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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8 03:50:43
Name 아라리
Subject [일반]  아이폰4s 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랍니다.


모든 분들이 기대했던 아이폰5는 나오지 않았죠..

근데 이 동영상 보니 생각보다 4s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특히 Siri 라고 하는 음성인식부분은 나름 충공깽이네요..

근데 과연 이 음성인식이 동영상만큼 잘 작동될지도 의문이고

기존 아이폰에도 음성인식기능이 있긴있는데 이건 뭐 .. 알아듣질 못하던데..

더욱 중요한건... 한국어 지원은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_- 오직 영어..

뭐 차후에 한국어도 개발될진 모르겠습니다만

PGR분들은 어찌 보시는지!?

저는 나중에 Siri 한국어도 개발되고 음성인식이 저정도로 잘 된다면 갈아탈 의향이 있습니다 흐흐




그리고 이건 Siri 기능만 따로 설명한건데 볼수록 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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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03:5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삼성에서 저것을 봤다면 LG의 공밀레(....)기술로 어떻게든 만들어내리라고 봅니다
물론 특허가 관건이겠어요 [m]
11/10/08 04:07
수정 아이콘
사실 전 한국어 음성인식이 된다고 해도, 대부분은 신기해서 처음에 서너 번쯤 써 보는 게 고작일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효용이 있는 건 시각장애인 정도?
11/10/08 04:10
수정 아이콘
일전에 저런 분야의 벤처를 하는 사장과 차 타고 오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몇 년 전 얘기긴 해도 그의 말에 따르면, 한국어 음성 인식이 영어보다 훨씬 어렵다고 하더군요. 영어는 인식률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감자해커
11/10/08 04:11
수정 아이콘
음성인식 외에는 놀랄만한 점은 없는데, 저 홍보영상을 보니깐 아이폰4s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세세함이 애플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800만화소로 업글! 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렌즈추가에 광량까지 신경쓴 모습을 부각시키더니.. 여하튼 동영상 처음에 나왔듯이 최고의 폰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네요. 그래도 전 인조인간을 사랑합니다.(?)
아라리
11/10/08 04:20
수정 아이콘
4s에서 새로 얻을수 있는 기능은 전반적인 스펙향상 쪼금 + Siri 뿐일거 같습니다..
아이클라우드나 iOS는 기존 아이폰사용자도 가능한 기능이니까요..
그래도살어
11/10/08 04:27
수정 아이콘
사실 음성인식도 저처럼 아폰 갤스 둘다 쓰던 분이면 그렇게 새로울건 없죠. 향상 되긴 했지만 이미 그 전부터 되던게 대부분이라
그냥 유작이고 그래서 팬들입장에서 수집겸 뭐 그정도로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디자인이 바뀐게 거의 없어서 수집겸
사기에도 좀 그렇긴 한데 뭐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한국엔 대체 언제나 나오려는지...4 이미 가지고 계신분 보다는
이제 막 스마트폰 사려거나 아니면 조금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보급형 맛폰이신 분들이 4s사기에는 딱 좋을것 같아요.
흰설탕
11/10/08 04:45
수정 아이콘
10몇년전부터 있던 음성인식기능이랑 뭐 다른거 있나요?

안성기가 본부~ 김혜수가 우리집~ 하면서 광고하던 그거랑 뭐가 다른겁니까?
김연우
11/10/08 06:37
수정 아이콘
팀 쿡이 PT를 정말 못한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siri를 그냥 음성인식으로만 인식하게 했으니까요.

음성인식 자체는 꽤 오래된 기술입니다. 사람이 '가나다'라고 말하면 그것을 가나다, 라는 텍스트로 변환시키는 기술이지요. 하지만 siri는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더 분류하자면, siri는 음성인식 + 의미분석 + TTS의 개인 비서입니다. 영상 중 나오는 '집에 도착하면 선물 챙기는거 잊지 않게 알려줘'의 경우,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에서는 'Reminder', 'Registration', 'Name', 'Grab the present', 'Event', 'Location', 'House', 'Complete' 라고 단어를 열거해서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것도 음성을 듣는 컴퓨터가 그 음성을 들을 준비가 된 상태가 돼었는지 하나하나 기다려가면서요.
하지만 siri에서는 '집에 도착하면', '선물을 챙기는거', '알려줘'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집에 도착하면'을 'Event', 'Location', 'House'로 받아들이고, 선물을 챙기는 거를 'Name', 'Grab the present'로 분류하며, '알려줘'를 'Reminder', 'Registration'으로 치환한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 분석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람의 말이란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상대가 알고 있는 것들은 생략하고 말하며, 각 의미들을 배치를 자기 마음대로 하거든요. 게다가 각 뜻들을 중의적으로 씁니다.

