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8/27 14:57:44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전한길 “김문수, 정계 은퇴하라… 내 뒤에 尹·김건희 있어”
전한길 “김문수, 정계 은퇴하라… 내 뒤에 尹·김건희 있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3216

재미있는(?) 국민의힘 소식들 몇 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어제 장동혁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로 결정된 가운데 전한길씨가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네요.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을 품고 전한길을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하면서, 전한길을 버리는 것은 윤석열을 버리는 것이라고
어느새 자신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전한길씨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저런 분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다만 저런 분이 이렇게 빠르게 크게 부각될 수 있는 국민의힘 상황은 참 슬프네요.


국민의힘 "李대통령, 한미정상회담에서 퍼주기만 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97427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미국에 퍼주기만 해고 자화자찬"이라고 평했습니다.

북한에 퍼주기도 아니고 미국에 퍼주기란 표현은 참 신박하네요.


김재원 "김문수, '한동훈 공천' 발언 패인…尹 면회, 당대표 결정 따를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97449

김문수 후보의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냈던 김재원 의원의 인터뷰입니다.
자신은 "한동훈 전 대표를 거명하면서 어떤 말을 하는 건 자제헤달라"고 10번 이상 이야기했는데
그게 김문수 후보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장동혁 "결단하라" 요구에…조경태 "尹 털고가자는게 잘못?"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6604?sid=100

그리고 연일 날을 세우고 있는 조경태 의원에게 대놓고 결단을 하라고 했으며,
조경태 의원도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권성동, 김건희 특검 출석…"나는 결백, 당당함 입증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4392?sid=102

그리고 권성동 의원은 오늘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은 결백하며 당당함을 입증할 것이라고 하네요. 뭐 그렇습니다.







+글을 쓰는 사이에 속보가 떴네요.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압수수색영장을 재청구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89789?sid=10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플러
25/08/27 15:03
수정 아이콘
근데 12월 4일 수업 영상 보니까 이때까지만해도 윤건희를 욕했었는데
도대체 무슨 뭐 연가시에 지배를 받는 것인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까지 돌변할 수가
군령술사
+ 25/08/27 16:44
수정 아이콘
연가시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Quantumwk
+ 25/08/27 17:13
수정 아이콘
극우에 권력에 눈 먼 좋은 연기자분들이 많습니다. 당대표 포함....
크림샴푸
25/08/27 15:03
수정 아이콘
권선동 은 강릉에 물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수입도 없는 아들이 어찌 강남에 아파트를 장만했는지 기자들은 좀 물어볼 법도 하건만 관심도 없겠지..
+ 25/08/27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Jtbc 뉴스보니까 물어봤었습니다
https://youtu.be/67Cr0139Ji8?si=_vEtpzfYtyLMS9mp
25/08/27 15:0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빼사스
25/08/27 15:0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뒤에 있다는 배경이 죽이네요. 정말 죽겠어요.
모링가
25/08/27 15:08
수정 아이콘
전한길은 참..
25/08/27 15:09
수정 아이콘
북한에 퍼주기도 아니고 미국에 퍼주기란 표현은 참 신박하네요.

요 부분은 저도 빵 터지긴 했네요 크크크
철판닭갈비
25/08/27 15:12
수정 아이콘
전한길이 국힘에 그정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윤심으로 지지자들한테 지지 받는거 외에 당에서 이렇게 휘둘리다니...
김문수 부천에서 다선 국회의원이고 경기도지사도 연임하고 대선후보까지 한 거물인데 전한길한테 이런 치욕을...
아엠포유
25/08/27 15:12
수정 아이콘
사업 망하고 이 학원 저 학원 돌며 강의하던 시절, 현강들은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다 미담밖에 없고
개인적으로도 한 다리 건너 아는 분이라 항상 좋은 얘기만 들었었는데....
뭐가 그를 이렇게 변하게 했을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8/27 15:24
수정 아이콘
시작은 몇개 극좌들의 공격에 반응하다가 그런거 같고..

그다음은 음모론에 빠져든거고..

