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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14:34
일본까지 이러는 이유가 다 있죠
트럼프의 협상에는 요구만 있지 보상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협상의 신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린 그걸 협박 내지 깡패라고 부르죠
25/06/23 14: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63415?sid=104
[트럼프 맞춤형 나토 정상회의…美 이란공습 현안 급부상(종합2보)] 2025.06.22. 트럼프 요구 'GDP 5% 국방비' 구색 갖추기 급급…우크라는 후순위 나토, 트럼프·IP4 회동 뒤늦게 공지…李대통령은 불참 <대폭 줄인 회의…트럼프 '돌발 행동' 우려 여전> 기존 나토회의 중 본회의 : 2~3차례 2025년 본회의 : 25일 2시간 30분간 한 차례 뿐 32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 : 네덜란드 국왕 부부 동반 환영 만찬 1회
25/06/23 14:44
이시바가 자국 내에서 입지가 좋지가 않아서... 선방해서 오래가주길 바랄 뿐입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김대중 오부치 시절도 오부치의 역할이 매우 컸죠
25/06/23 14:38
윤석열이 낸시 펠로시 안만났을 때 휴가 가서 안만나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던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마인드일까요? 그건 생각 안하는지.
심지어 그땐 2인자였는데 말이죠.
25/06/23 14:40
저도 진짜 이해 안갑니다. 펠로시가 북한을 그렇게 싫어하니 어쩌면 둘이 맞을 수도 있었을텐데. 걍 민주당 소속이라 싫어한거 같네요.
25/06/23 14:52
일단 대세 이론은 윤석열이 친일이라서 입니다.
펠로시는 강성 페미니스트입니다. 그 중에서 위안부 문제에 아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도 김진표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일본 방문 예정이 있는 사람이 말입니다. 펠로시가 윤석열과 만났으면 100퍼센트 위안부 이야기가 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본 방문해서 또 위안부 이야기를 하기라도 하면 일본은 아주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이 됩니다. 특히 당시 펠로시의 상황등을 고려하면, 미국이 한일 위안부 협정에 반대하는 모양새가 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윤석열이 펠로시 패싱 함으로써 일본은 위안부 건을 조용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운 일이죠
25/06/23 14:58
이게 맞는 분석인게, 윤석열은 철저할 정도로 강약약강입니다. 휴가고 나발이고, 미국에서 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갈 기회주의자죠. 다만 펠로시 관련해서 [윤석열의 찐형님인 일본]에서 정보를 줬기 때문에 패싱했을 겁니다. 만약 위안부 문제가 아니었다면, 펠로시 급을 깔만한 깡따구가 윤석열 따위에겐 없죠.
25/06/23 14:59
"안방 여포" 스타일이라 한국 내에서는 자기가 왕인 것처럼 굴고 마음에 안 들면 입틀막 해서 쫓아내지만, 한국 바깥에 가면 그렇게 얌전하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25/06/23 14:42
https://www.news1.kr/world/general-world/5821971
[나토, 방위비 GDP 5%로 증액 합의…스페인 "우린 2.1%만 할 것"] 방위비 가지고 말할 것이 뻔하니 이 부분도 큰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밑에 418플이 달린 글이 무색해지는 이시바의 불참 가닥인 듯요. 외교 부분은 제대로 된 쏘쓰없이 이념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25/06/23 14:44
트럼프 “나토 회원국, GDP 5% 국방비로 써야…美는 예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4608?sid=104 저런 말이나 하고 있으니 최대한 트럼프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크크
25/06/23 14:45
12.3 이후로 단 하나도 맞춘 적이 없죠.
탄핵 기각됨. 이재명 대통령 안 됨. 이준석 15% 넘김. 젓가락 발언 신의 한 수임. 외교참사임. 이 정도의 인간지표들이 또 있나 싶습니다
25/06/23 14:53
제가 이재명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도 이번에 찍은 이유가 지난 대선때 윤석열 뽑은 사람들의 사람보는 눈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하길래 무조건 그 사람들 말 반대로 해야한다 확신이 들었거든요.
25/06/23 14:47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한일 공조 관계를 트럼프가 해내네요
윤통이 탄핵 안됐으면 지금쯤 눈치없게 신나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할듯 아니 신나는건 김여사인가?
25/06/23 14:53
현정부가 마음에 안들어서 까는건 개인의 자유니까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장래는 생각하면서 깠으면 하는 마음은 들어요.
25/06/23 14:53
(수정됨) 이시바 너마저 손가혁에게 먹힌거냐!! 는 농담이고
당장 다음달 선거라서 저기서 방위비로 된통 깨지면 자기 입지 장담할 수가 없죠 크크 오히려 이재명보다 훨씬 더 빨리 결정했어야 했는데, 이재명이 선빵쳐줘서 명분이 섰을겁니다.
25/06/23 15:21
이시바도 외국 나갈때 구설수 생기는 일이 많았죠..
그 집단은 일본 사정만 알았어도 이재명 불참에 쓸데없는 크레딧(그리고 바이트) 낭비가 크지는 않았을겁니다~
25/06/23 14:55
저번이야 우크라이나 문제 때문에 갈만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은 그런 것도 아니고 NATO에 엉뚱한 중국은 왜 찾는지 모르겠네요.
25/06/23 15:19
한국도 이재명이 불참하는거지, 대리인 참석하는 것 나토와 협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만 좀 세계관을 업데이트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5/06/23 15:11
이시바도 손가혁일 겁니다. 호주도 손가혁일 겁니다. 앞으로 상당수의 국가들이 손가혁행 일겁니다.
왜냐하면 님께서 이재명 정부의 현명함에 대해 칭찬하실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25/06/23 17:09
저 글에서 님이 손가혁 끌고 온걸 여기와서 이야기하는거잖습니까?
또 딴소리 찍쌀거 대비해서 못박아놓고 갑니다 처음으로 피지알러를 [손가혁]으로 몰아간건 샤한샤 당신입니다.
25/06/23 19:41
아이고 참 대단하십니다. 얼굴두께가 총알도 튕겨내실듯...
모두까기 포지션 잡으면 일방적으로 아무나 두들겨 팰수만 있는줄 아시나봐요? 이쪽 저쪽 다굴당할 각오도 하셔야죠? 그런데 국힘까는걸 본적이 없는데 왜 본인이 중도라는거에요?
25/06/23 15:29
이미 취임 3주도 안지난 상황에서 님께서 지지하셨던 대통령보다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여러 예를 들어드리고 싶지만, 짧게 할께요. [윤석열 3년 동안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코스피 3천] 굳은 확신은 바뀌지는 않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은 님의 인생을 이롭게 하면 했지, 해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잘못된 신념은 자신을 포함한 주위를 해롭게 합니다.
25/06/23 15:31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윤석열 안좋아합니다.
이재명을 윤석열보다 조금 더 싫어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10점이냐 9점이냐 차이일정도로 둘다 혐오합니다.
25/06/23 15:34
그거와 별개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님은 꽤 오래된 유저로 제가 지켜보고 있지만,
전형적인 [민주당에는 지나치게 엄격, 국힘에게는 이악물고 흐린 눈]의 댓글들을 많이 봤거든요.
25/06/23 15:44
이 사이트 특성상 국힘 쉴드치는 글이 거의 안올라와서 국힘 깔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저는 김문수 대통령되기 vs 이재명 대통령되서 국힘 해산심판하기 고르라고 하면 주저없이 후자 골랐을정도로 국힘도 혐오합니다.
25/06/23 16:49
그냥 거짓말이 일상이군요 윤석열과 같이
지난글들 기억나는게 하나둘이 아닌데 국힘쉴드글을 못쓰긴 뭘 못써요 그리고 국힘을 혐오한다고요? 국힘 혐오글 한번 쓴걸 본기억이 없는데
25/06/23 15:49
근데 저 진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금 이 정부에서 잘한거 뭐가 있어요? 제 관점에서는 지금 참사 대행진이라서요. (윤석열이 머저리였다는거는 저도 백번 동의하니까 그건 이야기하지말자구요.)
25/06/23 15:57
(수정됨) 이재명 대통령 당선 : 2025년 6월3일
오늘 : 2025년6월23일 20일만에 대통령이란 사람이 어떤 성과를 내면 충분히 만족할수있는지 예시라도 좀 들어주세요. 그리고 참사 대행진이라고 할만한게 어떤게 있을까요? 축전 못받음? 총리후보자? 추경? 코스피3천? G7 손가락질? 나토불참?
25/06/23 16:40
저는 이재명이 잘했다고 주장한적이 없기 때문에 입증 책임이 없어요..
제 기준에서 축전못받음이나 룰라 손가락질은 좀 우습긴 한데 이재명 본인이 능동적으로 저지른 참사는 아니고 총리, 추경은 본인이 저지른 참사네요
25/06/23 15:57
(수정됨) 참사이어야만 하는건 아니구요? 아직 내각도 못꾸린 정부에게 뭘 잘했냐느니 참사 대행진이니 논하는것도 웃기지만 적어도 신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코스피 오르고 있는건 체감되는군요.
25/06/23 15:58
코스피 3천.
윤석열 3년 동안 근처에도 못 간 경제 수치입니다. 지금이 참사 대행진이면, 윤석열때는 님께서 지금처럼 열심히 비토하신 걸 제가 못 봐서요.
25/06/23 16:42
G7 외교만 해도 그냥 압도적으로 윤석열보다 낫다고 평가받습니다. 3주도 안됐고, 외교, 경제에서 긍정적 평가와 수치가 있는데 그러면 윤석열 보다 뭘 못했다고 하기도 어렵죠.
25/06/23 17:03
윤석열 또한 취임식부터 참사 대행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윤석열 자꾸 끌고오시면 윤석열 이재명은 서로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파트너라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25/06/23 17:13
추경(재난지원금) 참사입니다.
이재명 당선이 참사라고 자인하는게 아니라면 이제와서 재난지원금을 풀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상공인 부채탕감해주는것도 같은 관점에서 비판합니다. 김민석같은 사람 수호하고있는것도 참사입니다. 국정 초반 가장 힘 좋을때 상법개정같은 국가 개혁 과제 내버려두고 이런 일 벌이고 있는것은 진짜 진영논리 떠나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법관을 갑자기 자기 임기 내에 과반을 넘게 신규선임하고 본인 변호인들을 헌법재판관에 추천하는 것 역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이 부분은 왜 논란이 별로 안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그 어떤 대통령도 최소한의 '공정한 척'도 안하는 이런 노골적인 셀프 방탄은 자행한 적이 없습니다. 김밥쇼 출근길 전화쇼 이런거는 그냥 귀엽게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25/06/23 19:29
재난 지원금 아니고 민생지원금이고요. 지금 코로나 시절 보다 경기가 더 안좋아지고 소비가 위축되었는데 그거 돌려보겠다고 하는데 뭐가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출범과 동시에 59조를 추경했습니다. 그리고 새출발기금으로 순부채의 60~80프로 감면을 해주고 그 유명한 빚투 탕감까지 있습니다. 애초에 빚탕감은 이명박도 박근혜도 문재인도 윤석열도 이재명도 정권 초기에 전부다 해왔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그 사람들이 망해서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것보다 유지를 시키는 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는 계산이 있기 때문이죠.
