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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27 21:39:01
Name rakorn
Subject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
프로리그 주 5일제가 되면서 수요일 오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방송사도 5일 프라임 시간대를 비우려면 엄청나게 시청률이 높지 않는 한 부담이 상당히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프로리그에 임요환 선수 나오지 않는 한 시청률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가 못합니다.

이번에 온겜 프로리그는 시청률이 전보다 떨어졌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

엠겜 프로리그가 시청률 살짝 오른 것도 임요환 선수가 이긴 경기 대부분이 엠겜에서 나왔기 때문이지

프로리그 5일제로 인해 프로리그가 재미있어서 오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수요일같은 경우는 오전 시간대로 넘어갔는데, 중고등학생들이 프로게이머가 되는 현실에서

경기 나올려면 수업 빼먹고 나오라는 이야기인데 이런 게 그냥 쉽게 용인되는 것일까요?

프로게이머를 하기 때문에 연습하느라 학업에 소홀한 것이야 프로게이머 자신들의 선택이니까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협회 차원에서 이렇게 대놓고 학교 수업을 무시하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이건 프로리그 5일제, 3일제를 떠나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이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분명히 학교는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경기를 나가자니 수업을 빠져야 한다니...

미국이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우수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미국에서 고등학교까지는 적어도 수업을 무조건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고

시험과 성적 평가에서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특혜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적어도 학생들이 공부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어도 제도적으로

수업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싶습니다.

고등학교 교육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요즘은 일반인이 되기 위한 소양교육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적어도 이런 당위적 입장으로만 봐도 프로리그 축소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p.s.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당위적 이유를 떠나 재미에서 프로리그가 너무 떨어져서 프로리그 시청을 포기했지만 5일제 확대 이후로는

재미있게 보던 개인리그까지 연습부족으로 16강, 8강까지는 재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한 4강은 올라가야 팀에서 연습을 제대로

시켜주는듯 합니다. 프로리그는 5일제를 하던 말던 개인리그만 안 건드리면 된다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보면 프로리그 5일제가 개인리그에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수요일 오전 경기는 어떻게 놓고 봐도

제대로 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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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LoanFeelBride
07/08/27 21:45
수정 아이콘
아마 협회에서는
"그러니까 개인리그를 줄이라는 거야. 다 방송사 떄문이야!"
라고 주장할듯. 한심한 소리죠.
07/08/27 21:47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랑은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한 구단에 속혀있고 연봉을 받는 이상 그들은 프로게이머 입니다.
말 그대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체에서 돈을 투자하여 그 선수를 키워 나가고 있는데
연봉은 받겠으나 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해야 된다는 소리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같은 경우는 성적이 안되면 출전 못합니다(타 스포츠 종목 같은경우)
실제로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의 허가를 받아야겟지만 공부보다는 자기 직업에 열중해야 되는 경우는 협회에서
이러한 사유때문에 학교 가야되기때문에 일정 변경은 조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등 교육이 중요 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E-Sports의 특성산 복골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연봉을 받는만큼 어느정도 포기가 필요치 않나 생각합니다.
사상최악
07/08/27 21:50
수정 아이콘
그건 학업보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선택한 선수 본인에게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낮에 하는 고교야구도 모두 저녁으로 돌려야 되고 기타등등 많죠.
굳이 이 판에 한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봐야죠.
07/08/27 21:51
수정 아이콘
고교야구가 낮에 하는 것은 방학이나 팀의 경기가 있는 때 즉, 한 학기에 몇 번일텐데요. 이렇게 매 주 수요일 경기가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제도적으로 수업을 빠지게끔 하는 경우가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야구든 축구든 다른 스포츠던 고등학생까지는 수업을 안 나가게끔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경우를 너무 너그럽게 넘어가는 것 아닐까요.

개인리그 줄이자는 이야기는 정말 협회에서 제 정신으로 한 이야기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각 팀 감독님들도 정말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개인리그 죽이고 프로리그 확대는 스타크래프트 판을 접자는 이야기랑 거의 동일한 것으로 들립니다. 스타크래프트 판 없어지면 대다수의 선수들이야 젊으니 어떻게 학업이나 다른 길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도 잡겠지만 나이가 있는 감독님들은 정말 암담한 상황이 될 텐데요.
감독님들께서 팀프런트 입장에 월급 받는 입장에서 그냥 따라가는 것이라면 이해하지만, 진심으로 팀프런트 입장과 함께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텔레풍켄
07/08/27 21:5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자격요건을 최소 만18세 이상했으면 합니다. 어린나이의 게이머들이 대거 입단해봐야 신예의 패기는 없고
그냥그저 그런 양산형 게이머들이 대부분일뿐만 아니라 그결과 고도의 상황평준화가 이루어졌고. 결국엔 올드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고있습니다. 올라온신예들은 그 나름대로 팬들에게 철저한 무관심을 받고있죠.
한마디로 공부에 흥미없는 10대들이 대거 프로게이머가 되는것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천사
07/08/27 21:59
수정 아이콘
협회의 프로리그 운영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 문제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그들이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 당연히 프로선수로서 행동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법적으로 나이를 제한하거나 하는 방안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7/08/27 22:02
수정 아이콘
최저학력 갖추는 건 기본중 기본 아닌가요. 이 일을 속행 시킨다면 이스포츠는 '겜만 하는 머리 빈 꼴통들' 이라는 인식 밖에 못 줄듯한데요
07/08/27 22:02
수정 아이콘
학생이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고 해서 수업 빠지는 게 용인이 된다면 수업 안 빼먹고 다니는 학생들과 똑같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프로게이머들이 받게 된다면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 아닐까요? 케텝 이영호 선수는 중학생인데 오전 수업만 받을때도 많고 아예 경기 있는 날은 수업을 안 가도 용인된다고 들었습니다. 프로 선수 이전에 학생 아닌가요? 신분이 학생, 직업이 프로게이머일텐데요. 사회인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학생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학교를 자퇴한다면 할 말 없겠지만요.
사상최악
07/08/27 22:09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이미 인정하고 있는 제도인데 형평성에 어긋나진 않죠. 고교에서 운동을 하는 대다수의 학생들도 거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Pnu.12414.
07/08/27 22:10
수정 아이콘
학생인데 프로리그에 출전해서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은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허락을 받는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선수들도 수업 안하고 걍 연습하죠. 대회도 나가고요.
07/08/27 22:14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님, 그 제도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인정하고 있는 제도라 해도 제도가 옳지 않으면 바꾸어야 맞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고등학교 한국에서 나왔는데 태권도를 하는 선수들인데 수업은 나오던데요. 다 졸고 있긴 하지만...; 다른 종목 선수들도 수업 안 나온다고 치더라도 근본적으로는 수업을 안 나오면 졸업을 못 하는게 정상입니다. 수업을 안 듣고 내신 성적도 Fail 수준이면 졸업이 안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관행이라고 그냥 묵고하는 게 맞는 건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너무 한국에서 스포츠 선수들에게 너그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을 안 듣는 학생과 수업을 듣는 학생이 똑같이 고졸이라는게 오히려 웃긴 것 아닙니까?

미국에서 고등학교는 당연하고 대학도 스포츠 선수라고 성적, 출석에 있어서 봐주는 것은 없습니다. 학업을 도와주는 튜터나 스포츠 선수를 위한 장학금등 제원제도는 잘 갖추어져 있지만 성적, 출석에 있어서는 다른 학생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경기 나간다고 수업을 마구 빠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보통 3회이상 빠지면 Fail이죠.
07/08/27 22:25
수정 아이콘
까리님// 프로라고 모든걸 포기하라는건 그야말로 기형적으로 탄생된 한국식 프로의 저급한 3류 마인드죠
프로스포츠가 잘 발달된 일본을 가든 미국을 가든 중요한건 자기개발,발전입니다
외국보면 대학석사 학위 받고 야구선수 축구선수 심지어 레슬링까지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한우물만 파라고 강요하고 성공하면 많은 돈을 주니 다른건 포기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니까 운동선수 출신중에 깡통들이 넘쳐나는거죠

현실상 어렵다라고 생각도 고쳐야된다는건 글쎄요...?
07/08/27 22:26
수정 아이콘
5일중 4일이 수업시간과 관련없는 오후에있는데 왜 5일중 하루있는 오전경기만 있는거 가지고 이렇게 흥분하는지 모르겠군요. 학생들이 수요일경기만 출전하게끔 정해졌습니까? 수요일경기만 출전하게끔 묶어뒀나요? 수요일경기가 학습에 지장이되면 수요일을 제외한 다른날에 나오면 되는거겠군요. 수요일 하루 없애도 나머지 4일이있는데 왜 마치 5일이 다 수요일오전경기마냥 말씀하는 지 모르겠네요
07/08/27 22:30
수정 아이콘
Dreamer님, 5일 중에 5일이던 4일이던 하루던 제도적으로 수업을 빠지게끔 만드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일주일에 5일이던 하루던 중요함은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07/08/27 22:35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러니까 그 하루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막말로 5일이 다 오전경기만 치뤄지면 학생들은 프로리그 아예 참여할수도 없지만 단하루만 오전경기면 그 수요일날은 참여안하고 4일을 참여하면되잖아요 -_-
그리고 애시당초 스포츠리그가 학생들 수업시간 그거 일일이 따져서 리그 시간 짜는 스포츠가 어디있습니까?
막말로 프로리그가 중고등학생들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거 따져서 일정조절하면 그건 애시당초 프로리그가 아니죠.

