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0/23 08:39:04
Name 제가LA에있을때
File #1 BFC6331B_2284_4D14_8EAF_ED2E85E5F2FE.jpeg (168.6 KB), Download : 32
File #2 0093EA40_9C00_42AA_9772_E10627A99C1A.jpeg (264.2 KB), Download : 32
Subject [LOL] 근 한달동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됨)




위 짤처럼(아래는 이번에 구매한 한화생명 롤드컵 굿즈입니다!)
12년도 프로스트를 보고 롤챔스에 입문
샤이의 플레이를 보고 오랫동안 팬이 되었습니다.
15년도 승승패패패, 롤드컵 진출 실패 등 아쉬웠지만
그래도 15년도 서머에
유일하게 SKT에게 정규리그에서 이긴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샤이의 라이즈, 트릭의 누누, 코코의 아지르, 스페이스의 코그모, 매라의 브라움…
이후 신락스로 팀 옮기고서도 재밌게 경기 봤고, 직관도 몇번 가고….
한화생명으로 팀명 바뀐 후 순위나 경기력이 아쉬운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올해 쵸뎊 들어오면서 스프링 3위할때는 아 이게 미드캐리인가? (아칼리, 요네) 와 함께 데프트의 든든한 딜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머때는… 흐ㅏ 이게 한화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선발전때도 그냥 마음 비우고 한 시리즈 이기려나 말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찌보니 올라가 있더라구요.
롤드컵 자체만 생각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었고(RNG와의 순위결정전… 흐ㅏ) 아쉽지만, 서머때 거의 바닥까지 갔던 팀이 롤드컵 8강에 갔다고 생각하니 충분히 놀랍고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선발전부터 어제 경기까지, 즐거웠습니다.

남은 티원, 담원, 젠지 화이팅!! lck의 롤드컵 우승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재빠
21/10/23 08:4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한화 진짜 드라마틱 했죠.
21/10/23 08:51
수정 아이콘
한화는 기대 이상으로 해준 것 같습니다. 롤드컵 8강 진출도 대단한 성과라고 봐요. 롤드컵에서 한화의 모습을 생각하면 답답한 경기도 있었지만, RNG와의 2경기처럼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즐겁게 해준 경기도 있었습니다. 한달간 즐거운 여정이었고 저도 감사하네요.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풀려서 직관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무무보리둥둥아빠
21/10/23 08:52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실력, 섬머 순위, 플레이인 출발팀들의 역사 등등 생각했을때 정말 8강 진출만으로 기대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완패로 너무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정말 수고했습니다!
추대왕
21/10/23 08:55
수정 아이콘
수고했습니다.
과연 쵸비가 나가면서 팀이 다시 꼬라박을지, 아니면 쵸비 잡고 탑정글 보강하면서 업그레이드를 할지 스토브리그가 궁금하네요.
21/10/23 09:01
수정 아이콘
쵸비 잡으면 일단 윌러는 좀 더 긁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탑은...
저그의눈물
21/10/23 09:20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쵸비가 왜 윌러긁는동전해줘야하죠 ...? 흐흐
소유자
21/10/23 10: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왜 그래줘야하죠.. 프듀 오디션으로 따지면 최애멤버 잘 클때까지 뒷바라지 해줘라 뭐 이런거나 마찬가진데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유형임..
록타이트
21/10/23 13:08
수정 아이콘
맞아요. 냉정하게, 쵸비 말고 다 바꿔야죠. 중요한건 매물이 있느냐인데...
저그의눈물
21/10/23 13:09
수정 아이콘
매물정리된거보면 올해가 진짜로 역대 no1로 모조리 다풀리긴합니다 안풀리는선수 찾기가 더힘들정도로
록타이트
21/10/23 17: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한화만큼 좋은 환경 조성해줄 팀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제발 대대적인 리빌딩 갔으면 좋겠네요.
록타이트
21/10/23 17:57
수정 아이콘
희망회로 굴려서

