19:23
박지원도 열심히 트롤짓하던데...
국민의당은 콩가루당인가요... 그냥 열심히 새누리 짓 대신해준다는 느낌 밖에 안들어요. 그냥 새누리 가지 왜 2중대 코스프레 짓을...
16/12/06 19:24
어느당의 전 공동대표와 부대변인의 의견의 강도가 다르다고 그 당이 엇갈린 행보를 하는당이라는건 너무 꼬투리 잡는식아닌가요?
그것도 트위터 멘션주고받은정도라니...
16/12/06 19:24
강연재씨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새누리 국회의원이라고 다 한탕 해쳐먹으려 발악하는 사람들이고 민주당이라고 정의로운 사람들만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강연재씨 당신은 국민의 당 부대변입니다. 당신의 말은 국민의 당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얘기지요. 스스로야 어찌 생각하던 본인의 역할을 너무 가벼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무시하거나....
16/12/06 19:27
강연재 경력을 보면 청년당 대변인에 청년당 비례대표 1번, MBN「속풀이쇼 동치미」패널이 있더군요. 솔로몬의 선택이나 생방송 오늘 아침도 장기간 출연 경력이 있고...
좀 더 찾아보면 http://www.lawissue.co.kr/view.php?ud=201209032055430013298_12 아동성폭행범에 대한 사형집행을 촉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형폐지론이 우세라 해도 형벌은 결국 그 나라의 국민정서와 국민적 합의에 따라 고유의 특색을 가질 수 있는 ‘선택’의 문제” “(연쇄살인범ㆍ아동성폭력범을) 이대로 두면 온 국민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 받을 것” 란 발언을 한 경력도... 경력을 보나 현재 행보를 보나, 안철수의 의중 그런거 신경 안쓰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보통 정치 초년생들이 상대 진영 저격수한다고 독한 말을 해서 인지도를 얻는 경우가 있긴 하던데, 그걸 타 정치인 지지자를 대상으로 했던 사례들은 없었던 것 같긴하고. 75년 생인 사람이 음주운전 적발 경력 2011년인 것도 좀 비범하긴 하...
16/12/06 19:28
안철수 의원님 일단 저 부대변인은 어떻게 합시다...
우스갯소리로 안크나이트라면서 민주당내 온갖 구태 세력을 끌고 나간 업적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있지만(...) 이번 탄핵 정국 내내 안철수 의원 개인에 대한 입장은 정말 호의적으로 바꼈습니다. 지금 안철수의 의원은 작년 문재인 전대표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당을 새로운 피로 채워서 총선승리를 따내고 자신의 세력과 함께 더민주당을 바꿔낸 문재인 전대표처럼 당내의 구태 세력을 장악하든, 몰아내든 조치를 통해 정말 건전한 보수당을 만들 수 있을 지 지켜보겠습니다. 실패하면... 아마 국민의당은 지금 받는 의혹처럼 새누리당 2중대가 될 수 밖에 없겠죠.
16/12/06 19:29
새누리당과의 공조라기보다는, '비박계 받아서 제 2당이 되고싶어'라는 의미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는 걸 봐서는 비박계니 뭐니 해도 결국 '새누리는 새누리일 뿐'이라는 게 드러나서..
16/12/06 19:33
강연재 부대변인 워딩 쩌네요. 민주당에는 '비민주적' '의원'이 '있을' 수 있고, 새누리당에는 '새누리스럽지 않은' '분들'이 '계실' 수 있군요..
일개 회원이 커뮤니티에 글을 쓸 때도 표현을 골라 가며 쓰는데 정당의 부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참...
16/12/06 19:42
정확한 워딩인데요.
이왕 사람을 가를거면 새누리냐 민주냐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고요. 저 얘기 자체가 기본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의원들보다 낫다는 전제하에 할 수 있는 얘기기도 하고요.
16/12/06 19:39
시간상 부대변인 트윗멘션이 먼저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안철수 발언 이후엔 저런 얘기가 안 나오길 바랍니다.
부대변인은 참 사람이 가벼워보이네요.. 설령 그런 마음이 있더라도 지금 시기에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하거늘....
16/12/06 19:39
아니 이번에 안철수가 당과 의견을 좀 달리하긴 했어도 아무리 그래도 국민의당 전 대표이고
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와 그동안 누군지도 몰랐던 듣보 강연재 말을 동치 아니 심지어 강연재 말이 더 국당의 본심인것처럼 얘기하는 이유는 뭐에요? 저 사람이 뭐라도 되나요? 당장 새누리당의 공조 발언에 국당 자체적으로 성명까지내서 비난하고 안철수도 모두 발언에서 저렇게 얘기했다는데 그건 본심을 숨기기 위한 흑막일 뿐이고 강연재 저 사람의 트윗 한줄은 그게 진실인것처럼 얘기하는거다라고 보는것도 이해가안가네요. 글쓴님 선거게시판 시절에 국민의당 까려고 본문 조작한 전력도 있는데 그 후 사과한 줄 없이 아디 바꾸는 기간에 굳이 아이디 두번 바꿔서 예전 닉 안보이게하고 정말 꾸준히 국민의당 까는것도 참 무슨의도가있나싶네요.
16/12/06 19:42
글쓴이에 대한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그런데 저 사람은 듣보가 아니라 국민의당의 의사를 대변하는 '부대변인'입니다. 그래서 국민의당의 의사라 볼 수도 있습니다.
