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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 1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오 진짜 이런 개 같은 나라 이렇게 당하고도 중국이라고 아무말도 못하겠죠 영해에서 총한발도 못쏘는 나라 다음 생애에는 부디 강대국에서 태어나시길....
11/12/12 11:30
얼마전 관련내용을 TV로보고 분노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마는군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해경인원 및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충해서 씨를 말려버렸으면 합니다. 저렇게 힘들게 나포해오면 거의 대부분은 하루만에 겨우 5천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척당 감당하기 힘들만큼의 과징금을 물리고 들어오는 족족 잡아내면 몇년안에 일망타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어지는 군요.
11/12/12 11:41
안타깝지만 중국어선에 대한 불법영해 침범 및 살해혐의, 그러니까 개인적인 법만 적용시키면 되는거고
중국이 이에 대해서 자국민 보호를 앞세워서 그렇게 못한다, 자국민 내놔리 이런식으로만 안나오면 되는겁니다 미군문제야 소파 때문에 자국에서 범죄 저질러도 미국에서 재판받아야된다는 불평등 법조약 때문에 그런거고.. 애시당초에 이 문제는 중국 한국 싸울 일도 없죠.. 원론적으로 들어가서 영해침범에 대해서 왈가불가한다면야 일이 커지겠지만;.
11/12/12 11:45
empier // "일본은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우리가 저자세로 일관해야 한다. 또한 일왕이라는 호칭대신 천황을 사용하여야 한다" 라고 주장하시던 empier님이 '나라간의 국력차가 있어도 강하게 나가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다니 동일인물이 맞긴하는 건가 의문이 생기네요?
https://pgr21.net/?b=8&n=26945 https://pgr21.net/?b=8&n=27817
11/12/12 11:48
문제는 이걸 중국 정부에서도 제대로 통제 못합니다. 중국 연안은 황허에서 흘러나오는 탁한 물과 불법적인 저인망 그물 조업으로 쓸만한 고기들이 정말 씨가 말랐거든요. 자기 해역 조업으로는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는 지경입니다. 중국이라고 타해역에서 말썽 일으켜서 자국민 잡혀들어가고 국가 이미지 나빠지는 저런 일을 용인하고 싶겠습니까? 타해역 조업한 일 가지고 징역 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서로 답답한 거죠.
11/12/12 12:59
근데 이건 걔네 사정이죠. 자기들이 컨트롤 못한다고, 중국인들이 말하더라도 반박해야 하는데 우리가 미리 이해할 필요는 없죠.
11/12/12 11:53
우리가 강력하게 대응할 무기가 없다는점... 그 점이 더 화나고 짜증나네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시아에 다시 눈을 돌리고, 이쪽으로 올인할 분위기던데 물론 경제적으로 중국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게 현실이지만, 미국의 정책에 따라 라인이라도 잘 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속옷까지 벗거나 그러지는 말고.
11/12/12 11:56
예전 정부부터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물타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피해규모는 중국의 성장과 같은 비율로 점점 커지고 있고요. 중국어선의 저항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일로 피해가 점점 더 늘어날것입니다.
11/12/12 11:58
솔직히 타해역 조업 정도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어선이라고 해서 타해역 안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국력차이 때문에 평소에 중국에 강하게 따지지 못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까운 해경의 목숨을 잃은 것은 절대 작은 문제가 아니죠. 개인적으로 과거 정권 가운데 외교적으로 가장 속시원하게 해줬던건 YS와 노통이 아니었나 싶은데.. 노통이었다면 그냥 쉽게 넘어가진 않았을겁니다. MB한테 기대는 전혀 안하고 있지만 일단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죠...
11/12/12 12:39
넘긴 넘습니다.. 몇년전에 일본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일본해상순시선에 쫓겨서 우리나라 해역으로 도망쳤죠
그래서 아마 한국해양경찰 ㅡ 불법조업선 ㅡ 일본해상순시선 이랬던적이있죠.. 다만 연환계에 일본해상순시선한테 도끼휘두르지는 않지만요 -_-
11/12/12 12:40
넘지 않는다고는 말 안 했고 말씀하신 것처럼 마찰이 있을 경우 사사건건 뉴스에 뜰 정도니 그 수가 매우 적단 말이죠. 예전 김대중 정권 때 일본 EEZ 상에서 마찰이 꽤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잠잠한 것 같습니다.
11/12/12 12:08
그냥 넘어간다면 이제 불법조업 막을 길이 없겠네요.
저기서 근무하는 해경들 사기도 말이 아니게 떨어질거고, 국민들도 더이상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겠죠. 이번일은 진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1/12/12 12:13
중국어선은 배째 하고 우리 영해에서 조업하는데 정말 한 번 째줘야 하지 않나요.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정말 안타깝고 분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11/12/12 12:14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빕니다.
어떤 명분으로 어떤 실리를 얻어내느냐를 지켜봐야겠군요... 정부의 외교 능력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큰 기대는 안되는 상황이군요...
