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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6 12:46:52
Name 엔타이어
Subject [디아3] 스펙의 정체기와 재미에 대한 이야기

디아블로3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확장팩이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겠죠.

1. 스펙 정체기

요즘 들어서 많은 유저들이 서서히 스펙 정체기에 들어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캐릭터가 고행 2~4를 돌 정도의 스펙을 갖추기는 쉽지만,
고행 5~6을 돌만한 스펙은 갖추기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오는 원인은 아이템 별로 주속성이 4개로 제한되어 있고,
"이 주속성들을 잘 갖추게 되면 고행 5~6을 돌만한 스펙이 갖추어지느냐 ?"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오' 라는게 문제입니다.

이 4개의 주속성으로 공격력을 더 갖추느냐 강인함을 더 갖추느냐의 차이만이 있을뿐입니다.
주속성에서 강인함을 늘리게 되면 공격력이 부족하고, 공격력을 늘리게 되면 강인함이 부족해집니다.
둘 다 밸런스 있게 맞춘다고 해봐야 고행2~4에 적합한 어중간한 스펙에서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됩니다.

스펙 정체기에 도달하는 시간은 상당히 빨리 찾아옵니다.
모든 부위에 전설급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이 아이템들이 주속성 4개를 나쁘지 않게 잘 가지고만 있다면,
일단 벽에 부딪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스펙의 벽을 깨는 방법

그렇다면 모든 부위에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캐릭터를 어떻게 더 성장을 시켜야 할까요 ?
이것을 위해서는 두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 부위에 아주 아주 특별한 전설 아이템이 있어야 할 것,
여러가지 세트 아이템 효과를 많이 받아야 할 것.

이 세트에 대해선 전설 아이템에 대한 글을 쓰면서도 언급했지만, 왕실 권위의 반지가 필수적입니다.
왕실 권위의 반지 + 여러가지 세트 아이템 + 그 밖의 부위에도 아주 특별한 전설 아이템
이것만이 캐릭터를 벽을 넘어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벽을 깨는 방법에 대해서

(1) 특별한 전설 아이템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겜블이 있습니다. 카달라에게 핏빛 조각을 갖다주면 그 부위의 랜덤 아이템을 교환해주죠.
최근 패치로 인해 교환하다보면 전설 나오는 빈도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전설을 얻기 위해 몇번의 겜블을 해야 할지는 운에 달려있습니다.

네팔렘 균열 한번을 돌면 겜블용 조각이 50개정도 떨어지는데,
저같은 경우는 6천개 정도를 한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겜블했지만 아직 원하는 전설을 먹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몇개를 더 쏟아부어야 나올지 감이 잡히지도 않습니다. 아마 영영 안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설들은 수두룩하게 나왔습니다만 모두 분해해버렸죠.

네팔렘 균열을 돌면서 전설 드랍을 기대해보는 것도 기약은 없지만 해볼만한 방법입니다.
최근 패치로 네팔렘 균열을 도는 동안 전설템의 드랍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갔습니다.
균열을 도니까 블리자드의 말대로 전설이 잘 나오긴 하더군요.
제가 원하지 않는 전설들만이 나온다는게 문제겠지만요.
핏빛 조각을 어쨌든 모아야 하고, 잊힌 영혼은 늘 모자르기 때문에 균열은 열심히 돌아줍니다.

현상금 사냥을 반복하는 것 역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바로 왕실 권위의 반지를 먹기 위해서죠.
지금도 많은 유저들이 보통 1막에서 현상금 사냥을 반복하면서 호라드림 보관함을 모으고 있습니다.
잔뜩 모은 다음에 제발 이 안에 반지가 있기를 그것도 좋은 옵션으로 있기를 기도하면서 보관함을 열고 있습니다.
물론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유저들은 '큐브런 가실분'을 찾으면서 계속 1막을 무한히 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오겠지..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서 말이죠.


(2) 제작템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

오길드, 아시아라, 크림슨 같은 제작템을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피곤합니다.

