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3 18:36:42
Name kien
Subject [일반] 적극적 친노, 소극적 친노, 잠재적 친노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친노가 존재하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셨지만 노 대통령이 제시했던 정치적 방향, 행적에 공감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 적통을 문재인, 유시민, 안희정, 이해찬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고 이 중에서 정치적 후계자라고 할 만한 사람은 현재 문재인입니다. 조경태는 일종의 '이단' 친노이고 정동영과 천정배는 친노 성향 지지자들에게는 일종의 배신자겠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친노의 분류법을 저도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친노 정치인 분류

1) 적극적 친노
위에서 언급한 노무현의 적통 후계자인 문재인이 이끄는 정치 집단을 적극적 친노로 부를 수 있습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후계자가
이끄는 집단이고 누구나 이 집단을 친노로 인정하기 때문에 적극적 친노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 문재인이 영입했고 생존한
국회의원들이나 추미애 의원 같은 분들을 적극적 친노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노무현 탄핵 찬성을 한 추미애가 포함되는 게 아이러니 하지만
이런 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2) 소극적 친노  

소극적 친노는 좀 더 범위가 넓습니다. 친문 계파와 정치적 이해관계나 사상이 비슷해서 같은 행보를 보이는 집단부터 마음에 안 들지만 손은 잡고 있는 집단까지 다양하게 있죠. 우선 정세균과 86그룹같이 '범친노'로 구분되는 계파가 있고 친문 그룹과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일단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같은 배에서 공존하고 있는 이종걸 같은 사람이 있겠죠.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있는 모든 국회의원은 좋건 싫건 친노와 손을 잡고 있으니 소극적 친노로 구분하겠습니다. 또한 정의당의 경우 정책 부분에 있어서 친노 또는 더불어민주당과 공조를 하니 소극적 친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박지원이 문희상을 친노로 생각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소극적 친노' 거든요.

3) 잠재적 친노

현재 친노와는 사이가 많이 벌어졌지만, 손을 잡았던 적이 있고 앞으로 잡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동영, 천정배 등은 열린우리당 창당 공신이고 참여정부 때 장관을 한 적도 있으니 잠재적 친노로 볼 수 있을 것이고, 박지원의
경우 이해찬과 손을 잡고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나누어 가져간 적이 있으니 역시 잠재적 친노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철수의 경우도
문재인과 손을 잡은 적이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다고 했으니 잠재적 친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노 지지자 분류

1) 적극적 친노 지지자

인터넷이나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문재인과 노무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타인을 설득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적극적 친노 지지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깨시민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죠. 위에서 언급한 매우 소극적인 친노 정치인이나 잠재적 친노 정치인들을
아주 싫어하는 편입니다.

2) 소극적 친노 지지자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사표시를 하지는 않고 안철수나 잠재적 친노 정치인들에 대해서 크게 악감정은 없지만, 현재 문재인을 가장 좋아하는
대선 후보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소극적 친노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숫자는 1) 보다는 많을 겁니다.

3) 잠재적 친노 지지자

2012년 대선 때 문재인에게 표를 주면서 정치적 지지를 표명한 14,692,632 명-1)-2)을  한 국민을 잠재적 친노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문재인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지지하거나 표를 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결론: 야권 전체는 큰 틀에서 보면 친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오월
16/05/03 18:37
수정 아이콘
아아 야권의 세계에 친노가 가득해~
설명충등판
16/05/03 18:40
수정 아이콘
+어둠의 친노까지 합치면 크으..
최강한화
16/05/03 18:42
수정 아이콘
친노 아니면 야당정치인 아닌거 같습니다~
뭐만 하면 다 친노로 분류하니 껄껄..
IRENE_ADLER.
16/05/03 18:46
수정 아이콘
극성친노 빠졌네요
하루빨리
16/05/03 18:52
수정 아이콘
어둠의 친노가 빠졌네요.

결론 :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 전부는 친노!
누렁쓰
16/05/03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친노옴입니다. 놈리건의 재건을 염원합니다.
ohmylove
16/05/03 18: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의원이 저 친노들의 성금을 한푼두푼 모아모아 엄청난 금괴를 1,000톤 만들었다는데 사실인가효??
16/05/03 18:54
수정 아이콘
야권이 이렇게 통합과 단결이 잘되어 있습니다! 너도 친노 나도 친노 우리 모두 친노! 진박 친박 친이 등등 분열된 여권과는 비교할 수 없네요.
ohmylove
16/05/03 18:5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지역주의 반대하고 그러신 게 지금쯤 실현되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하네요.