16/12/06 19:44
[금태섭 대변인은 앞서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은) 석고대죄하고 하야해야 한다고 본다"고 썼었다. 당시 현역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하야를 거론한 것이어서 단연 주목받았다. 당 지도부 일부도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소속의 한 의원은 "금 대변인이 처음으로 '하야' 이야기를 SNS에 올렸을 때는 사실 뜨악했다"며 "개인의 개성이기는 하지만, 당 전체 의견처럼 비춰질까봐 주변에서도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당장 민주당만 해도 대변인이 함부로 SNS 써서 우상호가 제지시킨게 몇주전입니다.
16/12/06 19:46
네 그러니 국민의당은 저 부대변인의 SNS를 제지시켜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두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취지죠.
더민주당은 당의 의견과 다르니까 제지하였는데, 국민의당이 가만히 두는 건 안철수 의원의 의견과 달리 국민의당의 의견은 부대변인과 같은 의견 아니냐는 것이죠.
16/12/06 19:48
아니 당장 당 차원에서 아니라고 성명이 나왔고 안철수 또한 공조 논리는 말도안된다고 하는 상황이면
저 부대변인이 툭 저런말 던지는건 그건 당 차원에서 구라를 치는게 아니라 저 사람이 당론도 잘모르고 하는 실수로 봐야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추미애 대표 그리고 문재인 대표가 똑같은 얘기하는데 민주당 대변인이 SNS에 당론과 다른말 던지면 누구든 저 사람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나요? [한편, 박 위원장은 같은 당 강연재 부대변인이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를 '광신도' 등으로 지칭해 논란이 인 것엔 "야권공조가 삐그덕거린 건 제 잘못이라 사과한다"며 "사과 빨리 해주는 게 좋다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
16/12/06 19:52
안철수의원도 SNS로 올렸고 저 부대변인도 SNS로 올렸습니다.
국민의당 성명은 모두의 의견인양 이야기 하였는데, 대외적으로 당의 의견을 밝히는 부대변인의 위치에 있는자가 당론을 모르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실수'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설사 실수라고 한다면, 자질이 부족하거나 당론도 이해 못하는 부대변인을 관리하지 못하는 책임은 국민의당에 있겠지요.
16/12/06 19:54
막줄은 당연한 얘기이고 동감하는데, 다른건 다 거짓말이고 저런 막말하는 사람의 트윗한줄이 진실이고 국민의당 당론이라고 확정짓는것도 아니라는거죠.
16/12/06 19:56
저 역시 부대변인의 말로 안철수 의원의 의견에 대한 성토는 왜곡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부대변인의 말에 의하면 국민의당의 당론은 확실히 결정되지 아니하였거나 여러 방향이 아닐까라고 짐작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6/12/06 19:46
당장 부대변인이 아닌 비대위 대표였던 박지원이나 전대표였던 안철수나 당차원 성명도 전부 아니라고 말하는데 부대변인 트윗한줄은 왜 진실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6/12/06 19:47
그 부분은 제 말실수 인정하고,
제가 말하고싶었던 부분은 그 보다 더 높은 위치의 안철수나 박지원이나 당차원 성명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흑막이고 저 사람의 트윗한줄이 진실처럼 글을 쓰셔서 댓글 달았습니다.
16/12/06 19:49
저 사람이 트위터에서 저런 말 한게 저 것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왜 트위터에서 몇 마디 한 거가지고 뭐라 그러냐라기 보다는 국당 더러 어서 저 사람 멈추게해야한다라고 함이 맞지 싶어요. 당이름과 직책 걸고 쓸 말들은 아닌거 같습니다.
16/12/06 19:52
[한편, 박 위원장은 같은 당 강연재 부대변인이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를 '광신도' 등으로 지칭해 논란이 인 것엔 "야권공조가 삐그덕거린 건 제 잘못이라 사과한다"며 "사과 빨리 해주는 게 좋다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
16/12/06 19:56
에버그린입니다.
저분이 아이디를 안보이게 하려고 두번 바꿨다고 하시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당시 닉네임 변경기간에 오류나서 다시 확인차 변경하느라 예전 닉네임이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아이디 검색하면 제 예전 닉네임 안나오는거 나중에서야 알았구요.
16/12/06 19:59
국민의당 까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까고 싶어요.
한데 그래도 최소한 9일까지는 좀 자중해주시면 안 될까요?
16/12/06 19:41
적어도 의견교통정리는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하고 인터뷰든 글이든 써줬으면 좋겠네요.
안철수 + 호남계파가 무슨 물과 기름처럼 지금까지도 섞이질 않고 같은 날에 안철수랑 박지원이 서로 딴소리 한것부터 시작해서 정말 뒤죽박죽이네요.
16/12/06 19:42
안철수가 헛발질한다 싶으면 여지없는 비판,
안철수가 좀 눈에 띈다 괜찮다 싶은 행보를 보이면 안철수는 뭐 열일하네, 근데 국당이랑 엇박자야! 이런 식의 글을 자꾸 올리시는군요 누구나 자유롭게 정치이야기를 할수있는 pgr이지만 비슷한 타입의 글을 연이어 올리시며 특정정당 특정정치인에 대한 지속적인 견제 비판을 하시는데 솔직히 일종의 정당활동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글 내용으로만 말하면 안철수는 충분히 새누리당의 공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은 시기가 안좋으니 그걸 숨기고 있다고 보고요. 단 그게 실효성이 있을까는 국민의당 지지기반을 생각해보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16/12/06 19:52
그냥 안철수 자신이 국민의당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이네요.