이 제작템의 재료를 주는 몬스터들을 만나는게 쉽지 않습니다.
크림슨 재료를 주는 정예 악어 몬스터는 칼데움 하수도에서 만날 수 있는데,
항상 나오는게 아니라 나올 때가 있고, 안나올 때가 있습니다. 악어가 있는지 하수도를 계속 찾아봐야 하는거죠.
이걸 위한 팁이 요즘 인기가 있을 정도로 악어찾기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대략 5번에 1번 꼴로 악어를 만나게 됩니다.
이 악어를 잡더라도 고행 난이도에 따라 재료를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합니다.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잡았더니 재료도 안주더라... 라고 하면 일단 굉장히 여기서 허무해집니다.

어쨌든 몇시간동안 하수도를 뒤져가면서 끊임없이 악어를 잡으면 크림슨 제작 재료가 몇개는 모일겁니다. (몇십개가 아니라 몇개입니다)
흰템도 귀찮지만 여기저기서 줏어다가 준비를 해둡니다.
미지의 정수, 신비한 가루, 잊힌 영혼 같은 것은 넉넉하게 챙겨둬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대장장이에게 가서 떨리는 손으로 제작 버튼을 누릅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모은 전설 제작템 과연 어떻게 나올까 ?
허리에 활력 / 방어도 / 적생 / 안쓰는 기술 데미지 증가...
수많은 시간의 고생과 잊힌 영혼 2개를 써서, 그것이 잊힌 영혼 1개가 되었습니다.
민첩이 달려있긴 한데 430대가 나왔다.. 역시나 잊힌 영혼입니다.
만들고 또 만들고 또 만들고 .. 그러다보면 제작 재료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신비한 가루가 이렇게 부족한 재료였던가 놀라면서 다음부터 파란템을 줍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제작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재료를 모아야 하는데,
이걸 반복할 생각을 하면 앞이 막막해집니다.
잘 나오지도 않는 악어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리방과 하수도 뒤지기, 악어를 잡았는데 재료 안나와서 허탈해하기,
막상 제작을 했는데 옵션이 안좋아서 눈물을 흘리면서 분해하기,
이런 계속되는 아픔을 다시 반복해서 겪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고생을 다 보상해줄 정도로 제작을 했는데 옵션이 딱 원하는대로 나오고 수치도 높게 잘 붙는다면 아주아주 기쁠겁니다.
그 아이템을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나오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아이템 스샷도 올리고 할겁니다.
아직 저는 자랑을 못해봐서 이런 기분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4. 하지만, 재미는.. ?

위에 적은 벽을 깨는 방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막 큐브런
(2) 네팔렘 균열런과 겜블
(3) 칼데움 하수도 등을 뒤져서 제작템 만들기

아마 지금 많은 유저가 이 셋중에 하나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 세가지가 재미가 있느냐 라고 한다면 글쎄요.

1막 큐브런은 처음에 몇번이야 오 이런 현상금 퀘스트도 있네 하면서 흥미롭게 돌지 모르는데..
많이 하다보면 퀘스트 이름만 봐도 이미 몇십번은 깼던 그 퀘스트입니다.
깨는 과정에서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의무적으로 목표 지점에 달려가서 힘없는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뿐이죠.
왕실 권위의 반지를 얻게 되는 순간 드디어 1막 큐브런에서 해방되었다 라면서 만세를 부르시면 되겠습니다.

네팔렘 균열런은 그래도 꽤 재밌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정예 몬스터와 잔뜩 깔리는 바닥을 넘어 적을 쓸어버리는 재미.
가끔씩 떨어지는 전설 아이템, 혹시 '그게' 떨어졌나 하는 잠시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건 좋습니다.
쌓여가는 핏빛 조각과 잊힌 영혼을 보는 것 역시 보람있습니다.

하지만, 겜블.. 물론 상향이 되긴 했지만 너무 낮은 확률이라 말그대로 도박일 뿐입니다.
겜블을 계속 실패 하다보니 균열을 돌았던건 골드가 주목적이었나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그저 나는 골드를 모으기 위해 균열을 돌았고, 겜블은 보너스 경품이었는데 꽝이 나왔을 뿐이야 하고 자기 최면을 걸게 됩니다.

그리고, 칼데움 하수도 뒤져서 제작템 만들기.
칼데움 하수도 뿐만 아니라 묘지라던가 수로라던가 여러가지 장소는 있지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일단 더럽게 재미가 없고 지루합니다. 몬스터도 만나기 쉽지 않고 만나도 안주고..
겨우 만나서 제작했더니 옵션이 안좋고..
계속되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들만이 가득합니다.