역사는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죠.
공허진
16/05/03 18:55
수정 아이콘
중국에는 관성대제
한국에는 노성대제와 박성대제...
opxdwwnoaqewu
16/05/03 18:56
수정 아이콘
스바라시 친친노노
Jannaphile
16/05/03 18:58
수정 아이콘
추미애, 정동영, 천정배, 박지원 이런 인물들이 어쨌거나 '친노' 카테고리로 묶이다니 본문의 신뢰성이 확 떨어지는군요.
한때는 정권획득을 위해 뜻을 함께 했을지 몰라도 이후 행보에서 뚜렷하게 갈라졌거나 노무현을 배신한 인물들인데 왜 '친노'로 분류하죠?
16/05/03 19:07
수정 아이콘
자기들 입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거든요. 친노 맞습니다.
Jannaphile
16/05/03 19:12
수정 아이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분들까지 다 친노로 분류해야 한다니, 역시 진정한 마법의 단어군요.
16/05/03 19:07
수정 아이콘
뒤에 3명은 몰라도 추미애의 경우 친문으로 분류됩니다.
Jannaphile
16/05/03 19:12
수정 아이콘
친문=친노인가요?
일간베스트
16/05/03 19:2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범친노로 분류되겠죠..
Jannaphile
16/05/03 19:24
수정 아이콘
범친노는 다들 요리 맛 내는 다시다처럼 딱히 분류하기 애매하면 쓰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친문=친노인 건 아닌데 말이죠.
일간베스트
16/05/03 19: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이 바로 그 부분을 지적한 비꼰 글이라 봅니다.
A가 B에 속하고 B가 C에 속하면 A가 C에 속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습니다만 실제로 친노나 친문은 논리적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요, 정치적 경향성 혹은 역사성에 기반한 것일테니 이러한 구분과 설명이 적절치 않겠지요.
Jannaphile
16/05/03 19:38
수정 아이콘
음. 그럴 수 있겠네요.
일간베스트
16/05/03 19:10
수정 아이콘
최근에도 심심하면 노무현 정신 거론하시는 분들인데요.
ohmylove
16/05/03 19:40
수정 아이콘
본문의 신뢰성이 그래서 더 높아지는 거겠죠. 비꼬는 글이니까요.
Jannaphile
16/05/03 20:29
수정 아이콘
다만 몇몇 중앙일간지식 분류법으로는 저게 맞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글쓴 분 의도의 일부는 제가 잘못 파악한 것 같기는 합니다. 완전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Camomile
16/05/03 18:59
수정 아이콘
2에 정의당을 넣는 이유로는 정책 공조보다 유시민, 천호선의 존재를 언급하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정책 공조는 내각제나 다당제 국가에선 흔한 일이죠.
손예진
16/05/03 18:59
수정 아이콘
기승전 친노 .. 덜덜
착한 외계인
16/05/03 19:00
수정 아이콘
물리학의 최대, 최고의 화두인 통일장 이론이 우리나라 정치계 이른바 친노 이론과
상당부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감히 이과 문외인으로써 추측해봅니다.
일이 이렇게 된 근본 이유는 바로 이 이론때문이다. 모든 것에 대입 가능하고 모든 것에 영향력을 미치는...;;
16/05/03 19:03
수정 아이콘
90년대까진 빨갱이 이론
00년대 이후론 친노 이론
좀 더 세련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AlPha-Zerg
16/05/03 19:03
수정 아이콘
저렇게보니 적극적 친노가 가장 정상같아 보이는...
Judas Pain
16/05/03 19:03
수정 아이콘
친이와 친박도 노무현 정권 때 산에 들어가거나 자결하거나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국정운영에 협력했으므로 공생적 친노/타협적 친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는 친노에게 포위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ohmylove
16/05/03 19:07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이면 어떻게 잘 엮으면 전세계 사람들이 다 친노가 되겠군요!!
그리고또한
16/05/03 19:20
수정 아이콘
위아더 월드...
지르콘
16/05/03 19:06
수정 아이콘
만물은 친노로 귀결되는군요.
Break Away
16/05/03 19:11
수정 아이콘
적극적 종북, 소극적 종북, 잠재적 종북
적극적 빨갱이, 소극적 빨갱이, 잠재적 빨갱이