siri는 그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식으로 서비스가 나와야 알고 실제 어느정도의 의미분석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연동영상에 보면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보거나 터치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GUI라는 강력한 보조 없이도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겠지요.



siri는 이러한 것들을 합쳐져 '터치하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단순한 음성인식이 아닙니다. 의미 분석까지 해주니까요.
TTS와의 결합을 통해 아이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서비스 결과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니 이것이 가능합니다. 의미분석해봤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면 말짱 꽝인데,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당수는 iOS5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것이니까요.

아이폰 4S에 siri가 탑재되었다, 기 보다 siri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4s와 iOS를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앵콜요청금지
11/10/08 07: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한글 미지원은 아쉽고요
Naraboyz
11/10/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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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영상처럼 모두 실현된다면.. 진짜 충공깽이 아니라 이정도면 유례없는 혁명이죠.
다만 사람들은 저게 위에 김연우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죽어도 안될거라는걸-_-;;; 잘 알기에..(음성 인식의 현재 수준이랄까요..) 평가가 박한거겠지요. 저도 솔직히 기대 안됩니다.

다만 확실히 광고는.. 사.. 사.. 사볼까.... 싶게 만드네요.
좋은친구들
11/10/08 08:25
수정 아이콘
Siri 자체는 예전부터 앱스토어에 있던걸 인수해서 좀 더 개량하고 4s에서만 쓸 수 있도록 막아논 거라고 들었습니다.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한글이 안되서 아쉽네요
송지민
11/10/08 08:58
수정 아이콘
온니테란
11/10/08 08:59
수정 아이콘
아이폰4와 아이패드2를 사용중인데.. 둘중 하나만 siri 좀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_-

아이패드2는 사양도 똑같은데 어흑..
절름발이이리
11/10/08 09:03
수정 아이콘
사실 기능이야 이미 있는 걸 내공을 높인 정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고.. 중요한 건 애플이 가장 강점을 지녔던 '트랜드 셰터'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느냐겠지요. 혹자는 "최초로 터치를 꺼냈던 애플이, 다시 최초로 터치 이후의 시대를 그려내고 있다"는 식으로 포장도 하던데, 좀 오버같은 면이 있지만 눈여겨 볼 서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폰 이전이라고 터치폰이 없었던 게 아닌데, 완전히 트랜드를 바꿔버렸던 걸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의 서비스들이 대개 그런 식이죠. 없던 걸 만들어서 혁명이 아니라, 실제로 대세를 바꿔버리니까 혁명이 되는..
11/10/08 09:03
수정 아이콘
워... 역시 애플이네요. 다른 것보다도, 광고가 너무 쩝니다.ㅠㅠ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를 외치게 만드네요.
대단한 건 정말 대단하게, 별로 안 대단하고 당연한 것도 당연하지 않아 보이게 만드는 애플의 광고란...

갤S2 사용자인데, 지금까지 아이폰 안 부러워하다가, 이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부러울 것 같습니다.
다른 거 빼고 Siri만 해도... 아직 영어 밖에 안된다지만, 영어로라도 사용하고 싶을 정도네요. 덜덜...

물론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언젠가는 지원하겠죠. 끄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기존 아이폰4 사용자들도 OS 업그레이드 하면 Siri 사용할 수 있을까요?
와이제이
11/10/08 09: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저 그런 스펙인데 자소서를 잘쓴 취업준비생처럼 보이네요.. 특히 cpu랑 카메라 설명할땐 웃음이 나더군요

너무 당연해서 다른 기기들은 언급조차 안하는걸 아이폰은 대단한 성능인냥 얘기하고 있네요

siri는 좀 기대됩니다만 한국어 지원도 안되고.. 저 광고처럼 인식을 보여줄진 상당한 의문이네요
11/10/08 09:3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음성 인식해서 전화걸어주거나 문자 텍스트 찍어주는거랑은 분명 다르죠.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다만 저정도의 인식률이 과연 나와줄까 하는게 의문이고, 한국어는 뭐.. 안나오리라 봅니다.

