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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8 09:57:47
Name andante_
Subject [일반] 또 충돌한 엘클라시코
http://www.youtube.com/watch?v=IPghV2qpeiU


일단 전 바르샤나 레알의 팬이 아님을 밝힙니다. 전 리버풀 팬입니다.


1차전은 조용했던 슈퍼컵 2차전에서 양팀이 충돌했습니다. 세스크는 이적 오자마자 살인태클을 당하는 위기까지 겪었네요.

태클한 선수는 마르셀루입니다. 사실 아주 예전에 마르셀루가 경기 중에 좀 과격하거나 얄미운 행동을 했던 동영상도 봤지만 무리뉴 감독이 오고나서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아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생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엘클라시코 더비이고 슈퍼컵을 우승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고 한탄스러운 일이지만, 지난 시즌 바르샤와 레알의 많은 사람들이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만한 경쟁심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 시즌도 엘클라시코의 충돌은 끊이지 않을 듯 합니다.


엘클라시코 더비는 머지사이드 더비, 밀란 더비, 북런던 더비 등 어느 더비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정말 뜨거운 감자인 것 같네요. 중간에 흥분한 이과인과 달래는 마스체라노도 살짝 있고, 카시야스와 챠비가 약간의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건으로 스페인 국대나 아르헨티나 국대에 불화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과인 입장에서는 정말 메시를 원망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필 같은 국대 동료가 클럽에서는 희대의 라이벌팀의 최고의 실력자이니...


그나저나, 메시는 이번 시즌에 보여줄 메神의 포스를 예고했습니다. 1차전에서 1골1어시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도 모자라, 2차전에서는 2골1어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바르샤가 2경기에서 5골을 넣었는데 메시가 3골2어시였으니 전부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죠. 이쯤되면 충격과 공포입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그렇게 부진했는데도 바르샤만 오면 축구의 신이 되버리네요.


무리뉴 감독도 바르샤 코치에게 가한 행동과 메시, 알베스를 향해 취한 제스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글쎄요... 무리뉴 감독의 바르샤를 향한 냉소적이고 다소 과격해보이는 행동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수위가 점점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한편으로는, '역시 무리뉴다.' 라는 생각도 들구요.


또한 승부에서 지긴 했습니다만, 레알 팬들은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1차전에서 비록 메시에 의해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경기력에서 상대적으로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줬구요. 과연 레알이 이번 시즌에는 바르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무리뉴의 2년차라는 점이 큽니다. 지금까지 무리뉴의 2년차는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는데, 과르디올라와 바르샤가 그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 html 로 변환하는 방법을 까먹어서 링크로 올렸는데 혹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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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10:05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그 순간만 없었더라면 오늘 아주 만족스러웠을 겁니다. 레알도 작년과 다르게 라인을 올리면서 공격적으로 나서도 충분히
바르샤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구요, 메시는 역시 그 클래스를 증명해냈습니다. 왠지 페페, 마르셀로, 무리뉴, 비야 까기가 예상 되는데
저는 바르샤 팬이고, 그래서 비야를 까겠습니다. 전 아직도 왜 비야가 그런 쓰레기짓을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외질이 그 순간 격해져 시비가 붙은 상황도 아니었고, 충돌도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뺨을...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는 추후에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그 행동은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비야는 꼭 징계받고 반성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Jeremy Toulalan
11/08/18 10:06
수정 아이콘
레알 응원한 입장에서 바르샤에게 이기고 메시에게 진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과격한 것좀 어떻게 제재를 가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알 바르샤 선수 할것없이 일부러 발 조금이라도 더 들고 충분히 움츠릴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뻗고..
페페랑 마르셀루는 저번시즌부터 엘클라시코때마다 퇴장당할만한 플레이 매번해도 이때까지 페페 한번, 마르셀루 한번..
바르샤는 헐리웃이 몸에 밴 느낌이구요.
오히려 호나우드는 옆에서 가만히 있던데 저번부터.. 메시나 이니에스타도 요즘 들어선 감정 절제 못하는것 같습니다. 뭐 메시는 워낙 당하는게 크다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만..

