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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7 16:07:35
Name 키토
Subject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3탄!
 3회차로 돌아온 프리뷰입니다. 오늘은 깔팀이 2팀이나 됩니다. 모두들 다 아시죠!
 뭔가 아쉬워보이는 팀들이라 한편으로는 가슴아프기 그지없습니다. 분명히 어느정도 포텐도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제가 아는정보들은 확인 된것도있고 루머로 떠도는것도 있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LG-IM
팀변경 : 없음
팀원 변동 : [Top : 전호진(Lilac) -> 손경호(Smeb)]
                [Jungle : 정윤성(Ring) -> 전호진(Lilac)]
예상엔트리 : 손경호 Smeb
                  전호진 Lilac
                  박용우 Mid King
                  최현일 Paragon
                  권민우 Lasha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싶은 LG-IM입니다. 챔피언스 시작전 Team OP로 시작한 이 팀은 거의 최상위권 팀으로 분류된 아주 강팀중 하나였습니다. 시즌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위용은 다 사라지고 곧 쓰러질지 모르는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점은 모두들 아시는바와같이 팀으로서의 강점을 전혀 살리는 형태가 되고있지 못하다는점입니다. 시드유지하고자 이상정(cornsalad)선수를 영입했지만 각 개인의 포지션이 꼬이면서 팀워크가 무너졌고 그 다음시즌 팀원을 정비했지만 역시나 적응에 실패 하면서 좋은경기를 펼쳤지만 8강에서 좌절.. 이후의 행보도 좋은모습은 아닙니다. 팀의 주축 선수인 Lilac선수는 탑 - 서폿 - 탑- 정글로 이어지는 아주 많은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지고있고 오프시즌중 팀원의 이탈로 밖에서 보기엔 팀 내부의 분위기가 아주 어수선해 보입니다. 스프링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합니다. 전호진선수는 포지션 변경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제 남은자리는 정글인데 이것도 과거에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부분이 적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아주 큽니다. 미드킹 박용우 선수는 MVP Ozone의 다데선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것같고 막 영입된 Smeb 손경호 선수역시 팀 적응 및 프로데뷔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봇라인은 국내에서 손가락안에 들수 있을것같긴한데 뭔가 하나 부족해 보이는 터라 강팀이 아주 많이 그리고 프로화가 상당히 진행된 이번 스프링시즌에서 12강 광탈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하나 타 프로팀에 비해 특출나다 할수 없는 상태 전부 검증이 필요하거나 기복이 심한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빠르게 팀원을 안정화 하거나 적응시키는게 가장 좋아 보이긴한데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것도 예상할수가 없네요.

나진 쉴드
팀변경 : 없음
팀원 변동 : [Jungle : 김대웅(Mokuza) -> 정노철(Nofe)]
                [AD Carry : 배준식(Bang) -> 최윤섭(Locodoco)]
                [MID  : 김남훈(Hoon) -> 백영진(Save)]
예상엔트리 : 구본택 Expession
                  정노철 NoFe
                  백영진 Save
                  최윤섭 Locodoco
                  이재완 Wolf

 이번 스프링 시즌 팀원 변동폭이 두번째로 큰 나진 쉴드 입니다. 건강악화로 인한 은퇴한 모쿠자 김대웅선수와 방출인지 합의하에 이별인지 정확히는 알수없는 Bang 배준식 선수와 Hoon 김남훈 선수를 대체하여 MVP Blue의 영고라인중 한명이었던 NoFe 정노철 선수를 MIG Frost시절 번뜩이는 재치를 보인 최윤섭선수를 그리고 아직까지 의문부호가 심하게 붙은 Save 백영진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뭐 나진 소드와 같이 C.M는 죽을 쒔구요. 팀원 선발과 겹치면서 치루어진 SWL에서의 성적은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프시즌에서 예상엔트리로 치루어낸 경기들의 수준자체가 W.E전을 제외하면 바닥을 기고있고 거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건 새로 영입된 NoFe 정노철 선수와 Save 백영진 선수가 좀 심하게 기량이 부족해보입니다. 정노철 선수의경우 몇경기 경기가 잘풀린 경기도 분명히 있으나 무리한 갱각과 카정 역갱킹 타이밍이 꼬이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Save 백영진 선수는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어제와 오늘 바로위 에서 언급해드린 7팀 어느 미드를 비교해도 비교우위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기량 부족이 눈에 띄고 있고 몇일전 박정석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기량부족은 알고있지만 마지막 기회를 주는 셈치고 스프링시즌에 참가했다라고 언급할 만큼 팀에서도의 기대도도 아주 낮은 편입니다. 영입된 선수 모두 그냥 그선수 나가고 그선수급 정도만 들어 왔다라고 할정도로 과연 오프시즌에 전력보강이 된것인지 의문입니다. 위에 리뷰한 LG-IM과 같이 어떤 전향적인 발전이 없는이상 12강 광탈이 유력해 보이며 조편성에 따라 턱걸이로 8강에 올라갈수도 있을것같으나 확률은 희박해 보입니다.

