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5/19 09:10:42
Name RENTON
File #1 180519_legend.jpg (158.8 KB), Download : 28
File #2 Deck.png (296.6 KB), Download : 23
Subject [하스스톤] 우서에게 영혼을 팔고 첫 전설을 찍었습니다.




2014년 이맘때 쯤 시작했으니...4년만에 처음으로 전설을 찍어보네요.

5급 보상 패치인가 이후로 짬짬히 시간내서 5급만 찍는 5급충이었는데
저번 패치에 한 등급당 별이 5개로 바뀌면서 지난달에 4급찍어놨더니 이번에 7급인가에서 시작하더라고요

5급을 월초에 너무쉽게 찍게 된대다 며칠 전 컨흑, 짝기사 너프소식에 유일한 500승 직업이 성기사이기도 하고
현재 무상성에 가장 사기덱이 짝기사라서 영혼한번 팔고 전설한번 찍어보자 생각해서 한번 달려봤습니다.

사용한 덱은 현재 가장 완성도가 높은 발아니르 짝기사입니다.
원래부터 초반,중반,후반 다 쎈 덱이었는데 발아니르에 부대장, 리치왕을 더하면서 컨흑이랑 한장싸움을 가도 뒷심으로 이기는 덱이 되었습니다.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단단한 딱정벌레 2장 중에서 한장 빼고 2코 수액을 쓰는게 상황이 더 좋게 나왔던 것 같네요.

승률은 65%정도 찍었는데 딱히 약한 직업이 없습니다. 그냥 내가 좀 안풀리면 지는 정도...
굳이 말하자면 정분컨사제인데 이 덱도 짝기사가 잘풀리면 5:5는 되는 것 같아요.
60판 정도 했는데 성기사 > 흑마 > 법사 순으로 만났고 그다음이 도적, 사제, 드루였네요.
냥꾼하고 전사는 한판도 못본 듯ㅠㅠ 렉사르, 가로쉬님...

24일쯔음에 너프된다고 하니...짝기사 극혐이신 분들은 그때까지 랭크를 쉬시고
저처럼 등급 올리실 분은 짝기사에 영혼팔고 달리시면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민지애
18/05/19 09:13
수정 아이콘
명예롭게 싸우셨네요...전설 축하드립니다.
브록레슬러
18/05/19 09:38
수정 아이콘
성기사덱에 티리온안넣는게 자연스러운 날이 올줄이야.
어떠한덱이라도 폴드링은 꼭 들어가겠지?라고생각했었는데
18/05/19 12:47
수정 아이콘
주문파괴자가 거의 전덱에 사용되다보니 티리온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ㅠㅜ
염력 천만
18/05/19 09:44
수정 아이콘
발아니르 없는데 은장검 대체 되나요?
18/05/19 10:24
수정 아이콘
절대 안되구요. 무기 파괴 테크 카드가 무조건 들어가는 현 메타에서 은장검은 정말 못쓰는 카드입니다.
Been & hive
18/05/19 10:45
수정 아이콘
은장검말고 공룡의 몸집을 넣으면 그럭저럭 굴러가더라구요;
18/05/19 10:45
수정 아이콘
굳이 카드 별로 없어서 대체하고싶으시면 그냥 멀록기사하세요.
18/05/19 11:06
수정 아이콘
은장검 대체 돼요
18/05/19 12:46
수정 아이콘
이게 발아니르가 좋은게 무기가 파괴돼도 버프가 들어가고
특히나 사로나이트에 발리기 시작하면 대무없이는 상대가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사로나이트 2개에 연속으로 발려서 끔찍한 도발드루필드나 공허군주밭도 뚫어냈던 기억이 있네요
지은 지수 지연
18/05/19 13:23
수정 아이콘
굳이 은장검으로 대체를 해보자면 신병을 활용하는 쪽으로 덱구성을 바꾸는게 나을텐데 그래도 흑마상대로 힘이 좀 많이 빠질 겁니다.
두지모
18/05/19 10:4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전설 짝수기사로 찍었습니다.
덱이 너무 좋아서 쉽게쉽게 이기더라고요.
긴급소집이 너무 사기인듯해요.
18/05/19 12:48
수정 아이콘
뎁압축 필드전개 어느면에서도 사기 그자체입니다.
그래서 너프전에 달렸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8/05/19 11:22
수정 아이콘
긴급소집의 위력은 야생에서 더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단검과 더불어 네루비안 알, 유령들린 거미, 보쓴꼬, 안녕로봇 등이 튀어나옵니다
Been & hive
18/05/19 12:02
수정 아이콘
보슨꼬가 3/2천보인게 진짜 호러죠 벌목기는 뽀너스..
천호동35세백영호
18/05/19 16:09
수정 아이콘
어? 2/2천보 아닌가요? 안본 사이에 변경됐나?
Been & hive
18/05/19 16:58
수정 아이콘
보통 늑대 버프받으면서 등장합니....
비익조
18/05/19 11:24
수정 아이콘
발아니르 짝기사는 예전 자군야포 미드노루급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05/19 15:39
수정 아이콘
완성도만 보면 더 좋죠 아무래도 나중에 나온 덱이라 더 좋은 카드들이 들어있으니까요
개전 능력으로 마나 코스트도 꽉꽉 채워쓰고
긴급소집으로 덱압축 드로우 보드 전개 가능

