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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9 01:36:15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19대 총선 D-13 각종 언론 여론조사
http://news.kbs.co.kr/politics/2012/03/28/2456170.html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입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 1.8 %입니다.
투표의향 반드시 61.2%. 웬만하면 16.6%, 반반 14.3%, 생각없다 7.5%
총선지지정당 새누리당 26.7%, 민주통합당 24.3%, 통합진보당 2.9%, 자유선진당 1.6%, 무소속 5.0%
정당명부투표 새누리당 32.3%, 민주통합당 29.5%, 통합진보당 6.1%, 자유선진당 2.0%
공천잘한정당 새누리당 23.7%, 민주통합당 16.1%, 통합진보당 4.1%, 자유선진당 1.3%
차기대통령 박근혜 32.2%, 안철수 16.0%, 문재인 15.6%

새누리당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투표하겠다고 한다면 민주통합당쪽도 상당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JTBC-리얼미터 조사에서 그 경향은 더 두드러집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743977&ctg=1001



아시다시피 정당지지율로 가면 새누리당이 40%를 넘나드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 리얼미터 집계인데
선택지 하나를 바꿨더니만 순식간에 상황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즉 투표 시에는 아무래도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지방선거 때도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정당지지율은 10% 높게 나왔으나 선거결과는 사실상 참패였습니다.
앞으로 20~40대가 얼마나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가 선거의 관건이 될 듯 보입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744045&ctg=1001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744044&ctg=1000



부산진갑이 매우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네요. 무소속 정근후보의 활약으로 인해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에게도 밀리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세 후보 모두 접전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양천갑은 아무래도 전통적인 새누리당 강세지역이기 때문에 그게 조금씩 몰린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강남을은 정동영 후보가 선전하고 있지만 뚫기가 정말 어려워 보이긴 하네요.
경기의왕-과천은 예상 외로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텃밭 하나를 또 내주겠네요.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225377

충청권 여론조사 1탄 청주 KBS의 충북 8개 권역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청주 흥덕갑, 을,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상당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천-단양, 충주 같은 경우엔 새누리당 후보가 상당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 상당, 보은-옥천-영동은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는 편에 속하나 뒤 따르는 후보들의 추격세가 무서운 지역입니다.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225355

충청권 여론조사 2탄 청주 MBC의 충북 6개 권역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대체적으로 청주 KBS 여론조사와 비슷합니다만 이쪽은 충북 청원일대에서만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내로 접근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충북에서 민주통합당은 청주 상당 갑, 을, 중부4군 일대를 잡을 듯 보이고, 청원일대도 잡을 듯 보입니다.
새누리당이 제천-단양, 충주 지역을 확실하게 잡을 것으로 보여서 남은 두 지역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듯 보입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98181

충청권 여론조사 3탄 대전일보의 충남-세종시 권역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충청권 여론조사는 기관마다 조금 다른 면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지역은 접전지라 봐도 무방할 듯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우세지역으로 보였던 천안 갑-을이 접전지역으로 변했고, 공주지역도 접전이 되었네요.
그에 비해 열세지역으로 분류되던 아산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가 많이 따라붙은 상태네요.
그렇다고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인 지역도 새누리당 후보에게 크게 웃어주지는 못합니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는 지역은 보령-서천, 홍성-예산 이 두 지역구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마다 결과가 다른 지역구인 세종시, 논산-계룡-금산은 이해찬, 김종민 후보가 확실한 우세로 나오고 있네요.
세종시장은 얼마 전 충청투데이와는 달리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가 자유선진당 유현식 후보에 근접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의 그동안의 많았던 여론조사를 본 결과로 봤을 땐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모든 여론조사마다 확실한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나오는 보령-서천, 홍성-예산 지역만이 확정될 듯 보이며
나머지 지역구는 좀 더 가봐야 알 듯 보입니다.

http://jj.local.cbs.co.kr/Nocut/Show.asp?LocalCD=10201090&NewsCD=2099091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제주 갑입니다. 현경대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접근했네요.
새누리당이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노리는 지역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뭐 제주을은 압도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 무공천 지역이죠.


서귀포도 어느 정도 김재윤 후보로 좁혀지는 양상이네요.

제주권은 민주통합당이 2지역을 석권한 가운데 제주갑 수성여부가 관건이 될 듯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 인천권역 여론조사로 가겠습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65196

우선 경기일보의 파주 갑 여론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 윤후덕 후보가 앵커 출신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에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약간 밀리지만 야권연대의 힘으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네요.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555

경인일보의 화성 갑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양상이 나왔습니다. 향후 무소속 최영근 후보가 판세의 키를 쥐고 있을 듯 보입니다.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556

경인일보의 오산시 여론조사는 민주통합당 안민석 후보가 정당지지율의 우세와 더불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116

