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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6 01:12
신격화요?
페이커가 중심인 장면에서 콜을 안하는게 한두개가 아니라 우수수 쏟아지는데 신격화요? 해설할때 네임콜좀 공평하게 해달라는게 어떤 눈깔로 보면 신격화가 됩니까? 그리고 17msi발언 사과좀 받아보자고 6년을 기다렸는데요 T1팬들은? 공식 해설이 실언했으면 사과한번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뎅강 비뎅강도 화 엄청나는데 그거 거르고서라도 msi는 당장이라도 사과해야 하는 발언 맞았는데요? 근데 저번 해명영상에서 제대로된 사과가 있었나요? 말좀 똑바로 하세요. 사과를 원하는거지 자살을 원하는게 아니에요. 흑백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마세요. 잘한사람이랑 자살할사람 둘로 세상을 보시나보네요.
22/04/16 02:27
이 댓글로 확실히 보이죠. 명백히 신격화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스스로도 깨닫지 못해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콜을 더 많이 해달라, 해설이 내 팀 선수들에 대해 하는 분류가 맘에 안든다, 빡빡한 MSI 일정 때문에 내 팀 선수들 힘든데 왜 감수해야한다고 말하냐. 해설이라는 위치에서 가질 수 있는 의견에 대해서 내 의견하고 다르다고 다같이 비난에 심지어 쌍욕도 날리면 충분히 자살할 법한 거에요. 실제로 일 터지면 그제야 조용할 거잖아요. 미리 좀 정신 차리세요.
22/04/16 02:46
1.내가 페이커 콜을 더 많이 해달라고했나요? 공평하게 해달라고 했지?
제가 '페이커 콜을 타선수보다 많이해주세요'라고 했으면 신격화 맞죠. 그냥 '페이커 콜을 타선수와 같은 비율로 해주세요'가 신격화에요? 어떤 세상에 사세요 대체? 2.뎅겅 비뎅겅으로 그당시 페이커가 커뮤니티에서 어떤 프레임에 덮여있었고 얼마나 많은 욕과 조롱을 당했는지는 아시나요? 공식해설이 자기 마음대로 재단한 단어로 선수가 욕을 얻어먹는데 그게 옳은 일인가요? 단순히 분류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게 아니고요, 응원하는 선수가 그 분류로 조롱당하고 욕먹는게 싫어서 그러는겁니다. 예시로 사령관형선수 병사형선수 같은 분류로 불탄적 있나요? 그걸로 크게 조롱당하고 비난당하지 않아서에요. 근데 뎅겅 비뎅겅은 피해받는 선수가 명확하잖아요. 이해가 안되세요? 3.msi일정 관련해서 클템 본인도 잘못을 인정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쉴드를 쳐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문제는 더이상 말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제 말에 틀린게 있나요? 자꾸 자살자살 거리지마세요. 사람 죽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단지 사과를 하라는건데 뭔자꾸 자살타령입니까? 클템처럼 능력있는 해설이 죽긴 왜죽습니까? 잘못 인정하고 다시 자기 능력 뽐내면 모든 롤팬이 좋은데.
22/04/16 09:41
그렇게 열심히 디테일을 넣을 수록 각 주제가 알맹이 하나 없는 것들이 드러나지 않나요?
1. 페이커한테 가서 물어보세요 다른 선수보다 콜 적게 해서 서운했나. 2. 페이커한테 악성 팬이 생긴건 어제 오늘 아니었고, 해설가의 특정 표현 떄문에 갑자기 생겼다는건 논리의 비약 그 이상 하등 의미 없죠. 3. msi 일정에 대해 그래서 T1이 명예훼손 당했다고 느낄 만큼 큰 문제가 일어난건지 가서 물어보세요. 일정이나 선수들 케어는 뻔히 팀에서 하는 건데 무슨 옆집 아줌마들 극성 떠는 것 마냥 우르르 달려가서 욕 박을 일인지요. 무엇보다 어떤 주제든 하나 같이 해설가로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말이고,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냥 '다른 의견'으로서 넘길 수 있는 것들입니다. 유아적인 사람들에게 이 논란이 더 어필되고 있는데, 이 이유는 사실상 이 소재들이 해설가의 전문성보다는 특정 선수나 팀을 돋보이고픈 불만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 양보해서 스포츠라는게 원래 거친거고 팬심이 삐뚤어질 수도 있는 거 이해는 합니다만, 이렇게 거품 물고 사람 잡아가면서 얘기 안해도 될 만 한것들이라는 건 좀 생각해야죠. 자살 얘기 나오는게 불편한가본데, 지금 온갖 커뮤니티 몇 개 돌면서 몇 분만에 모을 쌍욕들 수준으로도 자살한 공인들 수두룩하게 많으니까 불편해하지 마세요. 나중에 일 생겨도 떳떳하게 할 수 있는 말만 좀 하시죠.
22/04/16 09:54
아 그러시군요
사건의 발단부터가 클템의 이상한 타이밍의 이상한 사과영상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해명 방송에서 제데로 해명을 요청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해명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 유튜브에 의도적으로 슼갈 댓글만 남겨놨기에 사건이 이 사태까지 온겁니다. 클템에게는 선택지가 많았는데 본인의 선택이 지금의 결과를 유도했어요. 거대팬덤과 신격화 물론 문제죠 근데 신격화하는 팬덤을 달래는 정답도 알고있는게 클템입니다. 그쪽은 그냥 아 모르겠고 얘네 원레 이런애들이라서 문제지 하고 막타 한대 치고 가시면 그만 이겠지만요
22/04/15 22:15
담원의 시대라는 소리 했다가 지금까지 그 문구로 비꼬고있는 분들이라 김동준도 조만간일겁니다.
페이커 2천킬에 페이커의 시대에 살고있다 발언한건 너무 당연한 발언이고 담원이 제일 잘할때 담원의 시대라고 한건 페이커죽이기 티원지우기인게 그들의 논리인지라 용서받지 못할 발언한 죄인이더라구요
22/04/15 22:00
이걸 사과문 올리게 만드네; 이 화력으로 라이엇 특정리그 일정 편애 같은거나 항의하지 해설에 불만이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악물고 집요하게 단체로 괴롭히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 싶네요.
22/04/15 23:37
다른 사이트 얘기할 필요도 없고
당장 피쟐에서 불탄글만 찾아봐도 강한어조로 대차게 까신분들 대부분이 티원 팬이시던데 사실을 왜 손으로 가리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롤갤은 그냥 롤갤에서 불태우세요
22/04/15 23:41
전에도 말했지만 불씨는 클템이 제공한 건 맞죠
Msi 발언이라던가 벵기 초식형 정글이라던가 선수들조차 불쾌해했던 발언들이 많았는데요 거기서 끝나면 모를까 억지 논란까지 발굴해가면서 불씨 키운건 디씨 롤갤이 맞는데요 설마 클템은 아무 잘못도 없는 완전무결한 피해자라는 발언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22/04/15 23:47
네 당연하죠
해설은 경기의 일부니깐요 선수들이 불쾌할만한 해설을 하는 스포츠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성역으로 여기는지가 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특히 삼성 젠지 락스 들 티원이 주류의 시절에 있을 때 그땐 해설이 반대인걸 모르진 않으시겠죠? 왜 티원팬덤만 난리냐는 겁니다 해설자는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슨 정치적 중립지도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본다는데 어떤 사람을 데려다 놔도 모든팀에 만족스런 발언이 가능할꺼라고 보는게 넌센스죠
22/04/15 23:53
다른 스포츠 얘기하시는데 네 다른 스포츠들도 선수들이 싫어할만한 얘기하는 해설자들 많죠. 근데 그 해설자들은 수시로 욕먹어요. 근데 그걸 욕하는 팬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아뇨 없는데요.
근데 왜 여기서만 해설자 욕하면 뭐라고 하는거죠? 참 대단한 이중잣대네요
22/04/15 23:56
그리고 msi 발언 경우는 해설과는 전혀 관련없는 발언이었죠
그리고 클템이 가볍게 발언한 그 일정때문에 뱅 선수는 자살할 뻔 했다는 뉘앙스의 말도 했었고 울프 선수는 공황장애 때문에 결국 선수 은퇴까지 이어졌죠 이런 상황인데도 해설자는 그냥 해설한거다 하면 면죄부가 주어지나보네요? 해설자하기 참 편한가봐요 크크
22/04/16 04:57
이사태를 주도한건 누가봐도 디씨 롤갤인데 거기서 페이커 깔때는 낄낄대다가 갑자기 스탠스바꾸니까 아무튼 티원팬이다? 거기서 과거 본인이 응원하시는 담티전 해설논란 같이터져서 사과한건 아시죠?
혹시 사고논리가 모든일은 티원팬때문인가요? 아 담원이 손해본거 사과하라는것도 티원팬이다? 거기랑 님이랑 다를게뭔가요 칸나사가때 티원이 양아치라고 글달때부터 슼까인줄알았는데 그냥 이때다싶어서 아슼씨 하는거보면 아 상종 못하겠다 생각드네요
22/04/16 01:54
이렇게 대놓고 슥갈이라고 하면서 댓글을 써도 그냥 괜찮은 곳이 피지알입니다. 우수수 추천이 달리는 건 말할것도 없구요.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 모두가 지켜야하는 게 맞습니다. 좀 지킬건 지킵시다.
22/04/15 22:01
그냥 넘어갈만한 상황에 클템이 사과해서 일을 키웠다고 말하는 분들 많았는데 이건 그 정도의 속편한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 사과문으로도 잠잠해질지가 의문이네요
22/04/15 22:05
클템이 사과문을 올린 이유는 편파니 폄하니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시인하는 것처럼 [사과영상]에서 특정 부류의 댓글만 삭제했다는 점에 있는데요. [댓글을 삭제하고 저를 당황하게 하는 시청자분들을 강퇴하는 등의 못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2. 유튜브 댓글 및 라이브 방송 채팅을 편파적이지 않도록 공정하고 일관적인 원칙을 세워 관리하겠습니다.] 라고 사과문에 적혀 있지 않나요. 애초에 사과문 자체가 "4월 7일 영상" 때문에 올라간 거고...
4월 7일 올린 영상 댓글을 불공정하게 관리했고 그 점에서 사과를 하는 거고, 전해 듣기로는 노골적인 팬덤 비하 욕설은 남겨놓고 다른 비판은 삭제했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사과문을 올릴 만 한 일이죠.
22/04/15 22:08
왜 이걸로 이렇게까지 시끄럽나 싶어서 봤는데 대응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어차피 롤갤에서 타깃 잡혀서 탈탈 털듯이 고로시 들어가는거 보면 그게 정말 중요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22/04/15 22:11
부정은 안 하겠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저 썰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저 썰에 대해서는 사과가 확실히 필요해보이네요.
그 전에 클템이 편파한다 어쩌구 저쩌구는 사과할 가치가 전혀 없는 억까였고...
22/04/15 22:51
저도 이게 가장 크다 생각... 사실 클템이 뎅겅같은건 실수라 보긴 하지만 크게 잘못됐다까진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 영상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댓글관리를 못했죠. 티원 욕하는건 냅두고 클템에게 욕하는건 삭제하고. 그러니깐 더 난리났죠
걍 욕하는건 모두다 삭제를 하던가 댓글을 완전 막아두던가 그래야 하는데 슼 욕하는것만 냅두니... 더 난리가 났죠 과거 해설관련의 사과보다 저 댓글삭제 관리땜에 잘못한게 더 커서 사과를 해야한다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22/04/15 22:08
제일 역겨운건 저걸 '교육','교화'시킨다고 표현하더군요
대체재가 없으니 일단 줘 패서라도 교육 시켜서 쓰고, 나중에 또 정신 못차리면 그때 다시 패면 된다나...
22/04/15 22:08
저는 이렇게까지 온 것도 너무 과한 것 같고, 이렇게까지 사과문이 올라왔는데도 더 하면 진짜 뇌절이라고 봅니다. 지난 몇년간 이래저래 쳐맞은 거에 대해 울분이 쌓인건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타겟잡아서 때리는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뭐든 적당히 해야죠.
22/04/15 22:08
처음엔 억까당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별로 변함은 없습니다만 클템 대응이 더 불을 지폈어요.
차라리 그냥 입닫고있던가 반응할거면 제대로 했어야했는데 불지피는 사람들한테 부채질만 해줬죠.
22/04/15 23:02
저기가 슥팬이라고 또 일반화 하시네요
요샌 좋아하는 선수한테 즙이네 물로켓이네 하나보죠? 저길 팀팬이라고 일반화하려면 얼마나 꼬여야하나요
22/04/15 23:21
거기 악성은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롤갤이 아니라 피지알에서도 페이커 못하지 않았다 정도의 말도 못 하게 만들던데요.
서머준우승 롤드컵 4강 스프링전승우승의 포텐을 가진 선수단을 양대인 코치의 코칭을 따라오지 못하는 그들만의 유망주 중위딱 선수단으로 말해야 롤잘알로 인정해주고...
22/04/16 00:26
저한테 이렇게 말해봤자 전 양쪽다 극혐하는 입장이라 별 감흥이 없으신데 굳이 계속 강조하시는건 티원팬들이 심한게 아니라고 말씀 하고 싶으신거죠?
22/04/16 06:50
어이가 없긴요. 피지알에서도 600플 넘게 달린 글 있고 밑에 줄줄히 클템 사과가 맞다고 티원팬들 리플 줄줄이 달리는데 여기에 못 쓸 이유는 뭔데요? 계속 어이 없어 하시길. 저도 클템이 사과하는 이 상황이 어이가 없으니까요. 뭐 여기 있는 티원팬들이 클템 한 번도 안 까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 때 그렇게 사과하지 말라고 리플에 남겼는데 결국 사과 박으니 제가 다 기분이 그지같군요. 이런 리플까지 받으니 더
22/04/15 22:15
개인방송과 유튜브를 하는 클템이 라이엇 코리아를 대신해서 쳐맞은 느낌.
라이엇 코리아 운영 미숙으로 퍼즈가 걸리고 경기가 한 시간 두 시간 넘게 지연될 때는 매번 중계진 캐스터 분들의 입을 빌려 사과하면서 라이엇 코리아가 제작한 컨텐츠나 전달한 메시지에서 비롯된 오해와 성화에 해설진이 질타받고 있는데 바로잡지 않는 건 참 아쉽습니다. 보호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번 기회를 빌어 강력권고나 아니고 같은 일들을 오해였다고 소명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라이엇 코리아가 제공하는 해설의 일부 아닙니까. 컨텐츠의 일부잖아요 해설도. 그런 지침이 리그 차원에서 없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클템 해설이 탱킹하고 넘어가는데 이 어리석은 응어리가 다시 반복될까 두렵네요. 분명한 점은 만에 하나 T1의 팬이 지금까지 억울했다고 소리치고 있더라도 이렇게 까지 한 사람을 닥달하는 것에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의견이 핑-퐁이 되어야 하는데 핑핑핑핑 일방적으로 사람을 공격하고 있어요. 라이엇 코리아가 잘못했다 라코를 공격하라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당혹스럽고 불편하네요.
22/04/15 22:18
제가 롤갤을 혐오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본질을 보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공격할 대상을 극단적으로 패면서 희열을 느끼는 인간들이에요. 그 대상이 작년까진 페이커였지만 올해는 또 다른 대상, 그중 하나가 클템일 뿐인겁니다. 온갖 논리적 비약에다 과거 이력까지 약점을 다 들추면서 아예 묻어버릴 기세로 저러는걸 보니까 작년 페이커에 대한 비난도 떠오르지만 정말 유사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17 리라 직후의 뱅에 대한 여론의 움직임이 지금과 거의 흡사했어요.
22/04/15 22:21
롤갤탓 할거 있나요? 롤갤 쇠퇴한지 한참 됬고 그 자료들 애초에 슼마갤에서 모아서 두고두고 까던거 아닙니까. 그게 롤갤로 옮겨갔다가 각종 커뮤니티로 퍼트려서 여론 주도해서 개같이 까던게 롤갤러일까요? 그 일부 분탕 롤갤러들의 소행이었으면 이렇게 과열 될리가 있나요?
22/04/15 22:24
클템 논란의 시발점인 페이커 노 콜 영상모음이 롤갤에서 나타나서 퍼진 건데 슼마갤 방패를 세우는 건 좀... 뭐 슼마갤에서도 좋다고 올라타서 퍼나르고 하기야 했겠죠.
22/04/15 22:25
제가 그 클템 해명 방송할 때 뭐 때문에 사과하는지 궁금해서 롤갤 슼마갤 다 갔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롤갤에서 밖에 안 올라오던 토픽이었는데요?
22/04/15 22:40
롤갤이 쇠퇴한지 한참됐다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오히려 17년 리라 이후로 메인 커뮤급으로 부활했죠. 인벤이 내리막을 탔구요. 그리고 그런 논리라면 작년 재작년 롤갤 주류 여론은 과연 어느 팬덤이 조장한겁니까? 작년 스프링 담티전 1경기만으로 해설 편파 논란 나서 클템이 사과영상까지 올렸고 테디가 세컨드로 꼽혔다고 해설자들이 해명까지 해야 했으며 월즈 4강 직후에 페이커 인터뷰 창조 논란으로 불타고 물로켓으로 몇달 내내 폄하하던 것도 강나라님 말씀대로 '특정 팬덤'이 조장했다고 이야기해도 되는걸까요?
당연히 악질 슼갈들이 섞여있겠죠. 마찬가지로 작년 저런 상황에서도 악질 타팀팬이 다 섞여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본거만 해도 수두룩해요. 그런데 그렇다고 그걸 특정 팬덤의 문제로 비화시키는건 늘 보면 슼팬덤 말고는 잘 화제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최소한 PGR에서만큼이라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지겨운 갈드컵이 딴데는 몰라도 PGR에서는 좀 안볼 수가 있는거죠. 잣대가 동일할거라면, 슼쪽에도 동일하게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슼마갤쪽 분위기는 아예 이런 토픽 관련해서는 '언금' 분위기라 롤갤에서 얼마나 가면질하는건지 알수도 없는거고, 같은 기준으로라면 다른 팬덤도 다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는겁니다. 강나라님 같은 분들을 PGR에서도 여럿 보는데 어떤 화제가 있을 때 참 쉽게 SKT팬덤의 패악질에 대해서 그루핑해서 평한다는겁니다. 정말 다른 팀팬덤이나 혹은 본인이 응원하는 팬덤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걸릴게 없을거 같으세요? 기준이 같은건 맞는지 묻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안그래도 이 주제에 관련해서는 롤갤에서 주도하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초기부터 역겹다고 느껴질 정도여서, 글이나 댓글도 남겼던 입장에서 이제와서 덮어놓고 아슼씨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22/04/15 22:15
클템이 부족할 점이 있을언정 LCK 역사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참 뭐랄까 인간적으로 응원합니다 롤 역사가 끝난다면 정말로 그리울겁니다 스타 때 그랬듯이
22/04/15 22:19
그러니까요. 답도 없는 요구죠.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는 쓸데없는 이지메.
페이커 선수가 콜 해준다고 기뻐하겠습니까? 그냥 본인들 여론 똘똘 뭉쳐서 힘 자랑하고 떼 쓰는 모습이 너무 불편합니다.
22/04/15 22:49
본인은 그렇게 싸잡힐 일이 단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일베나 워마드, 메갈리아 보고 역시 한국인은 이렇게 패악질과 물량공세를 통해 세상을 망치는 놈들이야!하면 받아들이시겠네요.
22/04/15 22:57
슼마갤이 그 비슷한 곳이긴 하죠. 거기를 기준으로 싸잡아서 그팬덤하면서 다 욕하려는 사람도 비슷한 사람이지만요. 본인은 상관없는 깨끗한 척 하지만.
22/04/15 23:06
Le_Ciel 님// 본인은 어디팬이고 어떤 사이트를 다 하는지 프로필에 이력 공개하시는 줄 알겠습니다.
하긴 그러니까 마음 편하게 뭐든지 나랑 상관없다고 욕하실 수 있겠죠. le ciel남은 디시나 일베 워마드 메갈리아 않았다는 보장 누가 해주나요?
22/04/15 22:22
담원 때 짤 하나 가지고 사과영상 올린거에 반해
티원 때는 짤 수십개를 갖고 와도 클템 본인이 사과문에서 언급했듯 티원쪽 비난만 삭제하면서 반대쪽에서 티원쪽 비난하는건 냅두니까 불이 계속 타서 사과한겁니다. 걍 대충 짧게 단편적인 내용만 얘기하는건 댓글 잘달리고, 정상적으로 내용 정리해오면 '이미 다 불탔는데 왜 화냄' 이러니 참 갑갑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걍 단편적인 정보로 슼갈 욕이나 하세요' 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22/04/15 22:39
클템이 대처 과정에서 심히 악수를 둔건 맞지만
과거에 꼬투리잡을 만한 것들 죄다 뒤져서 빌드업하고 결국 클템이 사과하게 만드려는 모양새도 웃기더군요. 뭐 뱅기가 커버형 정글?? 아 근데 커버형 정글은 당시에 좋은뜻이었다고?? 그럼 이건 아니네~ 이런 식으로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된건데 저도 이걸로 슼팬이 문제다 이러는 것도 넌센스라고 보지만 클템이 이렇게 사과하게 됐던 과정도 참 촌극이죠
22/04/15 22:23
클템이 저런 사과할만한 해설을 했나 싶은데 참;;; 이런거 굴복해준게 오히려 전 더 실망스럽지만 또 이해는 되네요. 물량공세를 당해낼수 없을테니깐요. 문제는 이제 롤갤에 하이애나들은 이제 더 신나서 더 욕하고 날조하고 부분부분짤라서 편집해서 올리면 지들 뜻대로 된다로 갈듯.. 다른 해설들은 안 저랬으면 좋겠네요.
