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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8 17:21:40
Name kEn_
Subject 1200 vs 300
대략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평균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주말 경기 평균 댓글 수입니다.

보통 언급되는 프로리그의 장점
1. 신인들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지기에 이름을 알릴 수 있다
2.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할 수 있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김승현 선수가 프로리그 나와서 펼친 경기 중 기억에 남는 경기는?


오늘 웅진의 김승현 선수, 프로리그에서 언제 나왔는지 틈틈이 프로리그 챙겨보는 저로서는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음 웅진 경기에 김승현 선수가 출전한다면 많은 e스포츠 팬들은 어떤 시선으로 이 선수를 바라볼까요?

프로리그는 엔트리가 공개되고 그 맵에 맞는 최적화 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분명히 김택용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경기의 질이 조금 하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사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1200 대 300의 차이에서 볼 수 있듯이,
시청자는 그러한 수준높은 경기를 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처럼 갑자기 무명의 김승현이라는 선수가 힘겹게 3승을 해주는 이변,

'프로리그에서 다승 1위니까 뭐 잘 하나보다' 하던 신상문 선수의 미친듯한 견제 스타일에 대한 감탄, 그리고 뇌리에 박히는 이름 세 글자,

역올킬이냐, 아니냐의 기로에서 마지막 희망 윤용태 선수의 그 숨막힐 듯한 상황에서의 빛나는 침착성,


어찌보면 프로리그 재미없어, 뭐 스타 이제 지겹다 하던 사람들이 기다리던 것이 이런 것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하는 오늘 경기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형식으로 풀리그가 치루어 진다면 분명 단점도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너무 많은 경기를 치루고 있다는 것은 얼마 전 이승원 해설과 엄재경 해설의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아마 많은 팬들도 역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주3일제 시행과 팀리그로의 변경은 앞으로 프로리그의 향방을 좌우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재미가 있다면, 보지 말라고 해도 찾아서 보고, '우린 스폰서 따위 필요없어'라고 해도 돈을 주고 스폰서를 할 것입니다.


만약 신인 선수들이 출전할 기회가 없다, 그냥 원투펀치 강하면 이기는 것이 팀리그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어제와 오늘 경기 추천합니다.


한줄요약, '주3일제 + 팀리그 = 프로리그 대박' 선수들에게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 줘도 안 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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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ZerG
09/01/18 17:2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하지만, 개인리그 연습시간을 준다면, 개인리그에 매진하겠지요..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흐흐
Incognito
09/01/18 17: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5라운드 전부 팀배틀 + 주5일제하면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나 해설진이나 시청자나 피로도가 상당할것 같습니다. 주3일제 5라운드가 젤 좋은거 같은데 협회는 생각이 다를거라는게 문제임-_-;
노련한곰탱이
09/01/18 17:26
수정 아이콘
팀리그의 흥행적 요소로서 장점이 '이변이 생길 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대박매치가 나온다'인 거 같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몰리면 무조건 팀의 에이스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그 상대는 팀을 벼랑으로 내몬 상대편의 에이스 or 팀의 중견을 저격한 스나이퍼 or 파란을 일으킨 신예(혹은 무명)일 수 밖에 없게되는 구조가 되는거 같네요.

