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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9 22:19:39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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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리버풀]킹 케니의 만화같은 커리어




일단 뭔가 찬양하거나 그런 목적으로 쓴건 아니고요.
쪽지가 하나 왔었습니다. 케니 달그리쉬 현 리버풀 감독이 클럽내 위치가 맨유 내에서의 퍼거슨 감독 급이라는 소문이 사실인지를 여쭤보시는 분이 있으셨거든요. 쪽지로 답을 드렸는데 아마 많지는 않더라도 그런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실거 같기도 해서 예전에 제가 쓴 글을 가지고 다시 편집해서 pgr에 올립니다.(타 사이트에서 쓴거고요.)

일단 요즘 화제가 되는 표가 있는데(이것에 대해서는 혹시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킹 케니와 로이 호지슨, 인테르에서의 라니에리, 인테르에서의 베니테즈, 첼시에서의 AVB의 비교입니다.) 그것을 보면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실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레전드이기에 저런 성적을 찍고도 경질설이 많이 돌지 않는것인가 하고 말이죠. 달그리쉬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던 AVB도 경질되었고 라니에리도 경질되었고 지난시즌 베니테즈도 더 좋은 성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질되었죠. 로이 호지슨은 그 와중에도 더 나쁜 성적이었지만 그러나 호지슨은 돈을 거의 쓰지 않았죠.

많이 의구심이 드실겁니다. 아직도 현지에서는 달그리쉬에 대해서 비판하면 나이든 팬들 중에는 '어디서 킹 케니를 욕하냐!'라고 반응하는 팬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경질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고 하지만 그 성적에 비하면 많이 적은 편이죠.

2012년 성적만 치면 현재 리그에서 19위이니까요. 2012년 이후로 리그에서 단 2승만 거두고 있죠. 1승 2무 5패에서 1승 2패를 더해서 2승 2무 7패를 기록중입니다. 11경기에서 승점 8점이니까요.


어쨌든 뭐 중요한건 달그리쉬 감독의 커리어겠죠. 어떻게 저런 성적으로도 옹호가 되느냐 인데요.
뭐 'King'이라는 별명부터가 대단하긴 하죠. 맨유의 에릭 칸토나, 아스날의 앙리처럼 그 팀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레전드에게 붙여주는게 King이니까요.

일단 리버풀 오기 전 셀틱 시절의 커리어부터 살펴보죠.

셀틱 커리어(1969~1977)
셀틱에서도 레전드인 케니 달그리쉬는 셀틱에서 총 9시즌 동안에 322경기 167골을 넣었습니다.

9시즌동안에 우승과 준우승 기록을 보자면요
리그 4회우승 1회 준우승
FA컵 4회우승 1회 준우승
리그컵 1회우승 5회 준우승
기록을 했죠. 예나 지금이나 SPL은 셀틱과 레인저스가 나눠먹는 리그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셀틱 시절에 9회우승과 7회 준우승을 적립했습니다.

골기록도 2경기에 1골정도 넣었는데 요즘에 워낙 메시-호날두가 괴물이어서 그렇지 쉐도우 공격수로서 저정도면 매우 좋은 골기록이죠. 어쨌뜬 셀틱에서 레전드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77년, 리버풀로 향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리버풀에서의 커리어입니다.(1977~1990)&(1985~1991)

리버풀 커리어는 총 3개로 나뉘는데요.
1.순수 선수시절(1977~1985)
2.선수겸 감독시절(1985~1990)
3.감독시절(현재까지 포함)(1990~1991, 2011 1월~현재)

일단 순수 선수 시절부터 가겠습니다.

1.순수 선수시절(1977~1985)

77년 8월 리버풀 입단
77-78시즌. 유러피안컵(챔스) 우승
78-79시즌. 리그 우승. 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79-80시즌. 리그 우승
80-81시즌. 유러피안컵(챔스)&리그컵 우승
81-82시즌. 리그&리그컵 우승
82-83시즌. 리그&리그컵 우승. 기자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83-84시즌. 리그&유러피안컵(챔스)&리그컵 우승. 리그 3연패 및 리그컵 4연패
그리고 85년도 헤이젤 참사가 벌어졌죠.