22/04/15 22:27
슈퍼플레이를 해도 페이커 이름만 안불러준다는 뭔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사실이랍시고 진심으로 믿고
온갖 선동과 날조로 결국 사과문까지 받아내고마는 군요. 참 대단합니다.
22/04/15 22:27
유튜브 댓글보면 슼갈이라는 용어 쓰면서 팬덤 비하하고 욕하는 댓글은 그대로 놔두면서 다른 댓글들은 다 쳐냈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사과할만한 일이긴 하네요
위에 그 새를 못참고 또 나와서 슼갈거리면서 팬덤 비하하고 욕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듯 크크
22/04/15 22:30
안그래도 롤갤에서 저짓거리 하는거 보고 이런 결과 예상했죠. 클템이 유튜브나 개인방송에서 특정한 기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댓글이나 채팅 삭제를 했다는 정황이 있다보니 펨코쪽 티원팬들도 처음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험악하더군요. 롤갤에서 한참 불지를 때는 그래도 잠잠하더니, 펨코까지 불이 옮겨 붙은건 이부분이 컸던 모양입니다.
22/04/15 22:34
이젠 놀랍지도 않아요 예전에 페이커 부진하다는 이미지 박혔을때 쉴드 살짝쳐도 슼갈들이 또 희생양 찾는다고 하던 때랑 다른거 같지도 않은데요 뭐
롤판의 모든 잘못은 슼갈들 때문이라는 만물 슼갈설은 그분들의 유구한 전통 아니겠습니까
22/04/15 22:35
채팅 삭제에 대해서야 뭐 갑자기 개인방송 쳐들어와서 [제이스가 와요]니 하면서 어그로 끄는 놈들 쳐내는 거라서 별 문제가 되지도 않을 텐데 댓글 삭제가 여론이 불타는 데에 좀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그렇게 했다는 소문은 무성하고 클템 사과문을 감안하면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닌 모양인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네요. 다들 전해듣기만 한 것 같아서 뭐지 싶습니다. 솔직히 안 믿겨요. 보통 [왜 우리 댓글만 삭제하느냐]고 불타는 경우는 십중팔구 그냥 싸우는 댓글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 두개 댓글 안 지우는 실수 때문이라서 보통 [특정 팀 댓글만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해명하는 게 일반적이어서... 근데 또 클템 사과문에서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앞으로 편파적이지 않게 삭제하겠다는 얘기라서 뭔가 있었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22/04/15 22:47
펨코쪽 글들을 보니 슼팬 욕하는 댓글은 남겨두고 본인을 향한 비판이나 조롱성 댓글은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여럿 있더군요. 근데 그게 뭐 의도적으로 그랬을지 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겟습니다. 개인방송의 경우도 어쨌든 어그로들이 계속 난무하니까 짜를 수밖에 없을테고... 유튜브 건이 좀 그렇긴 하죠. 그래도 그렇게까지 여론전하는 듯한 졸렬한 짓을 했을거 같진 않긴 하구요. 근데 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싶긴 했을듯 합니다. 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이건은 롤갤에서 개처럼 물어 뜯으면서 과거 이력까지 다 털면서 조롱하는 분위기를 보건데 별로 주요한 건수는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클템 포함 해설진은 이미 롤갤에서 조롱의 타겟으로 점찍힌지 오래고, 단지 저런 정황들이 여론을 악화시키는 빌미는 됐다 정도일 뿐이죠.
22/04/15 22:30
아니! 사과문 보러 와서는 또 싸워! 뭐하는 건지 진짜 크크크크크
이게 커뮤니티 맛보기 하는 정도입니까? 그만합시다 진짜... 가서 싸워요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금이라도 라이엇 코리아가 얼른 사과문 발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팬이고 두루뭉술하게 감쌀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지 영상 만들어서 팀 팬덤끼리 싸우라고 부추기는 리그는 제 기준 최초입니다.
22/04/15 22:25
저는 그 ^아니고^ 광고는 정말 누가 기획한건지 몰라도, 정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만 아니었어도 담CK라고 떠들 인간들 80%는 사라졌을거예요.
지금 나오는 비판의 대다수는 사실 해설자들보다는 라코에 대한 비판이 섞여서 비약이 극대화된 경향이 크죠.
22/04/15 22:40
네 그런 게 정말 미친 짓이죠.
그야말로 평범하게 10팀 대표하는 선수들 얼굴 보여주고 팀마다 작년에 베스트 플레이 장면 와!!!!! 하면 끝나는 영상들을 왜 미쳐가지고... 이거만 해도 보통 다들 내가 뭐라도 된 양 하악하악 합니다. 제가 UEFA 챔피언스리그 / NBA / MLB 같은 거 오프닝 볼 때 그래요 그 무난한 거면 이미 마스터피스가 되는 걸 뭘... 하... 프랜차이즈 운영이 얼마 안 되서 미숙했습니다 운운하기엔 너무 머저리 같은 짓이었어요.
22/04/15 22:37
사과문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컨텐츠 제작이 팬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었다는 걸 인정만 하고 그런 의도는 없었다 그리고 리그 모든 구성원은 LCK 이름 아래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 팀을 편파 하는 것은 없다고 딱 짚어주기만 했어도 이렇게 될 일이었나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으이구 라이엇 또 입 바른 말만 하네 쯧쯧! 하면서 질타하는 사람은 왕왕 있겠지요. 근데 진작 선제적으로 대응 했으면 클템 해설이 지금처럼 몰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제가 이런 걸 라이엇 코리아에게 아쉽다고 투정부리는 것도 말이 안되네요. 그냥 지금 상황이 혼란스럽습니다. 왜 이런 악질 떡밥에 리그 팬들이 매몰되고 시달려야하는지..
22/04/15 22:42
터지자마자 입장을 발표했음 말씀이 맞는데 애초에 지금 제가 단 댓글처럼 그냥 무난하게만 해도 대부분 오우야 오우야 하고 끝나는 걸 아오...
도대체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있지도 않으면서 뭐하러 분란은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충 떠오르는 순번으로만 영상 짜도 사람들이 뭐라 할 리가 없었다 생각하는데...
22/04/15 22:32
댓관할거면 확실하게 해야지
본인욕만 칼삭하고 반대편욕은 방치하는건 항상 난리로 이어져왔던게 한국 인터넷의 전통이죠 본인이 댓관 직접 할것같진 않은데, 아마 직원들이 한국 인터넷을 잘 모르나봐요
22/04/15 22:33
애초에 발화점부터 납득할 수 없었던 입장에서는 대응이 아쉽다고 하는 것도 좀 마뜩잖게 보입니다.
댐에 구멍 수천 개를 냈는데(지금 유튜브 댓글이 4600개네요) 그럼 그거 대응이 쉬울 것 같진 않아서요. 당장 PGR 댓글 싸움만 해도….
22/04/15 22:34
요새는 정말 롤판에 회의감 느낍니다
대회도 좀 안보게된데다가 겜게도 정말 댓글 잘 안달게 되네요 슬슬 롤판 접을때가 된거 같아요 정말 애정있게 본 판인데
22/04/15 22:34
묻히는 듯 했다가 다시 파이어된게 유튜브에 본인 까는 댓글들은 날리고 아슼시 시전하는 댓글들은 죄다 남긴 정황이 드러나서인데...다른 건 몰라도 이건 실드칠 여지가 없지 않나요?
22/04/15 22:42
여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슼갈거리면서 팬덤 조롱하는걸 정의로 여기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슼갈거리면서 팬덤 조롱하는게 잘못도 아닌데 댓글을 왜 지우겠습니까~
22/04/15 22:50
슼갈이라고 조롱한게 정당한게 아니라, 클템을 정당하게 비판한 댓글을 삭제하지 않았다는거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억지로 비난하는 댓글은 삭제할 수 있죠. 근데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팬덤 조롱하는 댓글을 왜 삭제해야하죠? 그러면 담원 팬덤 조롱하는 댓글은 왜 삭제하지 않은거죠? 다른 팬덤 조롱하는 댓글은요? 이런 걸로 억지로 까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22/04/15 22:55
옳은 말씀입니다.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죠. 다만 그 경우에는 [자기를 비판하는 여론만 삭제해서 여론을 조작하려 하네]하는 소리가 필연적으로 나오게 되는 거고, 이게 [여론조작]이니 [검열]이니 하는 워딩을 타버리면 실제 의도가 어쨌는지는 전혀 상관없이 상황을 수습하기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지금처럼요...
22/04/15 22:35
사과가 그렇게 큰 일인가 싶습니다. 별일 없어도 사과하는 분도 있고, 끝까지 댓글 지우다가 사과하는 분도 있고, 큰일로 사과하는 분도 있고, 작은 일로 사과하는 분도 있고... 사과할만한 여러 배경은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클템 해설님도 거기에 동감은 하셨을테니 사과는 하셨을거고, 사과문에 쓰신 내용대로 지키시고, 전에 댓글 달았지만 특정 커뮤여론/선수 위주 해설 보다는 본인의 시각/생각에 입각해서 해설하시고 노력하시면 되지 않을까.
22/04/15 22:41
진짜 앞으로 PGR이건 펨코건 여초 사이트 어쩌구 하는 사람 있으면 박제시켜 놔야죠. 그 누구보다도 더쿠랑 닮은 사이트가 슼마갤이랑 펨코인데 지들만 모름
22/04/15 22:38
소강상태이다가 "슼 팬덤 욕하는 덧글은 남겨두고 나머지 덧글은 지우는" 거 발견되어가지고 재점화된 건데 아슼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22/04/15 22:45
애초에 소강상태 인적이 없었는데요. 글 올라오면 잠궈버린 여기만 그랬지 다른 곳은 그냥 끊임없이 불탔습니다. 그 와중에 개인 방송이랑 유튜브까지 찾아가서 난리치던 애들 관리한답시고 빌미를 또 준 클템이 죄인이죠.
22/04/15 22:49
롤갤은 제가 안 가서 모르겠고(딱히 거길 여론 취급하고 싶지도 않음) 펨코 인기글만 봐도 처음에 얘기 나올 때에 비해서 화력 확 죽었죠
22/04/15 22:42
야구에서 이순철이 기아 유망주 억지로 띄워주다 불탄게 저번주입니다. 어느 지구의 스포츠를 보시는건지.
스포츠팬도 내가 내새끼를 패는거지 남이 내새끼 건드리는거는 당연히 싫어해요. 궁금하면 밸붕 트레이드 글 한번 올려보세요.
22/04/15 22:46
야구도 어디어디 편파, 억텐, 해설능력 수준이하... 등등 롤판 못지않게 온갖것들로 이슈되는건 아는데
롤판은 판이 작아서 그런지 뭐 하나 터지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에 쏠리고 크고 오래 타는 느낌입니다 그에비해 야구는 작게타고 금방 꺼지고 그러죠. 예를 들어주신 이순철도 봐봐요 나무위키에 비판 한가득인데 꿋꿋이 해설하잖아요 해설자한테 도게자 시키진 않아요
22/04/15 22:50
야구가... 작게 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거기는 인터넷 여론이 불타는 게 아니라 현실의 그라운드를 불태우는 곳인데요... 뭔 90년대 이야기도 아니고 2012년에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22/04/15 22:44
야구 이순철 해설이 최근에 어떤 사고를 쳤고 SSG 팬덤에게 어떤 소리를 듣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이 판은 아주 스포츠판의 전형인데요 뭐.
아니면 야구도 아이돌판이던가.
22/04/15 22:45
뭔 아이돌판이에요
MSI 일정 이중잣대, 잘못된 프레임, 의도적인 콜 회피 이게 다 그럼 잘못이 없는거에요? 메시가 골넣었는데 패스한 이니에스타만 칭찬하고, 박해민이 호수비했는데 고우석만 칭찬하면 그게 제대로된 해설입니까?
22/04/16 09:38
야구 축구 안보시죠?
손흥민이 드리블로 3명제끼고 있고 뒤에서 케인이 동시 침투하고 있는데 현지해설자가 " 케인와요 케인와요 아아앜 케인 침투하고 있어요오오오옷!!" 하고 해설하면 당장 그 해설자 인스타랑 트윗주소 공유될거고 해설그따위로 하냐 인종차별이냐 하고 sns작살 날겁니다
22/04/15 22:46
슼갈슼갈 아주 뭐만하면 슼팬이고
그렇게 하는게 아주 당연하고 옳은일인거마냥.... 본인들도 그네들이랑 다를게 뭐가있다고 비판하려면 그렇게 다른사람비하하면서 비판하지마세요 똑같은 부류가 될뿐이에요
22/04/15 22:47
클템은 뭔가 불쌍하네요.
작년엔 담원vs티원전에서 티원 편파했다고 사과영상 올렸는데 올해는 반대 입장으로 또 사과한다니.. 심지어 댓글 관련해서 팬들 화난 것도 똑같네요. 작년 사과영상 댓글 보니 마찬가지로 댓글 관리 관련해서 공지 써둔게 있네요 크크 저는 단순히 해설하다 보니 어쩌다 텐션차이 난거라 생각하는데, 그냥 조용히 넘어가서 마음 편하게 lck 보고싶네요.
22/04/15 22:52
저도 해설 콜 문제로 편파 얘기까지 가는 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번인가 콜 안한 적은 있지만 그게 뭐 의도적인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좀 웃기긴 했지만 딱 그 정도.
그거랑 별개로 MSI 발언은 좀 어처구니가 없었고 대응은 더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22/04/15 22:56
골수팬들에게 가장 상처되는건 콜 미스 보다 과도한 프레이밍, 프레이밍보다 MSI에 대한 이중잣대죠
입장표명 영상에서 해당내용을 논점흐려서 넘어간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냥 언급을 안하고 뭉게던지 제대로 사괄 했었으면...
22/04/15 23:03
항상 티원 차별하던 해설도 아니고 이전 사례 보면 꼬투리 잡은 게 뻔히 보여서 아쉽죠.
해설의 질에 대한 피드백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아닌 '우리한테 사과해!'로 방향이 잡힌 순간부터 무의미한 감정싸움이었고 과정도 결말도 더럽게 끝났다고 생각하네요. 따로 마이너 커뮤 활동 안 하는 T1 팬으로서 특정 팬덤을 묶어서 비난할 게 아니라 롤 관련 이슈만 생기면 물어뜯으려고 나서는 악질 팬들의 행동력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 부류들이 T1 팬인 척 담원 팬인 척 박쥐처럼 굴죠. 작년도 올해도 비슷한 부류들이 불 지핀다고 생각해요.
22/04/15 22:52
저는 그냥 씨맥사건때 적폐연판장 돌리면서 입장표명하게 하던 때 그 때 생각나네요
흠..뭐 사과했으니까 이젠 끝나겠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김동준 강퀴한테로 턴 넘어간다면 그땐 단순 해설이나 댓글 이런 문제가 아닌 뒤에 저열한 의도가 있다고 밖에 해석안될거 같아요
22/04/15 22:54
아주 벼르던 분들 다 보이네요
슼갈이라고 대놓고 박는거 보니 여기도 그냥 롤갤이랑 다를게 없네요. 그냥 대놓고 욕박으시지 왜 그러고 계세요?
22/04/16 05:36
저는 저래서 프레임이 무서운거라 생각합니다
말하는거 보면 진짜 그걸 믿고있죠 당장 상사한테 욕먹으면 상사 슥갈 되는 그정도 광신도인듯
22/04/15 22:54
본인 유투브 영상 민심이 개판이라 어쩔 수 없었겠죠. 유투브 계정을 포기한다면 모르겠지만, 댓글은 선택해서 지워도 압도적으로 늘어난 싫어요 숫자는 외면할 수 없거든요.
애초에 관련 영상을 올리지 말던지, 올렸으면 깔끔하게 사과영상으로 마무리하던지 했어야하는데 벌집만 건드려놨으니 댓글에 어그로꾼들이 판치고 다 지우고 티원 팬덤 욕하는 댓글만 살려놓으니 롤판 유투브 최고 팬덤 티원팬들까지 건드린 상황이 되면서 좋아요/싫어요 차이가 2 ,3배까지 벌어져버렸죠. 관계자가 최고 팬덤을 건드리는 어리석은 짓을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나와선 이렇게 두들겨 맞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예전부터 생각한 것인데 해설자들 이곳 피지알 포함해서 커뮤니티 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보지 않으면 알지도 못할 단어들이 해설 중간에 나오는데 그런 밈들을 일반 시청자가 알고 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인지…롤이 아닌 거의 인터넷 대다수가 쓰는 유행어라면 모를까 해설자란 위치는 적어도 롤씬에선 스스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인데 왜 일개 커뮤니티에 반응하고 그 안에서 소화되는 유행에 민감한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개인적으론 고버지 밈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나중에 알고 경악했습니다. 롤드컵 우승 원딜이 그만의 특징을 담을 더 좋은 별명 해설자들이 붙여줄만도 하지 않았으려나요? LCK작가들이나 유투브를 운영하거나 개인 방송하다보면 싫으나 좋으나 자신에 대한 소식 전해주는 뻐꾸기들 있을텐데 그 때나 가끔 대충 흐름이나 보고 피드백 할 것만 개인적으로 하면 될 일이지 사서 논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팬들과의 소통이 꼭 그들이 쓰는 단어를 같이 써야하고 극히 일부가 떠드는 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아닙니다. 매경기 팀이나 선수들이 쌓아가는 서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음유시인이 해설자인데 자신만의 언어나 정보가 많이 부족해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더 큰 고민을 해보길 바랍니다. 잘 키워놓은 유투브 이번 사건으로 나락가서 어쩔 수 없이 사과로 어찌어찌 넘길 생각만하지 말고 말이죠. 언제부터인가 해설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LCK 해설만 들어도 시청자들이 이해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생산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22/04/15 23:01
예전에는 신문이나 공중파 같은 단방향 컨텐츠가 흥했다면 지금은 유튜브나 스트리밍, 게임 같은 양방향 컨텐츠가 떠오르고 있죠
시대의 변화도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엄재경 해설이 지금 같은 시대에 먹힐까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22/04/15 23:06
엄재경 해설도 시간이 갈수록 많은 문제가 생겨서 욕좀 많이 먹었죠.
클템님도 엄재경 해설을 롤모델한 만큼 엄재경 해설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피드백을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엄재경 해설은 당당하게 변길섭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건 해설들의 탓이라고 하면서 선수들의 흥행이나 캐릭터화에는 자기의 역할과 영향이 크다는걸 인지하고 있었죠
22/04/15 23:11
뭐 모든게 엄재경해설처럼 하라는건아니고
어느정도 전문성도 있어야겟지만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줄수있는 해설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쓴댓이었습니다
22/04/15 23:12
근데 유튜브 영상 싫어요가 타격이 큰가요? 조회수랑 시청 시간 기준으로 수익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싫어요는 어떻게 반영이 되나요?
22/04/15 23:18
알고리즘 추천이 안되고 광고가 빠집니다.
비호감 영상에 돈 내가면서 광고 달고 싶은 광고주는 별로 없겠죠? 광고단가가 계속 내려가다가 나중에는 광고 안붙는다고 보면 됩니다.
22/04/15 22:57
혹자는 거봐 결국 본인이 사과문 올렸잖아? 잘못한게 있으니까 사과문 올렸지!! 라고 말하겠지만..
제가 느끼는 감정은 80~90년대에 보이던 형사가 경범죄인 사람을 개털듯이 털어서 원하는 자백을 받아내는 느낌이랄까요? 대체 무엇이 그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을까... 참 이해하기 힘든 밤이네요.
22/04/15 22:58
이게 참 웃기긴 합니다 이렇게 해설까이는게 롤갤에서 만든거라 하던데 알다시피 롤갤은 페이커만 죽어라 까던 곳이었거든요. 롤갤 눈팅정도 하다 끊었던 이유도 페이커에 대한 엄청난 비난보면서 저런 쓰레기 소굴은 안가는게 낫다~ 생각했는데 티원이 전승우승하자 페이커를 다시 빨아주더니 페이커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인거마냥 들쑤시더니 해설을 어마어마하게 까는거 보고... 크크
뭐 해설에 대해 아쉬운건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클템의 몇몇 프레임 만들었던건 아쉽긴 하지만 이게 이렇게 비난 받아야 할 일까진 아닌것 같은데 확실한건 클템이 댓글 관리 못한건 욕먹을 부분이긴 합니다 이것땜에 사과글 올려야하는건 맞긴 해요. 차라리 댓글을 완전 다 냅두던가 아니면 공정하게 슼을 욕하는 글 자신을 욕하는 글을 다 삭제하던가 댓글을 걍 막아두던가 했어야한... 저도 이 부분은 클템에게 좀 실망하긴 했어요. 그래서 이번 사과는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 해설, 갠방에서 말들은 사과할 필요까지 있나 싶은데 해명방송 댓글관리 못해서 역효과가 더 크다 생각
22/04/15 23:04
저도 돌이킬 수 없는 강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똑같이 구시대 억까하고 조롱하는거 보면서 디시 롤갤 접었는데
거기 논리 글 영상 그대로 따와서 여론 먹는거 보면서 아 다음 턴엔 진짜 끝났다 이 생각 들었네요 20,21때 개같은 욕 하면서도 진짜 말도안되는건 그래도 음지에서 걸렸는데 티원 성적 떨어지는 즉시 그 반대 세력들이 그거 다들고 와서 합리화할겁니다 20,21때랑은 상대도 안될정도로요 그때도 또 피지알이고 다른 커뮤고 속된말로 창..나겠죠 허허..
