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21 14:59:54
Name 칠리콩까르네
Subject [기타] 대중적 PC게임 장르의 한계
전국적인 인터넷도입, PC방 붐이 일면서 한국에 PC게임이 대중적이 된지 대략 14년 정도 된거같은데

현재까지 게임장르는 나열하기도 벅찰정로도 많고 장르를 믹싱하는 경우도 있어서 단순하게 구분짓기 애매모호한 점도 있지만

기본 골격이 되는 장르는 이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대강은 다들 아실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Puzzle Game - ex 테트리스

Action Game - ex 스트리트파이터

Role-Playing Game - ex 울티마

Simulation Game - ex 심시티




헌데 여기서 현시점 대중적인 장르로 넘어가보자면 이정도로 보이는데요.


Action Game -> 대전격투게임, 핵앤슬러쉬, FPS -  ex 스파 철권 서든

Role-Playing Game -> MMORPG, - ex 와우

Simulation Game - RTS, AOS - ex 스타, 롤




허나 문제점은 제목에서 써놨듯이 짜내고 짜내서

더이상 획기적인 아이디어(ex AOS - 롤)가 나오면 대박을 치겠지만 벤치 마킹정도면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작의 명성을 가진 스타2도 과거의 추억을 곱씹으면서 하다가

어떤 이유이든 어린시절과는 다르게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하산하신분들이 많으며

디아3도 몇주 쫌 하다보니 현자타임을 느끼며 퇴실하실분 분도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갑작스럽게 캐쉬템이 나와서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켰나요 ?

서버가 맨날 터져서 스트레스 받아서 관두셨나요 ?

야언X보다 저그가 더 힘드셨나요 ?




장르적 한계에 슬슬 질려서 관두신 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A사에서 대작 온라인겜이 출시예정 -> PVP,PVE시스템? 직업시스템? 레이드? 논타게팅? 커마? 하우징? 업적? 스토리? 템팔면돈되니?

장르야 1개만 써놨지만 너무 뻔하죠 뻔한만큼 쉽게 적응은 하나 금방 질려버리니 그만큼 오래 몰입을 못하죠





개인적으론 차기작 블리자드 MMORPG - 타이탄 을 기대했는데

재개발을 하는걸 보면 만드는입장쪽에서도 상당히 난해한가 봅니다.

그러니 지금은 월탱이나 굴리면서 지갑을 부풀릴시기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꽃송이
13/08/21 15:02
수정 아이콘
게임 불감증이 올때는 게임을 쉬면 됩니다.
요새 애 키우느라고 게임을 거의 못하는데 가끔하면 남들이 재미없다는 디아3도 저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고 있네요...^^
신세계에서
13/08/21 16:43
수정 아이콘
디3 재미있습니다 유유
그라가슴
13/08/21 15:08
수정 아이콘
블소가 지금 엔씨의 매출 7%밖에 안된다죠..리니지1은 40%가 넘는다던..
웃긴건 블리자드를 까긴깠는데.. 스2만한 RTS가 없고 와우만한 MMORPG도 없고 디아3만한 핵앤슬래쉬 게임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하스스톤을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미 베타에선 벌서 파워과금러가 많더라구요 크크..
Colossus
13/08/21 15:12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있는 현실이죠...스2만한 RTS, 와우만한 MMORPG, 디아3만한 핵앤슬래쉬 게임 찾기가 힘들다는게.
내외부적으로 문제 많은 게임들이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다는 증거죠.
13/08/21 15:39
수정 아이콘
가장 많이 까이고 게임성에 대해 혹평을 듣는 블리자드가 그나마 PC패키지 시장에서 가장 선전하는 회사라는게 참 웃프죠.
13/08/21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불감증이 왔을대 대전격투게임으로 그걸 해소했습니다..
파도파도 끝도 없는 대전격투게임.. ㅠㅠ
Bayer Aspirin
13/08/21 15:09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새로운 대박게임이 나오기까지
고전게임을 하면 됩니다.
자제좀
13/08/21 15:10
수정 아이콘
타이탄..요새 블리자드보면 후..그래도 일단 기대는 해봅니다.
리듬파워근성
13/08/21 15: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게임은 최소한 4~5개는 해야 하는 겁니다!
롤과 도타를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세요.
집에 와서 씻기 전에 디아3를 40분에서 1시간 가량하면 몸이 가뿐해집니다. 특히 손목과 어깨가요.
밤이 되면 아메리카 횽들이 접속을 시작할테니 군심 접속해서 4차관으로 양념해주면 하루가 너무나 아름답죠.
잠들기 전까진 문명을 하면서 적화통일을 해버리는 겁니다.
슬슬 졸리신가요? 와우에 접속하여 조람해안을 걸으세요. 힐링 굳이 카페에서 할 필요 있나요?
자려고 누우셨나요? 강! 적! 출! 현!