프로리그는 말그대로 프로리그지 고등학생배 스타리그가 아니라는겁니다.
07/08/27 22:40
수정 아이콘
Dreamer님, 팀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면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겠죠...;; 실질적으로 수요일날 경기가 있는 팀인데 김택용 선수같이 주축인 선수가 고등학생이면 그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를 빼기 힘들겠죠? 하루라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07/08/27 22:42
수정 아이콘
rakorn님// 만약 김택용선수가 수요일날 경기에 나온다고 해도 일주일에 하루 수업빠지는겁니다. 다른 고등학교 스포츠 선수들은 그러지 않나요? u-17출전하는 고등학교 선수들 합숙에다 훈련에다 벌써 한달이상 수업빠졌을걸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빠지는건 그 선수에게 그렇게 큰 부담이 되나요? 그리고 김택용선수같이 팀에서 주축으로 뛰는 에이스급선수들은 고등학교졸업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성공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뛰는 선수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에이스급선수들은 훈련이나 연습을 위해서 학업 포기하거나 학업 빠지는경우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프로리그가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이나 시험기간등을 고려해서 일정조절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프로리그가 무슨 고등학생배 스타리그입니까?
07/08/27 22:43
수정 아이콘
수요일 경기는 한 팀당 약 6주에 한번씩 돌아오지 않나요???
07/08/27 22:45
수정 아이콘
dilo님// 그렇네요. 그것까지 고려하면 5일중 수요일 하루 경기있는게 고등학생 선수들에게 그렇게 큰 부담이 될리가 없겠죠.
07/08/27 22:45
수정 아이콘
Dreamer님, 다른 종목 선수들 빠지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한적 없습니다. 6주에 한 번 정도 빠지는 게 괜찮다고 생각되는 마인드 자체가 위험한 겁니다. 경기있다고 수업빠지는 게 당연한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겁니다. 다른 나라 교육기관을 보세요. 학생이 수업 한 번 빠지는 게 별일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래놓고 고등학교 졸업장은 받겠다고요?....

스포츠 최강국 미국에서 스포츠하는 무수한 중고등학생들이 다 슈퍼맨이군요...
07/08/27 22:48
수정 아이콘
rakorn님// ,,아니 지금일정이 고등학생 선수들 5일내내 빠지게 만듭니까? 일주일에 하루 아니 dilo님의 말까지보면 거의 한달에 한번꼴입니다. 한달에 한번빠지고 나머지 잘학교나가는데 졸업장안줍니까?
한달에 한번빠지는거 가지고 글 제목에는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 ' 라고 하는것도 웃기구요. 다른나라도 고등학교 유망 스포츠선수들 학업 다 일일이 다 듣습니까? 훈련이있거나 연습이있을땐 몇일씩 빠지는것도 예사입니다.
정말 외국의 중고등학생들은 학업 다른 학생과 똑같이 하루도 안빠지고 다 하는줄 아십니까? 외국 중고등학생들은 학업을 병행한다라고 해서 정말 하나도 안빠지고 다 하는줄 아신다면 님이 잘못아시는겁니다. 물론 한국처럼 아예 학업을 내팽겨치지는 않지만 그들도 중요한 경기에 훈련이 있거나 합숙이 있다면 빠집니다.

왜 한달에 한번정도 그것도 학업빠질까 말까 한 확률을 가지고 이렇게 오버를 하시는지?
07/08/27 22:49
수정 아이콘
Dreamer님// 몇일씩 빠지는 게 예사는 절대 아닙니다;;; 학업 일일이 챙깁니다. 정규수업은 일일이 다 듣습니다. 학생이 수업을 빠지는 게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황당합니다. 그리고 말이죠. 중학생인 이영호 선수도 수요일도 아닌 금욜 평일 오전 수업만 할 때가 많답니다. 수요일 경기있을때는 뭐 아예 학교를 안 가겠죠.
07/08/27 22:50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래서 지금 고등학교 프로게이머도 아무리 많아도 한달에 한번꼴로 빠지게 되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는겁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빠지고(그것도 확실치도 않은거고 그렇게 수요일날도 억지로 내보내야 하는 고등학생 선수가 몇명이나 될까요?) 나머지 학업 다 일일이 잘들으면 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누가보면 일주일에 4일이상 수업빠지는 줄 알겠습니다
07/08/27 22:52
수정 아이콘
제 짧은 생각으로는, 5~6주에 한번 수업 참여가 어렵게 되더라도 학업이나 졸업장에 열의가 있는 선수라면 어떻게든 학교에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선수라면 연습생에 불과해서 경기장에 나가는 날이 없더라도 자퇴를 하거나 학교에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왜 굳이 수요일에는 저녁에 경기를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으나 (다른 분은 다 아시는 건가요 혹시?) 선수들의 학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수요일 낮 경기는 작은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 중요하고 안타까운 것은 이스포츠에 있어서 필요한 능력은 인간의 발달 상 10대 후반쯤에서 전성기를 맞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07/08/27 22:53
수정 아이콘
Dreamer님,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한달에 한 번 빠지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앞에서 말했듯이 중학생도 오전 수업만 할때가 일주일에 몇 번씩 된다는 겁니다. 학생이 수업빠지는 게 일도 아니라는 것이 당연하게끔 여겨지는게 심각한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흥분하셨다고 반 말을 하셨네요.
07/08/27 22:54
수정 아이콘
rakorn님// 마지막 말은 님에게 한게 아니라 일종의 혼잣말입니다. 님에게 대놓고 말한게 아니니 그걸 님에게 직접 반말했다고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어느 스포츠선수도 그정도 빠지는건 예사입니다. 외국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프로리그는 고등학교 선수들의 일정까지 고려해줘야 될 이유가없습니다.

이건 프로리그지 고등학생 배 스타리그가 아니라는겁니다.
Pnu.12414.
07/08/27 22:54
수정 아이콘
dilo님// 수요일은 온게임넷에선 스타첼린지, 엠비씨게임에선 W3가 방송되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오후 2시로 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7/08/27 22:56
수정 아이콘
Dreamer님, 외국이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는 동의할 수 없구요. 초등학교 런던, 중학교 홍콩, 고등학교 서울, 대학교 워싱턴 DC에서 보냈는데 한국 말고 이런 거 당연하게 생각되는 곳 없습니다.
07/08/27 22:57
수정 아이콘
Dreamer님// 르카프는 4월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수요일경기가 고작 3경기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수업을 등한시하고 경기에만 나서는건 문제이지만 한달에 한번 빠지는것(그것도 다 빠진다고 보장할수도 없고 거의 대부분 빠져봐야 두달에 한번? 석달에 한번빠지겠죠?) 을 가지고 수업 다때려치고 학업을 등한시한다라고 말할수 있는겁니까? 사람들에겐 상식이 있고 그 상식하에서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빠지는걸 가지고 졸업장 줄 자격이없네 학업을 등한시하네 라는건 지나친 오바입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때 뭐 어떤 대회다 행사다해서 일년에 두세번정도는 수업을 빠진적이있는데요?
07/08/27 22:59
수정 아이콘
rakorn님// ,아니 그러니까 외국에서도 한달에 한번 빠지는거 가지고 학업을 등한시한다 라는 소리가 나오느냐구요. 상식적으로 봐서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학업을 빠지는게 학업을 등한시한다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미국이던 영국이던 일본이던간에 스포츠 일정을 짜는데 고등학교 학생 수업 일정 고려해서 짜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지금 u-17대회 참여한 다른나라 선수들은 그럼 여기까지와서 학업선생 같이 동반해서 옵니까? 그들도 지금 이 경기일정동안 학업을 빠지는거 아닙니까
07/08/27 23:02
수정 아이콘
Dreamer님// 수업 다 때려치고 학업을 등한시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Dreamer님께서 외국이 마찬가지라고 말하셨는데 이런 게 당연하게끔 생각되는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대회, 행사 이런게 수업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빠지는 이유가 대회, 행사라면 수업을 빠지는 대신의 그 주 분량을 숙제로 하던가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아야 하지 그냥 용인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u-17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부분을 이수해야 할 겁니다.
07/08/27 23:04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러니까 지금 u-17대회나오는 다른 나라의 선수들은 학업빠지는 만큼 그 분량을 숙제로 합니까? 하계 유니버시아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학업빠진만큼 숙제로 대신합니까/

그리고 숙제로 대신하지않는게 불만이면 경기일정을 뭐라고 할께 아니라 학교에게 빠진만큼(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하게끔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왜 경기일정이 문제라고 지적을 하나요.