22/04/15 22:59
어차피 어떤말을 해도 듣고싶은말만 원할테니, 그냥 모든걸 내려놓은것 같은느낌이네요.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인데.. 응원하는사람도 많다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4/15 23:02
롤갤식 재평가 들어가겠죠. 슼갈 패악질 리스트 정리하면서 해설자 억울하게 묻었다고 글 도배되고 그럴겁니다. 반대급부로 슼 선수들, 특히 페이커는 또 죽어라고 깔테구요. 안봐도 비디오예요. 목적이 그런거니까 진영만 바꾸면 쉬운겁니다 그 치들은.
22/04/15 23:24
당장 다가올 아시안게임 평가전에서 T1 멤버들 실수 조금만 해도...
MSI에서 한 세트만 져도... 까는 게 낙인 사람들한테 본인들 분노로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들 욕 먹게 할 먹이를 주는 걸 하지 말라는데 왜 하지 말라하면 뭐라 해야할지.. 아님 그냥 그렇게 판을 만들고 이 관점을 무한으로 반복하면서 싸우고 또 싸우는 게 모두의 낙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22/04/15 23:04
유튜브 댓글에 조금이라도 비꼬거나 사일러스와요 제이스와요 칸나 그리고 티원은 싸그리 삭제하면서,
'슼갈'이라고 쓰고 욕하는 댓글은 그대로 남겨놓은 게 결국 터졌죠.
22/04/15 23:05
그리핀 사건때 조규남 놔두고 소드만 개같이 패던거처럼 오히려 욕좀 먹고 피드백해야 될건 라코가 우선 같은데 패기 편한 클템이 라코 몪까지 다 맞는 느낌
22/04/15 23:12
이번 일이 이해가 안되는게 티원이 부진하던 2년동안 롤갤을 휩쓸고 갔던 물로켓론은 롤갤을 제외하면 거의 불타지 않았거든요. 그 물로켓론이 롤갤 쇠퇴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한물 간 롤갤발 떡밥이 갑자기 이렇게 광범위하게 불탔냐는 겁니다.
22/04/15 23:17
저는 한상용 클템이 왜 영상 올린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봐도
개인적으로는 그게 도화선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말씀하신대로 20,21 지나면서 디시롤갤 조회수 1/3토막났죠 예전처럼 날것의 재미는 사라지고 손흥민 박지성으로 억까놀이만 하던 해축갤마냥 워낙 개소리만 해대니까.. 근데 이번일로...참 모르겠습니다
22/04/15 23:26
저는 그냥 경제논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가령 플레임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과연 이래도 되나 고민할 정도로 티원 영상을 자주 올리거든요. 조회수가 몇 배 이상은 기본으로 차이나고 많을 때는 10배도 넘어가니까요. 구독자도 꾸준히 오르고요. 근데 이 현상이 국내에 국한된 건 아닙니다.
비슷하게 서양권에서도 다른 서양 프로게이머 솔로큐 분석은 조회수 몇 천인데 페이커 물 마시는 영상은 10만씩 나온다. 너같으면 뭘 올리겠냐 이런 말들 많아요. 실제로 쇼츠로 올라오는 페이커 vs 생수병 영상은 조회수가 30만이었을 겁니다. 이 롤판에서 페이커랑 티원은 너무나도 잘 팔려요. 그래서 롤 관계자가 이 특수를 누리지 못한다면 꽤 타격이 크죠.
22/04/15 23:19
그냥 롤갤은 페이커 까기 좋아하는 곳이니 까일때는 아오 혐갤 이러다가 페이커가 부당하게 당했다는 떡밥이 나오니 롤갤+팬 합쳐져서 터진거죠
22/04/16 01:27
그 시기에 롤 줄이고 와우하러 갔더니 불성 리분 때 검투사들은 물로켓 아님? 이러고 있고
소설 보러 갔더니 이영도 이우혁도 물로켓 아님? 이러던데요
22/04/15 23:13
누군가에겐 집단린치로 보이겠지만,
입장발표 영상부터(DWG 해설은 사과영상이었고 T1은 입장발표 영상이었죠), 그 후 유튜브 댓글까지 분명 공격받을 여지를 스스로 만든건 사실입니다 데뷔하고 정말 세게 회초리 맞았는데 (중앙대 일보나 눈맵때보다 훨씬 아팠을거같아요), 적어도 pgr에서 이번 사건으로 클템을 비판한 그 누구도 클템이 하차하길 원하진 않을겁니다 이 기회에 초심으로 돌아가 계속 대체불가한 해설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22/04/15 23:25
아무리봐도 캐니언 역체정 발언이 너무 컷던거 같습니다. 저는 밑에 글에도 썻지만 클템이 캐니언 초반동선을 보고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꺼내지 말아야 할 말을 내뱉은거 같습니다. 자기 부정이 되어버린거죠. 그렇게 커리어를 외쳤는데 많은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죠. 저조차도 클템 팬이였는데 의아할정도였습니다. 심지어 그경기는 캐니언이 던져서 졌습니다.
그 발언이후 점점 까임이 심해지는거고 예전영상들도 찾아서 억까하는경우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참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그부분은 정말 실수였다 언급한다면 여론은 잠재워질거라 생각합니다.
22/04/15 23:28
초기부터 우려하던 흐름 그대로 가서 참 보기 짜증나는게 롤갤식 고로시가 저런게 문제입니다. 이건 사실 롤갤만의 특성은 아니고 단지 인터넷 불지르기식 여론의 문제점을 롤갤이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 단면인건데, 인간을 아주 바닥까지 어떻게든 끌어내려서 재미보고 싶다는 악의가 가득해요. 일종의 화형식 비슷한 축제(?)가 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예전 잘못들까지 다 끄집어내오고 뭐든 다 건덕지가 돼서 탈만하다 싶으면 기름을 억지로 부어가면서까지 태웁니다. 그 자극을 위해서 저러는거고, 결국 저러다가 나중에 여론 환기되고 과했다는 식으로 분위기 바뀌면 안면몰수하고 반대쪽에 가서 또 화형식 할 생각이 히히덕 대는거죠. 지금 롤갤에서 해설 화형식하고 담ck니 담민이니 하는 인간들 태반이 작년에는 가장 선두에 서서 페이커 까던 악질일겁니다. 당장 펨코쪽에서 롤갤발 유입 유저들의 가면놀이가 더러 저격당하는걸 보고 있으면 너무 빤히 보이죠. 행태가 완전히 일치하거든요. 이렇게 항상 정의(?)의 편에 서서 반대쪽을 악마화하면서 터는데 희열을 느끼는 종자들입니다.
22/04/15 23:28
작년만 해도 클템 찬양에 클템 부흥회가 열렸다느니 LCK 대체 불가 해설이라느니 하는 글들이 많았었고 올해 스프링 시즌도 재미있게 LCK 시청한 입장에서 요즘 분위기가 참 생경하고 무섭네요. 다른 해설들도 줄줄이 사과 올리고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씁쓸하지만 이 정도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22/04/15 23:29
참 대단하긴 해요 만물 슼갈론이
이 얘기 먼저 나오고 불태웠던 곳이 디씨 롤갤이고 거긴 페이커 물로켓론에 조금만 부진해보이거나 한 세트만 져도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뜯던 곳이었죠 그냥 그렇게 물어뜯을거 찾아서 물어뜯는 애들인데 이번 논란도 슼갈이 주도했고 슼갈이 잘못한거라고 몰아가는 분들은 정말 편하실거 같아요 그냥 생각도 안해보고 [아 슼갈들 또 난리네~~] 하면 그만이잖아요 크크 저번엔 아예 롤갤을 티원이 전승우승해서 슼갈들이 먹은거다~ 하는 분도 봤는데 참..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22/04/15 23:30
저도 T1팬이긴 한데 클템이 해설 안하면 T1 우승이고 나발이고 LCK 볼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 일로 위축되서 해설에 영향 갈까봐 그것만 걱정되네요 하....
22/04/15 23:33
롤갤이 페이커 까는걸로 대동단결된 장소가 아니에요 그냥 롤갤 주류의견은 그때그때 밴드웨건으로 가는거고 그 밴드웨건을 결정하는건 팀 성적 선수 성적일 뿐이죠 그 소위 '강점기' 에는 비주류가 롤갤에 안들어가는 것 뿐입니다. 안 들어가기보다는 못 들어간다에 가깝지만요. 적어도 제가 롤 보기 시작한 20시즌부터는 그랬던 것 같은데요. 20담원이 롤드컵 우승했던 '담원 강점기' 그 때 빼고 롤갤에 소위 '슼갈' 들이 없었던적은 없습니다 슼팬 규모를 따져도 디씨 펨코가 그 외 사이트들보다 많으면 많았을 테니 당연한 이야기죠.. 22시즌에 적어도 스프링 2라부터는 롤갤은 t1 강점기가 맞았죠. t1 말고 다른 팀 경기 념글 빈도만 봐도 알겠던데요. 결승 2라때 페이커가 까여서 롤갤이 t1강점기가 아니라는데 그 결승 2주 전부터 롤갤에서 24시간 쵸비 까이는 걸 봤던 저로서는 그냥 헛웃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롤갤에 슼팬은 존재하지 않고 해설에 대한 문제제기에 있어서 슼팬 그루핑을 거부한다는 입장은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롤판은 롤갤-펨코를 위시한 거대한 갈드컵의 장이고 피지알에 롤갤발 주제글이 올라오고 500플이 넘게 파이어가 났는데 여기서 롤갤-슼팬은 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
22/04/15 23:40
그럼 그 전의 다른 강점기에 대해서 해석한다고 칠때, 다른 팬덤이 그 갤을 집어삼키고 있었다고 해석한다면 PGR에서 소위 그 악질 팬덤에 대한 비판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물로켓론이 한참 도배되던 시절의 '강점기'의 주체가 된 팬덤은 대체 누구죠? 저는 그런식의 그루핑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일정 부분 SKT 한정이기까지 하죠. 그들의 행태는 흔히 말하는 코어팬들의 행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롤갤은 기본적으로 페이커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지만 그것을 조롱과 비난으로 환원하는 경향이 강해요. 기부를 해도 여성시대마냥 욕을 하는 인간들이고 가족에 대한 비난마저 서슴지 않는 인간들입니다. 그게 그냥 지나가는 글도 아니고 유희거리로 몇번이나 반복됐어요. 롤갤에도 당연히 페이커팬, 티원팬 혹은 악질 슼팬인 슼갈도 있지만 롤갤에서 티원은 매우 적대적인 포지션에 위치합니다. 경기를 졌을 때의 반응만 봐도 너무 뚜렷해요. 티원이 졌을 때는 압도적으로 '티원의 패배'와 '페이커의 실수'에 모든 포인트가 집중됩니다. 쵸비가 24시간 까였다고 하는데 페이커는 이슈가 없어도 성적이 안나오면 그냥 1년 24/7 내내 까인게 작년 재작년 근 1년 반 이상의 시기가 그랬습니다. 무슨 껌도 아니고 이런걸 다 '숙명'이라는 식으로 치환하는거도 억장 무너지는 소리죠. 양적인 차이가 너무 뚜렷해요. 그나마 최근에 티원이 성적이 태클걸 건덕지라도 없어서 이정도지 아직도 걔네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밑작업 해놓는걸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이런데 무슨 롤갤이 슼팬이나 페이커팬의 안방인거처럼 이야기를 하시니 솔직한 말로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22/04/15 23:45
물로켓론이 한참 도배되던 시절의 '강점기'의 주체가 된 팬덤은 대체 누구죠? - T1팬 제외 모두겠죠 뭐.
디씨 거대 갤러리들은 이용자층의 유동성이 굉장히 심한 편이고, 그때 그때 대세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큽니다. 롤판은 T1 팬덤이 과반 혹은 그 이상을 점하고 나머지 팬덤은 단독으로 갤을 장악할 세가 없으니, T1 vs 안티 T1으로 갈리는것뿐입니다.
22/04/15 23:50
아예 그런식으로 동일한 잣대로 본다면 저도 딱히 별말도 안했겠죠. 대세에 휘둘리는 경향성이 크다고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각 마갤에서 활동하는 코어팬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강팀충'의 아주 악질적인 속성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고, 보통의 팬들은 흔히 하는 말로 성적이 좋아서 그 대세에 자기들이 타깃이 안걸렸을 때 상대적으로 방관하는 면이 크긴 합니다. 소극적인 동조도 일부 있을거구요. 그런데 그걸 빌미로 아예 팬덤 자체가 롤갤을 무슨 휘둘러서 선동했다고 하기에는 정작 코어팬덤쪽 다수에서 호응하는 정도가 약합니다. 특히 각 마갤 중에서도 슼마갤은 롤갤이라면 아주 발작적으로 학을 떼는 곳이라 더 그렇구요. 저같은 코어팬들도 그렇고 대다수의 다른팀 팬들도 롤갤의 행태를 가지고 자기팬덤 이야기하면 불쾌해하거나 거리를 두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작년에 PGR에서 팬덤논리 가지고 이야기를 해본 다른 팀이나 선수팬분들 상당수가 그랬어요. 실제로 그럴 수밖에 없는게, 롤갤 여론을 보면 때리는 타겟과 공격하는 본인들이 위치하는 진영만 '바꾸는거지' 비슷한 성격을 가진 글과 행동패턴이 반복됩니다.
차라리 giants님 말처럼 그냥 다 그런걸 동일하게 적용하는거도 아니고 이럴땐 어그로인데 저럴땐 팬덤 중심 이런식이면 이상한 해석이죠. 그걸 T1 팬덤의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계속 수긍해야 한다는거도 작년 상황을 떠올려보면 사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뭔가 '대표성'을 띠려면 그만큼 성격적으로 호응하는 부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런게 없어요. 예를 하나 들면 작년 초에 0경기 1입장문 사건 같은 경우는 팬덤의 과한 무브먼트라고 보고 거기에 대해서 톡식한 팬덤이라고 하는거야 이해할 수 있죠. 실제로 팬덤쪽에서 나선 일이고 이후 상황이 그들의 걱정어린 예상대로 흘러갔다고 한들, 아무리 우려가 된다고 해도 그건 좀 지나치긴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건 그냥 팬덤몰이 하기에는 애초에 해설혐오라는 하나의 화제거리를 롤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의도적으로 불지른게 초기부터 너무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그러고나서 잘못돼면 '역시 악질 슼갈들이 문제' 이런식으로 책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없죠 그들은.
22/04/15 23:59
피지알에서 슼을 까는 악질 팬덤에 대한 비판을 본 적이 있냐고요? 피지알 주류는 언제나 슼 팬덤이었을텐데요. 슼팬 분들이 하는 악질 슼까에 대한 성토는 제가 댓글에서 숱하게 봤는데요. 심지어 슼팬 위장 분탕이네 슼 굿즈를 인증하네 마네 갈등이 일어났으면 일어났죠. 피지알에서 롤갤 비판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롤갤은 쓰레기 취급하지 않았나요? 롤갤에서 페이커에 대해서 갖는 지대한 관심과 그 조롱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마는 다른 미드한테는 안 그랬나요? 정말로 '쇼메이커의 실수', '쵸비의 실수' 가 담원이나 젠지가 경기를 졌을 때 부각되지 않았나요? 페이커가 22시즌 전에 까였던건 롤갤 서사가 항상 페이커 대 쇼메이커, 페이커 대 쵸비 로 흘러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시절에도 쇼메이커는 페이커를 이겼기 때문에 페이커의 실수는 부각되고, 페이커는 쵸비를 이겼기 때문에 쵸비의 실수는 부각됐습니다. 이쯤 되면 그냥 롤갤의 갈드컵 판이 그냥 이렇게 생겨먹은 게 아닐까요? 님이 말씀하시는 '만약의 상황' 도 쇼메이커나 쵸비 상대로 준비디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t1 팬이 특별히 악질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팬도 똑같이 악질들이 있겠죠. 또 롤갤 특성상 악질들이 많이 모이니까 페이커가 롤갤에서 많이 까였겠죠. 근데 t1팬은 특별하지 않아요 문제는 t1팬이 특별하지 않다면 특별하지 않은 정도로 롤갤에 출입을 하겠죠. 근데 그 인구수가 제일 많다는 점이고 따라서 롤갤에서 t1팬을 빼놓고 말할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저는 하고 싶은겁니다.
22/04/16 00:07
아뇨 형리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공공연하게 '악질 특정팀 or 선수팬' 이런식으로 그루핑하는 사례를 말하는겁니다. 악질까에 대한 비판이나 성토야 티원이나 페이커에게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고 특정한 팀이나 선수의 팬덤을 묶어서 비판하는 것도 아니니 좀 다른 예죠. 당장 저만 해도 페이커에 대한 악질적인 비난 세례가 넘쳐날 때, 소수의 특정선수 팬들이나 특정팬덤의 팬들이 주체가 돼서 하는 행위에서도 그들을 '팬덤'으로 묶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의식적으로도 노력했구요. 그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제가 직접 그런쪽으로 겪다보니 '쉬운 방식의 일반화'를 통한 공격이 나에게는 편하지만 상대에게는 그만큼 무도한 공격이 된다는걸 알기 때문에요.
피지알 주류가 슼팬덤인데 작년에 양대인, 그전 김정수 감독에 대한 여론이 그랬습니까? 머릿수가 많다고 해서 늘 여론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건 아닙니다. 그만큼 견제도 받아요. 뭐만하면 악질 슼갈 이야기부터 나오는게 바로 그 사례입니다. 그리고 부각되는 정도를 한번 직접 양적으로 계산해보세요. 페이커는 작년 재작년에 롤갤 펨코는 물론이고 PGR불판 겜게에서마저 특정 유저들이 집요하게 스토킹할 정도로 조롱하는 경우가 강했습니다. 불판만 봐도 몇몇 예시들이 너무 사방천지에 널려있어서 검색만 해도 금방 다 나올 정도입니다. 쵸비나 쇼메이커가 과연 페이커만큼 그런 비난이나 조롱을 받았습니까? 단순히 실수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이젠 은퇴해야 한다는 둥 페이커로는 우승 못하고 팬들은 현실을 좀 알아야 한다는 둥 하는 훈계성 조롱까지 넘쳐났는데, 과연 정말 쵸비나 쇼메이커가 이런 식의 비난을 받았었나요? 페이커처럼 결승에서 실수했다고 매국노니 프로의식의 부재니 하는 소리까지 들었어야 했습니까? 정도의 차이와 양적 차이가 선명한데 그걸 다 동일시하진 마세요. 하물며 롤갤은 정말 모르시는거면 말씀드리는데 양보해서 비난의 수위에 대해서는 비슷하다고 쳐도 양 자체가 다릅니다. 롤갤에서 이거 아예 카운트 한거도 돌아다니더군요. 페이커가 그냥 비교불가일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롤갤의 갈드컵판이 이렇게 생겨먹었다고 하시는데, 그 갈드컵 판에 대한 염증에는 동의하나 소위 말하는 '아슼씨'로 이어지는 알고리즘만큼 다른 팀이나 선수팬덤에 대한 반응이 그만큼 나오던가요? 잣대가 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T1팬이 특별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특별취급하는 경향이 더 강해요. 머릿수가 많으니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일정부분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정말 합리적인지는 의문이군요.