현 국민의당의 당론이 그게 아니다, 개개인이 당의 뜻을 대변하는 게 아니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철수를 제외한 부대변인이나 박지원 등의 여러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언행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6/12/06 19:54
더민주 지지자입니다만 이 문제는 좀 피곤하네요. 지난 번엔 국민의당의 투트랙 전략이냐고 쓰셨다가 수정하신 것도 본 것 같은데 국민의당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상황인 게 지금 수 일 째 계속되고 있고 크게 달라진 바도 없습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글이 계속 올라오니 무언가 국민의당의 내홍이 계속해서 터져나오는양 느껴지는 감이 있네요.
지금은 탄핵에 조금 더 집중하죠. 국민의당의 내홍은 그들 내부에서 해결할 일이니까요.
16/12/06 19:55
최소한 9일까지만이라도 야당 까는 글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봤다가 내용 보면 계속 반복되는 얘기 뿐이라 솔직히 좀 피곤하긴 합니다.
16/12/06 19:57
전 국민의 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사소한 뉴스까지 가지고 오는건 자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당이 똥을 싸긴 했지만 어쨋든 탄핵을 같이 하기로 해서 동지가 되었으니 이젠 새누리를 깔 때 아닙니까? 부역자 출신 주제에 기승전문을 외치는 유승민이나 깝시다. http://news1.kr/articles/?2850727
16/12/06 19:58
뭐 까고 싶은 마음드는건 잘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까니까 예전에 민주당 조리돌림당하던거 고스란히 돌려주는 쾌감 이상은 없는거 같네요. 국민의당쪽이 먼저 자꾸 빈볼 날리는건 사실로 보이지만 그거에 일일이 반응했다간 안타도 못치고 체력 방전될거 같아요.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16/12/06 19:59
그냥 합당을 하던 공조를 하던 민주당과 문재인, 추미애좀 언급말고 탄핵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왜저리 혀가 깁니까. 탄핵되고 나서 합당을 하던 공조를 하던 맘대로 하라 그러세요.
16/12/06 20:02
자자, 저도 일단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맘에 안드는거의 한 60%정도까지는 맘에 안드는데요, 일단 9일까지는 참읍시다.
글쓴분도 며칠전(정확히는 박지원이 개헌갖고 개소리한 시점부터)부터 국당이 헛소리하는걸 집중적으로 퍼오시는데, 이쯤 하셨으면 됐어요. 이제 국민의당이 뭐하는 집단이고 안철수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호남구태찌끄레기들의 속내가 뭔지는 충분히 알았어요. 아직 3일 남았습니다. 최소한 9일까지는 아군이니까 아니꼬와도 같이 발맞춰 나갈 상대입니다. 국민의당에게 날선 비판을 할 시기는 조금 뒤입니다. 참읍시다.
16/12/06 20:08
저 부대변인은 자신이 정치인임에도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다들 조심하고 있는데, 공개된 SNS에 일기장 쓰듯 글을 쓰고 있으니.
16/12/06 20:10
이간질하는건 제가 아니라 저런 트윗 날리는 국민의당 부대변인거 같습니다만...
제글 보다 국민의당 부대변인의 저런 트윗이 훨씬 더 파급력이 클텐데요
16/12/06 20:13
그럼 적당히 퍼오시고 적당히 올리세요.
대놓고 국당 개소리하네 라고 지껄이는 저같은 사람도 불편해 보일 정도로 이 시점에서 이렇게까지 국당만 집중적으로 까서 뭘 얻으시려고요? 시기와 상대를 잘 판단하세요.
16/12/06 22:49
그냥 국당이 싫은거죠. 민주당은 투트랙에 빅피쳐에 이어 문재인을 대통령이었던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같은 존재인거처럼 포장하시는데 이간질러는 아니에요. 국민의당을 게시물 조작까지 해가면서 그 지지자조차 깔아 뭉개려고 하신거 보면 싫은거 뿐이죠. 적어도 같은 기준으로 양쪽을 보면 이해를 할텐데 매번 전지적 더민주 시점에서만 글을 작성하니 목적이 뭔지 뻔하게 보일수 밖에요. 국민의당 대변인보다 파급력 낮으면 뭘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16/12/06 20:45
https://pgr21.net/pb/pb.php?id=election&no=1529&divpage=1&sn=on&keyword=%EC%97%90%EB%B2%84%EA%B7%B8%EB%A6%B0&cmt=on
글 나중에 슬~쩍 조작하고 선동하려다가 걸렸었죠. "사과합니다.그나저나"라는 말을 남기고...
16/12/06 20:51
엘롯기님 링크의 댓글 논쟁중에 말이 막힐까봐
자신의 과거 글 내용을 수정해서 새로운 논거를 만들려다 걸린거죠.. 안철수와 국민의 당의 잘못처럼 이 글쓴이의 이 과거 또한 지울 수 없는 흑역사일뿐이죠..
16/12/06 20:27
솔직히 저 부대변인 SNS는 좀 까여야죠.