애시당초 프로리그 일정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수업일정을 고려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건만
07/08/27 23:05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리고 한달에 한번입니다. 일주일에 4~5번 학업을빠지는게 아니구요. 외국에서는 일주일에 4~5번 학업을 빠지는 그런경우는 없지만 어떤 행사참여나 대회참여등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빠지는것정도는 충분히 용인됩니다.
07/08/27 23:09
수정 아이콘
Dreamer님// 한 달에 한 번 빠지는게 용인되는 것이랑 지금 우리나라 처럼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랑 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업 빠질때 가지는 마인드 자체가 외국과 한국이 틀리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프로리그가 고등학교 수업 일정을 고려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고졸 이상인 선수를 받아야 되는게 정석이겠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등... 프로 선수 중에 고졸 안 한 선수 있습니까? 고등학생을 받았으면 수업에 지장 안 가게 시간 짜는 것도 당연한 거겠죠.
겨울나기
07/08/27 23: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비단 프로리그에서만 오전 경기가 벌어지는 건 아닐텐데요.
얼마전에 열린 스타 챌린지리그 예선 경기 시각만 보더라도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경기가 진행되었죠. 미성년자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여기에 존재하나요?
07/08/27 23:12
수정 아이콘
rakorn님// 마인드나 인식이야 지금 사회에 팽배해져있는걸 어쩔수는 없는거고 문제는 님이 지적한대로 수요일하루 오전있는게 그렇게 고등학생선수들에게 큰 타격이 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학업빠지는건 외국선수들도 마찬가지라는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글로 써서 문제를 제기할건 아니지요

차라리 제기하려면 주5일제 수요일 오전경기를 문제삼는게 아니라 학업을 등한시하는 다른 스포츠선수들을 제기하시던가요
솔직히 수요일오전 한경기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07/08/27 23:13
수정 아이콘
더더군다나 프로리그는 고등학생배 스타리그가 아닙니다. 자꾸님은 이걸 혼동하시는거 같군요
07/08/27 23:15
수정 아이콘
Kespa는 중학생, 고등학생을 선수로 인정하고 받습니다. KBL,프로야구,프로축구는 고등학생을 선수로 받지 않습니다. 그럼 Kespa는 고등학교 수업시간은 보장해 줘야죠. 6개월에 한 번이던 1년에 한 번이던 말이죠. 혼동하는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고등학생배 스타리그 아닌 것은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신분이 학생이고 프로게이머인거랑 신분이 사회인이고 프로게이머인 것이랑 다른 겁니다.

애시당초 프로리그 일정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수업일정을 고려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건만 -> 이 부분이 맞을려면 프로리그에 중고등학생을 받지 말아야 이야기가 맞는 겁니다. 중고등학생을 받을려면 수업일정을 당연히 고려해야 합니다.
겨울나기
07/08/27 23:1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자체가 미성년자를 위한 리그가 아닙니다. 성인이 주가 되고, 성인들이 무대가 되는 리그입니다. 단지 미성년자가 참여하는데 제재를 두지 않을 뿐, 미성년자가 참여하기엔 악조건이 많은 게 당연한 겁니다. 학교생활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미래의 결정권이 있는 그들이 결정해나가야 하는 사안일 뿐입니다. 딱히 협회가 비판받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군요.
07/08/27 23:19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중고등학생을 선수로 받는 리그라면 그들 신분에 맞는 학생의 의무인 수업을 보장해야 된다는 것이 어떻게 잘못된 이야기죠. 협회가 비판받아야 할 이유가 이거 하나로 불충분 한건가요?
승리하라
07/08/27 23:20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을 떠나서 지금 다른 스포츠의 경우 어린 선수들이 학업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차근차근 많은 부분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잘 정착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데 이제 시작단계인 이스포츠에서 이러한 잘못된 인습을 답습하려는 모습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프로게이머라도 학생이라면 수업을 모두 참여하도록 협회에서는 장려를 하고 제도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처럼 학업과 게임을 병행하도록 해야합니다.
07/08/27 23:24
수정 아이콘
rakorn님// 저 프로축구 역시 고교선수 프로팀에서 받는데요
그리고 그렇게따지면 kespa뿐만 아니라 수많은 행사나 대회 역시 다 오후에 치뤄져야 합니까? 저 경시대회나 행사 때문에 학업 일년에 두세번빠집니다. 그게 학교 수업시간을 보장해준게 아니므로 그런 행사나 대회역시 일정을 억지로 오후로 옮겨야 합니까?

그리고 프로리그가 수요일날 고등학생을 출전하게끔 강요하고있나요? 중고등학생들을 받기는 하지만 수요일 오전경기 무조건뛰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대체 왜 프로리그가 고등학생들의 학업수업일정까지 고려를 해줘야 합니까
07/08/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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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일주일에 4~5회빠지면 모르겠지만 고작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인데 그거가지고 협회를 비난한다면 오전에 고등학생 사생대회여는 주최측도 오전에 경시대회 여는 단체도 다 비난받아야겠군요. 세상에는 상식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아무도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수업빠지는걸 가지고 학업을 등한시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07/08/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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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학생들 수업일정과 같이 대회일정을 짜서 다른 선수들 수업도 못나가게한 u-17대회 조직위측도 비난받아야 합니까?

그건아예 17세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데요? 그런데도 전혀 수업일정 보장해주지않으니?
07/08/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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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고교선수 프로축구에서 받으면 그 선수는 수업은 얼마나 나가나요? 많이 빠지겠죠? 그런 선수가 졸업장 받는게 맞나요? u-17 이야기 하시는데 원래 그런 경기들 다 방학기간때 치뤄지는 게 원칙인 겁니다. 청소년 대회는 원래 방학때 하는 게 원칙이에요. 다른 나라도 대회 전에 학교 안 가고 다 숙소 생활하시는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Kespa는 프로리그가 강요하지 않지만 중고등학생이 수업을 빠지고 수요일 경기에 나가는 것을 시스템상으로 허용하고 있죠. 왜 시작단계인 이스포츠가 잘못된 한국의 다른 스포츠 제도를 답습하려고 하는게 안타까운 겁니다.
the hive
07/08/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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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kespa뿐만 아니라 수많은 행사나 대회'가 다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줄정도로 그렇게 많이 하진 않습니다만,그런경우는 학교 수업을 빠지고 가면 되지 않나요.
07/08/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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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님// 그러니까 제말이 수요일 프로리그 나가는 고등학생선수들은 수업을 빠지고 가면 되는게 아닙니까
07/08/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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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오전에 고등학생 사생대회 여는 주최측도 오전에 경시대회 여는 단체도 다 비난받아야하느냐구요. 저 그런것때문에 일년에 한 두세차례는 학업을 빠진적이 있거든요?
the hive
07/08/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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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결론은 이게 다 프로리그때문입니다?-_-;;
07/08/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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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슬램덩크 만화보시면 하계와 동계에 전국대회가 있죠? 그리고 예선때는 수업에 다 나가면서 경기합니다. 원래 그게 정상인 겁니다. 수업 빠지고 대회나가는게 그렇게 우습게 볼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경시대회는 학업과 연관이 있는 겁니다. 현장학습입니다. 현장학습은 수업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됩니다.
찡하니
07/08/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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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얼마 전까지만해도 운동부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것을 그냥 당연하게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시사기획 쌈 “죄송합니다, 운동부 입니다”라는 방송을 우연히 보고 생각을 달리 하게 되더라고요.
http://news.kbs.co.kr/article/court/200705/20070519/1357455.html
이 글을 보고 있으니 그 방송이 생각나서.. 다시 보기 추천하고 싶네요.
(아까는 링크를 잘못 걸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찡하니
07/08/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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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는 생겨난지 얼마 안됬고 청소년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종목이니
선수들의 학업 병행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도와줄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사상최악
07/08/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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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졸업장 얘기를 하시는데 선수들보다 더 많이 학교 안나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럼 그 학생들이 졸업장 받는 것도 부당한 건가요. 선수가 학교를 졸업하는데 문제가 되는 심각한 이유를 갖지 않는한 전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청소년 대회는 방학기간에만 하는 게 원칙인지는 몰라도 많은 대회가 학기 중에 있습니다. 저 역시 학교수업을 모두 마친 후에 다른 활동을 하는 것에 찬성하지만 현실의 여건이 따라오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지요.
이걸 굳이 협회에 문제 삼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07/08/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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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님, 그 학생들은 당연히 졸업장 못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소위 수업 안 나오고 땡땡이치는 학생들이 어떻게 다른 학생들과 같이 졸업장을 받습니까? 졸업장이 문제가 아니고 무단 결석 몇 일 이상이면 당연 퇴학이지요. 수업 안 받는데 졸업장 받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한국 교육기관이 더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적인 여건은 언제야 이루어 지는 겁니까?
찡하니
07/08/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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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
07/08/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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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시면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럼 오로지 개근한 학생들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최소출석일수라는 규정이 있는데요. 그리고 다른 학생들도 그 중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만 해당되어야 할테고.
the hive
07/08/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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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재의 교육이 글과 리플에서 지적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어쩔수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 말입니다. 위험성을 설명하려면 머리아프니...
07/08/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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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말 계속 설명하는 rakorn님도 참 힘들겠습니다...전 첫플에 바로 이해했는데 말이죠 -_-a
서로 대립하는 주장이라도 맞는 말은 서로 인정해가면서 합의점을 찾는게 토론아닌가요
맞는 말이고 다른 말이고 무조건 배척부터 하고 보네요
07/08/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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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님, 개근한 학생 아니면 졸업장 받을 수 없다는 건 제가 말한 적이 없구요. 병결, 경시대회등... 결석할 수 있는 이유는 많겠죠. 용인되는 결석등을 제외한 무단 결석이 몇 회 이상 이면 퇴학이 당연하다는 겁니다.

