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3 02:51:46
Name PokerFace
Subject [일반]  슈퍼스타 k3의 마지막을 보며


슈퍼스타 k3 결승전 오프닝입니다.

확실히 슈스케는 위탄에비해 사람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집중하게하는 스킬을 잘 알고 있는거같아요.

그냥 쉽게 지나쳐버릴 오프닝이지만

군데군데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을 쓴걸보면 확실히 슈스케가 국내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라는걸 느끼네요.




이번 슈스케3은 울랄라세션이 너무 압도적으로 잘해서 긴장감이 떨어졌지만 울랄라세션의 역대급무대 여럿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베스트5 무대를 꼽으라면 슈스케2는각 멤버당 고루고루 뽑을수있는데 반해 슈스케3는 울랄라세션 무대는 한 3개정도를 깔게

되네요



이번 슈스케3 최고 무대는 울랄라세션의 미인인거같습니다.





음원은 노래 편곡을 이상하게 해서 병맛이지만 무대 만큼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그룹이 1~3위를 독식해서 그룹이 솔로보다 유리하니 다음에는 그룹과 솔로를 나눠야 한다라는 말이 많던데

사실 울랄라세션이 워낙독보적이었고 이번 슈퍼스타k3 에 확실한 파워보컬솔로가 없었던게 더 큰 문제였었던거같습니다.

신지수는 목상태가 안좋았고 크리스티나는 파워풀했지만 외모에서 많이 부족해서 팬들을 더 끌어모으지 못했으며 김도현은뛰어났으나 허각에는 미치지못했죠.

사실 슈스케 모든시즌 올스타 한다면 1위는 울랄라세션이 타겠지만 2~4위는 존박 허각 장재인 이 하고 5위정도에 버스커버스커가 위치하고 투개월은 하위권일겁니다. 그만큼 솔로들도 그룹에 비해 확실히 딸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에 존박 허각같은 뛰어난 솔로가 참가한다면요.




하여간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시즌이 더욱더 기다려지는 슈퍼스타k입니다.

슈퍼스타k4에는 좀더 뛰어난 실력파 솔로 들이 나와서 그룹과 제대로 경쟁을 벌였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늘진청춘
11/11/13 03:00
수정 아이콘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하나 끝나니까 먼가 마음이 허전하네요.
울랄라세션팬이지만 슈스케3출연자 하나하나에 애착이가고 더 보고싶어요 특히 예림이 크크
안철수
11/11/13 03:0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다음 시즌에서는 솔로가 더 강세를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이번 시즌은 너무 그룹이 강세였기 때문에,
그룹의 이점을 노리고 생겨난 인스턴트 그룹들이 몰려서 지원할것으로 예상하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그 맹점을 역으로 노리고 들어온 실력파 솔로들도 몰릴꺼 같습니다.

결론은 솔로고 그룹이고 다 몰리는군요...뭐지...
내가젤나가
11/11/13 03:26
수정 아이콘
전 슈스케가 프로간의 대결이니 아닌 뛰어난 아마추어의 대결의 오디션이길 개인적으로 바라네요.
이번 오디션은 울랄라가 이미 연주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압도를 해버려서 우승자가 쉽게 예측이 됐었는데,
지나치게 프로다운 사람들이 모이게 될수록 오디션 특유의 풋풋함은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이번 시즌3는 감동의 사연까지 감정이입하며 빠져들며 보았지만 이후 시즌에서 울랄라급 실력을 갖춘 팀들이 나와도 지금처럼 감동받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보다는 투개월같이 풋풋하면서 배워나가는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훌륭한 가수로 거듭나는..
아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ps.버스커버스커 또한 보컬을 바꾸지않는한 이미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나쁘게 말하면 발전가능성이 없는거죠..
11/11/13 04:33
수정 아이콘
승자는 F4...

사실 음정을 정확히 잡을 수 있다면, 여럿이서 파트를 나누는게 아무래도 유리해 보입니다. 호흡이라던가 여러면에서요.
투개월의 경우 음정을 정확히 잡질 못해서 도리어 마이너스였다고 생각되지만.
11/11/13 04:43
수정 아이콘
슈스케 올스타 하면 허각이 1위죠.
끝나고 느끼는건데 슈스케2의 인재풀은 넘사벽인거 같네요.
낭만토스
11/11/13 05:43
수정 아이콘
울랄라 영상은 볼때마다 소름돋네요

싸이 이후로 콘서트 열면 가고 싶은 가수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_-;

