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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0 01:33
역시 슈스케는 레알입니다. 악마의 편집 으아.......... 90분이 후딱 지나가서 놀랐네요. 첫번째 60초 광고영상 뜨기전까지 60분 지나간지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위크 -> TOP10 뽑는 과정을 제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재밌었네요.
11/09/10 01:33
슈스케시즌2 슈퍼위크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슈퍼위크 수준에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봤습니다 예림양 랩도 잘하고 리듬도 잘타는거 갖고 타고난 가수인거 같아요 신지수양은 어떻게 보면 너무 독단적인거 같아 보였는데 결국 무대에서 엄청단 리더쉽을 보여주며 위기의 팀을 구해내는걸 보고 리더는 리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어쨋든 제2의 김그림이 되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번 top10은 그룹부분이 많이 올라갈꺼같아서 엄청 재미있고 음악의 장르도 다양해질꺼같아서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11/09/10 01:33
나의 유나 킴이..... 그리고 박장현군도 뭔가 너무 아쉽네요...
손예림양은 볼매네요!! 볼수록 알수없는 매력이!! 돌려줘.. 유나 킴...
11/09/10 01:35
아 보고싶은데 볼 방법이 없어서 못보는 중이네요. 외국이라. 스포들만 듣는데 영 감질나서...여성 참가자들 미모 포텐도 많이 터졌다고 하고 이래저래 이슈가 많았던거 같은데 참... 언제쯤 볼수있을라나
11/09/10 01:35
시즌2 김그림 상황과 약간 다른 것이, 이번 신지수씨의 경우는 리더쉽의 해석을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독단적인 일면은 분명 안 좋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죠. 독재인가, 결단력인가. 대중들이야 전자를 택하겠지만요. 이건 편집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약 편집을 후자를 띄우는 식이었다면 오히려 뛰어난 리더쉽을 보여줬다며 대중의 박수를 받았겠죠.
11/09/10 01:35
그래도 신지수양은.. 슈퍼위크에서 그 짧은시간에 하나 둘 셋 넷.. 하고 바로 건너뛰어서 수습하는 부분이나..
윤종신 심사위원이나 이승철 심사위원 말처럼.. 모든 팀원이 다 부각될 수 있는 파트는 전부 배분한 점.. (것도 각자 영역에서 어울리더라고요.. 결과물만 보면.. 특히 손예림양의 랩은..) 등을 볼때.. 전 그래도 호감이 가네요.. 저 짧은시간내에 저렇게 추스리고 배분하고 상황대처한다는거..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백점만점은 아니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행동이였다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11/09/10 01:36
오늘 시작부터 뮤비로 시간 때우다가 시작했는데, 편집이 급하게 마무리 된 듯 하네요. 마지막 부분은 사운드믹싱도 안끝난 채로 방송되는 게 다 보여서 몰입하고 보다가 맥이 풀렸네요....
11/09/10 01:37
덧붙이자면.. 위탄은 슈스케보다 1시간 일찍 할수밖에 없겠네요(이미 10시에 편성했지만..)
이건 재미면에서 게임이.........
11/09/10 01:38
연예인들 가쉽으로 톱스타 누구는 이기적이나 싸가지가 없다.이런 기사도 많고 일화도 많은데
상식적으로 현실에서 있을수 없는 이야기 같아 부풀려진거겠지 했는데 작년 김그림씨나 오늘 신지수씨를 보면서 제대로 된 사회 생활은 경험하지 못 한지 갑자기 스타가 되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저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인기를 얻으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미국에 가고 그러지 않을까요?
11/09/10 01:39
그런데 신지수씨에 대한 판단기준은 전자든 후자든 손예림양이 되네요. 포풍랩! 다른 커뮤니티에선 예미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크크! 예림양을 랩 시킨 것에 대해 전자는 신틀러의 오판이 만들어낸 예미넴 기적이라 하고 후자는 신갈공명의 신의 한수라 하고...
11/09/10 01:40
손예림은 진짜 깜짝 반전이!!
랩을 맛깔나게 잘하더라구요. 원래 어린애가 랩하면 오글오글 하는게 있는데 쫀득쫀득하게 잘하고, 노래야 뭐 원래 잘했으니...(마 보이란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곡 자체가 작곡이랑 작사가 잘 된 것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지수는 보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크리스조 미션 때는 낚시인걸 알면서도 파닥이며 낚였구요. 울랄라 세션은 망한 팀 인공호흡기 달아주는거보고 와 정말 대박이구나하는 생각했습니다. 재밌네요 슈퍼스타K 근데 기대했던 캐릭터들이 많이 안보여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십키로, tyra(전 UPT) 화제는 안됐지만 이동록이도 안보여서 좀 아쉬웠죠. 아우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나요.