수백억짜리 윤석일 내각의 인사들을 봐왔는데 김민석은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공감이 안되네요. 대법관은 이재명 임기 내에 8명이 임기가 끝나는데 당연히 임명하는거 아닌가요? 현재 14명의 대법관 중 9명이 윤석열 1명이 한덕수가 임명했습니다. 뭐가 문제죠? 아직 법이 바뀌거나 해서 수십명으로 늘어난 것도 아닙니다. 대법관도 아니고 헌법재판관 가지고 방탄 논란인 것도 웃깁니다. 지금 있는 헌법재판관들의 임기가 대부분 이재명의 임기 이후에 퇴임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를 임명한 윤석열도 탄핵시킨 사람들인데 그 자 하나가 이재명 탄핵당하는거 막을까봐 그런겁니까?
25/06/23 20:40
(수정됨) 그거말고 대법관 증원 말하는겁니다.
뭐 철회했으니 뺀다 치고 추경으로 돈 푸는거 다 했다고 이재명 면죄부 줄 수 없죠 누가 하더라도 욕 처먿을 짓거리입니다 김민석은 진지하게 그렇게 보시나요? 윤석열 이명박 박근혜 정권 통틀어서 김민석 정도로 추잡한 사람이 대체 누가 있었죠? 저는 암만 생각해봐도 임종석 윤미향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김민석이 지금 적어도 금전에 관해서는 전무후무하게 추잡한 총리후보 아닙니까? 그리고 헌법재판관을 이재명이 임명해서 욕하는게 아닌데 교묘하게 사실을 비트시네요? 자기 변호인을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하겠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25/06/23 19:38
추경은 한은에서도 필요하다고 한 건데요… 선택이냐 보편이냐에서 중간지점 택한거구요. 물가 영향도 예상한 정도로 그칠거라고 이창용 총재가 인터뷰한 것도 있습니다만;;
25/06/23 15:22
이거를 진짜 예상 못할 정도면, 나토 불참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손가혁이라고 왜 그리 비아냥 거리셨을까요? 부끄러움을 재명이라는 호칭으로 정신승리 하는 것 같아 좀 안타까워보이시네요.
25/06/23 15:31
정치인을 이름만 부르면서 조롱하는 사람과는 수준이 안맞아서 보통 말을 안섞는데, 아까 손가혁이라는 단어에 제가 잠시 깜빡했네요. 마음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25/06/23 14:59
낄낄빠빠 잘해야죠.
지금처럼 불확실성 그자체인 트럼프를 마주하느니 굳이 안 가도 되는 자리면 안 가는게 국익을 챵기는거죠. 영향력 1도 없는 외부정세에 지금 끼어들어 부담거리만 생기느니 산적해있는 국내 실정 처리에 집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25/06/23 15:05
그냥 미국이 하는 모든 걸 따라가야 하고, 하나라도 어긋나면 북중러에 붙는다고 생각하는 유치원 외교 마인드가 윤석열이었죠.
정작 그 마인드도 제대로 탑재 못 해서 펠로시 패싱 같은 거나 일으킨 거고. 현실 외교는 방구석 키신저 여러분의 세계관보다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으니 발언할 때 조금 고민하시거나 시간을 두는 게 낫긴 할 겁니다. 당장 정치인들도 똥오줌 못 가리고 발언하다가 현실 외교의 복잡성을 맛 보고 있죠. 천하람 : “나토 측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과 트럼프 대통령 간 별도 회동을 예고한 상황” https://www.etnews.com/20250623000162 한동훈 : '나토 정상회의 불참, 재고해야 한다', “세계는 연결되어 있는데 한국 외교는 끊기게 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811
25/06/23 15:14
외교적 식견이라고는 없는 자들이 뭘 어떻게 나발을 불겠습니까.
그냥 나토 참여 안 한다니까 기회다 싶어 아무튼 반미임 이러면 안 됨 하는거죠. 문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세계관을 업데이트 해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비판 해야 하는데, 아무튼 나는 틀리지 않았음 할거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25/06/23 15:16
안 온다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의 보수 세력 하에서는 그런 날이 안 올 거고.. 새로운 인물이 나오거나 해야할 듯요.
그나저나 천하람도 맛탱이 다 갔다 싶네요. 나름 기대하던 인물이었는데 대선 때부터 상태가..
25/06/23 15:24
개신당 뿐만 아니라 국힘 또한 생물학적으로 젊은 정치인들 상태가 하나같이 별로죠.
당장 어제 취임 18일 만에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초청한 자리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한다는 소리가, [임기 마치고 재판 받겠다 선언해 주십쇼] 참고로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시절 윤석열 만나기까지는 720여일 걸렸습니다. 18일 만에 G7 갔다와서 순방보고 하려고 불렀더니 저딴 소리를 하는 정무감각 수준이 저 당의 미래죠.
25/06/23 16:05
어차피 임기 내에는 재판 받을 일 없죠.
대통령이 발전적으로 잘 해 보자고 부른 자리에 할 법한 소리는 아니죠. 즉, 당장 일어나지도, 일어날 수도 없는 일에 대해 대통령 망신 줄 요량으로 개소리나 지껄이는게 현재 국힘 젊은 정치인의 현 주소라는 겁니다. 현안 얘기만 해도 모자를 시간에 저런 개소리나 주장할 정도면, 현실 정치인으로써 현실 자각이 매우 부족하니 문제라고 지적하는 겁니다.
25/06/23 16:35
어 재판받을게 수고~
정도 했으면 한 2초 정도 걸렸을까요? 시간이 모자라서 답변 못했다는 이야기는 좀 매우 궁색하네요 그러니까 물러나라Y님은 재판 자체를 받으면 안된다는 입장이신건가요? 대선승리로 모든 과오가 사함 받았다고 보시는건지 궁금합니다
25/06/23 16:49
개인적으로 기소거리도 안되는 걸로 죄다 재판 받는 거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기소죠.
그냥 이재명 만큼 똑같이 수사 재판을 국힘 의원들도 받아왔다면 인정하겠는데 그런 적이 없잖아요? 하다못해 이제야 특검이 들어가지만, 윤석열과 김건희, 다른 국힘의 거물 정치인들은 높은 자리에 오를때까지 이재명 만큼의 수사와 재판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있으면 예를 들어주시죠. 님이야 이재명을 잠재적 범죄자로 생각하실테니 좁혀질 수 없는 부분이고요. 저의 생각은 이재명은 모든 죗값을 정치인 이전에 다 치렀고, 지금 검찰이 걸어놓은 재판들은 [악의적 정치 기소]라는 생각에서 단 0.1g도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이게 제 답 입니다. 어쨌든 임기 내에 재판 받을 일은 사실상 없고, 참석자리에 가서 분위기 파악조차 못하는 지능을 지닌 김용태를 비판한 겁니다. 저런 지능으로 큰 자리 가면 우리나라 망하는 겁니다.
25/06/23 16:15
똑같은 얘기인데, 저 자리는 정부 비판하라고 불러놓은 자리가 아닙니다. 국정 현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 차 있는 부분은 좀 조율하고, 야당 여당 면대면 얘기를 해보는 거죠. 저런 거 논평으로 낼 수도 있는 거고, 대변인이 정부 깔 때 쓸 수도 있는 건데, 국정 현안 오찬 간담회에서 여당 비대위원장이랍시고 온 사람이 저런 말 하면 싸우자는 얘기죠.
맞는 말도 때와 장소가 있습니다. 부모님 장례식에 온 친구가 조용히 문상하고 간 뒤 몇 주 뒤에 "너희 부모님이 나한테 빌려가신 게 있거든" 하는 거하고, 장례식에 오자마자 사람들 앞에서 "근데 너희 부모님이 나한테 빚 지신 건 어떻게 되는거냐? 그건 갚는다고 선언 좀 해줄래?" 하는 건 천지 차입니다. 혹시 이해 못 하실까봐 덧붙이는데, 저게 장례식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어느 말이든 TPO 가 있다는 얘깁니다.
25/06/23 16:36
이게 항상 이재명이 좀 잘 못하는 부분인데
어 맞아 그런데 우리 원래 주제로 돌아올까? 하면 김용태만 바보되는 부분인데 대꾸를 못하니까 이게 이재명만 우습게 되는거거든요.
25/06/23 16:41
일단 딱히 우습지도 않은 건 별론으로 하고..
[근데 나는 당당하다고 재판받겠다고 말하면 되지 않아요? 어떤 부분이 문제라는건지..] 라고 하셨으니, 저 말이 아무 문제 없다고 주장하신 셈인데, 여기서 하시는 말씀이나, 아래에도 병먹금이라는 단어를 쓰시는 거 보면 이재명도 문제지만, 그와 별개로 김용태가 잘못했다는 거에 동의를 하시는 걸로 보이거든요. 샤한샤님의 입장은 어느 쪽인건가요? 김용태가 한 게 문제 없다? 김용태가 한 건 문제지만 아무튼 이재명이 문제다? 그도 아니면 다른 의견인가요?
25/06/23 17:06
지금 국정 지지율을 보건데 대부분은 누가 우스운지 인식이 다를겁니다. 국힘을 국정 파트너로 보는데 에너지 쓰지 말고 법대로 해체나 하라는 목소리가 괜히 큰게 아니죠. 한심하게 자리 못가리고 저러고 있으니 더 답 없는...
25/06/23 16:20
저 말을 한다는 거 자체가 지금을 대선 전이라고 여긴다는 얘기니까요.
현실 인식 자체가 네가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국민의 대표로 네가 뽑힌 건 아니야... 이런 망그러진 인식인 거니까요.
25/06/23 15:14
저 발언에 대해 누가 다시 질문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Q : 일본 총리도 안간다는데 아직도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가야한다고 보십니까?
25/06/23 15:19
오늘 시사프로그램 나와서도 나토 안간다고 야당(!) 패널들 지X 지X을 하던데 진짜 누가 꼭 좀 물어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있는 사람한테 미국 입국금지 아니냐고 물어보는 꼬라지에서 뭐 일말의 희망도 없긴하지만...
25/06/23 19:36
우리나라가 에스토니아나 핀란드같은 위치면 나토를 참가하는게 맞죠 하지만 동해는...태평양이란 말입니다...
거기 가서 미국의 폭격은 정당한 행위이고 이란은 반성해야한다 우리도 힘을 합쳐 이란의 정치체계를 갈아엎어야한다 이런 소리 하면 여러모로 곤란합니다.