사실 경기내용이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라 이런 과격한 경기가 나오니 더 치열해보여서 재밌기도 합니다만.. 좀 걱정이 앞섭니다.
난 애인이 없다
11/08/18 10:06
수정 아이콘
<a href="url"> text </a>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11/08/18 10:07
수정 아이콘
레알의 거친 수비와 바르샤의 침대 축구가 없어지지 않는 한, 또 충돌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바르샤 선수들 스치면 드러눕는거 꼴보기 싫긴한데, 레알 선수들 선수 생명 앗아갈수도 있는 위험한 태클도 많이 하더군요.
바르샤 축구를 이기기위해서 거친 수비를 하는 것은 알겠는데, 발목 노리는 태클은... 오늘 세스크 죽는줄 알았습니다 -_-;
레알의 반칙으로 바르샤가 헐리우드하고, 바르샤의 침대축구에 필받은 레알 수비수들의 거친 수비는 계속 이어질 것 같네요.

주전 부상당하기 전에 조금 안화되었으면 하네요.
FernandoTorres
11/08/18 10:09
수정 아이콘
카카만 전성기포스로 부활한다면 어찌 될 것 같기도한데......

기대되네요 리그에서는 누가 이길지

개인적으로 08 09때 바르샤와 리버풀이 한번 붙는걸 보고싶었는데.......아마 붙은적이 없죠?
아틸라
11/08/18 10:11
수정 아이콘
아직 경기를 보지 못해서
경기 내용으로 관련된 코멘트는 달지 못하겠네요

다만 프리시즌이고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가 슈퍼컵이 아닌
리그탈환+챔스라는 점에서는
레알이 상대적으로 많은것을 얻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
11/08/18 10:13
수정 아이콘
마르셀로 대 비야 의 병맛 대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근데 좀 격해지긴 했어도 올 시즌 부터 레알 대 바르셀로나 정말 더 재미있는 경기가 시작될 것 같아서 기대 만빵입니다.흐흐
11/08/18 10:21
수정 아이콘
메시 선수 저번 경기와 오늘 경기만 보면 바르샤 동료빨로 잘하는게 절대 아닌데, 코파에선 왜 그랬을까요-_-;
확실히 혼자서도 게임 풀어나갈수 있는 능력이 있고, 아르헨 국대 선수들이 그렇게 딸리는 수준도 아닌데요.
남아메리카 원정(?)이라서 그런가-_-;
11/08/18 10:21
수정 아이콘
레알이 이번 시즌 영입도 꽤 알찼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코엔트랑 영입은 꿀영입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은 해봅니다만... 올시즌 터져줄 지는 지켜봐야겠죠.