이제는 우틀않.. 이죠 머.. ;;;

이분은 확신범이라서 안타깝고 무섭습니다.
린버크
25/08/27 15:29
수정 아이콘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교회(여의도파)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계엄 직후 때 영상과 지금 자체도 너무 다르죠
메르데카일일팔
+ 25/08/27 16: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맛간 사람들 보면... 십 중 팔구는 안되도 칠팔은 대형교회 목사 영향 ㅠ.ㅠ
루크레티아
+ 25/08/27 15:54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사람들이 또 사적으로 자기 지인들 챙기는 것 하나는 잘합니다.
전두환도 그래서 친위세력을 잘 길러둔 덕분에 끝까지 잘 지냈죠.
기술적트레이더
+ 25/08/27 16:07
수정 아이콘
유신학원 출신강사인데 전한길이 이사장이었는데 망한 이유중 하나가 강사들 돈 아낌없이 줘서 그랬습니다.
저런 행보들 다 정치적 수순이라 봅니다.
정치가 뭐길래~
lightstone
+ 25/08/27 16:58
수정 아이콘
사람 좋은 것과 맛이 가는 것은 다르죠. 크크
아돌프 히틀러도 사람 좋다는 미담이...
Quantumwk
+ 25/08/27 17:15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하긴 무섭지만 '윤'도 사적으로는 미담 꽤 많습니다.
25/08/27 15:13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긴 하네요.
사실 전한길 뿐 아니라, 국힘이 아직도 친윤인거 자체가 신기하긴 합니다.

보수 입장에서 생각해도 이제 윤은 뒷방늙은이 신세 아닌가 싶은데...
아직도 당대표가 친윤이 된다는게 진짜 신기하긴 하네요.
Bronx Bombers
25/08/27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땐 국힘이 박근혜를 너무 조기에 손절(?) 한게 당의 흑역사를 이끌었고 그 경험이 당원들 사이에서 크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박근혜가 감방 들어가고 1년도 안 되서 뒷방 늙은이로 물러난 후 구심점 없이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다시 윤석열이라는 구심점으로 헤쳐모이면서 정권을 되찾아 왔으니, 당분간은 윤석열 중심으로 당의 생태계가 돌아갈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25/08/27 16:14
수정 아이콘
음 말이 되긴 하네요.
Quantumwk
+ 25/08/27 17:16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권성동,나경원 박근혜 탄핵 찬성했던 사람들이죠....
25/08/27 15:22
수정 아이콘
국민의 25%는 진심으로 친윤이고, 15% 가량은 민주당이 친윤보다 더 싫은 사람들이라 가능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 25/08/27 16:3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중요한게 아니라 윤석열을 믿는 당원이 중요한 거죠.
그 핵심세력이 예전에 박근혜를 포기한(?) PTSD가 있어서 지금까지 부여잡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린버크
25/08/27 15:16
수정 아이콘
중간의 장동혁의 [결단하라]라는 말은
조경태가 말한 우리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는 말은 우리 당을 너무나 위험에 빠뜨리는 일(내부총질이므로)이라는 뜻이네요. 여전히 입장을 유지하는지, 상처받은 당원들께 사죄할 마음은 없는지 먼저 묻고 싶다는데 계엄 내란 탄핵으로 상처받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네요.
아무튼 이 말 취소하고 기어라는 뜻이고 이걸 받아들이든 말든 조경태의 미래는 없네요.

