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0/18 15:09:28
Name ToGI
File #1 vmsud.jpg (17.7 KB), Download : 21
Subject VIOLET


아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은 완곡하게 돌려 쓰기도 힘들 거 같습니다.
저는 방금 전에 KTF 프로토스 선수들의 미래를 봤습니다.

한마디로 안개 속을 걷는 거 같습니다.
두 눈을 칼로 다 찔려서, 손으로 피가 흐르는 눈을 부여잡고 어둠속에서 우는 것 같습니다.
목과 팔, 다리가 모두 피가 흥건하게 잘려서 나뒹구는 듯한 기분마저도 듭니다.



그러니까, 약간의 안좋은 말들이 있어도, 반말투의 글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웨스트 3대 토스 출신 게이머 치고 잘 나가는 게이머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꽤 많이 유감스럽네요...


특히 우정호 선수의 경우는.


오늘은 분명히 날씨도 좋았고, 모처럼만에 고개를 내민 태양도
광휘가 매우 쨍쨍해서 기분이 좋을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안개는 여전히 걷히지 않더군요, 저희 동네에서 잘 보이는 수락산과 도봉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물론 아침이라서 그랬을 지는 몰라도
그런 안개가 점심때까지 걷히지가 않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지금 보니까 왜 그런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아무것도 풀리는 것이 없는 KTF 프로토스 선수들의 상태를 날씨로서 표현했다는 것.



조병호 코치님,

이 글 보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우정호 선수가

진짜 숙소에서 잘 하긴 잘 하는 겁니까?

그런 선수가



그런 선수가 어째서 공식전적이 1승 8패이며,
2군리그에서도 그다지 시원찮은 성적을 거두는 지도 미스테리이며,
(KTF 선수층 중에서 2군리그에서 성적 잘 거둔 선수는 우정호 선수가 아니고 황병영 선수입니다.)

왜, 그리고 왜, 프로토스가 역상성인 테란에게 항상 병력 흘리다가 지는 이유는
도데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도데체가 우정호 선수 테란전에 대한 개념이 있긴 한지도 궁급합니다.

우정호 선수 1승 8패중에서 6패가 다 누구인지는 아십니까?
다 테란에게 진 것(김창희 - 박지수 - 이성은 - 이재호 - 이재호 - 염보성) 입니다, 한번은 이주영 선수에게 졌지요.

저는, 나름대로 프로리그 테플전을 많이 봤지만.
정말, 이렇게 테란에게 잘 휘둘리는 토스는 처음 봤습니다.

숙소에서는 송병구 선수와 동급이라고요?
송병구 선수는 잠깐이지만 공식전에서 테플전 승률 80%도 찍어 본 선수입니다.
그런데 우정호 선수? 80%는 커녕 20%도 안 될거 같군요, 유감스럽지만.


우정호 선수는 진짜 벌쳐를 막으실 줄 모르시나요? 매일같이 테란에게 스나이핑 당하여 나오는 것 같은데
정말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벌쳐 진짜 못막는거 같이 보입니다.
아, 물론 숙소에서는 잘 막으시겠지요, 김윤환 선수 상대로 해서 이길 수도 있겠고, 심지어는 이영호 선수가
나와도 이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물증이 없는데.
김윤환 선수와 이영호 선수와 해서 정말로 완승으로 이겼다면,
그 이긴 경기 리플레이라도 좀 Y모 사이트에 올려주세요.


차라리 벌쳐 막는거로 친다면 강민 해설위원, 아니 조병호 코치님이 선수복 입고 나와도 저것보단 잘 막을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느낄 정도로 벌쳐에 엄청나게 잘 휘둘리며, 어떻게 본진에 캐논 하나도 안 박을수가 있으며,
어떻게 파일런으로 입구 막을 생각도 안하며, 심지어는 본진에 드라군 2기도 안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프로브 빼는 반응속도도 정말 최악이더군요...거의.



그리고 한가지 더 의아스러웠던 것.


왜 이렇게 병력을 흘리고 다닙니까?