보드장악 되고 평등으로 클리어 가능하고

발아니르 돌진으로 폭딜 가능하고

어휴. 진짜 노답이에요
18/05/19 12:05
수정 아이콘
리치왕 대용 카드는 없을까요
18/05/19 12:14
수정 아이콘
부대장을 두장 채용하면 됩니다 실제로 리치왕 빼는덱들도 많습니다
18/05/19 12:47
수정 아이콘
원래 부대장 2장 덱으로 시작해서
현재 부대장 1 리치왕 1 쓰는식으로 변형됐습니다.
18/05/19 15:42
수정 아이콘
리치킹은 그때그때 상황보고 넣었다 뺐다 하는 카드에요.

근데 사실 리치킹을 넣는게 약간 욕심인데 덱 파워를 좀 늘리면서 짝기에게 부족한 변수 창출 능력을 리치킹 고유 카드로 변수를 늘리는게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리치킹 넣는 덱과 비슷한 컨셉으로 대체는 어려워요.
Chandler
18/05/19 12:46
수정 아이콘
원래 15급 20급에서 놀던 실력이였는데

저거 짜자마자 몇일만에 4급까지 수직상승했습니다

부족한 실력에 전설찍을라면 이번밖에 없는거 같아서 좀 열심히 달려야겠어요...갓급갓집 멀리가시시전에..
18/05/19 12:5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덱파워가 자체가 쎈데다 템포덱 형태라 코스트게 맞게만 내도 승률이 잘 나옵니다.
달릴 타이밍만 잘 잡으면 어지간한 덱은 씹어먹습니다.
18/05/19 12:53
수정 아이콘
24일 긴급소집 너프가 예상되어있으니
발아니르나 겐그레이메인 제작하기 아까우신 분들에겐 템포법사 추천합니다. 플레이타임 짧고 현재 잘나가는 컨흑, 컨사제 잘잡고 짝기사랑도 할만합니다.
승률 55%만 나와도 등급은 올라가니 짝기사 극혐이신 분들은 템포법사하세요~
18/05/20 09:34
수정 아이콘
짝기사 상대 승률 37%인 템법요? 짝기사 돌려보면 어지간히 말리지 않은 이상 지기 힘든 매치업이던데..
미트파게티
18/05/21 08:59
수정 아이콘
템법도 왜이리 고평가 받는지 잘 모르겠음.
하스 핵심인 사기력이 현저히 낮던데..
18/05/21 17:01
수정 아이콘
짝수기사도 그냥 말도 안되게 센거지 사기치는 덱은 아니죠..
미트파게티
18/05/21 17:30
수정 아이콘
긴급 소집이 사기가 아니라면 소집하는 모든 덱이 사기가 아니겠죠.
하스에서의 사기는 코스트 대비 말도안되는 이득을 보거나
시너지를 통해 게임을 터트리는거 아닌가요? 저만 그 두개 다에 완벽하게 해당한다고 보이나요?
싸디싼 영능이나 저코 하수인 깔아서 버프-타림으로 패고
평성화로 필드 리셋하고.. 사기의 정의가 저랑 다르신거면 몰라도 공감은 안가네요.
18/05/21 17:37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에서 사기쳤다고 할때는 1턴에 동동맘절벤 이런거 했을때나 하는 얘기죠.
지금 긴급소집이 사기적으로 좋은건 맞는데 사기적으로 좋은거하고 사기치는건 구분해야죠.
미트파게티
18/05/21 17:49
수정 아이콘
공감이 안가는게 애초에 단어 정의 자체가 저랑 다르신거 같네요.
더이상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bemanner
18/05/19 12:54
수정 아이콘
승률 51%가 멀록성기사, 큐브흑마
승률 50%가 퀘스트도적, 컨트롤사제

