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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 22:37
언더독이라 몸비튼거다 라고 보기도 뭣한게 언더독이 레드에서 제리유미 먹고 버티면 되지 딩거 세나 탑지르로 굴리면 그게 언더독인가 싶네요.
22/08/21 22:41
팀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마다
일반을 벗어난 선수기용/밴픽으로 필살기를 날리는데 정작 결과는 신통찮음 이런데도 쉴드가 많은거 보면 신기합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 동점찬스상황에서 최형우대신 김도영 대타투입해서 기습번트하다 실패하고 게임지면 감독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를텐데
22/08/21 22:41
자꾸 강팀이 여유있을때 할법한 밴픽을
시도한다는게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덕담켈린이 후반밸류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닌데 조커픽을 시키는게.. 스크림때 무슨일이 있었나 섬머시즌 쇼메 1일분하는 아리 셀프밴도 조금 의아하구요
22/08/21 22:43
어느 정도 숙련도가 기반 돼야 조커 픽이지 대충 연습하고 뽑으면 무지성픽이죠
5경기 바텀픽은 그래도 숙련도가 있는 픽이라 인정하지만 오늘 같은 아지르는 좀
22/08/21 22:44
3번은 양대인 잘못이라고 하기엔 만골차까지 리드했던 게임이라 오히려 판은 기가 막히게 짰던 게임이었죠. 오늘 5경기처럼 그냥 숙련도부터 문제였던 경기는 아니었으니
22/08/22 06:46
새벽에 찍어찍어에서 클템이랑 강퀴가 5세트 혹시나 너구리 나오나 했다라고 했는데 저도 딱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변화구 맘껏 던져봤으니 패패승승 후 기세타서 베스트파이브로 5v5한번 꽝 해봐도 후회없이 승산도 있었고 진다해도 좋은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시즌 내내 벤치였던 버돌도 케이티전 스크전 승리를 챙겼고..
22/08/21 22:47
5경기 제리유미 안뽑아줘서 땡큐땡큐 했습니다 솔직히 뽑았으면 담원이 결승갔다고 봐요 5경기 부담감에 경기가 느리게 갈 확률이 높았는데..
4경기 그렇게 잘된 제리유미 안뽑아줘서... 갓대인... 그래도 양대인 오늘 날카롭긴 했어요 티원코치보다 더 나았음 크크
22/08/21 22:50
언더독이라 몸비튼게 맞다고 봅니다. 2020년이나 21 스프링에는 안했잖아요.
최근 칸이 밝힌 것도 21 롤드컵 스크림 성적 상당히 안좋았다 였죠. 2022년 플옵들은 명백한 언더독이었구요.
22/08/21 22:53
잘하던 너구리 내리고 버돌 요네&아지르 시키는 용병술 보고
진짜 생각하는 관점이 많이 다르고 멘탈이 엄청 확고하면서 튼튼하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런 타입의 에고가 강한 감독이 롤판 전체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2/08/21 22:54
1,2번은 명장병이다 승부수다 소리 들을게 아니지않나요.
그냥 저당시 서머부터 롤드컵까지 직스는 티어챔중 하나였는데.. 4번은 그럴듯했지만 선수들 수행력이든 조합의 힘이든 좀 부족했고 3번은 진짜 다 잡았는데 크크
22/08/21 22:58
승부처에서 비꼬는 밴픽해서 1승 3패했고 결과적으로 트로피 무인데 프로씬에서 아무 의미없다고 봅니다
단적으로 펩 과르디올라가 챔스만 하면 이상한 처음 보는 전술전략 맨시티 뮌헨같은 팀으로 하다가 게임 진거랑 같은건데 진짜 아~~~~무도 펩 과르디올라 챔스 그런짓하는거 커버 안쳐주죠
22/08/21 22:59
선수가 못 따라가는 픽은 잘했다고는 할수 없는데,오늘은 챔프밴픽은 대충 왜 한건지는 알겠다는 느낌이고..그래서 선수 픽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22/08/21 23:01
앞에 3경기는 져도 납득이 가는 밴픽인데 오늘은 숙련도,옵션 생각하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팀파매 하는것도 아니고 폼 좋고 정석 구도 잘하는 덕켈에게 딩거,세나라니 ㅡㅡ..
