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09 00:05
권혁이 작년과 다르게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는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흑.... 타자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휴
11/05/09 00:07
전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팬이라서 계속 보는거지 앞으로도 이따위 저질게임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냥 중반되면 야구 안볼거 같습니다.
그리고 박석민 주위에서 웃기다고 슬슬 띄워주니까 정신 놨나요 그럴거 같으면 그냥 개콘가서 작정하고 웃겨보는걸 추천해주고싶군요
11/05/09 00:08
권혁의 부진이야 다른 투수들이 어떻게든 메울 수 있겠죠. 임현준 선수를 더 중용하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하고요..불펜 한명 부진한거야 다른 팀들한테도 거의 당연한거라서요.. [m]
11/05/09 00:12
갠적으로는 투수진은 뭐..딱히 뭐라 할 부분은 없고
타선은 일단 가코가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가코 아마 뒷돈을 상당히 주고 데려왔을텐데 지금 계륵이죠. 안쓰자니 그렇고 쓰자니 또 그렇고 근데 가코를 지명으로 고정시켜야되니 타자운용에서 여러모로 문제가 생기 는거같습니다 최형우 수비부터 시작해서 지명이 저렇게 고정되어있으니 포지션 돌리기도 꽤 애매해지고..
11/05/09 00:13
가코말고 그냥 다른 야수용병 데려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최형우를 그냥 지명보내던지 해야지, 외야수비는 진짜 못쓰겠더군요-_-;
가코자체가 부진한것도 문제지만, 그걸로 인해서 선택지가 너무 좁아지는것 같네요.
11/05/09 00:14
저도 삼성과 롯데와의 시리즈 보면서 깜짝 놀랐네요. 몇년간 지키는 야구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듯, 수비에 있어서도 굉장히 잘 짜여진 이미지의 팀이었는데, 에러도 많고 보이지 않는 실책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전력누수가 그렇게 있지도 않았는데.. [m]
11/05/09 00:17
중심타선에 무게감이 없어요.
중심타선이 좀 살아나야 하위타선도 분위기를 탈탠데말이죠..-_- 최형우가 성적으로 본다면 다른4번타자들에비해서 부족할건 없지만, 이상하게 찬스때나 역전찬스때 기대감이 안생기네요. 무게감있는 타자가 필요해요..ㅠㅠ 그 역할을 가코가 해줬어야하는데 이건뭐.......
11/05/09 00:18
선감독과 류감독의 성격차이인지..선동렬감독은 카리스마기 있는게 같은뎌 류중일 감독은 융화형인거 같아서요.. 근데 이게 스스로 하는 선수들은 상관없는데 아닌 선수들은 해이해지는거 같습니다. [m]
11/05/09 00:20
채태인이 빠지면서..1루수비도 부실해진 느낌이고..
3루의 박석민 선수는 원래 수비는 좀 약했고.. 좌익수 최형우 선수도 수비가 약하고.. 삼성이 자랑하던, 정현욱, 권혁도 전만 못 하고.. 안지만, 권오준, 오승환.. 그래도 엘지보단 낫네요..크크
11/05/09 00:20
가코선수 좀더 믿고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류중일감독도 오랜시간 지켜볼거같더군요... 한 야구해설가는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 선수를 자주 교체하고, 그들과 관계가 소원했던 전임감독을 보고 많은 걸 느낀 것 같다"며 "그 때문에 외국인 선수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가능한 오랫동안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라고 말하는거보니깐... 힘내라 라이언가코!