결국 조경태도 김상욱 뒤따라 탈당하겠고 무소속이냐 민주당이겠냐만 남겠군요
Be quiet
25/08/27 15:30
수정 아이콘
조경태는 김상욱과 달라서 탈당해서 민주당에 가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노무현 덕분에 5선을 했으면서 민주당 욕하고 탈당한걸 아직 다들 기억하고 있죠
주먹쥐고휘둘러
+ 25/08/27 15:58
수정 아이콘
조경태가 민주당에서 어떻게 나갔는데요, 받아 주지도 않겠지만 받아줬다간 민주당사에 트럭시위가 아니라 트럭이 꼴아 박을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 25/08/27 16:39
수정 아이콘
조경태가 민주당을요? 아무리 정치가 살아숨쉬는 변화의 생물이라도 어렵지 않을런지요.
닉네임을바꾸다
+ 25/08/27 16:46
수정 아이콘
뭐 몇달 전까지 학원강사가 제1야당 실세도 되는데요?
솔직히 계엄 이후에 정치적으로 불가능은 참 논하기가 힘들어진...
아우구스투스
+ 25/08/27 17:00
수정 아이콘
하긴 그것도 그런데, 조경태는 소위 민주당 주류 지지층들이 다 싫어하는(친노-친문도 싫어하고 친명이야 말할 것도 없고) 상황에 부산시당에서도 그닥 선호하지 않고 워낙 본인 에고가 쎈 스타일이라서(심지어 사하왕이라 눈치도 안 봄) 차라리 개혁신당쪽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까 봅니다.
베라히
+ 25/08/27 17:16
수정 아이콘
이언주도 복당했는데
조경태도 복당하지 마라는 법은 없어서....
Quantumwk
+ 25/08/27 17: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이언주는 한술 더 뜨는데
아우구스투스
+ 25/08/27 17: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씀인데 이언주 자체가 반문에 가까웠고 그래서 이재명이 영입한건데 조경태는 반문뿐 아니라 민주당을 부정하고서 탈당후 국힘 당적으로 다시 3선을 한 입장이다보니까 조금 더 부정적으로 봤었고, 말씀듣다보니 가능성없다 단정은 안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베라히
+ 25/08/27 17:32
수정 아이콘
민주당으로 복당하려면
자존심을 버리고 고개를 숙여야 할텐데
조경태가 과연 이렇게 행동할지 모르겠네요.
Davi4ever
+ 25/08/27 17:37
수정 아이콘
저는 조경태 의원을 민주당이 받을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 민주당이었다면 아우구스투스님 말씀이 맞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당에 이득이 되는가?" 싶으면 그런 부분은 넘어가고
당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는 성향이 좀더 커졌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언주 의원 재영입도 없었겠죠.
조경태 의원이 PK 지역 의원이라는 점도 있어서, 가능성이 크진 않겠지만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요
25/08/27 15:17
수정 아이콘
럭키 허경영인가 싶기도 하고
카루오스
25/08/27 15:17
수정 아이콘
박근혜까지는 이해가능 범위인데 윤석열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짭뇨띠
25/08/27 15:17
수정 아이콘
장동혁 당대표 이야기가 나와서 장동혁-한동훈 관계 이슈 부연해 적어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6636?sid=100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하자"…장동혁호, 첫 회의부터 한동훈 직격]
한동훈은 이것으로 목줄이 잡혀 있는데, 목줄잡이를 계속 당하거나
감사로 한동훈일가 당게 게시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번에 바이든 당할 듯합니다.
가장 평화로운건 꼬우면 이만 탈당하라인데 과연?

https://v.daum.net/v/20250827050151954
[이 악문 장동혁, 웃는 한동훈…8개월전 이 장면, 운명 바꿨다]
깐족 시그니쳐를 당한 장동혁이 그대로 복수하려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이미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력을 초월해버린 유투버들의 목소리 덕인지
그동안 별 것 없던 장동혁이 별 것 있었던 한동훈에게 복수할 구도가 만들어진 게 웃깁니다.

한동훈에게도 나름 재난을 피하고 서사를 쌓을 기회가 있었고
좋은 정치적 훈수들도 있었습니다.