22/04/16 00:37
롤판, 아니 스포츠판에서 여론의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방법은 늘 성적 뿐이죠. 팬덤이 많다고 성적이 안 나오는데 반대 세력이 헤게모니를 쥐는 걸 나오는걸 어떻게 틀어막습니까? 이건 슼한테만 생기는 특별한 경우도 아니고 EPL에 맨유건 nba에 커리-르브론이건 똑같습니다. 쵸비가 쵸비는 우승 못하고 팬들은 현실을 좀 알아야 한다. 쵸비는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라는 비난을 안 들었냐고요? 물론 들었습니다 물론 역사를 생각하면 페이커가 쵸비보다 더 욕 먹은 것도 맞겠죠. 근데 롤갤에서 페이커가 욕먹는 강도와 피지알에서 '긁히는' 정도의 차이는 좀 구분해야죠 때로 보면 롤갤에서 페이커가 욕 먹는 정도를 피지알에서 '페이커가 욕 먹는다' 라고 성토하실때 겹치시는데 롤갤만큼 욕했으면 이미 그 아이디들 다 레벨업하지 않았겠습니까? 피지알에서 쵸비 지표만 올라오면 우승이 어쩌고 다전제가 어쩌고 팀탓이 어쩌고 수도 없이 긁혀서 피지알 5년만에 처음으로 벌점 먹고 했는데 이것도 사람이 다 자기 맞은것만 기억하기 때문이겠죠. 아슼씨 알고리즘이 다른 팬덤한테 적용이 안되냐고요? 말씀 드렸듯이 T1팬은 특별하지 않다니까요? T1팬이 특별히 성숙하다는 생각을 지우면 그냥 이유가 보입니다 어떤 팬덤도 슼팬만큼 오래 지속되지 못했으니까요 15년 이후로 롤의 서사는 T1과 안티 T1이었는데 킹존 락스부터 담원까지 지금 남아있는 팬덤이 담원 말고 뭐가 있습니까? 롤갤에서는 아슼씨만큼이나 아오 담민이들 소리 나오고요. HESTIA님이 어느 정도 양지를 갖춘 팬들만 T1팬으로 인정하고 싶으신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이 갈드컵 판에서 내가 누구 좋아하는데 거기 거슬리면 욕도 좀 하고 비꼬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도 다 그냥 팬으로 취급합니다. 지금 클템 관련해서 T1 팬덤 언급하는게 정말 그렇게 억까입니까? 누구 팬덤이 인스타에 패드립을 하더라 선수 방송에 패드립을 하더라 이런 문제를 가져온 게 아닙니다 그냥 롤갤에서 T1 좋아하는 애들이 불타던 주제가 똑같이 피지알에서 불타길래 T1팬 언급을 한 것 뿐이에요
22/04/16 00:44
팬으로서 느끼는 체감에 대한 부분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봐야 입장 차이만 나올거 같아서 갈음하고, 형리님이 말씀하신 그 논지를 다른 팀 팬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하시는거라면 저는 딱히 불만이 없습니다. 저라고 양지팬들만 팬으로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악성팬들 어느 쪽에나 다 존재하는거 인정합니다. 오히려 티원에만 그런게 있다는 이야기에 반발하는거지 티원에 그런팬이 없다는 헛소리를 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레벨업한 아이디들 꽤 많습니다. 페이커 스토킹질 하다가 레벨업한 분만 제가 본거만 네분 정도 되고 그 주제로만 나와서 떠드는 분들이 아직도 여섯분도 넘어요. 그분들 요샌 활동 안하시지만 페이커가 약간이라도 부진하면 또 난리 피우실 사람들이죠. 그냥 롤갤러나 다름없는 사람들이구요. 불판에서 하도 봐서 안외우고 싶어도 외울 지경입니다. 쵸비나 쇼메이커의 경우에 이런 케이스가 있는지? 제가 나름 불판 거의 다 안빼놓고 봤는데 아무리 제가 다른팀이나 선수쪽에 무디다고 해도 그걸 페이커와 비교할 수위나 양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선수들이 적게 까인다는건 아니에요. 단지 페이커가 지나치게 압도적일 뿐이죠. 그런데도 소위 말하는 '특정팬덤 그루핑'은 너무나 쉽게 형리님이 말씀하신 그 역사성 등을 이유로 편하게 남발되니까 오히려 논의의 본질이 왜곡되는 상황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당장 작년 올해 해설 비판에 대한 반응이 아주 다른거만 봐도 그런게 눈에 보이죠. 형리님의 입장이 작년 해설 비판에 대해서 담원팬들 극성이다, 혹은 작년 물로켓 강점기 시절에 대해서 담원팬들이나 다른 특정 선수들 팬들에 대해서 지적하는것도 ok라는 입장이시면 굳이 더 이야기 나눌건 없겠네요. 저는 애초에 그런 시각 자체를 거부하는 쪽인데 형리님은 그것도 용인한다는 입장이시면 뭐 그냥 생각이 다른것일 뿐이니까요.
22/04/16 01:20
작년 해설 비판은 솔직히 그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있었다면 담원팬들 극성이 맞고요. 물로켓 강점기는 정확히 말하자면 안티 T1, 안티 페이커들 극성이겠죠. 그렇게 물로켓이니 뭐니 할 수 있는 곳이 롤갤밖에 없으니 롤갤에 집중된거고요. 저도 박지성 손흥민 둘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손흥민 까면 박지성 빠니 뭐니 하는 해충갤식 팬덤몰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클템 문제에 관해서만은 슼팬들이 문제제기한 게 맞고 극성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롤갤식 '슼갈' 키워드로 피지알 슼팬들이 안 먹어도 될 욕을 같이 먹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선수 비난 갈드컵이나 특별한 문제에서 아슼씨를 하는것도 아니고 피지알 슼팬들도 민감하게 여겨서 발제하고 500플이 넘게 성토를 한 문제를 왜 슼팬이 한 게 아니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돼서 이야기를 한 겁니다.
22/04/16 01:34
이번 사태는 슼팬이 주도한게 맞다는 분이 물로켓 강점기는 안티 T1, 안티 페이커들 문제라구요?
이번 일 초반부 PGR 팬들 반응이 어땠는지 보세요. 당장 사방팔방 알려진 하드팬인 저같은 경우만 해도 선넘지 말고 그냥 적당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글도 썼고, 초기에 클템이 까이는 것에 대해서도 두둔까지 했습니다. 롤갤에서나 불지필게 너무 뻔해보였거든요. 저와 비슷한 반응을 가진 팬분들도 꽤나 많았어요. 펨코쪽도 이제서야 불이 붙는게 거기 보면 몇날 며칠 작년 여론에 대해서 서운함을 토하면서도 해설자들에 대한 롤갤식의 날카로운 비난까지 동조하는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지겹다는 분위기였고 떡밥 전환이나 됐으면 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코어팬덤쪽에서는 드랍 문제와 최근은 아겜 이슈로 클템 문제는 그냥 '언금' 토픽에 관심도 없었어요. 애초에 롤갤에 아주 학을 떼는 사람들이 많아서 롤갤을 무슨 수복해야 할 점령지로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시피하고 롤갤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무조건 거르는 동네입니다. 이건 타마갤 분위기도 대부분 비슷해요. 그러다가 롤갤에서 계속해서 떡밥을 만들고 태우고 하다보니 그게 펨코까지 넘어가고 그 과정에서 롤갤산 떡밥보다 클템의 대응(MSI 일정 관련 발언 해명과 개인방송 및 유튜브에서 팬덤 비하는 남겨두는 정황 등) 대해서 티원팬들도 좀 거시기한 반응이 되면서 그런대로 호의적인 쉴드마저 사라진거죠. 특히 기승전 아슼씨 이거 때문에 작년에 페이커보고 병신 700추 박혀도 반발하면 비추테러 받던 트라우마가 있던 펨코 슼팬들도 화가 난거구요. 전후상황이 이런데 무슨 슼팬들이 주도해서 지금 여론을 만들었다고 하십니까. 롤갤에서 그 여론 불지핀 인간들이 다 슼팬이라는 논리면 물로켓 강점기 역시도 단순 안티 T1, 안티 페이커로 해석하는게 말이 안되죠. 작년에 한참 그 페이커가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융단폭격 받을 때 롤갤에서 활동하던 유저들 중에 타 마갤에서 활동하던 사람들 아이디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특히 '인터뷰 논란' 이거는 빼박이에요. 펨코나 PGR에서도 주류가 아니었다뿐이지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 사람들 중에서는 특정팀의 팬인 경우도 꽤 됩니다. 그럼 그건 단순 안티가 아니라 특정 팬덤 혹은 그 팬덤의 연합체가 여론을 주도한건가요? 저는 그런 견해나 시각에는 딱히 동의가 안됩니다. 작년 감독(양대인)에 대한 현재진행형 비판에 대해서 슼팬(정확히는 페이커팬)들이 주도했다거나, 혹은 트럭같은 케이스는 명백하게 주체가 딱 팬덤으로 잡히는 상황이지만 이건 그렇지도 않아요. 그냥 막연히 추정하고 또 그팬덤했네 이러는게 다죠. 늘 그래왔고, 그래도 별로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형리님처럼요.
22/04/16 01:52
롤 역사 이야기하면서 T1/안티 T1 양분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그럼 담원팬들만으로 물로켓 그 화력이 나왔겠습니까? 무슨 팬덤 갈드컵의 유불리를 따지려고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그냥 건조하게 이야기한건데요? 롤갤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무조건 거른다기에는 그동안 피지알에 유통되던 롤갤 논리가 너무나도 많았는데요. 피지알이 스갤이랑 각 세운다고 피지알에 스갤하는 사람이 없었습니까? 클템에 대해 초반에 피지알 반응이 그렇게 미온적이었으면 그 글이 500플 넘을 일도 없었습니다. 클템 해설 능력이 떨어지니 프레임 원툴 해설이니 이야기가 나오면서 불이 타니까 500플이 넘은거죠 거기에 글 단게 정말 다 롤갤에서 온 분탕입니까? 닉만 봐도 아니던데요? 이것도 피지알만 놓고 이야기한거고 롤갤은 그냥 대놓고 슼 고닉이 클템 특정 팀팬 만들어서 욕하는글 개추 모으고 다니는데요? 롤갤에서 이루어지는 이걸 팬덤 주도의 여론형성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릅니까?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저한테는 롤갤 슼팬도 슼팬이라니까요? 슼 말고 다른 팀도 마찬가지로 롤갤팬도 팬이라고요. 물론 극단적인 경우도 있고 가면 쓴 분탕도 있겠지만 롤갤에도 명확하게 보이는 전체적인 여론 흐름이란게 있습니다.
22/04/16 01:54
형리 님// 건조하게 이야기했으나 편향적인 것도 사실이죠. 형리님 해석에 따라 간다고 치면, 물로켓 화력이 단순히 담원팬만의 것은 아닐겁니다. 당연히 T1 외 팬덤의 연합체일 가능성이 크겠죠 그 화력이라는게 몇달동안 하나의 밈을 롤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커뮤에 '물로켓'이라는 단어를 확산시킬 정도로 컸으니까요. 그럼 그 담원팬 포함 다른 팀팬, 선수팬들 전부 다 'T1 안티'로 규정해도 되는겁니까? 그럴거면 그냥 어느팀팬+어느팀팬+어느팀팬 이런식으로 설명하셔도 될법 했습니다. 굳이 안티 페이커, 안티 T1 이런식으로 성향으로 묶는게 아니라요.
아무리 구도가 T1 vs 비T1 혹은 극단적으로 갔을때 반T1 구도가 자주 나오는 판이라고 해도 T1이라는 정체성을 언급하시는 순간 이건 특정집단을 딱 못박는겁니다. 반대로 안티 페이커, 안티 T1은 그 안에서 어느 팀팬덤의 책임소재인가는 매우 불분명해요. 한편으로는 지금 롤갤 여론을 왜 그럼 '반 해설 여론'이라고는 마찬가지 맥락에서 규정하지 못할 이유는 뭡니까? 애초에 롤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 성향 다수가 슼갈강점기니 담민강점기니 이러고 놀아도 다 그나물에 그밥이고 강팀충으로 이러저리 패는 입장에서만 서려고 하는 '롤갤러'라는 속성을 공유할 뿐입니다. 그게 가장 큰데 형리님은 롤갤 분위기에 따라서 특정 팀 팬덤의 분위기를 재단하신다면 다른 케이스에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셔야 하는데 안티 T1이니 안티 페이커라는 식으로 돌아가시는걸 보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네요.
22/04/16 02:04
형리 님// 그리고 제가 말한 미온적이라는 이야기는 '슼팬들이 클템 비토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왜 그게 500플 이상 넘어갔을까요? 이글처럼 극성팬덤 이야기도 나오고 팬들 중에서는 그런 의견에 일부 동의하는 사람도 나오고 또 한편으로는 저처럼 확대재생산해서 고로시하는 비난은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문제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식으로 다양한 견해가 얽혀서 그만큼의 화력이 나온겁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슼팬이 클템 비토의 주류가 됐다'는 근거라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마찬가지로 작년에 특정팀, 특정선수팬 몇명이 집요하게 페이커 선수를 향한 불링을 반복했는데 그럼 이것도 여론형성에 기여한거니까 형리님 말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그루핑해서 표현해도 되겠군요. 정작 그런 극성스런 여론의 불길은 다른데서 시작했고 그 사람들은 그저 그 불씨를 여기도 붙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 불과한데도요. 형리님이 롤갤 나아가서 롤판에서 보는 명확한 흐름이라는게, 그 안티 T1이라는 표현을 보고나면 오로지 슼팬덤에게만 치중돼서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4/16 02:35
Hestia 님// 그렇게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결국 클템 해설에 자극받는 사람들이 슼팬이지 않습니까... 그 글에서 자제해야 한다시는분들도 슼팬이지만 그동안 줘 맞았으니 이제 줘 패야된다 하는 사람들도 슼팬이고요...그런 분들만으로도 충분히 화력이 나오는데 그럼 이걸 다른말로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결국 이해관계를 따져보자는 거죠. 롤갤에서 페이커를 깐 사람들이 담원팬들 중에도 있을거고 젠지팬들 중에도 있을겁니다 .이건 담원이건 젠지건 안티 t1이라는 이해관계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hestia님은 담원/젠지 에 그런 소수의 악성팬이 있다고 해서 안티 페이커 팬덤 전체에 그런 딱지를 붙이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냥 밑에 댓글들 보면 벌써 슼까들 또 억까 시작했다는 댓글들 많습니다. 그루핑해서 표현해도 되겠군요가 아니라, 쵸비 지표 글 올라오면 페이커 쵸비 다전제 글 올라오고 이런 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팬덤 그루핑이란건 이미 피지알에서도 충분히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저는 그냥 피지알하고 롤갤 분리 시도를 포기한 편입니다. 다만 개별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를 따져서 좀 더 명확한 표현을 찾을 수는 있겠지요
22/04/16 02:45
형리 님// 저는 애초에 결벽적으로 팬덤과 롤갤을 분리하자는게 아니라 롤갤의 주류여론에 정말 팬덤이 얼마나 관여했는가는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롤갤 주류 분위기대로 그걸 다 특정 팬덤이 주도한거라고 정의해버리면(실제로 그렇지도 않고) 갈드컵 복마전이 온 커뮤에서 다 열려도 딱히 반대논리를 댈 수가 없어요. 그리고 '까'라는 표현에는 '팬덤'을 특정하지 않아요. 그루핑의 성격이 분명 다릅니다. 슼까, 페까라고 표현하면 그 자체로는 어느 팬덤을 저격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언급하신대로 담원, 젠지가 안티 T1이라는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게 팬덤 성향을 규정하는 기준이 될 순 없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형리님의 시각이 저와 다를 수 있는건 이해할 수 있으나, 그 방식이 정말 맞는 방향인지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그런쪽으로 '포기'를 하신건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아주 이성적인 분별에 의거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사안의 성향자체가 이러니까 이건 팬덤 책임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앞서 말한대로 때때로 자기 호불호에 따라 선별적으로 내로남불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득을 하려는 목적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의견교환이기 때문에 형리님의 시각에 대한 제 생각은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보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2/04/16 05:17
형리 님// 애초에 티원 안티원은 검증되지 않은 뇌피셜이고 티원은 이스포츠 팀중 하나일뿐이죠. 롤갤은 그냥 모두까기인걸 거기 념글올리는 유저들 스탠스변화만 봐도 보이는데 왜끝까지 눈감고 아웅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본인이 주장하는 역사론이면 본인이 안티티원이시라는건데 그냥 그프레임속에서 세상을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거고 주위에 순수하게 티원에 별감정 없는 스포츠팬들도 많습니다.
22/04/16 09:46
작은형 님// 티원 안티 티원이 뇌피셜이요..? 이 글 밑에 댓글쓰는 본인들부터 클템 관련해서 슼에 뭐라고 하는사람들 슼까로 구분하시지않나요? 그리고 롤갤이 모두까기인게 아니라 여러 성향 유저들 혼재하다가 한팀 성적 나오면 팀팬+유동층 붙고 반대팀팬 유저가 빠지는거죠. 뭐 팀팬고닉 닉이라도 불러드릴까요? 그리고 처음에 티원 안티 티원을 썼을때 그런 의미로 쓴 것도 아니고 롤판 서사가 그렇게 쓰였다니까요? 김동준은 왜 담원 왕조를 이야기했습니까? 쇼메이커 롤드컵 티저인가에서 페이커가 왜 등장했겠습니까? 스포츠는 우승을 해야 하는데 우승은 한 팀만 할수 있으니까 경쟁 팀에 대해서 안티 성향을 가질 수 있다는걸 제가 안티라고 이해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22/04/16 05:09
애초에 거길 팬이라고 보는 시선자체부터 틀린거죠
330일조롱하다 30일 스탠스 바꿨다고 악성팬덤요? 당장 12시다 과거는 잊어라 짤 결승 당일에도 올라오는곳인데 아직도 저렇게 믿고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냥 거기 념글 1년치 긁으면 7할이 페이커욕인데 물량이 어떻게 티원팬이 많은건지 그리고 항상 생각하지만 롤갤은 아주 극소수일뿐 대중적인 사이트도 아닙니다 티원팬 시청자수 기반해서 최소치 100만 잡고 롤갤 추천수로 실제 상주인원 이삼천이라 쳐도아주 극히 일부분인 사이트죠 그리고 거기 유저가 피지알 인벤 펨코 이런사이트는 안할거같나요? 당장 리카님 글도 최근에 롤갤념글 자료로 갔던데 커뮤사이트는 서로단절된게 아닙니다
22/04/16 10:00
페이커를 욕하던 애들이 페이커가 우승했다고 빨아주는게 아니라 그동안 디씨 유저풀에서 페이커를 좋아하던 애들이 롤갤에 안 들어왔던 거라니까요? 1년간 7할이 페이커욕이요? 절대 아니죠 슼이 담원이랑 비비기 시작했던 21서머 이후로 화력에서 절대 안 밀렸고 22시즌은 그냥 강점기였는데요? 담원 젠지전 념글이 3개인가 올라왔나? 12시다 과거는 잊어라 그거 쵸비랑 쵸비팬 조롱인건 아시죠? 티원팬 100만은 뭐 어떻게 나온 수치인지도 모르겠고 롤갤 인구가 이삼천이요? 슼마갤 념글 조회수만 4천은 넘게 나오고 롤갤 념글 조회수는 3~6만에 경기있을때는 10만도 찍히는데요? 념글 수십개 올라오는거 조회수만 따진거고 리젠은 비교도 안되죠. 당연히 롤갤은 전체 팬수에 비하면 소수일테지만 지금 말하고 있는건 인터넷 상의 팬 이야기입니다 인터넷 상의 팬 활동으로 지금 클템이 사과한거 아니에요? 롤갤 펨코 거기 활동인구나 활동성이 당연히 피지알보단 많겠죠? 인터넷 상의롤판 커뮤니티 롤갤 펨코가 나머지 다 합친거보다 더 클텐데 거길 빼고 팬 이야기를 어떻게 합니까?
22/04/15 23:48
동의합니다 롤갤을 덮어놓고 무조건 슼까 페까 소굴이라는건 억지죠 주기적으로 슼마갤발 슼 떡밥 강점이 념글 2,3페이지는 우습게 차지하는거 보면 뭐..
22/04/15 23:58
그들은 그냥 이용하는겁니다. 1년 반동안 개소리 헛소리 악의적인 이야기 잔뜩 해놓고 이제와서 지들 입맛대로 슼마갤 염탐하다 호의적인 의도로 인기글 보낸다고 거길 아군 점령지역이라고 생각할 슼팬이나 페이커팬은 한명도 없을걸요. 당장 작년까지 잘나가던 담원팬들에게 롤갤이 안방이냐 혹은 중립적인 커뮤냐고 물어보면 다 어이없다고 할겁니다. 더 웃긴건 롤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 다수가 자기들이 어느 정도 억지성 페까가 문화라는걸 대부분 동의하고 동조한다는거예요.
22/04/15 23:58
지금 롤갤에서 인신공격까지 하는것도 슼팬이 먹어서 그런거라고 본다면 17 18 19 20 21은 각각 삼갤 킹존/kt 그리핀 담원/drx 팬덤이 책임질 일이 되는 거죠. 보통 그렇게는 안보잖아요? 제일 큰 덩어리는 약자멸시(해축에서 맨유 까다 리버풀 까다 바르샤 까다 레알 까다 하는 것처럼)고 +@로 각팀 팬덤이 붙는 정도라고 해석하는게 맞겠죠.
22/04/15 23:35
제가 저 영상 댓글에도 달았던 말이지만 또 써도 되겠네요
"다 성숙한 이스포츠문화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이깄다만은 제일 먼저 바뀌어야할껀 성숙한 팬문화가 아닌가 싶은데 극성들이 항상 문제네"
22/04/15 23:38
이 사안에 대해서 댓글은 달지 않았었지만, 사건 진행 추이는 지켜보고 있었던 터라 몇가지 쟁점이 이슈화 된 계기를 좀 나열하고 나서 의견을 적고 싶네요.