MVP Blue
팀변경 : GSG -> MVP Blue (전부 영입이 아닌 3명만 승계 GSG의 NLB윈터시즌 우승시드 계승)
팀원 변동 : [Top : 강승현(KangQui) -> 최천주(CheonJu)]
                [Jungle : 정노철(NoFe) -> 이관형(Sense)]
                [MID : 최선휘(Sunchip) -> 이지훈(easyhoon)]
                [AD Carry : 김강환(Heremes) -> 김혁규(Deft)]
                [Support : 이한길(Me5) -> 김주호(FLahm)]
예상엔트리 : 최천주 CheonJu
                  이관형 Sense
                  이지훈 easyhoon
                  김혁규 Deft
                  김주호 FLahm

 팀원을 통채로 갈은 MVP Blue입니다. 형제팀인 Ozone과 함께 오프시즌 돌풍의 핵중 한팀이었습니다. C.M에서 우승을 일구어 냈고 이어진 배틀로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승장구 했습니다. 하지만 배틀로얄 후반 좋은 모습을 보이던 봇라인이 무너지고 전반적인 라인의 불안전성이 대두되면서 불안감을 보였습니다. 과거 섬머와 윈터시즌전 오프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팀들이 챔스에서 슬럼프를 격으면서 성적이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아닌팀도 물론 있습니다만 GSG라는 아마추어팀으로 팀원3명이 지난시즌 챔피언스에서 한번 격어본 경험이 분명이 있습니다만  챔피언스 자체에선 썩 재미를 본것은 아니고 봇라인 2명의 불안전성은 아주 커보입니다. FLahm 김주호 선수는 무대울렁증이 아주 크다고 알려져있고 Deft 김혁규 선수도 주력챔프인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프로세계의 봇라이너들과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 낼수있을지 의문부호가 커진 상황입니다. 상대적으로 GSG의 3인방은 프로와 견주어도 손색이 전혀 없을정도로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최상위권팀들에게는 아직 약간 부족해 보인다는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뚜껑은 열어 봐야 알수있겠지만 8강이 가능할지 아닐지 약간 애매한 정도의 전력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고 지난 윈터 시즌 중에서도 재치와 순발력으로 성장한 팀이기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8강은 갈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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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13/03/27 16:15
수정 아이콘
쉴드 3영입중에 로코가 제일 불안해보였는데 뚜껑 열어보니 모쿠자만큼 불안정한 노페에, 훈보다 불안정한 세이브.. 음..
엑페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구요. 로코가 나눠서 부담하나 싶었더니 고통은 나누면 배가된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LG 1팀은 진짜 프론트/코치진 심하게 반성해야지요.
다음글은 드디어 언영이팀 소개가 들어가는군요 흐흐
13/03/27 16:19
수정 아이콘
정말...CLG에서의 모습이랑 과거 이야기들을 봤을땐 로코도코가 될라나 했는데 로코는 평타는 쳐주고있고... 미드는 도로훈인것같고 휴...
감자튀김
13/03/27 16:31
수정 아이콘
친구 말을 빌리자면 훈 나가고 훈, 모쿠자 나가고 모쿠자라는군요 크크크크
13/03/27 16:34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안까겠는데 박정석 감독이 인터뷰로 마지막기회주는셈치고 참가했다는 늬앙스로 말한거라 답이 없는것 같더군요...
새로영입된선수인데 마지막기회라니... 그것도 가장중요한 실전대회에서..
一切唯心造
13/03/27 16:46
수정 아이콘
8강도 가지 못한다면 미드는 바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글도 내용을 봐서 바꿀 수도 있다고 보구요
유료체험쿠폰
13/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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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도 결국은 나이 25 넘어가면 기량 유지가 힘들다는 게 증명되고 있죠. 저도 요즘 솔랭 뛰면서 손가락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흑흑
13/03/27 17:07
수정 아이콘
노페는 그렇다 치고 세이브는 도대체 테스트를 어떻게 통과한거죠? 나진이 다른 대기업 팀에 비해 선호도가 밀린다고 해도 이미 지원이 좋다고 충분히 알려진 상황인데 그렇게 들어오려는 인재가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랭킹보면 그렇게 못하는 것 같진 않은데 다데처럼 솔랭패왕인건가 ㅠㅠ 소드랑 같이 잘해주길 바라는데 참 답답하네요..
13/03/27 17:23
수정 아이콘
들어오려는 인재가 없었다기 보다는 훈이 나가기 이전에 이미 프로급 미드 라이너들 대부분이 소속이 정해져 버린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skt t1에 들어간 수노와 고전파의 경우도 프로지향 팀에서 훈련을 하던 선수들이니 만큼 아예 생짜 아마추어인 세이브와는 차이가 꽤나 있구요.
13/03/27 17:3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해도 그 많은 다이아1중에 프로들 부캐를 다 빼도 세이브가 최선이라는게.. 솔직히 SWL 팀운도 없었고 예전에 쏭선수 욕먹던 것도 생각나서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이틀리 선수보다 못한다는 얘기듣는거 보고 멘붕왔네요. 실드한테 기대하는 성적은 8강 정도가 아닌데요 그 정도만 원할꺼면 훈 선수 내보낼 필요가 없었죠
一切唯心造
13/03/27 17:52
수정 아이콘
지켜봐야죠 프로데뷔 첫 상대가 미사야고 쯔타이였으니까요
누구 데려다놔도 첫 상대가 저 둘이면 기가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혹시 압니까 국내 미드들이랑 붙어보고 어라 미사야 쯔타이보다 약하네? 하고 날아다닐지
이퀄라이져
13/03/27 17: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세이브 같은 경우 아마때에 비해 프로에서 너무 못해서 적응에 실패한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쯔타이 vs 쏭을 보니까 그냥 롤챔스보고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칼스버그
13/03/27 17:58
수정 아이콘
어제 쯔타이 대 쏭은....
IG 랑 WE가 서로 카서스밴 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죠.
클라스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경기였죠.
칼스버그
13/03/27 17:21
수정 아이콘
나진 정도로 대우를 해주면서 인섹이 아닌 노페를 잡은건 실수였다고 봅니다.
마침 그 타이밍에 인섹도 시장에 나온상황이었는데 말이죠.

