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을 어지럽히는 절름발이이리에 대한 여러 입장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써 놓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종 :
의견 1)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즉 유인원 중에서도 인간이나, 인터넷에서 닉네임만을 이리로 택하고 있다는 설
일단 가장 상식적인 의견이 아닐까 합니다.
의견 2) 캐니스 루퍼스, 즉 이리설.
상식이 늘상 맞는 건 아니고, 그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빈약합니다. 늑대가 방사능, 외계인, 혹은 기타 비정상적 변이를 통해 인간, 그 중에서도 한국어를 사용하여 pgr에 암약하고 있다는 설입니다. 물론 그를 실제로 만나 봤더니 인간이더라 라고 증언한 코뿔소러쉬란 유저가 있지만, 그도 같은 짐승계란 점이나, 아마 같은 학교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금수연, 학연 카르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상상도

절름발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 :
의견 1) 다리가 불구라서 절름발이이리다. 꼭 다리는 아니더라도 어딘가 병신이라서 절름발이라고 쓴 것이다.
관심병이나, 남들이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치는 정신병에 걸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끔 받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광의적 불구라고 보는 것도 가능할 수 있으며, 스스로 '병신이리'나 '정신병자이리' 같은 닉네임을 쓰는 대신 에둘러 절름발이라고 표현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의견 2) 별 의미 없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토론 방식 :
의견 1) 지극히 오만한 자로, 대중을 깔보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엘리트주의자이자 독선주의자
평소 단정적인 말투와, 지극히 강한 자기주장이 이런 해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일단 사용하는 언어의 수준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일자무식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개개의 주장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 때때로 상대의 주장을 아주 무시하는 태도로 볼 때, 자신이 믿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중2병적 독선이 숨어있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의견 2) 말투가 냉정할 뿐, 마음은 따뜻한 츤데레.. 가 아니라 그래도 들어볼만한 주장을 하는 사람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주장을 펼치며, 표현 방식은 거칠지만 나름 쓸만한 주장을 한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가 주변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건 자신의 주장이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이란 해석입니다.
의견 3) 어그로종자, 낚시왕
의견2와는 반대로 사실 그에게 중요한 건 타인의 반응이란 의견입니다. 자신의 의견은 중요치 않고, 어떻게든 관심을 끌어 반응을 이끌어내 게시판을 더럽히는 것에 주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왜 하필 그렇게 하느냐? 란 반응을 많이 받고, 인정한다면서 고쳐지지 않는 게 어그로종자로써의 진의를 드러낸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의 말투가 타인을 기분나쁘게 하는 종특이라기 보단 의도적인 것이란 추측을 근거로 합니다. 사실 어떤 토론이 벌어지면 엄청나게 집착을 보이며 계속 리플을 쓴다는 점이, 특히 의심스럽습니다.

인성 :
의견 1) 개새끼
개과 동물이니까..
의견 2) 개같은 놈
그는 지나치게 냉정한 척 하며 이성을 강조해, 토론을 하는 상대들은 물론, 논하는 주제에서 감정적으로 피해를 입은자들에 대한 배려를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그는 "네 가족이 xx를 당해도 그런 소리를 하겠느냐" 같은 답변에 대해 얄짤없이 "그렇다"고 말하는 잔혹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의견 3) 냉정할 뿐
물론 그가 차갑게 표현을 하긴 하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논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의견 4) 인격왕
포모스에서 힘을 받고 있는 설입니다(참고로 절름발이이리는 포모스유저이기도 합니다). 고매한 인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입니다. 포모스 자게에서 인격왕이라고 하면 모두 절름발이이리를 지칭하는 걸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그가 pgr에서는 보이지 않은 어떤 장점들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케 합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포화에 유연히 대처하며, 자신을 인격적으로 모독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이런 주장의 근거로 쓰이곤 합니다.

호불호 :
의견 1) 역겨운 인간
사람들을 열 받게 하면서도, 혼자 냉정한척 하며, 허세나 부리는 아주 역겨운 부류라는 설입니다. pgr에 차단 기능을 도입하면 최다 차단을 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점이, 이 주장을 증명합니다.
의견 2) 짜증은 나지만 견딜법한 인간
하는 얘기는 완전 개소리는 아니니, 불쾌해도 적당히 넘어가주는 게 적정하단 포지션입니다.
의견 3) 딱히 문제 없는 듯
규정을 위배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할말 하는 게 뭐 어떠냐는.. 사실 무관심에 가까운 주장입니다.
의견 4) 우홋 멋진 남자
그가 벌이는 논의는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매력적이란 설입니다. 할말을 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외 독특한 시각이라서, 혹은 냉철해서, 또는 일대다의 말싸움을 하는 패기가 매력적이란 주장도 있습니다.
의견 5) 귀요미
가끔 센스와 유머를 발휘해 귀엽다는 설입니다. 여성들에게 주로 체택되는 관점이...었으면 합니다.

기타 :
의견 1) 자유주의자
그가 키배를 벌이는 주제들 대부분이 자유주의와 비자유주의자 구도인 경우가 많으며, 국가, 사상등 비개인적 요소들이 개인등을 제한하는 것에 극단적인 반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약자의 사회적 보호나 예방등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을 한다는 개인적 경력이 이런 생각을 부추김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의견 2) YG빠
지드래곤 대마, 지드래곤 복장, 지드래곤 성행위 퍼포먼스, 씨엘 복장등에서 일관되게 그들을 실드쳤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빅뱅과 2NE1에 대한 상당한 호평을 하고 있다는 점도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단지 그것은 그가 자유주의자이며, 음악 취향이 YG와 어울려서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의견 3) 여성우월주의자
남성까기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성을 까면 크게 반응을 한다는 점에서 그러한 의심이 가능합니다. 찌질한 여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반면, 찌질한 남성을 혐오한다는 정황도 여러 곳에서 엿보입니다. 남녀관이 지나치게 여성친화적이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그러나 이 사회가 지나치게 남성적일 뿐이며, 그의 포지션은 오히려 합리적이다 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의견 4) 정신 못 차리고 절름거리는 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걸로 보아 정신이 나갔다는 의견입니다. 퍼플레인님이 그래도 다 틀린 건 아니다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던 서술입니다. 사실 상당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더 생각이 안나네요. 또 뭐가 있더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