. 상황은 다들 알다시피 한상용 전 감독님의 사과영상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거기에 자극받은 티원팬이 클템을 성토하기 시작한 것에서부터였죠. 여기서 쟁점은 1.쉼없는 일정에 대한 상반된 입장표명, 2. 프레이밍 이슈, 3.편파 이슈 등이 있었고, 앞선 두가지 이슈는 특정일자의 방송으로 언급자체는 확인 되었으나 이것을 과연 문제라 볼 수 있는가라는 논란이었던 반면, 편파이슈는 거의 개인적인 느낌의 영역에 가까워서 왈가왈부가 이어졌습니다. 그 정도 가지고 뭔 편파냐라는 쪽이 초반엔 우세였으나, 계속된 짤의 발굴과 함께 슈퍼플레이 하이라이트짤에서 직접 콜 숫자를 세워보는 수준까지 가자, 약간의 경향성 정도는 보이는 차이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 와중에 클템의 방송시간엔 비판하거나 비아냥대는 댓글들을 달러오는 이들이 있었고, 당연히 짤리는 상황이 나왔는데, 일부의 사람들은 유튜브에 가서 댓글을 달았고, 그런 댓글들도 같이 짤렸습니다. 그래서 클템 유튜브에서 상대적으로 클템을 옹호하는 댓글들은 추천을 많이 받으면서 상단에 노출되었는데, 그게 슼팬을 비방하는 글들이 다수였습니다. 그러자 거기에 대해서 이중적이다라며, 저 영상이 사과영상은 맞는가? 라는 문제제기와 함께 비추테러가 이어졌고, 결국 오늘 사과문이 올라왔구요. . 개인적으론 클템의 예전 발언이 좀 실수한 측면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사람이니까요. 다만, 그 이후 시간이 지나서 제 3자가 아닌, 언급된 대상들이 불쾌함을 표현했을 땐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서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구요. 편파 관련은 lck 내의 분위기에 자기도 모르게 동조되서 언급을 자제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문제삼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다만 유튜브 댓글 건은 너무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갠방에 반쯤은 테러하러 오는 사람들 짜르는 거야 충분히 이해되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올린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취사선택한다라는 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는데 니들 이야기는 안 들을꺼야,]라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 거니까요. 사람이니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눈 감는 거 인간적으로 이해는 됩니다만, 그러는 와중에 슼팬덤 비하 표현하면서 쉴드친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아서 상위댓글로 올라간 거 그냥 두는 건 솔직히 좀 추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과문이 곱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22/04/15 23:40
이 이야기와는 다소 별개의 이야기긴 하지만, 롤갤을 주축으로 한 악질 분탕뿐만 아니라 그냥 티원팬들마저 이런 주제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건 결국 작년에 벌어졌던 일들 때문인 거 같습니다.
리그 중하위권에서 고통받으며 별 업보 안 쌓였을 때에도 대놓고 X신이라는 댓글이 몇백개 추천 박히고, 롤드컵 4강 때 담원한테 지고 슼갈들은 방 빼라 소리 듣고는 져버렸으니 방 빼버렸더니 그 결과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로 나무위키에 첫 논란 항목 개성. 심지어 올 초에 페이커가 그거 봤다고 직접 말까지 했고...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저 나무위키 논란 항목, 페이커가 승리 후 라이브에서 자기도 저거 봤다고 말한게 컸어요. 그거 이후로 그냥 기분 좀 나빠도 입 꾹 닫고 있거나 그냥 조용히 응원만 하던 티원팬들이 소위 말해서 이성의 끈이 뚝 끊어진게 다른 롤 커뮤들만 봐도 눈에 띄게 느껴집니다.
22/04/15 23:44
뭐라고 해야할까요 김동준 소신발언 때도 그렇고 강퀴 올프로 그리고 이번 클템까지
자신들에게 쌓여있는 분노를 해설들을 향해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그런 분들 앞에서 이런 얘기를 했으면 소드빠, 조규남빠, 슼빠, 슼까으로 보였겠죠 다 이스포츠 잘 되자고 일하는 분들인데 분노는 덜고 다같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논의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22/04/15 23:49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게 1년 반 동안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한 쪽에서 수긍할 리가 없기도 하고...
전 그냥 이번 이슈에 대해서 클템이 아예 무대응으로 일관하는게 나았을거라 봅니다. 아니면 최소한 17 msi 관련해서라도 자기가 당시에 실언을 했다고 인정하고 사과라도 했어야 했는데...
22/04/15 23:49
믈로켓 양대인 ^아니고^ 겪으면서 가만히 있으니까 병x취급 하고있었죠. 클템사건이 슼팬이 주도한 사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작년의 페까들이한 짓에 비하면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여기도 대놓고 페이커 은퇴하라고 올라온글에 몇십개씩 추천박혔구요.
22/04/15 23:42
우승하는팀 팬덤이 여론을 주도하는건 뭐 언제나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과거 해설의 발언, 콜을 발굴해와서 사과하라는건 첨 보는거 같네요.
22/04/15 23:44
그 과거 발언에 대해 먼저 입장표명한건 클템입니다 (T1유튜브 꿀 빨려고 한상용 전 감독이 시작했든 아니든)
그 영상으로 인해 불타오른거구요
22/04/15 23:52
해당내용이 하루 이틀 비판받은게 아니고, 짧게는 1년, 길게는 근 3년은 따라다녔던 비판입니다
한상용 감독역시도 1년전 내용을 이제와서 사과했구요(지금은 내렸지만) 본인이 정면돌파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겠죠, 현재 유튜브에서 T1언급하고 안하고가 조회수가 5배는 차이날테니
22/04/15 23:46
클템을 '비판'이 아닌 공격했던 사람들은 T1팬덤속에 숨은 클템까였다면,
본 글의 댓글에 달린 T1팬덤에 대한 비판이 아닌 공격을 하는 분들은 과연 클템을 보호하기위해서 저런 댓글을 달았을까 싶으네요 본인들도 마찬가지로 클템 이용해서 이참에 슼팬덤을 공격하는거같은데
22/04/16 00:30
익숙하죠 뭐 크크크
티원이나 페이커가 져야 신나게 깔텐데 전승 해버리니 성적으론 까기 힘들어서 부들부들 하고 있었는데 좋은 먹이감을 준거죠 크크크
22/04/16 00:10
무지성으로 돌림판 돌리는걸 비판한건 그저 자기가 원하는 선수 출전 안시킨다고 혐스러운 짓거리 한거랑은 다르죠. 그리고 미드가 문제라고 하셨는데 그 미드를 고정했더니 서머 준우승에 롤드컵 4강 다음시즌엔 전승우승했죠. 본인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하시나요?
22/04/16 00:16
그땐 그걸로 토론을 엄청 했었었던거 같은데요
이제 결과를 보고나니 누가 무지성으로 님이 말하시는 그 원하는 선수를 빼놓고 라인업을 짠거같은데요 크크 정답이 나온 문젠데 이걸가지고 아직도 공격할려고 하다니
22/04/15 23:52
동감합니다.
댓글에 t1팬분들이 롤갤이 어쩌고저쩌고...펨코가 어쩌고...그러지만 저는 pgr 겜게만 보고도 이미 혐오게이지 풀충전입니다.
22/04/16 00:17
아니 이분은 분명 2020년 롤드컵 젠지가 g2에게 졌을 때 티원에 대한 팬심이라며 g2랑 붙은게 티원이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하는 어그로 끌리는 댓글 다셨던 분인데..
티원 안티가 되신건지 그냥 가면 쓴 분탕이셨던건지.. 사실 이런 가면 쓰는 분들이 여러 사이트에서 분탕 치는거겠죠?
22/04/16 00:50
이런 종자들 많죠. 계속 살살 긁으면서 이간질 하는.
남들 신경 긁으면서 싸움 내는게 취미에요. 애당초 그 댓글 단 것도 T1 욕 먹이려고 그랬거나, 젠지 팬덤 열받게 하려고 한 거죠. 왜 그러고 사는지 참.
22/04/16 01:23
크크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댓글 쭉 보다 실제로 터졌네요. 굳이 저 분 아니더라도 갑자기 태도 휙휙 바꾸는 분들 엄청 많을 걸요. 이번 시즌 티원 잘 풀리니까 잘 안 보이시는 분들도 꽤 있고요.
22/04/16 01:31
저분 이전 닉으로 검색하시면.. 크크
이미 댓글이야 삭제당했지만 다른 분들 대댓글들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그리고 작년에도 저분이 t1 관련 분탕치셔서 이번과 같은 댓글 남겨드리니 마찬가지로 잠수타셨던 기억이 있네요.
22/04/16 02:08
2020년 롤드컵 젠지가 g2에게 졌을 때 [티원에 대한 팬심]이라며 g2랑 붙은게 티원이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크크크... 작년에 가면 유저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분은 역사가 꽤 깊군요.
22/04/16 00:38
님글을 보면 님도 그팬덤 못지않게
혐오스러운 글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쉽게 내뱉은 말들은 끝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걸 잘 생각해 보세요.
22/04/16 03:07
스타랑 똑같아요
하는 인구가 줄고 점점 보는 스포츠로 전환 4대미드 이후 안 나오는거도 보면 대강 비슷함 게임이라는게 약간 그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올드 게임이 되는 순간 점점 유입인구가 줄어들어서, 한계가 있어보임
22/04/16 03:24
https://pgr21.net/free2/72613
이런 글만 봐도 세계적으로나, 한국에서나 아직 과거 스타 저물 때랑 비교하긴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스타는 이 정도로 성장하지도 않았었고. 피씨방 순위도 거의 200주에 가깝게 연속 1위 차지하고 있고요. 아마 압도적인 인기 게임 나오지 않는 이상 최소한 한국에선 어느 정도는 인기가 유지될 것 같아요.
22/04/15 23:58
팬싸움으로 갈지 다른해설로 어그로전환시켜서 국면전환이 될지의 시점이겠네요
하 앞뒤분간못하는 악성팬도 있고 잘됐다고 불붙이는 그냥 팬질없는 악성커뮤니티 유저도 편승한거죠 그냥 티원이라 규모가 커서 화력이 다른것뿐이지.
22/04/15 23:58
극성 반페미와 극성 페미가 서로 혐오하며 싸울 때도 가운데서 제물이 되는 건 연예인들이죠
클템이 정말 좋은 해설을 하길 바랬으면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그냥 서로 필요할 때마다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던거지
22/04/16 00:08
클템이 간나 드립을 아무리 친다고 무슨 북괴 마냥 [우리를 건드리는자 결판을 낼것이다!] 이런식으로 대하나요 누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단체로 저질짓을 하는데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2/04/16 00:13
클템이 사과문을 쓸 정도로 큰 실수를 했다고 보지는 않는데
페이커가 신나게 까일때는 이런 반응이 없던걸 보니 이 선수가 성역이 아닌건 확실하네요. 실수를 하지 않은 고티보다 실수를 한 해설진이 더 쉴드를 받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22/04/16 00:23
솔직히 페이커가 이런식의 선동으로 상대 존중을 하지 않는다고 생트집 잡히면 같은 결론을 내시는 분들이 주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템이 페이커보다 특별해서 이런 반응인게 아니지 않습니까
22/04/16 00:29
페이커 팬분이 전 세계에서 페이커 억까 가장 많은 사이트가 피지알 이라고 했으니 팬 분들 입장에서는 롤갤보다 더 안 좋은 사이트겠군요.
22/04/16 00:14
어느 순간부터 롤 커뮤 잘 안 들어가게 된 이유이기도합니다. 나이먹어서 그런가 니턴 내턴 돌아가면서 욕하는거 좋아하는 영역에서 하기 싫습니다. 이 주제 아니어도 어차피 피할 수없는 양극화의 영역이 있거든요. 굳이 롤에서까지 그러고싶지 않습니다. 물론 저 같은 팬들이 극소수니까 주류문화가 사이좋게 시점 변경하면서 욕쳐먹자가 됐겠지만요
22/04/16 00:44
동의합니다. 마치 롤에서 스킬샷은 피드백할 거리가 아니듯이
그런 비판에 애초에 신경쓰지 말았어야합니다. 해설자는 자기 주관에서 해설을 하는 것이지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과할 게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더 갈고 닦았어야죠. 또 대중을 상대하는 사람은 절대로 100%를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뷰어쉽과 긍정반응의 추세를 봐야지,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을 신경쓰는 순간 더 말려들 가능성이 커요. 정확히는 작년부터 사과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선례를 남기니 올해는 더한 것이죠. 팬덤 규모의 차이가 크니 극성의 숫자도 훨씬 많으니까요. 또 그냥 클템 안티들도 여기에 편승했을거구요.
22/04/16 00:17
https://pgr21.net/free2/70654?page=3&divpage=13&ss=on&sc=on&keyword=%EC%82%AC%EA%B3%BC
작년 초 T1 편파해설 했다고 사과했을 때 글을 보면, 확실히 클템이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는게 전반적인 댓글 흐름인데... 이번에도 사실 클템이 완전 무고한 희생양은 아니거든요? 콜 편집이야 악의적 왜곡이 가능한 부분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사후대처 면에서라든지 비판받을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근데 이번 사과에 대해서는 댓글 흐름이 너무 다르네요. 놀랍지도 않습니다.
22/04/16 00:22
솔직히 이번에도 똑같이 여론 이끌고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의혹제기하면서 그러네? 하는 여론 만들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전에 악성팬과 분탕종자들이 우르르 쾅쾅 해버려서 나머지가 ??? 뭐야 왜이래? 로 시작해버린게 변곡점이 아닌가... 티원의 빠와 까가 화력이 동시에 강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16 00:30
까가 화력쥐기 좋은 모양새였으니까요 당시는. 지금은 반대인 거고.
솔직히 까라고는 해도 롤갤을 위시하는 분탕무리들인지라 많긴하지만 압도적이긴 힘든데 찐팬층은 숫자는 많고 평소에는 의견 드러내지 않다가 울컥하는 포인트가 생기니 한두댓글 한두글 쓴건데 사실 3자입장에서는 규모가 컸다 그것밖에는 없을겁니다.
22/04/16 00:36
저때는 1월 15일 저녁 8시 경기였는데 다음날 새벽에 사과영상이 올라온거 아닌가요?
오히려 이번 사건이 더 사과가 한참 늦게 올라온건데 글쎄요.. 그렇게 되기 전에 난리나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22/04/16 00:23
전 작년에도 지금에도 팬들이 서운할순 있다고 보고, 과도하게 까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티원 관련된 일에만 나와서 일침 가하려는 분들이 참 많아요 언제나 크크크크
22/04/16 00:25
작년부터 이런 흐름을 계속 반복적으로 경험하다보니까 정말 누가 기울어진 시각을 가진건지 되짚어 보게 되더군요. 이런 사례를 보면 솔직히 이중잣대 생각이 안떠오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저때나 지금이나 클템이 굳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사과까지 가게 만든 주체가 팬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비슷한 두가지 결의 사건에 대해서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군요. 오히려 이걸 보니까 그냥 늘 보던 기승전 팬덤논리 시전의 뻔한 느낌이라 괜히 열냈나 싶긴 하네요. 지금 댓글과 저때 댓글 비교해서 보니까 완전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크크크
22/04/16 00:39
저는 재작년에 트럭 보낸거 톡식하다고 욕하더니 오만곳에서 따라하니까 응원한다 소리 나오는거 보고 아 뭘해도 어차피 욕하는구나 하고 이해했습니다. 크크크
22/04/16 00:48
트럭이나 스크림 추적같은거야 뭐 티원팬덤이 처음 시작한거라서 아슼씨 소리 들어도 그냥 전례가 없던 일이니 그럴 수 있다고 납득할 여지라도 있는데 해설 비판은 사실 여러차례 있던 거였고 특히 티원쪽 편파에 대해서는 저 사례 말고도 몇번 더 있었거든요? 근데 사실 이번은 편파성 해설이라고 하기에도 비약이고 라코쪽과 연계돼서 네임콜 이슈가 발단이 된거 + 클템의 과거 발언에서의 비합리성이 발단이 된건데 팬덤 이야기부터 걸고 넘어지는게 확실히 반응이 너무 다르긴 합니다 크크크
22/04/16 01:09
덤으로 이런일 생길때마다 나오는 아이돌 팬덤이라 어쩌구 하는 말 올라오면 아 이제 대충 나올만한 말을 다 나왔고 앵무새마냥 같은말만 반복적으로 나오겠구나...하는 느낌이 오죠.
22/04/16 01:18
개인적으로 제일 이상한 비유가 그 아이돌팬덤 이야기입니다. 아이돌팬덤 운운이 나오는 사례도 분명 있긴 할겁니다. 그런데 그런 표현이 쓰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례가 기성 스포츠에서도 벌어지는 일이었어요. 제일 어처구니 없던 일이 재작년, 작년 감독 비판이나 경질 관련해서 아이돌팬덤 이야기 나오는거였죠... 이게 말이 되는 비유인지 어이가 없었으니까요. 기성 스포츠팬덤이라면 오히려 있을 수 없는 식의 반응이었달까. 사실 스포츠팬덤과 아이돌팬덤은 행동패턴의 교집합의 크기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냥 특정 팬덤의 비이성적 행태를 비판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수사가 '아이돌팬덤'인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볼때는 롤판에서는 그런 사례는 거의 없거든요. 제가 알기로 SNS DM테러 같은 경우도 이미 스포츠판에서도 아이돌팬덤에게서 흡수해서 어레인지(?)해서 쓰고 있던데 크크크크크크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해요.
지금 해설 비판에 대한 것도 비슷합니다. 크보나 해축쪽 국내 중계 관련한 여론만 봐도 해설 비판은 예사고 자격없다 내려오라 난리죠. 오히려 롤판은 주요 해설자들의 능력을 아끼는 마음이 강해서 커버쳐주다보니 그런 식으로 반응이 나오는거 같기도 합니다.
22/04/16 01:33
너 여자지? 이 말을 하고 싶은데 그걸 직접 못하는 경우에 하는 말 정도로 봅니다.
그러니까 이게 스포츠에서도 있는 일인지 아이돌에서만 있는 일인지 이게 옳은지 그른지 어쩔수 없는지 구분없이 일단 아이돌 팬덤 얘기 하는거죠.
22/04/16 01:54
너는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인 팬일 뿐이야라는 비난을 돌려 말하는 수사에 불과하죠. 저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팬덤과 아이돌 팬덤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2/04/16 00:20
특정 팬덤이 자신들의 세력이 크다는걸 무기로 삼고
게임단 운영까지 간섭하는 갑질을 하거나 선수 선발이나 출전에 대한 압박을 넣거나 오늘처럼 관계자들에게 입마개를 씌우는 짓거리까지... 진짜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22/04/16 00:39
저는 잘 찾은 것 같고요, 그 쪽이 바로찾으셔야 될 것 같네요.
게임단 운영진과 해설관계자에게까지 쌍욕을 섞은 갑질을 하는 팬덤을 혐오스럽다고 한 최초 댓글을 봐야겠죠? 거기다 님은 말도 안되는 실드를 친거고요.
22/04/16 00:45
말도안되는 공격을 한건 님이겠죠
"어느 스포츠나 비판하거나 좀 비꼬는 팬들은 당연히 있지만 롤은 그 수위가 일단 쌍욕은 기본인 수준이 되었고요," 이게 pgr21에서 가능한 기본인 수준이냐구요 이런 댓글 보신적은 있으세요?
22/04/16 01:00
아직도 논지를 못잡으니까 공격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클템이 저 사과문을 쓰게 된 계기는 PGR에서 공격했었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특정 극성 팬덤이 보인 혐오스러운 행태 때문이고요, 이 원 댓글은 그것을 짚은 것이고, 님은 거기에 대고 실드를 친 다음 PGR에 그런 문제가 있었냐는 논지에 안 맞는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22/04/16 01:03
P omni 님// 여기가 PGR인데 그럼 PGR에 관한 글을쓰지 다른사이트 팬덤얘긴 왜하나요?
PGR21엔 T1팬 없나요? 다른사이트에서 쌍욕한다고 여기있는 T1팬까지 욕해도 되는겁니까? 이게 공격이 아니라구요? "T1팬이 T1감독 욕하는데 왜 님이 난리세요 그 어떤 스포츠를 봐봐요 그사람처럼 운영하는데 가만히 있는 팬이 있나" 에 대한 님 댓글이 "이런게 그 팬덤의 기본적인 태도인거겠죠.. 허허 어느 스포츠나 비판하거나 좀 비꼬는 팬들은 당연히 있지만 롤은 그 수위가 일단 쌍욕은 기본인 수준이 되었고요," 여기서 다른 커뮤니티가 왜나옵니까? 논지 흐리지마세요
22/04/16 02:39
러프윈드 님// 허허 이걸 꼭 교육을 해줘야 아나요..
애초에 클템은 PGR한테 사과한 적 없습니다. 그런데 클템을 그렇게 사과하게 만든 "특정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어요. 그럼 디폴트로 PGR과 상관 없는 사람들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어지간히 찔리시나 보네요. 애초에 PGR 밖에서 일어난 일을 조명하는 건데 처음부터 논지를 혼자 잘못 잡으신거에요. 예를 들어 대선 투표 이야기 하는데 PGR에서 얘기하면 그 구성원의 투표만 갖고 얘기해야되나요? 거기에 반대쪽 진영을 비판하면 PGR 구성원들을 특정지어서 저격한건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시작부터 클템이 소재였고 그래서 그 소재에 영향을 끼친 특정 집단들을 짚게 되었고, 충분히 논지를 잡아주기 위해 "롤은 그 수위가 일단 쌍욕은 기본인 수준이 된" 것을 짚으며 얘기를 진행해줬고요, 그러므로 본인들이 그 수준의 인간들이 아닌 이상은 자기를 공격했다고 파악할 이유가 없습니다.
22/04/16 00:21
아니 근데 해설자 본인이 고의든 실수든 잘못한게 있다고 본인이 직접 인정하고 사과하는건데, 사과를 왜 했냐고 따지는 분들은 대체...
22/04/16 00:30
"선수들에게 시청자들이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별명을 붙이고, 선수들을 구분하는 기준을 세우고 자의적으로 변경하는 등의 행동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고. 이로 인해 피땀 흘려가며 노력한 선수들에게 피해를 드렸습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회자하는 '제가 해설할 때, '특정 선수' 혹은 '팀'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거나 무시했다는 이야기'는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의 해설에서 그러한 문제를 느낀 시청자분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댓글을 삭제하고 저를 당황하게 하는 시청자분들을 강퇴하는 등의 못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사과할만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한 것 같아서요. 극성팬이 줘패서 사과한 거였으면, MSI부터 세체정 얘기까지 모두 들어갔을 텐데.