일단은 8시즌인데요, 헤이젤참사가 있던 84-85시즌은 정상적인 시즌이라고 보기 힘들어서 이게 좀 애매하죠. 그래서 7시즌이라고도 할 수 있고 8시즌이라고도 할 수 있고 애매하긴 하네요.
어쨌든 7~8시즌동안에
리그 우승 5회(3연패)
유러피안컵(챔스) 3회
리그컵 4회(4연패)
유러피안 슈퍼컵 1회
슈퍼컵 1회
커뮤니티실드 4회

총 우승은 18회, 리그 및 토너먼트대회(리그-챔스-FA-리그컵)이 12회, 주요대회(리그-챔스-FA)가 8회 우승입니다.

개인수상은
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2회
PFA 올해의 선수상 1회

를 수상하게 됩니다. 이때가 리버풀의 붉은 제국 시절인데요, 뭐 강팀에 가서 우승 많이 했다기에는 그 당시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또한 리버풀을 이끌던 선수가 바로 케니 달그리쉬죠.


2.선수겸 감독시절(1985~1990)
85년 5월 당시 35세의 나이로 감독 취임. 헤이젤 참사로 인해서 조 패건 감독이 사임하고 선수 겸 감독이 되죠.
85-86시즌. 리그&FA컵 우승으로 더블. 올해의 감독상
86-87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 리그&리그컵 준우승.
87-88시즌. 리그 우승. FA컵 준우승. 올해의 감독상
88-89시즌. 커뮤니티실드&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이시즌에 힐스보로 참사가 일어나죠)
89-90시즌. 리그&커뮤니티 실드 우승. 올해의 감독상
그리고 90년에 은퇴하고 90-91시즌은 감독으로만 있게 됩니다.

풀시즌으로 있던 5시즌동안
리그 우승 3회, 준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준우승 1회
리그컵 준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3회
->유럽 대회가 없는 이유는 헤이젤 참사 이후 리버풀은 7년간 유럽대회 금지가 됩니다. EPL 팀들은 5년이고요.

총 우승이 8회, 준우승이 4회, 리그 및 토너먼트이자 주요대회 우승이 5회입니다.

개인상으로
올해의 감독상 3회


3.순수 감독시절(1990~1991 2월, 2011 1월~현재)
90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
91년 2월에 힐스보로 참사의 충격등을 이유로 사임했죠.

2011년 1월 리버풀의 임시 감독으로 취임
11-12시즌 정식감독 취임. 칼링컵 우승

리그컵(칼링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대략 2시즌간 총 우승 2회, 리그 및 토너먼트대회 우승 1회 입니다.

이번 12년도 칼링컵 우승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리그-FA컵-리그컵을 모두 우승한 유일한 사람이 되었고요.

리버풀에 있는 동안 총 우승은 28회, 이중 최근것을 제외하면 27회입니다.
선수로서 리버풀 커리어
13시즌간
리그 우승 8회(3연패 1회)
유러피안컵(챔스) 3회
FA컵 2회
리그컵 4회(4연패 1회)
유러피안 슈퍼컵 1회
슈퍼컵 1회
커뮤니티 실드 7회
우승만 26번 한셈입니다. 리그 및 토너먼트는 17회, 주요대회는 13회 우승했습니다. 선수로서는 515경기 172골을 기록했는데 이로서 두개의 클럽에서 모두 100골을 넘긴 선수가 되었죠.

감독으로서는
1차, 5시즌 반동안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2회
커뮤니티실드 4회

총 9회 우승, 리그 및 토너먼트 5회, 주요대회 5회 우승했습니다. 307경기 187승 78무 42패로 60.91%의 승률을 기록했고요.

2차, 1시즌 반동안
리그컵 우승 1회

30경기 11승 9무 10패 36%의 승률입니다.(리그만 기준)

합쳐서

7시즌동안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4회
총 10회 우승, 리그 및 토너먼트 6회, 주요대회 5회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리버풀에서의 총 커리어는 사실 선수랑 감독으로서 많이 겹치는데 그냥 선수시절+칼링컵+커뮤니티실드 만 더하면 됩니다.

리버풀에서의 총 커리어

15시즌간
리그 우승 8회(3연패 1회)
유러피안컵(챔스) 3회
FA컵 2회
리그컵 5회(4연패 1회)
유러피안 슈퍼컵 1회
슈퍼컵 1회
커뮤니티 실드 8회
우승만 28번 한셈입니다. 리그 및 토너먼트는 18회, 주요대회는 13회 우승입니다.


여기서 끝나면 만화가 완성이 안되겠죠?

진짜는 여기부터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만화같은 스토리인에 이후가 더 재밌죠.

