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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 14:08
새로운 드래곤이 2종 추가되었고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었지만 전체적인 게임 구도는 작년과 올해가 흡사할 겁니다.
전령의 가치는 여전히 하늘을 찌르니까요. 초반 상체에 힘을 쏟는 동선을 짜고 전령골드까지 받은 상체를 더 키워줘서 자연스레 탑 성장력을 바탕으로한 운영이 대세가 될 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바텀이 안정화되서 탑게임이 가능해진 기인의 아프리카가 정말 기대가 큽니다. 크크
21/12/03 16:44
아프리카 경기를 본 바로는, 탑이 게임에 영향이 적든 어쩌든간에 기인은 충분히 혼자서 경기를 다 흔들어놓습니다.
라인주도권도 놓치는 일 자체가 없다시피하고 한타구도도 캐리하고 그냥 다해요. 단지 팀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을 뿐이죠
21/12/03 14:09
농심 정글 엘림-> 드레드
복붙 오타이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평가가 지나치게 높은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기인 테디 캐리력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전 페이트도 높게 보는데 정글은 냉정하게 신인선수로 봐야하고 서포터는 2년 쉰 선수나 다름 없어요 정글 서폿이 시야잡고 게임설계하는데 이거 안되어서 미끄러진 팀이 정말 수없이 많았어서 전 저 리스크가 프로씬에선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반대로 DRX는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데프트 예전만 못하니 뭐니해도 라인전지표 든든하고 딜도 잘 넣는 편 그리고 베릴 게임설계능력은 아직도 최상 오브 최상이죠 그리고 제카 저는 서머 초반까지도 제카 별로다 그닥이다 생각했었는데 서머 중반부터는 거의 원장님 롤했어요 그리고 플옵까지 갔죠 바텀 정신 못차리고 탑정글 왔다갔다하는데도 표식도 고점 높은 정글러라 생각하고 킹겐도 아래라인이 똑똑하면 1인분 하는 탑솔러라고 생각합니다
21/12/03 14:16
DRX는 한 명이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해서, 그게 문제네요.
저 라인업이 맞다면 DRX가 굉장히 좋은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래티어 미드 중 누군가가 쇼쵸비페의 아성을 깬다면 그건 제카가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21/12/03 14:43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에 동의를 합니다. 이번에 DRX가 사고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고저 차이는 아프리카가 좀더 안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DRX는 엔트리도 그렇고 아직 변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21/12/03 14:14
롤의 영원불멸의 진리는 미드게임. 고로 담젠티 3강에 농심이 다크호스.
올해 스토브리그가 역대급 카오스라고 하긴했는데 돌고돌아 담젠티가 역시나 젤 단단해 보이네요.
21/12/03 14:15
지금 패치기준으로는 탑은 칼챔메타 정글은 갱킹과 성장이 섞여있고 미드는 메이지 바텀은 캐리형 원딜에 진 직스, 바텀은 이니시형 서폿이 득세하고 있어서 몇몇팀은 불안정해보여요.
커즈는 잘 다뤘던 렉사이같은 챔을 활용해서 갈피를 잘 잡아야할테고 클로저가 메이지 숙력도를 얼마나 쌓았을지... 모건 소드 도브도 칼챔에 대한 불안정성이 보이구요
21/12/03 14:18
2022시즌 가장 큰 변경점은 오브젝트 현상금이고, 이로 인해 미드를 제외한 사이드 라인의 라인전 약점은 감춰지고 운영, 한타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며 특히나 프로 수준에서 게임이 무난하면서 좀더 길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로스터 상으로는 아프리카, 브리온이 수혜를 볼 거 같고 티원은 재조정 기간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농심, 샌드박스가 약간 고전할 거 같고요.
21/12/03 14:21
킅은 레블이 아니라 라이프인데요... ㅠㅠ
킅붕이로서 현 킅을 보면, 딜러 라인에는 그리 의문이 가지 않습니다. 다만 오히려 탑정글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걱정이기는 한데, 라스칼 커즈가 본인들의 예전 고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충분히 위협적인 전력이라고 봅니다.
21/12/03 14:54
죄송합니다. 라이프 합류전 예상 엔트리를 적어놓고 반영을 안하고 있었네요.