22/08/21 23:05
작년 롤드컵에서야 고스트가 직스를 잘 다루고 담원 바텀이 당시 메타에서 약했던터라 저건 필살기가 아니라 그냥 무난한 밴픽이었죠. 오히려 EDG전은 바텀 밴픽보다 미드 신드라픽이 망이었고요. 젠지전 밴픽이나 플레이는 당시 전력차가 나는 상황에서 한번 비틀어 본거고 먹힐뻔 한거라 해볼만 했다고 보는데 오늘 필살기 밴픽은 솔직히 별로였네요. 제리 유미 풀린 상황에서 굳이 저걸 비틀 이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22/08/21 23:08
느낀게 뭐냐면 승부처에서 지나치게 스노우볼링 내지 라인전 주도권에 환장한 조합들 위주로 짜요
굳이 저게 아니더라도 21서머 경질되기 전에 젠지 전에서도 직스원딜 꺼내고 제이스 니달리 레넥톤 꺼내는 등 시나리오대로만 가면 완벽한 조합을 짭니다.
22/08/21 23:12
너구리를 내린게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제가 보기에 버돌 선수와 너구리 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감독이 어떤 픽을 쥐어 줬을 때 군말없이 하나 안하냐의 차이 같거든요. 물론 그냥 건강이슈일 수도 있지만요.
22/08/21 23:14
탑아지르는 그냥 밴픽 꼬인거 버돌아 너혼자 망해라 하고 스왑한거라 봅니다 할 수 있는 밴픽을 해야하는것도 그렇고 아지르는 도대체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커도 4경기에선 마찬가지고.
5경기 밴픽은 절대로 잘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제리유미 4경기 티원이랑 마찬가지로 갖다버린것도 오만한 거고요(티원이랑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니넨 못하지 시전했지만 결국 가져가버렸음). 주면 받아먹는게 맞죠.
22/08/21 23:43
제리 유미 안 가져간게 오만하다기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에 똑같은 매치업에서 제리유미 가져갔다가 돌진조합에 터졌는데요..
제리 유미 가져간 4세트에서도 1페이즈에 완성한게 아니라 2페이즈까지 간보다가 완성했죠..
22/08/22 00:39
버돌은 공개된 아이디로만 요네 98판 아지르 52판을 솔랭에서 연습했다, 참고로 최근 전적만 봐도 탑 아지르였음
이라는 글이 있는걸 봐선 준비된 픽은 맞는거 같습니다.
22/08/21 23:16
담원이 역배팀이였기에 깜짝픽 준비해오는건 당연한거고 뭐 그게 안먹히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거 제외하고서라도 밴픽은 담원이 앞섰다고 봅니다. 특히 3세트 밴픽은 감탄 나왔습니다.
22/08/21 23:16
탑 아지르도 연습했던 걸까요?
느낌상으로는 탑 야스오 미드 아지르 했다가 페이커 갈리오 나오니까 갈리오 말리게 하려고 즉석 스왑인 거 같기도 하던데.. 그만큼 탑 아지르가 별로 맛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22/08/21 23:31
요들성애자가 신기하긴 한데
5경기는 아무래도 캐니언의 스틸당하기와 버돌의 아지르 숙련도라고 생각해서 원딜 딩거는 덕담이 충분히 준비됐을거 같은데 버돌 픽이 준비된건가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오늘 담원 솔직히 픽밴 좋았어요
22/08/21 23:55
숙련도 고려 안 할거면 손버지도 밴픽 잘 짭니다.
공성,수성 존재감 없고 토스각 한 번 못 보는 아지르 보면 버돌만 고통받았다는 기분이 드네요.
22/08/22 01:06
탑아지르 숙련도가 패인이었다기에는 캐니언의 탑 갱킹 실수, 쇼메의 미드 쪽 궁 연계 실수, 용 스틸, 바론 스틸 이런 장면들이 있었죠..
