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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9 22:21
블리자드에 무슨 스파이 있는거 아닌가요?ㅡㅡ;;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삽질만 한답니까... 스2 뿐이 아니라 디3 ,와우 뭐하나 맘에 들게 하는게 없네요 진짜 어휴..
13/08/19 22:25
블리쟈드가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싱크탱크도 없어지고 사고도 점점 좁아지는 거 같아요. 패치의 경우엔 개인적으론 전적으로 유저의 피드백을 배제 하고 피드백은 참고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회의 경우엔 이러지 않았었는데...... 마케팅 관련 일이라 비밴디쪽의 입김이 심했을까요?
13/08/19 22:39
블리자드는....와우의 성공에 너무 도취되었다가...와우 인기가 시들지기 시작할 무렵 새로운 수익사업으로...너무 늦게...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를 내놓았다는 겁니다.....솔직히 그동안 디아블로2와 스타크래프트1을 확장팩 한번 씩정도 내놓아서 제대로 관리해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빠르게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를 내놓았다면 이렇게 흥행이 망하진 않았을것 같네요....솔직히 유저들의 높아진 눈을 너무 간과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유저의 눈과 기대치보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새 블리자드 보면 왠지 옛날과 같은 혁신은 많이 사라지고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지...
13/08/19 22:46
예 맞습니다. 여러번 발매 연기를 해도 혁신과 완성도에서 기대에 부흥했던 블리자드인데....이번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는 전작의 명성과 영광의 기대서 몇가지 내용만 바꾸고 그대로 새 디자인으로 재탕으로 만든게 아닌가 할정도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솔직히 이전 작품보다 재미부분에서는 더 떨어질 정도입니다. 진짜 마케팅만 요란했던거 같네요) 10년 넘게 기다려온 유저에게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3/08/19 22:52
개인적으로는 그거에 대해선 좀 다른 의견인데 블쟈는 스타랑 디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보니 감히 혁신이란걸 넣어보지도 못했죠. 그동안 꾸준히 블리쟈드도 신작에 대한 떡밥을 보여줬는데도 사람들은 거기엔 그닥 관심도 없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개발진 전체가 길을 잃어버린건 아닌지...
13/08/19 22:59
유닛뭉침, 순삭전투, 1년동안 프로도 못막는 사기빌드란 혁신이 있었죠...
스1처럼 방어적인 전투는 꿈도 못꾸는 언덕판정제거와 초반부터 빛나는 아름다운 상성도 혁신이고 절대 바꿀 생각이 없는 요소죠;
13/08/19 23:02
스타1은 소수병력이 제대로 자리잡은곳에 200병력도 함부로 들이대질 못했고 그로 인해 병력을 나누는게 당연했는데 이 게임은 200대 200이 당연한데다 순삭...캬
디파일러 럴커, 마인 탱크, 캐논+스톰같은 거점방어는 어디가고 잘 뭉쳐서 한방 잘 싸우면 이기는 게임이 된건지
13/08/19 23:06
재미있는게 스2가 예전에는 날빌때문에 200 싸움이 안 나온다고 까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런건 스2과 스1과 다르다고 무작정 까는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13/08/19 23:08
전쟁초원같은 맵을 결승전에서 쓰던 오픈시즌때나 그렇죠. 그리고 오픈시즌때도 날빌 아니면 200싸움이 대부분인건 마찬가지였던거같은데요
13/08/19 23:11
전쟁 초원:?? 날빌 오아시스:?? 폐광석 처리장:??
지금 허구한날 200싸움만 나오는건 맵으로 조정한게 큽니다. 가까운 거리는 안걸리게 하는 4인용 맵이라든지... 자날 초기시즌보다 커진 맵들이라든지.
13/08/19 22:46
군심 판매량이 저조한가요?
출시 후 100만장 넘었다고 자랑하던게 기억나는데... 그리고 항상 궁금했던게...블리자드에서 발표하는 판매량이라는게 믿을만 한가요?