KT의 기초 체급이나 개개인의 경기력은 걱정할게 없는데 저는 운영적인 측면에서 조금 우려가 됩니다. 결국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느낌이고 그걸 커즈가 해줘야 할거 같은데 최근 1군 경기가 적어서 경기 감각이 전성기 수준이 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거기에 KT의 전력은 나쁘지 않은데 다른 젠담티농앞의 전력이 더 강해져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에 상대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1/12/03 14:24
제우스가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티원은 1황이 될수도 3강과 중을 오가는 팀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제우스 조건은 매우 좋죠 탑에 리소스 몰아주는 탑게임 운영은 티원이 현재 세체라고 보는데 그 핵심들이 다 그대로 남아있죠 근데 이런 조건에서 올해 서머 모건급으로 박아도 티원은 울며겨자먹기로라도 제우스 풀주전 박아야되는 상황 못해도 강제경험치 적립이라 애지간히 박지 않는 이상 여태 소문돌던 포텐이 거짓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는 터질수밖에 없을텐데 그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서 티원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이르게 터지면 스프링 우승부터 롤드컵까지 고점갱신해나가는것도 가능해보이지만 그러지 못하면 또 어중간하게 시즌무관 롤드컵4강급에서 끝내고 또 내년을 기대하면서 또 강형 울부짖는 스토브리그 반복 이럴듯
21/12/03 14:33
킹겐 단단한 유형이 아니고 캐리형이죠 라인전 강해서 자기가 이득 만들어내고 굴리는 유형입니다 그걸로 솔카바오베카 달고 5등한거죠
단점은 소위말하는 롤지능류... 텔합류라던가
21/12/03 14:37
제우스가 피지컬 쩌는 모습 보여줬음 좋겠는데 평가가 살짝 애매하긴 합니다 보통 제우스에 대한 평이 팀게임 잘한다 골고루 잘한다 평이라...
걍 탑은 피지컬이 최고라 보거든요 그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험치 쌓아서 포텐터지는거라 생각하는데... 탑은 무조건 캐리력 높아야죠 더샤이 기인 너구리 셋 다 피지컬 캐리력이 최고였기에... 피지컬이 애매한 탑은 S급 되기 힘들다 생각하거든요. 올해 스프링떄 경기력도 피지컬보단 딱히 못하진 않는데 특출난것도 없네여서... 다만 18살 신인이라 넘어갈 정도였지만 크크 결국 제우스가 캐리력있는 S급 탑이 되면 우승할것 같고 칸나급 정도만 터지면 힘들것 같네요
21/12/03 16:46
제우스에 대한 평가를 종합하면 롤지능 높은 '어린칸'이죠.
근데 어린 탑솔이 피지컬이 특장점이면 버돌처럼 공격성이 짙어지는 경향이 커져서... 두 유형중에 유망주로서 더 나은 쪽을 꼽자면 저는 제우스라고 생각은해요
21/12/03 14:38
전 젠지가 압도적 1황 그 뒤에 담원이고 슼이 조금 우세하나 DRX 농심 아프리카 KT와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한, 샌은 육성을 가닥으로 잡았으니 최대한 잘 키우는게 목표일거고요. 브리온은 없는 자원에서 최대한 잡은거로 보이긴 하는데 별로 희망적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1. 젠지 2. 담원 3. 슼 4. DRX 5. 아프리카 6. 농심 7. KT 8. 샌박 9. 한화 10. 브리온
21/12/03 14:48
행복회로
스프링: 페이커가 에이징커브 증명론 들으면서 똥을 싸지만, 제우스가 안정감을 확실히 보여줘서 스프링 우승 msi: 원딜캐리 후반메타가 유지or강화됨. 구마유시 캐리력 물음표 다 뿌셔가면서 봇캐리로 우승 섬머: 원딜 약해지고 암살자메타 떡상. 페이커 암살자 못한다 티원 망한다 하지만 4신인의 농익은 실력으로 섬머 우승 월즈: 그 제드로 페이커가 토너먼트 캐리해서 월즈 우승 페이커 커리어 월즈 4, msi 3, LCK 11로 유종의 미 거두고 팬들이 은퇴식 준비하는데 페이커 왈: 아직 제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에 커뮤니티 대폭발
21/12/03 15:22
드라마 없어도 되니 똥 안쌌으면 좋겠어요. 욕안먹고 편안하게 게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저렇게 되면 늙어가지고 기량 떨어졌는데 신인들한테 얹혀가네. 신인들이 잘해주니 제드같은거도 쓰고 아주 신났네. 이런소리 나올텐데 그런거 자체가 싫네요.