11/05/09 00:21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붕 떠 있습니다. 사실 수비범위가 좁거나 호수비를 못하는 건 문제가 아니죠. 더 중요한 건 당연히 해주어야 할 플레이가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외야에서 중계플레이 할때 '어디로 던지지?'라는 식으로 우물쭈물하다가 주자 한 베이스씩 더 뛰게 만드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이건 에러로 기록되지도 않아요;; 게다가 내야수들은 채태인 선수의 포구에 익숙해져 있는지(채태인 선수가 이래저래 부족한게 많지만 1루 포구 만큼은 진짜 최곱니다.) 심지어 송구부담이 제일 적은 2루수마저 너무 거칠게 던집니다. 3루 박석민 선수의 수비실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사실 공격은 물론 득점지원이 매우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3~5점까지는 그럭저럭 뽑습니다. 우리팀의 투수자원이면 어떻게든 견딜 수가 있는 수준이죠. 하지만 수비 실수는 투수가 어떻게 견딜 수 없습니다. 정신적인 압박을 너무 많이 받아요. 본인이 안타를 주어서 1루나 2루에 주자가 있으면 뒤가 간질간질 거리는게 투수심리인데 본인 탓도 아닌데 주자가 한 베이스씩 더 가있다라.... 이건 미치는 짓이거든요. 사실 팀 자체가 정상적인 분위기라면 전 아무리 용병이라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로는 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코 선수에 대한 결단을 내리고 박석민 선수를 3루에서 내려야 합니다. 만약 출전을 한다면 웬만하면 지명타자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조동찬 선수를 3루 고정시키고요. 최형우 선수가 지금 팀의 타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형우 선수라도 만약 수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과감하게 한번 선발라인에서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모습으로 선수단 전체를 환기시키지 않으면 이 분위기가 너무 길게 갈 듯 합니다. 중간에 성적이 더 곤두박질 치는 한이 있어도 지금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후반으로 가서도 이런 얼빠진 야구를 팬들이 봐야 합니다. 정말 고약한 일이죠.
11/05/09 00:25
맞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기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려고 하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고착화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의식을 가져야만 빌전이 있습니다. Sk가 달리 강팀이 아니듯이요.. [m]
11/05/09 00:30
원년 부터 삼성경기를 봐왔지만..
이렇게 수비가 허술한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정통적으로 내야는 항상 최고는 아니더라도 1-2위의 수비를 자랑하던 팀인데.. 이건머 내가 처음 보는 삼성야구라서...황당할 정도 입니다. 타격이 못하는건 그냥 그러려니 포기했지만 수비까지 무너지니.. 머라고 해야할지도 모를정도 이네요..
11/05/09 00:44
최잉여랑 박석민이는 답이없네요.최잉여야 이젠 말하기도 입아프고 박석민이도 퇘지라 그런지 핫코너는 무린거 같네요.
그렇다고 3.4번을 안쓸수도없고.....뒷돈주고 데려온 가코를 집으로 보낼수도없으니 참..진퇴양난이네요. 최형우를 제외한 배영섭 이영욱 박한이 같은 외야는 수비가 괜찬은 편이고 상수 명철신 키스톤도 괜찬은 편이긴한데 퇘지랑 잉여가 원체 구멍이라참.. 가코를 1루로 돌리던 어쩌든 류감독이 결단을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두잉여들 때문에 우찬이 똥맞은것만 생각하면....하....
11/05/09 00:55
최형우야 원래 작년까지 지명으로 거의 나오다 가코때문에 외야간거니 살짝 이해는 갑니다. 근데 박석민은 참..공격력 강화하겠다고 데려온 가코가 완전 계륵입니다. 지명타자 한명 데리고 오는 바람에 못 나오는 선수들이 너무 아깝네요. 믿음 주는만큼 제발 가코가 터져줬으면 합니다.. [m]
11/05/09 01:02
pgr에는 삼팬이 별로없는줄 알았는데...은근히 있군요?!...야수들이 전체적으로 붕뜬느낌입니다. 선감독의 뭐랄까...약간 쪼는듯한 야수운영에서 류감독은 믿음류 야수운영에 선수들이 기가빠진느낌..원래 sk야수들 처럼 아득바득한 느낌이 없었는건 사실이지만 이번시즌들어 더한느낌입니다. 투수진이 리그 1위인데 현재 5할을 못찍는 다는건 야수들 진짜 반성해야 합니다..
11/05/09 01:07
쫌 아득빠득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악'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네요. 그리고 가코는 언제까지 믿고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월 중에 어찌 안 되면 용병 교체라도 해야한다 봅니다.