11/09/10 01:40
신지수양이 보여줬던 행동이 딱히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보이지만 '리더쉽'이라 불릴 성질의 것은 아니겠죠. 팀을 위한 결정이었느냐에 굉장히 회의적이니깐요. 그녀의 독단이 불편하긴 했고 10인시 파트/팀 배분 문제에도 적절한 결단이라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물론 이것이 편집의 문제냐 아니냐도 가려야 하는게 먼저일듯 하고. 하지만 슈스케는 리더나 팀웍/인성을 보는게 아니라 가수를 뽑는 자리인만큼 별 문제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결론은 잘못한 것도 없지만 잘한 것도 아니다.
팀들은 대다수 참 좋은 팀들이 많았는데 아쉽네요 확실히 개인보다 낫네요. 기억 나지 않지만 많은 팀들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김광석씨 노래 부른 그 친구는 강산에씨 선곡이 아쉬웠습니다. 그 전에 보여줬던 올드한 느낌이 그냥 밋밋해진거 같네요. 그래도 패자부활전에도 못 나올지 몰랐네요.
11/09/10 01:41
십키로 통편집 당한건가요?????????????
지난주에 다듀의 고백 들으면서 와우 이래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떨어진건지, 완전 보이지도 않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
11/09/10 01:45
저는 신지수씨가 성격이 급하신거 같네요..
결과야 그게 최선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쟁쟁한 사람들이 (10명이나) 모여있었던 조였다보니까요.. 다음주에도 필히 방청해야겠네요 크크 근데 제가 좋아하는 정병대씨 떨어진게 참 아쉽네요.. 그런 상처받은 영혼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11/09/10 01:45
슈스케 재밌네요.
1.신지수양이 욕을 많이 먹을거같은데...리더쉽에 실력까지 정말 훌륭하더군요. 근데 그 리더쉽이 전체를 위한게 아니라 자신을 위한거라서 욕을좀 먹을거같네요. 서바이벌에서는 당연한거이긴한데...인간적으로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2.크리스포함 4명이 한번에 붙을때 소름돋던데요 크크크 3.손예림양 랩 한다고 했을떄 아...망했구나 했는데 의외로 잘 소화하더군요 크크;;
11/09/10 01:49
신지수양이 보여준 모습은 리더십은 아닌거 같습니다.
파트 배정할때도 팀원들에게는 좋은 파트를 배정해주려고 하는것처럼 인터뷰하고, 정작 살펴보니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파트는 이미 정해놓고서 그 파트 빼놓고 남들 배정해주고 자신은 이 파트 할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냥 자신이 돋보이고, 합격에 좋은 포지션을 가져가기 위해 팀원들을 희생시킨거죠. 그나저나 정말 기대했던 십키로는 대체 어디 간건가요?;;
11/09/10 01:49
이게 리더십인지는 모르겠네요. 자기조에 화제가 되던 참가자들이 많으니까 의도적으로 자기가 돋보이기위한 파트배분에 말투도 좀 그렇고. 남의 의견은 바로 묵살시켜서 더 나은 의견을 내지도 못하게 분위기 만들고 말이죠. 다만 예림양의 랩실력은 놀랐던 모양이여서 전 고소했습니다. [m]
11/09/10 01:52
신지수 양의 리더쉽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조에 남자들은 뭐하는 겁니까?악마의 편집에 당한걸수도 있는데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면서 불만만 많아 보였습니다. 최소한 이러이러한 점은 맞지만 이런점에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식의 말은 할수 있지 않나요? 그 경쟁율을 뚫고 슈퍼위크까지 왔으면 그정도 목소리는 낼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9/10 01:55
박장현탈락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아쉽네요
TOP3는 맡아논실력파인데... 이렇게 버리면 다른소속사에서 채갈텐데말이죠 노래도모르면서 왜 그곡으로간건지ㅡㅡ
11/09/10 01:55
신지수양 처음 봤을 때 뭔가 욕심이 있어 보인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네요 크크
뭐 오늘 보여준 리더로서의 행동들은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슈스케의 편집은 워낙 상상을 초월하기에 섣부른 판단은 일단 보류해 두렵니다 아직 스무살도 안된 어린 친구라는 점도 있구요 일단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라... 이래저래 슈퍼위크에서 보여준 게 많아서 탑텐 안에는 충분히 들어 갈 것 같은데 실력은 충분히 검증되었으니 조금만 더 겸손한 모습 보여주면서 노래하는 모습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랩하는 예림이한테 묻혀버린 우리 투개월 예림이는 탑텐안에 들었을지...