22/04/16 00:26
롤갤이 뭐 누구 팬이거나 클템이 진짜 잘못했다고 해서 우르르 몰려가서 고로시 했겠습니까. 장담컨대 지금 클템한테 욕박는 애들 작년에는 페이커보고 -물로켓-이라느니 즙, 뭔갈 신나게 지껄여댔을 겁니다. 작년에 양대인 올려치기 했던 양반들이 진짜 양대인의 돌림판이 옳다 생각해서 그랬겠습니까. 그냥 양대인의 돌림판에 슼이 실시간으로 망가지는 게 보이니까 그걸 즐겼던 거지.
슼팬 가지고 말 많은데, 그럼 그동안 페이커가 오지게 욕 먹었던 건 다른 팬덤의 잘못인가요? 이걸 슼팬의 문제라고 몰아간다면, 페이커라는 goat가 일개 개인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욕을 다 먹었던 건 대체 누구의 잘못이었을까요? 슼을 제외한 다른 팬덤의 잘못일까요? 그럼 이걸 가지고 슼팬을 혐오한다면, 슼팬은 다른 팬덤을 혐오하면 될까요? 뭐, 실제로 그러고들 있네요. 그야말로 무간지옥이 따로없군요. 작년 pgr 보면서 회의감 오지게 느꼈는데(다른 커뮤는 원래도 잘 안들어갔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진 것 같네요.
22/04/16 00:26
챗바퀴 돌아가듯이 무한반복인거죠. 그 전까진 그냥 tv로 대회만 보다가 스1 중후반즈음에(2008박카스) 커뮤니티를 처음 접했는데 그 때부터 거의 비슷한 결대로 이어져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이어져 가지 않을까.. 대회나 빨리 열리면 좋겠다 싶습니다.
22/04/16 00:28
담기때랑 일반 중립유저 반응이 다른건 그냥 규모와 대응이 그때랑 달리 과하니까요.
과하다는건 티원팬이나 분탕유저가 더 악질적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규모가 커서 그런거고 비중은 비슷한데 절대량은 많아서 커뮤니티 글을 소모하는 일반유저의 역치나 피로도가 빠르게 차오르는게 짜증으로 이어지는게 큰거아닌가 싶네요. 아 알았으니까 그만하라고 왜 또 이소리인데? 비슷한 기분으로... 보통은 재미있네 나도 껴야지! 하거든요.
22/04/16 00:35
초기 상황을 생각해보면 반응이 과해진 부분에는 그냥 롤갤이 작정하고 물고 늘어진게 제1원인이지만 클템의 반응이 빠른 사과 / 입장 표명 이런식으로 갈렸던 것과 이후 대응도 미진했던게 기폭제가 된 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어뜯을 준비가 된 롤갤 하이에나들에게 너무 먹이를 던져준 면이 없잖아 있어요. MSI 일정과 관련된 이야기는 SKT / 담원에 대해서 MSI 이후 일정 조정에 대한 반응이 달랐다는걸 지적한건데 뜬금없이 담원의 MSI 내 일정과 비교를 해서 논점일탈을 해버린 것도 크죠. 이건 클템쪽에서 의도했다기보다 잘못 받아들여서 해석한거라고 봐야 할텐데, 그 이후 대응을 보면 아슼씨 코드로 이어지는 공연한 불씨를 더 남겨버려서...
클템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나 지적 선에서 끝날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번지는건 너무 안타깝습니다. 초기에 이렇게까지 결국 선 넘을거라고 불안한 예상을 하기도 했어서 더 그렇네요. 그때도 롤갤에서 장작 지피는게 늘 보던 그런 느낌이라... 라코가 먹을 비판까지 해설자들이 다 탱킹한다는 느낌이 큽니다. 근 2년간 롤갤은 쳐다도 안보고 살았는데 이번건으로 쭉 눈팅하고 내린 결론은 앞으로도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 뿐이네요.
22/04/16 00:40
클템이 사과가 담기케이스에 비해 늦긴했는데 '티원이니까 늦게해야지' 그런생각을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서, 즉 사과의 타이밍까지 고의적으로 조절할 것 같진 않아서 거기는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LCK뿐만아니라 방송국놈들이 제작단위 문제를 일으키고도 왜 대체 시키는대로 한 출연진이 사과하는건지 참 의문이더라구요. 그리고 롤갤 분탕유저들은 중규모 고농도 키워질로 티원팬과 쌍벽을 이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디씨 특유의 시간부자들이 훼력발휘하는 느낌으루다가...
22/04/16 00:30
본인 까는 댓글들은 지우고 팬덤 비하하고 욕하는 댓글들 남겨놓다가 그게 커뮤에 알려지니까 사과문을 올린 건데 이걸 갖고 팬덤 타령이 왜 나오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처음 해설 관련 편파 논란이 나왔을 때 팬덤 타령이 나온 건 그래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 건에서 아슼씨가 나오는 건 그냥 본인 수준을 드러내는거 아닌가.
22/04/16 00:30
까고 싶어도 깔일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깔 껀덕지가 생겼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근데 그냥 그 사이트 가서 싸우세요. 여기서는 진짜 보기싫은데 말이죠. 근데 나만 몰랐네요.슼갈이 써도되는 표현 이군요.
22/04/16 00:42
피쟐이 또 글리젠이 느려서 좋은 놀이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글 잘올라오는곳은 잘올라오는대로 계속 글쓰면 되니까 별 차이없다 생각도 들더군요 크크
22/04/16 00:36
담원팬이 클템 까서 클템 사과문 올릴때는 조용했던거 같은데반응이 너무 달라서 웃기네요 크크크
익숙한 아이디들이 슼갈 운운하며 간만에 신나서 까는데 티원 전승해서 까일거리 없을땐 스트레스를 뭘로 푸셨을까요?
22/04/16 00:48
그냥 보면 클템을 진짜 실드 치시는 분들은
5명중에 한두분정도.. 나머지는 클템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티원이 싫은 분들이 껀수 찾아서 물어 뜯는거죠.. 티원팬덤 혐오치가 어저꾸 저쩌구들 하시면서 정작 자신들은 혐오스러운 말들을 마구 뱉어내는군요.
22/04/16 00:44
담원 팬이 해설 장면 중 잘못된 장면을 지적해서 해설이 그걸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다(안해도 됨, 자기 선택)
= 티원 팬도 해설 장면 중 잘못된 장면을 지적해서 해설이 그걸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다(안해도 됨, 자기 선택) 담원 팬이 해설의 선수평가기준이 잘못됐음을(출장경기수 부족) 지적해서 해설이 그걸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다(안해도 됨, 자기 선택) = 티원 팬도 해설의 선수평가기준이 잘못됐음을(커리어 중시하다가 캐니언 역체정 등) 지적해서 해설이 그걸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다(안해도 됨, 자기 선택) 제발 이중잣대만 안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왜 티원 팬만 욕을 먹어야하는겁니까?
22/04/16 00:44
롤갤이야 항상 하던대로 롤갤하고 있는거고 밖으로 그거 가지고 나온 경우는 말하는게 어떻게봐도 팬덤인데 팬덤이 시작하는거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참 많아보여요
22/04/16 00:46
타커뮤 눈팅은 잘 안하는데 롤갤과 펨코 가보니 엄청나네요.
언뜻 보니까 롤갤이 떡밥 던지면 펨코가 바로 물어가서 씹고 뜯는 방식이네요. 이쯤되면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이군요. 크크
22/04/16 00:46
갑자기 작년 2월 쯤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클로저 출전 가지고 한참 불탈 때 "T1 팬들은 조용히 있는데"라고 어떤 분이 글을 쓰시길래 "혹시 일주일 동안 글 몇 개씩 파이어나는 이 상황이 '조용'하다니, T1 팬덤 입장에서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는 소리입니까? '놈은 사천왕 중 최약체지' 뭐 이런 뜻인가요?"라는 논지로 제가 댓글을 단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 게시판 상황을 보니 14개월 전의 저는 통찰력이 상당했네요. 확실히 '사천왕 중 최약체'였습니다. 그때가.
22/04/16 00:51
물로켓, 돌발행동, ^아니고^, 작년 롤드컵 탈락후 한 인터뷰가 담린이에 의해 나무위키에 논란으로 박제됨
이정도 겪고나니 가만히 있으면 진짜 어떻게 되는지를 제대로 겪었죠
22/04/16 00:51
그분은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을지 몰라도, 그땐 누가봐도 T1 팬덤 페이커팬덤 전부가 다 불타던 시절이었죠. 그건 너무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안불타는게 더 이상한데 오히려 그런식으로 면피성 발언(?)을 했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22/04/16 01:02
음 그 글을 다시 보니 '조용히 있었다'기 보다는 '이성적이었다'는 식의 이야기긴 하네요.
뭐 이 판에서 이성적인 건 조용한 거긴 합니다만...
22/04/16 00:55
일단 성적이 안좋다보니 팬덤 활동이 위축된 부분도 있죠.
롤에 관심을 끊기도 하구요. 그에 반해 그 반대 팬덤은 강성했으니 그랬다고 봅니다.
22/04/16 00:58
제가 어쩄든 젠지 팬이고, 솔직히 T1 싫어해서 과장되게 보는 것도 있는 건 맞는데
T1 팬 화력이 진짜 확연하게 떨어졌던 시기는 PGR에서는 못 본 거 같아서 말이죠. 펨코나 롤갤은 좀 사정이 다르겠지만요
22/04/16 00:58
티원팬이 뭐 젠지 운영에 대해 뭐라고 각잡고 싸울듯이 뭐라하는 일은 잘 못본 거 같은데 티원 운영에 티원팬이 뭐라하는 거엔 티원팬 아닌 분들이 뭐라고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최근 pgr 올라온 글들도 웃기지 않나요? 티원팬이 누구 패달라고 가져온 글은 한개도 못본거 같은데 가져온 분이 티원팬 패달라고 하는 느낌은 들기도 하네요.
22/04/16 09:48
양대인 코로나 건이라면 그것도 글 자체가 양대인 꼬시다 그런건 아니었고...
pgr 게임게시판 롤 카테고리 기준으로 최근 5페이지를 벗어나는 수준인데 제 기준에선 전혀 최근이라는 느낌이 아니지만 최근이라는 시간에 대한 인식이야 뭐 다를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티원팬덤이 어느 사이트나 어느 성향 막론하고 양대인 감독 안 좋아하는 건 팩트라고 보구요. 그런데 클템이 어쩌고 하는 글이 한 6~7개쯤 올라온 거 같은데 딱 하나 이중잣대 가지진 말라는 글 빼멵 죄다 글쓴이는 장작 지피고 피드백 없고 댓글에선 그 팬덤이 어쩌고 하고 있더라구요. 정작 그 글들의 티원 팬들 대부분은 팬 입장에서 일부 잘못된 발언은 있어도 뭐 해설 네이밍콜 그런것까지 사과할 건 아니다가 중론이었는데도요. 더 웃긴건 지금 본문의 클템 사과문도 딱히 네이밍콜 그런거에 사과한 것도 아니고 프레임론 관련해서 사과했지요. 프레임이야 대표적으로 큐베 같은 선수도 불쾌하다고 얘기했던거고. 게다가 사과하게 된 계기도 그냥 본인 유투브 운영에 대한 명백한 실책 때문이고.
22/04/16 00:48
티원이란 팀에 대한 선호도와
티원팬이라는 계층 (특히 그중에서도 몇명의 특정된 계층)에 대한 옹호도… 이 둘은 점점 나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둘을 동질화 시킬수록 갈등은 심화될 것입니다.
22/04/16 00:57
근데 악질은 어디나 있고 발언도 쎄게 하고 하다보니 더 여론을 몰아가는 게 있죠.
사실 어디 팬이든 대다수는 그냥 좋아하는 선수나 빨고 경기나 이겼으면 하지 다른 건 신경도 잘 안쓰죠.
22/04/16 00:57
오히려 더 나쁜 분야도 많지요
저격금지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악질들이 철판 깔고 계속 활동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pgr 을"암사자"보유국 으로 부르지요. 더 무서운건 그 수준의 사람들이 계속 글을 씁니다.
22/04/16 00:51
한번 점화 들어간 이상 조져질때까지 불타는 겁니다.
장작 넣고 불지핀 사람은 내가 아니지만 나중에 업보니 뭐니 하면서 까일때는 또 다 같이 까이거든요. 그럴 바에는 그냥 그냥 부채질이라도 하는거죠.
22/04/16 00:54
글쓴이 분은 분명 그냥 사과글이 올라왔네요... 정도였는데 여기서 또 개같이 싸우자로 결론이 도출되서 다시 싸움의 장으로 귀결되는 건 도대체...
싸워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타입이 아니라 이해 불가네요..
22/04/16 01:02
저도 아슼씨인가 뭔가하는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검색하고 왔었습니다
피지알에서는 본 적이 없는 단어여서요 검색해보니 여기서 주로 쓰이는 용어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가파른 따봉 수를 보이는 거 보면 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무슨 2, 3차는 피지알에서 한잔하자는 것도 아니고 크크
22/04/16 01:04
지금이라도 그냥 빨리 LCK가 총대메고 입장문... 사과문은 하면 좋을 거 같은데 뭐라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일단 그렇다 치고,
거기서 선 긋고 그 선 넘는 사람들 다 고소로 줄 그어지는 엔딩 맞아봤으면 좋겠네요. 온라인에서 발언하니까 선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여기만 해도 개인 휴대 전화번호 인증 다들 하시고 들어온 사이트인데 뭔 자신감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만큼들 했으면 다들 즐길만큼 즐긴 거 같은데..
22/04/16 01:14
lck 해설 중에 가장 유니크한 게 클템이라고 생각하는데...
워낙에 시청자 층과 가깝게 소통하다보니 이런 문제도 생기는 군요. ㅠㅠ
22/04/16 01:18
그건 초반 분석이었고, 후반부까지 다 분석한 결과 44% 대 20% 정도인걸로 정정글 올라왔던 걸로 압니다.
아 정정합니다. 50~60% 대 20% 정도라고 했네요. 원글 링크입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l/4625/3341661?name=subject&keyword=%EC%BD%9C
22/04/16 01:23
절반 수준도 안된다는건데 좀 뚜렷한 격차긴 합니다. 사실 이런 통계와는 별개로 페이커팬이라면 2년간 네임콜 뜸한건 그냥 체감이 안될수가 없죠. 단지 그 이유가 편파라기보다는 오히려 위축돼서 회피한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거고. 그게 라코쪽에서 무슨 푸쉬를 넣었다 이런게 아니라 롤판 여론 자체가 페이커와 티원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비우호적이던 시기라서 해설자들 개인방송만 봐도 페이커에게 좋은 소리 하면 비꼬는 이야기 엄청하더군요. 좀 제재하다가도 점점 그 주제에 대해서 반응이 늘 반복되니까 사람이 지치는게 보였습니다. 그러니 개인방송에서의 이야기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는게 덜해지고, 중계에서도 굳이 페이커콜을 안해버릇하는 경향성이 생기는 것도 이해는 가더군요. 해설자들도 여론의 영향을 안받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사람인 이상... 팬으로서 좀 아쉽긴 해도, 무슨 편파다 악의다 이런 쪽으로 비난받는건 그래서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참 보고 있으면 아이러니예요. 그렇게 페이커 처까던 인간들 때문에 해설들이 위축돼서 저런 상황도 야기된건데, 이제와서 페이커 위하는척 알고보니 해설들이 가스라이팅했다! 이런식이니 정말 역겨운거죠.
22/04/16 03:56
페이커 네임콜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 글 댓글타래에서도 언급된 작년 담티전 사례만 해도 나올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원인에 대한 해석을 저는 다르게 하는 쪽이긴 하고, 편파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말이죠. 애초에 작년이고 올해고 해설진들이 악의나 편파목적으로 패싱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들에게 무슨 이익이 남는다고... 라코가 종용을 했든 안했든 그런식으로 움직일 사람들도 아니라고 보구요. 단지 여론의 지속적인 흐름에 영향을 받아서 기준점이 흔들릴 수는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 사람이 논란을 회피하려고 기계적 중립의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케이스가 그와 똑같진 않아도 유사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지금 클템을 포함한 해설진들을 항햔 롤갤발 융단폭격은 뭘로봐도 지나쳐요. 글 하나하나를 보면 비약과 억까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거기에 과거 이슈까지 다 털어서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데 이거는 문제제기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바닥을 파서 조져버리겠다는 의도가 너무 강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예전에 뱅이 리라 직후에 받았던 폭격과 너무 똑같습니다. 그 양상이. 그래서 그냥 할 수 있는 지적이나 비판도 한꺼번에 쓰나미에 휩쓸려가듯이 다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죠. 솔직히 저 사람들(롤갤 유저들)은 그냥 화형식을 즐기는 인간들일 뿐인거죠. 역겹다고 못박는 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2/04/16 04:02
뭐 어쩌겠습니까 [진정한 업보]죠
업보운운하면서 개억지논리로 인터뷰가지고 인성논란이니 뭐니 씨부리는거 한번당해보면 아 업보생각하면서 참아서는 안되는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되죠 그리고 영상자료나 통계자료나 담북공정때보다는 훨~~~~~씬 탄탄하잖아요? 그것때문에 저도 해설논란에서 더이상 중립기어를 유지할수가 없게되었습니다. 할말없어요, 극성팬덤때문에 그렇다?? 극성팬덤이 난리피우면 칼찌라도 해야하는것도아니고... 너무 징징거려요 자기가 맨날 조잘대던 왕관의무게를 본인도 감당하면서 끝까지 공정하게 했어야죠 오히려 잘됬지 않습니까? [느슨해질수있는 해설감각]을 되새길수있는 좋은 환경인데 말이죠??
22/04/16 01:28
솔직히 네임콜이 문제가 아니라 해설을 듣고 게임 상황이 어느 정도는 그려져야하는데 영상 모아둔거 눈감고 들으면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던데 이게 가장 큰 문제 아닙니까?
22/04/16 01:39
클템이 개인방송으로 버는 돈이 많은지 해설자 자리로 버는 돈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슬슬 하나를 선택할 때가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당장 앞으로 T1 쪽에 마음에 안 드는 해설 하면 말로만 사과해놓고 바뀐 게 없다고 계속 물어 뜯길 거고 그거 무서워서 의식적으로 T1 쪽에 힘 싣는 해설 하면 이번엔 반대편한테 해설 똑바로 하라고 물어 뜯길 텐데요 그때마다 또 이번엔 사과 안 하냐고 까일 거고요 100%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계적 중립 해설? 그게 될까요 결국 개인방송과 공식 해설 중에 하나는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개인방송 수익에 영향 가는 거만 아니었어도 욕을 먹든 말든 지금처럼 반복적으로 해명하거나 사과할 일도 없었을 거고요
22/04/16 01:47
크게크게 이야기해보자면 2018년 롤드컵 대참사 이후로 LCK에 포함된 모든 사람들- 리그 운영진, 선수, 해설, 팬들까지 - 이 공유했던 패러다임들, 예를 들면 '에이징 커브 온 노장들은 물러나고 피지컬 좋은 신예들이 들어와야 한다'라던가... 이런 인식들의 집합체들이 특히 22년에 들어와서 큰 균열을 내고 있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올해 LCK 팀들의 롤드컵 농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시안게임-롤드컵이 끝나고 나면 현재의 패러다임은 완전히 깨지게 될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이런 패러다임 전환의 원인에는 20~21 담원의 리핏 실패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건 역시 페이커의 반등과 T1의 전승우승일 테고요. 팬덤이 모두 분화하고 자리잡았다면 다자간의 불안정한 균형이라도 맞춰지겠지만, 현재 롤 판에서 유의미한 팬덤은 T1, 젠지, (위 둘보다 크기로 치자면 조금 더 작은) 담원기아 정도 이외에는 없다 보니 아무래도 공격이 불특정 다수보다는 특정 인원(이번 경우에는 클템이겠죠?)에만 과도하게 쏠리는 느낌이에요.
22/04/16 02:34
제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이런 화두가 나오게 된 것은 18년 LCK가 롤드컵 8강에서 탈락이 시작이고, 이러한 패러다임의 재확인 겸 정점이 19년 MSI 4강 SKT 대 G2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8년 롤드컵 직후에는 무엇이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면 19년 MSI 이후에는 에이징 커브 등과 같은 이유 때문이구나! 하고 대중들의 인식이 굳어지게 되었다고 보고, 그러한 흐름의 시작에는 18년의 사건이 시작이었다고 봐서 그렇게 썼습니다.
22/04/16 01:54
저런 걸 왜 사과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구독자들 중 슼팬이 절반 넘을테니 유투브 수익 줄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자본주의의 논리..
22/04/16 02:08
애초에 사과할 일도 아닌데 사과를 했죠.
비판이 신경쓰이면 더 공부하고 연습해서 해설을 더 잘하면 되는건데... https://pgr21.net/free2/70654?page=3&divpage=13&ss=on&sc=on&keyword=%EC%82%AC%EA%B3%BC 이건 작년에 있었던 일이구요. 근데 또 작년엔 이런 분위기까진 아니었고... 그냥 개인방송까지 하다보니 양쪽 토끼를 다 잡으려다 무리가 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티원팬이지만 클템 넘 좋음. 저같은 라이트한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해설이에요.