11/12/12 12:14
그렇다고 해군 동원해서
중국에 선제공격이라도 했다간 탈탈 털릴겁니다. 호구라서 당하는게 아니라, 당하는게 현명한거죠 지금은. [m]
11/12/12 12:16
절대 김영삼 지지자는 아니지만 김영삼이 대통령이었다면 -_-; 정말 대대적 소탕을 했을지도요. 총독부 건물도 그냥 폭파시켜버릴 만큼 불같으니. 잘잘못을 떠나서 그런 부분에서 참 속은 시원하겠네요. 그 후에 후폭풍은 국민들이 다 감당해야 하겠지만요.
11/12/12 12:21
자국 영토를 지키는 사람이 죽은건데
강경이든 실리든 쉽게 넘어갈 건이 아닌듯한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
11/12/12 12:22
지금까지 중국어선과 실랑이 하느라 해경이 다친적은 많았지만, 사람이 죽은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만큼은 절대로 예전처럼 흐지부지 넘어가선 안됩니다. 만의 하나, 사람을 죽인 살인자 중국놈이 멀쩡히 살아서 중국으로 돌아간다면 중국대사관에 불을 질러야 겠습니다.
11/12/12 12:23
이제 중국에서의 의존도를 좀 줄이고 인도쪽으로 경제의존도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_-
아오 정말 우리나라 국력자체는 정말 쎈편인데 양옆위(북한제외) 무력의 최상위급이 몰려있으니 에효... 진짜 우리나라역사는 처절하면서도 대단하다고 느낄수밖에 없네요..
11/12/12 12:25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어업 경계선을 넘어들어 조업을 하다 경찰에 걸려서, 타국의 경찰을 죽인 선원을 중국법이든지 한국법이든지 처벌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중국 입장에서도 다른나라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다른나라 사람(게다가 공직자)를 죽인 사람이 본토로 돌아오는걸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11/12/12 12:30
중국도 나름 답답할껍니다 안그래도 미국포위망 + 적대국가의 성장(인도-베트남등)및 적대국가 증가추세
이걸 어떻게든 떨쳐내려면 돌아이 사상인 중화사상을 버려야 하는데 그러면 중국 분열 크리 일테고요
11/12/12 12:30
"중국" 선원들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선원"들의 문제 입니다. 현행법대로 선원들을 처벌하고 관련해서 벌금을 엄청나게 물린다던지 징역을 살게하든지 하면 됩니다. 중국 정부가 저런 불법 어업을 조장한게 아닐텐데(중국이 아무리 그래도 남의 영토 침범하고, 거기 공무원까지 죽이는 넘들이 자기들 입장에서 반갑지는 않죠) 글로벌 호구니 중국이 깡패다라는 외교적인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m]
11/12/12 12:41
이명박이 대중경제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보였으면 인정해줬을텐데 말이죠. 지금 중국 주변국중에 제일 중국 눈치보는 국가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슬프네요. 북한보다 더 눈치보는거 같습니다.
11/12/12 12:55
정말 어이없는죽음이군요... 선원들도 징역사는것도아닌데 벌금인데 왜 저정도의 반항을한건지 이해가안되네요
예전 일본정부와 중국의 힘겨루기때의 히토루수출금지같은 결과로이어지는건 절대 막아야될테고... 명분은 세워야겠고... 참 어려운문제네요. 이건 미국이라도 답없을듯하네요
11/12/12 13:20
인천해경전경출신이라 돌아가는 사정을 좀 아는데, 선원들에겐 오천만원정도의 벌금은 사실상 배를 포기해야 낼수있는 벌금입니다.
그러니까 점포를 빼앗겨야하는 영업주?라고 해야할까요...당연히 목숨걸고 막으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중요한 건 우리가 얼마나 강경대응하느냐가 아니라, 중국측에서 불법조업에 대해 얼마나 모른척해주느냐가 더 큰문제라 봅니다. 중국입장에선 좋은 해산물 거저 가져오는 셈이고, 굳이 중국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엄정하게 해역을 지킬 필요도 없으니 피치못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바다위에서 다른 배를 단속한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그냥 마음만 아프군요. 에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그리고 보호장구좀 성능개선했으면 좋겠네요. 방검조끼를 입은 상태였다는데 조끼가 옆구리는 비어져있었다고 하네요. 다시말해 앞과 뒤만 가리는 조끼... 괜히 마크나 새로 디자인하지 말고 이런거나 좀 챙겨줬으면...
11/12/12 13:33
이건 뭐 대중외교를 떠나서 장비좀 보충해야할 문제죠. 아무리 그래도 유리조각에 당할정도면 좀 안일했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12 13:36
그리고 아는 바가 있어서 설명을 좀 더 보태드리자면
불법어업이 제일 판치는 시기에 해역을 넘는 중국어선은 수십,수백을 넘어 수천의 단위가 되기도 합니다. 이때 이걸 단속하는 인천 해경함정은 끽해야 3척 정도에요. 모든배가 전부 나와있을 수는 없고 교대근무를 해야하기때문에 3 - 4척이상은 동원할 수 없습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없다라고 한다면, 인천해경측에서 더 강경하게 대응해라라는 주문은 그냥 '열쉼히 해보란 말얏!' 이란 힘빠지는 구호에 불과합니다. 해경측에서 동원할수있는 불법어업선에 대한 조치는 접근하여, 나포하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큰 배를 끌고가도 몇십미리짜리 포를 들고가도 불법어업선을 단속하려면, 작은 고무단정내려서 특공대 태워서 불법어업선에 기어올라가서 선원들을 체포하는... 구시대적인 방법이 전부입니다. 총을 쏠수도 포를 갈길수도 없으니 불법어업선입장에선 고무보트가 나가오면 창칼들고 기어오르지못하게 휘두르고 골프공이나 돌멩이를 던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거북선처럼 배 주변에 창살을 달아놓는다고 하네요. 해경측으로선 더이상의 강경대응은 무얼해야하나- 난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는 외교적으로, 좀더 큰틀에서 해결하지 않는한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일뿐이죠...
