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9 15:24:31
Name 은하수군단
Subject [일반] 대한민국에 메이저스포츠가 없는 유일 지자체.
바로 충북 입니다.

우리나라 메이저 스포츠를 남자~ 축구,야구,농구,배구라 볼때.

충북은 이 가운데 단 한개도.. 연고지로 보유하고 있는게 없네여.



K리그만 해도 충북보다 인구가 적은 강원도에도 있는데 말이죠..;; 비슷한 규모인 충남도 천안이 남자배구팀을 보유중이죠.
인구가 비슷한 전북은 축구,농구팀 돌리고 이젠 야구팀 유치 이야기까지 나돌던데.

농구는 예전에 청주sk있었는데 우승하고 야반도주 하듯이 도망가고..;;(그때 청주sk 인기는 엄청났죠. 관중도 많고.)
이 지역 사람들 스포츠에 얼마나 목말라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뉴스,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129

2010 k3리그 평균관중1위가 청주직지fc임 평균관중 2600여명

청주직지FC는 올 시즌 25경기를 치룬 끝에 13승 7무 5패(A조 3위)의 성적과 함께 홈 관중 동원 3만3천800명(평균 2천600명)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k3리그에서도 이렇게 관중이 오는데 k리그오면 엄청날거같습니다

특히 만약에 대전과 더비전관계가 되면 더 엄청날거같음

이처럼 청주는 축구팀에 목말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

3부리그가 평균관중 2600명 찍는 동네. 참고로 저도 갈까했는데 입장료도 생각보단 비싸고 3부리그고 해서 걍 안갔네요.

K리그 였다면 백퍼 몇번은 가봤을텐데.

아무튼 기아랑 sk야구나 얼마전 Fc서울 수원 더비 경기 보니깐, 딱히 응원하는 팀도 땡기는 팀도 없는 입장에선 부럽고 그러네요.
한화는 가끔 가 다 청주에서 해서 메인이 대전이고, 완전히 충북팀이라고 느껴지지 않네요.
그렇다 해도 한화 6연전 청주경기 6연속 매진<7,500구장>에 못들어간 사람만 수천은 되던거 같은데, 1만 이상이었어도 6연속 매진
가능했을거 같네요.

농구시즌 들어가도 다 상관없는 팀이고 특히 sk 이팀은 정이 확 떨어져서.
그냥 다 남의 팀.
걍 Fc대한민국이나 응원해야하는게 다네요.

스포츠 좋아하는 분 중에 연고지 응원할 팀이 있는 분들은 경기 볼 맛이 날 거 같네요.(물론 성적이 안나오면 얘기는 좀 다르겠지만요;;)

ps. 충북에 메이저 스포츠팀 하나 생기면 정말 인기 폭발할거 같습니다. 3부리그 직지Fc평관이 2600인데, 1부리그팀 정도 였다면 그 관중수는 상상을 초월. 다만 이넘의 지자체는 스포츠팀 유치에 별 의지가 없다는게 에러네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금영롱
11/10/09 15:2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글스 세컨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ㅠ
러쉬본능
11/10/09 15:29
수정 아이콘
사실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서울도 마찬가지지만 지방 지자체들 재정이 말이 아니지 않나요?