떨리는 손으로 제작 버튼 누르고 나온 아이템을 보면 참 기분이 팍 상합니다.
내가 원한건 쓸만한 아이템이었는데 제작하고 보니 나침도급 아이템이 나옵니다...
균열 돌다가 나침도가 떨어지면 그래도 피식 웃으면서 잊힌 영혼 하나 주웠다 하면 그만이지만,
제작은 수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결과가 나침도급이라면 엄청난 손해를 본 기분입니다.
잊힌 영혼도 얻은게 아니라 2개 써서 1개가 나온거니까 손해를 본거죠...

최근 며칠간 제작을 위해 시간을 투자했는데 디아블로3가 싫어지기까지 할 정도로 이 과정이 괴롭습니다.
그래서 제작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끄고 다른 게임을 하게 되네요.
커뮤니티에 '몇번 만에 제작했더니 이런게 떴네요' 라면서 자랑질하는 사람보면서 한숨도 쉬게 됩니다.
나는 왜 쟤보다 몇배는 더 많이 만들었는데 옵션이 좋은게 안뜨는데.. 라면서 답답해하면서요.


5. 유저들을 계속 붙잡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스펙의 정체기와 그 벽을 깨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한가지 포함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될놈'이죠.

1막 큐브런따위 하지 않아도 어느날 현상금 사냥 몇번 하고 보관함 받았길래 깠더니 왕실 권위의 반지 ?
이거 뭐야 좋은건가 ? 하고 가지고 있는 사람...
현상금 사냥으로 제작 몬스터가 떠줘서 잡았더니 재료를 주길래 몇개 만들었더니 옵션이 좋네 ?
이거 좋나 ? 하고 써보는 사람...
네팔렘 균열 돌고 겜블 10번정도 했더니 어라 ? 졸업템이 겜블로 ? 야호! 하는 사람...
마부 역시 원하는 옵션이 몇번만에 극옵션으로 떠주고...

이런 사람에게 디아3는 재미 그 자체일겁니다.
뭔가 하기만 하면 잘되고 캐릭터는 쑥쑥 크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템이 잔뜩 있고,
내 공격력 강인함이 얼마야 자랑할때마다 사람들이 우와 하는 소리에 기분도 좋아지고..
고행 5~6단계 균열을 몇분만에 돌았어요 자랑하면서 사람들에게 너희들도 나처럼 하면 되는데 왜 안하니 ? 라면서 한마디 해주고.

그런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될놈이 아닙니다.
될놈을 보면서 시기하고 허탈해하는 그저 운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죠.
겜블을 해봐야 노란색 파란색 분해용 아이템만 나오고, 가끔 잊힌 영혼이 되는 안쓰는 전설이 나오기도 하고,
제작템은 만들어봐야 쓰레기고,
1막 큐브런은 왕실 반지가 언제 뜰지 기약없는...
원하는 옵션을 얻기 위해 마부를 40번을 해도 잘 안떠주는...

이런 평범한 사람들은 과연 이 게임을 계속 오랫동안 붙잡고 싶을까요 ?
오늘은 이런 좋은거 하나 먹었다 라는 뿌듯한 보람을 가끔이라도 느껴야 유저들이 계속 즐길텐데...
스펙의 정체기에 들어선 순간부터 하루종일 뭔가 열심히 뺑뺑이했는데 허탕치는 일이 반복되다보면,
점점 게임을 계속 즐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서서히 들게 될겁니다.

될놈들은 계속 즐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지쳐갑니다.
유저들이 해야 하는 행동들이 모두 낮은 확률에 기반하고 있고,
이 확률의 혜택을 받는 소수와 그렇지 않은 다수로 나뉘게 되는데,
이 다수가 확률의 배신을 계속 당하면서도 근성있게 도전을 하느냐...
근성이 바닥나는 시기가 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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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6 12:49
수정 아이콘
사실 확실하고 완벽한 해결법은 보더랜드 시리즈처럼 추가 컨텐츠가 계속 유입되는 겁니다. 설사 그게 유료 DLC여도 괜찮고요. 애시당초 단순한 수치 조정 정도의 패치로는 디아블로3는 한계가 명확한 게임이죠.