소녀시대도 물론 보면 좋지만 딱히 돈내고 콘서트 가고 싶진 않거든요.
Locked_In
11/11/13 09:24
수정 아이콘
버스커버스커에게 필요한건 보컬 보다는 리드 기타라고 봅니다.
장범준군의 보컬은 팀의 매력이자 개성이죠. 다만 낮은 음역과 전체적인 사운드 보강 차원에서
기타 솔로와 애드립을 할만한 기타리스트가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11/11/13 10:04
수정 아이콘
전에도 글을썼지만 그룹으로하면 실력을떠나서 유리한점이너무많습니다
슈퍼위크때 편곡,악기연주로 유리하고요. 숙소생활유리하고요. 미션장르가리지않고요. 쉽게질리지않구요. 팬튜표유리하고...
불리한점보다는 유리한점이 훨씬많지요
11/11/13 10:55
수정 아이콘
미인은 정말 명곡이네요.
곡 자체가 너무 훌륭합니다.
11/11/13 11:26
수정 아이콘
울랄라가 사기인이유는 보컬능력에비해 춤능력 또한 꿀리지도 않고...특히 무대 연출하시는 임단장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진짜 많은 곡들을 불르셨지만 기억에 가장 많이 남고 지금도 소름 돋는건 미인이네요 미인은 괜히 음성이 아니라 영상으로 봐야 한다는게 맞는 말 갔네요...
Calvinus
11/11/13 11:45
수정 아이콘
울랄라 사기중에 하나는 기획과 연출능력입니다..
자기들이 뭘하는지 정학히 아는데, 그걸또 다양하게 압니다.
1주일마다 소미션에 녹음에 생방준비에 아주 바쁘게 돌아갈때
남들은 시간이 촉박해서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나와도
울랄라는 그렇지 않죠... 항상 딱 맞는 옷을 그리고 전과 다르고 입고 나옵니다.
많이 봐줘서 난행복해 정도가 가장 못했던 케이스인데..(이정도를 다른 사람이 했으면 극찬했을겁니다..)
11/11/13 13:02
수정 아이콘
울랄라 세션 불후의명곡에 그룹으로 나오면 안되나요?
11/11/13 13:31
수정 아이콘
슈스케 2기가 인재풀도 많았지만
올스타로해도 허각이 울랄라세션에 뒤질것 같진 않네요.
허각이 1위할것 같아요.
음원등으론 허각의 완승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제 주위에선 보기엔 즐거워도 울랄라보단 허각노래가
듣기 좋다는 사람이 압도적입니다.
파하하핫
11/11/13 13:54
수정 아이콘
그룹이 솔로보다 좋은점도 있지만 딱히 유리한건 아닌게 맞는거 같습니다.

슈스케 올스타를 한다고 해도 울랄라가 1위 할꺼같긴 하지만

허각도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낼꺼같거든요...

울랄라 1위에 허각 ,존박 기타등등으로 순위가 매겨질거같네요
모난구슬
11/11/13 23:21
수정 아이콘
보통 탑10부터 사람들 기억에 남는다고 할 때, 이미 시즌3까지 나왔으니 번외편으로 올스타전 한번 하는것도 괜찮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울랄라세션에 1등을 걸겠습니다. 슈스케 보면서 유일하게 감탄했던 무대를 2번 보여주었고, 고르게 기량이 높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을 때 최고로 멋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임윤택씨의 상태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어느순간부터 인터뷰에는 임윤택씨를 제외한 3명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아마도 병원에 가있었거나 체력의 문제가 있어서 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4명이 모여서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
아닐것 같습니다. 만약 시간을 갖고 무대를 기획한다면 미인같은 무대를 다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허각씨는 노래를 충분히 잘하고 존박도 좋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존박의 무대가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존박 2위 허각 3위를
점쳐봅니다. 슈스케가 가창력으로 123위 뽑는 곳은 아닌것 같아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56 [일반] 저출산율만큼 심각한 20대 성비 불균형 문제 [66] 凡人16669 11/11/13 16669 0
33055 [일반] 놀면서 먹고 사는 나라 Top 3 [22] 김치찌개9890 11/11/13 9890 0
33054 [일반] 21세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예능 프로그램들 [16] 김치찌개7088 11/11/13 7088 0
33053 [일반] 슈퍼스타 k3의 마지막을 보며 [19] PokerFace6073 11/11/13 6073 0
33052 [일반] 왕자의 난 - (5) 무인정사 [15] 눈시BBver.27170 11/11/13 7170 3
33051 [일반] 지스타 유감. [24] 찐쌀7289 11/11/12 7289 0
33050 [일반] 밤 길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22] 삭제됨7955 11/11/12 7955 0
33049 [일반] 오랜만에 나이트를 갔습니다. [9] 삭제됨6972 11/11/12 6972 0
33048 [일반] 밀리언달러베이비 [21] madtree5978 11/11/12 5978 6
33047 [일반] 브라질 영혼의 투톱 호마리우 호돈신. [21] 은하수군단7514 11/11/12 7514 0
33045 [일반] 내일이 드디어 UFC 헤비급 타이틀전. 케인 vs 주도산 세기의 대결이네요. [16] gibbous4693 11/11/12 4693 0
33044 [일반] 어제 스케치북 함춘호+존박 무대(부제 : '루프 스테이션'을 아시나요?) [13] jjohny=Kuma6686 11/11/12 6686 1
33043 [일반] 스탯티즈가 재오픈 합니다 [10] 信主4938 11/11/12 4938 0
33040 [일반] 부자가 되고 싶어요 [9] 압빠4603 11/11/12 4603 0
33039 [일반] 어렸을때 이것만 보려고하면 자라고 했음.jpg [6] 김치찌개8679 11/11/12 8679 0
33038 [일반] 스위스 구경하기 [17] 김치찌개6283 11/11/12 6283 0
33037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Ⅰ [5] 르웰린견습생9305 11/11/12 9305 2
33036 [일반] 휴.. 스타하는데 왜 애미애비 욕을 하는지 원... [20] gibbous8047 11/11/12 8047 0
33035 [일반] 사람이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는 게 때론 너무나도 쉽네요. [65] sungsik7105 11/11/12 7105 1
33034 [일반] 지스타 다녀온 일기 [2] 프즈히4039 11/11/12 4039 0
33033 [일반] 울랄라세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25] R봄날7091 11/11/12 7091 0
3303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국내음악 2 [8] 김치찌개3797 11/11/12 3797 0
33031 [일반]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23] 히아신스22504 11/11/12 22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