로코도코는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세이브 선수는 선발 당시부터 많이 의문이었죠.
재능만큼은 최고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아마추어 신분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선수들이
많은 미드인데 명성도 애매한 세이브 선수를 선발한건 좀 무리수가 아니었나 하네요.
Smirnoff
13/03/27 17:34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인섹이라면 대우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팀원들이 더 강한 KT B를 선택할 것 같기는 합니다..

세이브는 정말 마이틸리 급 같던데 아쉬울 뿐이고요..ㅠㅠ
칼스버그
13/03/27 17:38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리니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롤판에서는 딱 두 부류의 아마추어 선수들만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프로사이에 명성이 자자하면서 어린 아마추어선수와
카오스에서 정점을 찍어본 선수.
가게두어라
13/03/27 17:25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를 거의 못챙겨 보는데.. 엑페선수는 폼이 요즘 어떤가요?
칼스버그
13/03/27 17:33
수정 아이콘
엑페선수는 프로데뷰하고 지금까지 그 쩌는 클래스가 계속 유지되고 있죠.
정말 엑페선수가 트로피하나 없고 해외에 인지도도 별로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칼스버그
13/03/27 17:32
수정 아이콘
엠블은 오프시즌 돌풍의 핵이었던건 좋았는데 그동안 경기가 너무 많아서 분석이 되어버린 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지난 시즌 KT 두팀들처럼 조용히 있다가 시즌들어서 색깔을 보여줬으면 좋은 성적을 냈을꺼 같은데
어느정도 분석되고 한계도 드러나버린 감이 있습니다. 패턴이 읽혀버렸다고나 할까요?