총선은 출마해야 된다 춘천지역도 괜찮다
---> 출마도 안하고 총선도 폭망
총선에 졌으면 어느정도 휴식기를 가져라. 그럼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
---> 못참고 전당대회 출마 후 당선은 됐지만 지지부진한 저점 지지율 유지 후 대통령을 탄핵시킨 여당대표로 등극
대선엔 출마하지마라. 탄핵 후 선거라 이길 확률도 희박하고 괜히 지면 패배의 아이콘이 될수도있다.
---> 바로 대선 출마 김문수한테 박살
전당대회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 이기면 정치적 동력을 얻을수있다.
--->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 당원게시판으로 나락 일보직전

근본이 검사고 윤석열 키즈라 원죄 뒤집어 쓰는 셈에 한계가 명확하지만
나름의 50대 여성 팬덤층을 가져 당 내에서는 충분히 비벼볼만 했습니다.
허나 의미없는 지지율 뽕에 찬 악수만 거듭하다 정치인으로선 큰 타격을 받은 듯합니다.
먹을 수 있을 때 국회의원 자리를 먹어둬야 후일 도모하기가 쉬운데 현재는 참으로 안타깝게 되었군요.
25/08/27 15:29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총선 때 출마를 안한 건 윤건희의 수족으로서 철저히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기로 미리 약속이 돼 있었기 때문이죠.
애초엔 윤건희의 지침대로만 꼭두각시로서 총선을 지휘할 계획이었지만
막상 비대위원장이된 후 지지자들로 부터 뽕을 맞고 난 이후엔 마음속에 정치적 욕심과 야욕이 자라나기 시작한거죠.
총선 불출마는 비대위 시작할 때 부터 윤건희와 약속한 조건이기도 했고, 출범 때 부터 선언해놓은거라 뒤엎지 못한거에요.
짭뇨띠
25/08/27 15:31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이십니다
자신의 근본적인 목줄을 못 벗어난데에 더해 뽕까지 차 악수만 계속 두더군요.
25/08/27 15:20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 극우들은 이민자 난민 꺼져라 전통적 가족상 지키겠다 lgbt 무시

이런걸로 표빨아먹는데
우리나라는 탄핵당한 대통령 지키겠다고 하면 극우 민심을 얻는군요
린버크
25/08/27 15:21
수정 아이콘
이미 이민자와 난민 꺼져라 lgbt 무시는 원래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크크
25/08/27 15: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이민자 난민 이슈는 중국-조선족 쪽으로 다 빨려 들어가는 중이라...그쪽이랑 이슬람 혐오하기도 바빠서 덜 부각되는 걸 겁니다. 전통적 가족상이야 서구권만큼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고 LGBT도 해외만큼 양지화 되기 전에 혐오메타 시작되어서 논점도 안되는 거고요.
햇님안녕
25/08/27 15: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다음 당명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짭뇨띠
25/08/27 15:23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 힘의민국
25/08/27 15:36
수정 아이콘
윤어게인
Be quiet
25/08/27 15:37
수정 아이콘
석열의 힘 추천합니다
+ 25/08/27 15:46
수정 아이콘
친윤연대..
청춘불패
25/08/27 15:22
수정 아이콘
이딴 발언을 하는 사람이 판사였다니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양심 따윈 아무것도
아니네요
린버크
25/08/27 15:25
수정 아이콘
왜 윤석열을 놓지 못하는가 하면
당원들과 지지자가 그것을 원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충실히 의원들이 당원의 의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원과 지지자가 그 원인이 극우유튜브 알고리즘이건 sns에코챔버건 박근혜탄핵 트라우마 때문이건 결과적으로 오류와 실수를 절대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당대회에서 찬성탄핵의 조경태가 17% 안철수가 14%로 31%에 불과했다는 게 그 증거입니다.
린버크
25/08/27 15:28
수정 아이콘
의원들 입장에서도 다 텃밭에서 안정적으로 당선된 사람들이고
이재명 3년차면 이런저런 병크가 쌓여 김문수의 전국득표 41%는 얻을 수 있을테니 자기들도 안전해보이고
151석 과반은 어차피 힘들고 101석은 민주당 견제가 필요합니다 얘기하면 안정적으로 얻으니까요.