22/04/16 02:09
없는 사람이 많겠죠. 티원팬들처럼 클템 깐 댓글 삭제당하고 본인들 무지성으로 슼갈이라며 까대는 댓글만 남겨놓는 걸 본 경험을 다른 팬덤이 해보지는 못했을테니까.
22/04/16 02:20
클템이 언젠가 방송에서 '경험상 대중을 상대하는 걸 직업으로 하고있으면 잘못을 했든 안 했든, 얼마나 했든 일단 사과부터 박는 게 맞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결국은 그대로 가네요. 이게 저렇게 사과문까지 갈 일이었나 싶은데 참...
리그가 멈추니까 거기 쏟던 에너지를 애먼사람 죽이는 데 쓰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22/04/16 02:27
본인 까는 댓글은 지우고 팬덤 비하하는 댓글들은 그대로 남겨놓은 상황이 드러난 시점에서 무대응으로 일관할 수도 없었죠. 편파 논란이야 극성팬들 억까라고 쳐도 이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간 해설 생활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거라.
22/04/16 02:25
티원 전승우승해서 그동안 기회 못잡고 있었는데 이번 건수로 맘껏 발산중인 분들이 보이네요~ 괜히 여기가 암사자의 고향이 아니죠 크크~
22/04/16 02:31
흠 댓글 다 읽다보니 '갈' '그 팬덤' 타령 자기 과거행적 지우지도 않고 일단 냅다 들이박는 에잇톤 트럭들 덕분에 댓글여론 점차 반대로 흐르는 게 구경할 맛 나네요 크크크 새벽에 깨서 기분 안 좋았는데 빵터지고 갑니다
22/04/16 02:42
그동안 슼, 페이커팬 까는 댓글들을 보면, 쵸독, 담민이, 젠첩 이런 말 사용해도 pgr에선 전혀 문제가 없나보네요.
물론 누군가 저런 말을 사용하면 슼갈이 잘못했다고 하겠지만요. 어후 역한 것도 정도껏좀.
22/04/16 02:44
과거왜곡이 심하네요
롤갤이든 펨코이든 근 3년간 게임 지면 욕하고 그거 인기글 올라오고 다 똑같았습니다. 까니 빠니 헛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냉정하게 평소 하던 짓거리가 이번에 해설이 걸려서 판이 커진거잖아요? 본인들이 하는게 "팀" 혹은 "팬"을 위한 짓거리라고 합리화하지만 사실 자기들 재밌으라고 하는거죠 왜 자꾸 본인들 하는 짓거리를 [합리화]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0년부터 심해졌다? 헛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롤판 나오는 태생부터 소위 말하는 "갈"짓 넘쳐났거든요
22/04/16 02:44
작년 클템 사과 글이 다 남아 있는데.. 클템 대처는 그렇다치고 피지알에서도 이렇게 반응이 다르죠. 해당 글에 담원 팬 조롱하거나 폄하하는 댓글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심지어 티원 팬 중에서도 약간 편파적으로 느껴졌다며 편들어주는 사람도 있고요. 이 글 앞에 달린 것처럼 갑자기 대혐오의 시대니 이런 내용의 댓글은 당연히 없고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유사한 사례에 반응이 이렇게 다른데, 이를 좋은 기회로 여기고 티원 팬덤 싸잡아서 폄하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밖엔 안 나옵니다. 사실 그런 내용의 댓글로 자주 보는 분들이고. 이런 류 댓글 자주 다는 분들 중에 대강 어디 팬이라는 거 제가 인지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분들이 티원 팬덤 폄하하든 페이커를 조롱하든 그런 댓글 달았다고 그 분들이 응원하는 팀의 악성 팬덤으로 몰리거나 하는 것은 피지알에서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 저 스스로도 그럴 생각도 없지만 조심도 하는 편이고. 담원이든 젠지든 티원이든 그 어떤 팀의 팬이든. 서로 롤 이야기로 논쟁할 수도 있고 의견 나눌 수도 있고 때론 누군가가 과격한 표현을 쓸 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상대가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 팬덤 대충 싸잡아서 욕하는 건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런 게 타 스포츠에서도 자주 보이는 모습이긴 합니다. '아이돌판'이 아니라요.
이것과는 별개로, 팬들 입장에선 중계 듣다 보면 종종 편파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클템이나 김동준 해설이 그걸 일부러 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작년 담원 팬들의 항의, 최근 티원 팬들의 항의에서 보듯, 그냥 실시간 중계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한 해설이었거나, 혹은 슈퍼플레이를 한 선수나 챔피언을 잘못 콜링했거나 등등이 나온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농심전 때 페이커가 아지르 고르는데 '비디디 앞에서 아지르를?' 뭐 이런 해설한 것도 어이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런 게 페이커 아지르를 우습게 봐서 그런 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은 하거든요. 앞 댓글 쇼메이커vs페이커 콜링 수치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커가 적게 불렸다고 해도 그걸 일부러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오히려 과거부터 페이커를 콜하다 받은 항의 등이 페이커를 굳이 언급하기 힘들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이걸 라이엇에서 만들었던 '아니고' 등의 흐름과 바로 연결시키는 것도 너무 무리라고 봅니다. 너무 당연하지만, 무슨 의도가 있었다는 건 너무 억측이라 생각해요. 하여튼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해설은 참 쉽지 않습니다. 리그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전 각 팀이나 선수 외에도 클템의 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템이 스스로 피드백할 것들은 하고, 아닌 것들은 잘 구별해서 앞으로도 좋은 해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도 게임 디테일은 따로 챙기고, 중계는 클템 선호합니다. 기울어진 게임이나 지루한 게임의 긴장감을 제일 잘 유지시키는 것도 클템이라 생각하고요. 하여튼 클템이 사과까지 한 마당에 그냥 좀 적당히 불탔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타 커뮤니티에서 불타고 있는 것 같으니 이런 말도 힘을 잃겠지만. 빨리 MSI든 아겜이든 시작을 해야.. 사족으로, 해설 욕한다고 아이돌판이니 뭐니 하는 분들은 진짜 타 스포츠 깊게 보고 계신 건지 좀 의문입니다. 해설 욕하는 건 오히려 스포츠판에서 너무 흔하게 보이는 패턴입니다. 비난의 정도가 심할 땐 정말 꽤 심하고. 이런 비유는 정확하지도 않고, 아이돌판, 이스포츠판 모두를 낮게 깔아뭉개는 이상한 비유라 생각합니다.
22/04/16 02:46
이번 논란 왜 일어났는지 이해도 안되고 불타오르는거보고 참 할일들 없네 생각했는데 기어코 사과문까지 받아내는군요 크크크
아 뭐 위에 있는 담원 사과문? 이것도 이해 안됩니다 이제 김동준 차롄가
22/04/16 03:03
피곤하긴 한데 이 또한 그냥 흐름인가보다 생각합니다. 롤갤이나 펨코나 태세전환하면서 까가 빠되고 빠가 까되는 거 부지기수고 그러다보니 펨코는 우디르들 케틀궁이니 뭐니 저격하기도 하던데 사실 여기 겜게에도 가면쓰고 태세바꿔가면서 누굴 까기 위해 누굴 치켜세우는 거 한 두 번 보는 것도 아니죠. 한편으로 그 팬덤이니 무슨 갈이니 하는 얘기도 예전에나 기분 나빴지 요즘은 많이 무뎌진 게 어차피 불지르는 양반들은 저런 소리 듣는다고 신경 하나도 안 쓰고 저런 소리에 심대하게 빡칠 사람들은 커뮤니티에 글을 안 쓰거나 아님 시원하게 투기장가능한 곳 가서 커뮤질할 거거든요. 지금까지 남은 사람들은 그런 말 들어도 어느 정도 멘탈 보존과 동시에 자기 벌점도 소중히 지킬 수 있는 분들뿐.. 크크. 게다가 어차피 팬심기반으로 평행선달리는 건들이다보니 서로 의견이나 입장 비슷한 사람들끼리 위로추하는 기분으로 댓글달면서 우린 조금 자제해보자 진정해보자하며 시간 보내는 거죠.
그러니 빨리 경기나 좀 했으면..
22/04/16 03:40
종교 영역인데 2년동안 그렇게 깟습니까? 메시랑 호날두가 까이는 것처럼 그냥 까는거죠. 그게 바람 직하다고 보진 않지만 종교 영역 운운할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클템은 옹호 받는 쪽에 가깝죠.
22/04/16 03:45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성역" 인거 같고 종교는 원래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간의 온도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저도 종교에 더 가깝다고 보는 편입니다.
당장 기독교만 봐도 믿는 사람에게나 성역이지 믿지 않는 사람에겐 성경도 그냥 소설정도로 취급하거든요.
22/04/16 03:05
예전에 해축갤에서 하던짓 그냥 그대로 하는거죠.
T1이나 페이커 폼 좀만떨어져도 저 짓 고대로 돌아올걸요? 문제는 해외축구와 다르게 지구반대편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거고, 이스포츠 특성상 온라인이랑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거
22/04/16 03:07
저는 그냥 이판이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이 팬이랑 소통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해외축구판도 알고보면 vs 떡밥 무진장 맞고 해설자들도 원투펀치같은데서 현역이나 레전드들 줄세우기 같은거 되게 많이하지만 스램제 떡밥에서 스콜스 맨위에 놓는다고 리버풀이나 첼시 팬들이 영상 댓글에서 난리피우고 펨코나 해축갤에서 해설자들 가지고 "왜 제라드, 램파드 무시하냐" 하면서 인민재판하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물론 전 벵기 < 캐니언엔 동의하진 않지만 역체정 논란이 결정적 계기가 되서 클템이 두들겨 맞는걸 보고 있으니까 그냥 피드백을 하니까 더 그런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롤팬들이 다른 스포츠 팬들보다 더 과몰입 해있거나 폭력적인 사람들이라고도 생각안합니다. 원래 인터넷 키보드 싸움도 누구 한명이 댓글다는걸 포기해야 그때서야 논쟁이 끝나는것처럼 받아주면 받아줄수록 원래 논란은 커지는 법인데 그걸 일일히 해명하고 납득시키려고 하는것부터가 그냥 실수였습니다.
22/04/16 07:07
사실 소통이라고 쓰셨지만 다른 분야라고 해설자들이 인터넷같은거 안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철판 깔고 쌩까느냐 마느냐 그 차이죠. 물론 클템은 직접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만큼 좀 더 깊게 담그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요.
원래 스포츠에는 저런 인간들이 있는건 다 똑같고, 결국 해설자도 방송인이고 방송인들, 특히 스포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그런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안 기울이고 본인 소신대로 밀고 나가느냐에 따라 본인 팔자가 결정되죠. 저런 팬들 눈치 본답시고 이리저리 흔들리면 그런 방송인이 되는거고, 이순철처럼 개X마이웨이로 가면 그런 사람이 되는거고. 해설자들이 연예인도 아니고 결국 오래가는건 후자죠. 전자처럼 하면 결국 못 버티고 그냥 방송 안한다고 나가버리니까......이순철이 얼마전에 그 사고를 쳤지만 이순철의 해설자로서의 입지를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죠. 근데 클템은 앞으로 계속 이러면 누가 클템 말을 신용하며 들어줄지? 저번 담원 편파때도 사과 했다고 하는데 해설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도덕적인 사고를 친거 아니고 리그 내적으로 본인 소신 밝힌건 여기저기 사과 박고 그러면 안 됩니다. 캐니언 역체정 설도 제가 그 때 벵기 옹호하긴 했지만 클템이 그거 가지고 사과하라고 하면 얼마나 어이가 없는 행위예요.... 이래서 클템이 저런 Toxic한 팬들이 뭐라 하든 말든 쌩깠어야 했는데 스스로 곤장을 쳤으니 이제 이 판 돌아가는건 딱 옛날 무한도전 꼴 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판의 팬층은 기형적으로 한 팀에 몰려있어서 더더욱 그럴거고요.
22/04/16 03:57
그 이전 리라참사때부터 한결같은 생각입니다
해설자들은 뇌에 우동사리만 가득찬것들은 좀 무시하면서 일해도 될텐데요. 세상은 디씨 바깥에 있어요
22/04/16 04:39
와 sk 얘기할때 그조심조심하면서 하던게 참 즐겨보면서도 아쉽네 이런생각했었는데 그렇게하고도 이사단이나네요. 그생각한게 미안하네요 클템해설.
22/04/16 05:49
해설자로서 개인의 소신이 있었다면 다르지 않았을까요? 작년 재작년 집단지성으로 에이징커브, 은퇴 임박, 21년 후반기 경질후 올라오기 전까지 레전드는 무슨 4대미드급에도 안끼워주던 취급 등에 롤드컵으로 넘어가며 리그단위에서 시전한 '아니고'
이거다 이번에 T1 우승 못하고 작년 담원 롤드컵 우승했으면 '정설'으로 통했을거고 그대로 페이커는 그대로 대단했었'던' 선수로 강제로 잊혀졌을거란 생각은 해보셨나요? 2년간 빌드업한거 미끄러져서 개작살 난김에 빌드업에 공헌했던 인물들이 같이 폭탄맞는건 어디에서나 당연한 수순인것같고 (전쟁으로 치면 패배후 주요인물 하나하나 숙청당하는거죠) 여기에서 소신으로 '난 아직까지 페이커가 무조건 최고의 미드이고 팀원과 감코팀만 잘만나면 무조건 우승권이다' 라는 역배 단 한명만 했어도 앞으로 그분은 T1 추락할때까지 롤계에서 중심으로 남았을텐데요. 저는 이현우 해설 욕할 필요도 없지만 쉴드 쳐줄필요도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게 제가 어떻게 봐도 해설의 소신 없이 대세를, 여론을, 돈의 흐름을 따라갔고 그 방향이 틀렸을때 따라오는 업보 제대로 받고있는거라 보이네요. 주식이라 치면 이 주식 안오르고 떨어질것같다 해서 투자를 아예 안했으면 폭팔한거 보고 아 속쓰리다 하고 치울꺼 이거 무조건 떨어진다고 일반 사람들 공매도 치는데 같이 들어가서 '나도.. 나도 숏칠꺼야!' 하다가 같이 숏스퀴즈 당하는 느낌이죠. 개인이야 누가 잃었는지 벌었는지 알게 뭐랍니까.. 하지만 기록 다 남고 모두가 공정하길 기대하는 상급 애널리스트가 "이 주식 떨어져요!!!!" 하고 오픈포지션 숏치다가 같이 스퀴즈 당하면 온갖 욕 다먹는건 당연한 수순아닐까요?
22/04/16 05:53
세상에서 제일 편한게 PGR에서 안티 T1 활동인거 같습니다. 디테일 파악도 필요 없고, 비판에 대한 반박도 전혀 필요 없고...
이성적인 중립 롤팬 가면쓰고, [아슼씨~, 그 팬덤~]하기만 하면 되니... 크크. 닉네임 안 바꾸고 이전 내로남불 댓글들도 삭제 안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은 사실 귀여운 수준..
22/04/16 06:18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이 끝없는 고리의 시작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폰 모르가나? 아니고? 물로켓? T1은 그게 저점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지난 2년간 이미 지옥에 있다가온거라 추락해봤자 작년이다 일텐데요 크크
22/04/16 06:28
크크크 그 팬덤 그 팬덤 하면서 단정짓는 님같은 사람들 어이없긴해요
제가 봤을때는 그냥 다 혐오가 넘치는 사람들이 달려가서 저짓거리하는거 같은데. 지난 2년간 개같이 T1 까던 사람들은 정상이었나요? 그런짓 하는 사람도 비정상이고 이번에 달려가서 저런짓 하는 사람들도 비정상인거에요. 그리고 페이커는 원래 이번에 클템 까이는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원래 까였어요. 마치 업보처럼 돌아올거라고 말하는것도 웃기네요
22/04/16 06:37
하하 언제 입다물고 있으면 '그 팬덤'소리 안했나요? 맨날 하면서 '부진하면 더 심해질건데 각오는 됐나?'가 무슨 의미죠
작년 재작년에는 멀쩡한 감독 음해하는 그 팬덤, 감독의 무덤 소리 안들었나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뭐 그러면 그 전에는 티원에게 꽤 다들 조심스럽게 해준 거같은 말투인데 말도 안되는..
22/04/16 06:49
아마 부메랑보다 더 큰 싸움이 되어서 돌아올겁니다. 팬덤에서 가만히 있으면 별 말같지도 않는걸로 박제 당할거 인지를 해버렸거든요.
어차피 말같지도 않는걸로 박제 당할바에야 그냥 싸우고 말겁니다.
22/04/16 07:16
제가 물로켓이란 표현을 pgr에서 처음봤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찾아보고 받은 충격이 기억이 납니다. 왜 님한테 이런 댓글을 다냐고요? 그게 님이 쓰신 댓글이였거든요.
22/04/16 06:39
애초에 뭐 착각하는 게 있는데 LEC처럼 왜 화끈하게 말 안해주냐 하는 분들이 있으시는데
LEC 문화는 '야, 너 나때문에 서운했냐? 그럼 너도 나 까. 너도 나 까면 되잖아 공평하지 이제?' 하는 문화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냐면 클템이 말 자유롭게 못하는게 안타깝다? 오케이 자유롭게 이야기해도 됩니다 근데 그런 LEC식이면 해설자가 까이는 거도 자유로워야해요.
22/04/16 07:19
정말 유일무이 하네요. 스타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롤판은 한쪽 팀팬. 아니 사실 팀팬도 아니죠 한 선수 개인팬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별에별일이 다 생기네요.
22/04/16 07:44
겨우 이거가지고 유일무이라는 단어를 쓰다뇨. 바로 작년에 딱 한 경기 가지고 클템이 바로 사과 영상 올렸던 게 그건 기억에서 지우셨는지... 호들갑이 심하십니다.
22/04/16 07:30
도대체 클템이 뭘 잘못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아, 클템이 단 하나 잘못한 게 있군요. 그게 도대체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를 해 버리고 말았다는 거. 완전 대참사가 났네요.
22/04/16 07:30
티원팬 까는 분위기 좀 이어가다가 식을때쯤 다른거 끌고와서 또 싸움 붙일겁니다.
정말 욕하는거 좋아하는 집단들이예요. 패턴이 항상 똑같음. 여기 깠다가 저기 엮어깠다가
22/04/16 07:58
근데 진짜 T1 팬덤 비꼬려는 말은 아니고 일단 팬덤은 커야하는 게 맞나 봅니다.
OGN 말년 즈음해서 2013년 말~2014년 기록말살하고 삼성블루, 삼성화이트 거의 없는 팀 취급할 때는 방송국에 별 말도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거의 전 커뮤가 예전 발언 하나하나 쥐잡듯이 잡는 거 보고 좀 놀랐어요
22/04/16 08:04
지금 T1팬덤이 하는게 아니라 그냥 갈드컵 열던 사람들이 엉겨붙어서 몸집이 비대해진 상황입니다. 중고등학생들 경기도 없고 심심한데 이런 떡밥으로 이야 ~ 이거 이거 잘못된거 아니야?!?! 너 뭐야!! 하고 있는거죠. 이 떡밥 끝나고 T1 경기 진다? 그러면 또 뒤지게 패고 있을겁니다. 아이러니 해설 묻어머리는 놈들이라던지 중국 유럽한테 지는 이딴게 LCK 전승우승?! 이런 식으로요.
이런 분위기 없어지면 좋겠네요.
22/04/16 08:58
다들 기억에서 많이 잊혀지셨겠지만 박성준 골든마우스 지급 논란만 봐도 그때 박성준이 페이커만큼의 팬덤이 있었다면 온게임넷에서 그같은 짓거리를 감히 상상할수 있었을까 싶죠.
22/04/16 08:15
또 불타오르는군요
댓글을 편파적으로 삭제했다면 사과할 일은 맞는 거 같긴한데... 그리고 롤갤 이야기 나와서 그러는데 늘 느끼지만 디씨랑 선 긋는 건 우숩다 생각합니다. 롤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은데...;;
22/04/16 08:36
이게 빠든 까든 오바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 시비거리가 생성되면 그만큼 더 민감해지고
거기에 빠도 까도 아니면서도 그 사이에서 어그로짓을 하려는 자들까지 더해지니 항상 싸움이 날 수밖에 없는 구도이기는 하죠.. 꼭 롤판 T1 문제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관심이 모이는 분야에서 빠와 까가 대립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이런 구도로 돌아가니 어쩌면 피할 수 없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런 구도를 조금이라도 바로잡아가겠다고 한다면 과거 행태로 인해 버젓이 내로남불의 민낯이 드러났음에도 뻔뻔하게 나오는 인간들 정도는 척결하면서 가야할겁니다 저런 뻔한 내로남불도 진영논리로 감싸거나 묵인하는 작태로 저런 인간들이 더 활개치게 놔두면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질뿐이죠..
22/04/16 08:44
유독 피지알만 슼 까는 댓글이 과반이네요.
당장 클템해설 본진 유튜브에 가도 클템해설 쉴드치는분은 10명중 1명 보일까 말까던데 이래도 슼지알입니까?
22/04/16 08:50
갈 곳 없으니 어그로는 잘 끌리는데 관리안되는 피지알로 오는 거겠죠
최고 아닙니까 다른 곳이면 관리자 이전에 유저들 선에서 쌍욕먹고 버로우타는 분위기였을텐데 여긴 그랬다간 관리자가 분란조장이라는 갓중경고를 날려버릴테니..
22/04/16 09:05
전 티원 경기 다 챙겨보는 티원 팬인데 클템이 그랬는지 잘 모르겠던데요..뭐 실제로 그랬어도 해설자가 그러든가 말든가 다 때려잡고 우승했는데 이게.. 중요한가...? ..