그리고 나머지 덱은 다 승률 50% 미만이고 그걸 다 빨아들여서 지혼자 승률 54~55% 찍는 뻔뻔 그 자체 노양심 덱이 현재 짝수기사인데
빨리 긴급소집 5코스트 패치가 적용됐으면 좋겠습니다.
18/05/19 12: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번 주말 대회 예선에 참가자 전원이 짝기사를 들고왔다고 하더라고요.
긴급소집 5코와 함께 당분간 역사속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브록레슬러
18/05/19 13:03
수정 아이콘
티리온성님넣고싶은데 뭐빼고넣는게좋을까요?덱컨셉이랑
너무안어울릴려나
18/05/19 13:20
수정 아이콘
음 요즘 너무 자주만나는 매치업이 짝기사미러전 흑마 법사인데...
티리온이 너무 쉽게 끊겨서...굳이 사용하려면 리치왕 자리같네요
링크의전설
18/05/19 16:22
수정 아이콘
리치킹 빼고 넣으시면 됩니다
18/05/19 20:27
수정 아이콘
리치킹빼고넣어도되긴하는데 요새 주파자와 무기파괴시리즈들은 필수로 넣는 메타라서 힘을 쓰기가 힘들어요
Lord Be Goja
18/05/19 22:12
수정 아이콘
요즘은 티리온의 파멸의 인도자가 성기사 고코 무기들중에서 별로 안좋은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신병 둘씩 불러주는 정글도나 버프 팍팍주는 은장도 힐까지해주는 죽기우서무기보다 딱히 안좋은듯..심그래서 잡덱할때 티리온 죽어서 저런 무기들 깨지면 기분나쁘더군요
18/05/19 14:28
수정 아이콘
비취 나오고 나선 거의 안하고 방송만 보는데 언젠간 한번 전설은 찍어보고 싶네요
오아시스
18/05/20 06:2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짝기에 짜증이신분들은 정분컨사제 하세요. 기사가 워낙 많아서 사제로 승률 잘나옵니다. 발아니르는 대무랑 영절로 대처 하고, 응격이나 부대장 폭딜각 잘보고 찬가 써주면 쉽게 버팁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짝기 상대로는 환영으로 굳이 정분 안찾고 찬가를 찾는게 도움될때가 많더군요.
이브나
18/05/20 10:24
수정 아이콘
주말에 달려서 처음으로 전설 찍었습니다.
확실히 20등급에서 시작하는 거랑은 속도가 다르긴 하네요.
짝기의 마지막 혜택을 입었는데 이제 아디오스 해야겠군요
18/05/21 10:51
수정 아이콘
전설 몇 번 찍은 후에 한동안 5급 주차 & 투기장만 하다가
이 글 보고 오랫만에 전설 달았네요.
본문대로 거의 무상성에 승률 2/3 정도 나왔습니다.