그리고 새누리당 같은 부역자들한테 무슨 면죄부를 줍니까. 9일에 끝나고나서 국민의 당에 대해 이야기하자는 건 여론 좀 바뀌면 그 때나 말하라는 거랑 다를 게 뭡니까. 국민당 지지자분들 불편하신 건 알겠는데 이런 일을 초래한 건 어디까지나 국민의당이죠. 사람들이 이 정도로만 참아주는 것도 야권 공조 때문이지 본인들의 정치적인 행보 이어갔다면 지금 이대로 말하실 분들 몇이나 될까요? 참아주는 거지 봐주는 게 아닙니다.
16/12/06 20:29
종종 안철수도 실수는 했지만 그래도 당론에 비하면 꾸준하게 탄핵을 민 점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까려면 당장악능력을 까는 게 맞겠죠. 그리고 국민의당이 계속 실수해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 관심을 쏟기 보다 탄핵통과와 좀 더 관련된 사안에 관심을 가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안철수는 정말 제2의 안철수라도 영입해서 그가 박지원 등을 데리고 탈당해주길 바래야 할 것 같네요...
16/12/06 20:40
메시지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메신저가 문제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인겁니다..
물론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놈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는 메시지를 방어하지 못하니 메신저를 흔들어대는 행태같은 것도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지금 이 글쓴이가 피치 못할 사정을 가진 내부폭로자같은 사례도 아니고.. 지금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유일한 회원도 아니니.. 메신저의 문제가 꾸준히 언급되는 것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반대로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놈들이 이제와서 맞는 소리 좀 한다고 과거의 흑역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그리 먼 과거도 아닌 시점에서 지금 거론하는 화제와 관련해서 큰 흑역사를 저지른 회원이 닉네임 바꿨다고 버젓이 다시 등장해서 이러는 것은 타 회원들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절로 일으키는 아주 부정적인 모습일뿐입니다..
16/12/06 20:49
저는 원론적으로는 저 부대변인의 말은 틀리지 않다고 보긴하지만
지금 시국에선 불리한 발언이고 만약 공조한다면 지지기반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데 왜 굳이 저런말을 하는지가 이해가 안되네요...
16/12/06 20:55
뭐 민주당 골수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을 철천지원수처럼 미워하긴 하죠..
사실 민주당 지지자라기보단 문재인 팬클럽이라고 봐야 맞겠지만요.
16/12/06 21:00
지들 이익을 위해 친노패권주의 같은 근거도 없는 마타도어나 던져대고도 한점 부끄러움 없는 국민의 당 주요인사들의 과거 행태는
민주당지지자나 문재인 팬클럽이 아니더라도 철천지 원수처럼 미워할만한 일이죠... 이명박근혜 새누리 부역자놈들이 더 큰 문제라 참아주고 있을뿐이지.. 저들의 행태 또한 지울 수 없는 흑역사이고 그로 인한 증오는 저들 스스로 자초한 업보일뿐입니다...
16/12/06 21:22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찍고 있습니다만 민주당을 별로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뭐 국민의당이 생기면서 민주당에 대한 호감지수가 올라간 건 사실입니다만, 대신 국민의당을 대단히 미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후보에 대해 호감은 있지만 팬클럽도 아니지요. 저는 다른 후보를 밀고 있어서. 그럼 저는 뭔가요? 그렇게 단정지을 근거에 대해 말씀 좀 해주시죠.
16/12/06 21:39
이건 맞는 말 같아요. 민주당 지지자들 중 2012년 대선 때부터 안철수 싫어하던 사람들 꽤 있었고 이들은 국민의당 창당될 때부터 박지원 등 구태정치인 이나 정책상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웠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하던데. 모두가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소위 오유스러운 지지자들 주변에서도 봤고 인터넷에서도 좀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당이 요즘 까일 짓 해서 모두 까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그전부터 꾸준히 까던 분들은 있었죠.
16/12/06 22:00
아닌데요
요즘 까일 짓도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2012년때라고 삽질이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그때부터 깔만 했습니다.. 그리고 팬클럽이라고 칭하는 비뚤어진 사람들의 문제야 어느진영이나 있는 이야기라 특별히 가치도 없는 이야기에요.. 안철수팬클럽도 마찬가지이거든요.. 피지알만 봐도 뇌내망상수준의 근거도 없이 친노패권주의같은 유언비어를 던지던 뻔뻔한 인간들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단순 문재인팬클럽운운은 별 의미가 없는 일방적인 비방일뿐이죠..