디아블로가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에 바탕을 둔 게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롤플레잉 게임, 즉 모험할 요소가 최소한으로는 필요하죠.
14/04/16 12:51
수정 아이콘
레더나오면 다 해결될꺼라 생각합니다.
진나라
14/04/16 12:52
수정 아이콘
디아2 때처럼 패치로 새로운게 많이 추가되리라 봅니다.
14/04/16 12: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금 현재 상태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걸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죠.
다만 블리자드가 패치로 그 한계를 깰 수 있냐 없냐로 사람들 의견이 나뉘는 거겠죠.
푸른 모래
14/04/16 12:57
수정 아이콘
메디안 모드 생각이 자꾸 나요. 인벤 정리 사이트만 안막혔어도 계속 했을텐데...
레몬커피
14/04/16 12: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오리지널은 폐지블로였다면
지금의 디아블로는 친구 몇명이랑 같이 플레이 가능한 JRPG랑 더 비슷해 보이네요
스토리 정주행 한번 하고 그 다음부터 그냥 게임내 파고들기 요소로 시작하면서 200시간 정도 하면 잘 했다고 이야기하는...
지금 디아3은 친구2~3명과 파티플 후 아이템공유만 가능하다뿐이지 모조리 귀속에 경매장X 템거래X니 자기캐릭터만 키우는
JRPG파고들기랑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디아3을 5~6만원짜리 패키지게임으로 본다면 지금의 디아3처럼 정주행 한번 하고 100~200시간 정도 해서 어느정도 파고들고
끝!은 그렇게 이상할 거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게이머들이 디아3에 원했던건 디아2처럼 오래오래동안 실컷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다들 패키지게임이아니고
온라인RPG게임으로 인식을 하고 있으니까 그러는 거 같아요. 패키지게임이면 스토리 깨고 파고들어서 200시간했으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할텐데 온라인RPG게임으로 생각을 하니 스토리 깨고 100시간 했는데 정체기다 그러면 할게없다 정체기다 등등
사실 디아3이 이번 확장팩 시스템은 그냥 여기서 끝내도 패키지 게임으로서는 충분합니다만...그러면 몇달후 유저들 대거 빠져
나가겠죠. 블리자드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4/16 13: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래더 패치를 예고 했죠. 몇달마다 이런 식으로 컨텐츠 추가 패치를 할 겁니다. 생각해보면 확팩 나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시뮬레이션 장르 정도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 확팩에 비하면 디아 확팩은 풍성한 편이죠. 사실 하루에 1-2시간 만 하는 사람은 아직도 할 거리가 많으니까요.
Mr.prostate
14/04/16 13:56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디아3는 패키지 게임이죠.
블리자드의 입장도 와우 등의 MMORPG랑은 다르게 사실 유저 수를 유지할 필요가 없지요. 200시간 플레이한 사람이 2000시간 플레이한다고 해서 개발사가 득을 보는 건 전혀 아니니까요. 실제로도 이미 팔 만큼 팔기도 했고. 그거 고려하면 기존 컨텐츠 개선하고 신규 컨텐츠를 추가하려는 블리자드의 노력은 어느 정도 인정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질릴때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행3 좀 비벼볼 정도인데 아직 많이 재밌네요.
찌질한대인배
14/04/16 13:06
수정 아이콘
정체기가 없다면 이 게임의 수명은 더 짧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우레 메피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전 확장 나오고 이미 100시간은 한 것 같은데 이미 돈값은 다 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여전히 워봉 하나 먹고 싶어서 틈틈이 파밍하고 있지만 안나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
14/04/16 13:19
수정 아이콘
380 정복자를 향해 등산중인 산악인입니다. 어쩌다보니 악마사냥꾼 외길인생입니다.
220쯤이 확장팩 시작점 레벨이니 어느덧 150가까이 올렸네요, 스펙업은 그냥 고만고만합니다. ㅠ.ㅠ

적어도 안될놈마저 구제하는 방식중에 하나인 정복자 레벨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400 이후부터는 템이 잉여가 될 지언정 정복자 레벨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특히 기본탭에서 주속성 / 활력 / 이동속도 / 자원인데 이속은 뭐 취향따라 풀도 가능하지만, 자원은 일단 무조건 풀, 이동속도도 풀 채우면 그때부터 4레벨당 5라는 경이적인 주속성 수치를 업할 수 있습니다. 뭐 별거 아닌거 같습니다만, 우리는 보석 하나에도 최고급 띄우겠다며 개당 천만골드 가까운 돈을 날리고 있고, 아이템의 몇%를 위해 골드를 투자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묵묵히 지원하는 정복자 스탯은 고마운 녀석입니다.