리버풀 감독에서 물러나고는 그해(1991년) 10월에 당시 2부리그 팀인 블랙번의 감독이 됩니다.
92년 5월. 블랙번을 66년 이후 27년만에 1부리그 승격시킵니다.
92-93시즌. 당시 브리티쉬 레코드인 3.3m로 시어러 데려오고 그 해 리그 4위가 됩니다.
93-94시즌. 이번에는 리그 준우승을 시킵니다.
94-95시즌. 다시 5m로 브리티쉬 레코드를 깨고 서튼을 데려옵니다. 그리고 81년만에 1부리그 우승을 시키죠. 올해의 감독상은 덤이고요.
이후에 다시 1시즌 후에 블랙번을 떠나게 됩니다.

슬램덩크 같죠. 거짓말처럼 끝나버리긴 했지만 블랙번을 맡은 5시즌간 성적이 참 대단합니다.

91년 2부리그팀 감독
->92년 승격
->승격 첫해(2년차) 리그 4위
->승격 두번째해(3년차) 리그 2위
->승격 세번째해(4년차) 리그 우승+올해의 감독상을 탔죠.

이후에 뉴캐슬 임시 감독을 맡아서 리그 준우승(하지만 다음 시즌 망치고 팀을 떠났죠.), 2000년에는 셀틱 임시 감독을 맡아서 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을 들어올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10여년을 쉬다 리버풀로 온거고요.




P.S-절대 찬양하자가 아니라, 저런 기록이 있기에 리버풀 최고의 레전드라고 불리고 현재 그렇게 부진함에도 경질설이 힘을 받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달그리쉬 감독의 팀내 위치가 맨유 내의 퍼거슨 감독급의 위치인지는 음, 개인 판단에 맡기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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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12/03/29 22:23
수정 아이콘
리버풀 우승과 LG 우승 중 무엇이 더 빨리 올지..
아우구스투스
12/03/29 22:24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22시즌간 837경기 339골
리그 12회 우승
유러피안컵(챔스) 3회 우승
FA컵 6회 우승
리그컵 5회 우승
유러피안 슈퍼컵 1회
슈퍼컵 1회
커뮤니티 실드 7회
총 35회 우승, 리그 및 토너먼트 26회, 주요대회 21회 우승입니다.

감독으로서는 14시즌동안(리버풀-뉴캐슬-셀틱 임시감독 시절 포함)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4회
총 11회 우승, 리그 및 토너먼트 7회, 주요대회 6회 우승했습니다.
현호아빠
12/03/29 22:33
수정 아이콘
킹케니를 믿고 욕하고 싶진 않지만..
최근 성적은 정말 실망입니다..
개인적으로 첼시안간(못간)? 라파가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오크의심장
12/03/29 22:35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긱스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승도 엄청나지만 22시즌을 뛰다니...
19살에 데뷔해서 41살까지 뛴건데 대단하네요.
보라도리
12/03/29 22:38
수정 아이콘
퍼거슨도 그때 챔스 16강 탈락 하고 3위 하고 계속 첼시 한테 밀리니깐 경질설 나오고 이제 퍼거슨 한물 갔다 라는 의견이 나왔죠.. 어짜피 축구계에서 커리어 그 자체도 그냥 과거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쉴드 는 받을수 있겠지만.. 재가 맨유 팬이라도 갑자기 퍼거슨이 이상한 짓 하면서 챔스 존도 못나가고 그러면 이제 감독 바꿔야 되지 않나 소리 나올듯
몽달곰팅
12/03/29 22:38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역대급이고 엄청나죠. 블랙번 감독때도 우승했으니 엄청났고

헌데 지금은 솔직히 저 커리어 때문에 리버풀이 쉽게 결정 못하는게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라 생각합니다. 너무 거물이고 리버풀의 상징이다 보니 경질을 못하는거나 마찬가진데, 지금의 성적이나 여태까지 해온 축구를 보면 리버풀과는 빨리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 헨리가 합리적인 투자자로 유명한데 리버풀 인수 후에는 상당히 현지화 전략을 잘 수행했다는 느낌만 드네요. 어느 선에선가 개입하리라 보는데 그때가 달글리쉬 사임 발표 나오겠죠. 근데 아마 이번 시즌은 이대로 마무리 지을 듯. 유로파 나가는건 확정되었으니........리그 순위 끌어올리는게 우선이겠죠. 근데 좀 힘들어보이네요
12/03/29 22:4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분석된 네명의 감독들과 비교해 놓은 내용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12/03/29 22:47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까진 가지 않을까요. 작은 컵대회라도 그래도 우승도 했고 챔스탈락 전까진 경기력도 크게 나쁘진 않았죠. 다만 골을 못 넣었을뿐..
리신OP
12/03/29 23:07
수정 아이콘
킹케니를 믿고 욕하고 싶진 않지만..
최근 성적은 정말 실망입니다.. (2)

물론 루카스의 시즌아웃 부상이 있다지만 최근 경기력은 정말 헬입니다. 아게르와 아담도 부상인데 어떻게 극복할지 걱정이네요.
웃으며안녕
12/03/29 23:14
수정 아이콘
과거 다 묻어두고 현재는 최악..