25/06/23 15:06
이시바는 트럼프 취임 후 진짜 저자세로 굽신굽신했는데
돌아온게 갑질이니 저럴수밖에 트럼프 상대로는 걍 강하게 해야해요 비위맞춰주면 더 패고 갑질하고 개기면 쫄아서 못이기는척 타코짓해서
25/06/23 15:16
6070대 노인들 뿐만 아니라 극우화 되고있는 2030남성 일부들에겐, 사실과 논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민주당과 이재명이 싫은거니까요. 어떻게 해서든 그들이 잘못하고 망해야 그들을 저주하던 본인들의 생각이 옳고 맞는게 되니까요. 인지부조화와 편향적 논리를 넘어선 순수 감정의 문제라, 무조건 이재명 정부는 잘못이어야 하거든요. 이번 외교건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인사, 경제, 사법, 특검, 정치, 정책, 부동산, 성별논란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비난하고 깔거리만 찾을겁니다. 정권 초기부터 허니문 기간없이 비난할 거리만 찾고 있는데 보수언론과 더불어 그들이 정책방향이나 여론을 뒤흔들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윤석열 내란정권 용비어천가로 뽑아주고 지지했는데 이렇게 망하고 나면 최소한 염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25/06/23 16:05
맞는 말씀이세요. 이미 장권이 잘하고 못하고는 문제가 아니죠. 그저 난 틀리지 않았어하고 악다구니 하는 것뿐이니 대화가 무의미할 지경입니다.
25/06/23 17:10
피지알에서는 아니고 다른데서 여러번 썼는데 우경화/극우화 라는 말은 너무 좋게 표현하는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으로 표현하면 지능과 관련해서 비하를 안하기가 어려움... 그런 표현 피하면 막상 뭐라고 해야할지 잘 찾기 어렵긴 하네요.
25/06/23 19:14
제 세대를 묶어서 욕하셔서 댓글 남기자면, 문재인 대통령 때 그 꼬라지 겪고 민주당에 표 주기는 어려웠죠. 윤석열 아니라 그 누가 나왔어도 민주당 반대편에 표 던졌을겁니다.
다만 지금 제 스탠스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다 '무조건 이재명 잘못이어야 한다' 는 아닙니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문재인은 무조건 옳다' 를 외치던 사람처럼 단순하고 맹목적이지 않으니깐요. 이재명 대통령은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해주길 바랍니다.
25/06/23 20:09
저도 30대중반이지만 '극우화되고 있는 2030 남성 일부'라는게 딱히 세대를 묶어서 욕한건 아니지 않나요? 일부 극우화된 사람들이 부각되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 그렇게까지 긁힐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pgr분위기를 보면 적어도 pgr에선 '문재인은 무조건 옳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25/06/23 20:17
(수정됨) 조랑말 // 문재인 정권 퇴임시기 지지율이 45%였습니다. 탄핵당한 박근혜 윤석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통령은 20%대였구요. 문재인의 그 꼬라지라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역대 가장 잘한 정권에 가깝다라고 보는게 국민들의 판단입니다.
묻겠습니다. 윤석열이 문재인보다 국정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선기간때 보여준 윤석열의 언행을 보고도 윤석열을 뽑으셨는데, 지금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은 안하시나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이재명 대신에 윤석열을 뽑는다고 판단한다면, 스스로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기 싫은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윤석열은 처음부터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걸 그때는 몰랐다면 지금은 후회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25/06/23 20:41
답변 먼저 드립니다.
1. 문재인이 잘했죠. 윤석열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2. 당시에도 윤석열에 비판적이였으나, 민주당에 대한 심판이 목적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당시 '후보교체론' 을 지지했고, 혹시나 보수 3지대 정당이 있었다면 거기에 표를 던졌을겁니다. 3. 투표 목적이 민주당에 대한 심판이기에 '합리화' 도 공감할 수 없습니다. 서두에 문재인의 지지율이 45%여서 역대급정권이라는 주장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속한 연령대(2030 남성) 지지율도 같이 봐주시면, 왜 저희 세대는 문재인정권의 마지막을 '꼬라지' 로 기억하나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22년 당시 상속받은 반포자이가 없어서, 중소기업 직장인이 아니여서, 여성이 아니어서, 도저히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었습니다. 원댓글이 이재명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토에 관한 내용인데, 문재인에 대해 글이 길어진거 같아 송구하네요. 여기에 대한 추가의견은 더 드리지 않겠습니다. 필요하면 쪽지 주세요.
25/06/23 20:56
조랑말 //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을 때 그 사람이 엉망으로 나라를 말아먹을지가 뻔히 보이는데도 (심지어 계엄쿠테타까지 일으켜서 독재 정권까지 시도했죠), 지난 정부로 받은 차별이 싫어 정권심판을 더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면,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 판단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면 저도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25/06/23 21:05
미래를 모르니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겠죠.
그걸 후회하지는 않으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는 안 했습니다. 17년에 문재인 뽑은것도 후회 안 합니다. 지금까지 대선에서 저는 잘못된 판단만 반복해왔는데 이번만은 다르길 바랍니다.
25/06/23 15: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2603?sid=104
[트럼프에 ‘NO’ 말한 이시바… 방위비 인상 압박하자 안보회의 거부] 2025.06.23. (조선일보) 갑작스런 회담 취소는 미국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차관의 노골적인 압박을 참다 못한 일본이 불쾌함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06/23 15:27
소크라테스 형님도 말씀하셨죠. 너 자신을 알라
공장님도 말씀하셨죠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곧 앎이다. 직장생활 20년차... 진짜 상사님이건 동료분들이건 메타인지 박살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줘야 할지 난감하기 그지 없어요... 그나마 먼 과거에서는 메타인지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이라도 하고 나아질려고 노력을 못할지라도 부끄러워는 했는데... 부끄러움 조차 사라져가는 행태가 개탄스럽습니다... 딱 하나.. 내가 틀릴 수 있음.. 이것만 인정해도 세상이 참 스스로도 달라질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을터인데...
25/06/23 15:50
인터넷 외교전문가, 인터넷 키신저님들 다 어디계십니까?! 저 아랫글에선 열변을 토하시더니!?
일본도 친중 친러라니 동아시아 블루팀의 미래를 준엄하게 비판하셔야죠 ㅠㅠㅠㅠㅠ
25/06/23 16:36
사실 인터넷에서 외교로 떠드는 사람중에 전문가는 하나도 없죠. 모든 사안에서, 진짜 전문가는 엠바고 걸렸거나 바쁘거나 돈 안 주면 안 하거나 상태입니다.
25/06/23 16:03
나토가 동아시아 안보에 목소리 내던 집단이었으면 참여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만, 중국이 러시아 지원하기 전까지는 오히려 중국편 수준의 집단인데요.
무기 폴란드에 파는것도 독프가 사사건건 시비중이고, 그냥 옛날 따까리들 불러다 목소리 대변하라 부르는건데 이란 이스라엘 전쟁 이후에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할 이유가 더 없어졌죠 뭐
25/06/23 16:11
뭐 대충 일좀 기본 이상으로 하시는 분들은 이 시점에서 이미 한일 간에 얘기가 되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고, 그렇다면 최소한의 파이프 라인은 가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노룩패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선빵친 건 일본 입장에서는 부담을 덮어주는 것이고 우리 입장에서는 '국격'이 올라가는 결과가 되었네요.
25/06/23 16:14
차라리 대차게 일본도 이제 블루팀에서 아웃! 이러면서 끝까지 미국 물고빨고 대통령 욕을 하던가
것도 아니고 이제 일본 안간다니 또 아무말 못하는건.. 아니 대체 본인들 정확한 스탠스가 뭐임? 윤석열과 같은 친미종일쯤으로 보면 됨?
25/06/23 16:31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과 일본은 싫던 좋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대응 하는 것 외에 살 길이 없습니다.
미중 갈등 사이에서 실리를 얻음과 동시에 각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일이 협력하지 않는 이상 진퇴양난일 수 밖에요. 가능하면 대만도 함께해서 시장 규모를 키우고 미국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공산품 생산을 전담해야 경제, 안보 측면에서 살길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왕이면 생김새도 닮았는데 국제 커플도 많이 생기고, 세 나라 출산률도 좀 상승하고...
25/06/23 16:50
[속보]“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 대신 위성락 안보실장 참석”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77987?sid=100
25/06/23 16:59
스페인 탈퇴, 젤렌스키 패싱… 美 이란 공습에 길 잃은 나토 정상회의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06/23/TUCXXLKUAZCOBKXF622WQN36WY/
25/06/23 16:59
댓글은 쓰고 싶고 쉴드도 치고 싶은데
그 대상이 누가봐도 극우라 그런 가면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하지만" "윤석열 혐오하는데" "나 민주당 지지자 였는데" "저 스윙보터였느데요" 전부다요 전혀 쓸 필요 없는 말을 깔고 쓰죠
25/06/23 19:52
(수정됨) 박근혜 탄핵당하던 시절에 그런 글이 많았어요
"박근혜를 내가 왜 뽑았을까", "쭉 보수만 뽑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잘못생각한거같다" 등등 자아비판의 글인데도 그쪽 지지자들한테는 그게 소위 긁히는 댓글이었던거죠 일부 공감하는바가 있으니 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을 보면서 박근혜를 뽑은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하고싶은 자기방어기재가 작동하는거죠 이게 그 유명한 [인지부조화]입니다. 그러면 이제 반대편에게도 자기의 죄책감을 [투사]하고싶어지는 욕구가 생기는겁니다. 저런 댓글을 다는 행위는 "너의 선택도 틀렸어 너도 죄책감을 느끼도록 해" 같은 표현인거죠 옛날에 심리학 교양과목에서 배웠는데 완벽한 표본입니다.
25/06/23 16:58
윤어게인분들, 젓가락과 한쌍인 펨코숟가락분들 부들부들 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방구석 사이버 외교 전문가분들? 저기요? 어디가셨나요? 다 나토가셨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5/06/23 17:36
페미깔 때 쓰던 짤 생각나네요...
남자가 범인이래!!! 한남 어쩌구~총공격!!! -> 나토 안간대!!! 이 반미친중 어쩌구~나라팔아먹을 놈!!! 앗! 여자가 범인이었다!!! 도망쳐!!! -> 앗! 일본/호주도 안 간대!!! 도망쳐!!! 글로 설명하니 그 느낌이 안 나긴하는데 진짜 극과 극은 닮네요...
25/06/23 16:59
[속보] 일본 정부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취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1670?sid=104 오피셜 떴습니다.
25/06/23 17:04
아랫 글에서 날 뛰던 사람들이 안오는걸 보니 일본이 친중친러에 골수 반미인게 확실해졌군요. 아니면 일본도 이재명한테 먹혔든지요.