13/08/19 22:48
풀린 물량은 110만장이라고 자료 뿌렸는데 VGChartz 통계에 따르면 실제 팔린양은 90만장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407만장 나간 자날 4/1 수준도 안되는거죠.
13/08/19 22:51
다른 가능성은 110만장 팔렸던건 맞는데 패치후 갑자기 등장한 정체불명의 렉현상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0850 때문에 열받아서 환불한게 20만장 아닐까 하는 생각도...
13/08/19 22:54
블리자드가 지금 혁신적인 장르라고 준비하는 게임이 있다죠? 제목이 타이탄이었나...
아무튼 뭘 개발하던 간에 한번 정도만 더 망하면... 어쩌면 한 시대의 게임계를 이끌어 왔던 블리자드가 저무는 해가 될 수도 있겠네요.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지만, 지금 삽질한지 이미 몇년이 됬죠.
13/08/19 23:07
WCS야 그냥 개삽질이고 (그냥 곰tv는 GSL을 WCS와 무관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건 그냥 꿈도 희망도 없어요.)
다만 여기서 게임성 탓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거점 방어는 순수하게 스타1 생각이죠... 워3에서 야언해서 그런가요. 거점 방어는 게임을 루즈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스1도 1.07까지는 밸런스가 얼마나 개판이었는지도 아셔야지요... 1.08 나오는데 1년 넘게 걸렸습니다. 그만큼 맞추기 어려운게 밸런스입니다. 일방적인 비난은 여기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WCS는,...후....
13/08/19 23:13
스2의 본래 재미를 살리는데 외적으로 자충수만 두고 있는 블리자드를 성토하는게 글 쓰신 의도였겠지만, 결국은 스2 자체의 내적인 게임성도 덩달아 까이게되는군요.
13/08/19 23:15
진짜 주제와 다른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들은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게임성이 거지같았다면 팀리퀴드가 아예 도타와 롤사이트가 되어야 정상이었겠지요...
13/08/19 23:17
기승전스2까가 되네요 요즘 글 보면.
참 댓글 달리는거보면 스타2는 장점이 하나도 없는 게임인거 같아요. 배틀넷도 문제 밸런스도 문제 유즈맵도 문제 게임양상도 문제 자질구레한 시스템도 문제 하는 재미도 문제 보는 재미도 문제 왜 진작에 안 망했는지 신기한 게임이죠.
13/08/19 23:13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27800499854&sid=3005
휴먼 - 시즈 엔진 레벨이 2에서 3으로 증가했습니다. - 라이플맨의 체력이 505에서 535로 증가했습니다. - 석공술 업그레이드에 의한 체력 증가량이 기존의 20%에서 10%로 감소했습니다. 1단계부터 3단계 업그레이드까지 모두 적용됩니다. 데미지 감소 및 아머 값은 변하지 않습니다.
13/08/19 23:14
타운포탈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유닛으로 거점방어가 가능했지만
스타1에서는 거점방어의 개념이 테란밖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점방어라는 개념때문에 테테전이 메카닉싸움으로밖에 안된거구요. 전 스1 테테전을 극도로 증오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13/08/19 23:16
럴커나 프테전 탱크 정도로 생각했는데 테테전이 있었네요..
저도 테테전은 정말 혐오합니다.. 정말 동족전은 노잼인데 그중에서도 원탑 노잼 테테전..
13/08/20 00:03
저 역시 크크크
스2로 넘어와서 동족전 하나만큼은 정말 재미있어진것 같습니다. 바로 테테전만 봐도 그렇고 저저전도 솔직히 스1보다 더 양상이 다양하고 재미있죠~!
13/08/19 23:29
저도 거점방어는 게임을 루즈하게 만든다는데 동의하니다.