천주선수의 기량이 어디까지 올라오느냐와
이지훈선수가 S급 미드와의 미드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꺼 같습니다.
플레임과 엠비션이 버티고 있는 블레이즈와 썸데이와 류가 버티고 있는 KTB가 엠블의 가장 큰 벽이 될꺼 같네요.
루크레티아
13/03/27 17:41
수정 아이콘
LG는 라일락과 신입 탑솔은 둘째치고 미드킹이 꾸준히 평타를 쳐줘야 합니다. 결국 상위팀들은 미드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팀들이죠. 프로스트와 소드는 각각 빠른별, 쏭이 갑자기 사람이 달라졌나 싶을 정도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챔스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블레이즈를 하드 캐리 하는 앰비션은 부인 할 수 없는 세계에서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미드죠. 탑솔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에 롤은 허리를 담당하는 미드가 강한 팀이 지배하는 게임입니다. 미드킹의 롤코를 줄이는 것이 LG의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칼스버그
13/03/27 17:5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런데 미드킹 선수가 프로된지 한두달된 선수도 아니고 딱 그 정도 클래스인거 같습니다.
포텐 A 실력 A 안정감 B 정도의 다데급 미드라이너.
제 기억속에는 미드킹선수가 하드캐리한 기억을 찾을수가 없네요..
뭘해야지
13/03/27 18:11
수정 아이콘
노페는 진짜 인벤발 거품이죠.. 전 솔직히 노페가 그렇게 뛰어난지 몰랐었는데 S급취급...
LG twins
13/03/27 18:14
수정 아이콘
궤를 같이하는 의견이긴 한데, 제 생각에 노페의 거품은 강퀴-썬칩빨이라고 봐요.
이를테면 실버3인 제가 브론즈 친구들과의 팀랭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처럼.
一切唯心造
13/03/27 18:21
수정 아이콘
소드랑 연습경기 해보고 라오칭과도 비교하고 선택한거겠죠
박감독님 인터뷰를 보니 이번 스프링 결과에 따라 미드와 정글은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그리고, 엑페는 대체 언제까지 고통 받아야 하나 싶습니다 ㅜㅜ 아오 진짜 ㅜㅜ
NLostPsiki
13/03/27 19:0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제가 인터뷰를 못찾아서 그런데 어떤 인터뷰죠? 링크 좀 주실수 있나요 ㅠㅠ
一切唯心造
13/03/27 19:45
수정 아이콘
인벤에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NLostPsiki
13/03/28 00:55
수정 아이콘
칼스버그
13/03/27 18:31
수정 아이콘
그 돈으로 고전파, 장병기마스터 듀오를 잡았다면..
13/03/27 18:28
수정 아이콘
나진의(쉴드) 문제는 많은분들이 지적한것처럼 미드-정글의 문제이고, 최근 노페선수 인터뷰에서도 그랬듯이 지금 나진이 성적이 부진한게 노페와 세이브의 호흡이 맞지 않아서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근데 말이좋아 호흡타령이지 사실은 기량이 떨어진다고 봐야죠.

노페야 본인스스로도 거품끼가 있다는걸 인정했지만, 저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보고 프로에서 나름 보여준것도 있기에 기대를 해보는데.. 세이브 이선수는 도대체 뭐가 강점인건지 모르겠군요. 플레이야 몇개 보지 못했지만 보니까 AP보다 AD를 선호하던데, 킬각을 잘재는것도아니고 파밍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AD로 미드를 가면 미드를 파괴해줘야되는데 그것도 안되고 로밍도안되고.. 하여간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그 당시 미드자원이 그렇게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쉴드는 이번에 8강안에 들기도 매우 버거워 보입니다.
13/03/27 19:07
수정 아이콘
MVP 블루는 오프 시즌 초창기만 해도 엄청나다.. 누가 막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조금 분석이 되지 않았나..싶더라구요.
요새 초반 강력한 다인 다이브와 정글 난전 유도를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되는데..
상대가 이 부분만 잘 대처한다면.. 할만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좀 생겼네요. 게다가 럼블 궁이 패치된다면 아무리 천주 선수의 럼블이라해도
벤카드를 소모시킬 수 없을 꺼라 생각되기도 하구요. 데프트 선수에게 이즈리얼을 안주는 밴픽만 해도 봇라인도 대처할 수 있구요..
이런 점들을 엠블이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릉 시즌이 시작되면 좋겠네요.. 오늘 소드 vs TPS경기가 취소되서 아쉬워요
모리아스
13/03/27 19:14
수정 아이콘
mvp 블루는 시한부 인생 팀이라고 봅니다.

