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22 04:27:32
Name 정용현
File #1 1.jpg (829.8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영화 블라인드 후기(스포일러 포함)


**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블라인드를 보고왔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간단한 후기입니다.

1. 영화를 보다보면 작년 이맘즈음에 본 '악마를 보았다'가 생각납니다. 그것만큼 잔인하진 않지만 꽤나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2. 시각장애인 1인칭 느낌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부 횡단보도씬에서 첫 등장한 CG(배경이 새카맣게 변하는 장면)는 보는 사람도 꽤나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또한 극중 수아가 느끼는 청각, 촉각, 후각을 표현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3. 살인마 '의사'에 대한 부연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영화에서 살인마가 어떠한 이유로 납치를 해서 살인을 저지르는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조금 더 카리스마있게, 비중있게 다뤄졌다면 살인마가 더 무서울법 했는데 그것이 아쉬웠습니다.

4. 영화의 특성상 각종 옥의티와 납득가지 않는 장면들은 둘째치더라도 지하철역에서 그난리를 쳤던 살인마가 CCTV에 잡히지 않았을리는 없었을텐데 굳이 몽타주작성하는 장면과 차량을 검색하는 장면은 의아했습니다. 지하철씬이 끝나면서 저는 속으로 '저놈 이제 CCTV에 다 찍혔을테니 새로운 양상이 되겠다'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뭐 영화니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보면 별 상관은 없겠다 싶군요.

5. 극중 수아의 성장영화 이기도 합니다. 몇해전 동생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죄책하던 수아는 영화 말미에 극복해내는 장면이 포함됩니다. 나름 괜찮게 평하고 싶습니다.

6. 영화 전체 통틀어 가장 좋았던 씬은 지하철역 추격씬이었습니다.

7. ...그리고 가장 썸뜩했던 장면. 골목길 추격씬 이후 병원에 실려가던 기섭을 본 조형사. 그때 옆 조수석에 타고있던 수아를 쳐다보던 살인마.. 요장면 최고였습니다.