11/05/09 01:14
가코가 치는거 자체가 장타 스윙이 아닙니다. 배트도 짧게 잡고 치죠..자기는 그렇게 해디 홈런칠 수 있다는데 현실은..김상수도 한개 친 마당에 말이죠.. [m]
11/05/09 01:18
저도 삼성 골수팬입니다만 올시즌은 지난 시즌이랑 느낌이 다르네요. 무언가 허술해진 느낌이 드네요. 투수 부분에서는 탑이지만 공격이랑 수비 부분은 악이 없다기 보다 약간 허접하다는 느낌마저도 드네요. 여름이 되면 삼성이 강해진다고는 하나 좀 약간 불안한 기운이 엄습해 오는 것은 왜일까요. 가코는 열심히 해주는 모양새이기는 하나 한방씩 펑펑 터져주는 그런 느낌이 너무 약하네요. 타석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나가려고 하는 모습도 좋지만 그런 걸 기대하고 데려온 건 아닌데 말이죠. 삼성 타자들도 타격이 잘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이번 시즌은 좀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
11/05/09 01:22
가코는 정말 mlb스탯보고 한국서 본즈놀이할줄알았는데 이렇게 똥을뿌릴줄은 몰랐네요.
나이도 많지않은 선수라 분명 한국서 성공할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했었는데... 차라리 선풍기질하더라도 공갈포라도 있는 가르시아가 나을것가다는 생각이..쯥..
11/05/09 01:26
삼성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더군요.
원래 내야수비만큼은 창단 이래 한 번도 최고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팀인데, 요즘은 실책도 실책이고 내야수간의 유기적인 수비는 물론이거니와 내외야 콜 플레이도 잘 안 맞고요. 류감독이 감독 승격 이전에 수비코치였는데 왜 이렇게 수비가 부실해진건지......하나 더 꼽자면 권혁이 예전같지 않은게 경기 후반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 것 같고......정현욱은 감독의 고집 때문에 망쳤다고 쳐도 말이죠. 같은 지방의 모 팀 감독은 너무 시끄러워서 탈인데, 류감독은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그것도 문제네요. 선감독같이 냉랭한 카리스마보단 그냥 옆집 동네 아저씨같은 느낌이 강해서 ;
11/05/09 01:29
정말 투수는 잘해주고 있는데 오승환도 완전부활이고 타자들만 타격면에서 잘해준다면 거기에다 권혁까지 완전히 부활한다면 선두싸움도 해볼만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원래 팬심리란게 눈앞의 성적에 목마른게 사실이라서 말이죠. 저번 시즌 초반이야 오승환도 없었고 투수들이 불안했다고 한다면 올해는 투수들이 잘해서 초반 성적도 기대가 되었는데 말이죠. 엘롯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에 휩싸여서 플옵의 탈락이라도 된다면.....
11/05/09 01:49
본진 롯데, 멀티 넥센 팬의 입장에서 그 두팀과 붙을때의 삼성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지만
('박석민_26호_개그.avi' 라든가 '채럼버스전기' 라든가는 봤습니다만...) 강력한 투수진에 가려서 무난무난한 성적에도 빛을 보지 못했던 삼성 타선이라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네요. 거기에다 강력한 투수진의 쌍통수를 후려치는 실책과 뇌없는 플레이들로 인해 결국 5할선이 무너지고 말았죠. 타격은 결국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봤을 때 사소한 실책들만 줄여나간다면 다시 성적이 오를거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결국 야구는 투수놀음이니까 말이죠... (돌부처만 보면 롯팬은 그저 부러움에 웁니다.)
11/05/09 01:52
이러면서도 저평가 받아서 억울하다는 최형우 선수 인터뷰가 정말 황당하죠.
리그 최강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타자들은 대체 뭘 하는지. 아니, 제대로 치질 못하면 수비라도 똑바로 하던가요. 호수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수비라도 해 달라고요...
11/05/09 02:13
치킨 먹으면서 보다가 닭다리 던질 뻔 했습니다.
수비 더럽게 못해요... 한 베이스씩 더 가게 만드는 수비... 정말 혈압 올라갑니다. 타격이야 작년에도 못했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수비는 왜 이렇게 된겁니까 진짜 아... 그리고 권혁은 2군 내렸으면 좋겠네요. 2군 자원 활용해서 1군에 긴장감 쫌 불어넣었으면 좋겠습니다.
