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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4 13:30
아니 도대체 스포츠 선수에게 왜? 김영옥 선수 정도면 그래도 농구 선수중에 힘있는 최고참 아닌가요? 그럼 다른 경력이 낮은 선수들은 얼마나 시달렸다는 겁니까?
11/06/04 14:12
술자리에 여자 선수들 부르는 이유는 뻔할 뻔자죠. 술시중 들라는 이야기지요.
지도자란 작자가 "운동만 가르치냐, 밤일도 가르쳐야지" 따위의 말을 한 게 언론에 그대로 보도되고, (자기 선수들이 있으니) "전 룸살롱 안 기요"라고 기자에게 대놓고 말하던 파렴치한 인간(전 우리은행 박명수 감독)이 성추행 때문에 영구제명 되는 꼴 보고서도 저 판은 아직도 달라진 게 없군요.
11/06/04 14:31
프로야구계를 보면 양신같은 경우에는 현역시절 시즌 중에는 거의 술을 입에 대지 않을 정도로 몸관리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그리고 충분히 그렇게 할 의지가 있는 선수들을...감독이 불러다가 술시중을 들게하다니....진짜 썩었군요. 김영옥 전 선수도 많이 힘드셨겠지만 그리고 어쩌면 이번 용기있는 고백으로 더 힘들어 지실수도 있겠지만ㅠㅠ 어쨌거나 이번 고백을 계기로 저 판도 좀 달라졌으면 좋겠네요...근데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여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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