특히 200까지만 가도 일단 무난하게 메인 자원량 증가 + 극대화 확률(혹은 피해) + 모든저항 +250 정도가 따라오게 되기 때문에 정복자레벨을 무시하기엔 정말 꿀이라면 꿀이고, 400까지 등반하는 과정에서는 메인 주속성이라던가, 극대화 피해(혹은 확률), 초당 생명력 회복이라든가 등을 올리기 때문에 이 또한 좋습니다. 여차저차 그때그때 정복자 세팅 변경해서 써도 되구요..

그냥 여기에 욕심은 드랍테이블의 범위를 정복자 100정도마다 좀 선택가능하게 하나씩 열외 시켰으면 하는건데, 대충 현재 주력유행 세팅들을 보면 결국 이 템은 왠만해서 교체 안될만한 그런것들이 300쯤 되면 2-3개는 나오거든요... 그럼 그 부위는 좀 뺄수만 있으면..

과연 제가 정복자 몇까지 등반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직 먹어야 할 템이 많네요..

악마사냥꾼 대세는 확산이라지만, 서리화살을 주로 쓰던 제 입장에서는 서리불꽃 70제를 꼭 가져가고 싶다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혹은 태스커도 필요하고, 태스커 70제가 예쁘게 뜬다면 가슴에 세팅된 가울프를 입으면서 (진)동물농장을 꾸려도 재밌구요, 그러면 아예 세팅값이 목걸이에 물리피해업이 찍힌 아이들까지 세팅해버릴테고.......

세다.. 고행 5단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뭐 좋죠, 근데 맨날 똑같은거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 크크..
14/04/16 13:30
수정 아이콘
사실 세트템의 압박만 아니면 악마사냥꾼으로 이런 세팅도 가능하고, 실제로 이렇게 돌았던 적도 있습니다.

어깨에 임종의 어깨걸이 맞춰서 맞으면 칼날부채로 반격, 검은날개 입어서 원거리한테 공격 받으면 반격, 회전표창으로 주변에 데미지 가격, 그리고 그냥 뛰어댕기고 난사로 뛰어가고.. 크크..

아이템을 그냥 내 스펙업의 도구로 보느냐 게임을 재밌게 즐길 다른 거리를 찾아보느냐도 이 게임의 즐거움인데, 요즘 분위기는 이게 대세니 이거에 못맞추면 난 잉여롭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들이 생기는듯 합니다.

악사의 즐거움을 위해 가슴방어구들의 부가옵들만 고려해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검은날개 - 원거리 공격 맞거나 방어하거나 회피하거나 할 경우 무기공격력의 600~800% 데미지로 반격
가울프의 망토 - 늑대가 1마리인데 2마리 더 추가요, 참 좋아요
지하세계의 흡혈귀 - 생명력이 25%이하 감소시 자동 연막 시전
어둠기사 망토 - 적중당할때 자동으로 쇠못 덫 시전
기만의 망토 - 일정 확률로 원거리 공격을 무시(아예 안맞습니다)
잉걸불 외투 - 화염 피해 20% 증가, 화염주문 시전시 자원 소모량 최대 30% 감소

재미있는 망토들이 많습니다. 아 물론 실제로 다 쓰진 않고 현재는 사실상 잉걸불이 명실상부 원탑이구요, 효율이 떨어지긴 해도 가울프도 써보면 좋고, 은근하게 생존력을 지원해주는 템들이 있습니다. 물론 잉걸불을 제외하면 실제적인 스펙업에는 일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근데 맨날 똑같은거만 하면 재미 없지 않을까요... 안정화된 매뉴얼이 좋기는 하고 공략 따라가는게 답이긴 하지만요..
14/04/16 13:37
수정 아이콘
잉걸블 있지만 저도 가울프 입고 다닙니다. 그냥 가울프가 안정적으로 확산탄으로 남은 애들도 처리해주고 외롭지도 않고 좋습니다:D
14/04/16 13:22
수정 아이콘
악사인데..나탈2+블랙쏜2+오길드2에 왕실을 더했더니 퀘적하네요. 다네타도 마췄더니 모험 고행1 액1은 10분대로 깨네요.
일단 마수와 머리를 구하고 있는데 이게 참...내가 원하는 스텟도 안 붙고 애매한데 막막합니다...그래서 제가 쥐몰이2를 켜놓고 출근을 햇나봅니다...ㅠㅠ
14/04/16 13:29
수정 아이콘
쾌적할만 한 조합이군요 크크..
스치파이
14/04/16 13:28
수정 아이콘
래더 외에 영원의 탑 같은 컨텐츠도 추가되네요.