11/05/09 03:59
삼성의 수비진이 안정적인 느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선수가 없다면 선발라인업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어느정도 '수비' 도 나름 되어야 하는데... 그런데, 지금은 그 선발라인업에서 최소 2자리가 수비가 불안합니다. 그것도 내야1자리, 외야1자리인데다가 그 두 선수 모두 수비에서 불안하다고 뺄 수도 없는 선수들이란 겁니다. 한 명은 좌타라인의 핵심, 한 명은 우타라인의 핵심. 거기에 두 명다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줘야할 선수들... 가코선수가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에 나온다면 둘 중에 한 명을 지명타자로 돌리면 되는데 가코를 지명타자로 기용을 하니 수비가 불안한 2명을 수비로 넣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게 문제입니다.
11/05/09 07:54
권혁과 정현욱은 지난 선감독 시절에 지나치게 혹사당한게 이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 시즌 막판부터 보이기 시작했죠. 2군으로 내리던지, 휴식을 주던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권혁과 정현욱이 없어도 이우선, 임현준, 안지만, 권오준, 오승환이 있으니까요. 아직 선발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정인욱도 올려야 한다고 보구요.
수비는 뭐... 삼성 역사상 이런 에러를 기록했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사실 프로야구 전체에서도 기록 아닌가요? 신명철이 실책으로 카도쿠라 승리를 날려먹은 넥센전 이후 매경기 기록이 되는 실책이든 보이지 않는 실책이든 최소 한 개씩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채럼버스는 그 절정이었죠. 전체적으로 뭔가 해이해진 느낌이랄까요? 감독 교체 후 갑자기 이런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감독에게 책임론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뭐 최형우 / 박석민 수비가 안좋았던 게 하루이틀이었냐만은, 이번 시즌은 좀 너무하다 싶네요. 가코를 보면 자꾸 클락과 가르시아가 아쉽습니다. 충분히 한국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었는데요. 카도쿠라도 타팀에서 받아서 재활용하면서 왜 클락과 가르시아는 재활용하지 않았을까요. 가르시아같은 경우 본인도 오고 싶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8번 9번 1번 라인도 홈런을 하나씩 기록한 마당에 홈런치라고 비싼 돈 주고 데려온 용병이 1홈런이라... 두산처럼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두산은 뽑기에 실패한 것 같지만.. -_-;) 계속 이렇게 갈 바엔 차라리 리그 하위권 기록해서 가을야구 안하고 다 바꿨으면 좋겠네요.
11/05/09 09:10
잘하거나 못하거나 계속 기용 해주고 변화 없이 그대로 가는게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선수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하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가장 큰 문제는 감독에 믿음에 대한 보답을 못하는 선수들이 문제가 더 크지만 실수를 하고 문제가 있어도 그럴수도 있지 라는 식으로 다음날에 주전 명단에 올라오는 선수들 그러다 보니 긴장이 풀리는거 같네요. 채태인 선수 이번에 내려 갔다는 기사 제목 보고 못해서 내려 간건줄 알았습니다만 어지럼증 때문 이라네요.. 2군에 보면 3할때 치는 모상기 선수 손주인 선수 충분히 올라올 여력이 있다고 보는데 주전 선수들이 저런식으로 하고 있다면 속는셈 치고라도 올려서 몇번 써봤으면 좋겠네요. 다른팀 같은경우 가만히 놔둬도 기본이상은 해줄 선수들 인데 내 방식대로 이렇게 저렇게 바꿔 볼려다가 망한 케이스라면 삼성은 가만히 안 놔두고 실수 하면 후보로 바꿔버릴꺼야 라는 압박이 있어야 하는 선수들 한테 무한한 믿음을 줘서 생긴 문제라고 보이네요...
11/05/09 09:27
안그래도 친구들과 답답해하며 욕하고 있던 삼성팬입니다.