한국어도 저렇게 돌아가준다면 꽤나 쏠쏠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기능일텐데 아쉽네요. 애플 물건이야 아이팟 빼고는 2개밖에 안써봤지만, 써볼수록 느끼는건 얘네가 하는 서비스가 (제대로) 한글화 되느니 영미권 가서 생활하는게 차라리 더 빠르겠다는것?-_-.. 하긴 써놓고 생각해보니 기계에 맞추는 삶이라니 뻘짓도 이런 뻘짓도 없겠군요 크크.
3시26분
11/10/08 09:54
수정 아이콘
영어만 지원하는건 아니고, 영어, 불어, 독일어 3가지 인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몇몇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아직 음성인식 기술은 넘어야 할 산이 많죠. 사물인식 기술보다야 좀 낫지만
동영상은 말 그대로 홍보고 저정도 완성도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애플이니까 혹시..? 하는 마음이 1% 정도 없진 않지만요)
11/10/08 09:55
수정 아이콘
siri는 단순히 음성 인식해서 전화 걸어주거나 문자 텍스트 찍어주는 거랑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다만 사람의 "명령"을 보다 더 잘 이해한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구글 보이스 커맨더가 특정 단어를 이용한 특정 문구를 "명령"으로 받아들여서 실행한다면, siri는 특정 단어와 특정 문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다른 것이죠.

결국 음성으로 "휴대폰에 명령을 내리고" "휴대폰이 뭔가를 실행시킨다" 는 점에서 이미 나온 것과는 별 다를 바 없습니다. 이걸로 뭔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조금이라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주겠지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것으로 뭔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휴대폰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서 메세지 적고, 네비게이션으로 가는 곳 설정하고, 정보 검색하고, 이런 것들은 이미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올빼미
11/10/08 10:06
수정 아이콘
음성인식을 위해서 버튼을 눌러라라는 뻘짓을 해결하기 위해서는..명령과 명령이 아닌것을 구분해야하는데...그건 어떤원리로..
11/10/08 10: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게 그렇게 대단한 기술인가 싶기도하고
다들 반응이 센세이셔널하다는것 같아서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뒤쳐진거겠죠? 흠냐;;
냥이풀
11/10/08 10:16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전용 동작인식센서인 '키넥트'를 발표 했을때와 비슷하네요.

그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저거 이미 있는 기능이라 별로 혁신적이지 않다, 인식을 잘 못한다, 게임하는데 불편하다, 패드 놔두고 왜 허공에 손을 저어야하나, 망할것이다'

하지만 키넥트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대박을 쳤죠.

개인적으로 siri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학교얘들
11/10/08 10:1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siri 는 진짜 쓸데없는 기능 같네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혼자 웅얼거리면...;;
저런 기능 필요없으니 빨리 12일이 되서 ios5 나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탈옥이 귀찮아서 순정으로만 4를 쓰고 있는데 필요한 기능이 많이 추가됐더군요.
배터리도 효울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여자박사
11/10/08 10:21
수정 아이콘
대박을 치던말던 어차피 한국어 지원이 안되면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의미없는 기능이죠.
11/10/08 10:2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안드로이드 폰에도 'Voice Actions' 라는 기능이 있는데, Siri가 어느정도까지 차별화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z7ueLEPhgVc
올빼미
11/10/08 10:4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분이 c5환자분입니다. 손가락을 사용하는게 어설프죠. ( c6엿나-_-...) 때문에 음성인식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음성인식기계는 음성인식의 시작을...버튼을 눌러서 합니다. 이분에게는 너무나 힘든 조건이지요. (이분은 딱 갤텝만 사용가능합니다.)
달빛요정역전
11/10/08 10:44
수정 아이콘
사용자에게 결과 화면만을 리턴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으로 응답해주는 기능이 놀랍네요.
일반 어플까지 확장성이 있다면 꽤나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3시26분
11/10/08 10:53
수정 아이콘
저 siri 가 사실 무료 어플이었는데 애플이 인수하고 어플을 사용할수 없게 막았다는군요.
http://realnews.tistory.com/63