"래더 시스템에 이어 '층 구조 균열'이란 콘텐츠를 언급했다.
층 구조 균열은 상층으로 진입할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는 독특한 구조의 던전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이승훈
14/04/16 13:31
수정 아이콘
벽을 깨는 것도 참 힘들지만 블리자드의 너프질이 또 시작 되었네요.

증오의 검 너프에 관한 소식이 블리자드 포럼에 핫픽스로 올라 왔습니다.
제게는 증오의 검이 없지만 이 아이템을 위해서 꽤나 오랜 시간을 파밍하여 왔는데요.
적중 계수와 내부 쿨다운에 관한 너프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략 훨윈드를 돌때 나가는 번개줄기의 양이 1/6 정도로 줄 듯 하네요.

정말 전설다운 전설 아이템 이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아이템에 대한 드랍 확률이 너무 높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16 13:45
수정 아이콘
사실 메피검은 우레랑 오딘에 비교해보면 발동확률이나 쿨다운이 너프될만 했었죠. 수도게에서는 메피발동은 무조건이라는 소리도 있어서...
AraTa_Higgs
14/04/16 14:17
수정 아이콘
너프와 버그픽스를 구분해야 그나마 덜 열받습니다..
너프는 뭔지모를 이유로 인해 갑자기 재미를 빼앗긴 느낌이기만,
버그픽스는 실수를 바로잡는 조치이기에 오히려 반겨야 될 상황인게죠..

어느 날, 블쟈가 패치를 했더니 법사의 '워의 마법봉'에서 에너지 폭발이 6번 일더라..면,
당연히 3번으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게 맞죠..

사실 열받는 건,
어렵게 구해 잘 쓰고 있는 템을 '의도치않게' 라는 단어를 써가며 정말 '너프'시키는 거죠..하핫
이건 뭔가 뺏기는 기분..
14/04/16 14:27
수정 아이콘
전설 다운 전설이 아니라 그냥 버그였습니다.

다른 캐릭이 들면 좋은 전설무기인데 바바가 메피들고 쌍수로 휠윈드 돌면 다 녹아버리는데 아무리봐도 정상이 아니였죠.
원추리
14/04/16 14:55
수정 아이콘
세 종류의 아귀런이 있었죠
아귀런
악사가 도는 아귀런
야만을 든 메피검이 도는 아귀런
무적전설
14/04/16 14: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최상위 클라스는 일부 유저에게 국한된 것이고, 전 지금같은 폐지장비만 착용한 신세보다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테니.. 재밌습니다. 전 제 최고의 무기는 절단기에요 ㅠㅠ... 막타 무시무시뎀.. 아무 쓰잘데기도 없는...
라이트유저인지라 일주일에 10시간 미만으로 즐기고 있는데요.
그리고 다들 간과하신게 있는데 확팩은 최소 한개는 더 나올 것이고(최초 개발시에 확장팩 2개를 염두해두고 개발했죠)

확팩이 더이상 없어도 상위템은 계속 패치로 나올 것입니다.(디아2의 시스템을 생각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디아2 말기에 나왔던 룬워드와 타 클래스 기술 호환을 생각했을 때, 디아3도 그정도 변혁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템은 전설이 일부 전설을 제외하면 폐지인데,
전설이 전설다워지기 위해선 기존 전설의 새롭게 드랍하는 전설에 대해서 고유화(특수기술)가 필요하고 전설별로 고유화를 각각 검토하여 서로다른 강한 전설들이 나와 개성있는 캐릭터를 구축하게 해주었음 합니다.
현재 핫픽스로 너프 예정인 최강이었던 메피검 말고도 다른 옵션의 전설도 상향되어 메피검 수준처럼 좋은 전설들이 많이 드랍된다면,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를 희망해봅니다. 예전에 디아2에서 키웠던 곰소소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의 혁명을 이끌었음 합니다.
AraTa_Higgs
14/04/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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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찌보면 다들 디아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긍정이든 부정이든 겜게가 이리 활성화되지 않나 싶네요..