이스포츠 같은 경우 완전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아닙니까? 처음 만들어 나갈 때부터 제대로 만들어 가야되는 것 아닙니까? 뭐하러 다른 스포츠 악습을 따라가죠? 다른 스포츠도 지금 그 악습 뿌리 뽑느라 힘들어 하는 중인데 말이죠.
승리하라
07/08/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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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님 고교선수나이의 프로축구선수는 자퇴한 경우입니다. 엄연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는 다르죠.
승리하라
07/08/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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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프로축구연맹에서도 이러한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서 만18세 이하의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원축구계를 바꿔야하겠죠.
찡하니
07/08/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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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선수들이 은퇴후 미래까지 고려해서 학업을 중요시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위의 리플처럼 자퇴를 하고 프로 생활에 더 열중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 고민도 많이 할테고요.
선택은 선수가 하는 거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선수의 몫이겠죠.
그렇지만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인 선수에게 선택과 책임을 전가시키는건 무관심과 방치라는 생각을 하네요.
팬인 우리보다야 선수와 선수 부모님, 팀과 협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이미 대책을 세우고 있을거란 생각 합니다.
이 문제점을 협회측에서 시급히 생각하고 대책을 앞당길수 있다면 이런 문제제기가 좋은 역할을 할수 있겠죠.
07/08/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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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님의 리플이 가장 정답에 가까운 답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따지자면 따질건 정말 많습니다.
하루 종일 해야하는 개인리그 예선도 그렇고 (만약 학생들을 오후조로 무조건 넣는다면 조편성의 공정성이 사라지죠)
요샌 안하지만 스타리그 지방투어라도 갈라치면 오후수업은 못한다고 봐야죠
지방에서 열리는 결승전 출전이면 당연히 토요일 수업은 못하겠고...
그리구 WCG는 절대 못나가겠군요

결국 이건 학교 차원에서 허가/불허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이스포츠 대회 출전을 공결로 처리하지 않겠다고 하면 되는거죠.
씁쓸한웃음
07/08/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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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미국에 살고있고 제 친구가 고등학교에서 축구를 했었는데
학교에서 스포츠를 할려면 최소 2.0 학점을 맞아야됬었습니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절대 못하구요
그리고 스케쥴 보면 다 학교 마치고 난 후 수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토/일 아침에 경기 일정이 잡혀있었구요 ;;
학교에서 하는것뿐만이 아니라 클럽 축구에서도 다 학교일정 피해서 토/일 아침 저녁에 경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축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다른 운동할때도 합숙 같은건 다 방학때 이루어 집니다
또 여기서는 애들이 꼭 자기가 하는 운동으로 미래를 맡길려고는 하지 않죠
여러 학생들에게 운동은 자기의 과외활동중의 하나가 되는것이고 대학가는데 +@가 되는것일뿐입니다
다 그것이 학교 공부랑 운동이랑 병행이 가능해서 그런거구요
지금의 프로리그에서 고등학생들에게 학교를 빠지라고 '강요' 를 하는건 잘못된거같네요
만학도
07/08/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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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면은 학교 따위는 빠져도 된다니 정말 당황스러운 발상이네요.
이래서 빨리 학원 스포츠가 사라져야한다니까요.
학생의 교육을 위해 스포츠와 학교는 분리될 필요가 있다는 말을 정말 절감하게 하네요.
모짜르트
07/08/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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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로게이머들중 고등학교 중퇴한 선수들 상당합니다.
투신 박성준, 본좌 마재윤이 대표적인 케이스고 그밖에 수많은 선수들이 학교를 중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학교 다니기 싫어서 그냥 중퇴했을까요? 만약 학업과 프로생활을 병행할수 있는 현실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면 아마 이중 많은 선수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게임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주3일제이던 프로리그를 억지로 주5일제로 늘려놓은 이 상황에서 기존에는 없던 수요일 오후 2시에 일정을 끼워넣는 일이 선수들의 학업보다 더 중요한지 묻고 싶습니다.

댓글 읽어보니 중간 중간에 "협회가 그런거까지 책임질 이유없다. 학교 빠져라..." 뭐 이런식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런건 그냥 선수에 대한 애정도 없고 그냥 내가 주 5일 내내 경기보고 싶은데 그게 한 경기 줄을까봐 염려되는것밖에 생각안하기 때문에 나올수 있는 말이겠죠.
BaekGomToss
07/08/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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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은 연습하죠. 많이 하는 팀은 14시간까지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연습생중 고등학교 졸업한 나이 이상의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중, 고등학생이라는 겁니다. 이들중 학교를 다니는 팀은 KTF 뿐이고 이마저도 오전수업만 갔다 옵니다.

프로리그 경기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합숙 시스템과 연습 강제 시스템부터 이미 학교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입니다. 프로리그 일정은 세발의 피도 안됩니다.
수민악마
07/08/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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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해결될 문제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 지금처럼 1경기만 하지말고 오후 2시 6시 2경기 하면 쉽게 풀리는 것 아닌가요?
개인리그도 쉽게 진행되고 학생들은 낮에는 공부하다가 밤에 게이머 활동하면 되고....
프로리그 줄일 필요도 없어지고 ...
뭐가 어려운지..
물론 프로리그 재미는 정말 없지만 어쩔수 있나요?
마음같아선 없어지면 좋겠지만 만약 실제로 없어지면 게이머들 밥먹기 힘들어진다고 하니 그냥 볼 수밖에
07/08/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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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슬램덩크에 나오는 그런 대회들은 다 고등학생들만을 대상으로한 고등학생 배 대회입니다. 지금 프로리그가 고등학생배 스타리그입니까?

그리고 사생대회나 행사가 학업에 연장이라고 하시는데 사생대회나 행사를 나감으로서 다른 학생들이 듣는 학업 자체를 못듣게 됩니다. 그걸 학업의 연장이다라고 둘러대는건 말장난에 불과하죠. 님은 지금까지 선수들 다른 학생들이 듣는 학업 못듣는다라고 뭐라고 하셔놓고는 말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스타대회나가는것도 학업의 연장이라고 하겠습니다.

글짓기하러 학업빠지는건 학업의 연장이라면 스타하러 학업빠지는것도 학업의 연장이죠. 다같이 어떤 대회에 나가기위해 다른 학생들이 듣는 정규수업을 못듣는데 글쓰러간건 학업의 연장이라고 하고 프로리그 참여하는건 학업을 등한시하는거라고 하니.. 이건뭐..
07/08/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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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님// 뭔소리신지? 전 프로리그때문에 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07/08/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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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어느정도라는게 있습니다.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 수업일정과 겹치는게 그렇게 학업을 등한시 하게 한다라고 비난받거나 욕을 먹을 겁니까? 더더군다나 고등학생 선수들 무조건 수요일오전에 나오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이 프로리그는 고등학생배 스타리그도 아닌 엄연히 프로리그입니다. 세상에 어느 스포츠가 일정짜는데 고등학생의 수업일정과 겹치는걸 신경써가며 짭니까?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선수들 출전허용해주는 바둑도 그럼 오전 대국은 다 캔슬시켜야 합니까? 일년에 단 하루라도 오전에 일정잡으면 안되나요?