게다가 템플러가 나올 타이밍에 템플러는 커녕 질템 이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공굴리기식이라도 해 보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

모으면 뭐 합니까. 죄다 기름묻힌 주먹밥의 밥알처럼 다 각개 격파되어서 결국은 다 궤멸 당하는 아까운 병력인 것을.
중간중간에 이동하는 병력들은 죄다 탱크 스플래쉬에 맞아서 피 다 닳지요, 게다가 제대로 된 공격조차 시도하지 않고
병력을 빼기만 하다가 결국은 또 한번 궤멸.


판단력 면에서는 가히 최악이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도데체 아비터는 왜 뽑은 것입니까? 염보성 선수의 본진에, 리콜 하기는 했습니까?
그 많은 중앙병력들은 다 어디로 갔지요? 아, 방금 전에 각개 격파되어서 다 궤멸 했군요.
그리고 게이트를 늘여야 할 타이밍에 뭘 했습니까? 언제부턴가 멀티조차 시도하지 않고,
게다가 상대방 견제도 나가주지도 않고, 염보성 선수의 멀티에 공격도 시도했지만 다 막혔지요, 그렇죠?
또한 왜 전투판단은 그렇습니까? 죄다 좁은 길목(다리나 언덕 아래 있잖습니까)에서 싸우다 보니까
정말로, 이득보단 손해가 더 많더군요,

아비터...도데체 제대로 쓴 게 있는지조차 궁급합니다.
아니 공짜로 아비터 뽑습니까? 왜 자꾸 아비터를 옵저버처럼 계속 터렛이나 골리앗에 그냥 흘립니까?

리플레이를 다시 한번 보십시오, 이런 경기력은, 정말로 공방 유저들도 다 웃는 경기력입니다.
정말로 웨스트 3대 토스 맞으십니까? 아니면 진짜 VIOLET이라는 선수는 따로 있는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그림자
08/10/18 15:14
수정 아이콘
KTF 팬으로서, 이번 시즌 초반은 암울하네요. 저번 시즌에 나름대로 신인 육성에 성공했다고 봤는데.
저번 시즌 후반부터 프영호, 배벼우 선수의 하락세와 더불어 우정호, 박재영 등 아직 프로리그 첫승 신고도 못하고..
그나마 테란의 김영진 선수는 희망이 보이는듯 하네요.
08/10/18 15:18
수정 아이콘
이번 KTF의 생각은

타종족보다 신인들이 크기힘든 저그라인을 박찬수 김재춘의 영입으로 보강하고

토스라인은 KTF 자체 신인들의 육성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KTF토스라인 박재영 우정호 이선수들은

팀내에서 그렇게 잘한다는 연습때의 경기력이 나와도 모자랄판에(타팀의 토스라인에비해)

OME만을 연발하며, 나름 아마추어때부터 기대하던 박재영선수는

경기내 상황판단은 보는사람마저 화가날정도의 경기력만 보여주고있습니다.

프영호선수가 타 토스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다해도

승리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가진 프로토스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 경기를보면 전략에대한 자신감과 방송무대에서도 긴장하지않는 센스들을 보여주는데

박재영,우정호라인보다는

프영호선수의 기용이 탁월해보입니다.
08/10/18 15:22
수정 아이콘
...전 바이올렛웨라가 떠올랐다는...흐윽
llVioletll
08/10/18 15:22
수정 아이콘
Violet....

저..전데요.. ㅠㅠ 전 2002년 피지알 가입할때부터 이 아이디 였단 말입니다 ㅠㅠ

KTF 이번시즌 정말 암울합니다..

박찬수, 이영호 선수를 제외하면 1승카드는 모이지 않을뿐더러.. (김영진 선수가 잘받치고 있습니다.)

한때 5대본좌 후보였던 이영호 선수는 최근 저그전 붕괴와 함께 점점 하락세로 걷는 느낌이고..

프로토스 라인이 전반적으로 부실합니다..

프로토스 이영호 선수는 저번 시즌에 거품논란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고..