22/08/22 11:38
근데 그런 식이면 거의 모든 밴픽이 핑계거리가 있죠.
일단 졌고 그럼 욕먹어야죠. 또 안정감있고 시너지 좋은 조합은 한 두번 넘어져도 코인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티원보다 밴픽 잘한 건 인정입니다.
22/08/22 00:19
상대팀이 하면 짜증나고 우리팀이 하면 화딱지나긴 할 것 같네요. 근데 이런 밴픽 숙련도를 올리는게 가능하긴한가요? 솔랭에서야 해보겠지만 스크림에선 불가능 할 것 같은데.. 너무 머리로만 하는 밴픽 같긴해요.
22/08/22 00:29
썸머 샌박도 그렇고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 줄 존재가 리그의 흥행을 만드는 것 같네요 5경기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선발전 그리고 롤드컵에서도 재밌는 경기 기대할게요
22/08/22 00:39
모든것은 결과가 말해주지만
그래도 왠지 이런 감독이라면 뭔가 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게 스타성이라고 해야할지;; 명장병이라고 해야할지... 이상하게 꼬감은 리스크가 큰 도박은 극히 피하는 편일텐데 ...
22/08/22 01:54
너구리는 왜 3세트만 쓴걸까요.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레넥톤 깔끔하게 잘했고. 건강 이슈라고 보기엔 솔랭은 무리없이 하는거 같은데.
스프링 담젠전도 그렇고 바텀 메타에서 하이퍼 캐리 조합을 안쓰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2/08/22 05:07
병신밴픽 소리 들을 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데요. 담원이 2세트 퍼플 경기만 잡았어도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막세트때 제리 유미 잡았으면 무조건 담원이 잡았을 거라고 봅니다
22/08/22 06:53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가정이죠
에시당초 5판이나 하는 다전제인데 어느 한판만 이겼더라면.. 이란 문장은 걍 실력이 부족하단 증거입니다
22/08/22 06:55
어...5세트가 밴픽 별로다 한 문장으로 요약할 경기였나요? 위에 다른 분이 적어주신 것처럼 게임내적인 실수나 연계 실패등이 훨씬 컸던것 같은데. 초중반 주도권 쥐고 오브젝트 먹기 쉬운 조합이 스틸만 2번 이상 당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구도였다고 보기가...
이게 담기 이야기하다보면 필요이상으로 양대인에게 과집중됩니다. 설혹 밴픽이 잘못됐다고 치거나 잘했다고 평가해도 모든게 양대인 잘못이나 덕이 아닙니다. 담기 팀으로 경기 준비한건데요. 좀 이상합니다. 다른 팀 글에서는 선수가 훨씬 중요하다는게 흐름인데 담기만 오면 갑자기 감독 코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식으로 전개되요. 그냥 같은 기준으로나 봤으면 좋겠어요 자아가 아무리 쎈 감코여도 매순간마다 선수들 이겨먹을수가 없어요 특히나 롤은요 저는 kt전과 비교해보면 담기팀의 약점을 이 정도로 잘 가린 선수들 칭찬하겠습니다. Kt한테 운영으로 발릴 정도였는데 잘하는 요소로 승부 본 구도 자체가 잘한거죠
22/08/22 06:59
모든 날빌의 공통점은, 게임을 '거의'까지는 잡는다는거죠. 날빌이라는게 원래부터 그냥 그런겁니다.
5세트 픽밴은 좋았는데 캐니언이 스마를 못 써서 망했다? 5세트 픽밴은 그냥 망한 픽밴입니다. 아지르 뽀삐 야스오 딩거로 오브젝트 장악 스노우볼 하나 믿고 가는 게임을 짰는데 스틸시도를 시도할 틈을 준다는거부터가 실패한거죠. 강타싸움 반반할거면 뽀삐는 정글이니까 그렇다 치고 탑 아지르는 왜 뽑았고 바텀딩거는 왜 뽑았겠습니까? 딩거야 나름 성공했다 치고 뽀삐는 궁스킬샷과 스마가 운에 기대는 면이 있다면 나머지 변수는 아지르 야스오가 처리해주는 시나리오가 나왔어야죠. 축구로 예를 들면 2m짜리 공격수 세명을 뽑아놓고는 승부차기 가는 꼴 아닙니까? 코너킥은 위협적이었으니 게임 진 건 승부차기 못 막은 골키퍼 잘못이다 이런 식이에요. 장신 공격수를 뽑았으면 코너킥으로 골을 넣었어야죠...
