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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31 08:45:36
Name 중년의 럴커
Subject [일반] 마눌님의 일본 번역 (11) - 일본의 저출산 문제 원인 분석
마눌님의 일본 사설 번역 계속입니다.   마눌님은 석사학위까지 보유한 수학도로서 잠깐 비정규직(흑흑)으로 강단에도 서본 경험도 있지만,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져 청소년교육학 공부를 해서 학사학위를 하나 더 땃고, 지금은 일본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학위하나가 추가될 듯 합니다.   요즘 일본 사설 번역도 그 일환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지난번 연애이야기 보다는 이런 교육관련 이슈가 가장 관심사인듯합니다.  몇년동안 대안학교에서 자원봉사도 했던 나름 진보세력이라 수구x통인 남편과 항상 정치적 충돌로 인해 콩가루 집안은... 아니고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자녀화, 젊은이들의 빈곤과 만혼화가 원인

http://dolane.blog.me/30129978587

소자녀화에 대해 일본과 여러 나라들을 비교했을 때,  일본의 경우 비정규 고용의 젊은이들이 증가하여 결혼이나 동거가 늦어지거나, 육아의 경제적 부담감이 커져서 자녀를 희망대로 낳을 수 없는 것이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일생명 경제연구소 생활설계 본부 (도쿄도 치요다구)는 내각부의 조사를 기초로 일본의 소자녀화에 대해 분석하여, 10월의 리포트 '결혼과 출산의 국제 비교 - 5개국 조사에서 보는 일본의 소자녀화의 특징-'로 정리했다.

동 연구소의 분석은, 소자녀화에 빠진 원인으로서 '결혼하는 사람의 비율'과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낳는 수'에 주목해, 2005년과 2010년에 시행한 조사를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일본 이외에도, 일본 이상으로 소자녀화가 진행 중인 한국, 소자녀화에서 회복한 스웨덴, 프랑스, 소자녀화에 빠지지 않은 미국의 4개국에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각국의 결혼 ・ 동거율을 비교하면, 전체적으로는 일본 70.2%, 한국 64.2%, 미국 70.9%, 프랑스 74.2%, 스웨덴 72.5% 등으로 비교적 같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대, 30대에 한해서 보면 이 비율이 낮아지고, 결혼 ・ 동거가 다른 나라 보다도 뒤처진 상황이 보였다. 게다가 일본은 비정규 고용직의 남성의 결혼 ・ 동거율이 27.3%로, 한국(42.1%), 미국(52.8%), 프랑스(62.7%), 스웨덴(47.6%)과 비교해 지극히 낮았다. 또 일본 남성의 경우, 연수입이 '중간소득', '고소득' 층의 결혼 ・ 동거율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지 않거나 그 이상이지만, '저소득'의 사람에 대해선 지극히 낮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커플 형성'이 늦어지는 것이 일본의 소자녀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자녀를 낳는 수'에 대해서도, 일본은 '희망하는 인원수 만큼의 자녀를 낳지 않거나 낳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구미 3개국 보다도 높았다. 희망하는 인원수의 자녀를 낳지 않거나 낳을 수 없는 이유로서 '육아나 교육에 너무 돈이 들기 때문'(41.2%, 한국 76.0%), '자신 또는 배우자가 고연령이라 출산 하는 것이 싫어서'(32.4%, 한국 33.3%)가 원인으로 올라와 있어, 육아의 경제적 부담이나 결혼시기의 늦어짐이 소자녀화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덧붙여, '일하며 육아를 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이 없기 때문'인 항목에 대해 일본은 22.4%, 한국은 25.6%)

동 연구소는 소자녀화 대책의 우선과제로서, '첫번째로 젊은층의 고용대책을 확충해, 20대부터 경제적 기반을 공급하여 젊을 때부터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 요구대책으로서,  2010년 조사에서 일본은 '고용대책을 가지고 안정된 고용기회를 제공(48.8%)'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부부가 함께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환경의 충실화(45.0%)'이었다. 반면, 한국은 '결혼이나 주택에 대한 자금 대여나 보조를 시행(55.3%)'이 가장 높았고, '고용대책을 가지고 안정된 고용기회 제공(47.5%)'이 뒤를 이었다.

   '육아지원의 시책으로서 중요한 것'에 대한 조사(2010년)에서, 일본은 '교육비 지원, 경감'이 62.2%로 가장 많았고, '소아의료의 충실' '보육기관의 시간연장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의 충실'이 뒤를 이었다. '교육비의 지원, 경감'의 비율은 한국과 미국도 높았다.