긴급소집이 멀리건에 정말 안잡혀서 고생했는데,
긴급 소집 안나와도 덱 파워는 괜찮더라구요.
18/05/21 11:20
수정 아이콘
짝기사가 메타파괴덱으로
미드술사 / 비취드루 / 파마기사 / 손님전사 정도 수준에 오른 것 같네요.
샤르미에티미
18/05/21 20:05
수정 아이콘
얼마나 센가 해봤는데 (전에도 몇 번 해보긴 했습니다만) 발아니르 넣은 성기사로 일단 처음 두 판 1승1패하고 그 뒤로는 쭉 연승해서 15승 1패하고 껐네요. 두억시니 술사, 홀수 도적, 퀘 도적, 컨트롤 사제, 흑마, 같은 짝수 기사, 홀수 기사, 비밀 법사, 도발 드루 이렇게 만났는데 같은 짝수 기사에게 진 것 빼고는 다 이겼습니다. 짝수 기사 3번 만났는데 2번은 이겼고요.(순수 운빨 대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50 [기타] [소녀전선] 2주년 기념 방송 내용 [11] 김티모6376 18/05/19 6376 2
63549 [하스스톤] 우서에게 영혼을 팔고 첫 전설을 찍었습니다. [44] RENTON10970 18/05/19 10970 0
6354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0 - 도둑인가? 의적인가? [1] 밤톨이^^6242 18/05/19 6242 3
63547 [LOL] 킹존팬으로서 해줄 수 있는 짧은 응원 [33] 삭제됨8103 18/05/19 8103 7
63546 [LOL] 지휘관의 깃발의 사기성 [22] 이혜리9800 18/05/18 9800 1
63545 [LOL] 자신의 말을 입증한 레클레스! MSI 4강 1일차 후기 [42] Leeka9302 18/05/18 9302 1
63544 [스타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PGR 중년(?) 직장인 모임 [18] 호가든14037 18/05/18 14037 3
63543 [LOL] 2015년 이후 4대리그 우승팀 [18] 니시노 나나세6312 18/05/18 6312 0
6354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9 - 야차와의 거래 [3] 밤톨이^^10610 18/05/18 10610 3
63541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8 - 고리대금 사건 [3] 밤톨이^^5407 18/05/17 5407 2
63540 [LOL] 역대 최고의 국제대회! MSI 그룹스테이지 후기 [72] Leeka12464 18/05/16 12464 4
63539 [기타] 오늘 나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 판 소감 [40] 파이리13429 18/05/16 13429 0
63538 [하스스톤]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 내용 떴습니다. [114] 삭제됨15607 18/05/16 15607 0
6353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7 - 현명자와의 만남 [1] 밤톨이^^7728 18/05/16 7728 2
63535 [기타] [소녀전선] 2주년 이벤트 정리 [15] 라플비11615 18/05/15 11615 0
63534 [LOL] 기억에 남는 SKT 경기들 [55] roqur10915 18/05/15 10915 5
63533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6 - 망우곡 방문 (2) BGM 有 [2] 밤톨이^^9587 18/05/15 9587 0
63532 [LOL] 최후의 희망을 붙잡은 북미! 4일차 후기 [81] Leeka12977 18/05/14 12977 0
63531 [스타2] 5월 2주차 파워 랭킹 [1] 쏭예8577 18/05/14 8577 1
63530 [스타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스타크래프트2 대표 선발과정 [31] 보통e스포츠빠12044 18/05/14 12044 0
63529 [하스스톤] HCT 북미 대회로 보는 컨사제 유형 [15] 잠잘까10475 18/05/14 10475 5
63528 [스타1] ASL 3/4 위전 잘 봤습니다. [38] 안티안티11956 18/05/14 11956 3
63527 [LOL] 각성한 점멸늑대와 함께한 그룹스테이지 3일차 후기 [231] Leeka16418 18/05/14 164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