이렇게 살다 보면 회사도 잘리고 친구도 없어질테니 대작 게임이 나오는 즉시 올인 할 수 있습니다.
자제좀
13/08/21 15:12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천진희
13/08/21 15: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강적출현
13/08/21 15:23
수정 아이콘
따라할뻔...
켈로그김
13/08/21 15:28
수정 아이콘
정말 파워근성이네요;;;
13/08/21 15: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엄청나시네요. 저도 예전에 시간이 한두달 비어서 게임 3개를 돌아가면서 했더니 한달 내내 게임해도 안질리고 할만 하더라구요.
포포리타
13/08/21 15:1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요즘 창세기전 시리즈를 파고 있습니다.

스타2는 스토리가 생각날때마다 짬짬히 하고 있고....

lol은 골드 3티어까지 올렸는데 요즘 질렸는지...-0-;;;;; 하루에 한 두판 하고 있고요..

쉬는 날엔 창세기전을 몰아쳐서 하고 있습니다.
블루 워커
13/08/21 15:3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저도 그런이유로 대항해시대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크크크

뭔가 게임에 대한 회의감이 들때 고전명작 게임 한번씩 해주면 정말 좋더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21 15:18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때에 고전 게임들 돌아보는 것도 재미 쏠쏠하더군요
jagddoga
13/08/21 15:24
수정 아이콘
국내는 콘솔 약세지만 해외는 콘솔이 엄청난 강세죠.
게다가 라이트는 전부 스마트폰으로 가고

PC 게임이 힘을 쓰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죠.
빠독이
13/08/21 15:28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얘기지만 아버지께서 몇 년 전부터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프리셀을 하고 계신데
그냥 하고 계시는 게 아니라 게임 선택을 눌러서 1번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다 하고 계십니다.
최소 6년은 되었는데 지금은 몇 번째 걸 하고 계실지.. 언젠가는 끝 번까지 다 깨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틈틈히 고전게임 하는데 요즘에는 밴티지 마스터가 재밌어요. 이걸 폰 게임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천진희
13/08/21 16:18
수정 아이콘
프리셀은 어떤 조합(치트 제외)으로도 풀 수 없는 번호가 몇 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빠독이
13/08/21 16:54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아버지께 못 푼 거 있냐고 여줘보니 하나가 며칠 간 해도 안 풀린다고 하시더라고요.
몇 번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절대 안 풀리는 게 있다고 말씀드리면 안 될 거 같기도 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8/21 16:33
수정 아이콘
전 현재 프리셀 1800판이 넘었네요... 승률은 75%입니다...
유료체험쿠폰
13/08/21 15:28
수정 아이콘
타이탄까지 망하면 블리자드라는 네임밸류에 치명적인 타격이 올 게 틀림없으니..
지금 와우 이용자도 12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날아간 상황인데 블리자드도 타이탄은 엄청나게 신경써서 만들고 있겠죠.
켈로그김
13/08/21 15:37
수정 아이콘
제가 뿅가는 게임의 몇가지 요소는

2d, 도트스러움, 턴제전투, 육성요소, 낮은 파라메터 단위, 장비수집. 이정도네요.
창세기전2나 영웅전설3,4 이런거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헤비메탈과 더불어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13/08/21 15:40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그런 류의 게임인 마이트 앤 매직 10이 지금 출시 전에 미리 판매해서 해볼 수 있습니다.
켈로그김
13/08/21 16:06
수정 아이콘
오올...
감사합니다.
할 수 있을지 여부를 떠나서 반가운 소식이네요 흐흐;;
13/08/21 16:35
수정 아이콘
AOS장르는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Siriuslee
13/08/21 17:11
수정 아이콘
게임이 대중적일 필요가 있나요?
요즘 제가 빠져있는 게임은 역설사의 역사시뮬레이션 게임들 입니다.