충북지방에 연고를 둔 기업의 지원이 더 필요해 보이네요.
후란시느
11/10/09 15:30
수정 아이콘
승강제 생기면 승격으로 해서 진입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11/10/09 15:30
수정 아이콘
마치 미국의 오클라호마를 떠올리네요.
어떠한 프로스포츠 연고지도 없어서 대학미식축구에 8만의 관중이 들어서는 곳-_-;;
얼마전 NBA 선더렌드인가가 오클라호마로 연고이전한 뒤 상당히 히트친 거 같긴 했는데 말이죠.
비디오드롬
11/10/09 15:50
수정 아이콘
서울도 강북이나 강동쪽에 축구팀 하나만 더 생겨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비디오드롬
11/10/09 16:50
수정 아이콘
정말 노원, 미아 수유, 중화, 구리 쪽을 아우를수 있는 것 하나 나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렸을땐 육사와 그 근처 57사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발제한이 그것 때문에 있는 것 아니였나요? 태릉선수촌 때문이었나.
다른거 아닌 경기장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그나저나..갑자기 제 리플로 충북팬이 아닌 강북팬들의 성토장이 되버려서 죄송합니다. 크크
칼루사
11/10/09 17:36
수정 아이콘
청주sk농구단이 반응이 좋았는데 청주sk가 워낙 뒷통수를 세게 때려서 쩝..;;
충북이 원래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려 했는데 재정문제때문에 포기하고 대신 여자축구단이 생겼는데 반응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청주 살고 있는데 한화에 대한 관심이 엄청난듯해요. 청주야구장에서도 몇번 경기를 하는데 반응이 좋거든요.
대전으로 원정응원가는 청주사람들도 꽤 많은거 같아요.
11/10/09 19:3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광역 연고 시절을 제외하면 K리그 팀은 충북에 한 번도 없었네요.
천안 일화도 충남이었고 -_-;
카싱가지
11/10/09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충주 사는데도 프로리그팀이 없는 곳이 어디지? 하고 한참생각했네요. 충북이 팀이 없어서
그런지 팀 생기면 다들 관심가져줄것 같은데 말이죠. 직지fc 생각보다 관중 엄청 많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충주에 내셔널리그팀인 충주험멜이 있는데 이팀도 내셔널리그팀 중 관중수
1위 입니다. 크크크크크 2010년 내셔널리그 평균 관중수가 465명인데 충주험멜은 1413명이더군요.

그나저나 내셔널리그는 k3보다 관중수가 적었군요.
생각대로
11/10/10 01:06
수정 아이콘
청주 토박인데..제발 한팀이라도 생기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31 [일반] 우리나라 주차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23] SSeri11279 11/10/10 11279 0
32230 [일반] 유로 2012 최종 예선을 남겨놓은 현재 남은 일정 (2) [7] 반니스텔루이5937 11/10/10 5937 0
32229 [일반] [영화리뷰] 도가니 : 아이러니의 도가니 - 그 속의 장치들 [20] R.Oswalt5111 11/10/10 5111 3
32228 [일반] 추억 [1] 트렌드3382 11/10/10 3382 0
32227 [일반] The X Factor US [9] Galaxy4173 11/10/10 4173 0
32226 [일반] 한나라당!! 영화 도가니에 대한 책임들은 너희 들에게 있다. [113] 허삼전6981 11/10/10 6981 0
32225 [일반] 99% 확률로 침몰하게 될 조광래호 , 허나 지난날의 업보로 인해 새판짜기를 할수 없는 시점. [39] Special one.6323 11/10/10 6323 0
32223 [일반] [신화] 그리스 신화에도 엔딩은 있다(!?) [27] 눈시BB14463 11/10/09 14463 2
32222 [일반] [KBO] 역대 4년 연속 10승 이상 투수들 목록.txt [40] Hobchins6394 11/10/09 6394 0
32221 [일반] 요즘 나가수 불판에 대한 불만. [83] 헤븐리9570 11/10/09 9570 3
32220 [일반] [예능] 강호동씨가 없는 1박2일 첫방송. [29] 강원7071 11/10/09 7071 0
32217 [일반] 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140] 재이님10148 11/10/09 10148 0
32216 [일반] 대한민국에 메이저스포츠가 없는 유일 지자체. [23] 은하수군단7557 11/10/09 7557 0
32215 [일반] 두산 베어스, 제 8대 감독에 김진욱 코치 선임 [35] lotte_giants6573 11/10/09 6573 0
32214 [일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42] 드론찌개7046 11/10/09 7046 0
32213 [일반] 버스커버스커 자작곡 들어보셨나요? [3] 노리플라이5832 11/10/09 5832 0
32210 [일반] 10월 첫째주 Top 10 Plays of the Week [1] 김치찌개3420 11/10/09 3420 0
32209 [일반] 전차열전 (10) 8호전차 마우스 [7] SperoSpera6106 11/10/09 6106 0
32207 [일반] [축구] 조광래호 이대로 좋은가? [69] 감사요6900 11/10/09 6900 0
32206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예고편 [28] 눈시BB7830 11/10/08 7830 2
32205 [일반] 진중권이라는 사람 [277] KARA10295 11/10/08 10295 0
32204 [일반] [KBO]기아 타이거즈 11시즌 정규시즌 기록 [108] 아우구스투스5329 11/10/08 5329 1
32203 [일반] 진보신당에게 실망하다. [29] BIFROST6031 11/10/08 603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