싱그로율의 상태가...?
신용운
16/05/03 19:14
수정 아이콘
만물일베설과 더불어 만물친노설이라...
뭔가 묘하게 맞물리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5/03 19:22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친박
안철수는 친노

아 혼란하다
또니 소프라노
16/05/03 19:29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진'박입니다.
일간베스트
16/05/03 19:39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진노죠. 진짜 노씨...
또니 소프라노
16/05/03 19:52
수정 아이콘
진노진박 노회찬으로 국민통합 이룰수 있겠네요 청와대로 갑시다 크크크
CLAMP 가능빈가
16/05/03 19:26
수정 아이콘
결론을 여권에 빗대서 한마디 하면
여권은 큰 틀에서 보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독재+군부 쿠데타를 계승하는 집단 아닌가요?
덤으로 친일 매국 세력도 만만찮을 테고요.
16/05/03 19:2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반노는 누구인고, 반노정서가 있는가? 반노를 규명하면 친노가 실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16/05/03 19:27
수정 아이콘
친문하고 친노하고 구별할때가 됬죠
문재인이 영입한인물 표창원, 조응천과 추미애는 친노가 아닙니다. 이들은 친문이라고 하죠
그러나 김두관, 이혜찬은 친노이지만 친문은 아니죠
특히 김두관은 반문에 가까운 사람이고요
정확히 말하자면 친노는 없어졌다고 보는거 맞습니다.
그냥 보수 언론들이 부정적 이미지를 덮어씌울려고 사용하는것이고 민주당 비주류들이 이런 이미지를 이용하여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것이죠
六穴砲山猫
16/05/03 20:37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몰라도 이해찬은 언제든지 문재인하고 손잡을수 있는 관계 아닌가요??
16/05/03 20:39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에서 친문이 아니라는거죠
저도 이해찬하고 문재인하고 좋은관계로 갈거라봅니다.
순뎅순뎅
16/05/03 19:33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친노 아닌가요?
죽음불꽃소나기
16/05/03 19:34
수정 아이콘
친노가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이제는 다 제 갈 길 간 것 같은데요. 이제와서 친노 찾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지..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하신 지도 꽤 됐는데 말이죠.
Jannaphile
16/05/03 19:37
수정 아이콘
범친노에 속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창조경제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전 이 두 가지를 정말 모르겠더군요.
+ 현 대통령 생각과 안철수의 생각도.
ohmylove
16/05/03 19:39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생각도
jjohny=쿠마
16/05/03 19:40
수정 아이콘
+ 제 앞날도...
Jannaphile
16/05/03 20:26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저도... ㅠㅠ
도깽이
16/05/03 19:41
수정 아이콘
확산성 백만 친노??
damianhwang
16/05/03 19:44
수정 아이콘
천만은 확실히 넘을거 같습니다 ;-)
16/05/03 19:45
수정 아이콘
확산성 받으면 오천만 정도 아닐까요?
또니 소프라노
16/05/03 19:54
수정 아이콘
위에 두분 드립 못알아들으셨네요.
설명충 출동하자면
'확산성 밀리언 아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크크
Jannaphile
16/05/03 20: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확산성 밀리언 친노라고 적어주셔야.
16/05/03 20: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RedDragon
16/05/03 21:16
수정 아이콘
이제 과거형이죠 ㅜㅜ 으헝 내케릭들...
또니 소프라노
16/05/03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피지알 불판에서 열심히 달렸었습니다. 크크
damianhwang
16/05/03 21:55
수정 아이콘
확산성 밀리언 아서스 = 돌겜 을 즐기는 유저지만,. 미처 드립을 못알아봐서 송구합니다 ㅠ.ㅠ ;-)
연환전신각
16/05/03 19:49
수정 아이콘
모든 게임의 근원에 LOL이 있듯이 모든 야권의 근원에는 노무현이 있죠
대장햄토리
16/05/03 19:50
수정 아이콘
세상이 친노로 가득해........
그런데말입니다
16/05/03 19:55
수정 아이콘
빅뱅이전에 노무현이 있었다던데 사실인가요?
파랑니
16/05/03 19:58
수정 아이콘
야권이 집권하려면 친노 청산이 절실합니다.
김종인이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6/05/03 20:28
수정 아이콘
잘못쓰셨네요. 반노패권주의를 청산해야 됩니다.
이미 친노가 없는데 친노청산할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는 친문입니다. 신생 그룹이죠.