11/09/10 01:56
https://pgr21.net/?b=8&n=31591
언뜻유재석님께서 지난 1~4회 합격자들분석한건데, 어제 다시한번정주행하고 오늘 생방을 봣는데, 느낌을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1. 통편집 진짜 미친다;;;; 임보람(업타운 멤버, 사연이 애절했었죠), 김아란(라푼젤, 표정이 아주), 십키로(다듀-고백, 호흡 베리 굿), 장세민(ra.d-엄마, 진짜 완전 절절했는데 ㅠㅠ), Ambition(I need a girl불렀죠) 김영일(I'll be there, 박장현과 투톱이라고 생각들었던), 임성현(ann노래를 불렀죠), 강림호(중국에서 비트박스가 매우 훌륭), 이중에서 임보람, 십키로 못본건 진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후우.. 2. 이 친구가 합격을???응?? 민훈기(서인영이 외모보고 뽑은것같아서 짜증났는데...합격??) 조철희(박재범 친구.......엄친아인가요...서울대에 춤추고 노래까지..) 3. 이 친구가 불합격을?ㅠㅠ 정명수(맹인 피아니스트.......참 좋았었는데) 김민석(횟집에서 일한다던...뭔가 좀 아쉽습니다) 박장현...(김영일과 박장현이 가장 노래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4. 악마의 편집;;; 박필규, 손예림. 방희락, 경지애...뭐 말하지 않겠습니다.. 울랄라세션은 진국인것 같습니다. 투개월은 전 좀 심심한데..흠... 신지수는 좀 마니 짜증나네요..자기를 위한 리더십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단이지요.... 팀깨질까봐 성질나도 참던 남자팀원들(박필규,박장현,이건율 대략 이정도였나요?)의 모습이 안쓰러운걸넘어서 화날정도였습니다. 같은 슈퍼위크 합격자인데 왜 말을 못하니? 왜? 편집탓도 있겠지만...욕 많이 먹을듯합니다, 나중에 다른 면 보여주면 그때 다시 판단해보렵니다
11/09/10 02:01
그건 그렇고, 신지수씨에게 과도하게 방송분량 투입하고 컨셉잡아주는 과정인거 보면, 신지수씨는 탑10에 합격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슈퍼위크는 보통 합격자들 캐릭터 잡아준다는 인상이어서.
11/09/10 02:03
오늘 초기 편집은 정신없고 노래도 너무 짧게 끊어가서 별로 였습니다. 근데 한번 걸러내고 난 다음 팀미션 편집은 원래 슈스케스타일로 돌아오더군요. 그래도 마지막 엔딩에서의 편집 마무리는 아쉬웠습니다.
위탄이 오늘 좀 산뜻하게 출발한 거 같아서 슈스케랑 대결이 재밌어졌네요. 아무래도 10부터 위탄보다가 11시부터 슈스케랑 리모컨으로 왔다갔다하다가 위탄 끝나면 슈스케 볼 거 같은데 이번은 진짜 정면 대결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한프로그램이 훅 갈수도 있을 거 같네요.
11/09/10 02:06
아 십키로 통편집 당한거 아쉬워서 예선영상 다시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아쉬워요..제일 보고 싶었는데.. 다듀-고백 부른거 진짜 예선참가자중에 그루부 최고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11/09/10 02:15
오늘 슈스케 방송사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90분 편성이 콜보레이션 미션 이전까지라고 생각됐는데 갑자기 120분 정도의 편성으로 어슬렁 넘어가더니 90분 이후로는 긴장감을 살려주는 배경음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고 콜보레이션 미션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서 아마 편집하다가 실수가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엔딩도 후다닥 끝내는 느낌마져 남아서 어찌됐는 마성의 편집 돋네요.
11/09/10 02:21
진짜 재밌네요. 슈퍼스타 최곱니다.
시즌2에 비해서 좀 아쉽다면 전체적으로 레벨이 높아서 그런지 눈에 띄는 대스타가 안보이네요. 손예림양은 진짜 대단하긴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어려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긴 좀 힘들지않을까요?
11/09/10 02:22
그런데 진짜 자막 너무 많이 틀리지 않나요
편집 시간 부족 문제가 아니라 1화부터 꾸준히 엄청나게 맞춤법을 틀려대는데, 집중하다가 확 깹니다. 아무리 케이블이라지만 되/돼도 구분 못하고 계속 쓰는 건 좀...
11/09/10 02:27
박진영씨가 도움이 됐냐 아니냐? 문제도 조금 떠오르더군요.
