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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30 12:37:57
Name 택용스칸
Subject 기대되는 프로리그 3Round.
  STX 8승 3패 +7
  웅진 8승 4패 +7
  삼성전자 7승 4패 +6
  르까프 7승 4패 +5
  KTF 7승 5패 +4
  MBC게임 6승 5패 +5
  온게임넷 6승 5패 +5
  CJ 6승 5패 +3
  SKT 4승 7패 -7
  이스트로 4승 8패 -6
  위메이드 4승 8패 -8
  공군 1승 10패 -21


현재 팀 순위입니다.

현재 프로리그는 개인전 5set 즉. 5판 3선승제입니다.

최고로 많이 받는 점수는 +3 최악은 -3.

하지만 프로리그 3라운드는 완전히 달라지죠.

돌아온 팀리그방식!!!

게다가 7판 4선승제여서 올킬시 +4. 역올킬도 노려볼만 하고 말이죠.

최연성을 이겨라로 진행되면서 최연성을 본좌로 올리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던 그 방식!

1라운드 종료 후 다승랭킹 1위가 4명이나 되었지만.. 3라운드 끝이 나면 1명으로 바뀔 확률이 무지 높아지죠.

이번 3라운드를 분기로 본좌논쟁에도 다시한번 점화가 될 것 같네요.

각 팀의 4선발까지는 누가 나올까요..?

1. STX SouL ( 진영수,김경효,김윤환Z,박성준,김구현,박종수 )
현재 1위. 엔트리도 탄탄하네요.
종족 밸런스도 2 : 2 : 2 로 상대방의 선수를 스나이핑 하기도 적절하고 1승카드들도 꽤 많네요.
또한 STX컵으로 팀리그 방식에도 강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기도 했죠.
3라운드 끝나면 STX SouL은 정말 무시무시한 승률을 자랑할 것 같은 팀 1순위네요.

2. 웅진 Stars ( 김준영,김명운,윤용태 )
현재 2위. 하지만 3라운드가면 글쎄..? 하는 의문감을 일으키네요.
일단 테란라인이 너무 시급합니다. 김준영,윤용태로 버티다가 김준영 선수 CJ 이적 후 빈공간을 없게끔 만든 김명운까지..
하지만 김승현 선수가 오히려 피해를 보았네요. 종족 배분의 법칙 때문에 웅진은 현재 테란 1 저그 2 프로토스 1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팀리그에서 필요한 선수는 최소 5명 이상이라고 봅니다. 비록 4명이 경기 하더라도 말이죠.
일단 테란라인과 김승현 선수의 경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팀입니다.

3. 삼성전자 KHAN ( 이성은,차명환,송병구,허영무 )
이 정도 라인이라면 이길 것 같기도 하고 질 것 같기도 한 팀이네요.
테란 나오면 쌩유인 삼성전자 라인이네요. 이성은 선수 토스전도 보강된 느낌이고 말이죠.
다만 차명환 선수가 팀리그 방식에서도 지금과 같은 승률을 유지해주기만 한다면 삼성전자가 3라운드 이후에는 지금보다 높은 순위에서 뵙겠네요. 김가을 감독의 신트리까지 포함된다면 겹경사.

4. 르까프 OZ ( 손주흥,박지수,구성훈,이제동,손찬웅)
제가 제일 걱정되는 팀이 르까프 OZ네요. 이제동 선수가 올킬을 최소 2번 이상 할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일단 박지수,이제동 이후에 딱히 팀리그에서 1승을 보장해줄 만한 선수가 딱히 없어보입니다.
현재 박지수 선수, 이제동 선수 모두 프로토스전에서 평소와 다른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서 더욱 문제이고 말이죠.
손찬웅 선수도 4강까지 갔던 선수인데 갑자기 울렁증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상위권 팀 중에 제일 스나이핑 하기 쉬운 상대로 뽑힐 것 같은 팀이네요.

5. KTF MagicNs ( 이영호,김영진,박찬수,배병우 )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 보완이 3라운드 시작전에 얼마나 많이 되어 있을까가 3라운드를 플레이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박찬수 선수의 토스전 또한 마찬가지지요. 만약에 선봉이 이영호 선수면 다음 저그로 스나이핑하고 박찬수 선수가 이기면 다음 토스로 스나이핑하고.. 또한 프로토스의 육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김대엽선수에게 계속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쉽게 역전패 당하긴 했지만 말이죠. 아니면 프영호 선수가 08전기의 승리만 해주더라도..