22/08/22 07:05
그렇다면 버돌이 아지르 숙련도가 낮은게 잘못이다? 숙련도가 낮은 픽이면 주질 말아야죠... 5세트 밴픽보고 강퀴가 말을 아끼다가 초반 라인전 몇 컷 보더니 의외로 할만 할 지도 모르겠다, 숙련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바로 찔렀죠. 그정도로 탑아지르가 허술했던겁니다. 버돌이 아지르 잘했다면 몰랐다라고 가정할거면 그 말 그대로 구마유시가 룰러였으면 애초에 제리유미 고른 시점에서 끝났을거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죠.
22/08/22 07:05
이번 시즌 담기 클러치 망한 것들 정리해보면 진짜 너쇼캐+덕 포함해서 한 10개는 나올 겁니다.
사실 전 이번 시즌 담기 문제점은 판짜기 뭐 이런 것보다 그냥 클러치 망한 게 너무 많다.로 정리하고 싶어요. 게임 마무리를 너무 못하고 중요할 때 던지는 플레이가 너무 많아요
22/08/22 10:07
그렇다고 하기엔 클러치 미스 대부분이 돌발행동이었는 걸요...
- 니달리 들고 킬각 애매한데 바로 물어죽여보려다 게임 보내기 - 코르키 들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거 들어가기 - 피오라 들고, 클러치 내려다가 타워랑 2:1하다가 죽어버리기
22/08/22 11:25
클러치 '망한게 많다' 보다는, 너캐쇼 클러치로 이기던 팀이 이젠 클러치로 못이긴다는 건
그냥 클러치 상황에서 '못해졌다' 가 맞는 표현같아요
22/08/22 07:57
5세트 담원의 바텀밴픽은 홍대병이라 해도 이상할게 없지만 별개로 선수들 인게임 내용이 매우 별로 였습니다. 처음 바람용 스틸 당할 때 제반 조건이 좋았으나 한타할 생각 없이 용에 캐니언 혼자 보내놓고 눈치만 보고 있었죠. 바론 스틸 때도 상황이 조금 달라졌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오브젝트에 목숨 거는 조합을 들고 나왔는데 한타를 목숨걸고 피했으니 결국 글골 앞서고도 시시하게 밀렸습니다
22/08/22 08:42
인게임 아쉬운 점 있고 고른 이유도 보이긴하는데
그냥 제리유미 드시는게 낫지않았나;;;; 온갖 이유 갖다붙여도 비정석 필살기는 못이기면 정석보다 못한 겁니다..
22/08/22 09:18
애초에 탑 아지르는 본디 미드 라이너였던 샤오후나 도브 정도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괴짜 픽이라고 봐서 밴픽이 잘됐다곤 생각 안합니다.
이론적으론 그럴싸한데 이론에만 머물러 있는 밴픽도 있는 법이니까요.
22/08/22 09:30
중요경기에서 돌발전술을 하는게 펩이랑 비슷하네요 지는것까지...