사용자의 권리에 대한 논란도 논란이지만, 기대만큼 혁신적인 기술은 아닐수 있겠네요.
11/10/08 10:56
수정 아이콘
불편해서 안쓸것같지만 광고는 잘만들었네요..
배터리문제때문에 24시간 음성인식 중일리는 없고, 일단 홈버튼을 누르든지 홀드키를 누른 후에 음성인식이 작동할 겁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한번은 터치해야한다는건데, 그럴 바엔 아예 터치로 하는게 훨씬 편하죠. 휴대폰을 입에 갖다댔다 떼는 것도 매우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인간의 언어보다 터치가 더 진화된 입력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언어는 수만가지 명령을 염두에 둔 체계라서, 제한된 명령밖에 없는 스마트폰에는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사람의 언어를 극도로 압축해 놓은 입력방식이 ios의 ui입니다. 단순히 메일확인이나 스케쥴정리, 인터넷검색 정도를 위해 음성언어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입력체계의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11/10/08 10:57
수정 아이콘
광고중에
집에 도착하면 알려줘
집에 도착한걸 스마트폰이 어떻게 알까요....??

아이폰4유저인데 신제품은 다 좋아보이네요 흑..
다크질럿
11/10/08 1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살 맘이 안 드네요.
레필리아
11/10/08 11: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사용하는데 저 정도 인식률이 나온다면 정말 혁신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저런 인식률이 나올 수가 없겠죠 사실...
그래도 애플의 광고 능력 하나 만큼은 알아줘야겠네요.
11/10/08 11:12
수정 아이콘
4s에서 실컷 베타테스트 해주고

5에서 좀더 보완해서 나왔으면 하네요..

솔직히 저게 호들갑 떨 기술로는 보이지 않아서..
마스터요다
11/10/08 11:16
수정 아이콘
별로 필요없는 기술같아 보이네요.

저거 필요할 만큼 사는게 톱니바퀴처럼 빠듯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는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은 금이니까....
11/10/08 11:24
수정 아이콘
기존에 있던 것을 재발견해서 새로 포장하는 것은 정말 애플이 최고네요.
헌데 이번 시리 같은 경우는 기존의 사용자들에게도 4s 로 넘어오라고 강제로 권유하는 듯해서
제가 3gs나 4에서 사용하고 있었다면 꽤나 성질 날 것 같은데요.
안티안티
11/10/08 11:29
수정 아이콘
'iOS 음성인식비서 '시리', 아이폰4S서만 가능'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600&g_serial=608268
시리를 뺏어가는 대신 iOS5로 달래주는 것일까요?
11/10/08 11:31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초반에 재미로 몇번 해보고 안해볼거라 예상됩니다.
정말 급하다면 음성을 일일이 듣느니 눈으로 휙 보는게 더 빠르죠..
나름쟁이
11/10/08 11:3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이번에 아이폰5나오면 구입한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약간 뒤통수 맞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스마트폰이 처음인 여친이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손도작아서 3.5인치면 적당할듯 싶고...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스마트폰첫구매/현재 보급형 기기를 쓰고계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최코치
11/10/08 11:47
수정 아이콘
개인 사정상 아직도 피처폰을 쓰고 있는데, 저 놈의 아이폰 디자인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을까요?
11/10/08 11:54
수정 아이콘
제 친구여자도 5기다리다 4s나오는거 보고 갤2로 갈아탔는데,
이친구왈 몇일써보고는 그래도 확실히 여자입장에서 갤2는 너무 둔탁한 디자인에 너무 커서 한손으로 다 컨트롤 안되는게 사실이라며 징징대더군요. 결론은 잡스나쁜놈으로 흘렀지만 하루뒤에 경견해졌다고...
11/10/08 12:12
수정 아이콘
아이폰4 ---> 아이폰4s 에서 변한게

갤스2 --> 갤스2 lte or note 의 장점보다도 적어보이는데

심지어 아이폰4는 갤스1 과 동급제품이니.. (적어도 삼성에선 그렇게 주장..)
11/10/08 12:22
수정 아이콘
아이팟터치에서도 있었고 그 전에도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던 기능인데
뭘 이렇게 대단하게 광고해대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애플의 음성인식은 감성인식이라도 되는 모양인지

