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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9 17:57:37
Name 오크의심장
Subject [일반] 프리미어리그 리그테이블 5라운드까지




5라운드까지 펼쳐진 프리미어 리그 테이블입니다.

두 맨형제들이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돋보이네요.

캐롤을 보내고 전력 보강에 딱히 돈을 쓰지 않은 뉴캐슬은 의외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이 바튼을 내보냈지만 대신 카바예가 상당히 잘해주고 있네요.

팀색채에 맞는 탄탄한 보강을 하며 남자들의 축구를 보여주는 스토크도 선더랜드에게 털리긴 했지만 5위를 유지

승격팀들도 나름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위권 판도가 예상외로 치열합니다.

고도리와 볼튼 풀럼은 강등존에 있지만 사실 빡센 초반일정 탓도 있고 일단 감독빨이 있는 팀들이기에

곧 치고 올라올것 같으니 사실 올시즌은 누가 떨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아스날과 리버풀은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초반 좀 헤매는 모습인데

4위권싸움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모드리치를 지킨 토트넘이 파커와 아데발까지 가세하면서 탄탄한 모습이라 말이죠.

득점왕경쟁은 미친듯이 골넣고 있는 루니 대 아구에로의 대결로 가는데

전년도 득점왕 테베즈와 베르바만 안습이네요. 출전도 못하고 있는 두사람...

ps.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많으신데 정보가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이책을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용은 못봐서 검증은 안됐지만 재미있을듯 합니다. 근데 비싸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57041&date=2011091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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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9 18:05
수정 아이콘
저 골득실은.. 5골 넣고 이겼다고 좋아했더니 7골 넣고 이기고..
그래도 맨시 화이팅!

* 사실 맨시의 마지막 퍼즐은 감독일 것 같...
GODFlash
11/09/19 18:07
수정 아이콘
맨유 초반이 이렇게 좋은적이 있었나요 후덜덜.... 슬로우 스타터가 이렇게 잘나가니 불안하네요 크크
그러나 부상자 속출은 앞으로의 먹구름을....
문앞의늑대
11/09/19 18:09
수정 아이콘
전반기 볼튼은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스완지와 고도리는 비록 5라운드까지 성적은 좋지 않지만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기 때문에 중위권으로 올라갈것 같은 팀이구요.
개인적으로 뉴캐슬과 에버튼은 영입상황이나 1~3라운드 경기력 보고 초반부터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신기하게 승점을 챙기고 있네요 --;
Francesc Fabregas
11/09/19 18:21
수정 아이콘
루니가 벌써 9점에 아구에로8점.. 이번시즌의 득점왕은 30골근처일거 같네요
kleingeld
11/09/19 18:26
수정 아이콘
루니 > 아스날 인가요.....
캡틴박만 믿고가야됩니다.....
11/09/19 18:2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상황이 아주 안좋긴 한데, 블랙번전 결과야 슬프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쿠부한테 당한거 두번 모두 메르테자커가 뒷선 털렸는데, 메르테자커가 순속은 아주 느린데 스피드는 생각보다 느린편은 아니라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아이러니하게 수비와 미들에서 활약을 한 코시엘니 송의 자살골로 팀은 패배했지만, 두 선수 활약도 좋았구요.
램지는 예전에 보이던 싹이 다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템포를 너무 자주 끊어먹긴 하는데, 활동량 패스 좋아졌더군요.
제르비뉴는 로빈한테 욕 한번 먹더니 중반부터 기가 확 죽어서 이타적인 플레이만 하던데, 잘 섞어서 하면 괜찮을 것 같구요.
산토스는 브라질리언이다 보니 볼키핑, 개인기도 좋고 수비력도 좋은 것 같은데, 오버래핑을 센터로 치면서 위험한 장면이 조금 연출되더군요.
흠... 아르샤빈은 답이 없고, 아르테타는 조금씩 적응되는 것 같네요. 램지랑 동선이 엄청겹쳤었고 템포도 엄청 까먹었는데 조금 나아졌더라구요.
아직까지는 공격전개 해야하는 램지랑 아르테타가 템포를 계속 끊어 먹어서 답답하긴 한데, 조금씩 호흡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17위라 할말없는 성적이긴 한데, 더 내려갈 곳이 없는게 희소식이랄까요... 토트넘전까지는 회복해서 원정에서 꼭 잡았으면 하네요.
아데바요르 선수에게 골먹히고 세레모니 당한다면 그것까진 참겠는데, 경기까지 지면 정말 빡칠 것 같아요..
오크의심장
11/09/19 18:28
수정 아이콘
스카이스포츠에서 네이마르가 레알하고 60M으로 가계약했다고 보도했다네요.
반니스텔루이
11/09/19 18:30
수정 아이콘
어라.. 조금전까지 득점 업데이트 안되있었는데 크크