삼성....요즘 게임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가코는 굳이 계속 써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나믿가믿은 무슨? 박,최,채 라인에 부족한 상대방 투수에게 위협감이 드는 한방있는 홈런타자로 세워놨더니..김상수랑 홈런 동률이면 말다했죠. 이 선수 하나로 타순의 짜임새는 물론 작년에 좋은 활약보인 조동찬선수까지 버려야 되는 카드가 됐습니다. 다음 정현욱, 권혁선수.. 권혁선수야 고질적으로 제구안됐고 장점은 해설자들이 매일같이 이야기하는 큰키에서 뻗어나오는 빠른 직구....는 무슨 개뿔..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투수지-_- 정현욱선수 2011년 보여준 성적이면 2군가야죠. 왜 안가나요. 2010년 피홈런이 4개였는데 이미 4월에 피홈런 다 채웠습니다. 박석민, 채태인, 최형우선수는 작년부터 삼성의 미래다!!! 향후 삼성을 책임질 3인방이다!!!는 개똥...제발 공좀 끝까지 보고 쳤으면 좋겠네요. 사회인야구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에라 맞으면 홈런이다' 스윙이더군요. 박용택 선수의 스윙보다 이 세 선수의 스윙보면 답이 안보입니다. 헤드업되면서 공을 끝까지 안봅니다. 투수랑 수싸움도 너무 못합니다. 채럼버스 빼고 수비는 불안불안합니다. 올해 선발진에 작년 불펜이었으면 리그 1,2위 다퉈야됩니다. 근데 수비 너무 안도와줍니다. 야구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투수는 굉장히 외로운 자리입니다. 주자, 타자와의 수싸움하느랴 엄청난 스트레쓰 쌓입니다. 근데 수비가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 하나 보여주면 심리적으로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나마 요즘 차우찬, 배영수, 오승환 보는 맛에 야구보는데...삼성의 색이 완전 사라졌습니다. 태양감독님있을땐 지키는 야구라해서 투수들의 신들린 리그 장악력보면서 기뻐라도 했죠. 요즘 삼성의 색은 개콘입니다. 분명히 예상합니다. 올스타전 가기전에 삼성몸개그동영상 돌아다니겁니다. 과감히 가코, 박석민, 최형우, 정현욱, 권혁 2군 내려보내야됩니다. 사회인야구에서 보여주는 딱 정신줄 놓은 플레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플레이 하나가 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11/05/09 09:32
다른 팀에 대한 평가라 좀 그렇기는 하지만..
최근의 삼성은 알고 있던 삼성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정줄 놓은' 수비는 정말로...... SK와 함께 수비의 단단함은 최고 였고 투수력 자체도 정말 멋진 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수비도 엉성.. 투수들도 예전 같지 않고.. 타격이야..뭐....... 아쉽습니다.. 삼성 이러다가 가을야구 못하지 않나 하는 걱정도 생깁니다..
11/05/09 11:18
삼성팬이지만 박석민 선수를 싫어해서.. 동찬선수가 3루가면 진짜 믿고 맡길수 있을것 같은데
비록 지금 타율은 엉망이지만 꾸준히 출전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요 진짜 류감독님 동찬선수 한번믿고 3루에 기용시켜주세요
11/05/09 11:44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선발 고정에 따른 선수들의 해이한 정신 상태..
류감독님. 첫해라서 성적에 대해 별 말 안할테니 그냥 2군애들 올립시다. 2군에 있는 손주인이나 오정복,김헌곤, 모상기 같은 선수들 올려도 적어도 지금보다 못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믿음의 야구도 좋지만 그게 맹신의 야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끊임없는 경쟁을 하게 해줘야죠. 그리고 정현욱, 권혁 선수는 부진하면 2군 보내서 좀 쉬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흔들린 선수들 계속 붙잡고 있어봐야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11/05/09 15:30
지난해 삼성의 저력이 후보과 선발의 실력차가 없는 점 인것 같았는데,
왜 굳이 지금 스타팅 라인만 고집하는지... 외야에는 오정복선수가 작년 어느정도 활약 했고, 손주인 선수도 어느 정도 활약해 주었죠, 아무리 봐도 김상수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진 않을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가장 아쉬운 카드는 조동찬 입니다!! 작년 좋은 분위기를 계속 끌고가야하는데, 출전 기회가 적다보니 다시 예전의 그 방망이로 돌아간 느낌인데요,,, 올 시즌 짜임새 없는 무기력한 삼성이 된 이유 중 가장 큰 점은 가코가 맞는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가코만 지타에서 빠지면, 최형우선수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외야 자리에 발빠른 선수들을 기용해서 타선에서 간접적으로 힘이 실릴 겁니다. 그리고 내야진은 조동찬을 3루로 그리고 1루를 박석민으로 두는게 현상황에선 좋을 것 같습니다. 