너구리 or 더샤이
커즈
쵸비
덕담 or 쌈디
켈린 or 비스타

감독에 씨맥 코치에 갱맘. 이러면 재미있겠네요.
21/10/23 13:25
수정 아이콘
유게 글 보니까 팬분들이 커즈를 많이 원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드레드는 호불호가 좀 갈리고
나이로비
21/10/23 13:47
수정 아이콘
쵸비가 사오라는 대로 사오면 될듯.. 커즈든 드레드든 크크

물론 모든것은 쵸비를 잡는다는 가정하에
아기공룡씽씽카
21/10/23 16:22
수정 아이콘
어느 정글이든 미드 쵸비 있는 팀에서 뛰어보고 싶긴할거같아요
록타이트
21/10/23 17:34
수정 아이콘
드레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글은 오더가 되는 사람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우:)
21/10/23 12:27
수정 아이콘
쵸비 잡을거면 좋은 정글도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쵸비는 맨날 유망주만 데리고 게임해야하나요. 그 조건 충족 안되면 그냥 쵸비 다른 좋은 팀 가길 바랍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23 09:12
수정 아이콘
이게 이번 스토브리그때 한화의 제1 당면 목표가 될것 같습니다
팀의 사활을 걸어도 될만큼 제일 중요한 거라고 봐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1/10/23 09:16
수정 아이콘
반가운 한화 굿즈네요ㅠㅠ 저는 어째서인지 저 종이응원봉만 택배로 하나 더 와서 두 개가 됐습니다.
제가LA에있을때
21/10/23 09:26
수정 아이콘
오 저도 그랬어요!!! 택배로 똑같은 봉투가 하나 더 와서 뭐지? 원플러스원이었나? 해서 좋아해서 뜯어봤는데 응원봉만 있더라구요
애플리본
21/10/23 09:2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세컨팀인데 서머 생각하면 진정한 미라클 런이었죠.. 올해는 여기까지지만 시즌 구상 잘해서 다시 돌아오길..
미나토자키 사나
21/10/23 09:3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잘했죠. 창단 최초 롤드컵 진출, 8강 만으로도 뭐 이미 할 거 다 한 듯 싶습니다.
도날드트럼프
21/10/23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저짤이랑 똑같아서 짤보면 살짝 눈물이 나네요
원래 팀에 뭔가하나 비어있는건 이 라인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 팀의 유구한 전통이고
초비 데프트가 구 프로스트부터 이어진 팬들 성불시켜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레전드급 선수는 오신적이 없고 장난으로 이야기하는 한전드 상윤이지만 막상 상윤보다 해준 선수가 없는게 현실이기도 했구요
T1은 너무 자연재해급이었고 지난 몇달만해도 충분히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클템이 유니콘의 날개 드립했을 때 한화생명 팬들도 왜저래 했을텐데 나는것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제가LA에있을때
21/10/23 15:04
수정 아이콘
아마 응원팀이나 시기는 달라도 다들 응원했던 팀의 그동안의 역사가 생각나서 뭉클하실 것 같아요 ㅠㅠ 저 댓글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겟타 아크 봄버
21/10/23 10:34
수정 아이콘
원딜 미드 잘 데리고 있으니 이제 나머지를 채우면 됩니다
스토브리그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정말로 중요한거죠
물론 기둥뿌리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고요
toujours..
21/10/23 10:36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 인스타 보니 정말 마인드가 좋네요.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이런 선수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경기력은 비록 아쉬웠지만 이정도 결과도 충분히 박수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RNG전이 너무 뼈아픕니다만 내년에도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군령술사
21/10/23 11:46
수정 아이콘
아쉬운 면도 있지만 세계 5위면 잘 한 거 아닙니까. (4강 다음이니까 5위임!)
한화 선수들 앞으로도 잘해주길 기원합니다.
제가 T1 & 페이커 팬이지만, 쵸비와 데프트도 좋아하고, 투자를 많이 하는 팀에서 성과가 더 잘 나와주면 롤 씬 모두에게 좋으니까요.

