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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8 03:19:14
Name ArchonMania
Subject [일반] 벌써부터 슈스케3 온라인 사전 투표에 쏠림 현상이 보입니다.
이번 슈스케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버스커버스커... 원곡에 비해 역량미달인 느낌을 받았죠.
팀컬러로 보면 괜찮지만 (보통)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보컬에게서 확실한 한계가 보였으니까요.

윤종신 씨도 지난 주에 보컬 장범준 씨에게 자신의 능력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했습니다만
그 말이 이번 회에 완전히 선명하게 드러난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빈 라 비다 로카'라는 노래를 취향에 맞지 않아 싫어했고
덩달아 리키마틴도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빌어 리키마틴은 대단한 가수라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_-;

윤종신 씨는 이번 회에 버스커버스크의 노래를 팀컬러로 잘 소화했다고 말했죠.
보컬을 밴드의 얼굴로 보지 않고 조직의 한 개체 정도로만 해석한 것 같은데요.
때문에 이승철 씨의 혹평과는 다르게 비교적 괜찮은 점수도 받았지만, 윤종신 씨의 평가가 꼭 칭찬으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해석의 범위를 넓혀 의식적으로 좋게 평가해준 것 같았거든요.

여하튼 이런 위기의식이 팬층에 새겨져서인지 벌써부터 사전투표에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지난 주에 버스커버스커가 투개월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면,
새벽 3시 현재 1위인 버스커버스커와 2위인 투개월의 투표비율이 6.3:3.7 정도이고 이 차이가 더 심해지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생방송 투표에도 반영이 된다면, 버스커버스커가 떨어질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사전 투표의 반영 비율은 고작 5%지만 이것이 생방송 투표의 바로미터도 되니까요.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생방송 중에 깽판을 쳐서 심사위원에게서 0점을 받아도 안 떨어질 것 같네요.

심사위원 점수 비율이 슈스케 1회 때 10%에서 2회 때 30%가 됐고 이번에 35%가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시청자 중 상당수가 특정 참가자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팬심을 발휘하기도 하지만(혹은 팬심이라고 믿지만)
사실 이게 팬심인지는 의문입니다. 자신이 지지하던 참가자가 우승을 해도 가수 데뷔를 한 후까지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이니까요.

그래도 일단 프로그램의 취지는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는 역량있는 가수를 뽑는다는 거니까,
그리고 시청자들이 몰입해 슈퍼스타를 자신이 뽑는다는 착각(?)도 줘야 하니까. (시청률 확보를 위해서라도)
직접 투표 시스템 비중을 더 줄이기도 힘들어서 참 미묘합니다.

누가 봐도 이번 슈스케 무대에서 신지수 양보다 이정아 씨가 훌륭했음에도
탈락한 이가 신지수 양이 아닌 걸 보며 약간 울컥한 밤이었습니다. -_-;
제가 슈스케를 그냥 참여자가 아닌 방관자적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생각을 더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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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03:22
수정 아이콘
버스커-투개월-울랄라는 TOP3 확정이라고 봐도 되죠. 그냥 탈락자 팬덤을 누가 더 가져가느냐가 관건일뿐.
슈스케에서 진정한 승부는 이 세팀간의 맞대결이라고 봅니다. 살아남는 두 팀이 어디일 것인지, 탈락자의 표는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1,2위가 가려지겠죠.
11/10/08 03:42
수정 아이콘
궁금증인데 (이제서야 보고있어서) 장범준씨 기타는 왜 제대로 시작하는 경우가 없나요?
저번주에는 안들렸고 이번주는 처음 반소절은 날리고 이후에는 음량조절 전혀 안하고 크게틀어 읭? 하게 만들고