역덕후들이 한번 손잡으면 놓을 수 없는 게임들이죠.
13/08/21 17:14
수정 아이콘
대중성을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죠. 과거의 명작부터 지금의 킥스타터 열풍까지.
잭스 온 더 비치
13/08/21 17:32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파이가 가장 큰 게임 장르는
FPS (콜오브듀티 / 배틀필드 / Halo 등등)
TPS 어드벤쳐 (GTA / 어쌔신크리드 / 언챠티드 / 배트맨 ... 등등) 인거 같습니다.
둘 다 콘솔이 메인이긴 하지만 뭐... pc에서도 잘 나가죠.
특히나 그래픽의 발전과 함께 재미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 두 장르인거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는 스팀 덕분에 인디 게임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게 아주 고무적인거 같습니다.
FEZ 같은 게임하면 정말 신선하죠!
바람이어라
13/08/21 19:53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확팩에 팔라딘이 나온답니다. 설레네요.
13/08/22 09:30
수정 아이콘
제발 망치만 안돌렸으면 하네요...
파벨네드베드
13/08/21 23:29
수정 아이콘
요새 조조전 다시 처음부터 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

모드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슬슬 알아보는 중입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020 [LOL] 롤챔스 6강 팀들의 시즌3 상대 전적 총 정리 [130] Leeka10596 13/08/22 10596 6
52018 [LOL] CJ도 시즌4에선 한팀에 힘을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89] Tad10337 13/08/22 10337 3
52017 [LOL] 픽밴으로 보는 CJ Frost와 KT Bullets의 챔스 4강 경기 [35] 한아10383 13/08/22 10383 22
52016 [LOL] CJ는 4강부터 왜 무력할까.. [115] Leeka10669 13/08/22 10669 1
52015 [LOL] 3.10a 패치노트 (트위치 너프, 쉔 너프, 자크 너프 몰왕너프) [53] 기성용12880 13/08/22 12880 0
52014 [LOL] 최고의 천적 대결! SKT T1 VS MVP 오존 프리뷰. [54] Leeka10138 13/08/22 10138 1
52013 {} [30] 삭제됨8436 13/08/22 8436 4
52012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2.0.11 패치 노트 (8월 22일 업데이트) [4] kimbilly9676 13/08/22 9676 0
52011 [LOL] 이제는 KTB vs 오존을 예상해 보려고 합니다. [42] 아사9317 13/08/22 9317 0
52010 [LOL] 롤챔스 섬머 레슨 6화 영상 및 후기 [16] Leeka9601 13/08/22 9601 0
52009 [LOL] 현재 Gamescom에서 LOL 월챔에 진출할 팀을 아마 뽑고 있는게 맞겠죠? [30] 키토8560 13/08/21 8560 0
52008 [LOL] 오늘 프로스트 vs KT B 1, 2 경기 간단히 분석해보겠습니다. [38] 굼시8058 13/08/21 8058 0
52007 [LOL] KTB는 현재 가장 운영을 잘하는 팀입니다. [45] 아트라스9242 13/08/21 9242 3
52006 [LOL] 롤챔스 4강 그리고 클라우드 템플러와 래피드 스타 [45] 태랑ap9281 13/08/21 9281 3
52005 [LOL] 맛밤5를 추억하며.. [17] 헬리코박텨8293 13/08/21 8293 1
52004 [LOL] 롤드컵 경우의 수 최신 버전. [57] Leeka9664 13/08/21 9664 7
52003 [LOL] 프로스트(+블레이즈)는 정글러 교체 없이는 앞으로 4강 이상 힘듭니다. [246] 블라디미르11093 13/08/21 11093 3
52001 [기타] 게임 결제를 한 자의 최후 [53] 실인10284 13/08/21 10284 1
52000 [LOL] 경험치 룬에 대한 인식의 전환 (뉴메타 LTE 무무정글) [34] 종이인간12279 13/08/21 12279 0
51999 [스타2] 스타2가 살아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 해봅시다. [139] 찐쌀11216 13/08/21 11216 4
51998 [기타] 대중적 PC게임 장르의 한계 [33] 칠리콩까르네7745 13/08/21 7745 1
51997 [스타2] 블리자드는 게임철학부터 망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7] HUMANITY12990 13/08/21 12990 11
51996 [공지] 펌글 출처표기 의무화 / 본문삭제 기능 추가 [6] Toby5973 13/08/20 5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