팀 전에 무조건 나오는 대박매치.. 게다가 선수층이 두꺼우면 더 나오게 되구요.
재밌네요 팀리그
릴리러쉬
09/01/18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팀리그 계속했으면 좋겠네요.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좋은걸 왜 이제야 하는건지.
09/01/18 17:27
수정 아이콘
서로 리그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프로리그도 열리고 팀리그도 열리는 지금이 전 좋습니다만. 3라운드는 하루 하루가 스팩타클해서 좋아보입니다. 다만 매일 손에 땀을 쥐다보니 등이 젖는군요.
09/01/18 17: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고작 2틀째라 성급한 감은 있지만 정말 재밋네요 요새 프로리그 보다가 잔 기억이 참 많은데 팀리그는 그 경기력을 떠나서 그냥 그상황 자체가 뭔가 묘하게 흥분되는 기분도 있구 재밌네요.
09/01/18 17:28
수정 아이콘
팀리그를 찬성했던 저로써는 막상 위너스리그가 시작된다고 하니깐... 이 방식마저 재미없다면 더 이상 답이 없는건가? 하면서 걱정이 되었는데 재밌는 경기들과 피할 수 없는 에이스대결들로 정말 신나는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해에는 2,4라운드를 위너스 리그로!
09/01/18 17:28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당연히 좋지만 계속 하다보면 단점이란게 나올것 만도 같습니다..
비온뒤3
09/01/18 17:29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재밌는건 동족전이 적다라는거죠.
지금까지 프로리그보면 수많은 동족전이거나 나오는 종족만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경기가 지루했는데
팀배틀에서는 그런점이 없이 그날 그날 스릴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좋네요
09/01/18 17:30
수정 아이콘
생방을 못봐서 경기 결과만 봤는데 웅진vs온겜은 처음부터 다 보고 싶어지더군여...
다음부턴 생방 꼭 챙겨봐야겠어여..
보름달
09/01/18 17:3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힘들긴 합니다. 나중에는 지쳐서라도 못 볼 듯. 팀리그와 주5일제의 궁합은 최악이라는 생각이....
야구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야구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많고 삼자범퇴라도 나오는 이닝이면 그냥 정신줄 놓으면서 볼 수도 있지만
스타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더 힘듭니다.

예전 팀리그처럼 주1회 2회만 하면 재미야 있겠지만, 지금처럼 팀 체제가 확립된 상황에서 그건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글 쓰신것처럼 주3회, 모든 팀들이 한 주에 한 경기정도만 치를 수 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1/18 17:34
수정 아이콘
전 매치를 골라서 보지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다보진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다수 시청자는 이럴꺼 같은데요. 물론 극한 상황에 이르면 꼭보긴 합니다.
Rush본좌
09/01/18 17:35
수정 아이콘
4.5 라운드 프로리그방식으로 하면 무슨재미로 볼까요...
보름달
09/01/18 17:35
수정 아이콘
CR2032님// 그런 뜻이 아니고, 한 경기를 보는 것과 한 이닝을 보는 것의 집중력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일분 일초를 다투는 스타쪽이 좀 더 높은 집중력을 요한다고 봅니다.
09/01/18 17:39
수정 아이콘
2, 4라운드의 팀배틀 방식이 정말 적절할것같습니다.

확실히 한 라운드뿐인게 아쉬울정도입니다.
09/01/18 17:40
수정 아이콘
한 방송사 경기만 본다면 충분히 볼만한데 양 방송사를 동시에 보려니 그게 좀 힘듭니다. 프로리그때는 그나마 버틸만했는데
팀리그에 양 방송사 동시시청은 진짜 고난의 길이로군요.
가나다
09/01/18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팀리그가 무척 재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건데

1년을 4단위로 나누구 2개~2.5개월을 1round씩 중간에 약간의 스토브리그/혹은 2라운드마다 조금긴 스토브리그를 하고, 그시간에 개인리그의 기간을 맞춰서 개인리그 경기력도 보장받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4단위리그는 프로리그 방식, 팀리그방식을 각각 1번식 번갈아가면서 하면 좋을듯싶습니다.

시청자의 피로는 정말 매일 스타만 보는 매니아(물론 제가 그렇기는 하지만, 직장인이라서 주말만 보거든요 ^^.. 야구경기본다고 생각하면 스타나 야구나 비슷해요.. 평일날 못보는건 좀 아쉽지만)아니라면 취사선택이니 문제가 안되는 것이고요.