여튼 올해는 좀 다를거 같았는데, 기대해보렵니다 +_+
Kristiano Honaldo
11/08/18 10:29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대 실력으로 붙는 경기를 보고싶습니다...
피피타
11/08/18 10:33
수정 아이콘
레알팬입니다. 정말 마르셀로는 왜 1골이 절실한 상황에서 그런 반칙을 했는지 참 -_- 그로 인해 경기 난장판되고 선수들 싸우고 망했죠..ㅠㅠ 정말 마르셀로가 유독 엘클에서 좀 심한 반칙을 하는데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엘클부터는 정말 이런 일들이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패스미
11/08/18 10:36
수정 아이콘
레알의 가장 큰 문제는 그라운드 위의 리더가 없다는게 가장 큰 것 같네요. 1, 2차전 모두 경기 내용은 별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1차전에 경우에는 압도했고, 2차전도 호각이었죠. 전시즌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입니다. 추가된 선수래봐야 코엔트랑 정도인데 그나마도 못했다는...
결국 문제는 리더가 없음에서 비롯됩니다. 카시야스라는 스페인 주장도 겸하는 선수가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뭐랄까 필드 위에서 팀을 하나로 묶어주는 선수가 없는 느낌이에요. 맨유의 긱스나 스콜스, 퍼디난드.. 첼시의 테리와 램파드.. 리버풀의 제라드, 캐러거.. 바르샤의 푸욜, 싸비.. 그런데 레알은 그런 선수가 없어요. 이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레알이 엘클라시코에서 핀치에 몰리면 이겨야겠다는 독기와 승부욕은 바득바득한데, 그걸 집중력으로 승화시켜서 경기력으로 바꾸기 위해선 바로 이 리더가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존재가 없으니까 라모스니 마르셀로니 페페니 일단 메시 다리부터 까고 보는거죠. 솔직히 무리뉴는 할 거 다했습니다. 바르샤 상대로 종합 5-4면 정말 잘한겁니다. 경기력도 훌륭했구요. 특히나 캄누에서 호각으로 맞붙은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력 자체만 놓고 따지면 레알의 우세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요.
호날두가 날려먹고 벤제마가 날려먹고 이놈이 날려먹고 저놈이 날려먹고... 더 무리뉴가 할 건 없죠. 그래봐야 마르셀로 처분 정도.. 이 친구는 안되겠네요 진짜..
아니... 가장 큰 문제는 레알이 내제한 문제가 아니라 역시 메시일까요...?
Alexandre
11/08/18 10:37
수정 아이콘
저는 코엔트랑 괜찮게봤네요. 전반전에 수비도 그럭저럭 해줬고, 멀티자원으로 데려온 만큼 어디서나 보통만 해주면 되니까 큰 기대는 안합니다. 사힌을 한 번 써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이래저래 경기보면서 아쉽더군요.

오늘 경기보고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크크크 메시가 바르샤빨이 아니라 바르샤가 메시빨이었어요
11/08/18 10:38
수정 아이콘
태클이..2002년 vs포르투칼전에서 캡틴팍이 당한거랑 비슷하군요.
무링요감독..크크크
Alexandre
11/08/18 10:41
수정 아이콘
오늘 레알 worst는 벤제마와 디마리아를 뽑고 싶네요. 둘 다 키핑이 안되요. 전방압박으로 뺏은 공 키핑만 괜찮았으면 위협적으로 연결될 장면이 많았는데, 무리한 드리블 돌파 혹인 2번을 이어가지 못하는 패스 남발이었죠. 다른 선수가 올라올 시간을 벌어줄 정도로 키핑이 됐어야 했는데 너무 별로였습니다.
11/08/18 10:4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카시야스도 진짜 대단하더군요...미친선방을 몇개나 보여준건지..
패스미
11/08/18 10:47
수정 아이콘
왜 신은 메시를 낳고 또 무리뉴를 낳으셨는가? (응?)
패스미
11/08/18 10:50
수정 아이콘
결국 레알이 탓할 건 메시밖에 없네요. 압도하고도 비기고 호각으로 싸웠는데도 졌어요. 그리고 그 중심엔 메시가 있죠.
XellOsisM
11/08/18 10:56
수정 아이콘
보면서 느낀건 호날두 없는 레알은 상상이 가는데 메시 없는 바르샤는 상상이 안가네요.
작년부터 두 선수에 대한 평가를 계속 해봤는데 확실히 경기를 지배할줄 아는 메시에게 우세승을 줍니다.
호날두 화이팅!
아틸라
11/08/18 10:57
수정 아이콘
뜬금없거나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레알의 이번시즌 영입 대부분이 중앙자원임을 고려했을때
저번시즌 중에 은퇴한 데 라 레드 선수가 참 안타깝네요
레알 유스출신의 상징성에
유로2008 멤버였고 헤타페에서도 활약했던걸로 아는데..