우정호, 박재영 선수는 아직 첫승도 못하고 있으니..

강민, 박정석 선수의 빈자리가 왜이리 크게 느껴지나요..

3경기 박찬수선수의 뮤탈 컨트롤은 정말 전율입니다!!! 크아~~~~~~~~~~
08/10/18 15:23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우정호 선수 경기력 보면,
KTF 프론트쪽에서 억대연봉을 줘서라도,
제발 허영무 선수라도 사 왔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우정호 선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예전에 티원쪽에서 플토 신예라고 각광받았으나
지금은 엔트리에 올라오지도 못하는 박대경 선수하고
완전히 상태 똑같습니다.


아, 둘 다 웨스트 3대 토스라는 점까지 공통점이군요,
도데체 왜 이러는 겁니까?
08/10/18 15:25
수정 아이콘
...전 바이올렛웨라가 떠올랐다는.. (2)
상어이빨
08/10/18 15:33
수정 아이콘
ktf 팬은 아니지만, 우정호 선수는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뭐 제가 할 말은.. 우정호 화이팅! 아자~!
08/10/18 15:35
수정 아이콘
웨스트 3대 토스가 템페 박재영 선수 말고 우정호, 박대경 선수인가요?
음... 정말 힘 못쓰는건 사실이네요-_-;;
08/10/18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KTF골수빠로써
특히 프로토스라인이 강민박정석선수가 빠진이후로
급몰락한거에대해서는 많이 아쉽지만...

한 선수에게 이제엔트리에서 안보였으면좋겠다...도대체 언제이길꺼냐..등등 표현은 좀 거슬리는데요.
글쓰신분 많이 흥분하신거아닌가요...
Asurada111
08/10/18 15:55
수정 아이콘
그럴만도 합니다. 현재 각팀의 종족 중 단 1승도 못올린 종족은 T1의 저그, 공군의 저그-프로토스, KTF의 프로토스니까요...
현재 KTF의 프로토스는 KTF 팀의 승점을 반 가까이 깎아먹고 있습니다. (물론 T1의 저그는 반 이상을 깎아먹고 있지만...)

그런데도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흥분하실만도 하죠..
용돈이저그니
08/10/18 15:56
수정 아이콘
-게다가 템플러가 나올 타이밍에 템플러는 커녕 질템 이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이게 무슨말이지;; 질템과 템플러는;;
Go.To.The.Sky
08/10/18 16:24
수정 아이콘
팬이라고 하시는데 togi님의 글에서는 응원이라기 보다는 비난으로 점철되어 있는듯 합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이런 글을 왜 몇개씩이나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팬의 입장에서 이글은 선수나 팬들에게 힘빠지게하는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나
08/10/18 16:46
수정 아이콘
ToGI님// 저도 속상하긴 엄청 속상합니다. 그리고 글도 나름 뭐 이해하면서 읽었습니다.

박재영 선수도 엠에쎌 예선 뚫고 32강 통과 했을때 엄청 기대했던 선수였는데 ;
조금 부진하고 있으니까요. 배병우 우정호 프영호 선수도요 ㅠㅠ

그런데 댓글까지 읽다보니.. 점점 공감 -> 비공감으로 가는 이유는 뭘까요?

중얼중얼 거리는거 맘에 안드시면..
이성은 선수 세레머니는 맘에 드시나요?
이영호 선수 눈 깜빡거리는 건요?
손주흥 선수 껌씹는 거는요?

우정호 선수가 실력이 좋았다면 그런말씀 하셨을지 묻고 싶네요. 괜한거 트집잡는거 같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엔트리에서도 로스터에서도 안보였으면 하신다고 하셨는데 ,

그런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건데요.. 이건 뭐 아무한테 "이 사람 결혼도 못하고 승진도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를지;
(조금 비약인가요...)

암튼 진짜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요건 악플 정도가 아니라 완전 악글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우정호 선수라면, 완전 스타 그만두고 싶을꺼 같은데요..