11/12/12 13:38
중국도 소득수준이 늘어나면서 해산물 수요는 늘고, 인구에 비해 영해는 작은 편이라 이미 중국 근처 바다는 싹쓸이해서 씨가 말랐고
원양어업을 하자니 영세 어민은 손만 빨고 있을 수 없으니 결국 만만한게 서해고 북한이고 남한이라 저렇게 쳐들어 오는데 중국정부 입장에서도 영세 어민들 생계라 무작정 막을 수도 없고, 북한정부는 당연히 대책없고(...) 대한민국 정부도 지금 가장 큰 교역상대국이자 막대한 무역 흑자를 누리고 있으며 동시에 G2인 중국 눈치 보느냐 강경 대응하기 어렵고... 정말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미FTA 하고 비슷한 구도랄까요... 어업(농수축산업)을 살리고 주권을 지키자니 휴대폰과 자동차가 아른거린다고 할까요. 그래도 미국은 일단 법대로 하자라는 말이나 통하는 상대지, 중국은... 에휴
11/12/12 13:52
하아..다른 건 안바라고 자국 국민만 지킬 수 있게 법이 바뀌면 좋겠네요 ㅜㅜ
다른 곳도 아닌 우리나라 영해에서 해경이 사망하시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 나라든지간에 우리나라 국민은 못건들이게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켜야죠. 해경을 사망케 한 중국인은 사형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일벌백계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솔직히 예전에 효순, 미선 사태때도 그 미군들 사형시켜야 했는데..
11/12/12 15:06
사형이라니요.. 효순 미선 사건 한국군인이었어도 사형안당했습니다. 훈련 중 실수로 사람 치었다고 사형이라니..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선원이 한국인 이었어도 긴 형량을 살지 사형 안받을 겁니다. 위협만 하려했다고 주장할테고 그 부분 살짝 인정되면 그나마 더 줄어들 거고요. 가족을 죽인 끔찍한 범죄도 사형까지는 잘 받지 않고,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면 7년도 안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형은 정말 쉽게 나오지 않는 판결입니다.
11/12/12 14:30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폭력깽판 행위는 일본해상에서라고 예외 아닙니다.
아니 예외자체가 없습니다. 자국법 자체도 그냥 생까고 조업하는 사람들이 중국어선입니다. 일본연해에서 하는 행동과 우리연해에서 하는 행동에 차이없습니다. 막으면 배째라식이고 마음대로 흉기휘두르며 저항하는게 중국어선입니다. 그나마 일본이 좀더 멀어서 우리보다 적으네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중국이 원양어업을 본격적으로 해대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족의 씨가 마를거라는게 그래서 괜히 있는게 아니죠
11/12/12 15:56
북한같은경우는 돈을받고 해역을 개방합니다. 근데 허가증없는 어선이들어올경우 바로사격합니다. 그래서 불법조업이 우리나라보다 많이덜하죠 [m]
11/12/12 16:46
정치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모습은 보기 좋으나 잘 알지 못한다면 찾아보고 공부를 하셔야지, 매번 본인의 짧은 생각으로 글과 댓글을 쓰니 전쟁터가 되죠. 더군다나 글의 내용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제가 글쓴이라면 상당히 기분 나쁠 일이군요.
11/12/12 16:48
시바 이게뭡니까 진짜
해적보다도 더한 짱깨놈들 얼마나 대국다운 처사를 보여주나 보겠습니다 아 진짜 시바 욕나오네요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12 17:08
사실 저 단속을 해군이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끄응...해군들이 검문하는데도 그럴것 같긴 하지만(그리고 괜스레 해군 장병들에게 미안해지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2/12 17:11
1. 순직하신 이청호 경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2.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자괴감을 느낍니다. 3. 한 개인의 흥분에 왜 일면식도 없는 다수의 피지알러들이 불편함을 금치 못하는지 제발 숙고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볼 땐 그 이유를 아직도 여전히 전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 무척이나 죄송한 말씀인데 티끌만큼도 알려고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11/12/12 22:41
참 한국의 대응 여부를 떠나서 중국측의 뻔뻔함에 치가 떨리네요.
뉴스라던가 기사들을 보면 중국 부상론에 대한 글들이 많던데 이딴 정신상태로 미국제치고 패권국가가 되면 지금도 꼴보기 싫은데 얼마나 더 꼴보기 싫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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