스2는 적어도 수면제 소리 들을 게임은 거의 안 나온다는게 장점이죠. 이 양상을 무조건 단점으로 보는게 좀 신기해요.
13/08/19 23:12
전 인격수련 하기 싫어서 안하고 맙니다.
하더라도 많아야 두판, 채팅창 끄고 그냥 내맘대로 했었죠. 그랬는데 옛날에 pgr 댓글 보니 게임에 목숨 거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함부로 못하고 있네요.
13/08/19 23:24
하하핫! 괜찮습니다! 한화 팬도 했는데, 스타2 팬 쯤이야! ^^
개인적으로 LOL은 방송으로 보기만 해서 뭐가 뭔지 모르다 보니 대회 경기보다 '한판만' 같은 예능 프로가 더 재미나더라구요.
13/08/20 00:31
도타도 나름 재미있고 상당히 깊이가 있는 게임이긴한데
게임성을 떠나서 한국서 흥행하기는 참 힘들듯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롤만한 접근성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세계적으로는 도타가 나름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롤과의 차이가 현격하고 점점 벌어졌으면 벌어졌지 그 차이가 좁혀지질 않더군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AOS에서는 롤의 인기를 넘는 게임이 나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 롤의 아성을 무너트릴 게임이나온다면 분명 그건 다른 새로운 장르의 게임 혹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획기적인 게임이 될겁니다. 제가 이런 얘길 하는 이유는 도타를 선택한다면 어느 정도 마이너적인 위치에서 또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롤과 도타를 함께 즐긴다면야 상관없지만, 도타만 믿고 갔다간 또 그 비흥행게임의 설움을 끝까지 안고갈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을겁니다.
13/08/20 02:58
저는 기껏해야 취민데 비흥행게임의 설움을 느낀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하는 게임이 주류라고 자기 인생이 주류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13/08/21 01:04
맨날 나오는말이 접근성얘기인데 게임이 한지역에서 흥행을 못하면 코드가 안맞는 재미인거지 접근성은 부수적인 요인이죠. 차라리 한국에선 선점효과가 강해서 그런거라면 설득력이라도 있지. 그냥 갖다붙이기식 해석일뿐
13/08/19 23:27
스타2 스토리가 생각납니다.
젤나가(블리자드)가 창조한 3종족(방송사,팬,협회)이 서로 싸웠는데, 알고보니 진정한 적은 젤나가(블리자드)와 젤나가가 만든 혼종(WCS체제) 였다는 거... 구원자 케리건이 필요합니다!
13/08/19 23:42
전 롤과 도타는 보긴 커녕 제대로 한적도 없고(e스포츠라 대리랭같은 이슈정돈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스2 결승전은 전부 다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영 못참겠더군요
13/08/19 23:57
그것과 지금 주제는 전혀 연관이 없다는게 제 주장의 포인트입니다 -_-
결국 이런 글마다 항상 게임성의 장으로 변하기 마련이거든요.
13/08/20 08:13
제가 매일같이 게시판에 글을 폭풍배설하면서 스2 망겜 어쩌고 떠든것도 아니고 블리자드 실수에 대해 토로하는 글에서 실망할대로 실망한 게임성에 대해서 몇번 적은거 뿐인데 이정도 이야기 한다고 완연한 스2 안티가 된다면 그것도 참 웃기네요.
13/08/19 23:38
그냥 그려러니 하고 받아들이는 저를 보니 WCS와 블리자드에 대한 기대가 없나봅니다. 하지만 트위치 렉으로 방송을
보기는 싫긴 싫네요.