방송말고 딱히 다른 매체를 안찾아봐서 확인이 힘든데 이유를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SCVgoodtogosir
11/10/08 03:44
수정 아이콘
버스커랑 신지수가 여기까지 올라온게 참 에러네요. 이건율이야 떨어질만 했지만 이정아랑 신지수는 누가봐도 신지수가 떨어지는게 맞는건데.... 만약에 오늘 세 팀 떨궈야 했다면 그중 하나는 버스커여야 했다고 볼 정도로 정말 아니었습니다. 밴드는 밴드 전체로 평가받아야 하는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보컬 때문에라도 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버스커는 왜 팬이 많은지도 잘 모르겠네요. 곡 잘 만지는건 훌륭한데 밸런스나 보컬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m]
베르시스
11/10/08 07:52
수정 아이콘
장범준씨의 보컬이 음역대가 넓거나 테크닉적으로 뛰어난 건 아니지만.. 역량미달이라고 표현할것 까지야 있나요..
저는 툭툭 던지는 그 보컬이 좋습니다.. 이번 무대는 보컬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호불호는 갈릴 수있지만.. 보컬의 테크닉만이 보컬의 판단기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1/10/08 08:0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슈퍼'스타'를 뽑는 프로그램이니,
팬들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오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보컬계의 트렌드는, 누가누가 소리를 잘내냐의 싸움이 아닙니다.
90년대나 00년대에나 그랫지 요새는 누가 얼마나 좋은 느낌을 주느냐의 싸움이고
장범준이 충분히 어필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오프닝무대랑 버스커버스커 무대보니 노래 진짜 못부르긴 하더군요.
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는 편곡으로 커버해야겟죠.

어쿠스틱기타와 같이 노래를하면, 성량이 풍부하거나 기교가 좋지 않은것도 충분히 커버가 되고
느낌이 좋은게 중요하거든요.
11/10/08 09:06
수정 아이콘
아 이정아씨 노래 완전 좋게 들었는데 엄청 아쉽더군요
전 신지수씨랑 이정아씨 나오길래 신지수씨 탈락이구나 라고 예상했는데.. ㅠㅠ
그래도 슈스케2때의 경험때문에 조금 괜찮더군요
슈스케2때는 군대에 있을때라 옆사람 붙잡고 난리친(?) 기억이 나네요
11/10/08 09:09
수정 아이콘
오늘은 버스커버스커가 못하긴 했습니다만, 떨어지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로 못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다음주엔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도 있고요. 이건율 이정아씨도 충분히 떨어질만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정아씨는 사실 투표도 했고;; 느낌도 괜찮았다고 봤지만, 냉정하게 보면 떨어질만 하기도 했습니다. )
11/10/08 09:16
수정 아이콘
장범준씨 보컬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퍼스타k에서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줬고 장범준씨가 부른 곡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저도 어제는 별로 였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분발해줬으면 싶네요.
사악군
11/10/08 09:27
수정 아이콘
신지수 이건율 크리스 중에 둘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이정아씨가 오늘 떨어질지는 몰랐네요. 아 인기투표니까 뭐..
11/10/08 09:46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를 올린 것이 조금은 효과가 있는거죠. 크리스티나씨는 확실히 심사위원 점수때문에 살았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 크리스티나, 이건율, 이정아, 김도현씨 중에 탈락자가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이정아씨 탈락은 저도 아쉽네요.
저번주 이번주 모두 수준급의 무대를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팬들을 만들기는 조금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늘 버스커버스커 무대 아주 좋게 봤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평도 나빴고 개인적으로 보면서도 장범준씨의 성량이나 음역대가 많이 아쉽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보컬로서는 조금씩 아쉽지만, 무대에서의 장범준씨는 늘 저에게 감탄을 하게 하더군요.
뭐, 팬심으로 올라가든 실력으로 올라가든 (딱히 버스커버스커가 실력이 없다고 보지도 않지만)
올라가는 사람이 승리자죠. 슈퍼가수가 아닌 슈퍼스타를 뽑는 것이니 만큼, 당연한 겁니다.
갑시다가요
11/10/08 09: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버스커버스커에대한 윤종신씨의 보컬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저번에도 윤종신씨 막 욕하고 그러는
사람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었는데 밴드 보컬의 기본은 밴드의 연주에 노래가 묻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말했는데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죠. 그런 것이 필요없는 몇 몇 곡이 있습니다. 그게 버스커가 다시 붙었을 때 불렀던 자작곡인데 너무 잘했죠. 하지만 그런 곡 밖에 할수 없다는게 버스커버스커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곡을 잘하여서 버스커의 느낌을 살릴수 있는 무대가 나오지 않는다면 나와도 솔직히 지금은 우승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끝판왕이 있으니까요.
케타로
11/10/08 10:11
수정 아이콘
슈스케 광팬인 사람으로써 저번에도 댓글 달았지만 슈스케는 가수가 아닌 스타를 뽑는 프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응원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논란이 많은 버스커버스커는 보컬이 노래잘하느냐 못하느냐 보단, 전 어제 침을 튀기면서 노래부르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르는 노래가 주종이 아닌 이상 그들에게 바라는 음악이 있으니 아직 기대를 저버리진 않겠습니다.