의외의 부분을 잘 잡는 것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문제로 떨어뜨리는 것도 있었고... 아마 많은 분의 의견처럼 끝까지 가지 않는 심사위원은 배제하자는 의도겠죠? 슈퍼위크 심사위원도 2명 4명 3명으로 계속 변화가있었네요. 변화라기보다는 이제 정착인것 같으니... 편집때문에 느낀건지 몰라도 윤미래씨는 생각보다 힙합쪽에 짠 점수를 준것 같아 아쉽습니다. 의외로 이승철씨는 솔로 전향후 말을 아낄것 같았던 밴드쪽에 상당히 많은 의견을 내는것 같았구요.
11/09/10 02:32
전 이상하게 슈스케에 반감이 있어서 오늘은 위탄봐야지 하다가
잠깐 돌린 채널에 그대로 꽂혀서 끝날때까지 봤네요. 오늘의 타겟(?)은 신지수양이더군요. 사실 이런 목소리를 제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이분은 정말 리듬감도 좋고 귀에 착착 감기게 잘부르던데 오늘의 편집으로 아마 우승은 물 건너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쉬운건 제가 제일 기대한 10키로가 안나왔던 것. 좀 씁쓸하더군요. 덧붙여서 슈스케2의 김성희양도 그냥 단물 쭉빨아먹힌 뭐마냥 멕아리 없이 편집되는 모습 보면서 다시한번 잔인한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쩝 p.s: 인터넷에 슈스케 탑10 스포가 떳더군요. 탑10 멤버들 촬영현장을 누가 찍은 거 같던데 멤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대로라면 아마...망조가...;;;
11/09/10 02:32
또 악마의 편집 발동했네요
솔직히 조 미션에서 참가자에게 요구하는 건 리더쉽이 아니라는 보는 입장이라 신지수가 그리 잘못해보이지 않는데요
11/09/10 02:37
신지수씨 행동을 크게 문제삼을 것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10명이 한 노래를 부르는데, 누가 리더였어도 만족스러운 배분을 했을 거 같진 않고... 시간도 촉박한 상황에서 동의나 합의를 쉽게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런 결단력도 필요한 거 같아요. 여자키에 맞춰진 노래를 남자들을 위해 키를 낮게 바꾸지 않는 이상, 가장 노래가 돋보일만하게 배치했단 생각이 들고요. 다행히도 조가 분리됐는데, 만약 10명이 그대로 갔을 상황이었다면 정말 최대한 빠른 결단으로 파트 정해서 연습을 시작하고 연습과정에서 나오는 (미리 알기 어려웠던)문제들을 조율해가는 식으로 이끄는 게 최선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안하던 다른 팀원들도 매우 답답해보였거든요.
11/09/10 02:57
신지수의 행동이 독불장군이나 나혼자 살기에 바쁜 모습이라기보단 좀 적극적인 조장 정도로 보이더군요. 다 잘되자고 열심히 하는데 우는분이나 별다른 의견없이 뾰류퉁한 모습이 더 답답해보였습니다. 사실 예림양한테 랩을 권할때는 이건 좀아닌데? 했는데 결국 예림양이 무대에서 자신이 하고싶다고 했었고 실제로 무대에서도 나름 훌륭하게 보여줬었고요. 무대에서 5명의 파트분배도 나름 비슷했다고 보여지고 신지수가 좀 더 먹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정도가 심한정도는 아니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무대에서 첫파트를 맡은 남자분의 실수에도 어떻게 살려볼려고 가르쳐주는 부분이라던지 그 후 다시 그 파트넘기고 시작하는 부분은 인상적이였던것 같네요. 완벽한 리더는 아니였지만 훌륭한 리더로 팀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돋보이게했다..그게 오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에게 비호감으로 보인 부분도 많아보여서 탑10 투표가면 금방 떨어질것 같네요.
11/09/10 02:59
다른사람이 뭐라고 의견개진해서 맘에 안들면 '조잡하다' 고 하는데 쉽사리 다른 의견 낼 수가 없는 분위기가 되어버리죠.