그리고 김종인 대표는 전대준비까지가 역할의 끝입니다.
도깽이
16/05/03 20:0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친노와 비노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무현정권, 참여정부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냐 계승의 대상으로 보냐일까요?

저에게 있어 참여정부는 극복의 대상이기때문에 저는 비노라고 생각해요
16/05/03 20:1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류법은 상당히 논리적이에요.. 그런 식으로는 저도 비노가 될겁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분류법입니다.
정작 국민의 당도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계승한다고 하거든요...

현실은 친노패권을 주장하면 비노이고 그 자들은 자신들의 친노패권 주장에
동조하지 않으면 어거지로 범자를 붙여서라도 친노를 만들어 버렸죠..
그걸 비꼬는 게 본문의 내용일겁니다..
더치커피
16/05/03 20:0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야당이든 여당이든 영남패권주의로 가득했군요!
16/05/03 20:17
수정 아이콘
호남홀대론-영남패권주의, PK홀대론-TK패권주의.. ?!
그러지말자
16/05/03 20:17
수정 아이콘
친노프레임의 부질없음을 비꼬는 글에서마저 친노패권청산을 부르짖다니..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일인가..
김오월
16/05/03 2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킹찍탈
16/05/04 00:45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 읽고 피식했는데 덧글보고 뭥미 했습니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2)
16/05/03 20:17
수정 아이콘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친노라는 라벨링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미 새누리당에서 친노가 국민의당에도 친노가 정의당에도 친노가 있습죠.
다들 제 갈길 간지 오래입니다. 20대부터는 친문이라는 라벨링이 합당합니다. 문재인 고문은 이미 그정도로 성장했습죠.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좋은일입니다. 앞으로 쓰잘데기 없는 친노패권주의 하는 양반은 귀싸대기를 후려치고 싶어요.
-안군-
16/05/03 20:20
수정 아이콘
아니 친노인데 왜 안 김무성요?
신사초야
16/05/03 20:25
수정 아이콘
어린 저로써 친노라는걸 보면서 노무현대통령이 진짜 역대급 대통령이었다는 생각뿐이네요...
죽은지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죽은사람의 힘이 정치권에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친노라고 구분을 지으니깐요...

이명박, 박근혜대통령도 임기가 모두 끝나 나이들어 죽은 후에도 친이, 친박이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근데 과거 박정희대통령때는 뭐라 불렀는지 궁금하네요...(현재 그 세력이 남아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6/05/03 20:4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소수당의 소수파로 대권을 잡아서 그렇습니다. 그걸 너무도 두려워하고 질투하는거죠.
자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그리 못할테니.
친노라는 라벨링이 사실상 비노 반노를 자칭하는 종자들의 치부를 떠넘길 욕받이 무녀의 대상의 가치 이외에는
이제 계파식별용으로도 쓰기 어렵습니다. 무의미한 단어죠.
16/05/03 20:26
수정 아이콘
명확한 책임과 직무를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불문명한 집단에게 그 잘못을 떠넘기려는 시도일뿐이죠...
그러니 최소한의 기준도 없이 범자를 남발하며 가져다 붙이는 것이고요..