투개월은 참 신기한게 방송으로 볼때는 망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하루 지나고 나서 머리에 울리는 건 예림이 목소리밖에 없습니다. 또 듣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어요. 도대윤군은 이제 포기모드로 가겠지만 아직 터질 포텐이 있기 때문에 그 기대감으로 롱런할것 같습니다.

울랄라 세센은 가면 갈수록 잘하고 하지만 역시.. 그 너무 프로다운 모습이, 암4기인 히스토리와 열심히 하는 그 모습도 착해보이려고 하는 연기처럼 느껴져서 손해인것 같습니다. 이름을 알려 대뷔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행사에서는 인기 최고이겠지만 스타로서의 성공은 역시나 부족해 보이네요. 슈스케를 통하여 스토리를 가지려고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

신지수씨는 역시 가능성으로 올라 갑니다. 왠지 강승윤처럼 마지막에 재대로된 트레이닝받아 1위곡같은 명곡을 남기고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이번 외국곡 미션으로 가장 이득본건 크리스티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떨어져야 되는데 다음 떨어질 이정아씨를 먼저 떨어뜨렸죠. 사실 두 사람다 3위안에 못 들어갈 사람이라서 그들이 가진 재능이나 충분히 보여줬으면 했는데 크리스티나씨는 이미 볼것을 다 본 느낌이라서 이정아씨를 좀더 보고 싶은데 아쉽네요.
학교얘들
11/10/08 10:11
수정 아이콘
슈스케3 생방 두번정도 보니 슈스케2 보다 확실히 수준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슈스케2 는 적어도 한주에 한두팀은 ' 오 ~ 잘한다. '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슈스케3 는 화제가 된 팀들 모두 우린 거품이였다라는걸 보여준 느낌... ( 신지수, 투개월 )
다른팀은 딱 자기 실력정도 보여줬고.
이번 슈스케는 울라라세션을 위한 방송이라고 느껴지네요...
애패는 엄마
11/10/08 10:23
수정 아이콘
보컬은 얼굴이기도 하지만 한 개체이기도 하죠. 밴드라면요.
보컬도 하나의 악기일뿐이라는 의견이 많으니깐요.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근데 보다보니 작년이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크리스가 조금만 더 우리말 된다면 완전 폭발일텐데.
11/10/08 11: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터넷투표와 문자투표는 다르다고 봅니다. 문자투표는 울랄라 상위권일거에요. 대중적인 스타일로 노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참가자가 외면받는 일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지수씨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강승윤 케이스가 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두 참가자의 스타일 문제라고 봅니다.
강승윤은 독특한 자기만의 느낌으로 올라온 참가자인데 슈퍼위크에서 박진영이 강승윤에겐 맞지 않는 지적을 해버리는 바람에(기술적인 발성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강승윤의 경우에는 성대 구조 자체가 일반인하고 다르기 때문에(이 사실은 TOP11 초반 인터뷰에서 장재인씨가 이비인후과에서 검진받은 얘기 할 때 나왔습니다. 장재인 강승윤 두 사람의 성대는 일반인의 성대와 다르게 생겼다고요.) 강승윤은 자신의 특유한 창법을 버릴 수 없는 케이스였고 결국 박진영의 지적은 강승윤에게 꽤나 큰 마이너스가 됩니다.) 초반에 헤메버린 게 문제지 옆에서 조언만 해주면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봅니다.(심사점수야 뭐..이승철씨는 기술적인 부분에 큰 배점을 두기 때문에 강승윤을 좋아할 수 없는 심사위원이었다고 보고, 윤종신씨는 처음에 걸었던 기대가 워낙 컸기 때문에 초반 점수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지수씨는 좀 다르죠. 신지수씨는 뛰어난 보컬능력을 인정받고 올라온 케이스인데 생방에서 목관리가 잘 안되었는지 목이 맛이 간 것처럼 보여요; 이건 옆에서 누가 조언해준다고 해서 크게 느는 것도 아니죠.. 눈딱감고 노래 사흘정도 쉬면서 관리받지 않으면 1주일만에 회복하긴 어려워보이는데 슈스케같이 참가자들을 조이는 프로에서 그럴 배짱이 있는 참가자가 과연 있을까요;
돌아와요! 영웅
11/10/08 11:5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슈스케3 는 그룹 참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요 버스커, 투개월, 울랄라 없다 치면 진짜 볼 맘이 안나네요
없었다 치면 신지수 제1 우승후보겠군요
비회원
11/10/08 12:05
수정 아이콘
포커페이스..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투개월을 진출시키고 서프라이즈를 내놓은 브로큰발렌타인을 탈락시키는 묘한 곡이군요.
Nowitzki
11/10/08 13:23
수정 아이콘
생방송 무대의 문자투표는 그 날의 무대만을 절대기준으로 평가해서 하는게 아니죠
1번 무대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문자투표는 시작됩니다. 즉, 그 전까지 보여준 캐릭터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거죠
이정아씨가 보여준 캐릭터가 부족하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그렇게 보면 탈락했다는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죠
크리스티나가 너무 잘해서 원래 이정아씨 무대를 보고 투표했을 표가 크리스티나에게 갔다는 느낌도 들고요
캐터필러
11/10/08 13:58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하는 사람의 압도적다수가 20-30대 여성입니다.