괜히 의견충돌했다간 방송상 안좋은 이미지를 줄 수도 있구요. 결과적으론 좋은 노래가 나왔지만...저거 가지고 리더쉽이 좋니 뭐니 말하긴 힙듭니다. 조별 미션이 이걸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몇차례 더 있었으면 계속 결과물이 좋으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11/09/10 03:18
일단 방송 편집상으로 본 거만 가지고 썰을 푼다는걸 밝히고요(실제론 뭐 전혀 달랐을수있죠. 근데
이런 편집보고 그거 내에서 이야기하는게 또 이런 프로 보는 재미니까요) 저같은경우 신지수는 꽤 별로로 보였네요. 다른 남자들이 신지수의 말에 반박 안하는거..간단합니다. 팀 콜라보 미션이거든요. 다른 팀 에서도 나왔지만 이런 팀 콜라보 미션 그것도 각자 파트를 어떻게 나누냐 하는 민감한 부분에서 는 한 명만 의견이 강한 사람이 있어도 까다롭습니다. 왜냐하면 의견이 강한 그 한 사람이 일단 드러나면 거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당연히 나타날텐데 그런 상황에서 반박해서 논쟁하기 시작하면 수습이 정말 어렵거든요. 신지수 조의 경우도 시작부터 신지수가 치고나오고, 조장 역활 하려고 하고 자기 의견이 상당히 확고하고 강했던게 눈에 확 보이는데 속으론 마음에 안들어도 여기서 반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럼 그냥 안드로로 가는겁니다. 전 다른 조원들이 답답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런 식의 그룹을 나눌 때 몇 번 겪어봤던 일이거든요. 일단 신지수같이 분명 능력은 좀 있는데 자기의견 강하고 말투를 강하게 가져가는 사람이 먼저 치고나와서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하면 분명히 불만 가진 사람이 나오지만 머릿속으로 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딱 봐도 자기의견 확고한 앤데 여기서 논쟁하고 싸우기 시작하면 절대 해결 못 시킨다. 이 팀 망한다"그리고 오히려 먼저 나선 쪽에서는 강한 말투를 가져가는데 자기는 최대한 유하게 말투를 가져가며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고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더군요.. 한마디로 다른 나이있는 남자 팀원들은 제 눈에는 답답한 게 아니고 제가 위에 말한 거 느끼고 팀 망할까봐 참고있는걸로 보였네요 저는....갠적으로 저런 스타일을 싫어하기도 하고요. 능력 있고 말 잘하고 주도하려 하는 건 좋은데 저렇게 말투만 봐도 자기의견이 굉장히 확고하고 또 어투를 강하게 가져가는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진짜 짜증나고 답답할때가 많았어요. 웃긴 건 다른 팀원들이 아 이 애는 이런 애구나 여기서 애랑 싸우면 망하겠구나 하고 참고 넘어 가면 나중에 그 애의 리더쉽이 좋았다 이런식으로 포장될때..
11/09/10 03:32
음 애초에 단어 선택이 잘못된걸로 보이는데, 저건 리더쉽이 아닙니다. 업무에 대한 추진력이 좋다로 말할 수 있을지언정 지금 저부분은 리더쉽이 좋다 라고 할 부분은 아니죠.
11/09/10 03:48
결단력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요. 하지만 신지수양과 갈라진 조가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네요
11/09/10 04:17
오늘 합격한 박솔씨
2010년에 The song is you 발표한 가수아닌가요? 그앨범 너무 좋게 들어서 요즘에도 매일 돌리고있는데
11/09/10 04:32
박장현 김영일이 남자 보컬리스트로는 투톱 같았는데, 한 명은 떨어지고 한 명은 아예 안 온듯 하고...아쉽네요.
그리고 슈스케는 일반 락밴드등은 프로그램 성격에도 안 맞는 것 같고, 저 그룹 미션인지 하는 것에서 더 눈도 안가게 만드네요. 울랄라 세션, 투개월 등처럼 보컬 위주의 그룹이나 2인조 정도 아니면 진짜 돋보이기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실력도 대표 락밴드 정도로 나오던 예리 밴드가 탑밴드 나갔으면 그냥 통편집 당했을 것 같긴 합니다.-_-; 게이트플라워즈 등 떠올리면 진짜..
11/09/10 04:48
리더쉽을 발휘한건 크리스티나고 신지수가 보여준건 생존본능 아니었나요.. 포용할 줄 모르는 리더는 리더의 자격이 없는데 말이죠.
11/09/10 05:25
확실히 리더쉽이라는게 종이 한장 차이인것 같아요. k2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던 여자분이 있었죠.
그러나 k2에서는 자기 파트도 희생해버려서 그룹미션에서 떨어졌던분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크리스티나씨는 실력도 있고, 자신의 몪도 챙기고, 남도 챙기고, 3박자가 아주 훌룡했죠.(갑자기 심사분위기) 확실히 신지수씨는 어리다는게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감정적인 리더쉽.. 쉽게 흥분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러나 분리후 보여준것은 그리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타 사이트에서는 분배도 이상하게 했다고 하는대 곡을 들어보면 분배도 잘 된거 같고. 결단력도 괜찮았습니다. 궁금한건 진짜 랩파트를 예림양이 원해서 한것을, 악마편집 한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강압적으로 한것인지는 좀 궁금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이 부분으로 응원할지 아니면 무관심 일지가 결정날듯. 심사의원이 물어봤을때 예림양이 자신이 원해서 헀다는말이 너무 금방나와서 '어느게 정답인지' 햇갈리더라구요.