그나저나 루니는 리그 3연속 헤트트릭할수도 있었는데 참 아쉬웠네요. 최대 연속 리그 헤트트릭 기록은 누구일까요?

맨유가 퍼거슨 부임 이후 첫 리그 5연승이라고 합니다. 진짜 역대급 초반 러쉬 후덜덜
Darwin4078
11/09/19 18:40
수정 아이콘
강등권의 아스날..
이러다 선진축구 배우러 간 박주장, 아스날에서 축구 교실 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0-;
나니아김대기
11/09/19 18:46
수정 아이콘
맨유의 초반 상승세가 무섭네요.
더구나 이긴 팀들이 토트넘, 아스날, 첼시라니..
11/09/19 19:00
수정 아이콘
장원구씨 스카우트 리포트네요.
08-09 때 한 권 샀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선수 별로 슈팅 시도 같은 것도 분석되어 있어요.
멀면 벙커링
11/09/19 19:06
수정 아이콘
어익후 아스날...
아무리 5라운드라지만 강등권이라뇨..ㅠ.ㅠ
11/09/19 19:10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은 할 말이 없네요
11/09/19 19:13
수정 아이콘
맨시티의 아게로도 이름값에 부족함이 없는 활약을 하고 있고 첼시의 마타도 맹활약 중이지만 현재까지
EPL최고의 영입은 필 존스인 것 같아요. 유망주라고 데려왔더니 최상급 활약을 하고 있어요.
11/09/19 19:24
수정 아이콘
아스날에게 강등환을 시전한것도 아니고 ... 아이고 ... ㅠㅠ
대한민국질럿
11/09/19 19:28
수정 아이콘
챔스만 봐도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는데 이피엘 안본게 천만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사냐 부상이면 오른쪽은 대체 누가 뛰는건가요 설마 깁스(......)
아우구스투스
11/09/19 19:47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으로서 문제점 쓰다가 아담 때문에 너무 욱해서 그냥 지웠습니다. 괜히 또 경기 끝나고 리버풀 이야기 쓰다가 욱해서... 혹시나 비꼬는 사람 나와도 웃으면서 넘겨야 되는데 어제는 너무 처참해서 참지를 못했네요.

보다 너무 짜증나서 벽을 한대 칠뻔했네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07-08시즌에 마스체라노 퇴장이후에 맨유에게 그야말로 안드로메다 관광 당한 이후로 처참한 경기력이네요. 그때는 보다가 중간에 꺼버렸지만 정말 어제는 그래도 끝까지 뛰려고 하는 8명의 필드플레이어때문에 끝까지 봤습니다. 루카스가 얼마나 안쓰럽던지... 2명 퇴장인데 EPL 최고의 중미 조합인 모드리치-파커 막는데...

아 진짜 아담... 욕나옵니다. 콘체스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리버풀 선수 보면서 이렇게 욕하고 정안간건 처음입니다. 자기가 못한다고 성질 내면서 상대 골로 보내려는 짓까지... 정말 부끄럽더라고요. 한 5경기 징계먹고 앞으로 리버풀 스쿼드에서 안봤으면 합니다. 무슨 EPL 선수라는 선수가 상대가 조금만 압박하면 허둥지둥하고 퍼스트터치는 5m짜리에... 킥만 좋지 패스를 할줄 모르네요. 경기 조율, 패스, 시야... 루카스 반만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롱패스때문에 알론소나 스콜스와 비교하는데... 굴욕입니다 그들에게... 비슷한 부분조차 없어요. 스콜스가 수비 못한다고 까인 적 있는데 그 스콜스의 반이라도 수비하기를 바랍니다. 알론소가 느리다고 욕먹었는데, 적어도 알론소는 자기가 공 빼앗기고 조깅은 안하거든요.

