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 유명한 질레트 스타리그부터 게임방송을 챙겨 본 공방양민유저입니다.
제가 '다크맵은 어떨까?' 하는 저의 얼토당토 않는 의견을 내보려고 하는데요.
음..

다크맵(한맵이면서 서로 다른 맵)의 컨셉은 이렇습니다.
1. 맵의 기본틀은 동일하다 (스타팅, 주요 장애물(탱크의 언덕포격등등 밸런스에 지대한영향을 주는것들))
2. 그러나 맵의 이름은 동일하면서 세부적인 내용(멀티들의 가스유무, 센터의모양, 장애물의크기와 양, 소로의 유무, 길이 등등)은 다르다.


무슨 말이냐면 말이죠..
파이선1.03인 이름의 맵으로 접속을 하면, 약간씩 다른맵이 나오는것을 말하는겁니다.
순간적인 판단, 즉흥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100개의 맵을 만드는것보다 파이선이라는 맵을 100개를 만들어 그중에서 랜덤추첨 후 그맵을 쓴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규칙 (탱크포격 입구수비등등 종족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지켜가면서 전장을 미세하게 재구성하면 게임마다 마치 처음 펼쳐지는 게임같은 느낌(획일화된 최적화 플레이가 나오는걸 늦추기위해)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남겨봅니다.

선수들은 파이선이라는 샘플맵을 연습하고, 실전에서는 조금씩 다른 환경에 적응하며 승리를 위한 공식을 새롭게 써나가는 것이죠.
전장에 대한 이해력(유리한 고지판단), 순간적인 반응력들이 발휘가 되지 않을까요?
좀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인것 같지만, pgr의 고수분들의 의견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따라 WRITE버튼이 유난히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