21/12/03 17:12
이번시즌은 중간중간 좀 아쉬웠을뿐 중요 순간이나 마무리까지 잘해줬는데도 틈만 나면 이상한 소리 나오던거 보면 뭐 ㅠ
슈퍼스타의 숙명이려나요...
21/12/03 17:19
잘해도 그런식으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못하는 걸 가정하면 얼마나 심할까 무섭습니다.
시즌초반 변수창출을 위해서였을 몇몇 플레이들(잘하면 슈퍼플레이, 못하면 뇌절)을 묶어 '돌발행동' 이라는 프레임으로 조롱받았던 것 떠올리면 아찔합니다. 무색무취보단 뭐라도 행동하는 플레이가 좋은데, 기량 떨어져서 각을 이상하게 본다는 등(+ 팀적인합 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돌림판도 오지게 돌렸고)...이후에 잘해줘서 이젠 그 표현은 거의 사그라든 것 같아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안그랬으면 평생 따라다닐 뻔했거든요.
21/12/03 15:03
커뮤니티 의견 중에,
칸나에게 캐리롤을 맡기고, 케어를 해준 건 칸나가 그렇지 않으면 답이 없는 탑솔러 였기 때문이다. 제우스가 들어오면 탑 캐리롤 안해도 된다. 라는 의견이 있는 데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우스가 칸나 식 캐리롤을 할 줄 알아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테디가 라인전 이후 운영에서 약점을 심각하게 보여줄 때도, 구마유시가 테디를 넘어 주전을 못 차지했던 건 캐리력 차이였죠. 그리고 캐리력은 그렇게 쉽게 발전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국밥 롤하던 선수가 에이스롤 맡는 거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어려워하는 전환이에요
21/12/03 15:30
티원의 승리공식이 내년에도 그대로 갈지, 아니면 변화가 있을지 보는게 스프링의 첫 관전포인트입니다.
말씀처럼 그냥 탑 밀어준다고 다 되는게 아니죠. 잘 커서 승리가 보장됐으면 서밋은 왜 별명이 인간핏빛칼날입니까 크크크 후반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캐리롤을 수행할 수 있냐 없냐는 선수의 스탯으로 평가될 정도로 개개인 편차가 심합니다.
21/12/03 16:03
맞습니다
칸나라서 그렇게 보여주고 캐리한거죠 팀원들도 밀어준거고 프레딧 브리온 경기 볼때 호야와 한화생명 말기 윌러나올때 모건이 딱 그거 보여줬어요 탑 게임 하려고 탑 퍼주고 캐리롤 맡겼는데 끝까지 증명 못하고 근데 국밥 돼지 한타챔으로 버티며 1인분만 해 하면 그건 또 어느정도 잘 소화하고 아무나 밀어준다고 그 롤 수행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21/12/03 16:55
칸나가 자기 능력치에 비해서 라인주도권 및 CS 수급능력이 유독 딸리는 것은 사실이긴합니다.
근데 티원이 칸나를 키운건 칸나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탑을 무기로 써야하는 팀컬러가 자리잡혔기 때문이죠. 그리고 칸나는 그 기대에 자주 부응했고요
21/12/03 15:26
저는 처음으로 베테랑 정글이랑 게임하는 쵸비를 기대합니다.
편견일수 있지만 제가 보아온 쵸비는 사실 화려하게 멱살잡고 캐리하는 것 보다 라인전 이기면서 CS 잔뜩 먹고 묵직하게 팀 보좌하는게 가장 어울리다고 생각하거든요.
21/12/03 15:4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피넛은 농심에서 처럼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베스트 같아요. 강력한 탑 미드의 힘을 바탕으로 본인위주의 성장을 하면서 바텀위주로 봐주고...
