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5/10 19:39
에이밍도 현재 팀구성으론 본인 위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고민이 클 듯
스왑 없어진 게 너무 큰 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그럼에도 4~5위까지는 결국 올라오긴 올라올 거라고 봅니다만 고점은 더 하향조정해야할 듯 라인전 길어지고 쌈거리 줄어드는 게 진짜 너무 안좋음 이팀한테
+ 25/05/10 19:47
사실 오늘 게임은 정글 서폿이 밑바닥 보여줬다고 보는데 미드가 요근래 워낙 못해서 그리고 소위 5대미드 어쩌구랑 비교하면 간극이 너무 벌어져 있어서
걍 화살 다 맞고 있는 그림인거 같긴한데 뭐 페이커나 쵸비는 더 했고 쇼메는 팬덕분에 그런 화살 상대적으로 덜 맞은 케이스라고 보는데도 불구하고 입스 온거마냥 기초적인 실수 하는거 보면 멘탈 자체가 되게 약한 타입같아요 누가 옆에서 관리를 해주던 아니면 팀적으로 뭔가 조치를 하던 해야할거 같아보이네요 에이밍도 그리고 고민 많을거에요 미드 폼 박살이랑 별개로 바텀 보는데 에이밍이 칼리랑 바루스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면 라인전을 무조건 이겨야하는데 초반 1~2렙 딜교구도에서 서포터가 딜교 스킬 절어서 지고 시작하는거 진짜 리플레이처럼 보는 듯...
+ 25/05/10 19:53
말씀대로 베릴의 폼도 수직낙하 중인 것 같고 잘해주던 루시드마저 이제는 크게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딜 하드캐리 메타도 아닌데 에이밍이 뭘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 25/05/10 19:51
저 첫 장면은 저는 보자마자 정화 빠졌다는 구라콜 들었구나 생각했는데 요즘 쇼메 폼 생각하면 "정화 있어도 잡는다고 잘못된 킬각본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쇼메가 잘했던 시기보다 못했던 시기가 더 길어지는지라 안타깝습니다.
+ 25/05/10 20:00
개인적으로 벵기 감독 선임 때부터 의문이었는데... 지금도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못 할수는 있지만 팀의 방향성을 잘 잡고 있는건가요
+ 25/05/10 20:09
(수정됨) 개인적으로 탑 바텀 라인스왑이 없어지는 패치가 나온다고 할 때 가장 피해를 보는 팀이 DK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라인스왑이 일반화될 때 개인방송 해설하시는 분들이 "베릴의 최대 약점인 라인전을 라인스왑으로 그냥 지나갈 수 있다는 게 DK에게 최고의 상황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신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라인교환이 사라지면서 팀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연습 때부터 팀이 불안불안해지다보니, 감독 입장에서도 밴픽을 뭘로 해도 안 될 거 같아 무리수를 두게 되는 건 아닌지....
+ 25/05/10 20:04
디기는 할수 있는 어지간한 수를 다 써봤다고 봅니다
그런데 매번 결과가 같으면 마지막 한 수 밖에 안남은거 같습니다 미드 교체 쇼붕이가 이렇게 무너지는게 안타깝지만 디기의 성적이 오르려면 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쇼메가 라인전을 못하는건 아닌데 소규모 교전때부터 판단력이 너무 안좋습니다 좀 커서 힘이 있을때 갑자기 짤리는 경우도 흔하고, 한타 때 잘못 판단해서 이득못보는게 한두번 쌓여서 말리는 일도 잦죠...
+ 25/05/10 20:06
그래도 서부연전 끝나고 다음주부터 다시 동부 연전인데 이길지 확신이 안 서네요.
시우 빼면 다들 너무 많이 무너졌습니다. 처음엔 쇼메만 무너졌는데 줄줄이 망가지고 있어서 좋은 말을 못하겠어요.
+ 25/05/10 20:14
올 시즌은 팀 구성 안 맞는 게 유난히 도드라지네요.
쇼메 급이 많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서로 시너지 안 나는 조합인 듯 합니다. 다른 구기 종목처럼 선수 돌리거나 수혈하기가 쉽지 않아서 어렵네요. 올 시즌 농심, 딮기, 피어 세팀 마무리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 25/05/10 20:18
저는 응원 계속할랍니다.
지금뭐 2군 미드는 챌린저스10등하고있는데 바꿀수도 없고 자꾸 쇼메가 범인이다 미드만 바꾸면된다는데 비디디말고 티젠한에서 미드 빼올수도 없고 쇼메마저 떠나면 팀 갈아타야지.. 계약기간동안은 응원말고 해줄게 없네요
+ 25/05/10 20:28
연패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한 팀들이 밑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플옵은 무조건 갈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지금 내려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고 다시 올라오는 수 밖에 없죠. 루시드나 시우도 프로생활하면서 연패할때의 상황도 겪어봐야 되고...멘탈이 터질때 어떻게 해야 다시 다잡을수 있는지.