6. MBC게임 HERO ( 염보성,이재호,김동현,박지호,김재훈 )
염보성 선수의 부활이 제일 시급하겠네요. 저번 김정우 선수와의 경기처럼 한다면 염보성 선수. 한동안 슬럼프 찾아올 듯 싶네요. 이제동 선수를 잡고 다시 포스를 찾으시길.. 더불어 민찬기 선수도 아쉽고 고석현,서경종 선수도 아쉬운... 그저 아쉽네요. 하지만 소방수 박지호 선수가 있긴 있네요. 하지만 박지호 선수가 현재 올킬이나 역올킬을 장담할만한 카드라고 보여지기는 아직 이르네요.

7. 온게임넷 Sparkyz ( 신상문,박명수 )
온게임넷을 대표하는 선수가 이렇게 적었던가요.. 욱형제는 군대가고 찬스 박은 KTF가고.. 조재걸 선수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문성진 선수,조재걸 선수, 안상원 선수를 백업라인으로 세우고 신상문,박명수,이승훈 선수가 제대로 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승훈 선수가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3라운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변수가 될 것 같네요.

8. CJ Entus ( 변형태,마재윤,김정우,한상봉,박영민 )
테란라인이 07시즌만큼만 해준다면 감지덕지인데 말이죠. 김성기,조병세,주현준 선수의 성장을 빠르게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토스 진영화 선수의 배짱이 얼마나 두둑하느냐가 3라운드 진영화 선수의 기세를 점쳐볼 수 있겠네요. 3라운드에서는 보다 높은 순위에 전통의 강호 CJ가 쓰여있길 기대하면서..

9. SK텔레콤 T1 ( 정명훈,김택용,도재욱 )
저그라인에 정영철 선수를 영입했죠. 정영철 선수가 성학승 선수를 이기면서 연패를 끊을 것 같긴 하지만 정영철 선수가 팀리그에서 팀에 확실한 믿음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라이브배틀을 통해서 박재혁이란 걸출한 중고신인을 발굴 했지만 아직 적응기인가요. 심적인 문제인 듯 싶고.. 박재혁 선수의 부활이라면 저번 라이브배틀처럼 3승으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팀의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고인규,전상욱의 부활도 마찬가지이고요. 토스라인은 15승 5패로 괜찮아서 말안해도 되겠네요.

10. eStro ( 박상우,신희승,신대근,신상호,서기수 )
김현진 감독의 용병술로 저번 최약체에서 이제는 할만한 팀으로 우뚝 성장한 이스트로. 에결을 많이 갔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팀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1승카드가 없다면 가차없습니다. 아니 2승을 책임져야 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김현진 감독의 신트리가 3라운드에서도 적중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1. WeMade FOX ( 박성균,신노열 )
박세정,한동훈,이윤열 선수 어디가셨나요.. 박세정 선수의 기나긴 슬럼프는 3라운드를 위한 복선일까요. 저번 전기리그에서 펄펄 날던 박세정 선수의 마성을 다시 깨운다면 위메이드. 최소한 6강 PO 급인데 말이죠. 이윤열 선수도 한동안 보이지 않고 있네요. 신노열 선수도 하루 저그전 2승을 하더니 그 이후로 슬럼프이고 말이죠.