상대를 이기는 게 최종목표인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정치에서는 이긴다는 것은 중간과정 중 하나에 불과하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8/27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뻔히 보여서.. 제발 민주당에서 .. 쉬운상대 세워놓고 장기집권 플랜 세우지 말고, 내란죄로 국힘좀 해산해줬으면 하는데.. 안그러겠죠? 정치공학적으로는 민주당 과반 국힘 100 먹고 계속 갈수 있는 공생관계로 가면 서로 오히려 좋은 뭐 그런거겠죠? 휴...
베라히
+ 25/08/27 16:08
수정 아이콘
해산청구를 했다가 헌재에서 부결되면
역풍이 어마어마할걸요.
마카롱
+ 25/08/27 16: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일부러 국힘 해산 안시킨다는 프레임도 지겹네요.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지지층의 인구는 영남으로 축소된다해도 인구 분포상 민주당 이상이고, 확실한 반미주 지지층도 확실한데요.
민주당 대표가 위헌정당 해산을 공언한 상태고, 대부분의 지지자들도 해산을 원합니다.
그냥 민주당 탓하기 위한 포석으로 밖에는 안 보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8/27 16:5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뭐 설마 일부러 국힘해산 안시키겠습니까? 내란 음모 확실히 밝혀내서 꼭 해산시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 25/08/27 16:09
수정 아이콘
뭐 위헌정당해산제도 원조국인 독일에서조차 그 사이즈급은 손 못댔을걸요...
린버크
+ 25/08/27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닉네임을바꾸다님 말씀대로 정당해산 원조인 독일도 afd가 부흥해도 정당해산을 제대로 추진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공학적 고려도 물론 있겠지만 실현가능성 자체가 낮네요. 통합진보당도 대선에 나와서 득표율 41%가 아니라 14%만 얻었어도 해산 못했을겁니다.
mudblood
+ 25/08/27 16:19
수정 아이콘
정당해산이 그냥 시도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특검 통해서 해산청구를 할 만큼 충분한 증거와 명분이 확보된 다음 단계로 이뤄지는 거죠. 이런 주장은 '민주당도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 '그놈이 그놈이다' 혹은 '민주당도 잘못이 있다' 식의 정치혐오 논리를 재생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특검수사 마무리되고 1심 재판 시작했는데도 해산청구가 안 되고 있으면 그때 가서 비판하시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8/27 16:48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카이바라 신
+ 25/08/27 16:19
수정 아이콘
만약에 했다가 헌재에서 도로 백 되면 정치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평론가들도 못한다고 보고 있어요 이재명이 그래서 당 대표랑 대화하네 어쩌네 그런것도 그거 염두에 두고 이야기 한거 같은데.
아우구스투스
+ 25/08/27 16: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민주당 탓 빌드업 나오는건가요 설마?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8/27 16:48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건 아니고, 정말 정당해산 간절합니다. ㅠㅜ..
아우구스투스
+ 25/08/27 16:58
수정 아이콘
오해한듯 하네요. 사과드립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8/27 17:19
수정 아이콘
어휴 별말씀을요. 제가 뭐라고 빌드업까지 하겠습니까. 국힘이 윤석열 손절 안하는거 보고 정말 짜증이 너무 극에 달해 제가 오해하실 말을 경솔하게 적었습니다. 
안군시대
+ 25/08/27 16:35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에선 당원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군요;;
25/08/27 15:33
수정 아이콘
김문수가 전한길을 보고 나라 걱정을 해야할 판이군요.
+ 25/08/27 15:4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에서는 권력이라는 게 돌고 도는 게 순리인데 나중에 진짜 저 인간들이 행여라도 권력을 잡는다 생각하면 진짜 속터지네요. 이미 민주당 조금만 잘못하면 언제든 저들에게 표를 주려고 대기중인 사람도 너무 많은 것 같은 게 부디 제 착각이기를..
+ 25/08/27 15:43
수정 아이콘
권성동은 수입없는 아들 강남 아파트 매입도 있던데
이참에 탈탈 털었으면좋겠네요
+ 25/08/27 15:45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망가졌으면 언론들이 신경을 안써야하는데...
그러기엔 100석이 넘으니 하..
날개를주세요
+ 25/08/27 15:51
수정 아이콘
대선이후 특검수사로 지리멸렬해진 친윤들의 포지션을 전한길이 사실상 빈집털이 한거죠
현역의원들은 특검수사 지선 총선 보고 다들 몸사리는데
근본도 정치경험도 무서울것도 없는 일개 일타강사가 들어와서 자기가 친윤직계라며 난장을 치는데 그냥 다들 눈뜨고 코베인거라