기호일보의 구리시 여론조사는 접전입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115

기호일보의 인천지역 여론조사 역시 접전입니다.
중구-동구-웅진군에서는 야권연대의 파워로 어느 정도 접전, 서구-강화갑은 민주통합당 자체의 힘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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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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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아빠윌셔
12/03/29 01:4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치적 네임드가 없는 제주도이긴 합니다만, 저 현경대가 언제적 현경대인지 참...-_-;;
저 초딩 꼬꼬마 때 국회의원하던 할아버지(...)였는데;;
하기사 지금 우근민 도지사도 뭐 그렇긴 하죠.
냉면과열무
12/03/29 01:44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비록 여론조사만을 근거로 할 뿐이지만 이인제의원은 힘든 선거를 하고 있군요. 최초 여론조사때는 앞서가더니..
아우구스투스
12/03/29 01:58
수정 아이콘
제가 들으니까 충북에서 6%정도 차이 나는것이라면 이미 여론이 뒤집혔다고 봐도 된다고 하네요.
지난 지방선거때도 그랬지만 또한 여론의 추세가 정우택은 정점을 찍었고 홍재형이 점차 따라붙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충주와 제천`단양을 제외하면 민통당이 앞선다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4개 지역은 확고하고 2개는 좀 열세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근거로 해봤을대 6~7%라면 충북지방의 특성상 야권이 앞서거나 해볼만하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죠.
세종시는 무난히 이해찬 후보가 될듯 하고 문제는 천안이네요. 천안 갑, 을 모두 여유있게 야권이 이길줄 알았는데 역시 요통치네요.
위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하면 충남권에서 안정권은 논산정도밖에 없네요. 이거 참 애매하네요.
유독 새누리당 후보가 다른 여론조사보다 우세하게 나오는 듯 하네요.
그리고 고무적인것은 경기도권의 야성이 점차 살아나는지 많은 곳에서 슬슬 야권후보들이 따라잡거나 우세를 잡고 있네요. 과천-의왕은 정말 의외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2/03/29 02:04
수정 아이콘
야권에 호재는 여기서 광주 서을에서 서대식 후보가 사퇴하고 통진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죠. 이정현 돌풍이 여기서 끝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더불어서 성남쪽 민통당 지역구쪽도 불만을 가지다가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성남 전 지역의 민통당 지역구당원이 통진당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하네요. 서로 연대해서요.
여기서 더해서 여권과 야권의 무소속 후보가 나와서 4파전이던 춘천에서 야권성향의 무소속 후보인 변지량 후보가 안봉진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했습니다. 이로서 춘천은 새누리당 후보 VS 민통당 후보 VS 여권성향의 무소속 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월요일 조사에서는
새누리 김진태 26.6%
민주통합 안봉진 23.9%
무소속 변지량 12.7%
무소속 허천 12.5%
이었는데요. 2위와 3위가 합쳐진 셈입니다. 완벽히 하나는 아닐지라도 안봉진 후보가 살짝 우위가 될 수 있어보입니다.

새누리당 춘천쪽에서는 야합이라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춘천은 강원일보 조사에서 민주통합 37.8%, 새누리 23.8%에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게 60%정도의 지지율을 보였었죠. 이광재 전 도지사는 61%,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는 56.4%를 득표했죠.
냉면과열무
12/03/29 02: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화제의 노원구 쪽은 어찌되고 있나요...?
아우구스투스
12/03/29 02:10
수정 아이콘
http://www.banwol.net/news/articleView.html?idxno=22979
다음은 좀 암울한 소식입니다.
여러가지 이슈가 많았던 안산 단원갑인데요.
새누리 김명연 41.3%, 통진 조성찬 27.2%, 무소속 박주원 9.4%
이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단원갑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4.4%, 민주통합당 28.2%, 통합진보당 7.8% 순이었다. 라고 나왔기에 워낙 지지율이 낮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천정배 의원이 4선이나 한 곳이죠. 지금 송파로 가서 그렇지 여기 텃밭인데요. 단원갑이 민통당 지지율이 낮은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지만 여기는 민통당 후보가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천정배=민통당 인식으로 해서 천정배 후광빨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10% 이상 차이가 나면서 뒤지고 있죠. 그렇다고 지금 송파에서 힘든싸움 하는 천정배 의원을 불러다가 지지유세를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이게 참 문제네요.

그나저나 조성찬 후보가 천정배 의원 사촌동생이 맞나요?
아우구스투스
12/03/29 02:17
수정 아이콘
@himangspark:

4.11 총선 당일 개표방송을 오후 4시부터 시작하겠다는 일선 제작진의 계획에 대해 MBC 대주주인 방문진의 이사가 젊은층의 투표율을 올릴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고 회사 보도책임자도 같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트윗발로는 이런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타테시
12/03/29 02:29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용인지역은 새누리당에게는 최악의 악재가 될 사건들이 터졌네요.
우선 이정문 전 시장이 사전구속되었답니다. 한나라당 출신 시장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에 간다느니 만다느니 하는 헛소리가 있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한나라당 사람이구요.
이 점이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는 웃어주는 결과가 될 듯 보입니다.

http://www.yongi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23
한선교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방에서 100만원이라... 참...
우세라고 점쳐지던 한선교 후보도 이런 점을 공략하면 무너질 가능성 배제하기 힘들죠.
아우구스투스
12/03/29 02:36
수정 아이콘
http://e2012.joinsmsn.com/news/article.aspx?ctg=1000&total_id=7732918&cloc=joongang|home|we2012
세종시 주민들이 확실히 말했네요.

기자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진당에선 이해찬 전 총리와 이회창 선진당 전 대표를 헷갈려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한다”고 하자 이들은 “그걸 헷갈리겠나. 우리가 바보냐”고 발끈했다.
온푸님
12/03/29 08:40
수정 아이콘
역시 충남은 이번에도 개표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지역이 되겠네요.
될대로되라
12/03/29 10:20
수정 아이콘
구리는 민통당후보가 유리한 것 같았는데 오히려 새누리당 주광덕후보가 앞서고 있네요.
주후보는 배우자버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서너번 정도 여러 장소에서 선거홍보물을 전달받았는데 모두 주후보 배우자였습니다.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쓰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활동량입니다.
마주친 곳도 다 다른곳이구요.
반면 민통당 윤후보 홍보하는 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봄바람
12/03/29 14:41
수정 아이콘
자유선진당의 몰락이 눈에 띄는데 그걸 새누리당이 흡수하고 있군요. 뭐 아직 결과는 안 나왔으니 지켜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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