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 OrBef 입니다.
여름 방학도 끝나가는 (이젠 끝났군요) 시점에 진행해본 '추억을 소재로 한 글쓰기' 이벤트의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주말 동안만 진행하는 짧은 일정때문인지 참가자 숫자가 약간 적었고, '아 깜빡했다!' 하면서 이벤트를 놓쳤다는 분들도 조금 계셨습니다. 다음에는 예전처럼 일주일 정도 기간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네요. 수상자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조금 설명해야할 듯 합니다. 현재는 삭게로 이동되어서 보실 수 없지만, 나이스데이님께서 이벤트 막판에 약간 선정적인 소재의 글로 이벤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글이 재미있어서 많은 추천을 받았고, 솔직히 저도 재미있게 읽긴 했습니다만, 자게 규정상 선정적인 글을 허용하지 않는 관계로 삭게로 이동시켰습니다. 나이스데이님께서 이후 문의를 해주셔서 관련 대화가 종료된 지금에서야 수상자 발표를 합니다. 나이스데이님 입장에서는 본인의 이벤트 참여가 없었던 것으로 처리된 것이 좀 억울하실 수 있는 상황인데, 감사하게도 잘 양해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수상자 분들입니다.
1등: 전여친 (보들보들해요님)
https://pgr21.net/?b=8&n=67284
픽션이라고 주장하시면서(?) 본인이 아닌 누군가의(?) 옛 사랑 이야기를 써주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들보들해요 님은 쪽지를 통해서 제게 'PGR 이름으로 기부했으면 하는 단체' 를 알려주시면 말씀해주신 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문화 상품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2등: 란닝구 (제랄드님)
https://pgr21.net/?b=8&n=67229
“자, 우리 이제 제랄드님을 위해 클랜 이름을 테라피스로 바꿉시다.” 와 “어머! 아빠!”로 요약할 수 있는 아재 개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마찬가지로 문화 상품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3등: 잊을 수 없는 부끄러움 (Sgt. Hammer님)
https://pgr21.net/?b=8&n=67272
3등은 본인의 지저분한 과거에 대해서 글을 써주신 Sgt. Hammer 님입니다. 사실 이 글은 원글자분이 스스로의 글에 댓글로 단 "크읔 이렇게 추목과 추천을 못 받을 줄 알았더라면 중학교 때 팬티에 똥쌌던 얘기나 쓸걸" 이 유머 포인트입니다. 본인의 자학과는 별도로, 당당히 입상하셨습니다??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마찬가지로 문화 상품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1,2,3 등을 차지하신 보들보들해요님, 제랄드님, Sgt. Hammer님은, 쪽지를 주실 때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 체험을 원하는지 여부' 를 알려주십시오.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세요) 5일간 5레벨을 부여한 뒤, 자유 게시판 운영위 단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이 경우 실제로 다른 회원의 글을 삭제/벌점 처리한다든지 삭게를 신나게 보는 것은 아니고, 다만 운영위원들과 함께 5일간 게시판 각종 관리 업무에 참여해보셔서 저희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구경도 하시고 의견도 내시는 기회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운영위원 강제 채용을 위한 음모' 그런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