영화를 본 여러분들의 생각도 들어 보고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dowtaki
11/08/22 05:16
수정 아이콘
1. 우선 많이 아쉽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2. 유승호가 연기한 기섭이라는 인물이 너무 쉽게 변하고 설명이 부족합니다.
3. 호평을 받았던 시각장애인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시각화.. 이 부분도 이제서야 03년 데어데블에 겨우 따라왔구나 싶었습니다.
4. 쓸데없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사실 시각장애인과 맹인안내견의 교감을 그릴 영화가 아니라면 슬기와 수아에 대한 이야기는
몽땅 걷어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뜬금없었던 장면이 슬기가 죽고 그것을 설명하기까지 장면인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죠..
5.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기 부분에서 형사역의 조희봉 씨 빼고는 모두 실망이었습니다. 특히 두명의 주연과 주연급 조연인
의사까지..
6. 이 영화는 홍보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면에 내세우는 문구는 '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인데 이 문구는
전혀 이 영화를 관통하지 못하는 문구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너무 쉽게 두명이 합의보고 추격스릴러로 변하는게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7. 액션연출 면에서도 최근의 트렌드와 맞지 않게 답답한 면이 있었죠.. 예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악당이 쓸데없이 대사치다 반격당하고
주인공 역시 무슨 이유에서인지 악당이 정신을 잃었을 때 확실하게 매조지를 하지 않죠.. 이런 부분은 절묘한 편집으로 더 무섭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인데도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게 아쉽습니다.
11/08/22 05:3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 홍보문구와는 달리 공포영화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탄의 인형류의 영화에 가까워보였습니다. [m]
edelweis_s
11/08/22 05:58
수정 아이콘
지하철 추격씬까지는 재미있었습니다. 그 이후는 심하게 별로 였어요. 기대 많이 했었는데......
11/08/22 06:15
수정 아이콘
pgr에서 추천받아서 보고왔는데...재밌긴 했지만 저 홍보문구를 봐선 무언가 반전도 있고 할것 같았는데;;뭔가 좀 허무했네요;
그리고 지하철씬에서 지하철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굳이 사람없는 역에 내려서 뛰라고 하는건;;그리고 말씀하신 cctv도 좀 말도안되긴하죠;
그래도 꽤 긴장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11/08/22 07: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4.9점 줍니다.
추격자인줄 알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스크림이 되버리더군요.
소재는 참 참신했는데 연출력이 매우 아쉽습니다. 시각장애인,지하철 추격씬 등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말이죠.
영화의 짜임새를 표현하자면.. 기승병병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11/08/22 07:27
수정 아이콘
'하나의 사건 두 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이라는 홍보문구를 보고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진실을 밝혀나가는 심리 스릴러물에 가깝지 않았나했는데 그렇게 홍보 때린 문구는 단 몇 분만에 정리 되고 그냥 평범한 추격전이더군요
재미있었다..라고 평가는 하지만 그래도 기대한것과 달라서 조금 허무했습니다
11/08/22 09:02
수정 아이콘
1. 맹인만이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을 소재로 한 점은 좋았습니다. 비슷한 다른 영화를 못봐서 그런지 신선하더군요.
2. 이야기의 구조는 소재만큼 신선하지는 않습니다. 전형적이죠. 하지만 전형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개연성만 있다면.
3. 사건을 긴밀하게 연결하려고 또는 복선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입니다. 미시적인 예를 들면, 욕조에 물받을 때 쓰는 삐삐?를 이전에 보여줬다가 후반 전투씬에 사용한다던가. 조형사가 죽기 전에 수아씨를 다른 형사에게 맡길때 차를 보내고 원샷을 잡는다던가(죽음에 대한 암시) 등등. 그런데 이 연출의 느낌이 다소 뻣뻣하고 세련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4.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중간 이상의 한국 영화는 된다고 봅니다.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뭐 이런 괴물같은 영화들이 있는 반면, 반대로 한국영화는 바닥에 깔려 있는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제가 보기엔 각본, 연출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 같습니다. 아님 영화감이 아닌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죠.) 이 정도면 영화표값이 아까울 정도는 아닙니다. 전 잘 봤습니다.
Rocky_maivia
11/08/22 09:12
수정 아이콘
양아치가 갑자기 순한양으로 변하니까 영 적응 안되더군요.
오동도
11/08/22 10: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평점이 납득이 안가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아 저게 뭐야~~" 하는 말만 계속 나오게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
꽤 신뢰하는 싸이트에서 평점이 좋길래 재밌을거다 라고 하고 갔는데,
같이 간 사람에게도 욕 먹었습니다.
저는 보는게 괴롭다..이 정도 수준의 영화 였네요.
무지개갤러리
11/08/22 10:18
수정 아이콘
의외로 pgr에서는 평이 아주 안좋군요. 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다가 저녁에 심심해서 보러갔는데 다들 긴장감 최곤데? 아.. 재밌다. 하며 보고 나왔는데 말이지요. 전 참 재밌게 봤습니다.
11/08/22 10:29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forgotteness
11/08/22 10:40
수정 아이콘
이 급의 영화가 보는게 괴로운 수준이면...
솔직히 대다수의 한국 영화는 쓰레기 수준이죠...

한국 영화 스릴러물에서 이 정도 퀄리티 뽑았으면 본전치기는 했다고 봅니다...
영화표 아까울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여기서도 예전에는 평이 괜찮았던 걸로 아는데...
유독 오늘 글과 댓글에 좋지 않은 평들이 많네요...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이트 역시 올해 잘 만들어진 한국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이 지배적이죠...
사악군
11/08/22 10:40
수정 아이콘
자동차극장에서 봐서 나름 무섭게 보기는 했습니다만,(특히 차문 옆에서 바라볼때-) 솔직히 너무 개연성이 없어서 전 몰입이 안되더군요.. 옆에서 무서워 해주는(?) 와이프가 없었다면 정말 너무 재미없었을 겁니다. 의사 살인마가 지능범도 아니라 그냥 무작정 들이대는 제이슨-_-타입이고 살인범을 쫓아다니는 경찰들이 긴장이라곤 없고, 다 너무 어설펐습니다.
11/08/22 11:03
수정 아이콘
지하철 CCTV부분은 말이 안되긴 하지만...
전 충분히 재밌게 봤습니다. 후반부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한국 스릴러 영화치고 손가락 안에 들거 같던데요.
신지츠
11/08/22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네요...의아하기도 하고~
11/08/22 11:14
수정 아이콘
경찰 시각장애인과 현장을 목격한지 아닌지 알수없는 의문의 불량청소년과의