25/06/23 17:13
일본정부 불참 오피셜 떴네요.
솔직히 처음 불참 소식 듣고 약간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호주 일본 연타로 불참 소식 들으니 국제정치 잘 모르지만 속이 좀 편안해진건 사실입니다.
25/06/23 17:13
운동권 출신이라 반미를 못버린다느니 이젠 과거를 내려놓고 국익을 택해야한다느니 친중티를 낸다느니 별 소리가 나 다왔는데 이시바의 타이밍 크크크
25/06/23 23:50
주변에서도 생각이 꼬여있는 사람을 찬찬히 보면 스스로는 본인이 이상하거나 잘못하고 있다는 insight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왜 주변 사람들 중에 자기 말을 들어주거나 믿어주는 사람이 없는지 알지 못하고, 친구도 거의 없는데 스스로는 답답해하더군요. 그런데 스스로 자존감은 엄청 높아서 자기 말이 무시되거나 틀리다고 하는거에 아주 민감합니다. 제 아들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조금 걱정중입니다. 7시간동안 대화도 나눠보고, 한동안은 무조건 들어주고 지지해보기도 하고, 한동안은 이상한 말 하면 바로 짤라버리고 말 못하게도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근본적인 변화는 없더군요. 아들이 경계성 지능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틱장애도 있는데 얼마전에는 유튜브에서 나온 뇌자극치료에 꽂혀서 자기 정신과에서 뇌자극치료 해달라고 난리치고, 지금은 한의학에 꽂혀서 한의학이 왜 괴학적이 아니냐며 매일 똑같은 얘기를 2주째 하고 있습니다. 저 분도 생각이 뒤틀려있고 자존감도 높아보여 제 아들이 연상되서 참 안쓰럽습니다.
25/06/23 17:22
펨코류분들 이쯤 되면 부끄러운줄과 본인이 보고 있는 시각이 완전히 뒤틀려 있음을 좀 알아야 할텐데 언제까지 자기들만의 인지부조화 세계에서 개굴거리며 갇혀 있을지 모르겠네요
25/06/23 17:30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몇몇 보수 커뮤니티를 보니 이거저거 대는 이야기가 안타깝지도 않습니다만, 인지부조화가 지속적으로 오면 스스로가 힘들거라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25/06/23 17:45
이래서 그냥 장단점 따지는거정도면 모를까 꼭 중국중국 거리며 현정부가 뭘하든 중국에 나라팔아먹는다 중국 속국된다 이런식으로 기승전중국 하는분들이 많은게 자칭 보수 여론의 심각한 문제인데 정작 이런상황나오면 웃기죠.
25/06/23 17:50
일본도 안 가고 호주도 안 가고
전통적 블루팀 동맹을 트럼프가 다 깨부수는데 굳이 참석해서 트럼프에게 시비잡힐 일을 안 만드는 게 요즘 제1세계의 공통적 전략입니다.
25/06/23 17:51
대선 기간 : 이재명 너 잘걸렸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 두고보자
G7 : 너 잘걸렸다 -> 두고보자 나토 : 너 잘걸렸다 -> 두고보자 김민식 청문회 : 너 잘걸렸다 -> ? 장관들 과거 : 너 잘걸렸다 -> ? 한미회담 늦어짐 : 너 잘걸렸다 -> ? 트럼프 청구서 : 너 잘걸렸다 -> ? 여름 폭염/폭우 피해 : 너 잘걸렸다 -> ? 소비쿠폰 선정/사용 논란 : 너 잘걸렸다 -> ? 아직 두고볼일들이 잔뜩이긴 하죠.
25/06/23 17:59
결론을 내려놓고 자신의 의견이 정론인양 떠들어 되려면
이글에서도 나타나셔서 호주.일본 다같이 까주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뭐 그냥 무지성으로 이재명 까는거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해 드릴테니 자신을 중도보수인척 포장질이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25/06/23 17:59
이재명이 싫어도 되는데 제발 이재명을 깎아 내리기 위해 나라가 망해도 좋다는 생각은 하지말아 주세요.
나라가 안좋아 지고 이재명을 욕한다 한들 님들은 인생에 남는게 뭔가요?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사고를 쳐서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잘하기를 진심으로 바랬었는데요. 결국 이 나라에서 같이 갈아가는데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재명이나 민주당에 대한 증오를 넘어서 제발 이성을 좀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06/23 18:05
일본 호주랑 협조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눈치싸움 했는데 다같이 1 한걸까요. 전자면 괜찮아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트럼프에 개겨야 하는 상황이면 민주당이 괜히 일본이랑 투닥거리고 그러지 않고 같이 합을 맞춰서 개기는게 효과적이지않을까 합니다.
25/06/23 18: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9786?sid=104
[日 이시바 '참의원' 선거 먹구름…도쿄도의회 제1당 자리 내줘] 2025.06.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1008?sid=104 [“트럼프 행정부, ‘오커스’ 핵잠수함 동맹 재검토”… 호주-英 ‘비상’] 2025.06.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73830?sid=104 [시진핑, 방중 뉴질랜드 총리에 “무역투자 협력 심화…과학기술 협력”] 2025.06.20. 애초에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이 서로 막 엄청 친한 나라들도 아니고, 각자의 사정들이 있다보니 너 가냐? 나 안가는데? 너 안가냐? 뭐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진 않았을것 같고, 그냥 알아서 서로 잘 눈치 게임중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25/06/23 18:26
도쿄도의원은 자민-공명이 역대 최악급의 성적을 거두고, 다른 지역보수당인 도민퍼스트회가 대승, 리버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도 승리, 중도보수야당 국민민주당도 0석에서 여러 석으로 늘렸는데
이대로 이시바 정권이 오래 유지가 될지 걱정입니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트럼프가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친한파인 이시바가 오래 있는 게 한국 입장에서는 좋아보입니다만.
25/06/23 18:23
이재명이 통화도 중국보다 일본에 먼저 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대일 관계 중요시 해야한다는 보고서는 이미 나왔죠. 일본과는 사전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5/06/23 18:32
오해하시는게 있는데, 민주당 싫어한다고 해서 민주당이 집권하는 한국이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오히려 제가 틀려서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과는 당연히 안맞지만, 한국의 미래가 틀린 것보다는 제가 틀린게 훨씬 낫지 않습니까?
댓글단 적은 없지만 나토 참여 안한다고 했을 때 저도 우려했습니다. 근데 일본도 안간다고 하니까 '아 그럼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일본이나 호주가 참석하는 자리에 한국만 빠진다고 하면 불안하지만, 다들 빠지는 자리에 한국도 안간다고 하면 안심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무슨 매국노 취급하시는게 좀 섭섭합니다.
25/06/23 18:43
무슨 의미로 답글을 다신건지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윤 정부 때 참석을 시작한 것이니 갈 필요가 없다(혹은 가서는 안된다)는 말씀이신건지, 아니면 이전에 간 적이 없을 정도로 우리와 상관 없는 일이니 향후에도 참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조금 자세히 써주시면 저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제 인식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모임에서, 괜히 한국만 빠져서 눈에 띌까 걱정했던 것 정도입니다. 모두 빠졌으니 오 그럼 다행 이 정도고요. 근데 제가 배우기에는 주신 정보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25/06/23 18:39
어쩔수 없는게 4050의 70프로가 민주당을 찍었는데 이곳 주류 연령대가 4050이니까요. 정권 허니문 기간인것도 같이 고려해야죠 크크
정치란게 생물이면서 요물이라 지금 정권 동안 무슨 이슈가 터질지 모르니 그 때 또 대세 여론이 바뀔 수도 있는거죠 뭐
25/06/23 18:44
예전에 민주당 지지자일 때는 매번 져서 고통이었는데, 지지 정당을 바꾸니 또 이 고통이군요. 롯데도 2010년 이후로 팬이 되어서 고통인데...뭔가 팔자려니 싶습니다.
25/06/23 18:40
죄송한데 민주당 찍으면 페미취급+친중취급+반미취급+매국노취급+포퓰리즘 취급+친북취급 당하는 것도 정말 싫거든요?
민주당 안 찍은 사람들이 그러는 것 부터 반성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계엄도 반성 안하는 인간들이 말은 오지게 많네요
25/06/23 18:46
뭐라 답변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억울한만큼 억울하신 면이 있으시겠죠.
그와 별개로 왜 저에게 공격적인 답글을 다시는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그러실만한 이유가 있으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25/06/23 18:48
밑에 게시글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지 알 수 있죠
이미 이재명 정권은 친북+친중+페미+매국노+포퓰리즘+반미 정권으로 확정 내버린 방구석 사이버 외교 사령관들이 즐비하신데 이렇게 댓글도 못다나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크크 누구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지만 누구보다 독재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민주당 안 찍은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세요 제발
25/06/23 19:05
좀 없어보이는 댓글이네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발언하시는 분한테 돌을 던지셔야지 엄한 사람 붙잡고 눈흘기는건 잘못된 태도입니다.
25/06/23 19:24
없어보이는건 계엄하고도 이악물고 사과안하고 지지하는 윤어게인과 펨코숟가락들이고요
원댓글 작성자가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무슨 매국노 취급하시는게 섭섭하다고 하셨는데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매국노 취급한 적도 없고 오히려 방구석 사이버 외교 사령관들이 민주당 찍은 사람들에게 매국노 취급하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매국노 취급해도 되지 않나요? 계엄하고도 뻔뻔히 돌아다니는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아니면 계엄 날 샤워하고와서 쇼잉해도 지지해주는 사람들인데?
25/06/23 19:33
문재인 찍었다고 부동산파탄내고 사회갈등 폭발낸 테러리스트라고 하진 않죠.
정당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보이십니다. 너무 비민주적인 표현이세요.. 민주당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이포유님 표현대로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한 사람이 아닙니다.
25/06/23 19:41
1. 미러링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습니다.
2. 내란정당 '비호' 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민주당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내란정당을 비호하는게 아닙니다.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3. 대의민주주의가 뭔가요? 국민의힘에 투표하면 봉건주의가 되는건가요? 대의민주주의가 뭔지, 왜 제가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의민주주의는 국민이 정치인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형태로 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재명을 뽑아 내란세력을 심판하자' 고 위임한 유권자도,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 고 위임한 유권자도 모두 민주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고 봅니다. '민주당 안 찍었으면 매국노다!!!' 는 주장은 북한의 '모두가 찬성투표하자' 로 읽히네요. 제 의견은 이런데,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일갈하신 전기쥐님의 의견을 부탁드립이다.