11/09/10 05:33
제가 꽂혔던 김아란양은 어디로....... 위대한 탄생쪽으로 옮겨갔단 루머도 도나 보네요. 오죽하면 기사도 있군요. 아...참 안타깝습니다 오랜만에 보면서 즐거운 사람이었는데
target=_blank>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04961]
11/09/10 05:52
진짜 근데 랩 잘하는거 대반전이더군요. 크크크. 유나킴도 떨어지고 티셔츠걸도 안나오고 하와이녀도 탈락하고 비주얼적으론 더이상 볼 게 없네요... 흑흑. 남자도 서울대 남자정도만 좀 잘생긴 것 같고..
11/09/10 06:19
저는 울랄라 세션이 맘에 들더군요. 개개인으로 둬도 출중할것 같은 실력인데
신기하게도 실력좋은 4명이 뭉쳐 있네요; 놀라운... 컨셉도 한번도 본적없는 참신한 컨셉이고.. 우승후보라 감히 예측해 봅니다!
11/09/10 07:49
김그림 때는 그래도 자기가 욕심이 있는데 표현이 원만하게 되지 않으면
그리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신지수는 편집도 편집이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만 따로 놓고 봐도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노래는 잘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별로 응원하고 싶지는 않네요.
11/09/10 08:49
신지수가 한 행동이 리더로서 최선은 아니었죠.
그런데 누가 그 급박한 상황에서 그리고 팀을 꾸리기에 최악인 상황(10명)에서 최선의 행동을 할 수있을까요? 언제나 냉철하고 이성적이면서 또 다른 사람들의 기분까지 모두 배려하면서 감싸줄수 있는 리더가 될수 있는 분이 돌을 던지십시오. 전 못될겁니다. 그런면에서 극찬까진 아니지만, 잘했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11/09/10 08:53
저는 편집을 떠나서라도 신지수양이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는 리더가 필요한거죠.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한 명이 중심을 잡고 가는 방식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일주일이나 한달짜리 프로젝트면 방향을 잡고 결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신지수양과 같은 리더보다는 조원들을 융합해서 가는 리더가 더 좋을 수 있겠으나 지금은 짧은 시간 안에 전체적인 퀄리티도 올리면서 각 개인도 돋보이게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죠. 결정적으로 10명에서 팀이 나눠진 뒤에는 팀웍도 좋아보이고 결과물조차 좋았습니다. 윤종신씨가 전체적인 디렉팅이라는 말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조를 잘 이끈겁니다. 심지어는 각자 돋보일 수 있는 파트도 있다고 했죠. 제 생각에는 누구든 서로 다른 생각과 스타일을 가진 10명을 단시간에 묶어내는건 그 누구에게도 어렵습니다. 크리스티나양 이야기를 하시는데 10명인 조에서도 그 정도의 리더십을 발휘했을까요? 저는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일단 감정적인 유대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나마 영어권이라는 유대감이 있었던 조와는 다른 점도 있고요.) 신지수양이 언제나 통하는 좋은 리더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욕심을 내세우는 것도 있고 누군가를 이끌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도 많이 보였죠. 하지만 저는 과장된 편집을 떠나서라도 순간순간의 선택이 최소 차선은 되었다고 생각하고 결과물이 이를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저는 결단력이 마음에 드네요. 예를 들면 팀을 나누는 것 같은 상황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모두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건 정말 다 만족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것도 짧은 시간 안에. 하지만 어쨌든 빠른 시간 안에 악기라를 기준으로 세워서 나눈 건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더 고민하고 토론하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 방안이 정말 최선이냐는 보장도 못하고 시간이라는 중요한 자원을 잃을 수도 있죠. 이와 같은 단기 미션에서 리더의 의사결정이나 자질에 대한 평가는 결국 결과에서 나옵니다. 이 팀으로 그룹을 꾸릴 것도 아닌데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이상적인 리더상에 신지수양을 맞춰서 평가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1/09/10 09:00
신지수씨는 편집이 그리크게 작용한거같지는 않아요. 그냥봐도 원래 성격이 노래를하던지 어떤거에서든 앞에서 이끌고 하는 사람인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예림의 랩은 반전으로 성공을 만들어냈지만, 신지수양 자체는 탑텐에 가도 초반에 떨어질꺼같네요. 노래실력은 좋은데 이미지가 훅 갔기때문에 슈스케2로보면 박보람(생방시작하기전 일진설), 김그림(이기주의자)느낌같네요. 보는 내내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뒷부분 편집이 아쉽긴한데.. 예리밴드는 개인적으로 보컬이 별로네요 ;; 흐린기억속의 그대를 울랄라세션이 혼자 불렀으면 더 대박 났을꺼같은데.. 박장현씨 노래 더 듣고싶네요~휴..;;