천하의 리버풀이 에효..
워3팬..
12/03/29 23:30
수정 아이콘
그냥 감독으로 퇴물급 신세 최근 축구 흐름 못 따라가는 양반
아스날
12/03/30 00:15
수정 아이콘
바꿔진 축구 트렌드를 못따라오는것같아요...
아키아빠윌셔
12/03/30 00:30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는 장난아닌것 같은데 아무래도 올드풋볼 느낌이 강해서-_-;;

요즘들어 여기저기서 비웃음 당하는 일도 많지만 토레스 사가 때 이 아저씨 멘트는 진짜 폭풍간지였습니다.
12/03/30 00:58
수정 아이콘
첼시팬인 제가 주제넘게 나서는게 아닐지 모르겠지만
리버풀이 성적 내려면 달글리쉬는 짤라야합니다.
냉철하게 생각했을때 달글리쉬는 감독 능력이 현재로써는 리버풀을 맡기에는 부족합니다.
레전드이니 무례하게 짜르면 안되겠지만, 어떻게든 성적에 대한 압박을 줘서 합의하에 물러나는게 최선입니다.

물론 후임은 베니테즈밖에는 없구요.
12/03/30 01:17
수정 아이콘
달글리쉬 만큼은 아니지만 팀 레전드가 감독이 되서 팀을 말아먹는 것을 보고 나니(페짜델~페짜델 신나는 노래~) 팀 레전드가 감독이 되서 삽을 풀 때만큼 팀 서포터가 애매한 입장이 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네요. 그나마 페라라는 초짜 감독이라 중간에 경질이라도 했지 케니는 신규 보드진이 자르기엔 너무 거물이라서...

리버풀이 내년 이후에 재기를 도모하려면 달글리쉬가 무조건 사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경기를 보면 현대 축구 전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게 90년대부터 2000년대 동안 감독 경험이 전혀 없었던 티가 좀 많이 나더군요.(그나마 감독 커리어 있던 시절도 잉글랜드 축구가 대륙축구에 비해 전술적 발전이 떨어지던 시절이라...)

가장 좋은 모양세는 케니가 기술이사로 들어가면서 감독이 선임되는 것일 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12/03/30 02:1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랄까 비관적으로 이야기해본다면 베네테즈가 온다고 달라질까요;;
베네테즈가 좋은감독이고 리버풀을 챔스우승까지 시킨감독이긴한데 리버풀에서도 성적부진으로 잘렸고 인터밀란에서도 결과적으로는 성적부진으로 잘렸고;;
좀 회의적입니다.
EPL에서 기름파워 맨시티 첼시에 퍼거슨의 맨유 뱅거의 아스날에...깨알영입에 좋은감독의 토트넘까지;; 경쟁상대들이 넘 빡세요
안성환
12/03/30 12:26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서 절대 까일수없는 3인방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 케니 달글리쉬
여기에 라파가 추가되길 바라네요 [m]
술독에빠진
12/03/30 14:44
수정 아이콘
맨시티에 맨유에 토트넘에 첼시에 아스날에...
라파가 돌아오면 훨씬 퀄리티높은 축구는 보여줄거란 생각은 하지만, 챔스권에 들 수 있을지는 좀 회의적이네요. [m]
클로로 루실루플
12/03/30 15:09
수정 아이콘
1년정도는 더 맡겨야된다고 봅니다. 지금 루카스가 있었더라면 4위 싸움 하고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루카스라는 선수 한명에 좌지우지된다고 비판 받을수도 있지만...아무튼 이번 시즌은 과도기라고 봅니다. 선수도 너무 많이 바뀐데다가 핵심들이 부상당했으니 참작해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니테즈는 리버풀도 리버풀인데 생각보다 첼시를 굉장히 원하더군요. 마치 츤데레같은...현재 첼시 상황을 보면 1순위 무링요 2순위 카펠로 3순위 디 마테오 정도라고 봅니다. 물론 디 마테오가 리그5위,FA컵 준우승,챔스 우승정도로만 한다면 1순위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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