16/12/06 22:19
글쎄요 친문패권주의가 헛소리인거지 팬클럽은 실제하고 그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비뚤어진 사람의 비율이 어느 진영에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2012년 기준으로는 안철수는 무조건적인 쉴드를 쳐줄 안정적인 지지층이 문재인에 비해 약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가장 큰 세력인 새누리는 노무현의 후계자인 문재인을 혐오했고,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대항마인 민주당은, 물론 내부에서 소위 친문세력과 반친문세력간의 대립이 있긴 했지만, 특히 친문세력 지지층이 안철수 적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제대로 안철수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기 전인 2012년 초부터 열심히 까고 다녔고요. 결과적으로 지금 안철수와 국민의당에 대해 부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당시 그때의 비뚤어진 팬층의 행보를 정당화하거나 어느 진영에나 있다는 양비론으로 퉁치고 넘어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소수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16/12/06 22:28
어차피 의미없는 일부 비뚤어진 지지층을 제외한다면
안철수가 가만히 있는데 적대시 한 게 아니니까요.. 제가 점잖게 이야기해서 안철수팬클럽도 마찬가지라고 했지.. 친노패권주의같은 헛소리는 안철수지지자만 한게 아니라 국민의 당 주요인사들 입에서 직접나온겁니다.. 더민주당내에서 내부총질하던 인간들과 한패가 되서 친노패권주의를 던져댄거야 누구도 부정할 수없이 자명한 사실이고 그전 2012년 단일화과정에서도 안철수진영에서 친노운운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단일화과정에서 이해찬 박지원 지도부가 당시 퇴진한거고요.. 그래놓고 그중 박지원과 함께 패권주의를 더 붙여서 헛소리를 던져댔으니 팬클럽이 아니라도 깔만한겁니다.. 결국 깔만한 걸로 까고 까일만한 걸로 까이는 자업자득의 상황에서 문재인팬클럽이 안철수를 증오하더라고 툭던지고 사라지는 건 그런 존재들이 실제 있더라도 절대 맞는 말이 아니라 그냥 수준낮은 물타기일뿐입니다..
16/12/06 23:27
'수준낮은 물타기'라는 표현은 좀 불쾌하네요. 그리고 말씀하시려는 바가 뭔지 모르겠네요, 이미 2012년부터 소위 친노패권주의를 외치면서 먼저 공격했기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싫어하는 게 정당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저는 싫어하는 게 잘못됐다고 말한 적은 없고 애초에 이런 불호는 정당화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상당수가 안철수 개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역량과 무관하게 본인들이 지지하는 문재인과 대립관계에 있어서 싫어했던 것이지 국익을 위해 당파를 초월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한 결과 안철수를 적대한 게 아니라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2012년 당시 안철수가 야권후보로서 더 경쟁력 있고 대통령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해도 모든 문재인 지지자들이 쿨하게 문재인을 포기하고 안철수를 지지하지는 않았을거 아닙니까. 미국에서도 보통 양당의 지지자들은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 중에는 오유출신의 일부 이상한 사람들 같이 맹목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대선출마 하기 전부터 근거 없는 비방을 하던 사람도 있고 솔직히 이런 사람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새누리 콘크리트만큼 굳건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고정적인 지지층이 있었던 것은 당시에는 민주당 정도였고 민주당 내부에 대립이 있었어도 어쨌든 그런 지지층 상당수가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을 향했던 것은 맞고요.
물론 안철수도 그런 지지층이 없진 않았겠죠. 근데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본인의 역량부족도 있지만 대선 이후 민주당에서 별 대접받지 못하며 존재감 없는 생활을 이어가다가 국민의당을 만들었던 것이고. 반문재인진영을 안철수지지층과 동일시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고.
16/12/06 23:52
오히려 님이 말하는 바가 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안철수도 그런 지지층이 없진 않겠죠..? 안철수도 그런 지지층이 있으면 끝이지 그런데가 왜 붙나요.. 문재인에 비해서 소수라는 건 문재인보다 절대 지지율이 떨어지는데 그 또한 이상할게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비뚤어진 지지층의 유무 비율보다는 문재인 민주당의 행태 안철수 국민의 당의 행태가 중요한거죠.. 문재인 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 당을 공격하는 것보다 열배는 안철수 국민의 당이 문재인 민주당을 공격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 지지층의 국민의 당에 대한 거부 반응이 뭐가 이상하다고 문재인 팬클럽 타령인가요.. 제가 말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국민의 당이 까일만 해서 까이는 상황이라는 건 이미 충분히 설명한 듯 하고 반복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팬클럽이 국민의 당을 증오하더라고 툭던지고 사라지는 건 맞는 말이 아니라 수준낮은 물타기라는 겁니다... 님 댓글을 수준낮은 물타기라고 한 건 아니니 그런 생각에 불쾌할 건 없습니다.. 하지만 님이 맞는 말이라고 한 댓글을 수준낮은 물타기라고 표현해서 불쾌한 거라면 그건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16/12/07 00:31
저야말로 계속 이해를 못하겠어요. 맹목적인 지지층이 민주당 포함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 자체는 당연한거지 문제가 아니다에 대해서는 둘 다 동의한 것 같은데 왜 제가 그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것처럼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국민의당은 까일만해서 까였다라는 말로 2012년부터 문재인지지층의 안철추지지층의 혐오는 안철수지지층의 문재인지지층에 비해 더 정당하다라는 말로 포장하려 하시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특히 박근혜게이트 시점에서 보면 맞는 말인데 2012년이나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었던 기간 동안 안철수지지층 일방의 과실이 훨씬 더 문제였는지는. 문재인 개인이야 네거티브 그렇게 심하게 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 지지층까지 피해자로 포장할 수 있는지는. 그냥 본인이 민주당 지지하니 그렇게 느끼셨겠죠. 고정적으로 지지하는 당 없어서 돌아가면서 찍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네요. 어차피 정치문제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시점에서는 합의점에 도달하기 어려울테니 더이상 리플 달지 않겠습니다.
16/12/07 00:44
저야말로 의도가 뻔한 물타기 댓글을 뭘 그리 맞다고 옹호하시려는 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그리고 의견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것 같아 리플을 더이상 달지 않는 거야 님 마음이지만.. 그렇다고 절 고정적인 민주당 지지자로 규정해봤자 그건 사실도 아니고 사실여부를 떠나 예의도 아닐겁니다..