지금 현지는 더 난리입니다. 한국팬은 저리가라할 정도로요. 아담에 대해서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들이 난무하고 있고요, 심지어 '리버풀 강등시키려고 왔냐'부터 해서 아담 지지세력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타팀 팬들도 퇴장당할대 한 짓 때문에 비판하고 있는데 쉴드치는 리버풀 팬조차 없는 지경입니다.

다만 신기한건 킹 케니에 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오히려 한국에는 좀 있는데 현지에서는 역시 킹 케니에 대한 지지 하나는 확고합니다.
헤나투
11/09/19 20:40
수정 아이콘
맨체스터의 두팀은 언급해봐야 손가락만 아프니 패스하겠습니다.
첼시도 생각보다 전력이 탄탄해보입니다. 영입한 마타가 잘해주고 그 영향인지 토레스까지 폼이 올라오고 있죠. 맨유,맨시 두팀이랑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스날은 고전할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ㅡㅡ 부상선수 돌아와도 챔스가기가 힘들어 보이네요.
리버풀은 할말이 없습니다. 시즌초 모습을 보니 올해는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무너질줄은... 괜찮은 영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직 팀이 완성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그리고 토트넘. 맨체스터 2팀한테 완패하긴 했지만 기대가 큽니다. 중원이 탄탄한 가운데 아데발이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토트넘은 모드리치의 유무가 경기를 크~게 좌우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볼때 리버풀-아스날보단 훨씬더 4위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라울리스타
11/09/19 21:37
수정 아이콘
토트넘의 아데바욜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터 크라우치보단 10배는 나은 선수입니다. 그 동안 토트넘의 가장 큰 약점인 피니셔의 부재를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지요.
11/09/19 21:37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리즈시절 이란 말 대신 아스날시절 이란 말도 나오겠네요..
아라리
11/09/19 22:07
수정 아이콘
근데 아스날은 이번 블랙번전에 사냐 빠지고 주루 투입되자마자 엄청 불안해보이던데
사냐는 부상인건가요
진짜 주루는.......아오
브라질 국대라던 산토스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진 그닥이고
메르테자커도 기대치가 그닥 높진 않았는데 딱 그 기대만큼만 해주는 중이라.. 에휴. 베르마엘렌 복귀가 시급합니다.
아르테타는 세스크의 완벽한 대체를 할순 없겠지만 평타는 가능할것같아 보이니 윌셔 복귀하면 기대해 볼만하구요.
Han승연
11/09/19 22:14
수정 아이콘
치차리토,클레버리,퍼디난드,비디치,하파엘 빨리 돌아오길 ㅠㅠ
OldPopBoy
11/09/19 22:24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뭐 저기서 더 내려가진 않겠죠. 설마-_-
윌셔가 없긴하지만 파뿌리가 나간 이후로 한동안 예전의 아스날 스타일은 못 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경기수가 늘어갈수록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램지는 치명적인 부상 이후로는 포텐이 줄어들었는지 터질 기미가 안보이는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아오 근데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수비는 일단 베르마엘렌이 돌아와야겠고, 미들도 윌셔가 돌아와야겠고... 이건 무슨-_-
전술적인 변화는 기대하기가 힘들고, 여러모로 올 시즌은 험난하겠습니다.
아라베스크
11/09/20 08:23
수정 아이콘
뉴캐슬은 정말 특이하네요-_-;
앤디캐롤도 없고, 그나마 남아있던 케빈놀란이 빠진 뉴캐슬은 더 이상 '1부에서 버틸수있을까' 라는 예상을 했는데 대단하네요 -_-;

그나저나 무럼....... 역시 저렇게 불리운 이유를 딱 보여주는 성적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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