팀리그방식의 가장큰 적은 역시나 에이스의 과도한 혹사. 살인적인 스케쥴(개인리그 본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될듯함)로 인한 급격한 인적 자원의 소모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프로리그 방식으로 선수들을 약간 배려하고, 기존의 5라운드의 매우빡빡한 일정을 줄여 4라운제를 도입 여유잇는 스토브기간과 휴식시간의 보장 및 개인리그에 대한 기간을 주어

프로/팀리그방식 및 개인리그를 장기간 할 수 잇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위너스리그 정말 잼있습니다.. 오늘 경기하신 cj,웅진,엠겜,온겜선수 및 해설진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
로트리버
09/01/18 17:42
수정 아이콘
하루는 엠겜 팀리그 온겜 프로리그, 다음날은 엠겜 프로리그 온겜 팀리그.
이렇게 하면 안되려나요?
팀리그 너무 재밌네요 흐
09/01/18 17:44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잘 알겠습니다.

2라운드 말기에도 3라운드 기대하는 선수들이 많더니 개시후에 몇번의 선수 인터뷰마다 전부 팀배틀 방식이 좋거나 재밌다고 하는군요. 오늘 용태 선수도 그러고 김승현 선수도 내외적으로도 재밌다 하고.
아레스
09/01/18 17:4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전부다 팀리그로하죠..
Incognito
09/01/18 17:51
수정 아이콘
4.5 라운드 프로리그방식으로 하면 무슨재미로 볼까요... (2)
낭만토스
09/01/18 17:5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여름엔 '아 차라리 추운게 났지 더운건 정말 짜증나' 라고 하고

막상 겨울되면 '아 차라리 더운게 났지 아오 추워 덜덜덜' 이라고 하죠.

주 5일이면 '아 피로해 ㅠㅠ 힘들어' 이러는데

또 막상 경기수 줄어서 경기 없는 날 있으면 그냥 괜시리 서운하고 뭔가 허전하고 그러더라고요 -_-;;;;;;;;;;;;
리니시아
09/01/18 18:02
수정 아이콘
4.5 라운드 프로리그방식으로 하면 무슨재미로 볼까요... (3)
이민재
09/01/18 18:05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리플수많은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다마내기감자
09/01/18 18:06
수정 아이콘
딱한마디로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는듯한 긴장감과 몰입도를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챙겨봐야지하는생각이 없고 경기결과만 봐도 아쉬운게 없었는데 위너스리그는 경기를 꼭 보게 만드는군요~팀리그부활하라 ~
하수태란
09/01/18 18:06
수정 아이콘
확실한 장단점이 있죠

경기를 보는 재미는 팀리그쪽이 확실히 좋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오랜만에 하는 팀리그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시청자의 입장에서야 재밌는경기가 좋으니 팀리그를 선호하겠지만
준비를 해야 하는 선수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릅니다

어떤 종족이 나올지도 모르고 어떤 맵에서 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 어느정도 예상시나리오 대로 준비야 가능하겠지만)
그날 정해진 한경기만 열심히 준비한것보다 준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특히나 팀의 에이스급 선수는 최소 3경기정도 준비해야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는 없고
대충 빌드만 구상해서 오는 경기도 몇경기 있을겁니다.

일단 이번 라운드가 끝나고 선수단과 방송사에서 (협회는 좀 저리 가 있으라고 하고) 잘 협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잘하면 짝수라운드는 팀리그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겠군요.
하수태란
09/01/18 18:08
수정 아이콘
어쨌든 팀리그 시작한지 겨우 이틀 되는 시점에서 리플수로 판단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대박경기가 많이 나오기도 했죠.