애시당초 프로리그는 고등학생들 일정까지 고려해서 스케쥴 잡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말이 안되는거구 고등학생들이 정말 학업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면 출전을 안하면 되는겁니다. 방학테란 유인봉선수처럼요. 그리고 rakon님은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빡 있는줄 안다고 생각하고 이글을 올리신듯 하나 실제로는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 그렇게 일정이 됩니다. 그게 뭐가 그리 많다고 그럽니까? 한달에 한번정도는 학교에서도 충분히 뺴줄수있는 수고 한학기에 세번 결석정도는 졸업장 충분히 줄만 합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한학기에 행사참여다 뭐 다른 시험이다 등으로 정규수업빼먹는경우 종종잇지않습니까? 그게 일주일에 4~5회면 도가 지나치다라고 하겠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문제를 크게 제기할 이유도 없습니다
07/08/28 12:41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그 고교선수가 자퇴하는것도 프로 축구와 학업을 동시에 병행할수 없으니 자퇴를 하는거죠. 그거가지고 k리그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고교선수가 프로가면 자퇴하게 되니 k리그 일정 줄여라라고 하는 축구팬있습니까? 고교선수들이 자퇴하게 만드는 일정은괜찮고 자퇴는 안되 학업에 지장받는일정은 괜찮지않다는 건 물론 아니시겠지요.

그럼 이스포츠도 프로리그 일정 다 오전에 배치해서 고교선수들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자퇴하게끔 하면 문제없는 건가요?
07/08/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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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뭔가 요지를 잘못 짚으시는 것 같네요. 운동선수던 스타선수던 간에 학생을 참여시키는 게 공인된 리그라면 수업시간을 배려한 일정 짜는 게 당연하다는 겁니다. 1년에 한번이고 한 달에 한 번이고 이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게 얼마나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피지알 게시판에 적는게 그리고 무슨 문제를 크게 제기하는 겁니까? 누가보면 제가 협회 가서 항의라도 한 줄 알겠군요.

근본적인 한국 마인드 자체가 운동선수나 멘탈 스포츠 선수는 수업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건데 Dreamer님께서는 이 정도가 학업에 고작 얼마나 방해된다고 난리인가 하는 초점에만 맞추어 계신 것 같네요.
07/08/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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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수업을 빠지는 그 빈도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거고 상식적으로 많아봐야 한달에 한번 겹치는건 그렇게 문제제기할것도 아니라는겁니다.

그럼 경시대회 일정정하고 글짓기 대회 일정정하는 주최측은 행사를 오전에 잡아선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k-리그 역시 고교생들 나이의 선수들을 참여 허락하고 있고 그런 선수들은 프로 들어올려면 학업과 병행하기 힘드니 고교자퇴를 하고 프로에 옵니다. 그럼 k-리그 일정도 고교생들이 학업이 가능하게끔 일정을 조절해줘야 합니까?

덧붙어 님이 크게 항의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수요일 오전에 리그잡은걸 가지고 이렇게 문제를 제기할것조차도 아니라는거죠.
07/08/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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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빠지는 빈도가 문제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씀 드렸구요. 그리고 말이 한달에 한 번쯤이지, 지금 아예 학교 오전수업만 나가는 연습생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경시대회는 분명히 학업의 연장선이라고 말씀드렸고 프로게임은 학업의 연장선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렸고 이게 아니라고 하시면 할 말 없는 겁니다. 경시대회나 글짓기 대회도 수업 일정 봐가며 주말에 잡는게 정석이구요.

케이리그 일정은 고교생들이 원칙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자퇴를 해야만 가능한 겁니다. 프로게이머도 자퇴한 선수가 수업 안 가는건 아무 문제가 없죠.
07/08/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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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경시대회나 글짓기대회 주말에 안잡는데요? 저 평일날잡아서 대회참여한적 많습니다. 그리고 왜 긄짓기대회는 학업의 연장선이고 프로게임은 학업의 연장선이 아니라니 그런 억지가 어딨습니까? 글짓기대회나감으로서 다른 학생들이 듣지못하는 정규수업을 못듣게 되는건 똑같은데?

그냥 님의 논리상으로 서로 맞지가 않고 경시대회 일정까지 비난하기가는 참 뭣하니까 경시대회다 글짓기대회는 그냥 학업의 연장선이다 라고 둘러대는거 아니신가요?
07/08/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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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고교선수가 학업을 같이 하기힘들어서 자퇴한거아닙니까 그럼 e-sports도 아예 그냥 일정을 빡밖하게 해서 고교선수 참여할려면 자퇴하고 중졸로 하게끔 해도 된다는겁니까?

이건뭐...
같이 그나마 학업을 병행할수있게한 리그일정은 욕을먹고 아예 자퇴를 해야 참여할수있는 리그일정은 괜찮다고 하니...

그리고 한달에 한번이라는게 중요한건 상식적으로 그정도는 학업에 그다지 지장을 주지않는다고 판단할수있는 일정이기때문입니다.일년에 한번빠지는거나 일주일에 4~5회 빠지는게 님은 같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일년에 한번빠지는것도 무조건 죽어도 안돼 라고 주장하시는겁니까? 세상에는 어느정도 정도가 있고 상식적인 기준이있습니다
07/08/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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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해서 하는 것까지 제가 말리라는 겁니까? 그리고 그렇게 주장하시는 한 달에 한번 빠지는 수업이라는 게 지금 스타판이 아니라니까요. 그건 드러나는 것만 그런 것이지 매일 오전 수업만 숙소로 향해 게임하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씀은 처음부터 드렸는데 계속 그 말씀만 하시니 별 다른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the hive
07/08/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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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님말고 제가 낸 결론이 프로리그 탓이라는의미입니다
07/08/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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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학업 한달에 한번빠지는 일정은 나쁜거고 자퇴하게 만드는 일정은 괜찮다는거에 어폐가 있는겁니다.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일년왠종일 빠지게 하는게 자퇴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스포츠가 고교선수들 다 자퇴하게끔 일정을짜면 괜찮냐는 겁니다

그리고 님은 지금 수요일 오전 대회 일정을 문제삼으며 그게 고교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한다고 하는데 한달에 한번정도는 충분히 상식적으로 받아들일수있는 횟수라는겁니다.

그리고 글짓기대회하러 정규학업 못듣는것과 스타대회나가서 정규학업 못듣는게 왜 서로 다른지좀 왜 전자만 학업의 연장으로 갖다붙히시나요
07/08/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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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님// 그게 무슨 프로리그 탓입니까 그리고 '결론은 이게 다 프로리그때문입니다?-_-;;' 라고 ?을 붙이셨으니 그걸 제가 님이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지요. 혹시 근성체를 쓰신건가요?
07/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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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확실히 학생들도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어느정도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쪽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어땟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가 중요하니깐요.
비단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한국은 한쪽 우물만 너무 깊게 판다는 점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
미국 일본만 해도 방과후활동을 반드시 하도록 장려하는 반면에..한국에서는 공부 이외에 활동은 그다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죠.. 굉장히 바람직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공부도 좋고 게임도 좋고 스포츠도 다 좋지만..적어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것을 배우게 하고 깨우치게 하고 싶은것도 과연 욕심일까요?
그 학생이 자퇴를 해서 게임에 올인하다거나 운동에 올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 가치관의 문제이니 절대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만..적어도 아직 학교를 다니고, 다니고 싶은 학생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생각해서 대회를 진행해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07/08/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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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다 똑같은 이야기 수십번 반복이십니다. 똑같은 답변을 계속 드리기를 바라는지요. 방금하신 물음은 다 답변드린 사항이오니 앞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자퇴하게끔 일정을 짜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학업과 병행하게 일정을 짜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일부러 못 알아들으시는 척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글짓기와 스타대회의 차이점은 한마디로 일정수입을 계속 받는 직업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겠고, 또한 교과목의 연장선상이냐 아니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07/08/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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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아 몇번이나 설명을 하지만 님이 전혀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하고 있어서 그러는겁니다. 학업과 병행하게 일정을 짜는데 약간 학업과 겹쳐서 한달에 한번정도 학업에 지장을 주는건 문제가 되고 아예 학업을 수행할수없게 빡빡하게 짜서 자퇴를 해야 하게 끔 만드는 일정은 괜찮느냔 겁니다. 여기에 제대로 답변을 한게 어디에있습니까 지금 님은 고교생나이또래의 아이들이 학업을 등한시하게끔 하는게 문제라면서요 .그러면 오히려 자퇴하게끔 만드는 일정이 더 큰 문제아닙니까?

그리고 바둑대회는 어떤데요 바둑대회도 고교생들 참여가능하니 일정을 다 오후 6시 이후로 바꿔야 합니까?