22/04/16 09:41
모든 팀 모든 선수가 맞은 거 다 합쳐도 페이커 맞은거만큼 안 될 거 같은데요... 이렇게까지 하는 악성까는 정치 종교판 빼곤 못본듯하네요
22/04/16 09:53
롤판에서 어쩌고 하시다가 다른 판은 왜 끌고 오시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처음에 말씀하신 모든 팀 모든 선수가 모든 스포츠팀 모든 스포츠선수였나요?
22/04/16 09:56
까이는건 선수 종목 가릴거없이 다 같이 까이는데 팬덤이 이렇게까지 하는건 롤판에서 이 팬덤 하나 뿐이니까 나중가서 아니 지금부터 아슥씨? 뭐 그런 말 하면서 억울한 듯이 하지는 말았으면 해서요
22/04/16 10:02
내일은없다 님// 기준을 너무 님 편하신대로 왔다갔다 하시는건 아니에요? 까이는 건 다른 판 기준 빠는 건 롤판 기준? 롤 페이커가 축구 메시보다 더 위상이 높은거 같은데 기왕이면 바르샤나 아르헨 메시 열성팬 기준으로 같이 잡고 봐주시면 안될까요?
22/04/16 10:02
https://pgr21.net/free2/74172#3598160
이거만 봐도 지금도 마찬가지죠 뭐. 덮어놓고 아슼씨하는게 당연하게 용인되는 사이트에서 슼지알 소리 나오는게 재밌어요. 1년 텀으로 거의 같은 결의 사건에서 하나는 팬덤 공격부터 시작이고 하나는 사안 자체에 집중해서 그럴만했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크크크 제가 며칠전부터 이번 이슈가 아무래도 이런 결말으로 치달을거 같아서 2년간 눈도 안돌리던 롤갤 개념글까지 다른 커뮤들 반응과 동타이밍으로 꾸준히 체크했는데, 그래서 더 확신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롤갤 주도로 일어난 이슈들에 대한 반응과 심할 정도로 괴리감있는 반응이에요. 심지어 롤갤 반응을 슼팬 반응으로 치환하는 분들까지 나오고 이건 좀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어차피 뭘해도 이런식이구나 싶네요. 저는 평소에 이야기 나눠보면 갈드컵 그렇게 싫어하신다고 하는 몇몇분들조차도, 이런일 터지면 아슼씨 박는건 아무 부담도 없어보이는걸 보면 얼탈때가 있어요. 뭐든 티원팬덤은 예외로 놓고 시작하는건가 싶고, 그게 매번 이런식으로 반복되는게 의아함을 넘어 기묘하기까지 합니다. 이런게 밑바탕에 기본값으로 깔려 있으니 정상적인 논의가 안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22/04/16 09:34
예전부터 의문이었던 건데 '그 미드' '그 팬덤' '슼갈' 같은 비하표현들 겜게에서 그냥 벌점 안먹고 허용되는건가요? 아니면 T1이나 T1팬들에 대한 비하표현만 허용되는건가요?
22/04/16 09:40
비분석파 해설 수장께서 자기 까는 댓글은 죄다 뎅겅하고 특정 팬덤 까는 댓글만 남겨둬 여론몰이 하려다 실패 후 사과문 올린 건데
결론은 아슼씨 엔딩이네요
22/04/16 09:52
줏대없이 일하고 줏대없이 사과했었으니 이번에도 사과하고 욕먹는거죠 뭐. 예전엔 어느팀 편파한다고 욕먹었는데, 하는 분들은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게 딱 본인 일에 대한 줏대가 없단 소린데..
누구보다 줏대가 중요한 직업에서 본인이 본인 일을 잘 못해서 사과하는데 불쌍하다까지 나오는건 참 크크 그럼 본인 일과 사적인 사업에서 줄을 잘타셨어야지 줄타다 떨어지면 과하게 욕먹는거죠 뭐. 채팅창이든 댓글이든 그런 성향인건 클템 본인이 더 잘 알겠고.. 전 클템이 편파했는지는 잘 모르겠는 입장이다만 본인일을 잘했다고도 생각안해서.. 다만 작년 클템사과에 관한 글과 함께보니 여기 댓글에 계신 분들 태반은 클템처럼 줏대가 없으신분들이긴 하네요 크크 그 해설에 그 쉴더인가요? 아닌가 그해설에 그 팬들이라고 해야하나.
22/04/16 10:06
그리고 T1 안티인지 페이커 안티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업보니 부메랑이니 하는데 그거 지난 2년 때문에 개소리 인증 마크 박혓어요. 씨알도 안먹힙니다.
레퍼토리가 지겨운 수준을 넘어 그냥 안 먹히는 수준이니 다른 걸로 바꾸세요.
22/04/16 10:07
처음에는 멀쩡하게 자기 할 얘기 하는 클템 줘패는 팬덤이 웃겼는데, 솔직히 이제는 클템한테도 약간 화가 나긴 하네요. 원래 해설자라는 직업이 그렇게 양쪽에서 욕을 먹는 직업입니다. 그러면서 스포츠 내적으로 자기가 했던 사소한 언행이나 일에 사과 안 하고 계속 철판깔고 일하는게 해설자라는 자리고요. 오히려 선수들보다도 더 뻔뻔해야 하는 직업이죠. 선수들이야 지만 잘 하면 되지만 해설자는 기본적으로 평론을 하는 직업이라 욕먹는게 천직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목소리 큰 놈들 욕하는거에 일일히 사과하는 건 해설자로서 옳은 자세가 아닙니다. 전 몰랐는데 해설 시 언행으로 팬들한테 사과하는게 처음이 아닌 거 같은데 계속 그러다가는 해설자 자리 언젠가는 놓게 됩니다.
허구연이나 이순철 보세요. 허구연은 특정 팬 위주로 해설한다고 아예 허구연의 팀별 호감도 순위까지 짤로 만들어져서 돌아다녔고 경기 하나 끝나고 뭐 하나 자극적인 말 하면 사방에서 수십년을 욕 먹으며 불공정한 해설의 대표격으로 취급받았지만 현실은 지금 한국야구계의 사실상 수장인 KBO 총재가 됐죠. 이순철도 모두까기 하면서 얼마전에 기아 신인 선수 무리하게 띄우려다 뒤지게 욕먹었지만 누가 이순철 해설자리에서 쫓아내라 사과해라 그런소리 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소리 했다가는 '니네나 잘해' 소리나 듣고요. 이들이 특정 팬덤 목소리에 휘둘려서 자기 주관이나 해설 스타일을 수정했으면 지금같은 지위에 올랐을까요? 뭐 허구연이 엘롯기 팬들 힘으로 KBO 총재에 올랐나요? 자기가 지금까지 했던거 초지일관으로 유지했으니 불공정이니 뭐니 옆에서 지X해도 해설자로서 명성이 유지된거죠. 단지 이 판의 비극은 KBO로 치면 특정 팀 팬덤의 비중이 엘롯기한삼 합친 것 수준으로 높고 기성 스포츠와 비교 시 팬들과 가장 밀착된 판이기 때문에 그들이 여론몰이를 하면 관계자로서 압박이 심하게 온다라는 거죠. 근데 그렇다고 그런 팬들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기울여 주면 결국 지금 당장은 편해도 나중에는 아무한테도 인정못 받는 사람이 됩니다. 이번에 사과 박으니 쟤네들 '교화'니 '교육'이니 개소리 씨부리는거 보세요. 단적으로 스포츠에서 대부분의 극성팬들이 하는 말의 99%는 그냥 대응의 가치가 1g도 없는 [개소리]입니다. PGR에서도 두 번이나 올라왔다가 삭제된 롤갤 그 글도 T1 선수들한테 보여주면 롤알못들 개소리 하네 하며 지들이 먼저 헛웃음 지을걸요. 그런 개소리에 하나하나 휘둘리면 본인 수준도 결국 그 정도가 되는거예요. 솔직히 이번 건은 줘팬 팬덤이나 그 팬덤 무서워서 사과박은 클템 둘 다 잘못한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들도 지들이 뭔 말 하는지 모르면서 뭔 해설자를 자꾸 가르치려 들어.
22/04/16 10:10
https://pgr21.net/free2/70654
Bronx님 지금 댓글에서 보이는 스탠스나 의견은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때도 이만큼 화나셨나요? 이때도 논란 일으킨 사람이 잘못했다, 이때도 사과한 클템이 잘못했다 이게 아니고 이만큼 화가 나셨는지 궁금합니다.
22/04/16 10:10
[그렇게 목소리 큰 놈들 욕하는거에 일일히 사과하는 건 해설자로서 옳은 자세가 아닙니다. 전 몰랐는데 해설 시 언행으로 팬들한테 사과하는게 처음이 아닌 거 같은데 계속 그러다가는 해설자 자리 언젠가는 놓게 됩니다.]
리플 안 보셨나요?
22/04/16 10:16
제 기억으론 해당 사건 시점 근처에도 피지알 겜게에서 여러번 봤던 것 같아서 물어본 거였는데 리플 못 본 건 제 실수네요. 그래서 [이때도 사과한 클템이 잘못했다 이게 아니고 이만큼 화가 나셨는지 궁금합니다.] 부분은 아직도 궁금하긴 합니다.
22/04/16 10:20
리플 다신거 보니 '너 그 때도 이거 알았을텐데 왜 가만히 있었니?'라고 의심하시는거 같은데 전 저 글 자체를 리플 타래에서 처음 봤고요. 그 때 봤으면 똑같이 욕했을 겁니다. 답이 됐나요?
전 스포츠 해설자가 팬들 목소리에 저렇게 장문으로 사과영상 박은 거 자체를 거의 처음 봅니다. 까놓고 허구연이 클템같은 사람이었으면 유튜브 사과 영상으로만 조회수 1억은 우습게 찍었을걸요? 사과 영상에 시즌 XX호 사과 이런 식으로 비아냥 리플 달렸을거고.
22/04/16 10:24
님이 처음 보는 거지. 클템은 우동사리부터 시작해서 작년 T1 편파해설 사과까지 해서,
오히려 슼까들한테 까인게 더 많아요 그렇게 따지면. 슼까들이 난리칠 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이번에 이거 가지고 T1 악질 팬덤이니 뭐니 참.
22/04/16 10:23
그건 이 글에 단 댓글이고요. 윗글에서는 일언반구 댓글도 안 달다가 이 글에만 유독 화가 나 계시네요.
고작 1경기 가져와서 사람들이 T1 편파라고 몰아갔던 게 더 해설 죽이기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 때는 팬덤이 깐 게 아니라 괜찮고 이번엔 팬덤이 까서 팬덤 잘못인가 보죠? 솔직히 님 그 때 관심은 있으셨습니까 클템 까이든 말든?
22/04/16 10:25
윗 댓글로 갈음하고요. 몰랐던 글 가지고 저한테 뭐라 하시면 저보고 뭐 어쩌라구요.
그럼 저 글에다 제 리플 그대로 복붙이라도 할까요?
22/04/16 10:26
네 모르셨으면 어쩔 수 없죠.
근데 1경기 가지고 해설 편파라고 몰아붙이는게 더 너무하다고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설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22/04/16 10:16
지금 롤갤발로 매장시도하는 여론은 쓰레기 같은게 맞는데 팬들이 해설자에게 할 수 있는 비판이나 지적까지 같이 도매금으로 팬덤 악행이라고 치부하진 말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비판에 대해서 수렴할건 하고, 자잘한 불만들이나 극성스런 반응에 일일이 숙일 필요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단적으로 17 리라때 악질들의 어그로를 보다못해 한 우동사리 발언 때문에 불필요한 홍역을 치른 예가 있죠. 그런 것들은 그냥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네임콜 이슈나 작년 편파논란 같은 케이스도 커뮤니티에서 설왕설래가 있건 뭐건 본인들의 무슨 모종의 의도가 있어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MSI 일정 관련 발언과 같은 부분은 같은 케이스에 서로 다른 방향의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이중성에 대해 지적하는게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거기다 그 해명이나 이후 대응도 클템 사과문에 나온대로 적절한건 아닌 부분도 존재하구요. 그냥 심플하게 그 부분만 딱 해명하고 정리하고 끝냈으면 되는데 롤갤발 매장 시도 + 본인의 대처 미흡으로 불길이 필요 이상으로 번져버렸죠. 특히 비판은 거르고 아슼씨 반응은 남겨놓은게 상대적으로 클템에게 호의적인 슼팬들이 꽤 존재하던 펨코쪽 반응마저 싸늘하게 만들어버린 면이 있습니다. 또한 이건과 관련해서 작년과 다르게 팬덤 이야기부터 나오는건 뭘로 봐도 이성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커뮤에 서식하는 팬들의 반응과는 상당히 상이한 부분이 많은 롤갤 여론이 언제부터 팬덤 주체 반응이 된건지도 모르겠구요. 당장 작년만 해도 롤갤에서 무슨 이슈가 있어도 그걸 특정 팬덤이 주도하는 반응이라고 PGR에서 이야기한적이 없죠. 여러 논란의 과정에서 소수의 특정인이 특정 팬덤 성향으로 밝혀지고 두드러지게 존재감을 보였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당연한건데 왜 이번건에서는 예외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타임라인을 따라 가보면 더욱 그래요.
22/04/16 10:34
MSI 관련 발언은 솔직히 잘잘못을 떠나서 본인이 의견을 낼 수도 있는지라 사실 별로 감정이 없습니다.
좀 짜증나는건 리플 지우다가 갑자기 사과영상 올린건데 리플 지운것도 일종의 '반응'이라고 보기에 저도 스스로 평판 깎아먹는 짓을 했다고 보고, 거기에 반대로 사과영상 올린건 '그냥 나 앞으로 팬덤 입맛에 맞는 말만 할테니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선언한거라 앞으로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 클템에 대한 기대치는 좀 낮출겁니다. 클템은 이제 무슨 말을 해도 'XX 팬덤 눈치 본다'소리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저 XX가 티원일수도 있고 젠지일수도 있고 담원일수도 있고. 근데 그런 해설자는 결국 오래 못가더라구요.
22/04/16 10:47
다른건 다 떠나서 저도 해설자들이 본인들이 비판 내지는 때로는 무도한 공격을 받는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초연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자들도 사람인데 비난을 견뎌라 이런게 아니라, 하나하나를 의미있는 견해로 다 받아들여서 대응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이죠. 그런데 롤씬은 아무래도 인터넷 문화와 더 밀접한 성격을 띠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해설자들이 기성스포츠보다 훨씬 팬 커뮤니티의 밈이나 유행하는 여론에 대해서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게 꼭 나쁘다는건 아니고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롤씬만의 장점이기도 해요. 그만큼 파이에 비해서 양산되는 컨텐츠가 많아지고 이야깃거리가 게임 내외적으로 풍부해지기 때문에 때론 그것이 극렬한 논쟁으로 전 커뮤를 수놓는다고 해도 한편으로는 판이 그만큼 활기를 띤다는 걸 입증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어두운 단면도 있죠. 제가 몇년전부터 관계자들 리뷰 방송을 꾸준히 보는 편인데, 채팅을 보면 정말 '목불인견'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인 상황이 여럿 나옵니다. 그런데 이걸 무시하고 싶어도 어느 순간부터 관계자들이 지치는게 보일 정도예요. 그래서 나중에는 여론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이야기나 화제가 아니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논란 자체를 기피하려는 성향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특히 저는 이게 2017년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로 매우 심화됐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지난 2년간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티원이나 페이커에 딱히 호의적이지 않다보니 그런 쪽으로 언급된 내용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했던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페이커가 공격받던 시기에도 개인방송에서 페이커 옹호라도 한마디 하면 '그팬덤 눈치본다'는 식의 내용이 도배되니 보기가 민망할 지경이었어요. 반대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지적 뿐만 아니라 팬 입장에서 이게 뭔말인가? 싶은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 "그팬덤만 모르지 다 아는거임" 이런식으로 가버리니, 이게 계속 지속이 되면 사람인 이상 기준점이 안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팬인 저조차도 그냥 리뷰 방송에서 페이커나 슼이야기 나오면 그런 반응 때문에 차라리 아무말도 안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 지경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런걸 가지고 해설자들에게 전문가로서의 역량 부족이라든가 의도적인 편파라든가 하는식으로 날카로운 비난을 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그들도 어떤 면에서는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아쉽다 정도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무도한 비난세례를 받는 것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고 보구요. 더군다나 그 주체가 작년에 어떤 짓을 했는지 다 보이는 인간들이 주축이라 행태마저도 비슷하게 반복되고 있으니 더욱 그렇죠. 저는 그래서 앞으로 해설자들이 이러한 롤갤에서 시작된 여론에 일체 반응을 하지 않고 그들을 아주 무시하고 경시해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22/04/16 10:53
솔직히 롤갤이라는 한 단어로 치부하기엔 이 판의 팬덤에서 롤갤출신이 너무 많이 있어서.....당장 롤갤 다음으로 규모가 큰판이 펨코 롤게랑 인벤인데 거기 유저들 대부분이 롤갤 출신이죠. 심지어 PGR에도 롤갤 하는 사람 많을거고.
근본적으로 관계자들과 팬들과의 거리를 어느정도 둬야한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아이돌 판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가 이 판이 일종의 '시애미질'이 다른 곳보다 유달리 강하다는건데 이게 다 팬들하고 직접 맞닿는게 많다보니 그만큼 사고도 많이 터진다고 생각하거든요(근데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까 싶은게 프로들조차도 아마추어랑 섞어서 연습하는게 이 판이라.....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22/04/16 10:53
궁금한게 있는데 클템의 선수 평가나 줄세우기가 문제 없다면 피글렛때의 평가에서는 왜 화를 내신건지 궁금하네요?
워딩차이인걸까요? 그리고 큐베의 데프트 평가때는 또 할만하다고 하시고 단순히 워딩의 강도 차이때문에 차이가 나신걸까요? 아님 발언하는 선수에 따라 달라지신걸까요?
22/04/16 10:58
피글렛은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고, 선수 평가를 넘어서 나때는 저랬으면 맞았다 그런 소리까지 하니 어이가 없어서 그랬고요. (맞긴 뭘 맞아 몇 년 차이 난다고 라떼 시전을......) 내가 한달 연습해도 해도 저거보다 잘 한다고 하길래 '오 그래 근데 왜 못 하세요 더 큰 돈 벌 수 있는데'라고 비꼰거고요. 큐베의 데프트 평가는 '그냥 데프트 X나 못해요'정도 수준 아니었나요? 뭐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건데요. 까놓고 큐베랑 피글렛이랑 수위가 같진 않잖아요.
큐베가 데프트 보고 꼰대질 한 것도 아니고 큐베가 '내가 지금 해도 데프트만큼 할 수 있다'라고 했었나요? 뭐 했었다면 그 때 큐베 안 깐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22/04/16 10:16
일부 과도한 팬들의 요구나 이런건 잘 이해가 안되지만...
여기서 슼갈 운운하시는 분들은 그런 지적하실 자격 없으신거 같습니다. 수준 똑같으신데...
22/04/16 10:29
처음 여기서 글 봤을 때는 페이커 향한 조롱 멸시 이런게 억눌러 있다가 클템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그게 터졌나 싶어서 그냥 시간이 흐르면 멈추겠거니 했는데... 댓글 삭제 이런게 나오몀서 또 타올랐나보네요. x갈 이런 댓글은 다 이틈에 조롱 해보려는 그런 느낌이 강해서 안타깝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빨리 평가전이나 시작해서 이 이슈가 지나가길 바랍니다.
22/04/16 11:23
여론전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클템쯤 되는 사람이 이렇게 한쪽 댓글만 지우는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몰랐을리 없습니다. 별 생각없이 했을거란건 클템을 과소평가 하신다고 봐요
22/04/16 10:54
워낙 양쪽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좀 민감한 주제라 저는 그냥... 물러서서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이런거 의견 피력해서 교환하는거도 저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근데 해설진의 롤이 진짜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긴했습니다. 페이커가 진짜 활약한 장면인데 워낙 장면이 좀 급박하다보니까 해설진들이 제대로 콜을 못하니까 임팩트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해설진들이 의식적으로 페이커를 안불렀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지만) 아칼리랑 르블랑장면.
22/04/16 11:16
지금 클템 유툽 몰려가서 조롱하고 인신공격하는 부류(ex : 롤갤러)들은
1년 전엔 페이커 조롱하고 인신공격했던 애들이죠 디테일엔 관심도 없고 역시 그 팬덤 어쩌구 하는 분들도 다 똑같은 부류라는걸 언제 깨달을런지
22/04/16 11:26
그리고 티원 관련글만 나오면 늘 페이커 팬이든 안티든 쉴드가 많네 적네 소리거든요? 그 양측 어디에도 소속 안된 제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상당히 크게 까이는것도 맞고 그 만큼이나 팬들의 열렬한 방어도 받습니다. 아니 서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크크크 롤판 최대팬덤인데 옹호가 적겠어요? 그 압도적 팬 반대 급부인 페까들이 페이커 성역화를 가만히 보겠어요? 팬까 다 많은건 그 누구도 부정 안하는데 서로 덜 깠네 더 쉴드쳤네가 말이 됩니까? 크크크 그냥 까는 인간들도 드럽게 많고 그에 반발해서 강렬하게 옹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서로 유리한쪽으로 프레이밍은 그만합시다. 걍 두 세력 다 엄청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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