아니면 음성 인식 기능에 불과한데 Siri라고 이름 하나 붙여주니까
뭐라도 있는 것처럼 보는건지.
안티세라
11/10/08 12:40
수정 아이콘
제 스케쥴/메세지를 다른 사람이 보기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저걸 사용할 일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데 그 사람 욕하는 문자를 핸드폰이 읽어주면..?
와이프 몰래 산 물건이 배달된다고 문자를 읽어주면..?
11/10/08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SIRI는 음성인식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인공지능에 가까운 시스템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정 단어를 프로그램적으로 나열해서 명령하는게 아니라, 자연어를 수준이상으로 알아 듣는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참 그리고 SIRI를 사용하기 위해서 SIRI 모드로 바꿔 놓아야 하는건 맞는데, 이게 밧데리를 어마어마하게 소모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이폰4 같은 경우 고화질 동영상도 연속 몇시간 재생이 가능한데, 저 정도 애플리케이션이야 뭐 하루종일 켜 놔도 끄덕없을거라 봅니다.
다만, 영어 독일어 등만 지원한다는 걸 봐서는 역시 언어의 어순이나 문법적인 장벽이 크긴 큰가 보네요.
영어발음 구린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아니지 영어 발음 교정용으로 쓸 수도 있으려나? 농담이구요.

뭐, 저는 이런 것들보다는 iCloud가 가장 기대됩니다만....,
아마, 향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차이를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iCloud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굉장한 물건]을 기대하던 분들에게는 아이폰4s는 분명 실망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CDMA와 GSM을 동시 지원한다는 점과, 성능대비 낮은 가격 등을 고려하면 전략적으로 괜찮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11/10/08 12:56
수정 아이콘
와...진짜 무슨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능이군요.
11/10/08 13:08
수정 아이콘
몇 분듯이 안드로이드에 있는 비슷한 기능이라고 소개해주신 것들을 좀 써봤는데, 괜찮긴 한데 Siri랑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Siri의 핵심은 음성인식이 아니라 AI 쪽인 것 같은데, 이것들의 AI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인 것 같고 수행할 수 있는 역할들도 제한적이구요. [S2]
Physiallergy
11/10/08 13:18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에 무료로 존재하던 앱이었고
(웃긴 건 아이폰4s로 편입시키면서 기존 앱 사용자들의 사용은 중단시킴.
저도 무료라서 재미로 깔아보긴 했는데 느닷없이 사용 못 하게 하니까 반발심이 생기는군요.)

애초에 여기저기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발전하던 기술인데
단순히 아이폰에 탑재되니까 역시 애플이라는 반응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갤투에 보이스 토크 탑재되었을 때 삼성 어메이징 어썸이라는 말은 없었을 텐데..?

하긴 애플 측이 아이폰4s에서 모든 혁신의 이미지를 Siri에 가져다 붙이려는 게 그만큼 4에서의 발전이 없다는 반증이긴 합니다만.
담배피는씨
11/10/08 13:27
수정 아이콘
더 봐야 알겠지만.. GUI 에서 VUI로 갈아 타는 시발점 인가요.. 어는 정도 까지 의미분석을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애플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재미 있어지겠네요 크크
화이트푸
11/10/08 13:40
수정 아이콘
문장을 인식하는 것과 단어를 인식하는 수준은 차원이 다르겠죠.
그리고 단순히 Speech를 Text형태로 변환해서 보여주는 것과도 많이 다를테구요.

이 말은 단어의 앞뒤 문맥을 고려해서 인식을 한다는 말과도 같은데,
유의미한 문장을 구성하기 위한 기능(A.I) 또는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능 즉 후처리가 엄청 잘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영상에서 보이는 정도의 인식률이라면 엄청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덧 : 인식하는 레벨은 한국어 >>>>>>>>>>>> 영어 가 되겠죠.
11/10/08 13:41
수정 아이콘
한국인에겐 쓸모없는 기능이네요. 외국이라고 해도 거의 보여주기식이지, 실질적으로 저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반의 반의 반도 안될꺼 같아요.
11/10/08 13:46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이걸로 영어 스피킹 연습해야지~ 얘가 놀아주는거 맞죠? ㅠ
하우스
11/10/08 13:55
수정 아이콘
애플이 한국시장 대하는걸 보면 siri의 한국어 지원은 애시당초 기대도 마는게 .....
11/10/08 13:58
수정 아이콘
동영상 틀어놓고 아래 댓글 읽고 있는데 제가 들은 가장 광오한 광고 카피가 귀에 들어오네요.