그리고 글짓기대회가 왜 교과목의 연장선상이고 스타대회는 교과목의 연장선상이 아닙니까? 그리고 일정수입을 받던 안받던 그 시간동안 정규 수업을 못듣는다는건 다 똑같습니다. 님은 정규수업못들어서 학업에 지장을 주니 스타대회일정 오전을 바꿔라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글짓기대회역시 상금을 타는건 매한가지입니다만 애시당초 돈을 버느냐 안버느냐가 뭐가 중요합니까... 그시간동안 정규학업을 듣느냐 안듣느냐가 중요한거지
07/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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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하나 하나 빼먹고 연습하는게 학업에 지장을 준다니까요...;; 자퇴하게끔 만들지 말고 수업과 병행할 수 있게 하자니까요.
07/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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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니까 수업과 병행하지 못하게 일정짠 k-리그 일정은 잘못된거니 k-리그 일정 바꿔야 하느냐구요
07/08/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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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회역시 오후 1시에 일정있는경우가 많은데 그럼 바둑대회도 일정 바꿔야 합니까?
07/08/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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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쉬면보
07/08/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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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주장이 한발자국도 움직이 않고있네요. 리플을 내리면서 계속 똑같은말만 반복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akorn님의 말처럼 되려면, 비단 프로리그뿐만이 아니라, 교육계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해보여서
그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_=
07/08/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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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말이 안되는 소리죠 바둑팬들에게 가서 바둑일정 다 오후 6시이후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해보시죠. 그리고 경시대회 글짓기대회도 학업에 지장주니 다 오후 6시 이후로 바꿔야 하나요?

세상에는 어느정도라는게 있고 한달에 한번정도 학업과 겹치는건 그렇게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게 상식입니다
07/08/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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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되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경시대회 주말에 해야 됩니다. 평일 오전에 하는 게 아니라요. 우리나라밖에 이런게 당연하게 생각되는 나라가 없다는 겁니다.
07/08/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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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바둑대회 오후1시 쯤에 하는 대회 많거든요? 일본이나 중국은 바둑대회 다 저녁에 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외국도 경시대회 오전에 하는경우 많고 학업과 겹칠때는 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경시대회 참여하는 학생들많습니다 .한국만 그런줄 아시나요?
07/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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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한국처럼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되는 곳은 없습니다. 일본과 중국도 다 학교 수업 일정 봐가면서 합니다.
승리하라
07/08/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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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한국처럼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되는 곳은 없습니다.
07/08/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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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바둑대회 오후1시 쯤에 하는 대회 많거든요? 일본이나 중국은 바둑대회 다 저녁에 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외국도 경시대회 오전에 하는경우 많고 학업과 겹칠때는 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경시대회 참여하는 학생들많습니다

그리고 끝낸다고하면서 정말 리플 계속 다시네요
07/08/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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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처럼 당연시하게 생각되는곳은 없겠죠. 한국이 그점에는 유별나고 저도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달에 한번 어떤 행사나 대회가 겹쳐서 학업을 잠시 빠지는건 외국도 비일비재하다라는겁니다. 더군다나 고등학생배 대회가 아닌 그냥 프로대회를 고등학생들을 위해 시간 변경하고 조절해주는 나라가 어디에있습니까
07/08/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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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의 평행선을 확인했으니 혹시나 더 말씀 하실게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십시오. 게시판 둘이서 독점하고 있네요;;
07/08/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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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그러시면서 계속 리플을 다시는건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리플은 차라리 쪽지로 보내시는게 어땠을지요
Rush본좌
07/08/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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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한달에 한번정도 학업과 겹치는건 그렇게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게 상식이라는게 전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게 상식이였나요.?? 다른스포츠는 고교선수들이 프로무대에 들어와서 성인프로선수와 실력차가 엄연히 나는게 사실입니다.. 아주 특출나게 뛰어난선수 몇몇은 제외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무대에 고교선수들이 거의 없다시피한거구요 성인이 99%인 리그에 고교선수를 배려할 이유가 없는거죠 하지만 우리가 e-sports라고 부르는 것은 고교선수와 성인선수의 실력차가 없고 오히려 고교선수가 뛰어난 경우가 많이때문에 프로무대에 출전을 많이 할수있죠.. 이마당에 고교선수의 학업일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프로리그 일정은 당연히 수정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한달에 한번이든 두달에 한번이든 말이죠.. 당연히 용인될수있는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학교 한번 빠지는일은요
07/08/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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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그렇게 한달에한번정도 빠지게되는건 다른 경시대회나 무슨 대회등 비일비재한 일이기때문입니다. 저역시 고등학교시절 일변에 두세번은 수업을 빠졌었구요. 그렇게 경시대회로 한두번 빠지는거가지고 학업을 등한시한다 졸업장 줘야 하나 운운하지는 않잖아요 그게 상식이라는겁니다
이신근
07/08/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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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학생도 일년에 50일넘게 빠져도 퇴학안당하고 졸업할수있어요 그리고 연예인같은경우는 빠져도 봐주던데 왜이렇케 프로게이머한테만 까칠하자태를들이대는지 아마 한달에 한번이면 이것보다 빠지는횟수가 많은 학생들이 프로게이머 연습생보다많을걸요?
Rush본좌
07/08/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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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흠.. 저랑 생각하는 상식의 선이 조금 다른것같군요. 경시대회는 자신의 학업을 좀더 정진하기위해서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구 경시대회 입상하면 좀 현실적인 이야기이긴 한데 대학진학할때도 유리한점이 있구요. 그런이유에서 경시대회때문에 학교를 어쩔수없이 빠지는건 상식으로 생각될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것과 비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 학교수업 빠지는걸 연습때문에혹은 대회때문에 예사롭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업이 아닌 다른길로 성공하는거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금 할수있고 하고싶은데 열정을 쏟는것 좋습니다만 전 지금 학생선수들이 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안된다면 어쩔수 없지만 제도적으로 최소한으로 학업을 소홀히 할수 없는 방향으로 했으면 합니다.
07/08/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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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경시대회나 글짓기대회나 다른 학생이 같이 듣는 학업을 못듣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수상기록도 대학들어가는데 특기전형의 하나로 인정이 되는데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예사롭게 생각한다라고 말할 거리는 아니죠.
물론 프로리그가 최대한 고교생의 학업을 보장하게끔 짜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그게 꼭 필수는 아니고 또 한달에 한번꼴로 겹치는 지금일정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건 지나친 오버라는겁니다. 지금 고교생들이 일주일에 4~5회 대회와 겹쳐서 학업을 4~5일씩 빠지고 그러는가요?

지금 한달에 한번 빠지게되는건 바둑지망고교생들이 바둑대회때문에 일년에 몇차례 학업빠지고 바둑대회나가는 정도밖에는 안됩니다. 그정도 빠지는것까지 무조건 안돼 무조건 학업 365일 다 들어야 해 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저역시 경시대회나 글짓기대회로 일년에 2~3번 남들이 듣는 정규 학업수업을 안들었는데요
Rush본좌
07/08/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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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말투가 약간 날카로우신것 같군요 조금만 진정하셨으면 합니다. 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것과 특기전형으로 수상하는것은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너무 세부적인내용이라서 쓸려면 길구요. 제도적인 바탕으로 하자는 이유는 아직 덜자란 아이기 때문입니다. 고교 프로게이머를 무시하는 발언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고교선수 현재단계는 입상 성적을 내는것이 중요하고 당장의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빠지면서 연습과 대회참가를 하는것에대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할것 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경험이 많은 코지진이나 프론트진에서 조금 신중하게 판단할것을 권유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비단 프로리그 수요일 2시경기 뿐만아니라 전체적인 e-sports판에서 기존스포츠에서 행해져왔던 악습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때문입니다. 프로리그 수요일 2시경기 하나때문에 학업에 엄청난 지장을 준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팀차원에서 조금더 크게 협회 차원에서 좀더 제도적 배려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 쓰는겁니다. 방송한번 못나오고 지는 게이머, 연습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기에 최소한 사회생활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고등교육정도는 최대한 정상적으로 이수할수있게 했으면 바람입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로 성공하는것 보다 좋은것은 없겠지만요
07/08/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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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글쎄 날카롭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나 어떤 프로스포츠나 고교생 학업일정 다 고려해서 일정짜지는 않습니다. 바둑대회가 고교생들 학업때문에 오후 1시에 하는거 다 오후 6시 이후로 미룹니까
그리고 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거나 스타대회 나가서 입상하는거나 다 학업을 중단하고 다른걸 하는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런 경시대회도 주에 4~5일 연달아하면 문제가 되는거구요. 한달에 한번정도면 아 이정도는 납득할만하다 하고 넘어가는거구요

스타역시 한달에 한번정도는 큰 문제가 안되고 이정도 빠지는건 그렇게 이슈를 제기할것도 못됩니다.

