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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6 08:58
플레이인에 관한 레클레스의 의견에 공감하네요. 메이저 지역 외 팀에게 탈락할 가능성이 없다면야 플레이인은 그룹스테이지에 앞서 무대 적응력, 픽밴전략을 수립하기에 좋은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담원이 오히려 3시드로 간게 롤드컵 최종성적의 관점에선 더 좋을거 같다고 봅니다.
19/09/16 09:01
확실히 지금의 유럽은 강한지역이죠 당장 1,2시드는 둘다 4강 후보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이니까 선수들 인터뷰도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생각의 극과극이 부딪히는 국제전이 이래서 재미가 있나 봅니다 기대되네요
19/09/16 09:14
네메시스에 대해선 시드 결정전이 끝나고 글을 한번 쓸려고 했는데 레클레스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줬군요... 플레이 오프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네메시스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실력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된다는건 섬머에 증명했고 멘탈적인 부분도 다른 프나틱의 베테랑 선수 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LEC에 올라오기전에 리그 티어가 떨어진다고 해도 결승전만 3번 치뤄본 선수니까요. 캡스도 진짜 유체미가 된건 LEC 데뷔 기준 2년 세체미에는 3년이 걸렸으니 네메시스도 그정도 걸릴거라 봅니다. 아니면 더 빠를수도 있고요
19/09/16 19:50
저도 지금의 네메시스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부디 롤드컵에서도 가치를 증명해 줬으면 좋겠네요. 흔히 말하는 챔프폭 좁다고 까이는것도 억울한 면이 많다고 생각해서..
롤드컵 게임까지 봐야 알겠지만 어느 미드라이너와 붙어도 네메시스가 밀릴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19/09/17 00:51
저도 챔피언폭은 프나틱의 밴픽 방향성 떄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시키면 뭐든 잘할거 같아요. 아칼리도 솔랭에선 잘만 쓰던데 왜 대회에선 안쓸까 하고 궁금했는데 대회에서도 꺼내니 막상 잘 썼고요. 사실 이번 섬머의 프나틱 미드 밴픽은 그냥 메타챔을 카운터치자 라는 느낌으로 짜왔다는 생각이 들어서...(아지르는 트페로 코르키는 카시오페아로 코르키는 그냥 성능이 좋으니 선택) 네메시스는 분명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캡스가 처음 국제전 할때 보다 지금의 네메시스가 훨씬 든든해요.
19/09/16 09:20
리라도 리라고, G2와 SKT가 7판 붙은 거 보면 G2가 5:2로 이겼음에도 경기 속도는 죄 평범했던 걸 보면 템포보다는 기량에 따라 갈릴 거 같습니다. LPL이 빠른 게 아니라 IG가 빠르다는 거는 롤 시청자분들은 다들 아실 거 같고.. FPX TES 등은 LCK 정도 속도고 RNG는 LCK에서도 느린 팀이던데요.
19/09/16 10:52
FPX나 TES의 경기 시간은 IG와 별 차이 없습니다. 물론 전력이 강해서 약팀 상대로 탈곡기 돌린점 있고 인게임 템포는 분명 다른점이 있지만.
https://pgr21.net/free2/66294?divpage=12&ss=on&sc=on&keyword=%EA%B2%BD%EA%B8%B0%20%EC%8B%9C%EA%B0%84
19/09/16 11:00
IG나 SKT 같은 경우 정규시즌 통계로 팀 성향을 재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하도 맛이 가서.. 플옵 영상이나 플옵 통계 다시보니까 IG도 닝 빠진 이후로는 LCK 수준의 템포라고 봐야겠네요.
19/09/16 16:04
skt 외엔 별로라는 인터뷰 아닌가요?
담원 얘기는 그냥 lck팀이 3시드에 있는게 마이너 리그 팀들 만나는것보단 빡세니까 하는 소리 같구요
19/09/16 09:34
레클레스의 중뽕과 우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참 신기합니다.