12. 공군ACE ( 한동욱,이주영,박정석,오영종 )
이 4선수는 한동안 거의 고정일 듯 싶네요. 박대만 선수의 슬럼프가 더 이상 이어지기 전에 박정석,오영종 선수의 입대는 긍정적이지만 말이죠. 오영종 선수의 분발이 얼마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 같네요.
홍진호 선수의 합류가 이어진다면 욱브라더스의 스나이핑과 오영종 선수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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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블랙
08/11/30 12:41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리그는 개인전 5set 즉. 3판 2선승제입니다. --> 5판 3선승제로 수정해주세요
택용스칸
08/11/30 12:47
수정 아이콘
레종블랙님// 수정했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어흑..
개념은?
08/11/30 12:5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팀배틀에서 가장 강력한팀은 삼성칸일듯...
허영무/송병구 선수를 상대로 상대팀에서도 딱히 이선수면 이길 수 있다라고 꼽을수 있는 카드가 없죠.
스타2나와라
08/11/30 12:56
수정 아이콘
오호... 기대되네요 ~ 무척 재미있을듯....
개인적으로 이성은선수 올킬하고 세레머니 보고싶네요...;;(전 SKT팬...)
08/11/30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팀배틀에서는 SK가 강세를 띄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삼성역시 강하지만 도재욱,김택용이라면 허영무,송병구라인에 뒤질거같지는 않구요. 백업선수는 좀 부실하긴 하지만...
Grateful Days~
08/11/30 13:24
수정 아이콘
팀리그방식에서 대박쳐서 다음부턴 두라운드정도는 팀리그로 진행되었으면하는 바램이있습니다.
이녜스타
08/11/30 13:30
수정 아이콘
삼칸이 가장 강력할거 같습니다.병구 선수와 영무 선수 세종족 다 강한 편이고.....그리고 이영호 선수가 연습때만큼의 저그전(연습때는
박찬수 선수도 거의 못이긴다는 말이 있으니....) 만 방송에서 보여준다면 역시 무시무시 할거 같기도 하군요.
즐거운하루
08/11/30 13:40
수정 아이콘
sk는 강세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도재욱,정명훈 선수의경우는 저그전의 치명적인 약점과 김택용선수는 상급테란 에대한 약점이있어서
팀리그가되면 연승을 하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오히려 특정 종족전에 약점이없는 김구현 송병구 허영무 선수가 있는 삼성과 stx가 잘나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영호선수도 잘하긴하지만 저그전이... 이제동선수는 테란전이...
08/11/30 13:40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리그에서는 첫 시도이니만큼 기대되는 건 사실이고, 그것으로 인해 어떻게 리그 판도가 달라질 지도 관심거리네요.
저 역시 Latanta님 의견처럼 티원이 치고 올라갈 것 같습니다.
택용스칸
08/11/30 13:55
수정 아이콘
삼성과 T1이 만나면 프프전 3경기는 보겠네요.
08/11/30 14:47
수정 아이콘
3라운드는 STX가 힘을낼듯싶네요.
팀리그의강호 go가 '우리 아직 안죽었어'하며 3라운드때는 좀 날라다녔으면하네요.
팀리그시절 서지훈,마재윤선수가 돌아올런지.....
08/11/30 14:49
수정 아이콘
Yuki님// 캬~ 올킬의 대명사였던 두 선수.
Go_TheMarine
08/11/30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팀리그시절의 서지훈선수의 포스가 그립네요..임이최마를 제외하고 포스를 느낄수 있었던 서지훈의 팀리그포스..
다시 볼 수 있을까요... cj의 순위는 저기보단 높은곳에 있어야하죠..ㅠㅠ
현시점에서 3라운드는 리쌍과 송병구,허영무가있는 삼성,르카프,케텝이 강할것 같아요..
sk는 잘 모르겠네요...
스타급센스
08/11/30 16:38
수정 아이콘
팀리그는 CJ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먹는다고 크크크 근데 불안감이 더크네요..
08/11/30 16:41
수정 아이콘
팀리그 방식 써도 순위변화가 클것 같진 않습니다. 6룡을 둘씩 보유한 삼성전자와 SKT1이 약간 좋아보이긴 하지만 올킬을 할만한 선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나마 이영호, 도재욱이라고 보는데 이 둘은 저그전이 좀..) 결국 카드싸움이 더 치열할것으로 보이고 현재 선수들의 수준에서는 이 선수만 나오면 게임오버 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자네스타좀해
08/11/30 17:04
수정 아이콘
근데 6라운드 까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맞나?) 각각 방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택용스칸
08/11/30 17:47
수정 아이콘
자네스타좀해봤나님// 총 5라운드에 3라운드만 팀리그 나머지는 현재와 동일한 프로리그 방식입니다.
자네스타좀해
08/11/30 17:52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감사합니다 ^^
하리하리
08/11/30 18:0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가 올킬을 가장 많이할거같기도합니다

이기세로 꾸준히 혹사당하면서도 승을찍는다면

3라운드가 끝나있고 승률은좀 지저분해도 압도적으로 다승1위자리에 서있을거같네요


뭐 큰바램이지만 3라운드가 최연성을 잡아라가 됬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있습니다..현실성은 부족하지만
08/11/30 19:06
수정 아이콘
웅진과 SKT,삼성이 가장 강세를 보일것 같아요.
Vonnegut
08/11/30 23:42
수정 아이콘
웅진은 역시 테란 카드가... -_-
08/12/01 14:45
수정 아이콘
월광님// 저도 최연성을 이겨라! 의 팀리그때만큼 걸출한 네임드의 올킬/역올킬을 보기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4U는 무소속 방랑군이었지만 엔트리 자체는 탄탄했고, 당장 최연성이란 사기캐릭이 불을 질렀으니까요. 반면 현재 각 팀의 전력은 이스트로와 공군을 빼고는 균형이 맞는 상황. 케스파 상위의 누가 나와도 그에 맞춘 연구와 준비가 있다면 각 팀마다 대항카드가 없을 것 같진 않네요. 결국은 더 많은 카드를 갖춘 삼성, STX, T1, 웅진(그 때까지 확실한 테란 에이스르 육성한다면..) 등이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터져나올 수 있는 올킬/역올킬의 짜릿함이 선수들의 의욕에 더 불을 붙일테고(특히 신예에게) 그게 팀리그를 보는 재미니까요
오히려 이번시즌의 김명운 선수처럼 개인리그에 몸담지 않고 후롤릭에서 빛을 보는 신예들이 보다 많은 연습과 준비로 올킬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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