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가 고교생들 학업과 병행해서 경기 일정 소화못하니 자퇴하게 되는거 배려해서 경기일정 최대한 학업과 병행할수있도록 짜줍니까? 그건 아니지요
Rush본좌
07/08/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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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프로축구리그에 지금 현재 스타판 만큼 얼마나 고교선수들이 비율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e-sports는 이미 학생선수들이 과반수죠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리는겁니다. 다른스포츠에 고교선수가 프로선수로 뛰는 경우 그리고 거기서 특출나게 뛰어난 선수가 있는경우가 정말 드물기때문입니다. 축배농야는 이미 성인선수들이 고교선수의 몇배실력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고교선수들이 프로무대에서 못뛰는거고 고교당시에 뛰어난 선수들은 학교 대표로 뛰다가 성인 프로팀으로 가는거죠. e-sports만큼 고교선수비율이 큰 스포츠가 없기때문에 말씀드리는겁니다.
07/08/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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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과반수던 소수던간에 그런논리로 오후 2시 경기일정을 바꿔야 한다라고 하면 그건 역시 프로축구에도 해당되는말이라는겁니다. 그리고 프로축구에 뛰는 고교생나이때의 선수가 지금 프로게이머들보다도 훨씬 더 많을껄요 ? 그 고교선수들이 학업도 병행하게 할수있게끔 프로축구 일정을 조절해줘야 합니까?
Rush본좌
07/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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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확실히 지금 고교나이때 프로축구에 뛰는 선수가 지금 고교게이머보다 많은건 확실한 정보 입니까??? 제가 프리미어리그든 프로축구든 고교나이떄 선수를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전 비율을 말씀드리는겁니다. 과반수는 반을 넘었단 말입니다. 성인선수들이 7시에 게임하는것과 학생선수들이 2시에 게임하는것 어느것이 더 힘들까요?? 이미 프로축구는 그제도가 건들수 없는만큼 커버렸습니다.. 악습도 마찬가지죠.. 전 아직 미완성된 판을 제대로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7/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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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확실히 많습니다. 지금 고교생 프로게이머 선수라고해봤자 100명남짓입니다. 님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경기뛰는 선수들만 보지 후보선수들까지 체크하지 않으시니 잘 모르시겠죠. FM 한번 돌려보면 고교생때의 나이의 선수들 수두룩합니다. 비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절대 수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프로축구의 고교선수들의 학업을 위해서 즉 자퇴를 안하게끔 하기위해서 프로축구 일정을 학업에 지장안주도록 조절해줘야 합니까? 그건 이미 프로가 아니죠.
그리고 프로축구가 고교선수들이 자퇴를 하고 프로에 뛰어든다고 그걸 악습이라고 하나요?
Rush본좌
07/08/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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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좀 의견 전달이 잘못되었군요.. 제가 말한 악습은 그렇게 목매달려 운동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갈곳없는 선수들이 생겨버린것 입니다.. 절대수가 중요한건가요?? 3명중에 2명이면 다수인거죠 하지만 5명중에 2명이면 소수인겁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는 스타판과 비교하기에는 너무 큰 판이죠.. 어쩃든 경기뛰는 선수들중에는 없는거죠.. 그러면 상관없는거죠. 수요일 2시경기도 안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뛰게끔 판이 되있다는거죠 고교선수들이 에이스가 되있으니까요..
07/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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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절대수가 중요한거죠 한쪽은 100명정도가 학업에 지장을 받고 한쪽은 1000명이 지장을 받는데 1000명이 지장을 받는게 더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경기뛰는 선수들중에도 17살되는 나이어린 선수들 충분히 많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한명이라도 그 한명의 학업을 지장을 안받게 프로축구 일정을 조절해야 합니까?

세상의 어떤 프로스포츠도 고교생 학업 떄문에 일정조절하고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이건 프로대회지 고등학생배 스타리그가 아닙니다
Rush본좌
07/08/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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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게 아닙니다. 계속 그쪽으로 몰고가시는군요. 전 좀더 학생선수들이 최대한 학업에 지장받지 않고 대회와 연습을 할수있게 제도적 장치를 만들면 좋겠다입니다. 프로리그 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요.. 계속 논쟁을 해오신 쪽으로 몰고가시는 군요.. 거기에 프로리그 일정도 포함되어있는 거구요..
07/08/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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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님..조금 진정하세요^^;;.. 정말 듣는 제3자도 살짝 거부감이 듭니다. 러쉬본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드리머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인정하지만..되도록이면 협회가 제도적으로라도 학생들을 위해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니잖습니까..반드시 안 된다고만 하시거나 다른 타스포츠와 비교하지만 마시고..좀 더 절충안을 생각해 보심이 좋은 듯 싶습니다.
07/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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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저는 뭐 협회가 그렇게 수요일 오후 2시 일정 바꿀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게 무조건 잘못되었고 꼭바꿔야 한다라는것엔 이의를 제기하는겁니다. 그냥 꼭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바꿔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글이 있었다면 이렇게 크게 이의를 제기했겠습니까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라고 제목을 달고 협회가 완전 잘못했으니 당장 시정해라 라는 식으로 글이 먼저 달렸으니 이의를 제기하는거지요
07/08/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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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님// 저역시 Rush본좌님처럼 그냥 협회가 꼭 그렇게 할필요는없지만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접근했다면 크게 이의는 제기하지않았을테지만 이글처럼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라고 제목을 달고 협회가 완전 잘못했으니 당장 시정해라 라는 식으로 글이 나오니 지금까지 계속 길게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the tool
07/08/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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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정도 빠지는것 정도로는 학업에 지장을 준다!란 결론을 내릴수가 없겠군요...애초부터 공부보다는 스타에 뜻을 두고 매진하는 사람들인데 그정도의 패널티(?)는 스스로 감내해야 된다고 봅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중학교 중퇴, 고등학교 중퇴를 한 선수들의 경우.,..솔직히 말해서 공부에 조금이나마 뜻이나 열의가 있었다면 그정도는 막을수 있었죠...그건 외부의 문제가 아닌 어디까지나 자신 스스로의 책임에 따른것이니까요....수요일 일정하나 바꾼다고 해서 중퇴할 사람이 맘을 고쳐먹어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고...또 공부도 나름대로 해서 대학교 가고 그런건 아닐것 같거등여....유인봉 선수처럼 방학때만 스타하면서 대학간 선수도 있는가 하면..중학교 중퇴하고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성준 선수같은 사람도 있지요...
the tool
07/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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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협회도 그까짓 일정하나 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프로선수들을 위해서 배려해줘야 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그 일부 선수들을 위해 굳이 정해진 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오버(왜냐하면 프로리그는 프로들의 리그지..중고등학교리그가 아니거등여)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건 어쩔수 없군요......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빠지는것 때문에 그네들을 중퇴의 길로 들어서는게 아니라....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열의의 문제입니다. 그냥 시계바늘처럼 왔다리 갔다리 의미없이 대충 시험봐서 대충 과골라서 이상한곳으로(학벌따지는게 아니라)대학교 가서 학비 축내는것 보다는....확실하게 그쪽으로 성공하겠다라는 확신이 있는 사람은 게임에 올인하는것이 오히려 개인의 미래에는 더 득이 될겁니다.