21/12/03 15:32
아프리카는 작년 정규시즌의 티원처럼 운영하지않을까 싶긴합니다.
운영이 걱정이라 하셨는데 페이트가 베릴류의 번뜩이는 운영은 못해도 초반 스노우볼은 확실히 굴릴줄 아는 선수라고 봅니다. 엘림이 신인이지만 페이트랑 함께하면 안정감을 보일수 있다고 봐요. 오히려 이팀의 변수는 바텀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03 15:37
1황으로 많이 꼽히는 젠지같은 경우는 불안요소를 그래도 하나 꼽자면 피넛같아요
피넛이 지난시즌도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진것도 있고, 피넛이 커리어 전체를 봐도 본인 위주의 팀에서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해왔습니다. 거의 전체를 갈아엎은 팀인 만큼 교통정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1/12/03 16:35
탑미드가 힘을못써서, 다이애나로 독박캐리가 가능할때는 좋은모습을 보였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고부턴 힘이빠졌죠. 젠지는 미드바텀이 캐리가 되니까 피넛이 생각을 잘해가면서 해줘야 될것같긴 합니다. 서머농심이 플옵 담기전에서 라인전 전령싸움 처참하게 져놓고 중후반에 계속 한타에서 어어?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게 나쁠거같지 않긴해요. 물론 21폼이라는 전제하에...
21/12/03 16:08
20담원이 좀 특출났던거지 18년이후로는 LPL에 밀리는거 같은데 내년엔 어떨지;; 담젠티중에 하나가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모르겠네요
21/12/03 16:21
저는 18년 이후 지금 LCK 엔트리가 제일 강한것 같습니다. 불안한 점은 20 담원 만큼의 아웃라이어는 안보이지만 그 바로 밑으로 22 담젠티가 있고 이중에 롤드컵 우승팀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LPL도 엔트리 나와봐야 하겠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EDG를 제외하고 엔트리 적으로 강해보인다고 생각하는 팀은 안보입니다. 연속우승의 난이도를 고려한다면 2022 시즌은 우승컵을 LCK가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제발 그러길 바랍니다 흑...
21/12/03 17:32
올해는 명백히 LCK가 더 나았다고 봅니다.
EDG가 우승을 가져가긴 했지만 4강에 LCK가 3팀에, LPL은 조별 리그에서도 꽤나 고전했죠. 게다가 우승인 EDG도 얘기했죠. 자기들은 카피닌자였다고. 그리고 펀플은...
21/12/04 00:52
올해 결국 2번의 국제대회는 LPL이 먹었는데, LCK가 명백히 나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4강에 3팀이 가긴갔는데, MSI도, 롤드컵도 LPL이 먹었는데..
21/12/04 01:24
MSI는 다시 생각해도 혈압이... 꼬감이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닌데, 대놓고 LPL 편파 일정 속에서 결국 결승에서 만나 박빙의 승부를 가졌으면 MSI 때는 동수, 그리고 롤드컵도 1위 팀만이 아니라 리그 퀄리티만을 따져봤을 땐 LCK의 우세라 생각합니다.
21/12/04 11:06
그게 정말 if 도르죠.
1년에 굵직한 세계대회는 2개뿐이고 그 2개를 모두 LPL이 먹었는데 LCK가 어떻게 우세라할수있는지 이해가안가네요. 다른 리그사람들도 그렇게생각할지.. 내년 MSI 먹기전까지는 LCK가 황부리그라고 주장할수 없습니다.
21/12/03 17:14
저는 개인적으로 강팀은 많아졌지만 슈퍼팀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증명해야하는 제2의 고스트가 될 후보들이 꽤 많아보여서, 어느 팀이 잘 메꾸냐 혹은 기대보다 잘해주냐에 따라 성적이 갈릴것 같아요
21/12/04 05:42
저는 샌박 클로저가 기대되요
티원에서 당시 감독이 무려 페이커까지 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쓰려고 했던 선수였어서 그런가 샌박같은 편한 분위기에서 포텐을 보여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클로저가 터지면 플옵 갈 수 있을거라고 봐요 오히려 불안한 팀은 drx 절망편을 하나 써보면 바텀이 걷잡을 수 없이 터지고 태윤 준이 다시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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