25/06/23 19:43
조랑말 님// 계엄을 일으키고 야당 정치인들과 한동훈을 잡아 죽이려고 했던 정당이 한 짓은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고, 그 정당에 표를 주는 행위 자체 역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25/06/23 19:38
정당제 대의민주주의는 각 정당들이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운영이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죠
당신이야 말로 정당제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데요? 계엄에 동조 혹은 협조의 혐의가 있는 정당들에게 투표해놓고 대의민주주의 드립이라 크크크 그러니 내란수괴가 설쳐대도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죠 크크크크크크크크 당신들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군대 및 안보가 정말 미친듯이 흔들리고 있는데 아나요 그거? 국민의 힘 위헌 정당 심판 안하면 저는 민주당 지지 철회할 겁니다
25/06/23 19:44
일단 저도 국힘 안 좋아하고 국힘이 해산해야 보수가 바로 선다고 생각합니다.
추운날 여의도에서 아이유 응원봉 들었던 예비역 장교에게 '당신들 때문에 국가안보가' 어쩌고 하는건 대단히 어처구니가 없지만 크크크거리는 인성을 보니 딱히 사과받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댓글은 이만하고 '모두가 찬성투표하자' 에 반대함을 다시 밝힙니다.
25/06/23 19:49
조랑말 님// 물타기 오지게 하시는데 저는 '모두가 찬성투표하자'에 반대한다고 댓글 단거 아니고요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무슨 매국노 취급하시는게 좀 섭섭합니다."에 대해 댓글 단겁니다 논점 흐리지 마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민주당 찍으면 페미취급+친중취급+반미취급+매국노취급+포퓰리즘 취급+친북취급"당하는 현 상황에 대해 당신도 진지하게 반성해주시기 바랍니다
25/06/23 19:57
조랑말 님// 민주당에 모두가 찬성투표하자는 게 아니라 계엄 일으킨 정당에 표를 주는 행위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는 소리인데 자꾸 본질을 비틀고 왜곡하시네요.
25/06/23 19:59
DIEFORYOU 님//
저는 민주당 찍었다고 저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 피지알에 저렇게 쓰는 사람이 있나요? 다이포유님도 "민주당 안 찍으면 매국노+내란공범+윤어게인" 취급하는게 과연 옳은가, 민주당 찍었다고 "페미+친중..." 취급하는 사람과 과연 다를게 뭔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이번 투표에서 민주당 손 들어줬기에 님 기준에서 매국노가 아니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았더라도 매국노는 아니였을겁니다. 정말 나라사랑하시면 타인에게 매국노 낙인찍기를 하시기 보다, 태극기 잘 게양해주시는게 좋은 표현방법일거 같아요.
25/06/23 20:01
전기쥐 님//
[민주당 안찍은 사람이면 매국노 취급해도 되지 않나요?] 라는 의견이면 무조건 민주당 뽑아야한다, 아닌 사람은 매국노 취급해도 된다는 걸로 보입니다. 저는 원문 그대로 말씀드리고 있는데 "계엄 일으킨 정당..." 으로 살짝 바꿔서 왜곡하신건 전기쥐님 같네요. 이게 그 [논점을 비튼다] 뭐 이런건가요?
25/06/23 20:03
조랑말 님// 님은 이 글에 달은 전체 댓글들에 깔린 전제가 국힘에 투표한 자들까지 민주주의적으로 존중하라는 말씀이잖아요? 아닙니까?
25/06/23 20:11
전기쥐 님//
저도 국힘은 비민주적 정당으로 해산시켜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민주주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 과정도 민주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힘을 뽑아? 매국노!' 는 매카시즘이죠. 2. 김문수는 이러니저러니 계엄당사자는 아니고 표면적이나마나 사과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계엄 옹호한게 어디가진 않죠. 그렇지만 계엄에 반대입장을 밝힌 후보에게 투표한건 이러니저러니 대의민주주의의 발현이고 이러한 투표조차 부정하는게 비민주적입니다. (진짜배기 윤어게인들은 한덕수 통수치고 계엄에 사과한 김문수를 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놀랐습니다;;;) 3. 이러니저러니 투표권을 행사한 대한민국 유권자는 존중하는게 맞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4. '어 너네 투표 틀렸어, 민주당 안 찍으면 민주주의가 아니야' 라는 주장은 궤변입니다만, 심정적으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는 됩니다. 5.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민의힘 안 좋아하고 해산이 맞다 봅니다. 6. 여담으로, 민주당은 국힘을 존속시킬거라 보는데 (가만히 두고 패기 좋으니) 이재명대통령이 생각보다 집권 후 그런 정치공학적 판단보다 신념과 실리를 우선시하더라구요. 진짜 해산시켜주지 않을까 기대도 합니다.
25/06/23 20:14
DIEFORYOU 님//
회원보고 크크거리면서 구라니 뭐니 하는게 더 예의없어 보이네요. 뭐 제가 아는 민주당지지자분들이 이렇게 예의없진 않으니 다이포유 같은 분이 '일부' 겠지요. 예의 없는 행동은 반성하세요.
25/06/23 20:18
조랑말 님// 인터넷에서 예의를 왜 찾아요? 크크크크크 님 나이대 알 수 있겠네 크크크크 저기요? 죄송한데 자유민주주의 국가거든요? 표현의 자유 존중해주시죠?
25/06/23 20:19
전기쥐 님//
좋은 의견입니다. 나치는 민주주의의 실패사례가 맞죠. 집권과정은 민주적이었으나 집권 후 정당해산, 언론장악, 국가의 군대화를 통해 민주주의를 말살했으니깐요 (적고나니 용산 금마가 원한게 이거였나? 싶기도) 다만 그렇다고 '나치에게 표를 준 사람은 존중할 필요가 없다' 는 잘못된 말입니다. 나치즘을 반성하지 않는 전범, 아직도 나치를 부르짖는 네오나치에 대한 비판은 합당합니다.
25/06/23 20:20
DIEFORYOU 님//
어느 커뮤니티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피지알은 회원 간 예의를 중시하는 곳입니다.[인터넷에서 예의를 왜 따져요] 할거면 다른곳에서 하시죠.
25/06/23 20:22
조랑말 님// 저는 나치에게 표를 준 사람들을 존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의견이 갈리네요. 상대 정당과 국민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려고 총칼을 빼들은 저들, 그리고 그들에게 변함없이 표를 주는 자들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폭력입니다.
25/06/23 20:24
조랑말 님// 적고나니 용산 금마가 원한게 이거였나? 싶기도 => 윤석열은 모르겠고 김용현의 애독서가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영구집권을 꿈꿨구요. 사실상 나치 독일의 장검의 밤을 21세기 한국에 재현하기를 꿈꾼 겁니다.
25/06/23 20:30
전기쥐 님//
네 민주주의에 대한 의견은 다양할 수 있고 존중합니다. 대의민주주의의 한계가 맞구요. 동의합니다. 현실의 예시를 들자면 21년 서울시장 재보궐 때 '페미니스트 서울' 을 만들겠다고 출마한 후보들이 5만표 정도를 받아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 후보들은 사회갈등에 기생하고 국가전복을 획책하는 수준으로 낮게 봅니다만, 거기에 투표한 유권자들의 의사는 충분히 존중합니다. 서로의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3 18:42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민주당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생각하리라 봅니다.
다만... 몇몇 극단적 포지션에 있는 분들이 굳이 나서서 장판파를 펼치고 어그로를 끌다보니...
25/06/23 19:05
네 저같은 문외한보다야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그리고 이미 결정된거니 그렇게 생각하려 합니다 아니 사실 그렇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5/06/23 18:59
지금은 뭐 어쩔 수 없습니다. 허니문 기간이라.. 3년동안 칼을 갈아오신 분들도 있고
이런 나토같은거 참석/불참석으로 몇백플씩 불타는게 참 비생산적이다 싶네요 저도 이재명대통령 뽑진 않았지만 잘하길 바라곤 있어요. 하지만 여기선 매국노일수도..?
25/06/23 19:08
저도 민주당 지지자 시절 한참 질 때 상대방이 참 밉더라고요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고요 이렇게 댓글이 많을 줄 몰랐는데...제가 꽤 매국노스러웠나 생각됩니다
25/06/23 19:10
뭐 계엄 이후로 저도 학을 뗐는데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어떨까 싶네요 그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순진하게 어정어정 기어나온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25/06/23 19:07
저랑 비슷한 관점이네요. 문재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듯 이재명정부도 잘하길 바라며 아직까지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대한민국 25백만명이 매국노는 아니죠.
(제가 정부 출범부터 응원 안 한 대통령은 박근혜 하나인데 그 땐 너무 어렸고 진영논리에 갇혀있었죠)
25/06/23 19:13
이 분위기가 계속 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지금이 워낙 특수한 상황이고요 생각해보면 계엄이 고작 반 년 전이니까요 그래도 한국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테니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25/06/23 19:23
진보진영 지지자분들도 일본을 무조건 때려잡아야할 일본제국으로 인식할게 아니라
=> 민주 진보 지지자들 대부분은 일본이 먼저 도발해오거나 과거사, 독도 관련으로 시비걸지 않는 이상 일본에 크게 반감 안 가지니 프레임 씌우지 마세요.
25/06/23 19:31
네 오염수 노노재팬 같은거 추종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관공서에 일제 필기구 박살내서 아크릴통에 전시하던 지지난 정권이 특이했던거지
전기쥐님은 안 그러신다니 다행이네요.
25/06/23 19:33
초계기나 소부장 건으로 먼저 도발한 일본 정부의 책임은 기억 안나고 그저 문재인이나 까려고..
일본이 지금 이시바처럼만 나오면 민주당 정부도 굳이 싸울 필요가 없죠. 아베처럼 나오면 또 싸워야 하고.
25/06/23 19:35
아뇨 일본정부의 선빵으로 우리나라가 대응한거 맞죠. 다만 경제전쟁에 이자카야 불매운동 벌이는게 맞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노노재팬 예시가 부적절하면 오염수에 거품물던 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반일감정으로 촉발된 비과학적 사고라고 봐서요. 그런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25/06/23 20:19
지나가려다가, 오염수에 거품물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한국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일본은 훨씬 더 심하게 난리쳤을 겁니다. (이미 밑에 전기쥐님께서 예를 드신대로 체르노빌때 일본 반응보면 기도 안찹니다.)
당연하게도 핵폐수 관련해서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따위를 신뢰하지 않고요. 일본정부가 명백히 잘못하고 있는 일에 제대로 항의조차 못한 윤석열 정부가 괴이한 정부였죠. 과학 어쩌고 쉴드치는게 더 기괴했습니다.
25/06/23 20:29
민주당에서 핵폐수라고 칭하고, IAEA조차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방류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죠. 당연하게도 일본의 재처리능력이 제대로 검증된 적도 없는데다 그건 일방적인 IAEA와 결탁한 일본정부의 주장일 뿐입니다. 특히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신뢰성을 스스로 깎아 먹었는데 그들을 뭘로 믿어주나요? 제가 일본사람도 아닌데요?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일본이 자국 육지에서 노출된 핵폐기물을 처리했으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바다에 방류했잖아요? 체르노빌 같은 경우는 소련 기술자들이 목숨을 던져서 밀봉해서 더이상 크게 안번졌는데, 일본은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바다에 버린거잖아요. 그러면 그걸 왜 한국인인 제가 넘어갔고 줘야 될까요?