16/12/06 21:49
저도 처음엔 그리 생각했는데, 그사람들이 정말 문빠들일까 의심스럽더라고요
요즘에 그 극성들이 외치고 다니는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거든요
16/12/06 21:22
저는 국민의당은 잘모르겠고, 호남의원들도 어떤 사람들인지 잘모르기 때문에 그 당이 어떻게 될지는 확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철수에 대해서는 제법 아는 축에 속할겁니다. 총선전에 야권단일화 문제로 다선의원들과 크게 한판했는데 그때는 안철수의견을 따르기로 정해졌고 다들 아시다시피 안철수판단이 옳았습니다. 요전 사태때 2일이냐9일이냐문제로 다시한번 한판 했는데, 이번에는 박지원 말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완전 망했죠. 뭐. 그냥 나이브한 진단이지만, 어짜피 국민의당 내부의 권력구조의 디테일을 알수있는 위치도 아니고, 당내구성원들이 안철수 판단에 좀 더 신뢰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 있는 의원들중에 훌륭한 분들 많습니다. 저같은 어중이떠중이가 몇다리 건너 전해듣는것보다 정확한 상황을 직접 보실거고 잘 판단하시겠죠. 중간에 일어나는 여러 정치적인 상황을 풀어가기위한 알력들을 일일이 조사하고 체크할 필요는 못 느낍니다. 나중에 무슨일을 했는지 결과를 보면 알겠죠. 이번에 탄핵가결되는지 부결되는지 결과를 보면 되는것처럼요. 지금처럼 탄핵같은 공동의 정책적 혹은 정치적 목표를 위한 다른 정당과 공조나 연합은 할지도 모릅니다만, 안철수에게는 민주당이든 새누리든, [선거를 위한] 공조, 연합 그런거 가능성 제로입니다. 없어요. 아마 총선때 국민의당에게 표를 주지 않아서, 어떻게 안철수가 그런 총선결과를 얻을수 있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것 같습니다. 핵심지지자들은 그가 끝까지 야권단일화 안한다는 말을 믿고 찍어준겁니다. 이 사실을 안철수는 가장 잘 알고있어요. 자기 지지층의 코어가 요구하는 바를 알지 못하면 생존이 불가능하게 정치인입니다. 왜 스스로 밥줄을 끊겠어요. 만약에 문재인이 통진당과 다시 만나서 뭔가 꾸미고 있다는 말이 떠돈다고 해봅시다. 믿어지십니까? 제가 아는 어떤 분이 문재인과 김정일이 사진찍은거를 카톡에서 받고 증거라고 보여주시더군요. 그걸 그럴듯하다고 끄덕이는 분들이나 안철수가 새누리랑 합칠거라고 보는이들이나 비슷해보여요. 저또한 그의 정치인으로써의 행보가 다 마음에 드는것도 아니고 대통령으로써 준비는 많이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단일후보 만들겠다는 약속지킨다고 대선후보도 사퇴했고, 리베이트건 책임진다고 당대표도 물러나서 실권을 잃는 바람에 탄핵정국에 쫄딱 망할뻔 했죠. 과연 jtbc뉴스룸에서 말한거 뒤집을 확률이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16/12/06 21:47
근데 야권 단일화를 안 한다는 말이 여당과 단일화를 안 한다거나 안 합치겠다는 말은 아니죠.
안철수가 야권단일화를 안 하겠다고 해서 국민의당이 여당과 단일화를 안 하거나 안 합치겠다는 걸 뜻하지도 않고 보장하지도 못하고요.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를 통한 과거 청산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저런 위험성을 안고 국민의당에서 나온 대선 후보에 표를 주는 것은 도박수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적어도 그런 가능성이 없는 당의 후보를 찍겠다는 것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죠.
16/12/06 22:11
당장 위 본문에 안철수가 새누리당과 연대없다고 직접 못박고 있네요.
저또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준비가 되었다거나, 국민의당이 수권정당이 될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책이나 탄핵같이 특정 정치적목표을 위한 공조는 새누리혹은 더민주와 하게될지 몰라도 선거때 연대니 단일화니 그런것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더 이상 안합니다. 끝까지 아무런 연대연합없이 마이웨이로 가서 본인의 힘으로 받아낼수 있는 표가 얼마만큼인지 보여줄겁니다. 특히 대선같이 큰 선거에서 새누리랑 힘합칠거라고 보시는 이들은, 안철수의 정치 생명줄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시는 분들이에요.
16/12/06 22:37
그렇군요, 님의 글에만 집중하다가 안철수 의원의 말은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는데 확인해 보니 새누리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못박았네요.
하지만 안철수의 저 발언이 진심이라고 해서 국민의당이 여당과 단일화를 안 하거나 안 합치겠다는 걸 뜻하지도 않고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과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를 통한 과거 청산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저런 위험성을 안고 국민의당에서 나온 대선 후보에 표를 주는 것은 도박수라고 느껴지는 것은 변하지 않아서 적어도 그런 가능성이 없는 당의 후보를 찍겠다는 것을 대원칙으로 삼을 수밖에 없네요. 안철수의 저 발언이 진심이라고 해도 저는 안철수의 정치 생명보다는 우리나라를 위한 선택을 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진심이라면 우리나라를 위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표를 서운해 하지 않을 것 같고요. 어쨌든 중요한 포인트는 안철수의 진심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국민의당의 실체가 무엇이냐라고 봅니다.