숨막히는 진실공방과,

그에 따라 서서히 드러나는 사악한 천재 의사살인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뇌게임을 예상했지만.. 그냥 호러물이 되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긴장감과 몰입도는 최고였습니다.
11/08/22 11:37
수정 아이콘
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에 관한 한국영화로는 장근석씨 주연의 2009년작 '이태원 살인사건' 이 있습니다.
평은 안좋지만, 저는 재밌게 봐서 추천드립니다.
플리퍼
11/08/22 11:43
수정 아이콘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스릴러라기보단 호러에 가까웠고, 범인도 뚜렷한 악인으로 설정되어서 긴장감도 덜 했구요. 중간중간 CG와 추격씬 등등은 괜찮았지만, 드라마 부분은 뻔하게 흘러가니 조금 신파가 아니었나 싶고.
그래도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면 볼 영화가 이것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Frostbite.
11/08/22 11:44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치가 컷던 탓인지는 몰라도 영화 스토리상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몰입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차라리 러닝타임을 좀 늘려서라도 이런 부분을 보완했으면 쉽지만 장르 특성상 러닝타임을 늘리기엔 또 문제가 있지 싶고...
Angel Di Maria
11/08/22 11:47
수정 아이콘
기대없이 가서 봐서 그런지 꽤나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곱씹어 볼 수록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와 갑작스런 수습이 잦았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피처폰 쓰는 저에게 잦은 아이폰 박살은 가슴을 후펴 파는 것 같기도 했구요 하앍 )

마지막에 범인은 무슨 그냥 좀비.....
정용현
11/08/22 12:4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혹시 블라인드 후기가 있어서 제목으로 검색해보았는데 그 당시에는 글과 댓글 평이 다 좋았었는데 댓글을 보니 의외이기도 하네요.
댓글을 보며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블라인드를 한국영화치고 잘 빠진 영화라고 평하고 싶네요.
서지훈'카리스
11/08/22 14:35
수정 아이콘
최근 외국 작품 중에 올해 개봉한 줄리아의 눈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그 작품 역시 눈이 안보이는 여자가 주인공입니다.
두 작품 중 개연성/이야기전개 흐름 부분에서 블라인드 쪽이 더 안 좋았다고 봅니다
사운드 쪽이나 색감은 블라인드가 낫구요.
사랑해미니야
11/08/22 16:10
수정 아이콘
전 2~3년에 한번정도 극장을 가는데, 아바타 이후 첫 극장나들이였습니다. 집에서도 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 한국영화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forgotteness님께서 이급의 영화가 보기싫은정도면 대다수 한국영화는 쓰레기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솔직히 상상조차 되질 않는군요. 그만큼 전 이 엉성한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실망을 했습니다.

전 처음에 김하늘이 택시(?)에 탄것부터가 이상했습니다. 범인은 왜 거기있었던걸까요. 그쪽을 주무대로 하는것도 아니던데말이죠.
사고후에도 좀 상냥하달까요? 마지막즈음엔 좀비를 연상시키던 범인은 교통사고당시는 단순 뺑소니범인일 뿐이었습니다.
다중인격으로 갈려나? 싶을정도로 범인은 교통사고당시와 나중의 모습이 다르더군요.

