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21 13:20:43
Name 개평3냥
Subject [일반] 정봉주 의원이 마음의 정리를 한듯 하군요
https://pgr21.net/?b=10&n=112085 트위터에 남긴 이야기

아침에 아버지 산소에 들렸어요. 책을 내고도 들리지 멋했는데 모처럼 인사드리러 왔네요. 아버지 감사합니다~~또 찾아뵙겠습니다. http://t.co/CPb7wZrW http://t.co/6jBUlww6
2시간전  | bbk_sniper | 트위터 원문보기


  일단 최악의 상황을 각오한듯 하네요
  일단 감옥에 가는건 기정사실이라고
  자신도 여기고 있는듯 합니다.
  피선거권이니 할거없이 정치활동 자체가 아예 박탈되지만
  웬지 느낌이지만
  장부의 복수는 10년도 어제같은것이니 그런 나름의 칼도 가는듯 해보입니다.
  이제 이정권이 어떤 전가의 보도를 휘두를지 기대 만빵입니다.
  물론 그 칼부림의  댓가가 어떻게 나올지도 입니다.

(유머란에 있어선 안된다 해서 자유로 옮겼습니다.
  유머란에 댓글 달아주신분 글은 그냥 여기 옮기겠습니다.)
   강동원    (2011-12-21 13:17:43)  
   유머가 아니네요 ㅠㅠ
   줄 수 추가하셔서 자게로 갑시다 ㅠㅠ  
   VKRKO    (2011-12-21 13:19:44)  
   이런 글은 유게에 오기에는 좀;  
   효연짱팬세우실    (2011-12-21 13:20:57)  
   음...... 정말 단단히 각오한 느낌이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ok간다
11/12/21 13:22
수정 아이콘
글이 잘린 듯한??
11/12/21 13:23
수정 아이콘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해요..
Grateful Days~
11/12/21 13:26
수정 아이콘
내년엔 사면될 확률도 있으니깐 힘내면 좋겠군요.

이와중에 다스 지분 9%를 기획재정부가 들고있다는 일요신문기사도 보이네요 -_-;;
11/12/21 13:27
수정 아이콘
<a target='_blank' title='ImageShack - Image And Video Hosting' href='http://imageshack.us/photo/my-images/585/66190494.jpg/'><img src='http://img585.imageshack.us/img585/9072/66190494.jpg' border='0'/></a>

Uploaded with <a target='_blank' href='http://imageshack.us'>ImageShack.us</a>

이거 html 표시하고 올려보세요 그럼 될껍니다.
김민규
11/12/21 13:33
수정 아이콘
이번총선에는 비록못나오겠지만
항상 응원 할꺼같은 정치인이 오랜만에 나온듯합니다
다음 총선에서는 꼭 빛을 보기를 ㅠㅠ
11/12/21 13:35
수정 아이콘
음... 몇 달전 나꼼수를 들었을땐 판결에 대해서 그리 부정적으로 보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11/12/21 13:38
수정 아이콘
한 번 갔다온 분이라 좀 더 단단한 각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파기환송 쪽이긴 하지만... 모르는 것이니까요.
11/12/21 13:42
수정 아이콘
아악 앙데 내년에도 봉도사님 찍어야 한단 말이다앗!
11/12/21 13:51
수정 아이콘
어제 밤 대한문 앞에서 한 정봉주 17대 국회의원 마무리 연설이네요. 경박하지 않고...울컥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veqtW7ENxAY

단순하게...공익만 추구한다면...꾸준히 지지할 수 있겠네요...
11/12/21 14:09
수정 아이콘
유죄 나오면 즉시 투옥이라니 걱정이야 되시겠지만
대법원이 유죄를 줄 내용이 아닌데요 뭐
내일 10시에 파기환송 뜨고
주말에는 최강의 깔때기를 기대해 봅니다 [m]
11/12/21 14:18
수정 아이콘
주말에 깔깔대는 그의 웃음소리를 들을수있었으면 좋겟군요
11/12/21 14:24
수정 아이콘
내일 10시에 파기환송 뜨고
주말에는 최강의 깔때기를 기대해 봅니다. (2)
LionBlues
11/12/21 14:36
수정 아이콘
대법원 마저 빠져버린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이 멘트를 주말에 듣고싶습니다. 제발... [m]
아레스
11/12/21 14:38
수정 아이콘
근데 나꼼수 나머지멤버들 미국에서 언제 돌아오는가요?
아르바는버럭
11/12/21 14:38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이대로 판결 확정이 된다면,
그날 집회는 없을까요? 웬만해서 잘 움직이지 않는데,
이번만큼은 움직이고 싶네요.
11/12/21 14:44
수정 아이콘
대법원이 아무리 정치논리에 휘둘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해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니, 정치논리에 휘둘린다 쳐도, 말도 안되는 판결은 오히려 현 정부에 불 붙은 폭탄을 던지는 꼴이 될텐데;;