물론 그런걸 비판해야할 언론마저도 제대로된 분석도 없이 그대로 받아 사용하는 수준인터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잠깐 현혹되는 것정도는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지적받아도 뻔뻔하게 신앙간증식 고집이나 피워서는 답이 없는 어그로가 될뿐이죠...
16/05/03 20:26
수정 아이콘
추노는 없나요?
Arya Stark
16/05/03 20:50
수정 아이콘
독재를 하고도 경재 성장이니 뭐니 하면서 옹호하는 대통령도 있는데 정상적인 절차로 이해 할만한 이상을 위해서 적절한 방법으로 노력한 사람 좋아하는게
뭐가 어때서요.
김테란
16/05/03 21:07
수정 아이콘
가장 나은 대통령중 하나였으며 실망도 많이 안겨주긴 했으나 그 것을 인식한다면
똑같은 사람이 한번쯤은 정권을 다시 잡아도 괜찮을듯도 하다라는 생각이긴 하지만
전 그때도 지금도 친노는 아닙니다.
나경원
16/05/03 21:15
수정 아이콘
어지럽다~~
발라모굴리스
16/05/03 2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노만 구분이 됩니다
배노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참 시끄럽고 이간질과 선동질의 고수들, 친노에서 친문으로 둔갑술도 일품이고, 어떻게든 살아남는 생명력도 끝내줍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3 21:31
수정 아이콘
you know?
스웨이드
16/05/03 22:01
수정 아이콘
북한하고 노무현빼면 방송할 거리가 없는 종편도 빼놓으면 안되죠 이들은 노무현에게 빚을지고 있는 셈이니 퉁쳐서 빚친노들 이라고 합시다
FastVulture
16/05/03 22:52
수정 아이콘
친노가 이렇게 많다니 노무현이 위대하긴 한가봅니다.
음란파괴왕
16/05/03 23:2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야당은 친노집단이락 봐야...
Madjulia
16/05/03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친노움입니다. 놈리건의 재건을 응원합니다.
16/05/04 00:19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면 노무현 등에 칼꽃고 나간 정동영마저 잠재적 친노라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그냥 솔직하게 반새누리당 = 친노라고 말하는 것이 낫지 말입니다.
근성러너
16/05/04 08:47
수정 아이콘
어디서많이본거같더니 크크크크크 빨갱이 친노 평행이론크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08 [일반] 침개미에 들볶이고 괴로워하다 힘겹게 극복한 이야기. [60] Jannaphile14693 16/05/06 14693 20
65007 [일반] 옥시 사건 관련, 서울대 교수가 긴급체포되었습니다. [61] Leeka12302 16/05/06 12302 4
65006 [일반] 롯데월드 매직패스와 에버랜드 싱글라이더 패스 [16] Zelazny11911 16/05/05 11911 6
65005 [일반] 강호동씨 예능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44] 츠네모리 아카네9744 16/05/05 9744 4
65004 [일반] 역사는 스노우 볼이 되어. 에이핑크&트와이스 [22] 좋아요6269 16/05/05 6269 4
65003 [일반] [I.O.I] 쇼케이스 및 엠카 데뷔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34] Leeka5822 16/05/05 5822 3
65002 [일반] 새로 개정된 홈블로킹 방지 규정에서 두 번째 논란이 나왔습니다. [96] fany8506 16/05/05 8506 0
65001 [일반] 한화가 큰 전환점을 맞을 것 같군요 김성근 감독 허리 수술 [150] 삭제됨12676 16/05/05 12676 3
65000 비밀글입니다 Jace T MndSclptr3886 16/05/05 3886 23
64999 [일반] [KBO] 어제 손주인 선수의 플레이 [128] 웅즈14161 16/05/05 14161 0
64998 [일반] [I.O.I] 곡 반응은 굉장히 안좋네요. [57] naruto05111332 16/05/05 11332 1
64997 [일반] 나경원 의원 딸과 면접 본 수험생, "당시 실기시험 분명 있었다" [46] 어강됴리14018 16/05/05 14018 17
64996 [일반] '굶주린 자가 음식을 훔친 건 죄 아냐', 이태리 법원 역사적인 판결을 내리다 [50] 가장자리11514 16/05/04 11514 14
64995 [일반] 민방위, 너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구나. [43] 착한 외계인6642 16/05/04 6642 5
64994 [일반] [5.4]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 시즌 7호 솔로 홈런) [12] 삭제됨4447 16/05/04 4447 1
64992 [일반] 한국판 탈리도마이드, 가습기 살균제사건은 어떻게 발견되었는가? [56] 토니토니쵸파12894 16/05/04 12894 63
64991 [일반] 더민주, 새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 선출 [50] ㈜스틸야드10406 16/05/04 10406 0
64990 [일반] 1차 세계대전의 책임론, 누가 더 잘못했나? [24] aurelius7578 16/05/04 7578 1
64989 [일반] 코카인과 코카콜라 [14] 모모스201314668 16/05/04 14668 12
64988 [일반] 선거 한참후에 뒷북치며 보는 역대 출구조사 결과발표 영상 [19] 바밥밥바6140 16/05/04 6140 2
64987 [일반] 아알못 입장에서 보는 I.O.I 드림걸스 단평 [92] 좋아요8308 16/05/04 8308 7
64986 [일반] [4차 기부 이벤트] 피지알배 감사의 글 이벤트를 엽니다 [9] OrBef3873 16/05/04 3873 2
64985 [일반] 내 SNS 글이 캡쳐되어서 돌아다닌다는 것은.. [25] 삭제됨6197 16/05/04 619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