채태인이 지금 너무 난조인것 같아서.. 그리고 김상수의 선발 고정도 나쁜 영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거 뭐 채상병 김상수 둘다 나오면 자동아웃입니다. 특히나 김상수는 병살도 자주 치고,, 공교롭게도 어제 경기에서 채상병,김상수 연타석 홈런이 나오긴 했는데, 그것을 자신감으로 앞으로 좀 잘쳤으면,,, 작년까지는 삼성이 정말 짜임새 있는 팀이었습니다. 수비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타격에서는 높은 타율의 선수나 여러 홈런을 친 선수는 없었지만, 최형우의 준수한 활약과 타점력 그리고 나머지 타자들은 끝까지 공을 보고 볼넷을 많이 얻어내 출루율이 리그 정상급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삼성 선수에게는 그런 끈질긴 타격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까진 2스트라이크 노볼이라도 마음 놓고 경기를 관람 했습니다. 선수들이 끝까지 공을 골라내고 승부를해서 적어도 출루라도 해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시즌은 죽으러 3번 스윙하고 그냥 삼진입니다. 홈런만 치려고 하는지,,, 아무튼 삼성의 슈퍼스타는 없지만 짜임새 있던 타선이 참 좋았는데, 어찌 한 시즌만에 이렇게 의미없는 타선이 됐는지,, 너무 실망이 큽니다. 그리고 불펜진도 지금 크게 무너진 느낌이구요,, 정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1/05/09 15:51
타팀팬이 보기엔 최소한의 생산력있는 타선을 기대한 라인업들이
공수도합 마이너스 효과가 더 많은 셈이고, 수비만 바라는 애들은 정말 수비만 하는..뭐 이런 느낌.. 가코,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 조동찬을 다 쓰긴 써야 되는데 쓸 수 있는 자리는 야수3+지타1..라인업 짜기가 난감할듯..;; 안정적으로 가을야구를 노리려면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수비진의 안정을.. + 우승까지 노린다면 위압감 있는 파워히터까지 보강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1/05/09 15:54
가코 보내고 클락데려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좌익수 수비는 안정적일거에요. 클락이 발도 빠르고 유용할텐데. 최형우는 지명으로 돌리고..
브콜돼 자꾸 정신줄 놓는 수비하면 조동찬으로 바꾸고요. 투수진은 별로 신경안써도 새로운 선수들이 있어서 작년만큼은 할거 같네요. 그리고 타격코치도 좀 바꿨으면..
11/05/09 18:25
지금 삼성이 총체적 난국이죠. 투수쪽은 좋은 자원인데도 잘 써먹지 못하고 있고(믿고 내보냈더니 역전당한다던가, 지는경기에 필승조 날려먹는다던가;;)... 타자쪽은 정신력 헤이에다가 극도의 부진... 수비는 말도 안되는 경기를 연일 보여주고...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감독 교체에 따른 홍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투수쪽에서의 어려움은 전임 선동열 전 감독 얘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물론 류중일 감독이 선 감독의 흐름을 깨지 않는 선에서 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전임 감독의 아바타도 아니고, 그의 생각과 감각, 성향과 재능까지 같을 수는 없겠죠... 저는 올해 역대적으로 가장 좋은 투수층을 보유하면서도, 작년만도 못한 성적으로 가고 있는 지금의 모든 상황은, 바로 여기서 나오는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선 감독은 명투수 출신이며, 또한 투수 조련에 능력이 있는 지도자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의를 다시는 분은 없겠죠.) 그런데, 그가 투수 왕국 삼성을 만들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특기(?)는 투수 교체 감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선발이든 중간이든 투수를 교체해서 쓰는 타이밍은 정말 기가 막혔던 것 같습니다. 선발의 투구 한계, 어떤 문제들에 돌발 요소까지 다 생각해서.. 어떤때는 길게, 어떤 때는 짧게 가게 하고... 또 그 상황(타자라던가 점수차 등등)에 걸맞는 다음 투수를 내는 부분도 탁월했죠. 예전에 선동열 감독이 2004년에 투코로 왔던 첫 해에, 당시 김응룡 감독은 투수교체 전권을 선 코치에게 넘겨줬었습니다. (당시 김응룡 감독이 선 코치가 투수교체를 맘에 안들게 하고 있을 때에도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까지 믿고 맡겼다는 일화도 있더군요.) 기본적인 감각에다가 투코시절 포함 6년가까이 투수 운영하며 배웠던 노하우가 합쳐졌기에, 삼성이 지난해 불펜왕국으로 설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해 5이닝 이후 앞선 경기 50연승이라는 대기록도 나온 듯 하구요. 