25/06/23 20:47
물러나라Y 님//
네 최근까지 10회 넘게 방류했고, 올해 5회 더 방류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강력 규탄하고 대응하실거라 생각하시는거고, 그렇지 않을 때는 어떤 의견이실지 여쭤봐도 될까요? 오염수에 대해 물러나라님께서 갖고 계시는 '믿음' 이 확고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건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오염수인지 처리수인지 논의하기보다, 향후 정부의 대응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원전오염수방류는 과학적으로 문제될게 없어보여서 이재명정부도 그냥 유야무야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5/06/23 21:28
조랑말 님// 과학적으로 문제될게 없으면 일본 내에서 생활 용수로 쓰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니 바다에 버리는 거겠죠. 문제될 게 없는데 왜 방류를 합니까? 저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 IAEA를 신뢰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자신 있는데 왜 바다에 방류하는거죠? 상식적 전제 부터 틀린 일을 일본이 안전하다하니 믿어야 한다? 이걸 저에게 믿음의 영역이라 하실게 아니라, 원전사고 관련해서 거짓말을 해 온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말을 신뢰하는 님이 믿음의 영역이라 하는게 더 맞아보입니다. 만약 또다시 방류를 하겠다? 연안국가들과 협력해 강력한 규탄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게 상식입니다. 일본의 말을 믿어주는게 상식이 아니라요.
25/06/23 21:31
물러나라Y 님//
이재명정부가 협력해 규탄하지 않으면, 물러나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핵폐수에 부정적이고, 일본정부의 명백한 잘못에도 대응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가 괴의하다고 하셨으니, 이재명 정부가 온건한 스탠스를 보이면 본인의 판단을 바꾸실건지 이재명 정부 역시 비토하실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밝혔다시피 오염수에 대해 과학적으로 판단해 온건한 스탠스로 갔으면 해요.
25/06/23 21:49
조랑말 님//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비판할 예정이고, 제가 아는 체널을 통해서(지역구 의원에게 문자를 보낸다던지) 충분히 항의할 예정입니다.
이게 민주당 지지 안하시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인데, 민주당은 지지자들끼리 여기서 싸우는 것 이상으로 당내에서 활발하게 싸웁니다. 여기서 비판하는 페미 문제도 민주당 내 이재명 지지 계층에서 미친듯이 페미 그룹을 난타해서 당 중앙부가 먹금 수준으로 갔던건데 아마 여기서는 대부분 모르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재명 정부를 비토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제 기준 집권 가능한 정당은 민주당 뿐이고, 범국힘에 비한다면 충분히 고쳐쓸수 있는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범국힘 지지자 분들은 이 부분을 거의 이해 못하긴 하지만요.
25/06/23 19:30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답글 달아주신 분들의 정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글을 읽고 제 생각에 보태겠다는 생각으로 꼭 대댓을 남기려 노력하는데 생각 외로 너무 많이 달리네요;; 달아주신 댓글은 꼭 정독하여 읽고 제 삶에 영향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3 19:56
(수정됨) 민주당 안찍으면 매국노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내란을 해도 지지하는 이유야 있겠지만 적어도 커뮤 들락거리면서 나라가 위기에 처하더라도 민주당이 망할수만 있다면 좋아할 인간은 매국노가 맞죠. 본인이 가장 잘 아실거 아닙니까? 그런 마음이 아니시라면 위축될 필요 없으시지요.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지만 반대쪽에서 얘기하는 독재권력을 누리려는 모양새가 나온다면 언제든 지지 철회하고 극렬저항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국힘지지자들은 그런분들이 별로 없어요.
+ 25/06/24 02:35
사실 정치 무관심층거나 사대주의 외교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쉽게 이렇게 생각할런지도 모르겠네요.
막연히 NATO에 참석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남들도 안가니까 우리도 안가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매국노라고 매도하는 건 너무 오바죠. (그런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저런 외교가 우리나라에 실익은 있었는지에 대한 고찰은 해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껏 역대 대통령들이 왜 NATO에 굳이 가지 않았으며 이란-미국 전쟁이라는 일촉측발의 상황 속에서 NATO에 참석할 경우 점점 미쳐가는 트럼프가 어떤 청구서를 들이밀지 정도는 최소한 생각할 수 있어야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겠죠. 자칭 보수세력들은 수가 뻔히 읽히는 단순한 외교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질 못하고 있는데... 미국에 넙죽 엎드렸다, 중국에 넙죽 엎드렸다하는 갈팡질팡 외교가 언제까지 통할까 싶군요. 당장 역대급 미국 사대주의를 보여주었던 지난 정권이 미국과 일본으로 부터 얻어낸게 뭐가 있나요? 쥐고 있는 패가 하나도 없으면 그 어떤 딜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북대서양 조약기구라는 곳에서 우리는 들러리일 뿐이에요. 외교무대에서의 윤석열은 뻘쭘해 있거나, 패싱당하거나, 광대짓을 한 거 말곤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전 이 사람이 밖에 나갈 때 마다 창피를 넘어 국격이 수직낙하하는 걸 느꼈었네요.
25/06/23 18:55
아마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겁니다.
보수쪽 외교 라인은 두번의 탄핵을 겪으며 완전히 망가졌거든요. 요즘 방송에 외교 전문가로 나오는 패널들 보면 거의가 진보정권 때 인사들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때 외교 라인이었던 연세대 교수님과 조국당 박준형 의원은 확실히 비교적 최근에 실무선에 있어서 그런지 설명도 이해가게 잘하시더라고요. 외교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건데 한쪽을 완전한 적이나 이상한 사람으로 배제하고 가는 건 안좋은거죠. 개인적으로 보수쪽 정치인이나 외교라인이 그런면을 종종 보이더라고요. 진보쪽 외교통들은 비교적 어느쪽이든 우리와의 관계에서 상대가 크게 도발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상대에게 얻을 수 있는 부분이나 피해야 할 부분들을 객관적으로 짚으려고 하는 거 같고요. 윤석열 정부때는 그나마 정권을 잡고 있으니 대외비적 성격의 정보도 다룰수 있고 적접적 접촉도 가능하니 가지는 강점이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런거도 없으니 정보 불균형에서 오는 국힘의 헛발질은 더 많아질겁니다. 문재인 정부때 USA 원전수주 관련해서 막 공세를 하다가 국힘 대표한테 정보 보여주니 아닥한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겠죠. 하루만에 뒤집힌건 역대급이긴 하지만 모르면 그냥 가만 있으면 반은 가는데 그게 정치권에선 참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25/06/23 19:02
정보의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기는 합니다.
다만 지지층이 세상은 레드팀과 (언제나 미국이 이끄는)블루팀의 영구적인 전쟁이 있으며 곧 이들 간의 대결로 종말이 찾아올거라는 종말론적 외교관이나, 미국 대통령이 누구건 미국 대통령을 그대로 하나하나 다 따라가지 않으면 반미친중의 위험이 있다는 외교관이 많아서 정부의 외교가 부당하든 정당하든 공격을 늦출 수가 없죠. 이것은 젊은층 지지층마저 마찬가지여서 특히 3년 6개월 간 트럼프 시기 더 큰 외교 헛발질이 있을 겁니다. 트럼프 개인은 굳이 따지자면 그들 생각과 다르게 레드팀에 가깝거든요.
25/06/23 19:31
외교는 지지층 보고 하는건 아닌데
국내 정치적 상황이나 입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게 맞지만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를 얻는 것도 중요한 일인 건 맞습니다. 근데 외교라는게 공개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은지라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정보 공개에 한계도 있고 매우 전문적 영역도 많고 특히 최근 국제 정세가 한치앞을 내다보기가 힘들어서 정부의 역량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해주기 바랄 뿐입니다.
25/06/23 19:10
외교나 국제정세 관련해서 민주연구원과 여의도연구원 자료를 좀 보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의도연구원 쪽이 퀄리티가 확 낮아지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구요.
과거 한나라당 / 새누리당이 가지는 파워의 근간이 여의도연구원의 괴물같은 연구력이었는데 이제는 민주연구원과의 이 격차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5/06/23 19:04
중동리스크 워딩이 염려스럽긴 했는데 잘 넘어가네요. 대통령이 정말 현명하게 잘 판단한거 같고 트럼프와는 최대한 안 엮이면서 트럼프 임기 끝날 때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외교는 정말 만점이네요
* 여담입니다만 진보진영 지지자분들도 일본을 무조건 때려잡아야할 일본제국으로 인식할게 아니라 이번처럼 국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염수 같은 소리는 그만하구요.
25/06/23 19:18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일본 때려잡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민주진영 지지자분들 극소수입니다. 전략적모호성, 균형외교는 많이 들어보셨겠지요. 북중러를 대하는것처럼 일본도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25/06/23 19:21
네 맞아요. 대나무외교 등 역사적으로 정말 난이도 높은 외교인데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에는 필수적인 ㅜㅜ
저도 2010년 대 군생활하면서 북한 이벤트가 많았던지라 북한에 대해서는 대단히 강경한 입장입니다만, 일중러는 경제적 관점으로도 적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5/06/23 19:20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의 일본 총리인 이시바가 온건파라 가능했던 거지, 미국의 지지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다른 정치인이었다면 이런 식의 파트너십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솔직히 지금 일본이 동아시아 외교에서 해메는 건 하토야마 유키오 시절에 한국 중국에 유화적인 정책 펼치고 오키나와 주민들 의견 들어주려다 미국에게 밉보여서 박살난 게 크다 보기 때문에 지금처럼 미국이 트럼프 정권 삽질로 정신이 없을 때 최대한 멀어질 구석을 만들려고 하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라고 보고요
25/06/23 19:27
일본 정치외교는 잘 모르는 영역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이해관계가 일치한게 다행이나, 트럼프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계속 있겠네요 ㅠㅠ
25/06/23 23:07
과학은 잘아시나 봅니다?
미국소 들먹이시는 언변에 또 한번 탁치고 갑니다. 그런식으로 항상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시니 님이 가끔씩 말씀하시는 건전한 토론이 되겠습니까?오늘한번 다시 깨닫고 갑니다.
25/06/23 23:16
주어진 자료를 보고 사리판단은 가능하죠.
일본정치인의 성향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답글을 보고 '오염수 같은 황당한 소리는 접어라' 고 일갈하는 맥락보다야 더 논리정연하네요. 탁 치실건 제 언변이 아니라 오락가락 하시는 대한통운님의 무언가가 아닐까요?