저도 우지를 매우 높게 평가하긴 하지만 전성기 피글렛, 전성기 임프 정도의 실력이 꾸준한 정도이지 데프트 룰러 뱅 보다 (만약 이번에 테디가 롤드컵 우승한다면 테디까지) 더 대단하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레클레스가 항상 우지 우지 우지 바리기 하는게 희한하게 느껴집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정상적인 선수들이 인터뷰를 하니 (인터뷰터 정말 잘고른 섭외력 칭찬해)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네요. 특히나 플레이인스테이지에 대한 부분은 장점도 많다는걸 이제서야 느낌이 오네요 그리핀 팬분들껜 죄송하지만 오히려 그리핀도 좀 플레이인 해봤으면 하는 마음도 들 정도네요. 중국을 더 두려워하고 싸움이 무섭지 운영은 별로 안 무섭다 마인드 보면 재네가 우리한테 덜 맞았나 싶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슼과 삼&젠 이 다 해 먹어서 또 저들이 해먹을 때 무적함대 시절 슼 을 제외하곤 운영형 팀은 맞기에 저렇게 생각하는게 이해는 갑니다만 솔직히 아직도 유럽팀이 운영을 한다기보다는 에라이 모 아니면 도(이게 운영이라면 운영인데 우기면 할말없음) 로 일관하는 애들인데 아직까지도, 성격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 숨도 못쉬게 쥐어짜고 있는건데 그걸 못느끼고 야야 안때리니까 할만한데 버텨 버텨 기회바서 바론고고싱 백도고고싱 한타꼬라박고고싱 이럴수 있게 해주니까 쉽다고 느꼈나 봅니다. 그리고 진 이유를 오이오이 이번은 운이없었을 뿐이라고 이렇게 해석한 거구요 그렇지 않고서야 주구장창 쳐맞다가 고작 msi 한번 들어올리고 초창기 쩌리시절 롤드컵 한번 들었을 뿐인 유럽 그리고 꼴랑 한번 롤드컵 먹은 중국, 이게 짱짱이다 이러긴 근거가 빈약한데 저리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뇌구조가 우리랑은 다르구나도 느꼈습니다. 부디 저런 긍정적인 마인드 잃지말고 계속 들이받아 주길 원합니다. 쫄아서 있는 상대보단 저렇게 패기롭게 나와야 패는 맛이 더 있으니 지금 그 한타 쌈잘한다는 애들 다 오지게 뚜까패고 올라온게 최근 슼인데 슼보다 담원을 더 무서워한다는 느낌도 들고 그만큼 저 치들은 운영력 <<<<< 쌈박질 (한타라고 불러주기 뭐합니다. 피지컬에 의존한, 근거는 부족했지만 운좋게 이긴) 이 현재 최고로 치는 메타라고 생각하니 한번 제대로 맞아줘야 겠어요. lck도 과거엔 삼화 탈수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숨도 못쉬는 운영까지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금 lck 상위권 팀은 (샌박 제외) 최근 슼. 시즌초 그리핀, 주사위6담원 은 말 그대로 운영은 운영대로 초반부터 상대 숨도 못쉬고 스노우볼 굴릴 줄 아는 팀들이니 자기들처럼 죽자고 던져대서(근거없는 플레이) 경기시간 빨리 끝나는걸 자랑으로 여기니 씨게 맞아봐야죠 갭이즈클로징도 맞고 g2 와 펀플 강력하고 다전제의 정상컨디션 RNG 우지도 무섭긴 합니다만 또 작년보다 확실히 유럽의 최고강자는 더 쎄졋고, 북미의 최고강자도 더 쎄졌고, LPL 은 비슷비슷 하다고 보는데 글쎄요. 그리핀이 스프링 1라운드. 섬머 1라운드 포스만 뿜어주면, 담원이 주사위4이상만 꾸준히 터져주면 굳이 슼선에서 정리 안해도 깔끔해질거 같습니다. 물론 LCK의 저 첫진출 팀보다는 더 경험치가 많은 그들이기에 그렇게 쉽지많은 않겠지만요. (저의 예상 우승 확률은 팬심을 담아 슼 5, G2 3, RNG 1, 그 외 1 입니다. ) 그리고 저는 슼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작년부터 그리핀이었는데 롤드컵은 담원에 대한 기대가 더 큽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씨맥감독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한지라 국제대회 경험치도 좀 더 드시고 내년엔 보좌할 코치진 좀 잘 구해서 더 성장하셨으면 하고 담원의 김정수 코치가 이런 큰무대에서 제 값을 해줄거라고 봐서 오히려 그리핀보다 담원이 더 호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선수들중에서도 플레임이라는 올드보이도 있구요. 번외로.. 그리핀은 내년 1순위는 S급은 아니여도 A급이상 코치 최소 1명이상 베스트는 2명 그리고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으니 언제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 1명 영입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9/16 10:09
우지를 높게 평가하는건 국내외 프로게이머들 다 인정하는거라서 별로 이상해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LCK가 LPL이나 LEC를 평가할만한 위상은 이미 없어졌습니다. 왜냐면 LPL과 LEC의 최근 성적이 LCK보다 월등하거든요.