저는 한화라는 팀이 T1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요새 모습이 칸나가 안풀리던 때 T1과 겹쳐보이기도 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요.
그런만큼 한화도 더 잘 가다듬으면 T1 이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포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보았던 스마트 한화 같은 모습을요.
이번 시즌 고생 많았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퍼
21/10/23 12:57
수정 아이콘
한화.. 돈 조금만 더 질러줘
21/10/23 13:0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탑,정글,원딜은 갈고 구성해봐야죠.
shooooting
21/10/23 14:34
수정 아이콘
쵸비빼고 다 다시 시작해야죠
펠릭스
21/10/23 15:57
수정 아이콘
8선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올 한해는 한화로 환희의 나날이었습니다
switchgear
21/10/23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시즌 한화경기 보면서 재밌게 (물론 섬머리그는 좀..)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쵸비중심으로 화끈하게 지른 팀으로 응원했으면 좋겠네요.
다시마두장
21/10/24 02:21
수정 아이콘
서머 8위한 팀이 롤드컵 8강까지 갔으니 일단은 목표치 초과달성이죠. 여러모로 많은 것을 보여준 팀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프링 이즈 낫띵을 정면으로 반박한 게 LCK 역사에 굉장히 인상적인 전례로 남을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705 [LOL] LCK 2번시드가 8강에서 씨나인한테 진다? [91] Leeka15941 21/10/25 15941 0
72704 [LOL]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연습생 선발대회(수정) [6] 프릭스LoL12135 21/10/25 12135 2
72703 [LOL] 애슐리 강 기자님이 올려주신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언즈 인터뷰입니다 [45] 삭제됨15380 21/10/25 15380 0
72702 [뉴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 런칭 트레일러 [6] 7213 21/10/25 7213 1
72701 [LOL] [칼럼] 담원 기아가 보여준 큰 설계 (2경기 역전 이야기) [7] JoyLuck12876 21/10/25 12876 10
72699 [LOL] 실험픽에 대해서. [39] 아몬15994 21/10/25 15994 5
72698 [LOL] 이번 롤드컵 딱한가지 불호... [36] 원장18580 21/10/25 18580 10
72697 [LOL] LCK 결승 확정! 나름 재밌었던 유럽의 사자 [215] Leeka19907 21/10/24 19907 1
72696 [LOL] LEC 4부리그 확정 [57] MiracleKid16065 21/10/24 16065 7
72695 [기타] 찰스 마티네이, "죽을 때까지 마리오를 맡고 싶다" [8] 피잘모모12680 21/10/24 12680 3
72694 [기타] 파판14 디렉터 나오키요시다의 오른팔 소켄 [3] 이츠키쇼난10268 21/10/24 10268 0
72693 [LOL] 8강 추첨 규정을 바꾼다면 어떤 대진이 나왔을까 재미로 생각해봤습니다. [27] newness13820 21/10/24 13820 2
72692 [LOL] 월즈 4강 대진도 추첨으로 결정했으면 합니다. [64] 그라믄안돼16448 21/10/24 16448 2
72691 [LOL] 10년만에 처음 골드 찍어봤습니다. [37] 레이오네13049 21/10/24 13049 14
72690 [LOL] 롤드컵 최고의 Silver Scrapes [11] 소믈리에15417 21/10/24 15417 2
72689 [LOL] 애니, 말자하밴하고 6수만에 4강 가는 EDG! [96] Leeka19475 21/10/24 19475 3
72688 [LOL] T1 VS HLE 8강전 이후 T1 인터뷰 (애슐리강 기자님 번역 노고에 찬사를..) [19] 삭제됨16832 21/10/23 16832 4
72687 [LOL] [칼럼] 아펠리오스 하나로 이긴 T1 [50] JoyLuck19264 21/10/23 19264 15
72685 [LOL] 근 한달동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32] 제가LA에있을때16214 21/10/23 16214 45
72684 [LOL] 데프트의 롤드컵 역사 [87] 니시노 나나세20120 21/10/23 20120 3
72683 [LOL] 압도적인 체급차, 경이로운 경기력. [146] 아몬25601 21/10/23 25601 7
72682 [LOL] 페이커의 6번째 4강. 이번엔 어떤 결말이? [104] Leeka18452 21/10/22 18452 6
72681 [LOL] 한화생명의 미라클런은 여기서 마무리되었습니다. [90] MiracleKid16970 21/10/22 16970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