16/12/06 23:01
실체는 드러나고 나면 그때 처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안철수관련한것은 공식적인 본인발언만 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지인이니 뒷얘기니 뭐니 그런말들은 나중에 까보면 맞을때도 틀릴때도 있는데, 안철수의 경우 오피셜로 본인스스로 말한거는 고지식할정도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신뢰도가 꽤 높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또한 아케이넘토스님과 비슷하게, 대선때는 국민의당이나 안철수를 안찍을가능성이 큽니다. 이 판국에 새누리당혹은 그계열 혹은 잔당이 재집권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고요. 혹시 문재인후보가 지난 MB때처럼 압도적1위라서 제 한표의 선택이 자유로워지면 마음편하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보를 찍겠지만요. 이시점에서 대선구도를 예측하자면, 아마도, 탄핵후에는 일단 새누리는 분당하지 싶어요. 비박신당과 새누리 두개가 될거고, 안철수는 국민의당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내밑으로 오는건 막지않지만 공식적인 연대나 단일화 없어 일겁니다, 민주당은 문재인이 이재명과 엎치락하다가 대선후보 될거고. 이중 안철수와 문재인은 끝까지 독자노선으로 가는것은 확실합니다. 나머지는 얼마나 합칠지 얼마나 다자구도로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에 가면 박근혜가 망가뜨린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진영, 이제는 우리가 집권할때라는 더불어민주당, 제3지대 원조이자 본진은 우리다. 양극단이 싫으면 여기로와라. 안철수 쪽. 이렇게 정리될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제 예상대로 흘러가면, 새누리와 안철수가 힘을 합치네 마네로 저와 내기를한 안군님은 치킨쿠폰을 제게 보내주실겁니다. 이번 대선은 어쨌든 문재인확률이 제일 높아요. 거기가 집권 준비도 제일 잘되있기도 하고...
16/12/06 23:06
반기문은 어떤 행보를 보일 거라고 보시나요?
사실 반기문은 자격 요건부터 문젠데 대선 후보로 자꾸 거론된다는 것부터 짜증나긴 합니다만... -_-;
16/12/06 23:41
비박신당에서 반기문 추대하고 유승민과 경선할겁니다.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는데, 반기문 나와고 반문정서자극해서 양자대결하면 문재인이 좀 위험하긴 합니다. 근데 안철수를 못먹어서 그런식으로 양자대결로 못갑니다. 왜냐하면 안철수가 새누리한테 간다는건 스스로 명줄을 끊는다는 뜻이에요. 평소 정치글 남기시는 분들이 이걸 잘모르는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안철수가 가진 핵심 콘크리트는 그가 마이웨이간다고 하는걸 믿기 때문에 유지되는 거에요. 반기문한테가면 일시적으로 보수층 지지가 붙어서 높아져 보일지 모르지만 그건 바람따라 흩어지는 거라 허망한 지지율입니다. 정치인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층이 있으면 최악의 상황에도 기사회생할 찬스가 옵니다. 안철수는 이걸 아주 잘 알고있죠. 결국 양자대결이 되려면 보수를 재건하자는 슬로건에 모인쪽(아마도 반기문추대?) 이 국민의당이나 안철수에게 납작업드리고 들어가야하는데, 그쪽도 박근혜와 선긋기 하고, 고정지지층 20%이상은 끌어올텐데 될텐데 국민의당에 그렇게 숙이고 들어갈수 있을까요? 차라리 대선에서 어느정도 표를 받고 존재감을 증명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의원수도 충분한데.. 아.. 친박은 정치생명 끝났습니다. 대선후보 못내요. 나오더라도 중간에 사퇴하겠죠. 비박신당과 단일화 못합니다. 표떨어진다고 못오게 하겠죠. 그래서 저는 결국 3자대결로 갈거다 라고 예상합니다. 정치판이야 원래 생물이니까 어찌될지 지켜봐야겠지만요.. 아.. 그리고 아마 손학규는 국민의당에서 경선하지 싶어요.
16/12/07 00:18
저도 반기문은 비박에 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3자 대결의 승자는 문이라고 보고 문 반 2자 대결에서도 문의 승리라고 보고요. 왜냐하면 정권 교체 열망이 더 클 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2자 대결의 표 차이는 4~5프로 차이가 날 것 같고요. 전 안반의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 하겠네요.
16/12/07 00:29
나중에 대권 구도가 다잡히고 나면,
그때가서 돌이켜 지금의 판단들에 있어 간과한 점이 무엇이었을지..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는것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
16/12/06 22:42
저도 안철수 본인은 절대 새누리당과 연대하거나 힘을 합칠 생각이 없다고 믿습니다.
근데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연대하거나 힘을 합치지 않을 거 라고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내부총질버릇 못고친 박지원 이하 호남구태종자들을 제압할 수 있도록 지지자 분들이 힘을 실어주면 국민의 당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고 봅니다만.
16/12/06 22:50
저도 포인트는 안철수의 진심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국민의당의 실체가 무엇이냐라고 봅니다.
당의 구성원들의 성향을 봐서는 대통령을 내게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 딱히 득이 될 당은 아닐 것 같아요.