저도 괜히 댓글읽다가 욱해서 헛소리좀 했습니다.
혹시 제 글 중 예의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자삭하겠습니다.
08/10/18 16:49
수정 아이콘
굉장히 신경질적인 글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2) 많은 분들이 보는 피지알 겜게에 이런 글만 주구장창 올리시는 분의 심리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런 글은 일기장에 쓰시던지 차라리 KTF홈페이지에 가서 쓰시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데체 도데체의 무한반복이 도대체 거슬려서 참을 수가 없군요.
XiooV.S2
08/10/18 16:54
수정 아이콘
KTF..화이팅..
노력하는나
08/10/18 16:55
수정 아이콘
ToGI님// 아 그리고 허영무 선수 사오면..
그래서 이기면. 우승하면 재밌을까요? 돈으로 좋은 선수 다사오면 되겠네요 ^^;;;;;

아예 이제동선수도 사오는게... 크크 아. 도재욱선수도요.

저마다 약한 부분이 하나씩 있고 그걸 극복해나가는게 프로리그의 재미라고 생각하네요.
08/10/18 16:59
수정 아이콘
불평은 싸이월드 일기장으로.
아무로
08/10/18 17:00
수정 아이콘
글쎄요..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고 생각합니다..당연히 성적이 나쁘면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는데여..
더군다나 패한 경기들도 경기력이 괜찮아서 진 것이라면 희망이라도 가지지만 경기력 자체도 형편없었습니다.
사람이 항상 냉정한 글만 쓸수도 없지 않나여? 형편없는 경기력이 나오면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들도 그러한 점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여.
물론 이제 엔트리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글은 저 역시도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하는 일에 악성글이라고 생각되거든여. 하지만 그런 점을 빼면 딱히 비난할만한 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남썡?
08/10/18 17:02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운영자님께서 삭제해주셨으면..
HirosueMooN
08/10/18 17:13
수정 아이콘
비판이 아닌 비난이네요.. KTF 프로토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은 같지만 표현하는 법이 틀린것 같네요..
~Checky입니다욧~
08/10/18 17:28
수정 아이콘
...전 바이올렛웨라가 떠올랐다는.. (3)
김다호
08/10/18 17:31
수정 아이콘
너무 오바하시네 ...............

허영무선수도 지지난시즌까지는 엄청 성적안좋았는데 엔트리에서 빼버리고 프로게이머그만 두게 했으면 지금의 허영무가 있을까요?

코칭스태프가 선수를 믿고 기용을 하는것이고 선수도 자신의 몫에 최선을 다합니다.

때론 잘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게 승부 아닐까요?... 맘처럼 안되기때문에 스포츠를 보는것 아닙니까?
찡하니
08/10/18 17:31
수정 아이콘
ToGI님이 까려고 올렸든 응원할려고 올렸든 케텝에 관해서 이 분말고는 글 올려주시는 분도 없던데요.
케텝에 관한 다른 글도 같이 올라오면서 이글을 비난하거나 삭제 요청을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
찡하니
08/10/18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가 입모양으로 욕을 하던 중얼중얼 거리던 별로 개의치 않은 사람입니다.
다만 우정호 선수처럼 중얼 중얼 거리기 시작하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한심스럽게 느껴지죠.
어려워진 경기 이길 생각은 안하고 자신의 실수를 계속 곱씹으면서 자책하는데 정신을 쏟을 거면
그래서 ome 같은 경기 만들면서 질질 끌꺼면 그냥 지지나 쳐라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정호 선수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하면 자멸하게 되는 모습 몇번 보고 나면 그 모습만 봐도 거슬리는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도달자
08/10/18 17:48
수정 아이콘
음;;; 같은 케텝빠로서 창피해지네요..
08/10/18 17: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필패카드 허영무 선수의 과거가 떠오르네요...크크크;;
그 때 삼성칸 팬분들 정말 화 많이 내고 욕도 많이 하셨는데...-_-;;
지금은 완소카드죠...흐흐
The_CyberSrar
08/10/18 18:01
수정 아이콘
완전 선수 때려치우라고 하는 글 같은데요..
악성댓글이 아니라 악성글이라고 봐야 할정도로..
한편,두편 이런글 올리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5연속 크리로 우 선수를 까는데.. 거의 신의 경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정호 선수는 앞으로 절대 pgr 들어오지 마시고 연습 열심히 해서 togi님을 매우 매우 부끄럽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pgr 공식글 다섯개가 악글일수가 있는지 pgr 3대 논객(?)으로서의 명성이 의심스러워집니다.