13/08/19 23:46
요즘 팟캐스트인 그것은 알기 싫다: 신인류 연대기를 듣고 있는데(글 쓴다고 해놓고 안쓰는 거짓말쟁이지만 언젠가 한번 신인류연대기의 리-리슨(...)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1,2화가 GNU와 특허권에 대한 이야기였죠. 사실 요즘 소프트웨어 업계, 특히 게임업계가 프리웨어(물론 게임계의 프리웨어는 뜻이 너무너무 다르지만..그러고보니 요즘 소프트업계도 프리웨어보단 오픈소스에 가깝네요)가 대세인데 블리쟈드는 너무 꽁꽁 묶어두려는것 같아요... 물론 블리쟈드의 방식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급변한 업계에 대응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인데 너무 적응을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13/08/19 23:48
하....프리뷰 쓸 의욕이 안생깁니다. 팬들이 아무리 아우성쳐도 블리자드는 왜 도대체 안듣는겁니까.
밸런스도 그렇고 WCS 체제도 그렇고. 배틀넷 시스템도 그렇고, 유즈맵도 그렇고. 고치라고 고치라고 팬들이 수백번, 수천번 이야기해도 모르는건가요? 국정조사 어떻게든 피할려는 새누리당도 아니고..요즘 블리자드를 보면서 갑(甲)질 하는 남양유업과 우리나라 정치판이 생각나는 이유는 왜일까요. 군심 자체는 게임도 재미있고, 잘만 키우면 하는게임으로는 부족해도 보는게임으로는 충분히 E스포츠로써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고, 롤에 뒤를 이은 2인자 게임(아니면 도타에 이은 3인자로도 충분)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데, 왜 블리자드 스스로가 자신들의 게임판을 망치려 드는걸까요.
13/08/19 23:59
자신들의 게임 덕분에 탄생한 장르에 지금 잡아먹힌 형국 자체도... 어떻게 보면 도타 개발진을 제대로 대우 안해서 생긴 일이라고 봅니다. 참 흥미로와요. 새로움과 장인정신하면 블자였던 것 같은디.. 댓글처럼 와우의 엄청난 성공이 독이 된 걸까요.
어이가 없네요. 그래도 한국이 스2의 가장 중요한 나라일텐데... 흠. 오히려 보지 말아달라고 애쓰는 모양새라니.
13/08/20 14:37
블리자드에서 도타 개발자 대우는 잘해준 편입니다. 1.24패치였나, 유즈맵 함수 전체를 바꿔버린 일이 있었는데 이게 도타 올스타즈 맵 에러 때문에 패치한 거였거든요. 세간에 도는 '구인수가 블리자드에 포폴을 냈는데 무시해서 롤이 블리자드에서 나오지 않게 됐다!'는 말은 롤갤러의 합성입니다.
13/08/19 23:53
참, 안그래도 이것때문에 열받아서 트위터로 곰tv 채정원 본부장님께 "이번 시즌2파이널 곰티비에서 한국어 중계 해주나요?" 라고 물어봤었는데, 채 본부장님 왈 " 안녕하세요. 일단 곰티비에선 따로 중계하지 않습니다. 아마 조만간 Blizzard로부터 공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흐" 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블리자드로부터 공지가 나온다라...뒤에 '흐흐'를 붙이신걸로 봐서는 어떻게든 한국어 중계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민 해설이 독일로 갔다는 게 괜히 간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혹시나 혹시라도 블리자드가 따로 중계진을 모아서 자체적으로 한국어중계를 해주지 않을까요? 솔직히 온게임넷, 곰티비가 안해주는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이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13/08/20 00:05
wcs파이널 한국어 중계.... 합니다!!!
온게임넷도, 곰티비도 아닌... 아프리카 TV에서 김익근. 황영재. 안준영... 세분이 합니다. 문제는... 3인 체재가 아니라 2인 중계 형태라.. 참 체력도 걱정이고... 대회 시간이 상당히 길거든요. 무튼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예산 및 예산과 예산의 문제로 2인 중계로 결정되었습니다.
13/08/20 00:08
일단 다행이네요! (근데 이걸 다행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자체가 서글프고 웃기네요 ㅠㅠㅠㅠ)
예산이 문제라...블리자드는 해설자 한명 더 고용할 예산조차 없는건가...이성은 해설 한명만 더 들어오면 충분히 3인체제로도 할 수 있을텐데.. 참 아쉽네요...