11/09/10 09:10
오디션 범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금요일은 죽음이군요. 우선 위탄시즌2 시작은 무척 깔끔했습니다. 케이블과 공중파의 차이도 확실히 있고, 시즌1에 대한 분석과 노력을 많이 한듯 보였습니다. 관심 없으셨던 분들은 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거 같아요. 본론으로 슈스케시즌3는 우선 시즌 3으로 넘어오면서 기존 패턴이 어느정도 읽혀지기 때문에, 예상이 되는 편집흐름이 조금은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실력들은 다들 좋다는게 중론입니다. 오늘의 화제는 악마의 편집. 솔직히 전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탈락자 분들 후기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왔지만, 한국사람은 밥이 보약이고 밥씸(?)으로 사는데 먹는걸 너무 안챙겨주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컨디션 차원에서도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죠. 언론사들 논조에 따라 놀아나는 것처럼 악마의 편집도 의도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신지수양 실력이야 다들 인정하는 편이고, 문제는 조장의 역할인데 현실적 제약들 안에서(연습시간, 파트배분,팀워크 등) 그 나이에 그정도 이끌어 가는건 능력입니다. 편집 영향을 떠나서 나이도 더 많은 남자들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오디션 프로인데 경쟁속에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각자가 자신들의 주장속에 팀의 리더가 조율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만, 그런부분들이 약하면 팀리더가 이끌고 가야죠. 재미측면은 확실히 슈스케가 장점이 많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도 시즌3으로 넘어오면서 장점 못지 않게 노출되어지고 있어서 까는 재미도 있네요. 기적의 오디션은 생방으로 진행되었는데 뭐 그냥 안타까운 마음만... 결론은 뭐 이리까고 저리까고 모두까면서 보는 서바이벌 프로 시청재미입니다.
11/09/10 09:32
슈스케를 보다가 불편한 점은 바로 "참가자들 밥은 먹이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합격하고 들뜬 마음으로 슈퍼위크에서 참가하자 마자 대뜸 맞이하는 것이 오늘 밤 안에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들과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수행하라이니 참가자들을 너무 쥐어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분히 의도적으로요.. 이렇게 촉박한 시간 안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성과를 내라고 쥐어짜면 누구라도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슈스케 제작진은 다분이 이걸 의도한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을 쥐어짜면 틀림 없이 시청률을 올려주는 제2의 김그림이 나올거라는 것이죠. 위대한 탄생과 결정적인 차이점이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위대한 탄생에서는 어떻게 해서듡 참가자들에게 시간을 충분히 주고 충분한 연습을 시켜서 최고의 능력을 보이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슈스케는 반대로 어떻게 해서든 짧은 시간 안에 잘 하든 못 하든 뭔가 화제가 될 수 있을만한 모습을 짜내려고 하죠. 이게 재미도 있고 시청률도 보장 되겠지만, 이번에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불편하였습니다. 슈스케는 편집 뿐만 아니라 진행방식도 악마의 진행 방식이겠네요.
11/09/10 10:41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슈퍼스타K를 어제 처음봤고, 위탄도 처음봤습니다. 제가볼때는 위탄이 보기가 더 편했고, 슈퍼스타K는 뭔가 복잡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론은 슈퍼스타k보다는 위탄을 더 많이 보게될꺼같네요~
11/09/10 11:31
어느 집단의 리더를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사람들을 이끈다는게 엄청 힘들죠.
게다가 어젠 특수한 조건이었죠. 평소 응집력이나 우정같은게 거의 없는 처음보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구성인데, 하루만에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야하고.. 우유부단하거나 한없이 착해서 자기파트 최소한으로 줄이는 바보같은 짓보다는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이 타인에게 좋게보일리 없다는 것도 느끼고요. 물론 어제의 방송이 최선의 판단은 아닌 것 같지만요. 그나마 욕을 덜 먹으려면 리더를 우유부단한 사람이 하다가 교체되서, 신지주씨가 했으면 속시원했다 라는 평가가 더 많았을텐데..