천주라는 탑 라이너의 가치는 현재 럼블밴을 이끌어낸다 하나밖에 없죠
배틀로얄때도 천주가 흥한 경기는 럼블을 할 때뿐이었고 나머지는 고통받았죠

즉 럼블 너프가 되는 순간 천주의 탑라이너의 가치는 없어지죠
그러면 mvp 오존이나, kt-a처럼 되죠

못하는 탑과 기복있는 정글의 팀 구성
Tacchinardi
13/03/27 20:12
수정 아이콘
MVP블루도 하는거보면 딱 반짝잘하던때의 Fnatic이랑 비슷한거같아요. 공격적인 픽과 라인운영으로 이길땐 시원하게 화끈하게 이기는데 역시 질때는 운영의 약점을 노출하거나, 좋은 폼이 오래 유지를 못한다는것도 너무 비슷하고..또 두팀다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한정적인, 뻔한 챔피언조합과 공격적인 운영만 생각하다보니 그 공격적 운영이 막히거나 후반게임가면 운영부족으로 인한 유통기한까지..그래서 MVP블루는 정작 중요한 스프링시즌때는 클마랑 배틀로얄때만큼 호성적 못낼거같네요. 마치 예전에 비시즌때 날라다니던 나진실드랑 똑같은 테크트리같아서..
모리아스
13/03/27 20:20
수정 아이콘
공겨적인 운영을 하는 공통적인 단점이죠
13/03/27 21:50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지금유럽 LCS 1위라는게 함정? 크크 물론 말씀하시고자 하시던 TPA킬러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지만여
Tacchinardi
13/03/27 23:12
수정 아이콘
유럽수준이야 갬빗게이밍 제외하곤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팀이 없다는건 이미 IEM월드챔피언쉽을 통해 증명되었고, 그 수준에서 Fnatic이 프로리그1위하고 있는건 냉정히 말해서 국내팀중에 6강 이내 팀들은 그보다도 더 성적 잘낼수 있는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Fnatic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던 시기는 딱 드림핵윈터에서 IPL5까지 2~3주간 잠깐 폼 최절정일때뿐이었거든요. 그 이후로 SKT1에게도 지는 폼으로 떨어졌고.
Legend0fProToss
13/03/28 00:50
수정 아이콘
안 중요한 포지션이 있겠느냐만은... 미드만큼 게임내 비중이 높은 포지션이 없다고보는데...
미드가 부실한팀은 8강을 기대하기는 힘들것같네요...
그와 반대로 cj블레이즈, mvp블루는 탄탄한 미드라이너의 힘으로 다른 포지션들의 문제가있지만
8강까지는 어렵지는 않아보입니다. skt두팀도 창단하면서 좋은 포텐셜의 미드라이너를 두팀에 모두 끌고간게 정말 대박인거같네요
아무래도 ahq,쉴드,lgim,mvp오존이 8강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네팀다 미드가 썩 믿음이 가는팀이아니고
다른 포지션들에도 구멍이 있는편이죠(물론 ahq아직 까봐야알겠지만)
13/03/28 08:59
수정 아이콘
매우 고평가된 선수 두명을 꼽자면 노페랑 스코어라고 생각합니다.
못한다기보다는 실력에 비해 고평가된 부분이 있다는 점이죠.
특히 노페의 경우는 엠블 자체가 그 전의 팀이 너무 수준이 낮았어요.
탑은 탑대로, 미드는 미드대로 다른 팀들에게 밀리는 상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던 거 같습니다.
노페 선수 나이도 있는 상황에서 클템이랑 더불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네요.
노페의 초가스 만큼은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 그 외엔 특출난게 보이지가 않네요.
처음에 쉴드로 갈 때는 엑페와의 듀오 호흡을 정말 기대했는데, 모쿠자나 노페나 큰 차이가 안 느껴지네요
영고 엑페.. 흑흑

엠블은 이지훈이 단단하게 미드에서 자기역할만 해주면서 정글 - 탑이 서로 잘만 케어해주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썸머까지 사실 CJ가 다 휩쓸고, 그 이후로 괜찮은 미드라이너 혹은 잘한다고 느끼는 미드라이너가 몇 없었던 게 사실인데, 이지훈은 좀 다른 거 같아보여서 기대중입니다.

LG-IM은 링이 나가고 정글로 라일락이 왔지만, 그 외에 미드나 바텀도 다른팀을 압살할 수준의 라인이라고 보긴 힘들어서 쉬는 기간동안 어떻게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걸 준비하느냐가 중요하게 될 거 같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강하거나 특출난' 라이너가 있는 팀도 헤매는 상황인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생각 밖에 안드네요. 힘내..
다반사
13/03/28 10:31
수정 아이콘
스프링 출전팀중 제일 흥미가는 세팀들이 나왔군요

세팀중 가장 기대치가 높은 mvp는 팀원들이 얼마나 잘해주느냐보다 이지훈은 스프링에서 얼마나 빛나느냐가 관건일거같고(통할것이냐 안통할것이냐?)
실드는 세이브나 노페선수의 활약여부겠네요...( 사실 가장 심각한건 세이브가 아니라 노페라고 봅니다... 세이브선수야 가능성이란걸 보여주면 된다보거든요.. 하지만 노페선수는 가능성만으로는 안됩니다..)
lg는 ...................... 안타깝지만 lg2팀이 차라리 이자리에 있다면 더 많은 가능성을 얘기 했을거 같습니다 (이기고 올라온 sk팀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개인적으로 로코도코 선수가 있는 실드가 젤 관심이 가는데 과연 어찌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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