어떤 심리인지 이해합니다 양대인은 변수를 최소화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5세트에서 일반픽을 하는 것은 라인전에서 변수가 있으니 날빌을 이용해 상대를 먹어버리는 것을 노리는 것이죠. 이기면 신의 한수 지면 '우리 일본군은 강해..!'가 되지만 의아하게도 항상 선수의 심리를 과소평가합니다. 이 부분에서 펩이랑 상당히 비슷해요. 내 [계획대로] 너가 [하던대로] 하면 이긴다 인데 리그에선 그럭저럭 되는 반면 토너먼트에선 성과가 시원찮죠 그래도 어제 날빌까진 폄하할 이윤 없다고 생각하는게 용스틸 전까지만 해도 계획대로였습니다. 또 바론 스틸 억까만 아니었어도 딩거를 이용해서 승기를 잡았을 겁니다. 근데 5세트에서 왜 제리유미를 줬냐하면... 그것이 양대인(펩)이니까요
22/08/22 09:46
근데 사실 버돌의 아지르 숙련도가 낮은게 문제이다, 라고 말할게아닌게 아지르 숙련도 낮은거 알고 본인들이 픽한거 아닌가요? 코치진이라면 당연히 아지르했을때 어떤 레벨인지 파악끝났을꺼고. 근데 그걸 알고도 쥐어준거면 그건 미스픽에 가깝다고 봐야죠. 우리가 갑자기 돌발퀴즈 보는 것처럼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픽을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선수가 원하는지 아닌지/선수 숙련도는 어느정도인지 라고 파악한사람이 픽을 하라고 해서 한거면 그건 선수의 잘못이 아니라 감코의 잘못이라고 보는게 맞죠. 더군다나, 버돌이 미드라이너 선수라서 본인이 내가 아지르 할께. 라고 말했을거같지도 않고.
아무튼간에 뭐, 저는 시도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과연 담원이 그린만큼 그렇게 이기는 그림이 잘나왔을까 라는거에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담원이 원하는 최상의 구도자체가 아마 하이머딩거를 이용해서 오브젝트 다 쓸어담고 그러는거인데... 10번 양보해서 설사 담원이 4용을 먹었다고 해서 과연 티원이 그냥졌을까...? 저는 그러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버돌의 아지르의 숙련도가 아주 높지 않았다면 결국에 담원 조합에서도 딜이 애매한 구도가 나오는데 상대적으로 티원은 그냥 게임 길게가면 어차피 유미 제리니까 4용주고 바론도 주더라도 장로까지만 안주고 끼고 버티면 어떻게 이길각이 나왔을거같거든요. 차라리 스프링 젠지 5경기의 레넥톤 니달리픽은 진짜 현실성도 있었고 실제로 계획도 완벽하게 흘러갔고, 여러모로 칭찬해줄만하고 롤드컵 4강에서 4경기동안 내내 막던 구마유시 아펠 풀고 직스로 카운터친거도 정말 전략적이였다고 보는데... 어제는 글쎄요. 아지르를 잘 못하는걸 코치진이 알면서 아지르를 픽하게 했는데 그걸 아지르만 잘했어도 이겼을거다 라고 말하는건 좀... 의아한거같습니다.
22/08/22 10:02
아지르 숙련도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냥 깜냥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레넥톤도 숙련도 이슈 있게요? 5세트 아지르도 그냥 1,2세트 레넥톤이랑 똑같이 무색무취 노림수0에 휩쓸려서 죽는 그림인데요. 라인전 발렸으면 그냥 인정하고 6:4로 갈것이지 용타이밍에 칼복귀텔 박아서 무난하게 내주는건 도대체 ;;;;;;;;
22/08/22 10:42
근데 솔직히 어제 밴픽 그대로 갔으면 너너너버로 갔으면 너구리 레넥톤을 축으로 2승1패 만들고 버돌 요네로 끝냈어야되지 않나 싶긴해요.
22/08/22 18:36
저도 여기에 한표. 지금 너구리의 롤철학과 양대인의 롤철학이 부딪히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얌전히 시키는대로 하는 버돌을 중용하는거 같구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구리를 주전 기용하지 않으면 롤드컵 여전히 힘들다고 봅니다.
22/08/22 19:08
이런 역대 픽까지 분석글이 나오는걸 보면 양대인이 정말 슈퍼스타구나 싶습니다.
저는 5세트 픽이 조합적으로 정말정말 좋았다고 치더라도 (인게임에서 잘못했냐 아니냐를 떠나서) 픽시점에 숙련도 이슈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픽을 쥐어줬기 때문에 좋은 밴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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