하다못해 어찌저찌 우승은 못했다 하더라도 실력을 인정받고(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대충 공부하면서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점수 되는대로지방대가는 동안)나름대로의 커리어를 쌓는것이 오히려 좋다는겁니다.(과연 지금 스타판에서 더 인정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선수가 유인봉 선수인가요./...아님 박성준선수인가요? 단순히 학력기재사항으로 남을수 있는 고등학교 졸업장 따기위해 아웅다웅 하는것 보다는 잘할수 있는것ㄷ에 올인하는것이 더 소득이 있어 보입니다.)
오소리감투
07/08/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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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문제는 제 생각에도 미국이나 서구의 시스템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보여지네요..
무엇보다 프로게이머는 성공확률이 축구나 야구같은 구기 종목보다 더욱 희박하고 여건도 여의치 않으니 더하다고 봅니다.
일단 수업시수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프로리그의 오후 2시리그 진행은 제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시간에 어차피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시청률도 안 나온다고 하니 ...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까진 하루 7교시 정도의 정규 수업만이라도 받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게이머들의 수면시간도 최소 6시간 이상은 보장해줘야 할듯 싶네요..
아, 이건 게임단 자체 내에서요...
유용철
07/08/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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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래 글에서 rakorn님과 dreamer님의 리플을 수없이 보았는데 여기서 한 글자도 (의미상) 틀리지 않은 댓글의 반복이로군요... ㅠ_ㅠ 전 개인적으로 rakorm님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는 배경에서 dreamer님의 의견에 몇 가지 반박을 드리고자 합니다.
1. dreamer님의 주장은 1~2달에 한 번 수요일에 수업 빠지는 것이 뭐 큰 문제라고 그러냐는 것이고 rakorm님은 그렇게 학교를 빠져도 된다는 의식이 문제다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하루라는 시간이 학업이 큰 지장이냐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의식이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dreamer님은 그럼 한 달에 몇 번 수업에 빠져야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기준을 댈 수 있습니까? 3번은 괜찮고 4번은 안된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하루가 허가되면 그게 2일도 될 수 있고 5일도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dreamer님의 말씀처럼 1~2달에 한 번 수업 빠지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고 특별한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사회적 인식이 당연히 빠져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용철
07/08/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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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때문에 수업 빠지는 것을 사생대회나 백일장과 비교하시는데 백일장은 학업의 연장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게임대회를 학업의 연장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생대회나 백일장이 학업에 지장을 준다면(이렇게 결론 나기에는 또 많은 이유와 토론이 진행되어야 겠습니다만 만약 큰 지장이 있다고 결론이 난다면) 주말에 열린다거나 방학 때 열린다거나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바둑대회나 각종 스포츠(축구 같은) 들을 예를 들어서 바둑도 학생들이 많은데 오후 1시에 대회가 열리는 것도 모두 안되겠고, 그런 것도 다 고쳐야 겠냐고? 말씀하시고 rankorm님은 학생이 참여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일단 rankorm님은 원론적으로 앞의 주장과 같은 말씀을 하셨고 dreamer님은 다른 곳은 다 그렇게 하는데 왜 그러냐? 라는 말씀으로 이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곳이 그렇다고 그게 틀렸다고 생각하면 다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왜 이상한지 모르겠습니다.
바둑계나 스포츠는 그들만의 상황과 해결책이 어떤지 잘 알지 못하기에 여기서 제가 더이상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만 여기서 이상한 점은 이스포츠계의 이런 문제가 있으니 고쳐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왜 바둑계와 스포츠계도 다 고쳐놓으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이스포츠 커뮤니티고 당연히 이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이 모인 곳이니 당연히 이스포츠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 어째서 바둑계나 스포츠의 문제점까지 다 해결하고 오라는 식의 댓글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유용철
07/08/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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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orn님과 dreamer님의 댓글이 평행을 달리는 것은 rankorn님은 단 하루라도 그런 의식의 문제라는 것이고 dreamer님은 그깟 하루가 무슨 문제냐는 것인데 그걸 주장하는 예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dremer님의 말씀처럼 그 하루를 위해서 모든 것들을 학생들에게 맞춰야 하느냐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당연히 무한 경쟁 시장경제에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에서 왜 어찌보면 불합리한 사회보장제도 등을 도입하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쌩뚱맞은 비유가 되었을라나요? 에고~)
학생들은 어느 정도는 보호해주고 좋은 길로 인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에 한참 다른 나라 유소년 축구 클럽에 대한 다큐가 많이 방송되었는데 그 방송의 촛점은 체계화된 유소념 시스템의 여러 부분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것 중에 한 가지가 클럽 내에서 일정 시간 공부와 숙제 시간이 있고 그걸 그 곳 코치가 감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나라 학생들이건 공부하기 싫죠~ 그런데 숙제를 해가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선생님께 연락이 옵니다.. 또한 학점이 몇 점 이하로 떨어지면 아에 훈련을 참가 못하더군요...
중학교에 같은 반 축구부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아침내내 자고 오후에는 안 보이고... 흔한 영어 단어 하나 못 외우고... 선생님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그 친구들이 왜 그렇게 할까요? 어릴 때 부터 운동하는 얘들은 계속 그런 식으로 해도 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아마 첨에는 수업 하루 빠지는 것으로 시작했을겁니다.. 그 때 부터 수업 빠지는 것에 대해서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면 어쩌다 하루 빠지더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을지 모릅니다만... 하루 이틀... 일주일.... 어느 날 보면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느 상황이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rankorn님이 염려하시는 것은 이런 결과이고... 이런 결과를 부르는 사회적 인식입니다...
엘리트 스포츠... 라는 미명아래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그 알래 깔려 주어야 하는 걸까요~

이스포츠의 학생 문제는 이제 초기입니다. 여기서 바로 잡아 주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수업 빠지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인식이 들면 너도 나도 따라 할 것이고
이스포츠이 특성상 어린 또래의 학생들에게 그 의식이 퍼져나갈 가능성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바둑이나 스포츠, 게임 등을 위해서 아에 자퇴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전적으로 지지를 보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그 학생들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함부로 비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학교 공부 안해도 그만 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사회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과 학교 공부가 아주 중요하다는 그런 인식을 가지고도 결과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후자에 더 큰 무게가 실릴 것 같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 글 쓴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호된 비판 부탁드립니다... 꾸벅~
07/08/2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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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바람직한가를 논외로 하면, [프로리그]인 이상 협회에서 그들을 배려할 의무는 없습니다.
물론 배려를 하면 좋겠습니다만, [배려하면 좋겠다][배려해야 한다]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배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프로리그 축소론의 논거로 삼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구요(프로리그 축소론의 논거는 다른 것도 얼마든지 들 수 있는데, 구태여 설득력이 약한 위의 사정을 들어 논하는 것은 오히려 프로리그 축소론의 논거를 약화시킨다고 할 것입니다).

위에서 학생스포츠와의 비교가 계속된 것 같습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은 직업인의 입장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지 학생으로서 과외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타 학생스포츠의 경기자와는 다릅니다. 외국 학생들 예가 많이 나온 듯합니다만, 두 분이 예로 들고 계시는 것은 비슷하지만 다른 예입니다. 그 다른 것을 각각의 논거를 뒷받침하는 예로 들어 주장하고 계시니 두 분 다 맞는 말씀이고, 주장이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요.
rakorn님이 말씀하신, 학생으로서 과외활동으로 참여하는 이른바 학생스포츠는 당연히 학업이 우선이며 배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Dreamer님이 예로 드신, 직업인으로서 참여하는 스포츠에서는 그 선수가 나이가 어리고 학생이라 하더라도 학업을 배려해 줄 의무가 없습니다. 해당 분야의 능력이 출중하여 일찍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학생의 신분을 겸유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프로게임계는 학생스포츠보다는 오히려 프로바둑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바둑협회에서도 누가 올라올 지 모르는 대회 일정에 학생을 배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제기전 등으로 일정이 겹칠 때만 배려를 해 주지요.

지금도 팀에서 배려하면 위 문제는 해결됩니다. 전기리그의 예를 들면 한 시즌인 13주 동안 각 팀의 경기는 22회, 그 중 4~5회만 돌아오는 수요일 경기에 학생 이외의 선수들로 엔트리를 짜면 됩니다. 이것도 역시,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팀에게도 그러한 의무는 없다는 점은 같습니다.

물론 이 문제에 관하여 개별 학교에서 수업을 빠지는 것을 배려하기보다는 팀이나 협회에서 일정을 배려함이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회에게 그러한 의무가 없는 이상, 이 문제에 관한 한 협회가 특별히 비난받을 이유는 없는 듯하여 한 말씀 올렸습니다.
제로스ㅡ,.ㅡ
07/08/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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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라면 학교에 빠지고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인식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 그렇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고치려 하는 마인드이지요. 이게 원글쓴분 말이고....

2. 프로라면 학교에 빠지고(학업을 소홀히 한다는..) 경기에 나가기도 하지 않는가? 수업을 다빼먹는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인가?
- rakorn님에게도, 이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청소년 나이의 스포츠 선수들이 수업빼먹고 경기연습가는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는가..? 라고 물었다면 yes라고 인정을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하는 것과, 그리 행동하는것을 당연히 여기는 것은 참으로 많은 차이가 있죠....

조절정오해받을 요약을 해버리면

선수들이 학교빼먹고 경기나가야돼? 라고 물었을때

rakorn님은 당연히 안되지!! 고.. <근거 : 마인드 자체가 문제다.
Dreamer님은 갈수도 있지!! 라고 하신 거거든요.. -ㅁ- <근거 : 다른대회도 그렇게 하는데 며칠정도가 뭐가 문제냐.

근거의 종류가..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로 나뉘어버렸으니 평행선일수밖에요;
개인적으로... Dreamer님이 논박을 하시는 입장이었으니만큼, rakorn님의 논거 종류인 가치문제 쪽에서 주로 근거를 제시하셔야 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이 글의 경우 은별님이 써주신것처럼 프로정신이나 프로들의 마인드 같은 것이 될듯.

음 리플이 요약한다고 옆길로 샜는데;; 저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써보자면 다른데가 어떻게 하든 이스포츠판은 학생들의 학업시간을 존중해주면 좋겠네요.

인식 문제고 사실 문제고 이런걸 다 떠나서, 화대님 말씀처럼 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들이 "골비고 게임만 하는 무뇌아" 쯤으로 인식되는게 정말 싫거든요.
영혼의 귀천
07/08/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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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은별님이 제가 하는 생각을 굉장히 잘 써주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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