3라운드가 끝나갈 무렵 비교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리플수 보다는 다음팟이나 아프리카 실시간 시청자수를 비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우유맛사탕
09/01/18 18: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주 5일제 팀리그는 너무 벅차보입니다. 특히 개인리그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듯하네요..
주 3일제에 개인리그를 돌리는게.. 팀리그의 묘미와 양질의 경기를 추구하는 일석이조의 경기일텐데..
아직 팀리그 시범단계(?)라 그런지.. 이 부분에서 좀 아쉽더군요.
뭐 이번시즌 팀리그에 대한 호응이 좋다면 분명 다음 시즌에도 팀리그 비중을 늘릴테고...
그럼 이런 팬들의 바람도 같이 시행되길 바랠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낭만토스님// 솔직히 저도 그렇긴 한데.. 주5일제 프로리그에서도 나타났던 개인리그 경기력의 질적 하락이 더 심해지는게
아닐지 우려되더군요. 더불어 선수들에겐 팀리그 방식은 엄청난 피로감을 누적시키기 때문에 주 5일는 보는 저는 좋을지라도
어린 선수들이 참 안쓰럽게 보일것 같네요..
09/01/18 18:5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분은 이런말을 하더군요.
"현재 이스포츠에 이적이 많이 없는 이유는 스타플레이어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프로리그 체제 탓도 있다."
"팀리그 방식 체제라면 이적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것이다."

이 말을 들으니 맞는 말 같더군요.
신인이라도 연습하면 날빌로 잡을 수 있는 프로리그와 스타 플레이어의 스타급 센스가 빛을 발하는 팀리그...
선수 육성이야 팀에서 알아서 할일이고, 재미나 긴장감, 스토리텔링 면에서 전 후자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王非好信主
09/01/18 19:18
수정 아이콘
3라운드만 팀리그방식으로 하는건 방학기간이기 때문이죠. 5전3선승의 팀배틀은 팀배틀의 효용을 살리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팀배틀 방식자체가 '이기면 생존, 지면 탈락'인데, 이것과 리그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토너먼트와 어울리는 방식이죠.

팀배틀을 프로리그에 포용하면서 방학기간인 3라운드에 배치하고, 따로 이벤트 성격의 포스트시즌을 준비한 것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왕이면 프로리그는 프로리그대로 하고 주1회를 이용해서 팀배틀로 따로 컵대회를 열기를 바랬기에 좀 아쉽긴 하네요.

신인 등용문제는 5전3선승의 팀매치와 7전4선승의 팀배틀이 서로 동등한 상황에서의 비교가 아니므로 언급하지 않을게요.
09/01/18 19:28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그렇게 따로 열리면 마이너 대회 취급될 우려가 있어서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기면 생존, 지면 탈락이 리그와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씀은 이해가 어렵네요.
이기면 생존 , 지면 탈락이 아니고, 이기면 1승 지면 1패입니다. 리그방식으로 충분히 가능한 룰이라고 보는데요.
나르는 드랍쉽
09/01/18 19:33
수정 아이콘
팀리그를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1년 내내 팀리그만 해도 이렇게 호응이 좋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09/01/18 20:07
수정 아이콘
예전 1년 내내 양 방송사에서 팀리그와 프로리그를 하던 시절에도 제 개인적으론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어요. 5전 3선승제로 줄어든 다음에도 그랬고, 때문에 프로리그 방식만 남고 팀리그 방식이 사라졌을 때 정말 아쉬워했었죠.
09/01/18 21:00
수정 아이콘
초반이니까 이렇지 주5일 풀리그와 팀리그는 맞지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엠겜시절 팀리그가 재밌었던건 지면 떨어지는 토너먼트 라는 절박감이 한 몫했죠.
DesignYourMind
09/01/18 21:12
수정 아이콘
팀리그 너무 재밌어요 ^^
!ArMada!
09/01/18 21:29
수정 아이콘
전 주5일제 자체는 문제 없는거 같은데..

하루에 한방송사만 했으면 좋겠네요.

양쪽다 잘하는 사람이 남아서 경기를 하니.. 양방송사가 전부 좋은 대진이 만들어 지게 되는데..

어느쪽을 봐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특히 양쪽다 에이스나 다크호스가 올킬이나 역올킬 분위기면 양쪽다 놓치기 싫을거 같음.
!ArMada!
09/01/18 21:30
수정 아이콘
팀리그의 재미는.. 적어도 한쪽 팀 선수는 앞선 상대팀 선수를 이길정도의 실력자라는 겁니다.

