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14 10:23
인구수 강제조정할거 아니면 결국 과학발전이 답이긴 합니다
재활용이니 채식이니 하면서 찔끔찔끔 줄여봐야 결국 인간 숫자 자체가 늘어버리면 도루묵이니까요
24/08/14 10:31
과학발전이라는 게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고, 많은 분야에서 보여지듯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그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데 과학발전에 기대는 건 그냥 기도메타죠.
하긴 실제로 기도하면 기후재앙도 해결될 거라고 말하는 미국 공화당 지지자 실제로 보긴 했습죠
24/08/14 10:55
과학발전 속도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빨라지기만 하는데 도대체 언제 느려졌다는거죠?
혹여 느려진 것 처럼 보였다면 계단식 성장이라는 개념을 찾아보심이... 그리고 과학발전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답은 인구 감축밖에 없다니까요? 기도메타 하기 싫으시면 적극적 인구감축에 매진하실 생각이살까요?
24/08/14 11:39
물리, 천문, 항공 우주분야는 90년대 비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게 없는데요… 배터리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왜냐면 물리적 한계에 다다르면 근본적으로 더 할 게 없거든요.
적극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탄소감축을 해야죠. 매년 탄소배출을 줄이기는 커녕 증가시키고 있는데 일단 그것부터 시작하죠
24/08/14 11:52
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best-way-reduce-your-carbon-footprint-one-government-isn-t-telling-you-about
인간 한명이 배출하는 탄소량이 1년에 약 60톤인데 그 인간이 평생 자동차를 타지 않고 채식하고 재활용 열심히 하고 비행기도 타지않고 친환경 에너지만를 사용했을 때 줄어드는 탄소배출량은 그 10분의 1이 될랑말랑한 수준이네요 기술 발전 없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면 인간을 줄여야 합니다
24/08/14 12:19
인구감소가 정말 최선이라면 탄소 총량을 넘어서 산아제한을 통한 인구감소도 포함해야겠죠.
뭐 지금 꼬라지보면 알아서 인구가 감소하긴 하겠죠
24/08/14 12:55
과학이 발전해도 결국 그걸 시행하고 조율하는 건 정치/외교인데 사실 문과/이과 모두 빠지면 해결 안 되는 거죠.
해결할 기술 발전이 아예 안 되거나/기술이 개발되도 그걸 적용, 전파할 수 없다거나 등등.
24/08/14 08:09
동쪽은 동풍영향으로 큰 더위는 벗어난 것 같은데,
서쪽은 20~21일 정도 저기압 통과한 다음에야 폭염 끝날거 같습니다. 이젠 8/20일이 '더위가 한 풀 꺾인다' 의 뉴노멀인거 같아요. 무서운건, 이게 몇년이나 갈 얘기인지 모르겠다는 거고요.
24/08/14 08:30
그렇죠,
몇년전만 해도 8/15일 이면 한여름 끝이었고, 이젠 8/20일 정도이며, 불과 몇년만 지나면 지금이 좋았던 때라고 생각할거 같다는 의미입니다. 당장 내년일 수도 있고요.
24/08/14 08:12
지난 일요일부터 집에서는 에어컨끄고 생활하고 있어서 좀 나아졌나 했는데 외부는 아직 덥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24/08/14 08:14
고온까진 모르겠는데 휴가전 일주일 + 휴가 + 휴가후 일주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더우니까 이렇게 길게 덥기만 한건 처음아닌가? 했는데 역대급인건 맞긴 하네요.
24/08/14 09:19
지금 까지 나오는 이야기들 보니 이번 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 중 하나일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하하하하
살려줘...
24/08/14 08:31
올해 에어컨 단 2번만 튼 나 칭찬해 키킼 그것도 다합해봐야 10분 이하!
는 전기세 4배 장사질 오피스텔이라 키고싶어도 그지라...ㅠㅜㅜㅠ A/C 빵빵하게틀어놓고 4050글카같은 고사양으로 겜하시는 분들 부럽...ㅠㅜㅜㅜ돈 많으신...
24/08/14 08:34
그간 2018년이 더 더웠으니 지구 온난화 아니라고 하던 마지막 남은 지구 온난화 반대(?)론자들의 희망마져 이렇게 사라지는군요...
24/08/14 08:56
밖에 많이 안나가서 그런건지,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까지 덥다는 느낌이 심하진 않았어요. 미리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고온다습하긴 한데 오히려 비가 많이 내리니까 35도 넘는 더위는 며칠 안됐던 느낌. 물론 이게 좋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기후가 바뀌어가나 싶은
24/08/14 09: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9746?sid=103
["대구는 건식, 광주는 습식사우나"…대프리카 뺨친 광프리카] 2024.08.14. 광주광역시에서 10년째 유학 중인 말레이시아인 케리(34)씨는 올여름을 나기가 유독 힘들다고 했다. [동남아시아는 비가 오면 잠깐 시원해지는데 광주는 그런 게 전혀 없어요. 너무 더워서 못 견디겠어요.]
24/08/14 09:46
서울은 몇주째 달라진 느낌이 없습니다.
예보로는 새벽에 27~28도인데 아스팔트&건물 의 열 덕분에 그냥 걸어가는 길 기준으론 새벽에도 30도가 항상 찍혀있더군요.
24/08/14 09:09
최근 동남아 한국 오가신 분들이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이 [요즘 날씨는 한국이 훨씬 더 빡세다]...
18년 폭염보다 더 심하다니, 밖에 있는 입장에서는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 감조차 안 옵니다. 만약 지금 한국에 있었으면 말그대로 죽어나갔을 것 같은데;;
24/08/14 09: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676391?sid=103
[서울 24일째 열대야…'최장 26일' 기록 깨진다] 2024.08.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2555?sid=102 [‘체감 35도’ 넘는 폭염일수, 10년 사이 두 배…강도도 세졌다] 2024.08.13.
24/08/14 10:25
올해는 북서쪽 더위가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한낮이야 매년 고만고만하다고 치는데 아침 기온이..제가 경험해본 출근길 날씨 중에 가장 더운 것 같아요. 예보 보면 지방은 그렇게 더운 것 같지 않던데 ㅜㅜ
24/08/14 11:04
지역별로 상황이 다 다른가보네요. 서울은 체감으로도 지표상으로도 지금이 최절정인데.. 아스팔트 많은 집 주변도 그렇고 빌딩가도 그렇고 아침에도 28도-30도 이렇습니다.
24/08/14 11:59
어제 오전에 아이 축구시합이 있어서 야외에 있었는데 진짜 가만히 있어도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더군요. 서울 수도권 정말 더워요.
24/08/14 13:58
말레이시아 열흘 다녀왔는데
바람도 좋고 훨씬 시원합니다. 저녁에 돌아다닐만하고... 한국 도착해서 확실히 느꼈네요 한국이 더 덥습니다
24/08/14 23:51
솔까 더위의 고점 자체는 18년과 비할바는 아니죠. 그 땐 서울에서도 40도에 육박했고, 전국적으로 40도 언저리인 곳들이 넘쳤으니. 물론 그게 미친거고 올해가 안 더운건 당연히 아닙니다만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