13/08/20 00:12
아프리카에서 한다는거보니 트위치 방송 그대로 따와서
거기에 해설을 더한다는거 아닌가 싶네요..;;; 국내중계없는 해외축구 아프리카에서 bj가 방송하듯이요...에휴....
13/08/20 00:10
질문이 있는데요. 이것이 곰티비나 혹은 블리자드의 주도하에 진행하는 정식적인 중계인지,
아니면 3명의 중계진이 곰티비와 블리자드에게 "허락"을 맡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중계인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곰티비 해설진들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게 이상하거든요.
13/08/20 00:17
이게 좀 회사들 간 사안이 민감하고 민망스러운 문제라 속시원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무튼!! 곰티비 높은 분들께 직접 허락을 받고, 소속 해설진분들을 섭외한 케이스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저는 친 곰티비를 하기로 마음을... 으흐흐.
13/08/20 00:35
그런데 2인 중계면...여기서 캐스터는 김익근 캐스터 혼자인데..
설마 어떤 경기는 황영재, 안준영 2명 중계로 가는건가요? 캐스터 없이.. 완전히 기사도 연승전 느낌 나겠는데요^^;;
13/08/20 02:16
23일 - 황영재. 안준영
24일 - 김익근. 안준영 25일 - 김익근. 황영재 입니다. 세 분의 개인 스케쥴, 그리고 예산이나 예산 및 예산의 문제로 이것이 최선이었습니다 OTL 위 세분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흐미...
13/08/20 00:13
이 본문은 그런 게임성과 관계없는 블리자드의 대회운영과 중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글인데
갑작스럽게 스타크래프트2 게임성이 망겜이다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rts는 구시대게임이다, 순삭이다, 날빌이다.. 이런 이야가 아래 3~4개 글에서 많이 하셨잖아요.
13/08/20 00:14
블리자드한테 따지고 싶습니다.
전 사실 스2리그 흥행의 가장 큰 공헌자였던 곰TV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었던 현 WCS 체제의 악편을 왜 그렇게까지 단행했던건지. 진짜.... 블리자드가 망하는 그날까지 두고두고 이 걸 놀려먹고 싶네요 진짜...
13/08/20 00:16
마이크 모하임은 강남 스튜디오에서 피자 쏠 생각말고 빠른 피드백을 위한 기업 구조 단순화 작업에 여념하길 바랍니다. 기업이 지나치게 커서 문제인 걸까요.
그런데 예산 문제가 나오는 걸로 봐서 적어도 블리자드 코리아는 어려운 것 같고.... WCS 상금 규모로 보니 블리자드 본사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닌가 보네요. 이럴거면 왜 리그를 개편해서..;;
13/08/20 00:21
매번 엄청난 수의 암흑기사들이 스2경기 오프 뛰는거 아시잖습니까.
그때 피자값이 엄청 깨져서 블쟈가 지금 재정난인건데 이해해줘야죠.
13/08/20 00:16
일단 곰TV에서 시즌 2 파이널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설명하자면 일정문제입니다.
2013 WCS KR S3 GSL Code S 개막일은 27일 화요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때 시작하지 못하면 시즌 3 파이널과 블리즈컨과의 일정을 도저히 맞출 수 없습니다.)유럽과의 시차를 생각하면 시즌 2 파이널은 아마 월요일 새벽에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PD와 기타 스태프 분들이 얼마 못 쉬고 새 시즌의 개막을 방송해야하는데 이건... 온게임넷도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에 WCS KR이 편성되어 있으니 서로가 할 수가 없는 상황인겁니다.
13/08/20 00:21
이래서 작금의 WCS 체제를 욕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블리즈컨에 어떻게든 일정을 맞춰야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죠. 어거지로 리그 사이에 시즌 파이널을 만들때부터 불안불안했었는데 결국은..