어제 레알마드리드 선발진에 유스출신이 카시야스밖에 없더라는..ㅠㅠ
Alexandre
11/08/18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이번 시즌엔 레알이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듭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18 11: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대체 비야가 외질 때린 이유는 뭐죠? 아무리 봐도 아무것도 없던데요.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한번 때리고 말리니까 한번 더 때리던데요.
외질도 빡치고... 심지어 이과인도 빡쳐서 비야한테 달려들던데, 비야가 외질을 때린 이유가 뭐죠?
Alexandre
11/08/18 11:17
수정 아이콘
외질은 그나저나 불쌍하네요 ㅠㅠ 싸움말리러 왔다가 비야한테 뺨 두대맞고 항의했더니 퇴장당하고 ㅠㅠ
11/08/18 11:19
수정 아이콘
외질진짜 빡쳐서 잠도 안오겠네요. 근데 비야는 왜 외질때린거지...이해가 안되네요. 마르셀루도 아니고;;;
11/08/18 11:25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의 침대축구 vs 레알의 폭력축구;;

레알의 폭력축구는 그동안 중요한 경기에서 퇴장이라던지 옐로우 등으로 어느 정도는 댓가를 치룬 경향이 있는데

바르샤의 침대 축구에는 언제쯤 철퇴가 내려질까요

특히 부스케츠, 페드로는 진짜 축구 선수 자체로서 짜증납니다

바르샤는 누구 넘어지기만 하면 떼로 심판한테 가서 카드 유도 하게끔 만들더군요
아틸라
11/08/18 11:42
수정 아이콘
크크 이렇게 엘 클라시코로 피지알에서 오전 일과를 보냈네요 -_-;;
(아놔 낼 모레 텝스 시험인데 -_ㅠ)

이르지만 점심들 맛있게 드세요~^^//
Alexandre
11/08/18 11:42
수정 아이콘
UEFA가 이번에 이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구장) 스폰서의 대해 조사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대해 FFP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만수르는 어이가없지만 받아들였네요. 아스날이 에미레이츠와 계약한 당시 금액의 두배가 되는걸 보고 UEFA는 조사에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만수르는 UEFA가 조사했을때 단 한톨의 혐의가 없다면 UEFA를 상대로 소송을 걸것이고 이미 영국 최고의 로펌이자 전세계 최고의 로펌인 클리퍼드 최고의 변호인 10인을 준비한 상태에다가 UEFA조사 착수가 끝난후 혐의가 없다면 바로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라네요.

만수르의 패기쩝니다 크크크
Francesc Fabregas
11/08/18 11:51
수정 아이콘
엘클라시코는 다전제하면 그냥 끝나는 법이 없네요.
마르셀로는 메시 진짜 싫은가 발차기하고 크크크
진짜 바르샤 공격은 메시가 다하네요 그리고 디마리아 아오.. 카카가 돌아만온다면
외질 디마이라 자리에 넣고 카카 공미 볼수 있으려나요 ㅠㅠ 카카야 아프지마 ㅠㅠ
Alexandre
11/08/18 11:51
수정 아이콘
오늘의 오피셜입니다.