ps) 논객이란 말은.. 뭐 다들 아시다싶이 다른 의미죠
08/10/18 18:14
수정 아이콘
지금 KTF에서 우정호 선수만 그렇게 비난 받아야 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뭐, 총체적인 난국이죠.

작년에 신예 육성의 대상자들로, 이영호(T) 이영호(P), 배병우, 정명훈, 각 종족별로 고르게도 있었건만,

결국엔 이영호만이 제 역할 아니 그 이상을 해주고 있군요.

KTF왜 이렇게 됬을 까요. 물론 우승은 못해봤다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이영호 박찬수를 제외한 KTF 선수들은 뭔가 독기가 안 보입니다.

그 둘 이외에 아무도 높은 무대를 밟아보지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팀이미지가 밝아서인지 왠지 선수들의 플레이하는 모습에서 나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칠 수가 없네요.

KTF선수들 맘 독하게 먹고 심기일전하시길!!
이자람
08/10/18 18: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재밋던데요..
프로토스가 저렇게 까지 테란한테 털릴수가 있구나 하면서 재밌게봣습니다.
Americanpsycho
08/10/18 18:30
수정 아이콘
방향을 풀어나갈 수 있게 입스타적 비판 말고 건설적인 제안 좀 해주세요.
08/10/18 18:3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제가 기대한 것과는 달리,
우정호 선수가 자꾸 지다 보니까
이런 난폭한 글로써 국면이 흘러가는 것 같군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우정호 선수를 경기에서 처음 본 것은, 아마 2007 후기리그때 우정호 선수가 박지호 선수와
2세트에서 붙는 것을 처음 봤더군요. 그 때 아마 처음에 박지호 선수에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으나
결국은 경기를 이겨줘서...앞으로 이 선수가 가능성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가지고 팬미팅도 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 전에 우정호 선수가 피시방을 유일하게 통과 해 주었고, 이주영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아쉽게 졌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또 한번 우정호 선수가 엔트리에 나온다기에
이번에는 이겨 줄 줄 알고 또 한번 오프를 뛰어보고, 그 이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오프를 뛰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정호 선수는...김창희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오늘의 경기처럼
벌쳐에 휘둘리면서 테란의 한방 병력에 휩쓸리는 경기 양상을 보여 주었고,
그렇게..갈수록 우정호 선수를 기대했건만 그 기대가 실망으로써 바뀌었어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서 우정호 선수가 또 다시 피시방 예선을 통과했더군요.
이번에는 또 잘 되겠지 하면서 응원했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이재호 선수여서
이번에는 제발 OSL 본선에 진출했으면 하면서 또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2:0으로 졌다는 문자중계를 보고 또 한번 실망하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글을 최대한 쓰지 않겠습니다.
우정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8/10/18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이 지거나 못하면 화나고 속상해요. 근데 그 마음이 선수들만할까요?
숙소에서는 당연히 잘 할수있죠. 방송에서 제대로 실력 못보여주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표적으로 우리팀의 김윤환선수가 있죠. 그거 고칠려고 심리치료까지 받은 선수예요-___-+
비판을 하실려면 제대로 하시던가요. 이렇게 비판하면 이 글 보는 팬들 속만 더 상할꺼란거 모르시나요?
님 글은 비판의 정도를 넘어선거 같네요 정말. (댓글쓰는사이 글쓴분이 댓글다셨네요. 다음부턴 조심해주세요)
Asurada111
08/10/18 19:09
수정 아이콘
KTF 팀이 최근 중상위권 팀 중에서는 유난히 자체적으로 선수를 기르는 것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연습실에서는 최강급이라는데, 방송에 적응하는 성장 기간은 한참 오래걸리고, 성장하더라도 이상하게 한 시즌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팀의 주축 선수도 키웠다기 보다는 그 뿌리를 살펴보면 타 팀에서 어느정도 키워진 후에 이적 온 선수들이 대다수구요.
그런 것을 보면 KTF의 선수 육성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지 의심될 정도로...
KTF에서도 육성 시스템에 대해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08/10/18 19:23
수정 아이콘