그에 비해 류 감독은 곁에서 보고 배운건 많으나, 그 특유의 감각은 야수 출신이라 어떻게 안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류 감독을 비판하기 보단, 그 전의 선 감독의 감각이 매우 탁월했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류 감독이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이런 감각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길 바래야 겠죠. 팬들로서는 기다려주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은 없을듯 싶습니다. 그러나, 타자 부분은 전적으로 류 감독 책임이라고 봅니다. 그가 '믿음의 야구'를 '믿어주니 맘대로 해도 되는 야구' 혹은 '누구는 믿고 누구는 안 믿는 야구'로 만든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야구를 펴는 감독이 의외로 많습니다. 두산의 김경문 감독이 대표적이죠. 문제는 성공적인 믿음의 야구를 해 오던 감독들도 철저한 경쟁 구도는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타순도 조정하고 2군도 내려보내고 했죠. 그러면서도 2군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1군에서 폼이 떨어진 선수들과 체인지해서 능력을 펼쳐보이게 했습니다. 그래서 두산은 화수분 야구가 될 수 있었죠. 믿음의 야구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지금 류 감독은 믿음의 야구라는 타이틀은 좋은데, 그걸 선수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는게 아니라, 나를 믿어주니 맘대로 해도 된다는 안이한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타율이 2할대 초반이라도, 수비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해도... 언제나 스타팅에 타순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나를 믿어주니 나는 안심이다'라는 식으로 선수들이 플레이 하니 지금의 수비 실책이나 찬스에서의 헛방망이질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최형우 수비도, 박석민의 악송구도, 날라다니던 신명철의 결정적인 실책도... 뭐 하루 이틀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실수에 대해 선수들이 밥그릇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만큼의 긴장감을 갖지 못한다면, 절대 안고쳐 지겠죠. 저는 이 부분 만큼은 류 감독이 좀 독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클린업이건 뭐건 영 정신상태 글러먹었으면 2군 보내야죠. 그리고 2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정형식, 김헌곤, 손주인, 오정복...) 올려보내서 역시 믿음을 주고 내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차리죠. 전임 선 감독처럼 좀 매몰차고 차갑게 대할 것 까지는 아니라도, 못하면 빼야 합니다. 이 부분 변하지 않으면, 저는 날씨 더워지는 6~8월에도 별로 기대할 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여튼 류 감독이 초보감독이니 팬들로서도 좀 기다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임 선 감독이 부임 첫해와 다음해에 우승했기에, 이번 류 감독에게도 그런 걸 기대하는 팬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그러나 그 때는 팀 자체가 매우 괜찮았고, 선동열 감독 또한 매우 능력있는(물론 잘못한 부분도 많지만) 감독이었다는걸 생각해 볼 때, 초보감독에게 첫 해에 그 수준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에 언급했던 이런 부분 잘 고쳐서 중반기에는 좀 더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p.s)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몇 마디 하려고 했는데... 저 역시 열받고 있는 팬이라서 그런가봅니다. 할 말이 많네요. ^^;
11/05/09 21:18
댓글들 보다가 궁금한점이 생겼는데요..
최형우 선수가 최잉여로 불릴만큼 못하나요? 2할 후반대에 적절한 홈런 적절한 타점 기록하는거같은데.. 평가가 좀 박하네요; 찬스때 잘못해서 그런가요?
11/05/09 21:49
염나미。 님// 타율은 따로 확인해 볼수 있는곳이 없어서 확실히 타율이 몇이다 라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최형우 선수 게임 볼때마다
최근 몇게임에서도 그랬고 주자 나가 있을때 삼진혹은 땅볼을 많이 쳤습니다.이런 얘기는 어쩌면 필요 없겠지만 다른선수가 저희팀에서 4번쳤다면 +20~30점은 더먹었을겁니다... 진짜 공갈포는 채태인 선수 맞아요 그리고 이영욱선수도.. 정말 이영욱 선수 초구 땅볼은 진짜.. 배트가 너무 쉽게 나오는듯.. 언제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영욱 선수가 타석에 들어왔을때는 높은 직구 2개랑 땅바닦으로 떨어지는 공 하나만 있으면 삼진 잡을수 있다고 하는거 보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