작년처럼 GSL은 GSL대로 스타리그는 스타리그대로 진행하였으면 애초부터 이런 문제가 생겨나지 않았을겁니다. 참가자 16명중 한국 선수 12명이나 출전하는 큰 대회를 온게임넷이나 곰티비도 아니고 아프리카TV로 봐야 한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13/08/20 00:22
저도 일정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시즌 파이널을 지난주에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번주에 시즌 파이널을 하고 바로 시즌 3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시작되어서 특히 시즌 3 주관방송사인 곰 TV는 일정이 촉박하지요. 북미나 유럽은 일정에 여유있는 상황이지만 말입니다. 내년에는 일정도 여유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8/20 00:26
현장에서 중계할 필요도 없고요
현지 중계화면과 인게임 옵저버만 있으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중계할수 있죠.. 당장 GSL때는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때는 곰티비가 현장화면 받아서 잘만 중계했는데 단지 월요일 새벽에 끝나면 피곤해서 화요일 저녁 중계에 문제가 있어 중계를 안한다? GSL 32강 >> 시즌파이널 도 아니고 말이 안됩니다.
13/08/20 00:23
게임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리그의 목을 조으는 참 특이한 경우...
잘 돌아가고 있는 리그에 몇몇가지만 더 하는 식이었으면 좋았겠는데 아예 판을 새로짜려는 시도가 결과적으로 대실패로 돌아갔네요
13/08/20 00:36
솔직히 텐센트에서 이런식으로 리그를 운영하면-실제로 이런식으로 하고있죠. 라이엇(=텐센트)에서 상위라운드팀들에게 월급을 지원하고있으니까요-별 불만 없습니다. 썩어나는 돈으로 게이머들 먹여 살릴거니깐요. 근데 돈은 없고 리그는 제어하고싶다? 타 게임만 없었다면 나름 괜찮을뻔 했습니다. 하다못해 스1으로 5년전에 이랬다면 좋을뻔 했죠. 근데 E-스포츠가 블리쟈드가 컨트롤을 못할정도로 너무 커졌죠.
13/08/20 00:49
이번 일은 일정 문제로 결론 나고 아프리카티비에서 중계하는 걸로 대충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스2팬들의 WCS 체제에 대한 불신은 굉장하다는 걸 좀 직시했으면 좋겠습니다.
13/08/20 01:25
도대체 WCS는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롤드컵같은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WCG같은 세계대항전 같은 느낌도 없고-_- 그렇다고 양대리그로 나눠서 정말 선수들간 커리어 대립구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네요 블리자드가 진짜 정줄을 놔도 너무 놓고 있어요
13/08/20 01:43
블리자드 점마들은 디아블로3 이후로 쉴드가 다 벗겨졌는데...
무슨 배짱으로 저래 나대는지 궁금하네요... 게임회사가 게임을 말아먹는 전형적인 상황이네요...
13/08/20 08:16
대강 와우 리치왕의 분노 정도에서 정점을 찍고...
대격변, 자유의 날개부터 뭔가 회사가 이상해진거 같아요. 재미야 주관적일 수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게임의 완성도 자체가 떨어집니다. 와우야 꾸준히 추가할 수 있는 식이라 처도, 패키지식으로 팔았던 스2와 디아블로3마저 출시 해놓고 게임을 완성시키려 들었으니. 스2나 디아블로3의 판매량은 전작의 후광, 즉 블리자드의 명성과 이미 잘 갖추어진 E-sports 시스템을 통한 이득이었을뿐, 게임이 좋았다 라는 증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새 행보를 보면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르게 말아먹을 것인가'를 목표하는거 같아요.