리플 다신거 보니까 악의적인 글은 아니고 진짜 너무 KTF를 좋아해서 순간 열받으신 것 같은데요,
이성은선수의 최근 인터뷰를 생각해주세요. 우정호선수도 지고 싶어서 나왔겠습니까
그도 분명 방송 한 경기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후에 허영무선수 같은 케이스가 될지도 모르죠.
아무튼 릴렉스~
가츠는달리신
08/10/18 20:00
수정 아이콘
순간 열받으면 이런 글도 나올법 하다고 보네요.
흐르는 물
08/10/18 20:04
수정 아이콘
못하는걸 못한다고 하면 악성글이 되나요?-_-;
아무로
08/10/18 20:18
수정 아이콘
이게 악성글이라는 이유를 모르겠네여..더군다나 우정호의 경기력이 형편없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제가 보아도 경기력이 나아지는 기미조차 보이지 못했습니다..정도가 지나친 면은 없지 않으나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나아지는 모습이 안 보이기 때문에 여러번 적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여..프로라고 불리우면 승패가 가장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도 그들의 해야할 의무입니다..방송 부적응으로 안 좋은 경기력은 선사할수는 있지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우정호의 경기는 그것조차 보기 힘들었습니다.프로라고 불리우면 승패 못지않게 좋은 경기력 내지 나아지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Hellruin
08/10/18 20:21
수정 아이콘
비난보다는 감싸주셔야죠 ^^;
팬이니까 까는거라고요..?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봐야지 그냥 내치시겠다는 겁니까?
무슨 팬이 시어머니처럼 그 위에서 노시려고 하십니까?
마음을 약간 추스리시고 ,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王天君
08/10/18 21:42
수정 아이콘
지금 잘 나가는 허영무 선수도 한때는 원성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기란 어렵죠. 믿고 기다려 주세요. 이영호 선수도 잘 한다고 그렇게 인터뷰에서 말하는데요 뭘.
08/10/19 02:42
수정 아이콘
음.. 참...강민, 박정석 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긴하네요...
플토 신예 선수들의 연속된 패배가 무척 안타깝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직 어린 친구들이니까... 전 좀 더 기대해 보는 쪽으로...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 ;;)
당부하고 싶은말은...
인생을 살면서 몇번 오지 않는 기회라는 것이 자신 앞에 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총 동원해 그 기회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것..
프영호, 우정호, 박재영 선수 앞에 놓인 케텝의 새로운 플토에이스라는 일생일대의 기회...
누가 잡게될지..참 한편으론 흥미진진하네요.. 정신 먼저 차리는 x이 최고의 기회를 얻게될것!! 크득크득..
그러니 다들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
파란아게하
10/08/09 16:27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왔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여러분의 비난을 받고 있는 케텝토스는 프로리그 09-10시즌에 전팀 토스라인 통합 1위의 성적을 거둡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꿈의 무대, 광안리에 진출하게 된 케텝. 상대는 6강 PO를 뚫고 최고의 기세를 올리게 된 SKT T1
우정호 선수는 선봉으로 나와 테란을 상대로 1승을 선취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김대엽 선수는 2세트에서 무려 김택용 선수를 퍼펙트한 경기력으로 압도하고, 박재영 선수는 저그가 몰래스타팅 먹건 말건 신경 안써, 토스의 로망 한방병력으로 저그의 앞마당과 본진을 유린하며 케텝토스 3승째를 올리게 되죠.
그리고 형들의 활약으로 소년가장시절을 청산하고 과거 최연성 선수를 뛰어넘는 포스로 프로리그 세시즌 연속 다승왕에 09-10 시즌 MVP를 차지하며 최종병기를 넘어 '갓영호'라 불리게 된 이영호 선수는 4:2 로 팀의 우승을 결정지으며 파이널 MVP까지 독식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직은 오지 않은, 먼 미래의 일일 뿐이지만.
케텝 토스에 해뜰날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강코치
10/08/14 13:49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저희 선수들이 일 낼 줄 알고 키웠습니다.
TOGI 님의 정성어린 충고로 저희가 해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더 악착 같이 했습니다.
꼭 TOGI 나오셔서 찬양글은 아니더라도 수고 했다 라는 말 한마디라도 해 주시길~~
호구미
15/01/08 22:10
수정 아이콘
2015년입니다. 현재 게임게시판에 비슷한 이슈가 터져서 오랜만에 시간을 거슬러 여기까지 왔네요.