19/09/16 10:31
정작 님이 언급하신 룰러도 우지 엄청 리스펙하죠. 레클레스만 그런게 아니라 선수들의 우지 평가는 팬들도 저 정도야 싶을 정도로 높더군요.
19/09/16 10:36
룰러랑 뱅도 우지는 리스펙 합니다.. (데프트는 특별히 언급한걸 본적이 없지만)
뱅은 스트리머 하면서 16년까지 우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17년부턴 생각이 바꼈다고.. 17~18년에 만난 우지는 장난 아니였다고 했고.. 룰러도 그때 만났을때 리스펙 한다고 했죠 -.-;;
19/09/17 00:31
데프트 우지 리스펙은 유명하죠 LPL에서도 항상 우지 잘한다고하고 2015년에 롤드컵 못왔을때도 인터뷰로 우지가 못 와서 아쉽다고 했을정도니
19/09/16 11:06
레클레스는 우지에 대한 평가가 좋을수 밖에 없는게 데뷔 이후로 우지를 세트로 이겨본게 한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14년도에도 졌고 17년도에도 롤드컵에서 3대1 18년도에도 msi에서 3대0이었으니 충분히 무서워하고 평가가 좋을만 하죠
19/09/16 11:07
전투지향 플레이가 모 아니면 도 방식이 아닙니다.
본인들의 설계방향에 맞추어 전투를 유도하는 것으로 G2와 IG가 잘하죠 G2가 속전속결로 경기를 끝내는 경기를 보면 강한 라인전과 얀코스의 장막안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템포로 말려죽입니다. 유럽팀이 이유없이 쌈박질 하는 거였으면 MSI 우승은 불가능했고, 롤드컵 4강에 두 팀이나 올리지 못했습니다. LPL 고평가는 어찌보면 당연한게 작년 롤드컵 우승팀, MSI 기준 G2에게 전승팀이라서..
19/09/16 11:26
롤드컵 우승할 때의 룰러가 RNG상대로 승리하지 못하고 우승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패배.
뱅 역시 번아웃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우지 상대로 승리했다고는 볼 수 없죠. 5연갈 페이커의 지분으로 승리했다고 보는 것이 맞으니... 데프트와 전성기시절의 뱅을 제외하고는 우지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딜은 없다고 생각해서 레클레스 선수의 저런 고평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번에 부디 lck가 힘을 보여줘서 제발 코 좀 납짝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흑흑 국뽕에 취하고 싶습니다. 엉엉엉엉 저도 그리핀은 코치진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나더레벨 급의 선수 기량으로 커버가 된 것이었지 선수들 기량이 어나더레벨에서 내려오게 되니 다전제에서 밴픽전략 등에서 부족한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보입니다.
19/09/16 14:08
전 최소한 17년까지는 뱅이 딱히 우지보다 못할 게 없었다고 생각하고, 당시 4강 전에서도 나름 할 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리즈까지 이겼으니 당해까진 승리한 거라고 봐야죠. 나중에 인터뷰에서 나왔지만 베인 판에서 봇 싸움에서 완전 망했던 것도 탑의 텔레포트 콜 미스로 박살났던 거였고, 4차전이었나 코그모의 점멸 우지 솔킬도 꽤 중요한 장면이었죠. 물론 그 시리즈 자체야 갈리오의 슈퍼캐리가 맞지만..