"With iPhone 4S, you don't have to do anything. It just works"
(아이폰 4S를 가지고 계시면, 당신은 아무것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그냥 알아서 됩니다)

Siri가 어느 정도 수준일지 모른다는게 단점이지만
정말 개발 의도대로 개발됐으면 지구 정복하겠네요.
(그러나 그 수준까지 개발됐으리라 믿지 않습니다 '';;)
11/10/08 13:58
수정 아이콘
나중에 이것이 발전해서, 정말로 개개인에 맞춰서 생각하는 핸드폰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정말로 스마트한 폰으로 말이죠.

개인 정보를 저장 분석해서 사용자의 질문에 맞춤으로 대답하는 검색이 현재도 개발중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인터넷은 굉장히 위험하지만, 핸드폰은 보안만 철저하게 설계한다면 개인정보 누설도 되지 않을수 있으니까요.
핸드폰에 내 정보가 다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긴 하지만, 아주 복잡하게 설계해서 누구도 정보를 알아채게만 하지 않게 할수 있다면
리포트 같은 것이 아닌 단순한 궁금증 같은 것은 핸드폰으로 다 처리할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네요.

"오늘 무슨 옷을 입을까?"
"니가 어제 후드에 청바지를 입었고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최고 온도가 26도 정도니까, 노란색 원피스를 입는건 어떨까?"
"싫어"
"빨간색 남방에 청바지" (이런 대답이 나의 취향까지 파악하고 있는 핸드폰이다보니, 내 취향에 맞는 대답들이 나오겠죠)
"싫어, 왜 그걸 입어야대?"
"니가 빨간색 남방은 최근 2달동안 입지를 않았어 좀 입어"
그런데, 스마트폰이 짜증을 내진 않겠죠?
뚱그루
11/10/08 1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렇게 혁신적인 기술이라 생각되지 않네요. 아무리 광고가 좋게 나와도 막상 사용해 보면 불편할거 같은데 .
몽키.D.루피
11/10/08 14:31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siri를 이용한 어떤 앱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는데...
11/10/08 14:5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못 쓰고 기존 시리 이용자들은 서비스 중단에...딱히 4s를 사고싶어지진않네여 [m]
포프의대모험
11/10/08 14:57
수정 아이콘
보면서 느낀점
1. 애플 진짜 x도 없네 ㅡㅡ
2. 광고 졸라 잘한다.. 아차 하면 살거같다..
가나다abc
11/10/08 15:02
수정 아이콘
지금 해외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 4s 예약이 엄청난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신기능 siri와 더불어 이런 엄청난 광고 효과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진짜 다른건 몰라도 광고하나는 엄청 잘만드네요.
딱 보면 사고 싶어집니다.
아라리
11/10/08 15:09
수정 아이콘
잡스형 보고있지!? i i
jagddoga
11/10/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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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의 문제점을 꼽자면....

1. 아이폰4s 에서만 가능
차별화라는 명목하에 그렇게 한 거 같은데, 보기에는 3나 4에서도 들어가기 불가능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엄청난 CPU자원을 먹는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요

2. 음성 인식 그 자체
사람들이 전화는 잘 하지만 전화에 음성 명령을 내리는건 잘 하지 않죠.
심리적 거부감인지 몰라도요. 버튼 -> 터치로 넘어가는거 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3. 한국어 지원
사실 가장 큰 문제인데...
시리의 핵심 기술을 가진 회사를 애플이 인수했는데 그 회사가 한국어도 지원하던곳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데모 영상급으로 만들려면 쉽지 않아보이네요.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어인데...
동아시아 3개국어 중에서는 일본어가 가장 먼저 나올꺼 같긴 한데 일어도 아직이죠.