제 생각으로는, 유죄판결은 하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 6개월.. 뭐 이런 식으로 절충하지 않을까...
사령이
11/12/21 14:49
수정 아이콘
ㅠㅠ 정봉주의깔대기는이제놋듣는건가
안돼
11/12/21 14:52
수정 아이콘
대법원도 옵션이 없을 것 같네요.
11/12/21 14:54
수정 아이콘
주말에는 최강의 깔때기를 기대해 봅니다. (3)
ㅠ.ㅠ
11/12/21 15:03
수정 아이콘
많이 아쉽고 안타깝긴 합니다만 아마도 유죄판결이 나올거라고 저나 제 주변의 지인들은 대부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인도 이미 그럴걸 인지한 상태에서 지금 윗글에 적으신 내용대로 행동하고 있지않나 싶고.
파기환송을 하면 현 정권의 레임덕에 완전히 초특급 F1용 엔진을 달아주는 일이 될테니 그럴 일은 없을것이라 보고.

참...많이 안타깝네요.
현 정권 4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는게 무엇인지 정말 온몸과 온 정서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피로링
11/12/21 15: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정봉주 가면 그 자리에 있을 사람을 구하긴 해야할텐데, 출연하길 원하면서도 동시에 부담스러워 하긴 하겠군요.
유시민...은 요즘에 좀 상태가(...) 최재천 변호사도 괜찮을거 같고..
강동원
11/12/21 15:25
수정 아이콘
무죄 파기환송이 나올 것이고, 나꼼수가 여론 몰이를 위해 약간 엄살을 피우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발 ㅠㅠ
Darwin4078
11/12/21 15:36
수정 아이콘
지인의 절친이 판사신데..

그분 얘기로는 법적으로는 무죄파기환송 확률이 95%인 사안이다. 그러나..
라고 하시더군요. 뒷얘기는 말씀 안하시고..

관계없는 얘기입니다만,
그 판사님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초면이라고 존대하시고 자리에 있는 내내 겸손하고 예의바르시더군요.
11/12/21 15:57
수정 아이콘
제 고교동창 한 녀석은 검사인데. 얼마전 연말모임에서 만났을때 이 이야기가 잠깐 화제가 되어 얘길 나눠보니.
마찬가지로 법적으론 지금까지 끌고온게 말도 안되는 사안이지만 어떤일이 벌어질진 다들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을 하더군요.
뭐..모두들 어느정도의 각오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1/12/21 16:03
수정 아이콘
이미 bbk로 인해 기소당한 많은 분들이 무죄를 받았는데 정봉주씨의 감옥 갈 걱정을 해야하는 현실이라니 ㅠ.ㅠ.
그림자군
11/12/21 16:40
수정 아이콘
대법원마저 무너져버리면 정말... 할말없죠.
파기환송 확률이 무척 높지만요;;;

주말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토네이도깔대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jjohny=Kuma
11/12/21 1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정봉주씨 건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확정 판결을 내리게 된다면, 이것을 대법원이 공정성을 잃었거나 무너진 것으로 해석하실 분들이 많으신가요?
11/12/21 17:55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사안 자체만 가지고 보편적인 논리로 판단을 한다면 초등학생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법리적 판단이라고 해서 이러한 보편적인 논리에서 크게 벗어나서는 않됩니다.
정말 크게 양보해서 네가지 중에 단1개라도 파기 환송되 고법으로 가는 것이 그나마 사법부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한 겁니다.
만약 4건 모두 인정되어 형이 확정된다면 정말 조봉암 이후로 사법부 사상 최악의 치욕적인 재판으로 기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죽을때까지 재판 결과를 낸 이상훈 대법관의 이름을 잊지 않을겁니다.
아무리 사회가 혼탁해도 공정선거가 보장되고 사법부만 똑바로 서 있다면 그 사회는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jjohny=Kuma
11/12/21 18:01
수정 아이콘
일단 대법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심이 아니라 법률심이기 때문에 법리적인 판단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원칙이겠구요)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 것 역시 법리적인 판단과 관련된 부분이었구요.
절대 그러실 분이
11/12/21 17:5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현 대법원장이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인가요? 아닌가요?
그리고 판결은 이미 났고 그 발표가 내일이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정확히 맞는건가요?