11/09/10 11:32
잘못된 리더쉽이라고 보긴 합니다만...상황이 그렇다보니 이해는 갔습니다...어제 보면서 이거 분명히 논란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슈퍼위크 미션에서 젤 아쉬운건 참가자들이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알수가 없다는 겁니다.. 기대를 가졌던 김혜민,10kg,등 어떻게 불렀길래 떨어졌는지 그리고 합격자들이 어떻게 불렀는지 제대로 본게 없다는겁니다. 엠넷가서 미공개영상 볼수있지만 그래도 방송과 연계해서 봐야 긴장감 스릴을 느낄수가 있는데....쫌 길게 가더라도 쫌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11/09/10 12:29
신지수가 보여준 행동은 리더쉽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자기 마음대로 하던데요. 말투나 표정, 기세보이는것?..이런 건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어제 신지수의 말투, 상황판단은 멋지다고 할만큼 빠르고 확신이 있어보였죠. 하지만 리더의 중요한 포인트는 그게 아닙니다. 의견을 듣고 조율해서 최대한 불만없이 일을 진행하는 과정이 있어야죠. 어제의 신지수는 의견 자체를 묻는 말도 없던데요. 그냥 이렇게이렇게 해..이게 제일 좋아..이런 식... 이런 식의 리더쉽은 회사자본을 100프로 출자한 사장이라면 가능한거죠. 어제 모인 평등한 관계의 조직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었습니다. 마치 어제 신지수의 모습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월급 주고 있는 사장님같더군요.
그래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제의 모습은 편집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아마 실제모습은 좀 더 나았겠죠. 하지만 분명한건 화면상에 보이는 모습대로라면 신지수의 리더쉽은 빵점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죠.
11/09/10 13:41
처음 보는 사람, 스타일이 다 다른 사람, 그리고 음악에 대한 이해가 다른 사람을 모아놓고 저 짧은 시간에 파트 분배를 해서 컴페티션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되 하모니까지 요구하는건 사실 굉장한 무리수죠. 일반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답은 파트 분배를 기계적으로 한 후 서로의 파트에 백업을 해주면서 하모니를 끌어내는 거겠지만, 짧은 노래+10명이라는 조원에서 실력도 있고 욕심도 있는 참가자라면 어떻게든 빠른 결론을 내고 연습을 최대한 오래 하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신지수씨가 인간적으로 별로일 수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조에서 신지수씨가 가장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신지수씨 말마따나 '각자 경쟁'인데 그걸 밀어내고 싸우고 그러면서 조율하지 못한 다른 참가자들은 인간적으로 좋아보일 수는 있는데 별로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건 리더쉽의 문제라기보다는 얼마나 센스가 있고 준비를 잘하냐의 문제고 신지수씨가 다른 조원들보다 그 부분이 나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파트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라면 당연히 서로 얘기해야죠. 그로 인해서 팀이 작살나는게 걱정이 들 수 있는데, 애초에 이 컴페티션 자체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어지간한 다툼으로는 깨지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11/09/10 14:04
어떠한 그룹에서의 좋은 리더는 절대로 상하관계에서 나올수 없습니다. 수평적 관계에서 나와야죠. 편집이 그랬겠습니다만 어제 신지수가 보여준 모습은 절대로 수평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모든걸 하려는 수직적인 관계였죠. 어제 윤종신이 칭찬한 결단력이라고 해도 그것은 순전히 자신을 위한 결단이지 팀을 위한 결단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 오디션이니까 개인위주로 돌아가야겠죠.
이번에 통과했다고 해도 신지수씨를 다시는 보고싶진 않네요.
11/09/10 14:26
개인적으로는 신지수 언행이 상당히 보기 안좋았습니다만(편집 탓하기엔... 편집은 멘트나 리액션을 몰아서 분위기를 가중시킬 수는 있지만, 없던 멘트 자체를 만들어낼 순 없죠. 던지는 문장 하나하나가 껄끄럽기도 했고, 팀원들에겐 정말 한마디씩 파트 쪼개 안기면서 난 이 파트 하고 싶고! 하고 쟁일 때 호감이 뚝.... 소속 집단의 이익보단 그냥 자기 밥그릇을 위한 결단은 리더십과는 분명 다른 개념이지요)
일단 저 이슈에 너무 치중, 부각시키느라 정작 그 앞 슈퍼위크 1차 무대가를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뛰어넘긴게 많이 아쉬웠네요. 신지수네팀 갈등이 물론 관심 끄는 주 요소가 되겠습니다만 배분도 좀 현명하게 해야지, 공연 궁금한 사람도 상당수였을텐데 슈퍼위크 1차에서 그나마 무대 좀 본 기억이라고는 울랄라세션 전사의후예 정도 뿐이네요. 십키로는...? 어느정도 실력자 레벨이라면 아무리 당일 컨디션이 꽝이여도 폭망까지는 아닐텐데 신지수네 트러블엔 몇분을 잡아먹으면서 정작 1차 실력자들 통과든 탈락이든 무대&평가에 몇초씩 할애할 여유는 없었던건지... 구성이 좀 급조된 느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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