ex. 그리고 siri란 단어가 일본어나 조지아어에서서는 이상한(?)의미라고 합니다.
몽키.D.루피
11/10/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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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말인데요.. 문득 생각난건데 신개념 영어공부용으로 홍보한다면 한국에서 엄청 팔릴 거 같다는 느낌이;;;;
하루일기
11/10/08 16:16
수정 아이콘
http://youtu.be/myE498nyfGw

speaktoit라는 안드로이드 어플이군요.. sirl 덕분에 이런 어플도 알게 되네요 한번 써봐야지 흐흐
11/10/08 18:07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 기자들의 SIRI 체험기가 올라와 있더군요. 꽤 쓸만한 모양입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90944
11/10/08 18:41
수정 아이콘
SIRI를 분석한 인공지능(자연어 처리) 전문가의 칼럼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hanury.net/wp/archives/2998
11/10/08 19:57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사람수준이라도 잘 안쓸거같습니다. 주어진 문장을 문자로 보내거나 검색을 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것보다 자기손으로 보내는게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으로 검색하거나 문자보내는 것은 tv리모콘을 다루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데, 리모콘을 손에쥐고 있으면서 다른사람에게 채널돌리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쓰면서 필요한 복잡한 작업(어떤 표현으로 문자를 보낼지, 일정을 언제로 바꿀지)은 인공지능이나 다른사람이 대신해줄수 없습니다. 결국 어플을 조작하는 정도의 간단한 작업만을 대신해주는 건데, 이런 간단한 작업은 인간의 언어보다 ios의 기존 입력방식이 더 효율적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m]
아야여오요우
11/10/08 23:11
수정 아이콘
일단 KARA님의 리플에 있는 블로그의 글은 전문가는 아니고 전공자 수준인 것 같네요. 솔직히 원글의 데모 동영상 수준으로 인식이 잘 된다면 굉장한 것 맞죠. 문제는 저건 결국 보여주기 위한 광고동영상이란 거죠-_- 저도 나름 관련 전공하는 입장에서 저대로 된다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인식기술, 의미분석기술 등등이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화'되었다는 것이 대단한 건데... 실제로 저 정도로 잘되는 경우와 못 알아먹는 경우가 어느 정도 비율이 될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사실 siri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애플사만의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관련 필드에서 이미 연구가 진행되어 있는 기술들입니다. 인식 자체만 정확하게 된다면 그 이후 의미파악은 그렇게 어렵거나 대단한 건 아닙니다. 결국 문제는 음성인식의 안정성이란 거죠. 이 쪽 연구하는 입장에서 siri 건보다 훨씬 놀랐던 일은 사실 구글에서 인식기를 그야말로 '쓸만한' 레벨의 안정성으로 내노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려운 음성인식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상용화가 되었으니까요... 하고 싶은 말은 저 정도 수준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대단한 것이 맞지만 기술들 자체가 센세이션하거나 혁신적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음성인식기가 먼저 공개되지 않았다면 저 동영상 못 믿었을 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10/08 23:22
수정 아이콘
한 가지 말씀드린다면 예전에 LG였던가요? 스캔+마우스 동영상으로 엄청난 반향을 거의 전 커뮤니티에서 불러왔는데
막상 후기는 참담했습니다. 애플이라고 안 그럴 보장은 없죠. 신기술이나 개량된 기술은 포장해서 광고하길 마련...
11/10/08 23:55
수정 아이콘
구글 보이스 액션이 그러하듯 페이스 타임 그러하듯이 잘 쓰는 사람이 있고 쓰면 좋은 상황도 있겠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쓰지는 않는 기능이 될 것이라 봅니다. [m]
페르마
11/10/09 02:33
수정 아이콘
분명 미래에는 저 기능을 이용해서 혁신적인 삶을 살겠지요.
삑사리 안나고 인식률 99%에(설사 다르게 인식했다고 해도 편하게 수정가능하고)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잘 받쳐준다면 가능해질겁니다.

허나 지금은 과도기는 커녕 이게 시작입니다.

지금은 불편하고 직접 보고 직접 터치하는것에 비해 효용성이 압도적으로 떨어져서 제대로 쓰이지 않을거에요.


직접 보고터치하는 것에 비교해볼 때 음성인식을 이용하는 것이 거의 동급으로 편해지는 날

세상은 바뀔겁니다.
11/10/09 05:31
수정 아이콘
장애인들이나 운전할때 말고는 그닥 의미없어보이는데요
마치 3g처음나올때 영상통화 설레발 정도의 위상이라고 보면 될까요
마케팅에 비해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초음속거북이
11/10/09 09:16
수정 아이콘
개인비서 기능까지 되니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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