이 당시 비난을 받던 우정호선수도, 화려하게 날아오른 우정호선수도 지금은 그저 많이 그립습니다....KT의 팬은 아니었지만 오랜 노력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응원하기에 충분했고 오래오래 잘 하길 바랐었는데 그 때를 떠올리니 다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파란아게하
16/08/23 09:39
수정 아이콘
다시 와 보네요.
우정호 선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841 다시보는 본좌들의 연대기 [13] 너구리아빠5237 08/10/21 5237 0
35840 스타 2가 나를 불편하게 하는 몇 가지 이유 [35] skzl7352 08/10/21 7352 3
35839 미칠듯한 송병구의 포스 [102] 라르쿠9921 08/10/20 9921 0
35838 아.. 이스트로~!!!!!!!!!!!!!!!!!!!!!!! [31] 아마프로5165 08/10/20 5165 0
35837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위메이드,르까프vs이스트로(2) [159] SKY924244 08/10/20 4244 0
35836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위메이드,르까프vs이스트로 [501] SKY925008 08/10/20 5008 0
35835 공군에이스.. 그리고 2프로의 항쟁.. [9] 라구요4742 08/10/20 4742 0
35834 김택용vs조일장에서 본 플저전의 양상 [22] 소문의벽8629 08/10/19 8629 1
35833 곰 TV 클래식 64강 2라운드 2주차 [371] SKY926673 08/10/19 6673 0
35832 10월 19일 프로리그 팀순위 [21] 라르쿠4605 08/10/19 4605 0
35831 본격 소설 입스타!! 하지만 퀸드라가 나온다면?? [64] 새들이(Saedli)6676 08/10/19 6676 0
35830 타이타닉의 음악단 [7] skzl4504 08/10/19 4504 5
35829 10월 19일의 프로리그 - 온게임넷 vs 공군 / SK텔레콤 vs STX [320] The xian6038 08/10/19 6038 0
35828 NWL S2 16강배정문제 ESWC와 비교 -NWL S2 [4] 우리동네안드4036 08/10/19 4036 0
35827 재밌게 돌아가네요. 스타 판도. [70] aura9778 08/10/19 9778 0
35825 각 팀의 뒷문은 잘 단속 되고 있을까요? (2008.10.28) [14] 회전목마7267 08/10/18 7267 0
35824 2008. 10. 18 (土) 28주차 pp랭킹 [12] 택용스칸4099 08/10/18 4099 0
35823 클럽데이 온라인 2008 MSL 16강 2회차 [347] SKY924733 08/10/18 4733 0
35822 YANG..의 맵 시리즈 (23) - Reversi [18] Yang8725 08/10/18 8725 1
35821 VIOLET [44] ToGI6385 08/10/18 6385 0
35820 10월 18일의 프로리그 - 웅진 vs CJ / KTF vs MBC게임 [198] The xian5354 08/10/18 5354 0
35819 최연성선수 은퇴한거 맞죠 ? [48] PT트레이너10289 08/10/18 10289 0
35818 Starcraft Stats Mini [4] 프렐루드4839 08/10/18 48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