13/08/20 08:17
피지알 다니면서 저격이란거 당해보는것도 처음이네요. 스2 안티냐고 저격해주신분이 계시던데,
아, 반쯤 안티가 되긴 했습니다. 자날때 플레 찍고 저그로 더 뭘 하기 빡쳐서 관두고 군심 나와서 와 이젠 달라졌겠지 하다가 첫날 말고 정체불명의 렉현상때문에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0850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0882 겜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블리자드에 아무리 문의를 해도 뻘소리만해서 결국 사운드 옵션 다끄고 자체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그기간 게임 하나 해보겠다고 하드갈고 윈도우 다시깔고 하면서 날린 제 기회비용이야 제가 소모한거니 누구 탓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상태로 캠페인 다깨고 저그로 다시 멀티 돌아왔는데 왠걸 마이오닉덕분에 자날보다 더하더군요. 겜을 해서 극복할수 있다가 아니고 충분히 느려진 손이랑 멀탯가지고 대체 뭘 어떻게 할수 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접었습니다. 제가 매일같이 게시판에 글을 폭풍배설하면서 스2 망겜 어쩌고 떠든것도 아니고 블리자드 실수에 대해 토로하는 글에서 실망할대로 실망한 게임성에 대해서 몇번 적은거 뿐인데 이정도 이야기 한다고 완연한 스2 안티가 된다면 그것도 참 웃기네요.
13/08/20 11:02
아, 그렇습니까. 그럼 안티 하고 말죠 뭐.
스카웃가야죠님이 블리자드가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니냐 해서 하심군님이 기존 스1팬들 눈치보느라 혁신 못넣어서 그렇다고 본다고 하셔서 스2 혁신이 유닛뭉침, 순삭전투, 1년동안 프로도 못막는 사기빌드 아니었냐 하고 한줄 달았다가 완전 다른주제로 스타2나 뻔질나게 디스하는 안티가 될수도 있군요. 그러시다니 뭐 안티 하고 말겠습니다. 렉 쩔때 군심 환불할거 잘못했네요.
13/08/20 11:03
그리고 거들먹거리다는 단어선택 참 감동적이네요.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덕분에 훌륭한 안티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참고로 제가 언급한 스2 게임양상 단점은 김연우님도 몇번 쓰셨던 이야기입니다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8/20 11:33
아. 예.
https://pgr21.net/?b=6&n=51983&c=2611667 이 흐름에서 게임성 한줄 언급한거 덕분에 스2 안티되고, 저격당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스타2에 불만 많지만 안티 소리는 너무 하지 않냐하는 글쓰자마자 주제 벗어나는 거들먹거리는 스2 안티 멍청이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스타 2 부흥운동에 일조하시기 바랍니다. 진중권씨 이야기가 딱 누구 하나에만 해당될 이야기는 아니네요.
13/08/20 15:46
https://pgr21.net/?b=6&n=51983&c=2611667 이흐름에서 한줄 게임성 문제 썼다고 배터지게
벌점먹고 삭제될 수위 이야기를 '쳐듣고' 제가 뭘 어쩌면 됩니까?
13/08/20 13:47
앗! 솔직히 여기 PGR있으신 분들정도면 다 스타크래프트에 애정이 어느정도 있으실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LOL유저도 모두 스타1은 하셨던 분들이라고 보고요.. 솔직히 안티보다는 애정이나 안타까운 마음에서 표현의 차이는 있지만 적은거라 보네요...우선 블리자드에서 늦게나마 스타2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였으면 합니다 우선 스타1의 3대3 헌터나 4대4빨무 2대2로템,루나,파이썬 같은 실력차가 있어도 게임을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한거 같네요..솔직히 스타1유저 마저도 제대로 흡수 못하고. 그냥 경기가 가끔보는 팬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13/08/21 02:50
그래픽, 시스템, 운영 다 망이에요. 게다가 이젠 많이 팔아주지 않는 한국 유저의 의견 따위는 철저하게 무시할 겁니다. 블리자드는 이미 중국으로 돌아선 지 오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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