1. 인터밀란의 루시우가 2014년까지 구단과의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2. 인터밀란은 파라과이 1부리그 Club Libertad의 미드필더 Rodrigo Alborno Ortega와 5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3. 마르세유의 미드필더 Edouard Cisse는 방출됐습니다.
4. Novara는 레체의 공격수 Jeda를 임대했습니다.
5. 브라질 크루제이로는 베식타스와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Bobo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6. 레인저스는 스웨덴 1부리그 Orebro의 미드필더 Alejandro Bedoya와 3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7. 멕시코 1부리그 Tigre는 풀럼의 수비수 Carlos Salcido를 임대했습니다.
8. RKC Waalwijk는 아약스와 계약이 만료된 미드필더 Evander Sno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9. 마르세유는 AS모나코와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Djimi Traore를 영입했습니다.
10. 헤타페는 이스라엘 1부리그 Maccabi Haifa의 수비수 Tsepo Masilela를 임대했습니다.
11. 레알 소시에다는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McDonald Mariga를 임대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18 11:52
수정 아이콘
만수르 이야기가 나온 김에 리버풀팬들에게 슬픈 이야기 하나 할게요.
원래 만수르가 인수하려고 한 구단은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 입니다. 리버풀 인수 실패 후에 탁신이 튄 맨시티를 인수하죠.
실제로 질힉과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시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6개월 정도)
당시 구단주가 질힉에게 인수한 이유는 질힉이 돈을 더줘서도 아니고 '리버풀의 발전을 위해서 구장을 새로 짓겠다.'때문이었죠.
아직 뉴앤필드 구지는 삽질도 못한 상태입니다. 주자창으로 쓰고 있습니다.
릴리러쉬^^
11/08/18 11:56
수정 아이콘
근데 레알이랑 바르샤는 다른 팀하고 붙을때도 거친 플레이랑 헐리웃 액션이 많이 나오는 편인가요..
두 팀 선수 명단만 보면 그냥 실력으로 붙어도 서로 상대방 아니면 질것 같지가 않아 보이네요.
낭만토스
11/08/18 12: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메시는 사기입니다 -_-;;
모리아스
11/08/18 12:16
수정 아이콘
이미 저 두 팀은 수단이나 방법 같은 거 가릴 상황이 아니죠 그냥 닥치고 이겨야죠
Psy_Onic-0-
11/08/18 12:26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떠나서 오늘 무리뉴는 좀 실망했네요. 뭐 실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오늘 보여준 행동은 참... 상대편 수석코치 꼬집기에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니..
릴리러쉬^^
11/08/18 12:41
수정 아이콘
경기 보고 왔는데 메시는 역시 사기고..
마르셀로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비야는 또 왜 저러나 싶구요..저랬던 선수 아닌거 같은데..
무리뉴 감독의 그 제스쳐는 정말 실망입니다.
와룡선생
11/08/18 12:57
수정 아이콘
나는 무링뇨의 꼬집기가 귀엽게 보이는데..
나 이상한건가요.. ㅜㅜ
Han승연
11/08/18 13:04
수정 아이콘
2009년이후 엘클라시코는 더이상 기대를주는 매치가 아니네요
릴리러쉬^^
11/08/18 13:19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레알도 더티플레이 안하고 바르샤도 헐리웃 플레이 안하고..
두팀 다 깨끗하게 축구하면 정말 수준높은 경기 나올꺼 같은데 정말 아쉽네요.
이번 챔스 결승 바르샤 축구보고 진짜 엄청난 전율을 느꼈는데 말이죠.
레알도 바르샤에게 뒤질것 같지 않고 깨끗하게 명승부 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1/08/18 14:50
수정 아이콘
거참, 오늘 경기에 헐리웃이 보였나요?

까놓고 말해서 오늘 경기는 그냥 깡패축구가 보였을 뿐입니다. 바르셀로나가 잘못한거는, 비야의 원투 뿐이죠.

이전 엘클의 헐리웃, 침대축구라면 모를까, 오늘 경기를 두고 헐리웃 운운 하는 사람들은 그냥 색안경을 끼고 본 바르셀로나 안티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ps. 그건 그렇고, 무리뉴는 실력을 빼면 정말 쓰레기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감독이라는 작자가 타 팀 코치의 눈을 찌르는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_-

ps2. 헐리웃은 물론 문제가 있는 겁니다만, 최소한 선수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레알의 세 선수 - 페페, 마르셀로, 라모스-의 깡패축구는 진짜 선수생명을 대놓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놓고 '쟤들은 헐리웃 하니까 깡패축구 해도 된다'는 식의 유치원생 논리로 옹호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18 14:59
수정 아이콘
루머긴 하지만 외질페이스북에 외질이 비야와 싸운 이유로 '비야가 나의 종교를 비하했다.'라고 했다네요.
아나이스
11/08/18 17:01
수정 아이콘
엘 클라시코 한 번 끝나면 이게 축구인지 전쟁인지 구분할 수가 없어요.
저번에 메시가 관객에게 직격슛을 날린 것부터 깡패축구, 헐리웃 액션에 오늘 마르셀로의 태쿨, 비야의 원투까지
현재 지구 투탑 클럽 둘이서 난리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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