16/12/06 23:13
이번일로 아마 안철수 발언권이 좀 세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선때도 그랬고, 호남정치인들보다는 안철수가 판세나 민심을 더 정확히 읽어낸다는것을 인정할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내부총질이나 분탕질이라는 말들은, 국민의당지지자들이 쓰는 용어가 아닙니다. 그 언어를 쓰는 집단은 정해져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당내 이견이 나오는것에 대하여 정작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걸로 보입니다. 어짜피 발생할수밖에없는 당내 의사결정과정에서 일어나는 알력이나 논란들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 지난번 총선때처럼 이리저리 잡음나다가도 나중에 정리되면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16/12/06 21:53
그래도 지난 총선때 국민당의 좋은 성적은 안철수보단 호남에 더 비중을 둘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호남에 반문, 반민주당 정서는 분명했고 호남 특유의 결집력이 발휘됐었으니까요
물론 안철수가 길잡이 역할을 잘 한거 인정합니다
16/12/06 23:11
최근에 진짜 많은 부분에서 Quantum21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예전 선게에선 진짜 많이 달랐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그만큼 최근 정국에서 안철수의원은 부족하고 흔들리긴 했어도 최소한의 하지만 이반 정국만큼은 믿을수있는 신뢰를 주었다고 생각하구요 의심과 비판은 처음 국민의당 창당 시기와는 다르게 안철수보다는 박지원을 위시한 호남토호 정치인들에게 돌아가야한다고 봐요
16/12/06 21:22
어찌 되었든...
국당은 이제 개인적으론 극혐입니다 새정치라고 모인 인간들 면면에서부터 기회주의적 작태까지... 이젠 보기만 해도 토가 나와요
16/12/06 21:59
아니 그냥 청년 비례 의원이면 각종 어글도 끌었다가 공격성 발언도 하고 뭐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는데 부'대변'인이면 저러면 안되는 거죠. 당 차원에서 저런 입장이라는게 아닌이상..결국 당 차원에서 승인이 있다고 봐야하는게 합리적 해석이고(사후적 승인이더라도 있겠죠 그렇지 않으면 뭐 사과문이라도 올라오겠지...)결국 안찰스형은 바지가 되었다는 결론이..
16/12/06 22:01
국민의당을 비난하지 말라는데 이건 애교수준이에요
안철수나 박지원 부대변인 의원들이 매일 하는게 더민주 까는거 아닙니까? 야권단합이니 탄핵때까지 자중하라는건 국민의당에게 해당되는 일이에요 오죽하면 짤방까지 나오던데 더민주가 당차원에서 국민의당 비난하는거 보셨나요? 진짜 부처님 가운데 토막도 아니고 못참을때 점잖게 말 두어번 한거뿐이 못봤습니다 국민의당을 비난하라고 하지 말고 국민의당 인터뷰나 방송출현해서 맨날 하는 그 근거도 없는 정치공세나 그만하라고 충고 하세요
16/12/06 22:56
국민의당/안철수 까도 됩니다. 까일 만 하면 까는 거죠.
그럼에도 이 글 글쓴이님이 안철수 까는 것만큼은 걸러서 볼 수밖에 없는게 본인 글 주작 걸린 이후 뚜렷한 사과도 없었고, 총선 뚜껑 열리고 일시적이나마 여소야대 나오자 입 싹 닫으시곤 오로지 민주당+문재인 언급만 하시더군요. 그렇게 저주를 퍼붓던 안철수 나름의 성과엔 어찌나 인색하시던지. 한동안 잠잠하다 닉변하더니 또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솔직한 얘기로 이분이 진정 안철수가 싫어서 이러는 건지, 안철수 불판 깔면 기본 100플 보장되니 이러는 건지 분간 안된 지 오래네요. 그냥 이분 닉으로 글검색 해보세요. 문에겐 때때로 오글거릴 정도의 추앙 일색, 안에겐 뭐 하나만 거슬린다 싶으면 진주만 폭격.. 투머치+투머치ㅡ
16/12/06 23:00
근데 ZeroOne님, 자게를 검색해 보니 10/31 ~ 12/06 37일 동안 자게에만 68개의 글이라니...
유게에도 같은 기간 동안 자게보다 좀더 많은 글이 등록되어 있군요. 와우~
16/12/06 23:17
헐. 좀 글을 많이 쓰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주 순수한 의도로만 글을 올리신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_-;;
16/12/06 23:29
이건 좀 병적인데요. 국민의당이 이번에 좀 많이 병X같은 짓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하루에 한번 꼴로 이렇게 새누리당 이상으로 까일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이런 제목은 이제 글쓴이를 먼저 보게 되네요.
16/12/07 00:23
내로남불. 기승전문.
나는 너를 까도 너는 나를 까지 마라. 안철수는 앞에서, 박지원과 대변인은 뒤에서 서로 다른 (더러운)말?? 투 트랙? 어이가 없네요. 최선이 없으면 차선, 차선이 없으면 차악이라도 선택하려고 하는 사람으로서 남들이 말하는 '문빠' 하겠습니다. 차라리... 영달을 위해 새누리 같은 만악의 근본과 손잡는 자들은 끝까지 기억할겁니다.
16/12/07 09:08
아.. 그 분이구나
한 동안 안보이고 새로운 분이 정치글로 도배하시길래 새로 등장했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셨군요 이제야 이해되네요 또 며칠 잠수타시다가 슬쩍 등장하시겠네요 이런걸 보면 본인이 까대는 정치인들이랑 쏙 빼닯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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