25/06/23 19:23
일본도 불참 사유로 중동 리스크를 들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불참이 일본에게도 참고가 된 것 같습니다. 일본이 과거사 관련 망언만 늘어놓지 않는다면 지금이 공동으로 대체할 과제가 많아서 협업의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25/06/23 19:29
네 저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일본 호주 등 인접국가 반응보니 공동의 메세지로 보여 다행입니다. 이 참에 민주당정권에서도 일본과의 관계가 잘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25/06/23 19:50
보수쪽에서야 북한 중국 러시아를 때려 잡아야할 곳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반대쪽은 다르기는 합니다.
과거사 망언, 독도 문제, 역사 교육 문제로 사고만 안치면 현재로써는 크게 부딪칠일은 없죠. 물론 저 위에꺼를 주기적으로 사고치면 좋기는 어렵고요.
25/06/23 20:17
또 오염수 드립이네요 크크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는 국제 규범에 반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태이다. 태평양이 방사능으로 오염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국들에게 돌아간다" - 2020.10.19 허청회 부대변인 논평 "일본은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만으로도 수산업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정부는 더 머뭇거리지 말고 일본 정부에 방류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 2020.11.24 허청회 부대변인 논평 "미국과 IAEA까지 사실상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을 지지할 때까지 정부는 어떤 저지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오늘이라도 인접국, 우방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국제기구를 협력하여, 이 불행한 사태를 막아야 한다. 눈뜨고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 2021.4.15 배준영 대변인 논평 "일본의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직결됨은 물론 환경오염, 나아가 우리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 2021.4.20 황규한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 힘 논평인데 진영 논리에 빠진건 국민의 힘 맞죠? 오염수 같은 소리도 국민의 힘이 했죠? 왜 진보진영 지지자들만 비판하시나요?
25/06/23 20:23
네 여야가 돌아가면서 오염수 똥볼차는거 잘못했죠. 결국 오염되지 않은 물이라는게 과학적으로 도출된 결론인데요.
아직까지도 오염수 오염수 하면서 동해 해산물 안 먹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겁니다 (인데 PGR에도 계시긴 하네요..)
25/06/23 20:32
일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반일정서를 드러낸 이유는 선빵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위안후 합의에 대한 문제와 강제징용판결에 따른 불만으로 [일본이 먼저 수출입 경제규제] 를 했기 때문이죠. 단순히 과거 정치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보복으로 선빵을 당했는데도, 일본에 저자세로 숙여야 했다고 판단하시는지요. 윤석열 정권은 일본에 모든걸 퍼주는 식으로 저자세로 외교참사를 불러왔구요. 얻은거라고는 심리적인 군사동맹 정도일까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대다수 친일 반일 관심없습니다. 국가에 피해를 주는 나라라면 중국이고 일본이고 다 싫어할 뿐입니다.
25/06/23 20:49
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경제규제에 대항하기 위해 명동에 노노재팬기를 걸고 관공서에 부러진 일제필기구를 박제한게 기괴해보였는데 합당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시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친일 반일 관심없고 국익이 중요하다는 관점, 저와 꼭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3 23:51
이준석식 화법이네요. 비꼬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시는 건지...
위 댓글 어디에 "노노재팬기가 합당한 대응" 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되어있나요? 중구청의 뻘짓은 문재인 정권의 지시사항이었나요?
25/06/24 00:00
논점을 조금 바로잡습니다.
1. 본댓글에 일본을 파트너로 봐야하고 적대시 하면 안 된다 적었습니다. 2. 과거 민주당지지계층에서 노노재팬기 외 대응을 지지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악튜러스님 말씀대로 seraphe님을 포함한 다른분들이 먼저 적대시하지 않는다고 말씀주셨고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중구청의 뻘짓이 문재인 지시사항은 아닌데, 그 말씀은 어디서 나오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준석에게 비판적인 사람한테 이준석식 화법이네 사족 붙이는건 왜 그러시는걸까요? 예의가 좀 없는게 윤석열식 화법이네요.
25/06/24 00:11
2. "민주당지지계층에서 노노재팬기 외 대응을 지지했다"는 본인의 인식을 특정 지지자에게 던질 이유가 없습니다.
해당 원댓글에서 그와 같은 얘기를 한 적도 없는데 왜 들고 오셨나요? 3. 중구청의 뻘짓이 정권의 지시사항이 아닌데, 정권의 반일 사례로 왜 가지고 오셨나요? 원 댓글에도 없고, 정권의 대응도 아닌데 의미없는 사례를 들고와서 비꼬시길래 전형적인 이준석 의원 화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준석 지지자도 아닌데 왜 그러신걸까요?
25/06/24 00:17
2. 원댓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제가 갖고 있는 인식이라 기재했고, 아니라고 반론 주셔서 수용한 내용입니다.
3. 당시 중구청장과 제가 방문했던 서대문구청(필기구) 모두 민주당이었기 때문에 정권차원의 반일사례로 판단했습니다. 문재인이 지시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담백하게 제 생각과 이전 사례를 기반으로 말씀드렸는데 비꼰다고 느껴지신다면 노노재팬이 그리 썩 유쾌한 과거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의미이실까요?
25/06/24 00:42
(수정됨) 1. (민주당 지지계층에서) 합당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시"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seraphe님이) 합당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시"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첫 줄은 주술 관계도 적절하지 않고, 갑자기 제3자의 이야기를 가져올 리 없기 때문에 두 번째 줄로 받아들였습니다. 2. 아니라고 반론 주셔서 수용했다는 의미였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 합당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시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정도가 적절한 댓글이었겠네요. 3. 구청장들의 대응이 정부의 지시사항도 아닌데, 정권차원의 대응이라고 일부러 가져온 것 또한 본인의 대일관계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부풀리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의 대일 정책을 비판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면, 지소미아 건이나 WTO 제소 정도면 적절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정도면 충분히 비꼰다고 느껴질 만한 댓글 아니었을까요?
25/06/24 00:50
오히려 저는 지소미아나 WTO 제소는 잘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얘기가 새니 차치하고,
'민주당 정권에서 민주당 구청장들의 정치적 행보는 정권차원인가' 에 대해 저는 Y 라고 생각하고 악튜러스님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입장이 다르며, 원론적으로는 님의 의견이 합당하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소상한 의견 주셔서 감사하고, 아울러 비꼰다고 느끼셨다면 불편에 사과드립니다.
25/06/23 21:09
일본에서 먼저 때리지 않으면 적대할 이유는 없죠. 저부터가 일본어 공부하고, 1년에 3~4번은 가는 편인데...(물론 가서 대화해보면 역사교육은 답이 없다는게 느껴지긴 함).
문제는 우리 극우가 혐중정서 자극하듯 일본 극우는 혐한정서를 자극해서 먹고살고 있으니...
25/06/23 19:09
여기가 손가혁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반대 의견 가진 사람을 쉽게 한 방향으로 안 몰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 논법대로라면 이시바도 손가혁이라는 건데... 이런 게 수 십 년 전부터... 너는 XX니까 빨갱이.. 하는 식으로 빨갱이 몰아가던 사람들 수법 아니었나요? 이재명 찍지도 않았는데, 이재명의 나토 불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손가혁으로 몰렸다 보니 참 불쾌하네요. 예전 군부독재 시절 같았으면 이런 의견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저도 빨갱이 소리 들었을 걸 생각하니 참 답답합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아진 게 없어요.
25/06/23 19:17
위에 손가혁 언급하는 장비 한 분이 계시지만, 반대편도 여전히 '문재인 뽑았다는 패턴이네요', '윤석열 사형 찬성이 이번 지령인가요?'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맞죠.
3년 전 윤석열 비판한 댓글 찾아줘도 '너는 윤어게인일거야' 식으로 낙인찍으려는 사람 보면 빨갱이타령은 저런사람들이 했겠구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쪽으로 몰아가기보다 건전한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25/06/23 23:09
두번 댓글 달았다고 따라다니 다니요?
제가 그냥 중도라고 얘기했겠습니까? 중도보수 얘기한거였죠..저도 따라다니기 피곤합니다.안 피곤하게끔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5/06/23 19:24
일본 외교부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가서 할 수 있는 말이라봐야 1. 미국이 잘못했다 2. 이란이 잘못했다 둘 중 하나밖에 없는데 둘 다 외교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거든요 현재 미국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실드치기가 힘들면 안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을 실드 칠 자신이 있으면 가도 되긴 한데 솔직히 그게 되나 싶네요
25/06/23 19:52
(수정됨) 이런 외교 문제는 고도의 정무 감각과 관련 지식, 통찰력, 상황 판단 능력을 요구합니다. 또한 일반인들로서는 알지 못하는 극비 정보나 내부 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언제나 상존합니다. 국가 간의 외교는 상당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은 사법고시와 마찬가지로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들을 별도로 선발합니다.
외교에 오답은 있어도 정답은 없습니다. 윤석열의 바이든-날리면 사건이나 펠로시 패싱, 완전하고 일방적인 국익의 양보 등 명백한 잘못이 아닌한 정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교 문제에 대한 비판은 특히나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또한 같은 국가에 대한 외교라 하더라도 안보 문제, 경제 문제, 역사 문제 등으로 나누어 보되,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보면 굉장히 복잡다기하고 예민한 국가 간의 외교를 블루팀, 레드팀, "그래서 친중, 친북이야?" 수준의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문제로 격하시켜 일방적인 비난을 퍼붓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죠. 이번 사건에 대한 웬만한 논의는 이미 이루어졌으니 별도의 얘기는 불필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비판하는 사람들의 근본 전제가 잘못 됐죠. 나토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려면 "왜 안 가냐?" 가 아닌 "왜 반드시 가야하냐" 를 주장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가는게 디폴트가 아니라 회원국도 아닌 한국은 당연히 안 가는게 디폴트 값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각기 장단점이 있고 무슨 결정을 해도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가지 않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그정도로 강하게 비판하고 싶다면, 애초에 북대서양 조약 기구인 나토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이 반드시 참여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해야 하는 겁니다. 이례적으로 가야만 한다고 주장하려면 그만큼 강력한 이유와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일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선택에 대한 기회비용은 매우 크죠. 빡빡하게 짜여 있는 대통령의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서 반드시 나토 회의에 참석해야만 하는 명분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온라인 일각에서는 블루팀이 어떻고 무기 파는게 어떻고 하며 별 이유도 없이 무작정 비난하고 있죠. 이런건 복잡한 외교 사안을 단순한 프레임으로 몰아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단편적 사고방식과 논리의 빈곤, 국가 간 외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 더해 매우 편향되고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25/06/23 20:08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면 커뮤에서 배운 프레임으로 세상을 규정하고. 복잡한 세상사를 그 프레임으로 다 재단하려다 보니 지금같은 상황에 더더욱 인지부조화에 빠지는거같아요. 그리고 이런 사람 중 반성할 사람은 거의 없을꺼란걸 알기에 그저 쓴웃음만 나오네요.