조사개요
      조사주제 : 내각부 '소자녀화 사회에 관한 국제의식조사'
      조사기간 : 2005년 10~12월, 2010년 10~12월
      조사대상 :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스웨덴 20~49세 남녀
      조사방법 : 각국 모두 1000 샘플 회수를 원칙으로 개별면접법에 의한 조사

日本の少子化、若者の貧困と晩婚化が原因

少子化について日本と諸外国を比較したところ、日本の場合、非正規雇用の若者が増えて結婚や同棲が遅れていることや、子育ての経済的負担感が大きく、子どもを希望どおりにうめないことが原因となっ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第一生命経済研究所ライフデザイン本部(東京都千代田区)が、内閣府の調査をもとに日本の少子化について分析、10月にリポート「結婚と出産の国際比較-5カ国調査からみる日本の少子化の特徴-」にまとめた。

同研究所の分析は、少子化に陥る原因として、「結婚する人の割合」と「結婚した夫婦が子どもを生む数」に着目し、2005年と10年に行われた調査を分析した。調査対象は、日本のほか、日本以上に少子化が進む韓国、少子化から回復したスウェーデン、フランス、少子化に陥らないアメリカの4カ国で男女1000人が対象。

各国の結婚・同棲率を比較すると、全体では日本は70.2%で、韓国の64.2%、アメリカ70.9%、フランス74.2%、スウェーデン72.5%などと比べても同水準だった。しかし、20代、30代に限ってみるとその割合は低く、結婚・同棲が諸外国よりも遅れている状況が見えた。さらに、日本は非正規雇用の男性の結婚・同棲率が27.3%で、韓国(42.1%)、アメリカ(52.8%)、フランス(62.7%)、スウェーデン(47.6%)と比べて極めて低かった。また、日本の男性の場合、年収が「中」「高」の結婚・同棲率は諸外国と変わらないかそれ以上だが、「低」の人については極めて低い状況だった。このことから、「カップル形成」が遅れていることが日本の少子化要因になっていると分析した。

さらに、「子どもをうむ数」についても、日本は「希望する人数の子どもをうまない、うめない」と考える人の割合が、欧米3カ国よりも高かった。希望する人数に子どもを増やせない・増やさない理由として「子育てや教育にお金がかかりすぎるから」(41.2%)、「自分または配偶者が高年齢で、産むのがいやだから」(32.4%)などが挙がっており、子育ての経済的な負担や結婚時期の遅れが少子化につながっていることもわかった。

同研究所は少子化対策の優先課題として、「第一に若年層の雇用対策を拡充し、20代のうちから経済的基盤を与え、若いうちから家庭を持つことができるようにすることが求められている」と指摘している。

 調査概要
調査テーマ:内閣府「少子化社会に関する国際意識調査」
調査期間:2005年10~12月、2010年10~12月
調査対象:日本、韓国、アメリカ、フランス、スウェーデンの20~49歳男女
調査方法:各国とも1000サンプル回収を原則とし、個別面接法により調査


•「結婚と出産の国際比較」(第一生命経済研究所ライフデザイン研究本部)
   http://group.dai-ichi-life.co.jp/dlri/ldi/note/notes1110a.pdf      
•링크 : '결혼과 출산의 국제비교'

출처 : http://joblabo.asahi.com/articles/-/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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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 일본의 싱글족 수가 50%를 넘었다던데 과연 커플수의 비율을 보니 그렇겠다 싶다...>.<

우리집도 일찌기 한국의 소자녀화에 기여(ㅠㅠ)한 가정이지만...
솔직히 아이가 고3인 지금 되돌아보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그냥 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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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용
12/01/31 09:13
수정 아이콘
소자녀화는 읽다보니 우리 나라 말로는 핵가족화에 해당되는 말이 아닐런지요
까미용
12/01/31 09: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러면 도대체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그냥 소자녀화라고 써야 할 것같네요
12/01/31 09:38
수정 아이콘
핵가족은 영어단어로도 있는데요.
Nuclear family 는 직역으로 핵가족이죠.
일본에서 나온 단어는 아니라 봅니다
중년의 럴커
12/01/31 09:40
수정 아이콘
한국 용어라면 역시 저출산이 맞겠죠.
까미용
12/01/31 10:10
수정 아이콘
저출산이 있었네요. 저출산을 너무 많이 들어서 생각조차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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