즉,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거.

게다가 상대팀이 다음 타자로 내보내는 선수는.. 그 선수를 잘 상대할만한 선수죠.

결국... 대진이 예쁘게 잘 만들어진다는거.
마요네즈
09/01/18 22:40
수정 아이콘
주3일제 괜찮네요. 일, 월, 화.. 이렇게 3일.
나머지는 개인리그가 열리는 날이니..
주3일제가 된다면, 왠만하면 일주일에 한 경기씩만 뛰면 되니까 경기 질적으로나, 선수 체력적인 면에서나 문제가 크게 없을 것 같네요.
王非好信主
09/01/18 22:53
수정 아이콘
keke님// 전 가능과 불가능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어울리냐 안어울리냐를 이야기 한 거라서요.

이기냐 안이기냐가 전부인 토너먼트류에 비해, '승점'이 있는 리그방식은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4:0으로 이기는 것이 4:3으로 이기는 것보다 더 좋으니까요.
달려라투신아~
09/01/18 22:58
수정 아이콘
주3일 토.일.월 (프로리그)
수 - 곰TV 목 - MBC게임 금 - 온게임넷 (개인리그)

화 - 휴식~ 이렇게 됐음 좋겠어요~ 곰 TV도 정식리그로 승격 받고~ 토.일.월 3개 방송사가 프로리그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구요..

물론 시청자들은 골라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해설이 재밌는 쪽으로 보는 편이라 각 방송사의 대결도 될수 있어 보이구요 ^ ^;
암흑객비수
09/01/18 23:19
수정 아이콘
4.5 라운드 프로리그방식으로 하면 무슨재미로 볼까요... (4)
09/01/18 23:41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어울린다 안어울린다라는 말에도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서로 4명씩 출전해서 상대방의 4명을 꺾으면 승리. 그저 룰이 있고 룰대로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것이 전부 일뿐입니다. 어울리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팀리그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한다고 해도 4:0 으로 이기는게 4:3 으로 이기는 것보다 승점이 유리하겠죠.
무엇이 어울리지 않는다는겁니까.
찡하니
09/01/18 23:45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워3에서 팀배틀 방식의 리그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의견에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군요.
maximumT1
09/01/19 00:10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방금 생각나서 다시 접속했네요...
밑에 gg관련글에서도 그랬는데 오늘 계속 그러네요..
뻘줌해서 자삭했습니다
못본척 해주세요
09/01/19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 팀리그 방식일 때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아서
지금이 매우 신선하네요.

그동안 프로리그는 보면서 졸거나 딴 거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팀리그는 양방송사 같이 봐야 하는 게 피곤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무조건 팀리그 강추입니다.
09/01/19 00:54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지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데는, 현행 프로리그 방식에 너무나 염증을 느끼고 있는게 큰 것 같네요;;
오가사카
09/01/19 02:48
수정 아이콘
남은 하나가 뒤집을뻔했어요.
끝까지 긴장을 놓을수가없네요
보름달
09/01/19 06:43
수정 아이콘
maximumT1님// 저도 삭제했습니다 ^^
어흥 어흥
09/01/19 21:04
수정 아이콘
팀리그 방식재밌게 보고 있지만 제목과 본문에 있는 1200 vs 300 이란 내용은 분명 자극적이고 팀리그 방식을 옹호하는데 좋은 효과는 있을지언정 사실과는 좀 다른 수치인데다 절대적인 비교는 좀 안맞는것 같네요. 일단 경기수 라는 측면에서 단순비교가 맞지 않다고보고요. 뭐 어쨋껀 협회나 방송사에서 좋은 방향으로 앞으로를 이끌어 나갔으면 하네요. 어쨋건 팀리그 재밌네요.
딱성호
09/01/19 21:37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 님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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