게다가 지하철씬은 너무 황당하달까요. 이렇게까지 사람없는 지하철역이라는게 존재합니까? 물론 그런 지하철역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김하늘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까지 올라오는것을 보고 경악을! 지하에서 바로 1층까지 올라오는 역은 있지도 않거니와, 1층에 올라와보니 차와 사람이 적지않게 보이는 곳이더란 말이죠. 이런 곳의 지하철에 통로까지 사람한명 없다는거에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칼에찔린 유승호의 슈퍼파워라던지, 석유로불에타기vs벽돌로 한대맞기에서 벽돌이 이겼다는것, 총대신 야구배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유승호는 죽이질 못할까 등등, 떨어지는 개연성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절 힘들게 하더군요.
11/08/22 18:09
수정 아이콘
뭔가 할말이 많았는데 글과 리플들 보고 그냥 돌아갑니다. 딱 여러분들 느끼는대로 저도 느꼈어요. 지금 보면 추격자는 참 잘 만든 영화 같아요.
천산검로
11/08/22 22: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윗분들 말씀처럼 보고나서 되짚어보면 설득력이 약한 부분이 있는데
막상 볼 때는 또 굉장히 재밋게봤어요.
iDea2ideA
11/08/22 23:21
수정 아이콘
7광구 본 이후에 처음 본 영화라 그런지 엄청나게 재밌게 봤어요
뭐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영화 볼때는 그런거 생각 안날정도로 몰입도가 좋았어요
저는 강추하네요 이것저것 다따지면 말 되는 영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275 [일반] 에버랜드에 2012년 완공될 새 롤러코스터.jpg [22] 김치찌개14741 11/08/22 14741 1
31274 [일반] 서울시 무상급식은 어떻게 제안 되었으며 투표는 왜 하는 것인가. [68] 코뿔소러쉬7767 11/08/22 7767 0
31272 [일반] [EE 기념] 율곡 이이 下 [25] 눈시BB6885 11/08/22 6885 2
31270 [일반] 실소를 금할 수 없는 두개의 기사 [94] ㅇㅇ/9718 11/08/22 9718 0
31269 [일반] 오늘 새벽시장을 다녀와서... [39] 녹용젤리6016 11/08/22 6016 0
31268 [일반] 보드게임 모임 안내~ [36] 플로엔티나3779 11/08/22 3779 0
31267 [일반] 찌질이에 대한 분노 이것은 정의인가 열폭인가 [10] 王天君6419 11/08/22 6419 1
31266 [일반] 지적질, 과유불급? 다다익선? [28] 루크레티아4243 11/08/22 4243 0
31265 [일반] 씐난다~! 웃어보아요~! [21] 엄마,아빠 사랑해요5028 11/08/22 5028 0
31264 [일반] [야구]삼성라이온즈 [64] 全民鐵5175 11/08/22 5175 0
31263 [일반] [잡담] 개콘의 새롭게 눈에 띄는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14] 슬러거6236 11/08/22 6236 0
31262 [일반] MLB top10 [9] 메롱약오르징까꿍4270 11/08/22 4270 0
31260 [일반] [야구]올시즌 MVP행보는? [52] 레몬커피4865 11/08/22 4865 0
31259 [일반]  LP판이 돌아오기를 [82] reefer madness4638 11/08/22 4638 0
31258 [일반] 엄마, 아버지... [2] Mr.President2839 11/08/22 2839 0
31257 [일반] [해축]-오피셜, 첼시와 발렌시아가 마타 이적에 합의했습니다. [42] 아우구스투스4638 11/08/22 4638 0
31255 [일반] 영화 블라인드 후기(스포일러 포함) [30] 정용현6586 11/08/22 6586 0
31254 [일반] [EE 기념] 율곡 이이 上 [29] 눈시BB7219 11/08/22 7219 2
31253 [일반] 이직의 습관화. [7] WestSide5300 11/08/22 5300 0
31251 [일반] [속보] 나는 꼼수다 특별 방송 [51] 난 애인이 없다10096 11/08/21 10096 1
31250 [일반] 웃으며 안녕. [12] 오자히르5070 11/08/21 5070 1
31249 [일반] [나가수] 곡의 길이와 순위와의 상관관계 [39] 지니쏠6734 11/08/21 6734 0
31246 [일반]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487] 케이윌14416 11/08/21 144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