+ 25/05/10 20:33
지금 막 다시 보고 왔는데
진짜 지난번에 불판에서도 댓글달았지만 차라리 베릴이 아니라 켈린이었으면 에이밍 해줘라도 억지로 할텐데 그것도 안되고 위에 다른 분이 언급한 거처럼 바루스나 칼리 같은 1티어 챔프를 에이밍이 할 수가 없어요 이걸 에이밍이 못다뤄서?노노 베릴이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라인스왑메타가 지속됬더라면 컵대회때처럼 딮기가 꽤나 순풍이었을 텐데 라인스왑은 커녕 라인전을 더 길게 하는 패치가 진행되면서 딮기 힘이 너무 쭉 빠졌어요..;; (막상 시우는 잘하고 있다는 게 함정..크크) 반면 티원은 갈수록 힘이 받는 게 느껴지는 데 구마유시는 2주전이었떤가 아예 스펠반응 조차 못하는걸 보고 좀 심각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메타도 그렇고 라인전 길어진것도 그렇고 구마 강점 발휘하기 딱 좋은 상황이고 티원에게 굉장히 큰 호재가 아닌가
+ 25/05/10 20:34
그리고 쇼메는 그 젠지전 초가스 한화전 판테온 이후 딮기팬들의 민심이 그 어느때보다 나락이 갔는데 (맨날 하던 켈린시치가 없어짐..)
이 영향탓인지 그 이전에 뭔가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던 마지막 줄이 끊어진 느낌이에요 선수의 멘탈도 흔들리는 거 같고 뭔가 다급해진게 눈에 보이는..
+ 25/05/10 20:34
팀사이클이 내려올때 확실히 캐리를 믿고 맏길맏한 포지션이 있다면 그곳으로 반등 모멘텀을 시작할 수 있는데, 지금 딮기는 그럴만한 포지션이 없다는게 커보여요.
시우 루시드 흔들리고, 쇼메는 말할 것도 없고, 에이밍이 최적이긴 한데 베릴과 함께하면서 바텀 라인전이 약해지니 힘들어집니다. 반면 24딮기는 일단 에이밍 - 켈린 조합에서 바텀라인전은 확실히 벌어다주는게 있어서 반등 모멘텀은 확실히 있었고요. 결국 KT처럼 딮기 반등의 기준은 미드가 되어야 해요. 쇼메이커 폼이 오르고, 재기발랄한 플레이로 한타를 캐리하는 모습이 나와야 궤도에 오를거 같습니다.
+ 25/05/10 20:37
베릴은 폼 떨어졌다기엔 원래 쭉 이랬죠. 이러다가도 월즈 우승컵도 든 선수라. 다른 선수들도 저는 폼 자체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꼴랑 몇 주전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거든요.
재작년 티원이 반복되는 결승전 패배에 MSI 3위까지 하고 페이커마저 부상으로 빠지자 멘탈 바닥나서 연패 찍던 것처럼 1경기 잘하고 2경기 잘하다 지고 3경기 완패하는 그림이 1라운드 젠지전에서 반복되면서 그 시점부터 멘탈이 무너진 것 같거든요. 강퀴가 이틀전 던파팀 중계하면서 다 안된다고 느낄 땐 하나씩 해보는 것부터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딮기도 세밀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위한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멘탈을 극복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별개로, 벵기는 선수 멘탈은 정말 못 잡는 거 같네요.
+ 25/05/10 20:41
사실 첫장면은 바텀이 이미 터져버린 상황이라 어떻게든 메꾸려고 무리한 각을 본거긴 하죠
근 몇년간 그랬지만 베릴 폼이 좀 많이 흔들려보이네요
+ 25/05/10 20:42
승패는 늘 갈릴 수 밖에 없는게 프로 스포츠라지만 너무 저점이고 연패중이라 요즘엔 하이라이트 볼 생각도 안 드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본인들이 못해서 지는거라 본인들만 잘하면 적어도 어느 정도까진 팀이 또 회복되리라 봅니다. 젠티한에겐 계속 지겠지만요.
+ 25/05/10 20:57
생각해보니 쇼메랑 딮기(당시 담원)이 뭔가 갑자기 깨달은 듯 하기 시작했던 것중 하나가 쵸비+데프트의 drx에게 뭔가 좀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뒤였는데 이때 역전패 당하고 난 뒤에도 다시하면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과 패기가 넘쳤고 실제로 그 이후로 꽤 긴시간 쵸비 상대로 연승을 하기도 했죠
(오죽하면 연구는 쵸비가 하고 꿀은 쇼메가 빤다는 말도 있었음) 근데 22년 이후 연패를 쭉 하더니 쇼메가 쵸비 상대로 긴장한게 역력해지는 데.. 이 고리를 한번만 끊어낼 수 있다면 쵸비를 상대로는 물론이고 누굴 상대하든 뭔가 안풀리던게 시원하게 풀릴 것 같단 말이죠..그 한번이 너무 어려워보여서 그렇지
+ 25/05/10 21:10
종목을 막론하고 정점을 찍고 내려온 선수가 다시 정상을 찍기는 너무나도 힘든데 문제는 기대치는 여전히 찬란했던 시절이라는 점이죠. 루키도 도인비도 스카웃도 월즈라는 방점을 찍은 후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쇼메이커도 위에 나열한 선수들의 케이스를 봐야되는데 국내 팬들에게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LPL이 아닌 LCK에서 활동하다보니 자꾸 같은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정점을 찍어본 페이커라는 아웃라이어를 보면서 쇼메이커도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본인이나 팬들을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 25/05/10 21:27
와 저 쇼메 턱괴는 모습이랑 표정이 1학년 5반 젠지시절 크라운이 롤드컵에서 턱괴는 모습이랑 오버랩되네요. 2018년 롤드컵으로 기억하는데 크라운이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 25/05/10 21:58
연패 쌓이면서 멘탈적으로 무너져 버린 게 큰 거 아닌가 싶던데 아직 플레이오프는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멘탈 잘 다스려 봐야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