국힘 지지자들이 잘못된걸 알지만 그래도 우틀안 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그 시점에 딱 전한길이 등장해서 시원하게 코풀어주고 있고
진짜 절묘합니다
+ 25/08/27 15:58
수정 아이콘
뒤가 너무 든 든 하 다!
강문계
+ 25/08/27 15:58
수정 아이콘
뭐 상관 없는데 이분은 항상 스스로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던데...
사춘기인가요...
안군시대
+ 25/08/27 16:20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나르시즘이죠;;
기술적트레이더
+ 25/08/27 16:03
수정 아이콘
전한길이 대구나 경산시장 선거나오면 진짜 기가 찰듯.
뽑히냐구요? 100프로 당선입니다
알콜성혼수
+ 25/08/27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산 시민입장에서
"반. 박. 불. 가"
경산시장에 아는 분들이 많아서 자주 뵙는데 정치 이야기는 서로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랑은..
+ 25/08/27 16:41
수정 아이콘
경산에서 전한길을 꺾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대권도전도 가능하다 봅니다 크크크크
시라노 번스타인
+ 25/08/27 16:08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불호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전한길은 업종 변경을 매우 잘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음 선거때 국힘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공무원 시장에서만 유명했던 사람이 1~2년 안에 큰 정당에서 활동하고 주목을 받는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정치적으로는 매우 불호이긴 하지만요.
+ 25/08/27 16:08
수정 아이콘
벌써 친길 나오고 난리도 아닌듯...
+ 25/08/27 16:26
수정 아이콘
무엇이 사람을 미치게 하는가…의 샘플 중 하나군요. 종교라는 게 무섭습니다 참.
시린비
+ 25/08/27 16:27
수정 아이콘
뒤에 범죄자가 있는게 왜 유력뒷배인지 참 이해가 안되요.
전한길씨는 결국 투표조작에서 시작했으면서 이해할 머리를 가지고 이해할 생각을 안하고 있는게 알면서 그러는건지 생각을 포기한건지 궁금한정도.
성야무인
+ 25/08/27 16:29
수정 아이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경상남북, 대구, 부산 총의석수가

67석이고 강원이 8석 정도니

75석정도인데다가

거기에 비례가 18석정도 하니

아무리 못해도 텃밭에서 80석정도는 가지고 간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경기북부, 서울 강남하고 충청도 몇개만