이번 확팩이, 다시금 디아 전성기로의 회기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14/04/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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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웅 외길 인생이 아닌 다른 직업의 영웅을 만들어서 다시 키울만한 요소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한 영웅만 파면 그 영웅을 위한 템에 대한 파밍은 금방 지겨워지더라도 새로운 영웅을 키우기 시작하면 또 다른 키우는 재미가 생기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추가될 래더도 '종합래더'와 같은 식으로 '한 영웅'만 측정하는 래더가 아닌 '종합적인 영웅 래더'라던가 '난이도별 타임어택 래더'라던가 다양한 요소들이 생겨야한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추가 컨텐츠는 pvp라고 생각하고요. 어느 게임이 그렇듯 RPG 특성이 있는 게임은 스펙 향상으로 인한 재미의 한계는 어찌되었든 언젠가는 부딪쳐야할 벽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쪽으로 그 관심을 돌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것을 선구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잘 분산 시켜준게 블쟈의 와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디아도 그러한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네요.
자판기냉커피
14/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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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제가 지금 액트1 호라드릭 런을 몇일째 하는데 사실 이것도 지치네요;;
생각보다 유니크가 너무 안나옵니다...
15개 모아서 까도 한 2개 정도 나오니까 또 그게 반지일확률이 너무 낮아서 ㅠ
누나 좀 누워봐
14/04/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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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주제가 게시판을 달구는거 보면
다른 게임하느라 디아할 시간은 없는데, 51렙으로 죽어있는 내 오리지날 캐릭을 누구한테 양도해주고 싶네요 정말..후..
세이밥누님
14/04/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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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크크크 누나님 저한테 양도가능하신지?? 학생이라 간간히 디아 즐기고싶은데 지르기에는 부담되네요 ㅠㅠ
알겠습니다
14/04/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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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공통 계정이므로 실제로 양도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크
괜한 참견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ㅠㅠ
누나 좀 누워봐
14/04/16 16:09
수정 아이콘
이게 공통계정이라.. 좀 애매해요 정말.. 그래서 저도 난감한 상황이네요 ㅠㅠ
세이밥누님
14/04/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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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괜찮습니다. 왜 나으 목록에는 스타12워3디2가 있는데 디3만 없는것일까 합니당 크크
알겠습니다
14/04/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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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정도는 무난하게 돌수 있는 법사입니다. 호라드릭런은 계속 하면 질리기때문에 대충 피해/지능/공속/극피(마부)로 끼고 하루 두어바퀴밖에 안돌고,
거의 균열런 위주로 합니다. 균열런은 충분히 재미있는 요소이구요. 다만 요즘 크림슨셋을 제작하기위해 하수구를 종종 도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상어가 너무 안뜰뿐더러 재료도 잘 안줍니다! 콘텐츠야 레더 나오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제작에 관한부분은 패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재료를 드랍하는 보라몹은 매판 고정적으로 등장해야한다고 봅니다. 드랍확률이야 지금정도면 괜찮다고 보지만 만날수가 있어야죠...
p.s. 도박 관련 궁금한 적이 있는데, 도박으로 요르단 반지도 나오나요?
14/04/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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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런 하실 때
2막 퀘스트 중에 [칼날주둥이] 처치 퀘스트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막 퀘 다하고 상자받고 저 넘 떳으면 잡아서 크림슨 2세트 만들었네요 흐흐
저는 상자런도 고행1-2로 하는 편이라 그럭저럭 재료 주더라구요
14/04/16 14:59
수정 아이콘
음 다른 글에도 몇몇 왕실반지가 안나온다고 징징 리플 달았습니다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왕실 반지는 없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직업 어떤 스킬 주력세팅이건 누구나 쓰면 좋은 필수 전설...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이 나는 필수 전설... 이런템은 사실... 있으면 안되는 템이였죠. 고만고만한 사람들 전부 왕실반지 + 세트 2-3개 세팅으로 고정화 되고 있으니까요.
왕실반지 없는 저같은 사람은 나올때까지 무한 노가다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14/04/16 17:01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때도 조던(현 요르단)이 거의 필수였던 걸 보면...
반지에 한해서는 전작을 완벽하게 계승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왕실+요르단 조합은 이제 거의 필수세팅이나 다름 없으니
저도 큐브 400~500개 가량 까서 힘왕실 하나 줍고 갈고 그다음 1막 큐브앵벌로 공속극확하나띄워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1막 큐브런으로 모아서 까다보면 결국에 뜨긴 하실겁니다.
DaisyHill
14/04/16 15:15
수정 아이콘
아래 글들에서도 그렇고 될놈블로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는데, 제 생각에는 충분한 시간만 투자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얻을만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못먹었는데 친구가 먹었다는것은 결국 모아보면 플레이타임이 더 많거나 시간당 효율이 더 좋았기에 가능했다고 보거든요. 단순 징징글이면야 상관없지만 같은 길드원은 하루에 너댓시간씩하는데 하루에 균열 두세번 돌고 쟤만 나온다고 화내는 경우를 보면 답답하더라구요.
Aragaki Yui
14/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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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전용템들처럼 균열전용템들도 필요하다고봐요
그리고 토큰형식의 아이템도 필요하구요 와우의 정점템이나 평판템같이 우레,메피에는 미치지못하지만 샨키스나 오딘정도 방어구는 잉걸불 하옵급 정도는 잊영이나 파편수천개모아서 제작템처럼 뽑을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4/04/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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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필요없다. 크라이더궁만 줘...아 아예 없었으면 말도 안 하는데 잘 쓰다가 없어지니 죽을맛이네요-_ㅠ
다크슈나이더
14/04/16 16:01
수정 아이콘
고난 4단까지는 어렵지 않게 돌고..3단은 껌으로 돌고있습니다만...역시 5단이상은 버겁네요..