여자후보에겐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여자는 여자를 안찍어줍니다.

이제까지 오디션프로에서 1등 을 여자가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1/10/08 14:26
수정 아이콘
1주차때 투개월의 쏠림현상이 더 심했었는데 버스커의 등장으로 오히려 좀 완화된 분위기가 지금인것 같네요.
11/10/08 17:29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썼지만, 전문 세션이 함께하는 타 참가자와 경쟁하는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은 손해입니다.
버스커버스커는 밴드니까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
투개월은 이걸 하루 빨리 알아차려서 도대윤군이 보컬에만 집중해야하는데... 기타를 왜 못버리나 싶네요.
10롯데우승
11/10/08 18:41
수정 아이콘
팬덤이 노래실력과 전혀 관계가 없나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떨어지면 팬덤때매 졌다고 할건가요?
참 아이러니한 글이네요.
ArchonMania
11/10/08 22:24
수정 아이콘
10롯데우승 님// 전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어디에도 그런 뉘앙스를 풍긴 적이 없는 듯한데...

일단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정도면 기본 실력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봐야겠죠.
다만 현 시점에서 본인들이 갖고 있는 약점을 드러낸다든가 그날의 컨디션 난조, 그리고 전략 미스 등을 범하면
저조한 평가를 받게 될 테지요.

전 그다지 특정한 누군가를 응원한 것도 아닙니다. 본문에서도 밝혔지만 방관자적 입장에서 봤거든요.
요컨대 '저 친구는 잘하고 저 친구는 별로네?'라고 생각했을 따름입니다. 다만 실수 내지는 저조한 실력발휘에
아랑곳하지 않는 맹목적인 팬덤 덕분에(?), 어딜 봐도 '더' 잘한 사람이 떨어지고 '덜' 잘한 사람이 올라가는 데
약간 짜증이 났을 뿐이죠.

하지만 그들을 지지하는 층이 '진짜' 팬인지 의문이라는 게 본문의 골자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려한 것이고요.
뭐가 아이러니하다시는 건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네요.
Legend0fProToss
11/10/09 00:43
수정 아이콘
버스커버스커는 저번처럼만 노래뽑아주면
보컬의 가창력쯤은 별 문제도 아니죠 충분히 매력있거든요...
동경소녀는 앞으로도 제 폰 플레이리스트에서 한참은 안빠질거같네요
11/10/09 01:29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창력 서열매기는 프로그램도 아니구, 어차피 슈퍼스타를 높은비중의 팬투표로 뽑는 프로그램인걸요??
즉 생방무대는 팬덤을 만들어내는 것도 실력인 그런 무대라고 봅니다.

뭐 나는가수다만 봐도 거기 나온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사람이 고영욱이라는걸 생각하면
연예계에서 가창력만이 능사는 아니죠. 거기 노래 잘하는 분들 나가수1등이 최초의 1등인 분 많은걸로...

한편 맹목적인 팬덤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수 내지 저조한 실력발휘에 아랑곳안하는 팬이야말로
사실 진짜 팬일지도 모르죠. 가수가 앨범을 내면 일단 구입해서 힘을 실어주고 보는....
릴리러쉬^^
11/10/09 16: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실력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우승자는 데뷔한 후에 처참한 결과가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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