당선되도 100석은 충분히 가능하구요

그러니 강성 지지자들의 심금 울리는 이야기만 하겠죠.
+ 25/08/27 16:3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100석이 안되면, 민주당에서 개헌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데...
+ 25/08/27 16:30
수정 아이콘
사하 다이묘인 조경태는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가는걸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윗 댓글처럼 민주당은 돌아가기 어렵고 그냥 무소속이나 하려나
아이군
+ 25/08/27 16:40
수정 아이콘
본인 생각이야 굴뚝 같겠지만 민주당입장에서야 아쉬울게 없죠.....
안군시대
+ 25/08/27 16:45
수정 아이콘
조경태가 민주당에서 나가면서 어떤 짓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당원들이 안 받아주죠.
빼사스
+ 25/08/27 16:50
수정 아이콘
진짜 딱 10명만 어떻게 꾸려서 개헌 딜로 민주당과 짝짜꿍하면 괜찮은 역할로 자리잡을 거 같기도 하고...
사조참치
+ 25/08/27 16:55
수정 아이콘
[추미애 법사위, '삼부=골프 3부' 멋쟁해병 멤버 고발... "국힘도 위증 도와"]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5874?sid=102&type=journalists&cds=news_media_pc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멋쟁해병' 단톡방 멤버 송호종씨와 그를 지원하는 이관형씨를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반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은 "위증 사실이 특검을 통해 드러났다. 국회의 고발은 재량이 아닌 의무"라며 고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늘 법사위에서 나온 뉴스입니다.
이런 움직임 보면 민주당-조혁당 측은 과거 건들도 모조리 끌어내서 국힘까지 같이 박살내 버리겠다는 의지가 충만한데, 국힘 측의 기류나 대응이 과연 (국힘당 측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군
+ 25/08/27 17:06
수정 아이콘
국회와서 대놓고 구라치면 손목아지 날라가야죠. 국회에서 구라치는 걸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위대함과 환상사이
+ 25/08/27 17:18
수정 아이콘
전한길 대박이네요. 장동혁이 당선되자마자 김문수조차 처내려고 하네요. 어찌보면 명민한 것 같기도 하고 달리보면 한동훈과 김문수가 서로 더 긴밀하게 뭉칠 수 있는 괜한 빌미를 주는 일인데요. 아주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기세등등, 기고만장이란 말이 어울려요.
베라히
+ 25/08/27 17:2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박근혜와는 다르게
국힘에 얼마있지도 않은 사람인데
왜 과반 이상의 국힘당원들은 윤석열을 지지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짭뇨띠
+ 25/08/27 17:30
수정 아이콘
유투브 영향력이 정말 쎕니다
지나가던S
+ 25/08/27 17:29
수정 아이콘
윤건희 있어서 뭐 어쩌라는 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9] jjohny=쿠마 25/03/16 32054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093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4560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69671 4
104866 [일반]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대, 결혼도 15년 만에 최대 늘었다 [18] 하이퍼나이프1568 25/08/27 1568 2
104865 [정치] 전한길 “김문수, 정계 은퇴하라… 내 뒤에 尹·김건희 있어” [92] Davi4ever5049 25/08/27 5049 0
104864 [일반] 경제사색 : 가격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29] 번개맞은씨앗4854 25/08/26 4854 2
104863 [일반] 여름 끄트머리에 올리는 H1KEY '여름이었다' 커버 댄스 영상입니다. 메존일각3246 25/08/26 3246 11
104862 [일반] 표범이 나타났다 — 의미와 대립 [4] 번개맞은씨앗5130 25/08/26 5130 2
104861 [정치] 트럼프 "멋진 펜" 칭찬에…모나미 주가 10% 급등 [64] VictoryFood13881 25/08/26 13881 0
104860 [정치] 국민의힘 당대표에 장동혁 선출 [305] 롤격발매기원19781 25/08/26 19781 0
104859 [일반] [사용기] light phone 3 [14] 50b5219 25/08/26 5219 4
104857 [일반] 한국에서 로보택시는 운행될 수 있을까요? [39] 깃털달린뱀5679 25/08/26 5679 0
104856 [정치] (정상회담 전)트럼프 “한국, 숙청·혁명 같아…그 상황에선 사업할 수 없다” [532] 카레맛똥35898 25/08/25 35898 0
104855 [일반] 담배가격과 흡연구역은 적절한가?? [221] 다크드래곤9858 25/08/25 9858 2
104854 [일반] (댓글에 발표)올해도 하는 나스닥 종합지수 맞추기 이벤트 [138] 기다리다4758 25/08/25 4758 0
104853 [일반]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수학기초 2편 : 행렬핑퐁과 인공지능 [27] 번개맞은씨앗3231 25/08/25 3231 1
104852 [정치] 한일정상회담 마친 이재명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워싱턴 도착 [168] Davi4ever13093 25/08/25 13093 0
104851 [정치] 최은순, '양평고속도로 변경안' 국토부 보고된 날 수혜 토지 검색 정황 [40] Davi4ever8037 25/08/25 8037 0
104850 [일반] 이따 KBS1 '월드1945 - 그때 지금이 시작되었다' 다큐 마지막 3부가 방송됩니다. [3] 시나브로6283 25/08/24 6283 2
104849 댓글잠금 [정치]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미묘하게 부딪치는 사안 [61] petrus10753 25/08/24 10753 0
104848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39] 짭뇨띠7786 25/08/24 7786 0
104847 [정치] 오늘 조국 전 대표가 평산마을을 방문했군요. [78] petrus7958 25/08/24 79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