19/09/16 14:31
저도 해주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을 뿐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못했다면 아무리 갈리오의 슈퍼캐리가 있었어도 시리즈에서 skt가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겠죠. 다만 뱅 선수 본인이 2017년부터는 번아웃이 왔다고 언급한만큼, '전성기'시절의 뱅이라면 당연히 우지보다 우위를 점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으나, 번아웃이 온 이후의 뱅이 확실히 우지보다 위에 있는 원딜이라고 할 수는 없다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말하다보니 다시금 페이커 선수가 대단하네요. 번아웃오지도 않고 항상 최고의 자리에 굶주려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높은 연봉을 받으며 외국리그에서 이냥저냥해도 될텐데 그러지 않고 항상 최정상에 서기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역시 그래서 다들 페이커 페이커 하나봅니다.
19/09/16 14:41
여담이지만 그 페이커도 18년도 땐 번아웃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건 아무도 모르고 페이커 본인의 실력이 조금 떨어졌거나 팀적으로도 너무 안 좋았던 시기니 이래저래 다 같이 하락한 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고요. 직전 해 롤드컵 준우승 때만 해도 이럴 줄은 몰랐을 텐데, 18년도는 여러모로 슼에게 참 아쉬운 한 해였네요.
19/09/16 14:50
17년 skt가 롤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페이커 선수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의 폼이 롤드컵 4강, 결승을 노릴만한 폼이 아니었어요.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또 그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번아웃이 온 뱅 선수와는 다르게 17년에 팀을 하드캐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다보니 기력이 다해서 18년에 페이커가 주춤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18년에는 스쿼드 자체가 약하기도 했습니다. 크크크 그래서 19년에 진리의 사서 써! 를 시전하게 된 것이겠죠.
19/09/16 09:49
지투말고는 그리핀 담원보다 강한팀 전혀 없어 보이는데 다들 슼만 조심하면 lck는 별거 없다는 생각이어줘서 개인적으로 고맙네요. 맞대결까지 그 생각 유지해주길 크크
19/09/16 09:55
미키의 말 2가지에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정말 정말 강해서 '저 팀은 못 이기겠다' 싶은 팀은 없다. SKT는 분명 MSI때보다 더 강해졌다. LCK가 도전자 입장이지만 절대 못이길거같은 상대는 없어보여서 롤드컵이 너무 기대됩니다
19/09/16 10:09
흑흑흑흑 보여주세요 lck
우리가 운영의 묘도 잘 살릴 뿐더러 교전에서도 얼마나 매서운지를 정말 꿀잼예상 롤드컵이지만 어쩔 수 없는 팬심에 제발 우리 lck가 잘해서 lpl보다는 두렵지않다 라는 평가가 반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넘나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가오는 롤드컵이 넘넘 기대됩니다.
19/09/16 21:25
단판에서는 여포긴하죠.. 그리고 결승 제외하면 다전제승률 100%죠..
결승제외.... 얘들은 정규시즌때 너무잘해서 직행하는게 오히려 독이되는거같음.. 잘좀하자 그리핀애들아..
19/09/16 10:27
조별리그를 겨우 통과한 RNG가 G2를 8강에서 잡고 뜬금없이 늘 2등이던 프나틱이 뜬금없이 나머지 팀들을 때려잡으면서 우승하면 재밌을듯...
19/09/16 11:38
저는 지금 그리핀 높게 평가 안합니다. 소드있던 그리핀과 지금 그리핀은 아예 다른팀이거든요. 도란이 있는 그리핀은 좀 과장해서 샌드박스랑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19/09/16 18:29
아프리카 상대로 3대2로 이겼습니다. 젠지나 kt상대로도 3대2패배긴했구요. skt상대로는 거의 손도 못써보고 패한게 맞지만 나머지 게임은 대부분 접전이었어요
19/09/16 10:34
슼이랑 담원은 잘할 거 같습니다. 그리핀은 탑을 어떻게 수습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듯 하네요. 한국팀들 중엔 그리핀이 플레이인을 거치면서 도란이든 소드든 안정감을 찾는 게 좋아 보이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이번 만큼 해외팀이랑 격차가 적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네요. 작년엔 결과는 처참했지만 개막 전에는 몰랐으니. 제가 생각하는 4강권 팀은 지투, 프나틱, 중국 3팀, 한국 3팀 정도입니다.
19/09/16 10:39
우리가 프나틱 스플라이스 보는거랑 저쪽에서 그리핀 담원 보는게 비슷하겠죠. 그런데 프나틱은 비빔도르라도 했는데 그리핀은 그러지도 못했으니...