음.. 그러니 판결은 이미 나 있는 상황에서 발표만 하는 건지, 아니면 이제 판결이 정해지는 건지 정확하게 알고싶습니다.
또, 전자의 경우라면 이미 나와있는 판결이라도 미루어진 동안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도요..
(제가 쓴 질문을 읽다보니 오타가 있어 고쳤씁니다..)
11/12/21 18:40
수정 아이콘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참고로 전 대법원장이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분이고 원래 정봉주 전 의원 판결도 이 분 임기 내에 되었을 거였는데(8월 이었죠) 갑자기 판결이 밀렸고(전 대법원장 임기는 9월까지), 지금은 현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원장이 들어오고 이렇게 판결날짜가 다시 잡힌거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1/12/21 18:15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정봉주의원의 안위를 바라지만) 대법원이 원심확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진보진영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행정부인지 사법부인지 뭔지 모를정도의 조직이기주의의 극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그나마 우리나라 기득권중 마지막 양심이 법원이었는데, 그것이 무너지면 아마도 시민들의 분노가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2의 6.10. 항쟁과 비슷한 사태가 날 수도 있다고 보고요. 백만명 정도 뛰쳐나와서 청와대 돌진하면 이명박 하야도 꿈이 아니죠.
흰코뿔소
11/12/21 18:34
수정 아이콘
저는 정봉주가 모든 일에 최선을 선택을 하거나 엄청난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치인으로,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최소한의 진정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참으로 매력적이라 생각하며 지지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부디 바람직한 판결이 났으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037 [일반] 서초동 장돌뱅이가 바라본 내일 정봉주 판결... [55] Kint16607 11/12/21 16607 4
34036 [일반] 파이널 판타지6를 추억하며 [89] 알파로크9394 11/12/21 9394 1
34035 [일반] MLB 역대 퇴장 5위 [21] 김치찌개3239 11/12/21 3239 1
34034 [일반] [스포츠] 무명의 한국인 투수, MLB 더블A와 계약 + 내년부터 XTM에서 프로야구 중계한다.. [24] k`5558 11/12/21 5558 0
34033 [일반] 지식채널e - 어린이를 사랑하는 법 [2] 김치찌개3917 11/12/21 3917 0
34032 [일반] 대단한 기사 2개 추가 +1 [23] Charles4802 11/12/21 4802 0
34031 [일반] 1년 동안 쓴 글들을 돌아보며... 총정리! [52] 눈시BBbr10932 11/12/21 10932 24
34030 [일반] 2011 노래방 인기순위 발표 [27] 타나토노트10750 11/12/21 10750 1
34029 [일반] 한나라당 김택진 대표 영입 추진 [58] 왼손잡이7138 11/12/21 7138 0
34028 [일반] (잡담) 귀접에 대해 아시나요? [25] 모래9496 11/12/21 9496 0
34027 [일반] 정봉주 의원이 마음의 정리를 한듯 하군요 [47] 개평3냥7791 11/12/21 7791 0
34025 [일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강희 감독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 황보관 기술위원장 기자회견 포함. [56] 삭제됨4954 11/12/21 4954 0
34024 [일반] 마이웨이 - 확실히 찍을 수 없는 느낌표 [14] 불쌍한오빠4241 11/12/21 4241 0
34023 [일반] 철도가 민영화되면. 최대 20% 가량 요금이 싸진다는군요... [41] 마르키아르5941 11/12/21 5941 0
34022 [일반] 언제까지 사람을 이렇게 굴릴건가요? (기아차 고3실습생 뇌출혈발생) [131] empier5466 11/12/21 5466 0
34021 [일반] 눈오는날 여성 보컬 [5] 뜨거운눈물4120 11/12/21 4120 0
34020 [일반] [해축] 리버풀 수아레즈 8경기 출장정지 [69] thelkm4811 11/12/21 4811 0
34019 [일반] MLB One-Moment Players Top 9 [4] 김치찌개3283 11/12/21 3283 0
34018 [일반] 지식채널e - 세종대왕과의 인터뷰 [10] 김치찌개5836 11/12/21 5836 0
34017 [일반] 백제 vs 신라 (8) 마지막 불꽃 [8] 눈시BBver.28207 11/12/21 8207 1
34016 [일반]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16] 로렌스4128 11/12/21 4128 0
34015 [일반] 대사가 없어도 마음을 흔드는 단편작 모음 #1 [4] Absinthe 3638 11/12/21 3638 2
34014 [일반] [음악] 내맘대로 2011년 인디결산 1탄 [18] 코리아범3987 11/12/21 398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