25/06/23 20:26
(수정됨) 진짜 무섭네요. 윤석열을 뽑지는 않은 사람들조차 윤석열 취임 초기에는 "(헛된 기대인 것은 알지만) 내가 너를 뽑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줘라."라는 태도였지, 취임 초부터 이 악물고 망하라고 저주를 퍼붓지는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전 글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망하기를 고사 지내는 사람들이 PGR 내에서만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대체 민주당이 뭐길래, 이재명이 뭐길래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정부가 망하길 간절히 바라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 하겠으니 정부가 망해서 내가 옳았음을 증명하라'니 참으로 무섭고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입니다.
반면에 PGR에서 왜 지난 계엄 정국 이후로 클리앙 2중대라느니 친민주당 커뮤니티라는 주장하는 사람들(심지어, 이 주장과 함께 분연히 탈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이 이해가 가네요. 이 정도로 극렬한 반민주당 성향의 이용자들이 많은데, 약 2년 반 동안 자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던 윤 모씨가 내란까지 저지르는 바람에 자신들이 거하게 틀렸다는 사실을 강렬하게 각인시켜 버렸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났을까요. 그렇지만, 그것을 인정할 수는 없으니 몇 안 되는 탈출구가 중도를 자처하며 양비론을 펼치거나 이준석으로 갈아타서 "내란에서 자유롭고 경제에 관해서 헛소리하지 않는 후보를 뽑으면 됩니다!"였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 하고 타박을 했으니…. 그렇지만, 전혀 죄송하지는 않습니다.
25/06/23 21:22
이재명 임기 첫날인가 코스피 올라가니까 아 이러면 경제 나빠진다고 못 까는데 기분 뭣 같단 글이 올라왔던게 기사화됐죠
적어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보수가 집권할때 나라가 망해도 보수만 욕할 수 있으면 상관없다는게 주류의 의견까지는 아니였던거같는데 지금 이재명에 제일 안티성향을 보이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보수란 인간들 과반은 민주당계열만 깔 수 있으면 당장 나라가 휘청여도 상관없다주의인게 맞는거 같아서 참...
+ 25/06/24 02:45
지금 코스피가 치솟으니, 주가는 꼴아박고 환율은 더 상승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유는 이재명 정권이 실패했으면 좋겠어서요. 이건 광기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어요.
25/06/23 20:33
문제는 일본이 안가든 가든 우리가 할 행동과 이유에 큰 변화는 없음에도
일본이 안간다니까 용인이 되고 일본이 갔으면 중국에 나라파는게 되는 그런 시선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거겠죠
25/06/23 20:37
(수정됨) 게시글의 주제와 별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특정 정당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중도’ 혹은 ‘중도층’이라 소개하죠.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도호소인들이 실제로 중도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도호소인들은 대개 중도와는 가장 거리가 멀죠. 온라인상 거의 대부분의 중도호소인들은 경험상 가장 비겁한 형태의 극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디시 등 익명 기반의 온라인 공간과 달리 닉네임이 공개된 커뮤니티는 과거 글에 대한 추적이 가능합니다. 특히 소규모 커뮤니티는 유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과거 몇 년 동안 무슨 말을 해왔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닉네임만 봐도 머리 속에 그간의 일들이 줄줄이 떠오릅니다. 게시판을 잘 관찰하다보면 특정 정당이 집권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자칭 중도층의 태도 차이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1. A정당 집권 시 – “나도 A정당 지지자였지만…” A정당이 집권 중일 때, 중도층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가장 흔한 화법은 "저 같은 중도층 입장에서는" 혹은 “나도 A정당을 찍었지만”, “원래 A정당 지지자였지만 실망했다” 는 식입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의 글을 보면, A정당의 거의 모든 정책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하고 조롱합니다. 이는 정치적 성향과 단순한 실망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정당에 일시적으로 실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부정부패와 부도덕의 문제를 넘어, 해당 정당의 노선, 추구하는 철학, 정책 방향 전반을 사사건건 반대해 왔으면서 자신이 그 지지자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죠. 결국 이런 주장은 두 가지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바보이거나 거짓말이거나. 정말 자신의 정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특정한 목적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죠. 2. B정당 집권 시 – 침묵하거나 물타기 반대로 B정당이 집권하면 이들의 태도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B정당이 실책을 해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A정당도 똑같았다”, “정치인은 다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식의 양비론으로 논점을 흐립니다. 특히 B정당에 실망해 돌아섰다는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B정당을 찍었다’는 언급 자체를 삼가며 오히려 철저하게 중립적인 듯한 태도를 유지하려 합니다. 이들의 패턴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물타기형: B정당 문제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 재빨리 A정당의 과거를 끄집어내어 사안의 본질을 흐려 B정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소시키려 노력합니다. -침묵형: B정당에 불리한 이슈가 터질 때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A정당을 비판할 만한 작은 이슈라도 생기면 다시 등장해 강하게 비난합니다. 이렇게 중도호소인들의 문제는 정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편향을 숨긴 채, 마치 공정한 관찰자인 척하면서 정치적 비난을 이어가는 태도는 공론장을 왜곡시킵니다. 이러한 언행은 ‘중도’라는 단어의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진짜 고민하며 입장을 결정하는 유권자들까지 희화화되게 만듭니다. 중도는 바람직한 것, 추구해야 할 이상적 유형이 아니라 하나의 정치적 스탠스에 불과합니다. 어떤 정당의 열렬한 지지자보다 중도층이 결코 더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중도는 정책의 내용과 방향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하는 자세를 가진 유권자층을 말합니다. ‘중도’라는 껍질을 쓰고 특정 정당만을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물타기와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결코 중도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문제는 B정당이 비판받는 대부분의 이슈에는 침묵하거나 모른 척하다가, A정당을 공격할 기회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등판해 비난의 포문을 여는건 스스로를 중도층으로 포장하는 이들의 위선이죠. 특정 정치 성향을 갖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정치적 성향을 가질 수 있고, 특정 정당을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신념이죠. 하지만 자신의 진짜 얼굴을 '중도'라는 가장 중립적인 가면 뒤에 숨기고, 한쪽 진영에는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으면서 다른 쪽 진영의 잘못에는 애써 눈감는 행태가 문제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행태는 신념이 아닌 비겁함이자,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기만 행위에 가깝습니다. 정치적 신념은 다양할 수 있지만,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타인을 속이려 하지 않는 것부터가 건강한 정치문화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25/06/23 20:46
공감합니다.
태극기 부대가 싫었던 이유 중 하나도 태극기를 싫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스스로를 중도라 칭하고 기만하는 사람들 덕에 진정한 중도 성향의 유저까지 욕을 먹는 현상이 이 글에 달린 댓글에도 보여서 안타까워요.
25/06/23 21:00
'중도호소인' 이라고 비난받은 입장에서 댓글을 남기자면 '중도라는 껍질을 썼다' 고 지적하는 분들 또한 본인의 정치적 시각에 갇혀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또한 커뮤니티 게시글 특성상 모든 댓글을 확인할 수 없기에 선별적으로 확인한 정보로 특정인을 재단하는 경우도 있구요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제발 이전 댓글 검색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분명한 보수성향입니다. 자유민주주의에 기여한 대통령님들을 존경하고 국가를 전복하려한 내란수괴나 무속인에게 나라를 맡겨 국정을 농단하면 민주주의를 위해 진보진영에도 투표할 뿐입니다).
25/06/23 21:11
진짜 '중도'가 되고 싶으면 보통은 침묵하면서 자기 안에서만 소화하겠죠.
어떤 식으로든 의견을 내는 순간 더 이상 중도 중립이 될 수는 없고요. 차라리 양비론자라면 모를까..
25/06/23 21:48
그냥 나토 가는 게 낫다, 정도의 의견 개진이면 왜 비난을 하겠습니까
나토 안가는 게 무슨 극좌적 음모인 것 처럼 열내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라 답답했는데 호주 일본 다 안간다고 하니 놀리고 싶은 거죠. 지나친 음모론에 빠지지 말고 적당히 좀 합시다
25/06/23 22:33
나토 안 가다니 친중이다! -> 일본도 안 간다는데요? -> 떼잉, 평소 일본 싫어하던 것들이 왜 이번 건에서 일본 들먹이면서 이재명 실드침?
으로 흘러갈 줄은 진정 몰랐네요…
25/06/23 23:18
미국이 NATO가맹국들 대상으로 요구하는 방위비를 국가예산이 아닌 GDP의 5%를 요구했다는게 무시무시 하구요..
우리가 현재 쓰는 국방예산은 약 70조가량으로 GDP기준으로 하면 2.5%라고 합니다. 5%로 맞추게 되면 국방예산으로 140조를 쓰는겁니다. 그리고 미국은 증액한 국방예산으로 미국산 무기 구매에 상당금액을 쓰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산무기로 상당수 대체가능할수 있지만 F35추가구매와 공대공유도무기, E7조기경보기 등 구매를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국민들에게 쓸 소비지원금 13조 갖고도 헛돈 쓴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은 국방비를 매년 수십조씩 증액하는건 응원하시려나요. 아니면 정말 어쩔수 없이 인상하게 된다면 지금 검토되고 있는 초급간부들 인건비인상분으로 국방비 증액했다는 생색낼수도 있지 않을까요. red team , blue team은 RIMPAC 훈련과 Red Flag훈련에서 보던 용어인데 어느순간부터 외교용어로 쓰이고 있네요? 외교가 언제부터 그런 이분법이 적용되는지 이상합니다.
+ 25/06/24 03:33
혹시 문재인 정권에 있던 김현종 님으로 잘못 아시는 거라면 그분이랑 동명이인 다른 분입니다. 제가 처음에 이름 보고 잘못 알았어서
25/06/24 00:53
이 글의 완성은 밑의 글이고 밑의 글의 완성은 이 글이네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길게 풀어쓰진 못하겠는데 최근에 봤던 것 중에서 가장 재밌는 블랙 코메디였습니다.
+ 25/06/24 02:42
개인적으로 자칭 보수세력이 하는 외교를 돌이켜 보면
1) 국가의 이익이 아닌 지지층을 염두해 두고 쇼잉을 하거나 2) 굴종적 사대주의적 외교를 하거나 3) 의전과 옷차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알맹이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런 것에 집착하다 보니 조중동 등 언론 매체는 민주진영의 외교도 저런 관점에서만 평가하더군요.
+ 25/06/24 02:49
덧붙여서, 미국에 간/쓸개 다 내줬었던 윤석열 정권은
계엄 정국에서 미국을 개빡치게 만들었죠. 덕분에 미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만든채 탄핵이 됐고 그를 지지하는 자들은 여전히 트럼프와 CIA에 구원의 손길을 부릇짓으며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흔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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