이번 시즌은 억울해하기보단 증명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약한게 아니라 SKT가 강했던거라고 보여줘야죠.
19/09/16 10:43
대충 4강권으로는 G2, FPX, SKT, 나머지 1팀이 될거 같습니다.
나머지 한팀 후보로는 TL, RNG, 담원, 프나틱 정도구요. 개인적으론 TL이 올라와서 4대리그 결정전 하면 정말 시청자 폭발할거 같네요.
19/09/16 10:43
코비 선수 스스로 잘 모른다고 인정했듯이, lck를 제한적으로 챙겨볼 수밖에 없을 lec 선수들 입장에서 저런 평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비단 국제대회에서 최근 lck가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둬 왔을 뿐만 아니라,서머리그 우승자인 SKT도 정규시즌에서 망할 뻔할 걸 생각하면 솔리드한 강팀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승패 결과로만 평가할 때)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고 인식할 거 같네요. SKT에게 처절하게 무너진 담원과 그리핀에 대한 평가가 박한 것도 그 때문일 테고요.
19/09/16 11:16
롤이 축구보다 팀이랑 경기수가 훨씬 적은데 어쩔 수 없죠. 물론 '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후려치기 문화가 문제있다는 부분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19/09/16 13:54
1) 후려치기
2) 자조적 표현 3) 우승팀 리스펙안함? 8강따리 쉑들이 아직도 최강인지 아네? 라는 시비 원천봉쇄 4부리그 드립은 이런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19/09/16 11:27
흠 전 이번 lck 경쟁력 되게 높게 보는데 유럽이 은근 얕잡아 보는것 같네요. MSI때도 SKT가 2:1로 이기고 있다가 변수픽에 졌다고 보고 만약 G2 이겼으면 우승했을것 같고(이걸로 G2는 반년 내내 입털어먹네요), 이번 리라때도 LPL상대로 1일차나 3일차 결승때나 중국 상대로 매우 잘했어서 이번 롤드컵은 잘하면 LCK 내전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19/09/16 12:28
번역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인터뷰 잘 봤어요.
lck대표팀들이 모두 잘해주길 바라지만 플레이인을 거치는 담원은 경험치로 더욱 강한 팀이 될거라는 확신이 있는데, 큰 경기에 약하고 도란 경험치가 필요한 그리핀은 약간 걱정이 됩니다. 도란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얼른 소드가 돌아와서 강력했던 스프링 초반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9/09/16 14:12
전 그리핀이나 담원 모두 잘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둘 다 롤드컵이 처음이라는 점과 언제나 중요한 다전제 변수가 걸리기는 한데, 시즌 중에 보여줬던 모습 정도면 롤드컵에 가서 성과를 못 낼 것도 없다 생각해요. 슼이야 이 두 팀을 모두 완파하고 우승한 팀이고 지금 상당히 팀합이며 좋은 거 같아서 지투며 프나틱이며 다 붙어볼 만하다 생각하구요. 인터뷰 보니 유럽 선수들이 한국 리그 확실히 잘 챙겨보지는 않는 거 같네요. 물론 시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19/09/16 16:04
LCK 경기 요새 잘 안본다더니 그게 맞는거 같네요
lck팀들이 무슨 무조건 운영으로 승부보는 팀들인 줄 아는거 같은데 유럽팀들이 담원이랑 초반 난전으로 붙으면 담원한테 박살난다고 봅니다 중국팀들도 폼 찾은 ig 아니면 담원한테 초반 힘싸움 밀릴텐데요
19/09/16 22:05
지난 번 베디우스 글 올려주셨을 때 lec 쪽에선 lpl의 초반 설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는데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까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군요. 저는 현재 lec의 15분 구간 설계 능력이 lpl 보다 한단계 위라고 보는데 lpl 팀들의 개인기를 의식한다는 느낌도 받구요. 현재 메타에선 lec가 추구하는 방식이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19/09/17 00:29
작년 G2가 4강까지 진출했을때 어떻게 이렇게 좋은 성적을 냈냐고 물어봤을때 인터뷰로 플레이인스테이지를 뛰어서 경기감각을 빨리 끌어올릴수있어서 좋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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