프로필딜..(이건 왕실권위반지나 세트템 반영을 못하더군요..ㅡㅡ;; 왕실껴서 디피가 8만 올랐는데 되려 10만 빠집니다..) 95만에 실플레이 딜은 176만 찍고
강인함은 600만 넘어가는 악사입니다.

잉걸불은 8개나 먹어봤고..왕실권위의 반지도 5개나 먹었지만...(왕실은 나오는게 전부 공속만 붙어나오는..ㅠㅠ)

골동품 나탈2셋에 나탈2셋을 조합하니... 절제도 20이나 붙어주고 극확이 각각 7씩 14가 붙어주는 괴악함이..(덕택에 투구에 확산데미지 붙이느라 극확이 빠졌다는..)

먹을만한건 다 먹어봤는데..아직 크라이더궁..(이건 60렙때 떨어졌었고..ㅠㅠ)..절멸..(이걸 더 원합니다...)
지금 쓰는 다네타가 2786짜리 디피라 대박이라...크라이더가 떨어져도 안바꿀거 같아요..하하하..(쇠뇌랑 데미지 비교해도 큰차이가 없습니다..미친
손쇠뇌죠..)

악사가 너무 커버려서 다른 직업은 만랩만 찍어놓고 손도 거의 안대고 있습니다만..어제 미친 성전사 하나 만난 뒤로 성전사도 제대로 키울까 고민중입니다. 방막이 미친거 같아요...말티엘이 2단공격 퍼붓고 있는데 죽어있는 절 살리고 있는 상황을 봐서...절대 안죽더군요..가만히 있어도..
원추리
14/04/16 16:37
수정 아이콘
왕실 공속 고정옵이예요
14/04/16 16:09
수정 아이콘
지금 더 재미없는건.. 오길드 아시아라 교복화 때문에 그런거같아요 고단으로갈수록 특히 수도는 선택의 방도가없습니다 속피올리는 쏠쏠한 재미도 없어지고 오길드 아시아라 교복으로 강인함 맞추고.. 뭔가 재미가없네요 개인적으로 왕실반지가 삭제됏으면좋겠습니다 이게 세트 교복화를 너무 부추기고잇어요
jagddoga
14/04/16 16:45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라이트 유저도 그럭저럭 빠르게 스펙 올릴 수 있는 길이라...

물론 도면 운은 따라줘야 되지만요.
Arya Stark
14/04/16 19:57
수정 아이콘
2주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초반에 파밍을 한 템을 제외하고 먹은 템은 메피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메피가 너프라뇨 .... 솔직히 저같이 안되도 엄청 안되는 피플은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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