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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4 07:53
언뜻 예고편을 봤을 때 초자연적 소재를 다루는 것 같았는데 어떤 영화일지 기대되네요. 서스펜스를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던 감독이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평가까지 좋으니 이건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16/05/04 09:32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이토록 원색의 칙칙하고 자욱한 안개냄새나는 감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도미요리 - 한 - 추격자 - 황해 - 곡성 10번씩은 본듯
16/05/04 09:44
스릴러 장르인 <곡성>이 천만관객을 찍는다면 그거야말로 일대 사건이겠네요.
15세 관람가라는 점에서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추격자> 등의 영화들에 비해 유리한 점은 있겠지만요. 어쨌든 <살인의 추억>에 버금갈만한 명작을 기대해봐도 될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16/05/04 09:51
보고오신분 안계신가요.. 흐... 스포 있을까봐 찾아보지도 못하고..
개봉하자마자 조조라도 보려고 하는데 귀신 나온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럼 아예 못보거든요 크크
16/05/04 10:01
저도 무서운 영화 못 봅니다. 하지만 곡성은 보러 갈 예정입니다.
추격자는 정말 그 뒷맛 찜찜한 영화가 무엇인지 잘 알려줬고 스릴러에서 한국에서 거의 원탑이라고 생각할정도 입니다. 15세 등급(?)이라 강하지 않을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영화가 얼마나 잘 빠졌는지 궁금하네요.
16/05/04 10:47
추격자 - 황해 - 곡성 3연타 대박이죠.
한국 영화감독 중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나홍진입니다. 확실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16/05/04 10:49
이러니저러니 참 말이 많은 감독인데, 어찌어찌 영화는 계속 나오네요.
황해가 흥행 못하고 다음영화부터는 (감독때문에) 스태프나 구해질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많았는데..
16/05/04 12:11
여친님은 이런 영화 환장하는 데 정작 저는 이런 영화엔 쥐약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시빌워를 미끼로 더보이랑 이거 보러가기로 했어요... 하 ㅜㅜ
16/05/04 12:48
추격자는 엄지척이였지만 황해는 글쎄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황해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까지 와서 못된 짓하는 조선족에 감정적 동조가 잘 안되었습니다. 부인때문이라지만 내면묘사를 잘 해내지 못했고요. 하정우가 먹방빼고는 인상깊은 케릭터도 아니였고요 오히려 면정학이 더 뇌리에 남는 케릭터였죠. 그리고 결론은 뭐 다들 알다시피 쾌감도 없고 교훈도 없고 이게 뭥미? 곡성은 황해처럼 밑바닥 인생의 덧없음 보다는 추격자처럼 사건 해결의 쾌감을 보여주길 기대하는데 영화 내용 정보가 없어서 이 영화가 그런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16/05/04 18:30
시빌워 보다 더 기대 됩니다.
황해 영화관에서 지루함 못느끼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작은 탈북자스릴러 나왔으면 좋겟어요. 종편보면 탈북자들 다이나믹하게 살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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